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굴포천, 여가생태공간으로 재탄생 행정의 사각지대로 방치되었던 굴포천이 주민을 위한 쾌적한 여가 생태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천시는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굴포천 에코서비스(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7억 원을 지원받았다. 사업은 굴포천을 매개로 하여 부천시 주관으로 인천시 부평구·계양구가 공동으로 총 사업비 35억 3천만 원(국비 27.5억, 지방비 7.8억)을 투입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시는 먼저 그 동안 방치된 보행로 단절구간 2곳을 목재다리로 연결하는 ‘건강길 단절구간 교량 연결’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자원의 연계촉진을 위해 굴포천 전 구간(15km) 및 주변지역에 문화·체육·환경시설의 정보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위험구간에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비포장, 파손, 불량노면에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굴포천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7년 상반기까지 친환경 수변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더 좋은 일반고 만들기'' 나선 교장들 경기, 교장·교감 동아리 꾸려 경기지역 일선 학교의 교장·교감들이 동아리를 꾸려 ''일반고 살리기''에 나선다.경기도교육청은 14일 의왕 모락고등학교에서 ''더 좋은 일반고 교장·교감 동아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동아리 전체 회원들이 학교 민주주의, 교사 전문역량 강화,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개선, 진로·진학 등 다양한 영역의 운영사례를 공유해 일반고 교육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사랑, 수업에 물들다''를 주제로 일반고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에 대해 토론했다.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제를 폐지한 한양대 오성근 입학처장의 강의(대학으로부터 거꾸로 듣는 학교 교육과정)를 듣고 일반고와 대학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더 좋은 일반고 교장·교감 동아리''는 지난 5월 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행동학교''(회장 김광석 무원고 교장) ''덧셈나눗셈''(회장 이동흡 칠보고 교장 ) ''안산뉴에듀''(회장 고경천 성포고 교장), ''치중화''(致中和·회장 오정호 보평고 교장) ''일짱''(회장 조미경 신장고 교감) ''수업상생''(회장 김기두 안화고 교감) 등 20팀 139명이 선정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더 좋은 일반고를 만들기 위해 교장, 교감들이 자율적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동아리 활동으로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상록어린이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보내자 상록어린이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한다. 8월 10일에는 도서관의 대표 방학프로그램인 독서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여름 독서교실의 주제는 ‘Book To 대장정-책으로 떠나는 팔도여행’으로 5일 동안 팔도의 유례를 알아보고 간단한 지역음식을 만들어보는 등의 프로그램을 초등 고학년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17일부터는 4일간 초등 1~3학년 및 6~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합논술’과 ‘재미있는 종이접기 나라’를 운영한다. ‘어린이 통합논술’은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신문읽기와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통합적 사고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며, ‘재미있는 종이접기 나라’는 애벌레·부채 등 다양한 생활 속 소품들을 색지로 접어보며 유아들의 창의성을 길러준다.29일 토요일에는 주말을 맞은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 참여 놀이극으로 ‘오즈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해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재구성했으며 공연 중간에 복화술·BOX마임·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포함돼 있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길벗어린이 출판사의 도서 ‘오소리네 집 꽃밭’ 원화 전시를 도서관 내에서 준비하여 도서관에 방문하면 감상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상록구 잔디밭 음악회 준비 아마추어 예술가와 음악 동아리 팀이 참여하는 상록 잔디밭 음악회가 열린다. 상록 잔디밭 음악회는 8월 22일, 29일, 9월 5일 총 3회에 걸쳐 성호공원과 호수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음악회 무대는 지역가수, 합창, 악기 연주 등 상록 잔디밭 음악회 출연을 희망하는 동아리들에게 열려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들은 24일까지 출연신청서를 상록구 행정지원과(031 - 481-5061)에 제출하면 된다. 박미라 상록구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합창, 국악, 아카펠라, 클래식기타, 통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하모니카 등 공연과 연주가 가능한 동아리 팀들이 많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잔디밭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대부도 벽지지역 해제 학부모 반발 경기도 교육청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 기관 및 등급에 관한 조례’(이하 특수근무지 조례) 일부 개정으로 대부도 지역 5개 학교가 벽지지역에서 해제되자 대부도지역 해당학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특수근무지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71개 도서·벽지 ·접적 지역 내 학교 중 16개 학교가 등급에서 제외되고 1개 학교가 하향 조정됐다. 안산지역은 벽지 라지역이었던 대남초, 대동초, 대부초, 대부중, 대부고등학교가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학교 교직원의 근평과 수당이 없어진 것은 물론 이 지역 학생들에게 주어진 농어촌지역 대학특례입학을 비롯한 등록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없다.대부도지역 초등고등학교 학교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6시 대부중학교 청운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총회를 열고 ‘대부도 벽지 해제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벽지지역 해제 반대를 위해 조직적으로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대부도 벽지 해제 반대 대책위원장을 맡은 최인모 대부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대부도로 들어오려면 화성시나 시흥시를 거쳐야 하는데 인근 도시는 모두 혜택을 받는 지역이다. 벽지 해제 조치는 인근지역과 형평성이 없다”고 강조했다.조례개정은 단순히 교사 수당과 평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도서 벽지 교육 진흥법 시행규칙’도 도교육청 조례에 의거해 변경되는데 이 때문에 농어촌지역 대학특례입학은 물론 등록금 할인 혜택도 사라지게 된다.대부도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변변한 입시학원조차 없는 곳에서 농어촌 특례는 학생들의 희망의 끈이었다. 아마 특례가 없어진다면 중학교부터 외지로 내보내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대책위원회는 20일 경기도교육감 면담에 이어 경기도청, 교육부를 방문해 벽지 해제의 부당함을 호소할 예정이다.한편 안산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대부도 도서·벽지 지정 제외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 주민들에게 힘을 실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양시 세일데이 운영 안양시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점가, 음식업소 등 지역에 소재 한 주요 점포들이 대거 참여하는 점포별 세일데이를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지역의 점포를 찾는 주민들은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점포별 세일데이는 메르스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끌어내 지역경제를 활성 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시는 이에 앞서 점포별 세일데이 운영에 따른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외식업지부와 이미용협회, 제과업, 떡가공업, 안경협회, 휴게업, 추출가공업 등에서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외의 업종에서도 자발적인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지역의 총 점포수는 1만2000여개소로 집계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군포시산본도서관 ‘한옥에서 1박 2일’, ‘여름독서교실’ 운영 군포시산본도서관은 8월 2일과 3일, 9일과 10일 2회에 걸쳐 한옥 구조로 된 어린이자료실에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독서캠프를 운영한다.올해 ‘한옥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은 회차별 30명씩을 모집해 진행되며, 동화구연과 전래놀이뿐만 아니라 모기의 생태 배우기 및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참가비는 개인당 1만 원(티셔츠 제공, 보험 가입, 간단 조식 제공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생들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산본도서관은 8월 11일과 14일까지 4일간 여름독서교실도 개최한다. 지역 초등 3~4학년 20명을 모집, ‘지구를 사랑해주세요’라는 주제로 독서 및 독후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다. 문의 031-390-88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양 비산도서관 최순애 관장 아름다운 비봉산을 뒤로 하고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5층 건물 규모의 안양 비산도서관. 지난 2010년 개관한 이래 비산동 주민들의 사랑방과 다양과 지식의 보고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동네의 자랑으로 비산도서관을 꼽을 만큼 애정을 보이는 이곳에 올해 새로운 관장이 부임했다. 안양지역 도서관들을 두루 섭렵하며 도서관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최순애 관장이 그 주인공. 평촌도서관 사서팀장, 지난해 개관한 벌말도서관 초대 관장을 거쳐 올해 비산도서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를 만났다. 책, 문화, 사람을 생각하는 도서관으로 만들고파최순애 관장은 자나 깨나 도서관 생각이다. 오랜 시간 도서관에서 일하며, 지역 사회에서 도서관이 얼마나 의미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깨달았기에 부임하는 도서관마다 그렇게 만들고자 애쓴다. 비산도서관도 예외가 아니다. 비산도서관은 안양시립도서관들 중에서 언어와 예술 분야에 특화된 도서관이다. 최 관장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강과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공간 곳곳에도 문화의 흔적을 드러냈다.“단순히 책만 보러 오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상반기에 안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10월에도 음악회를 열 예정에 있습니다. 또 화장실과 주차장, 휴게실 등에 시나 좋은 글을 게시하고 클래식 음악을 틀어 시민들에게 여유를 선물하고 있습니다.”얼마 전에는 열람실에도 클래식 음악을 틀었는데 사람들이 책 읽는 데 클래식 음악이 도움이 됐다고 설문을 통해 답하기도 했다고.뿐만 아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도 기획해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비산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전,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돌아가며 좋은 영어 도서를 선정해 읽어주는데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 또 여름방학에는 도서관 뒷산인 비봉산에 올라 어린이들과 숲 체험하며 책 읽기를 할 예정에 있고, 11월에는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멀티동화’와 우리나라의 전래놀이를 함께 체험해 보는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도서관을 가깝게 접한 아이들은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될 확률이 높아요. 아이들이 도서관에 오고 싶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책은 물론 즐겁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도서관 식구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어요.” 실버 세대 및 청소년들의 진로에도 관심이 많아최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실버 세대와 입시와 취업난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들이 진로를 정하는데 도서관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퇴직자나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었는데 참여한 분들이 도움이 됐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책 읽는 방법에 대한 특강은 물론 은퇴 후 제 2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기획해 도서관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또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양질의 진로 특강을 기획,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7월 초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진로교육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오는 8월에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도 진행할 예정에 있다.“좋은 강사를 섭외해 재미있고 전문적인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중학생들이 참여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또 이것이 계기가 돼 평소 도서관을 잘 찾지 않던 학생들이 도서관을 가깝게 느끼고 자주 방문해 책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도서관이 책만 보러오는 곳이 아니라 문화센터처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행정착오 보상액 두 배로 껑충 공무원의 실수나 행정착오로 민원사무 처리가 지연되는 등의 시민 불편을 끼쳤을 때 사과의 뜻을 표하기 위해 지급하는 성남사랑상품권 보상액이 두 배로 뛴다. 성남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행정착오 보상제’의 성남사랑상품권 지급액을 5천원권에서 1만원권으로 올려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사유는 관계 공무원의 실수나 착오로 행정기관을 다시 방문한 경우, 관련 공부와 다른 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우, 법정 민원 처리기간을 넘긴 경우 등이다. 사유가 발생하면, 해당 공무원이 직접 행정착오 보상 신청 서류를 작성해 부서장 결재를 받은 후 시청 민원여권과(취합부서)에서 수령한 성남사람상품권을 지급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성남시는 공무원의 책임감과 정확한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행정착오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착오 보상제로 성남사랑상품권을 받은 시민은 2013년 12명(6만원), 2014년 9명(4만5천원), 올해는 7월 현재 6명(3만원) 등이다. 문의: 민원여권과 민원팀 031-729-23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판교 산운마을 지나는 왕복 6차로 ‘방음’ 성남 판교지역 운중동 산운마을을 지나는 왕복 6차로의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 우회도로 447m 구간에 내년 5월 방음 시설이 설치된다. 성남시는 모두 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를 7월 20일 시작했다. 시는 이곳 도로에 방음 터널(387m*7.5m)과 방음벽(60m*7.5m)을 설치한다. 시공은 성남시가 조달청에 의뢰해 선정한 ㈜오렌지이앤씨가 맡는다. 건설사업관리(책임감리)는 ㈜대한콘설탄트와 ㈜용마엔지니어링이 맡는다. 성남시는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10개월 공사 기간에 작업 대차(낙하물 방지시설)를 설치한 후 공사한다. 안전요원도 배치해 운중로 우회를 안내한다. 2009년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를 준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판교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의 사후환경영향 조사 내용을 보면 운중동 산운마을 구간의 소음은 기준치(주간 65㏈, 야간 55㏈)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도로와 산운마을은 40m가량 떨어져 있고, 7~8m 높이 방음벽이 태영아파트 사이에 있지만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분진은 33~35층 고층 아파트로 고스란히 전달돼 준공 당시부터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방음 터널과 방음벽이 설치 완료되면 그동안 소음과 분진 피해를 감내해야 했던 도로 인접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도시재생과 택지개발지원팀 031-729-45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