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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 운영 수원시는 4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매탄1동 주민센터에서 염상균 경기문화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수원의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를 시작했다.‘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기존의 학습자가 강좌를 찾아오는 운영방식과 달리, 역사, 미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가 시민 접근성이 높은 지역의 평생학습기관 등으로 찾아가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는 오는 11월 11일까지 다양한 주제로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배움터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suwon.g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0
- 도, 신청사 규모 축소…호텔·광장 복합개발시설로 변경/ 광교주민, 공공청사만 들어오는 원안대로 해야 7월3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공공청사만 단독으로 지으려던 계획을 접고 호텔·면세점·오피스텔 등을 함께 짓는 복합개발방식을 밝힌 ‘신청사 건립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11월 조경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건물도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광교 주민들은 남 지사의 로드맵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될 경기도청의 광교신청사 이전은 로드맵대로 가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 경기도청 신청사를 둘러싼 쟁점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경기도 신청사 원안 경기도 신청사 변경안 ■쟁점1 - 복합개발과 청사 축소로 빚 내지 않고 신청사 짓는다?경기도는 남경필 도지사의 로드맵 발표에 따라 ‘복합개발방식’으로 연내 착공을 추진해 21년간 논의돼 온 경기도 신청사가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남 지사는 “빚 내지 않고 건립 재원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전체 행정타운 부지 12만㎡ 가운데 2만6000㎡를 복합 개발해, 토지 매각으로 발생하는 이익금 1500억원을 신청사 건립재원으로 확보한다는 것. 당초 6만㎡였던 신청사 건립 부지도 3만4000㎡으로 줄면서 건립비용을 4270억원에서 3630억원으로 줄여 64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에서도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빚을 떠안는 경기도청 이전에 반대하는 권고안을 내기도 했다. 재원 마련을 위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나온 계획안이다. 복합개발과 청사 축소로 빚을 내지 않고도 신청사를 지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경기도의회 오완석 도의원은 원래 계획대로 현 청사와 공유재산 매각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방채를 발행한 뒤 기존의 도청 건물을 매각해서 갚겠다는 것이 도의 이전 계획이었다.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도의회에서는 다양한 재원 마련 방법을 찾도록 권고했다. 이 중 복합개발시설을 선택해 신청사 부지 매각에만 포커스를 맞춘 것 같다. 도청 이전 비용이 3500억원 정도 예상되는데 5600억원의 재원마련으로 2100억원의 여유가 생긴 상황에서 굳이 부지를 매각해 1500억원을 따로 마련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박광온 국회의원 이용국 보좌관도 복합개발을 해야만 경기도청을 이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빚을 내지 않고 청사를 옮기기 위해서라는데, 지난해에는 부동산 경기활성화로 세수가 늘어나 충분히 빚 없이도 결심만 서면 청사를 옮길 수 있는 여력이 있다. ‘세금을 쓰지 않고 도청사를 지은 도지사’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에 복합개발을 계획하는 듯하다.” ■쟁점2 - 45층 복합개발시설에 호텔과 면세점, 그 옆에 초등학교 신설?경기도의 로드맵에 따른다면 매각된 복합개발시설에는 특급호텔과 면세점,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게 된다. 1만㎡ 규모의 오피스·문화시설에는 도내 곳곳에 산재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기존 문화의전당을 대체할 음악당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광교 신청사 부지의 핵심공간으로 5만9500㎡ 규모의 ‘대형 잔디광장’을 내세우고 있다. 청사 부지의 절반을 도민에게 개방해 도심 속 활동적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미국 맨해튼 센트럴파크처럼 만든다는 것이다. 광교신도시 내 초등학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1개교를 신설할 계획도 덧붙였다. 남 지사는 “복합개발로 인해 도청역 광장은 365일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소통과 개방의 혁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근 광교 주민들은 남 지사의 복합개발방식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로드맵 발표가 있기 전 7월 25일 광교신도시총연합회와 광교신도시 시민모임 등은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모인 광교신도시 주민들은 “도가 말하는 복합개발은 핑계일 뿐이고, 원안대로 행정타운에는 도청과 문화시설 등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 당초 계획이었던 에콘힐, 비즈니스파크가 무산되고, 수원컨벤션센터의 부지 상당부분도 축소돼 여기에 모두 주상복합이 들어올 예정인데 도청사 부지마저 상업용지로 변경된다는 것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주거 지역에 호텔이 들어서고, 그 옆에 초등학교가 함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광교 이편한 세상 입주민은 “광교 주민들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내건 명품광교신도시, 행정타운 등을 약속받고 높은 분양가를 감수했는데 계속 엉뚱하게 용도 변경을 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복합개발방식에는 또 다른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용국 보좌관은 “인근 수원컨벤션센터도 줄어들어 주상복합·호텔 등이 들어오는데 이는 중복개발이며, 인근 상가의 재산권 침해를 가져온다. 광교 신도시는 예상보다 주거·상업시설이 많이 늘어난 상태라 중심지인 도청부지에도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주거· 교통·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광교신도시총연합회 오태승 회장도 “기존 설계안에 있던 예비부지 등을 없애고 건설하겠다는 것은 21년 전 노후화되고 포화상태인 도청을 넓은 대로 이전하겠다는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 여유 공간도 없이 상업건물을 다 지어버리면 나중에 포화상태가 되면 또 옮길 것인가?”는 의문을 제기했다. ■쟁점3- 로드맵대로 계획 추진 위해서는 국토부의 계획변경 허가 있어야 경기도는 12월까지 국토부로부터 ‘광교신도시 계획 변경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2016년 상반기에 건축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에 본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하는 일정을 세우고 있다. 남 지사는 국토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로드맵은 아직 국토부의 승인이 남아 있는 상태라 확정안은 아니다. 변경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완석 도의원은 이에 대해“주민들이 동의를 안 하면 착공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주민들을 납득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시간만 끌다 착공도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긴다. 계획 변경은 국토부의 승인과 공동 시행자인 수원시의 동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쉬워 보이지 않는다&r 2015-08-10
- 한국청소년 ‘스파이럴 솔루션’팀 미 청소년아이디어공모전 항공우주부문 1위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우주변기’ 아이디어가 미국 나사 콘래드재단에서 주최한 ‘미국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항공우주 기술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명은 ‘스페이스 스탠다드(Space Standard). 이번 공모전은 항공우주와 사이버기술, 환경, 에너지 등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영역에서 큰 발전을 도모할 만한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전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한국 학생이 대회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파이럴 솔루션팀 5명의 청소년들 중 용인외대부고 2학년 조청호군을 만나 대회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미래 유인 우주선에 적용될 수도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공모를 주최한 콘래드재단은 인류 역사상 세 번째로 달을 밟은 아폴로 12호 우주비행사 찰스 피트 콘래드의 도전 정신을 잇기 위해 설립된 재단.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록히드마틴, 스페이스X 등 미국의 주요 항공우주 기업이 후원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늘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길 즐겨하는 조군의 성향에 꼭 맞는 대회다. “이상민(인하사대부고), 김강산(민사고), 조청호, 한준영(용인외대부고), 이성문(현 조선대) 등 5명의 친구들과 작년 10월부터 함께 했던 프로젝트에요. 사실 우주에서의 화장실 문제는 인류의 오랜 숙제 같은 것입니다. 거기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냈고 우리는 복잡하지 않게 생각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요.”한국 청소년 팀은 무중력 상태의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기술적 복잡성과 전력소모를 없애 고장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우주변기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 같은 수상 성적을 거뒀다.기술평가 90%, 발표평가 10%로 진행된 만큼 기술력과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셈이다.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배변 처리 문제는 오랜 골칫거리다. 항공 선진국인 미국과 러시아도 화장실 문제만큼은 공동으로 개발할 정도.“비닐봉지를 쓰기도 했고, 80년도에는 기계식 화장실이 개발되어 지금까지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9cm 구멍에 맞추기 위해 몇 달간 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진공석션 장비는 무겁고 처리문제도 간단치 않은 것이 문제였죠.”복잡한 것은 간단하게 만드는 기술이 ‘혁신’이라 생각우리 학생들이 이번에 개발한 아이디어는 의외로 간단하다. 우리가 평소에 쓰는 화장실의 원리를 그대로 원용했다. 중력이 없기 때문에 쓸려 내려가지 않은 문제를 가압물탱크를 이용해 무중력 상태에서도 씻겨 내려가도록 한 것. “변기 벽에 물을 타고 씻겨 내려가도록 하고 고체와 액체가 분리되도록 했어요. 컴퓨터 시뮬레이션까지 마쳤습니다. 인류가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만드는데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서 친구들과 공감했어요.”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횡단했을 때 1년 2개월이 걸렸다. 마찬가지로 인류의 우주 진출은 현재로선 요원해 보이지만, 멀지않은 미래에 실현될 수 있는 일이라고 조군은 말한다. 항공 우주기술은 우리의 실생활에 많이 들어와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조군은 또 최근 <만들어진 생각>의 공동저자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집필한 <만들어진 생각>은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책이다. 중학교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을 외대부고, 상산고, 청심국제고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하며 탐색한 내용들을 집대성한 것.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거나 찾아내는 일이 가장 행복조군은 최근 ‘월드스칼라스컵’이라는 세계적인 학력 경시대회에서 개인부문 3위, 단체부문 1위를 차지했다. 퀴즈, 토론, 시험, 에세이 등의 방식으로 평가해 청소년들의 지식과 그 활용능력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다방면의 지식은 물론 논리적 사고력, 글쓰기 능력, 토론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배트맨은 영웅이 아니다?’라는 찬반 논의형 주제가 주어졌고, 이에 대한 논지를 전개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해줬어요. 움베르토 에코의 저서, 포스트모더니즘, 신화의 원형구조, 영화 ‘매트릭스’의 현실과 비현실에 대한 텍스트 등이 그것이죠. 토론이나 에세이에서 이 자료들을 참고하되 그대로 원용하면 감점입니다.”외대부고 국제 반에 재학 중인 조군은 수학과 공학 그리고 언어학을 아우른 학문인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었다. 조군이 항공과 기계는 물론 인공지능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까지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독서 덕분이다.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생겨나는 호기심을 책을 통해 해소해 왔다고.“이번 대회 때문에 미국에서 귀국한 후 7시간 만에 학교 중간고사를 치렀어요. 시험은 그럭저럭 아주 못 보지는 않았는데, 저는 늘 그랬던 것 같아요. 짜인 틀에 제 자신을 맞추기 보다는 제 호기심을 따라가는 편이었죠. 하지만 이것도 제 선택이었으니까 후회는 없답니다.”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경이롭고 즐거운 일이라는 조군. 이번 수상에 따라 스파이럴 솔루션 팀은 콘래드 재단으로부터 우승 상금과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특허등록 지원, 미국 내 언론보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우선은 우리가 설계한 제품이 미래 우주비행선에 탑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조군은 야심차게 말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얕은 지식’전도사, 채사장 작가 초청강연 용인중앙도서관은 5월의 북로그 세미나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하 ’지대넓얕‘)’의 저자인 ‘채사장 작가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강연회는 5월 14일 (목) 오후 7시부터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채사장 작가는 이날 ‘넓고 얕은 지식으로 세계를 이해하기’를 주제로 교양과 인문학이 무엇인가를 전할 예정이다. 채 작가는 대화와 소통에 필요한 것은 전문지식이 아니라 ‘넓고 얕은 지식’이며, 그것을 인문학이라고 부른다는 주장을 펼친다. 강연을 듣고자 하는 시민은 4월 21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채사장 작가는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인터넷망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팟캐스트(pod cast) 방송 ‘지대넓얕’ 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대학 재학시절 내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했다. 막 지은 이름이라는 필명 ‘채사장’에 쿠바의 전설적인 혁명가 ‘체 게바라’의 이름 ‘체’와 자본주의 사회의 총아 ‘사장’의 의미를 담기도 하는 기발한 발상의 소유자이다. 문의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지역 구석구석 시민 생활불편 발 빠르게 알려주오” 성남시는 시정모니터 요원 81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정모니터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개선해야 할 생활 불편이나 특정시설 현장 관찰 내용을 성남시에 발 빠르게 알려주고, 생생한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시책, 제도에 관한 아이디어도 제안해 시정 발전을 돕는다. 성남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부서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하도록 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 운영 방향을 잡는다. 이와 함께 우수 제안·제보 시정모니터에게 표창장 등을 줘 자긍심을 높인다. 앞서 성남 시정모니터로 활동 중인 120여 명은 지난해 주민 불편사항 제보 238건, 정책 제안 71건, 현장 과제 12회 등 시정에 참여했다. 제보 내용은 도로파손, 환풍구 철망 휘어짐, 전선에 걸린 비닐 등 다양했다. 시는 제보 내용을 각 해당 부서에 전달해 신속히 조치했다. 시정모니터를 희망하는 20세 이상 성남시민은 신청서(시 홈페이지&&rarr시정소식&&rarr고시·공고란)를 작성해 자치행정과 담당자 이메일(wrathchild@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이나 우편, 팩스(031-729-2289)로 신청해도 된다.문의: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031-729-22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행복한 권리 누리기’ 순회교육을 실시 강남구는 이달 29일(수)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한 권리 누리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7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복지급여체계’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총 네 번에 걸쳐 저소득층의 권리와 의무,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총 5813가구 중 1500가구 참여를 목표로 22개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권리누리기 순회교육은 외부강사와 구청 생활보장팀장이 강의한다. 교육일정 문의 (강남구청 사회복지과 02-3423-58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강남구청 복도 미술관 개관 강남구는 이달 20일(월)부터 5월 1일(금)까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인 ‘강남미술협회’의 주관으로 미술가 재능기부를 받아 구청 내 복도 미술관을 개관한다. 지난 21일 강남구청 3층 복도에서 미술협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도 미술관 개막식이 열렸다.강남지역 미술인 약 900여 명으로 구성된 강남미술협회의 회원들이 복도 미술관에 출품한 작품 수는 약 200여점이다. 작품전시는 오전 9시~오후 6시 약 2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작품은 한국화, 서양화는 물론 풍경화, 인물화, 조각 등 다양하다. 작품 설명 등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큐레이터도 배치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이주의 고양소식 제9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개최 2015 고양세계꽃박람회 기간 중 화훼가공산업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화훼가공소재 및 신기술을 이용한 압화브랜드 상품전시와 전 세계 압화 작가들의 작품공모를 통한 고양압화공예대전 작품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9회를 맞이하는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은 국내 및 중국, 미국, 대만 등 10개국의 전 세계 압화인들이 365점의 작품을 공모했다. 고양브랜드상품과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작품은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호수갤러리에 전시된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메가박스 백석, 경기 ‘G-시네마’ 등록 고양영상미디어센터(어울림), 메가박스 백석(고양터미널) 영화관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다양성 영화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G-시네마’ 사업 업무표장에 등록됐다. 업무표장은 상표의 일종으로 비영리업자가 그 업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표장 등록으로 상영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독립영화, 저예산 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 등이 다양성 영화에 선정되면 성인기준 1만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현재 G-시네마 영화관에서는 독립야구단에서 2년 10개월 동안 32명을 프로야구에 진출시킨 고양원더스 선수와 김성근 감독의 투혼을 그린 영화 ‘파울볼’과 중년남성의 방황을 그린 임권택 감독, 안성기 주연의 영화 ‘화장’이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상영되고 있다. 푸른고양 나눔장터, 25일 개장 제2회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오는 25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되는 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하려면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9시까지 현장 접수처에 등록하면 된다. 이날 장터에는 한국마술협회 소속 마술단이 마술 재능을 기부하며,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별난 중국 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비누꽃 코사지 체험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장의 특산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각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한 작품 전시 외에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종이팩, 폐휴대폰, 폐건전지 등을 가져오면 일정량 단위로 롤 화장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2015년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 선정 고양시가 올해 시범 시행 중인 상반기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에 제4회 마두축제(마두1동)와 다문화주민 한가족만들기(관산동) 등 2개 행사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는 관산동을 비롯한 4개동에서 5개 행사를 신청했으며 ‘시민 참여’, ‘마을 맞춤’, ‘안전 관리’ 등 총 12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정량심사와 마을문화행사 특성화 위원회의 정성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마두축제는 5월9일 백마공원에서, 다문화 한가족만들기 행사는 5월20일 관산복지회관에서 열린다. 마음으로 읽는 그림, 민화展 고양시청 갤러리 600에서 ‘마음으로 읽는 그림, 민화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고양민화협회 대관전으로 1부는 4월13일부터 5월8일까지 ‘소망을 간직한 우리 민화’로, 2부는 5월11일부터 29일까지 ‘화왕, 모란의 외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고양시청 갤러리는 예술작가, 동호회, 시민에게 무료로 대관하며 고양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영유아 A형간염 접종, 무료 시행 고양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한다. 그동안 A형간염 예방접종은 2회 접종에 약 10만원의 접종비를 본인이 전액 부담했으나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5월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생후 12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2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 백신은 5월부터 총 14종으로 확대되며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나에겐 아직 달려야 할 길이 많다 나에겐 아직 달려야 할 길이 많다 지난 수요일 늦은 저녁, 행신동에 위치한 북 카페 ‘오늘은 쉬어야지’에서는 특별한 강연이 있었다. 매년 60~90일 동안 세계를 오로지 자전거 하나로 여행을 떠나는 70대 청춘 이건명 씨(70세)의 여행기를 듣는 시간이었다. 은퇴 후 ‘삶의 쉼표’와 ‘행복’을 찾고 싶었다는 이건명 씨. 두 바퀴만으로 세계를 누비는 그의 리얼 자전거 여행기를 들어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자전거와 친해진 계기는1963년쯤 이었나. 아버지께서 일제 미야다 자전거를 사주셨다. 당시 아버지가 경찰과 관련된 일을 하셔서 기마경찰대 승마분소 등에서 말을 타보기도 했다. 자전거와 승마 외에도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는데 자전거 안장에 앉으면 마음이 편하고 좋았다. 따지고보면 자전거 구력이 50년이지만 요즘 자전거를 가장 많이 타는 셈이다. 자전거 세계여행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됐는지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일의 특성상 늘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차려 입어야 했다. 또 근무 시간 내내 긴장도가 높다보니 늘 딱딱하게 굳어 있는 생활을 했다. 수 십 년 공직생활을 끝내고 제일 먼저 자유와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은퇴 후 패키지여행도 따라가 보고 이런저런 형태의 여행을 많이 가봤지만 결론은 자전거여행이 가장 생산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를 해외로 처음 갖고 나간 것은 2008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로 떠난 여행이다. 자전거로 세계를 돌다보면 특별한 느낌이 있을 것 같다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1,700km에 이어 유럽사이클리스트연맹(www.ecf.com)에서 구축한 총 12개의 자전거여행 코스(Eurovelo) 중 아름다운 성곽과 풍경이 많다는 Eurovelo6를 자전거로 달렸다. 박물관이나 뮤지컬, 클래식 음악 공연장 등 테마를 정해 여행을 하는데 아마 자동차로 여행을 하면 구석구석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다니지는 못하지 않을까. 작은 동네나 좁은 골목길까지 다 다닐 수 있는 것이 자전거 여행의 매력이다.유럽은 자전거 전용도로, 대중교통과의 연계, 자전거 보관소 등 자전거문화가 발달돼 있어서 자전거 여행자가 상당히 많다. 자전거로 달리다 작은 마을의 민박에서 머무는 맛은 느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정겨운 마을 풍경이며 소박한 아침식사를 즐긴 후 또 다시 페달을 밟아 또 다른 마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또 하나, 비움의 철학을 배우게 된다. 처음엔 준비해간 속옷을 매일 갈아입고 빨고 했지만 나중엔 그것도 힘이 들어 아예 속옷을 며칠씩 입고 버렸다. 그랬더니 짐이 가벼워지더라. 거기서 생활에 불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버리고 비우는 교훈을 얻게 됐다. 자전거 여행을 위한 사전준비도 많이 필요할 것 같다미국의 GPS 전문업체 ‘가민’에서 만든 지도가 있는데 숙소, 박물관, 시청, 터미널 등 상세하게 나와 있다. 이 지도를 컴퓨터에 넣고 내가 생각하는 루트를 만든다. 그리고 수시로 블로그나 신문 방송 트래블 채널을 살핀다. 이것을 토대로 나라별로 폴더를 만들고 또 여기에 음악 미술 등 작은 파일로 분류해 계속 자료를 정리해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든다. 30~60일 여행을 위해 1년 이상의 준비를 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현지 식사를 한다는 것이 내 여행원칙 중의 하나다. 음식도 그 나라의 문화 아닌가. 또 하나는 체력이다. 자전거 여행은 비와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하루 종일 똑같은 길을 지루하게 달려야 하는 일도 있고 언덕길만 지속될 때도 있다. 그런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야 자전거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img id="se_object_1430076076690"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412px WIDTH: 550px rheight: 412px rwidth: 55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50427_176/won9392004_1430062323664e7Mvu_J 2015-04-27
- 구미시, 2015 자전거의 날 기념 바이크 피크닉 행사 열어 구미시가 지난 22일 동락공원에서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0년 6월 29일에 제정된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은 전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구미시 자전거 거점도시의 위상을 재고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그린 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주부교실동호회, 자전거 연합회 등 동호인과 시민 200여명이 참여,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결의, 자전거 라이딩 등의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동락공원에서 출발하여 칠곡보까지 왕복 2시간의 코스를 완주한 후에는 개별 지참해 온 도시락으로 삼삼오오 모여 피크닉 시간을 가졌다.구미시 황필섭 정책기획실장은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통해 지역의 녹색 저탄소, 녹색생활화 정착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자전거 동호회원들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