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잠자는 폐휴대폰 모아서 이웃사랑 실천해요 고양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까지 2개월 동안 ‘폐 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수거된 폐 휴대폰은 판매하여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내 가정 등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폐 휴대폰은 연간 약 250만대로서 경제적 가치는 62억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나 처리방법을 알지 못하여 가정에 방치하거나 부피가 작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혼합 배출하여 수거 및 재활용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폐 휴대폰 1대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회수하는 도시자원 리사이클 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신종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서는 집중수거기간 중 매월 2·4째주 금요일을 ‘폐 휴대폰 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학교 및 관공서 등 300여 장소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제작 설치한 후 모아진 폐 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폰 1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고양시 청소과 8075-2698 덕양구 환경위생과 8075-5252 일산동구 환경위생과 8075-6252 일산서구 환경위생과 8075-7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산곡4동 ‘사화의 거리’ 조성 산곡4동에 ‘걷고 싶은 시화의 거리’가 만들어졌다. 경남1차와 경남2차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 한국을 대표하는 명시와 지역 문인과 주민들의 작품을 수록한 52개의 시화 액자가 설치되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시간동안 토론하여 선정된 시화가 반영구적인 타일식 액자로 완성된 것. 시화의 거리는 부평구청 도시디자인기획단 전문가의 자문과 지역 문학회 관계자의 작품추천 등의 지원을 받아 조성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부천시청 이종우씨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입상 산악자전거로 부천시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부천시청 시설공사과 이종우씨가 전남도지사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에서 입상했다. 전남 신안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서남권의 아름다운 섬을 주제로 지난 9월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린 전국대회. 우리나라 상위권 선수 700여명이 참가했던 대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것. 이씨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명사인 자전거로 부천시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오정대공원 안에 자전거 전시 센터를 개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금정산 고당·파리봉에 고성능 망원경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과 파리봉에 고성능 망원경이 생겼다.부산광역시는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고당봉과 파리봉 2곳 전망대에 고성능 망원경을 설치했다.고당봉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금샘, 북문 등 금정산의 아름다운 풍광뿐만 아니라 멀리 광안대교와 낙동강을 감상할 수 있으며, 파리봉에서는 낙동강과 김해평야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부산시는 망원경 설치에 대한 등산객들의 호응에 따라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올해 금정산의 단풍은 다음달 말 시작해 11월 초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09-09-25
-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가진다. 한국전력공사의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지휘로 알려진 여성 지휘자 여자경 지휘 아래 `마탄의 사수'', `리골렛또'', `카르멘'' 등 여러 오페라에서 아름다운 아리아를 들려준 소프라노 김경희의 음색을 들을 수 있다. 또 독일에서 최고연주자 및 마스터 연주자과정을 마치고, 카르멘 `비제'', 하이든 `천지창조'' 등 오페라 솔리스트 주역을 맡았던 테너 조윤환의 협연으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아리아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기술과 감미로운 멜로디를 들려줄 피아니스트 박미성의 협연으로 리스트 `헝가리 환상곡''도 연주할 예정. 이밖에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스메타나의 `몰다우 강'' 등 다양한 음악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공연으로 찾아온다. 이번 연주회는 KBS클래식 FM `생생 클래식''의 진행자 장일범의 맛깔스러운 해설도 함께 한다. ※문의: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031-392-64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마사회 부산범일지점 나눔 행사 및 자원봉사 부산범일 KRA Plaza(지점장 임문혁)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9월25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한 “한가위 나눔 빚기”행사를 통해 3백만원을 지원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직원 포함하여 20여명이 자원봉사도 실시한다. 한편 범일 2동 사무소 회의실에서 국민생활기초 대상자로 등록된 생계에 지장을 주는 주민 30명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3백만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어 지역민들에게 나눔의 밝은 빛이 되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세금납부 편하게 365일 연중 수납 은행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각종 세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는 부산시 사이버지방세청이 시민편의를 더욱 강화, 365일 연중무휴 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는 시민들의 세금납부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부산시 사이버지방세청(http://etax. busan.go.kr)을 최근 365일 연중무휴에 시간도 오전 7시∼오후 10시로 확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시가 전자수납을 대행하는 금융결제원,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로 등 모든 납부매체의 납부가능일과 수납시간을 확대 시행한 것이다. 다만 금융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일부 은행의 경우 금융결제원 지로서비스를 통한 납부시 현행처럼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만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서비스 연장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산업,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한국씨티, 수협중앙회, 광주, 제주, 전북, 우정사업본부, 신협중앙회, 상호저축은행 등. 나머지 은행들도 빠른 시일 안에 서비스 확대시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세정담당관실(888-23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육성사업 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은 2009년 9월 28일(월) 15시 동부산 관광호텔(장안읍소재)에서 농산어촌 연중 돌봄 학교 초등 5개교 및 병설유치원 5개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연중 돌봄 학교’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연수는 한국농산어촌교육발전센터 연구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돌봄 학교 육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돌봄 학교 운영 우수사례, 성과관리 및 평가지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의 돌봄 학교 육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난 상반기동안 추진해온 사업의 방향 및 실제를 점검하면서 더 나아가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바다야 기다려라 오리발 들고 내가 간다~ 여름 한 철이 지나고 나면 바다가 잠잠해 지는 시간이다. 그러나 바다 속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다이버들이 모여 장비를 챙기기에 바쁘다. 20여 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일요일 오전 7시면 바다로 떠나는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만나봤다.환상적인 바다 속을 누비다 보면 세상 근심 잊어요.1988년 11명으로 처음 시작한 ‘치악드림 스킨스쿠버’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바다에 빠져 사는 사나이들이다. 22년 동안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내외 바다를 누비는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회원들은 바다 없이는 살맛이 안 난다고 할 만큼 바다 사랑이 깊다. 처음 30대에 모인 회원들이 이제는 50대 전후가 될 만큼 세월이 흘렀지만 바다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다. 이성주 회장은 “처음 운동 삼아 시작했습니다. 물속과 물 밖의 세상이 다르다보니 물속에만 들어가면 걱정 근심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것조차 잊어버리게 되니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지금은 물속이 내 집 안방처럼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러다보니 한주도 안 빠지고 바다로 달려가게 됩니다”라고 한다.현재 11명 중 3명이 강사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회원 역시 마스터 급(실력에 따라 급이 나눠져 있음)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이의국 회원은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직업이 됐죠. 강의실 옆에 다이빙 풀장을 직접 갖추고 교육까지 하고 있습니다. 스킨스쿠버는 하면 할수록 빠져 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강의실에는 수중에 필요한 장비도 갖추어 필요할 때 구입할 수 있도록 갖춰 놓았습니다. 원주에는 마땅히 장비 구할 곳이 없는 형편이라 다른 동호회들도 이곳에서 정보도 교환하며 많이 모입니다”라고 한다.취미로 익히 스킨스쿠버, 구조대로 자원봉사강주영 회원은 “물속에 들어가면 환상적입니다. 물고기도 색색이고 산호초도 다양하죠. 무엇보다 사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수중 촬영은 생활의 활력이 찾게 만듭니다”라고 한다.이의국 회원 역시 “전국수중사진대회에서 여러 번 입상하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이 모두 물을 좋아하는 만큼 수중 사진 촬영에도 관심이 많아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회원 중 입상 경력을 한번 쯤 은 갖고 있습니다”라고 한다.생활의 활력을 찾아주고 마음의 안정을 준다는 스킨스쿠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간단히 안전교육을 받고 장비만 제대로 갖추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수심이 깊은 저수지나 바다 등에는 실력과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킨스쿠버들이 아니면 구조대 활동이 쉽지 않다. 이의국 회원은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회원들은 현재 횡성적십자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구조대 활동으로 바쁘죠. 얼만 전에도 실종된 시신을 찾아 유족들의 마음을 그나마 위로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들 모두 자신들의 직업이 있으니 바쁘지만 구조대 활동을 할 때는 빠짐없이 참석 합니다”라고 한다.최근 다이빙 장소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으로도 변화가 일어나는 스킨스쿠버. 그러나 20여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정을 깨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치악드림 스킨스쿠버’ 동호회의 힘은 정책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취미로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활동 때문일 것이다. 스킨스쿠버의 유래스킨스쿠버의 역사는 기원전 820년 아시리아 제국의 병사를 묘사한 한 장의 그림에서부터 유래한다. 양가죽 주머니에 채운 공기를 마시면서 적을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다. 이집트나 그리스는 그 당시 잠수로 진주를 채취하는 직업 다이버가 활동한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의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발명된 것은 1943년이다. 프랑스 해군 장교인 잭 이브 쿠스토와 엔지니어인 그의 친구 에밀 가니앙이 8년간 실험 끝에 발명했다.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나를 알리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방법 국립의료원 사거리,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이면 마주치는 스파이더맨. 처음엔 낯설었지만 어느새 안보이면 궁금한 존재가 됐다. 3년째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출근길 교통정리를 하며 자신을 홍보하는 르노삼성자동차 원주지점 이강율(37·무실동)씨다. 처음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는 외계인 쳐다보듯이 신기한 눈으로 바라만 보던 사람들이 지금은 같이 손을 흔들어주고 “스파이더맨 파이팅”을 외치기도 한다. 때론 하트 피켓을 든 여학생 팬이 나타나기도 해 연예인을 방불케 한다. 이강율 씨는 “영업사원으로 처음 일을 하는데 잡상인 취급하며 상대를 안 해줘 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스파이더맨을 생각했죠. 처음엔 부끄럽기도 했지만 일을 즐기다 보니 지금은 재미있습니다. 사실 이강율이라는 이름보다 스파이더맨으로 다들 기억하고 연락합니다”라고 한다. 사람에게 기억되기란 쉽지 않다. 영업사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리는 것이 필수 일 것이다. 그의 돋보이는 아이디어는 적중했다. 원주 판매 1위, 강원도 내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판매왕이다. 이강율 씨는 “1년에 자동차를 100대까지도 팔아봤습니다. 12년 안에 250대를 팔아 전국 판매왕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그는 진정한 자기 PR왕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