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성시와 푸르메 재단의 나눔걷기행사 태어날 때부터 두 다리와 손가락 3개가 없었던 김세진(13세) 군, 불의의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이지선(32세) 양. 이들은 장애를 극복하고 수영국가대표, 사회복지사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재활전문병원은 재활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이다. 향남택지지구에 건립중인 재활병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희망으로 한걸음’ 나눔 걷기 대회가 지난 10일 경복궁 홍례문 앞에서 열렸다. 김윤옥 여사, 최영근 화성시장, 강지원 변호사, 엄홍길 대장 등 2천여 명이 참가, 홍례문-영추문-건춘문 3km의 거리를 걸으며 재활병원 건립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윤옥 여사는 “병원 건립에 필요한 땅을 쾌척해주고 후원도 많이 해준 화성시민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날 화성시 상공회의소, 화성시문화재단, (주)신화인터텍, (주)리건, 화성시민 등 많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후원의 뜻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봉담읍사무소 ‘우리 동네 작은 미술관’ 봉담읍사무소가 작은 갤러리로 변신했다. 사무소 내 창고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을 위한 작은 갤러리로 운영한지 5개월, 그동안 다녀간 주민들만도 1만여 명에 이른다. 이상근 작가의 조형작품 ‘목기시대’를 시작으로 이채휴 작가의 전통의상 작품전시회, 전국대회 규모의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초등학생의 작품이 전시됐다. 6번째 기획 전시는 줌마렐라 작품들로 꾸며졌다. 봉담의 아줌마 6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동화초등학교 평생교육을 통해 미술을 배우게 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깨지고 낡은 접시를 페인팅하고, 단순한 면 가방이 천연 염색기법과 만나 예쁜 보조가방으로 변신하는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과 소재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나온 결과물이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유명 작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소중한 우리 이웃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부심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병점 차량기지 역사의 명칭은 서동탄역 병점 차량기지 역사 명칭이 ‘서동탄역’으로 확정됐다. 14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는 역사명칭을 두고 양 시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오산시는 병점 차량기지 역사가 오산시 외삼미동에 70% 속해있는 만큼 ‘삼미역’으로 명명해줄 것을 요구했고, 화성시는 역사건립비용 340억 원이 동탄신도시 입주민의 세금으로 조성되는 등 기지역사에 전철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시민과 공무원들의 정성과 땀을 호소했다. 브리핑 발표자로 나선 최영근 화성시장은 “2007년 역사 건립과 관련해 오산시에 의견을 물었지만, 당시 오산시는 병점 차량 기지역은 오산시민의 접근성이 나쁘고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사업비 분담은 곤란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모든 시민이 희망하는 역사를 건립하고자 했던 계획을 거부한 오산시가 지난해부터 역사 명칭 문제만 거론해와 골치를 앓았었다는 의견도 전했다. 2010년 1월 준공, 2015년에 완공될 ‘서동탄역’은 동탄1·2신도시 40만 인구가 이용하는 주요전철역사가 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치매미술치료사 모집해 치매미술치료협회 내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치매미술치료사와 건강미술요법사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선·색·형태 표현을 통해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주며 치매 및 노환으로 떨어진 인지기능 향상을 돕게 된다. 일반 어르신과 장애우 등에게 상담과 미술기법을 활용하는 건강미술요법 과정도 진행된다. 이론수업 3개월과 현장실습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미술 전공여부와는 상관없다. 22일 개강한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범시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 11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가정 및 직장에서 잠자고 있는 폐 휴대폰을 집중 수거한다. 시청 청소행정과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는 행사로 판매수익금으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고 전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수거운반 및 신청받는다. 문의 수원시청 청소행정과 031-228-32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한과명인 김규흔 선생을 만나다 장인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직업윤리를 배우는 ‘달인을 만나다’ 를 운영 중인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한과명인 김규흔 선생편’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월 14일 오후 12시~7시까지 포천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에서 명인강의, 유과·다식만들기, 한과문화박물관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 23일부터 초등4~6학년 40명을 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ilove7942.or.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5천원. 문의 영통청소년문화의집 031-273-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정성을 파는 가게, 쉼표가 있는 가게로 만들고파 오픈 5개월, 국수는 깊은 정성이 깃든 음식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국수집에서의 식사는 바쁜 일상의 연속이다. 마주앉아 얘기를 나눌 겨를도 없다. 그렇게 2%의 아쉬움을 느끼던 중에 천천동의 제주국수전문점 ‘올레길’을 만났다.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국수가 빠르고 간단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내 김명보 씨가 국수전문점 오픈 5개월 만에 털어놓는 소회다. 국수를 삶는 데만 5분, 전분을 없애기 위해서 빡빡 문지르는 과정을 거쳐 돈(豚)사골을 우린 육수까지 한번 데워내다 보면 손도 많이 갈 뿐만이 아니라 시간도 적지 않게 걸린다. 근처 직장인들의 빠듯한 점심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처음엔 시행착오도 많았다. “테이블이 꽉 찼는데 갑자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꼬투리 김밥도 말아야지, 국수도 삶아야지, 마음이 급해지는 바람에 설익은 국수도 나갔다니까요.(웃음)” 행동이나 말도 느린 편이라는 남편 이영희 씨는 그래도 국수집 시작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가게 안에 그려진 그림부터 인테리어, 국수 아이템까지 가게를 오픈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정말 세상을 헛살지는 않았다는 행복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내 손으로 꾸며가는 ‘올레길’은 삶의 활력소 이제는 ‘올레길’의 제주국수와 주인 부부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생겼다. 식재료가 비슷해서인지 일본라멘을 닮은 제주고기국수, 김 씨의 비결이 숨어있는 멸치국수, 제주도전통음식인 몸국(모자반) 등 고향 맛이 그리워 찾는 이도 있다. 사람들은 이곳을 ‘정성을 파는 가게’라고 부른다.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식사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주인 부부의 때 묻지 않은 손길마저 친근해진다. 프리랜서로 출판편집과 일러스트를 했다는 이들 역시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얻고 있다. “여전히 재료구입 하는 일도 능숙하지 않고, 새로운 메뉴개발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작은 울타리를 내 손으로 꾸며갈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힘과 용기가 생기죠.” 이 씨는 창조적이면서 희열까지 느끼게 만드는 ‘요리’란 매력에 푹 빠져있는 듯 했다. 이들의 남다른 아이템과 분위기에 체인점을 의뢰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중히 사양하고 싶단다. 어렸을 때 국수를 먹었던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찾아올 수 있는 지금 그대로의 소박한 가게로 남고 싶을 뿐이다. 쉬어가는 공간인 가게 밖 나무 테라스에는 오늘도 몇몇 사람들이 머물다 간다. 이제 보니 한 박자 천천히 흐르는 ‘올레길’의 시간은 찰떡궁합 주인 부부를 닮았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청소년기엔 자신감만큼 큰 무기는 없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이 일이 행복한 걸 어떡해요~ 얼마 전,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가 환경오픈마켓을 끝으로 7개월 가까운 장정을 마쳤다. 이제야 막 한숨을 돌린 듯한 김지혜 주임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심적·물적으로 도와주셨는지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가 높은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는 2002년부터 시작된 장수프로그램이다. 입소문을 타고 안양, 서울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DVD실, 서고 등의 시설을 무료로 운영도 하지만 가족이나 국제교류, 자원활동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을 지향하죠. 처음 문화의집이 만들어지고, 이런 프로그램을 알리려고 학교연계, 길거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도 했었고요.” 김 주임은 7년차 청소년지도사로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보배다. 프로그램 기획도 하지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것도 관리하다 보니 연애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이쯤 되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길만 한데 김 주임의 답은 ‘No’다. “저랑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청소년들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런데다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좋았다는 말을 해 줄때면 행복은 배가 되죠.” 긍정의 힘-마음 속 쿠션 만들기 그녀의 꿈은 원래 유치원 교사였다. 그리고 우연히 수능 이후 만나게 된 청소년지도학과에 필이 꽂혔다. 학교 안에 ‘HOT’란 댄스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할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청소년기를 보낸 자신과 비교했을 때 요즘 청소년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았다.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운명처럼 스쳐지나갔던 것. “요즘 청소년들은 개성도 강하고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아요.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주고 인정해주면 아이들은 자신감으로 충만해지거든요.” 청소년기에 이만한 무기는 없다는 김 주임은 똑같은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녀의 마음엔 쿠션이 있다. 때로는 쉬어가고, 때로는 다시 튕겨져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충전 공간 말이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대표주자, 김지혜 주임.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의 비밀을 알만하다. “나중에 청소년 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청소년들도 돕고, 문화예술공연 기획은 물론 놀고 즐길 거리도 만들어주고 싶어요.” 여전히 청소년들을 향해 열려 있는 그녀의 눈과 마음이 청소년들의 밝은 길을 비추는 안내자, 등대가 아닐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여성긴급전화 1366’꾹 눌러 주세요” 광주시여성발전센터(소장 최연주)가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의 3/4분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정폭력·부부갈등 문제 등이 전 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주요내용을 보면, ▲가정폭력, 가족문제, 부부갈등, 이혼 등 ‘가정문제’ 분야는 2/4분기 754건에서 1,082건으로 44% 증가 ▲성폭력, 성매매, 성상담 등 ‘성폭력’ 분야는 성상담이 줄어 2/4분기 201건에서 182건으로 10%가량 감소하고 ▲법률상담은 2/4분기 45건에서 47건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야간과 공휴일에는 민간 상담기관의 상담전화를 착신 운영하고 있다. 문의: 여성발전센터, 062-376-74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북구 ‘휠체어 무료 대여’ 광주 북구는 질병·사고.노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두암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2-410-89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