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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태어나도 골퍼의 길을..” 강산도 변할만한 시간을 극기복례의 자세로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다. 대회 참여 50~60회 와 각종 수상이 빛나는 9년 나이테의 골퍼청년. 총장배 우승으로 4년 전액 장학 용인대학생(2년)이 된 조상준 선수는 대방초등학교 명서중학교 창원공고를 졸업한 창원박이다. 국가 상비군을 거쳐 이제 PGA를 목전에 둔 세미프로로 “고2 때 TV 중계됐던 mbc청소년 전국 최강전이 제일 기억 남는다며 성적이 제일 좋다며 그 때를 회상하는 선한 미소 친근한 모습이 사랑스럽다. 싱겁게 시작한 골퍼, 그러나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중 1 때 농구 하고 싶다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골프를 권했다. 갈등했다. 아버지와 체력 대결에서 두 손 든 뒤 갈등을 내리고 아버지 뜻을 따랐다. “첨엔 전혀 관심 없었는데 이제는 다시 태어나도 골퍼로 살 거예요. 그러나 중 고 시절은 지나서 시작하고 싶다”며 일희일비 가늠케 하는데. 수천 개의 공을 치며 중1에서 고 1까지는 12시간 이상 연습장에서 살았으니 학창시절 맛있는 추억을 놓친 아쉬움이 가슴에 남은 까닭이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골프는 자기 자신이 가장 큰 장애인 동시에 최고의 친구라며 자기 극복을 동반자로 하는 골프의 속성 골프의 매력을 알려준다. “차분함과 꾸준한 성격에 열심하고 조용한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골퍼에게 적합한 성격이지요”라는 평을 들려주는 아버지 조현주씨. “아버지는 이해심이 참 대단하세요. 저는 아빠가 되어도 제 아이에게 그리 못할 것 같아요”라는 아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세상 최대의 든든한 빽이 또한 아버지라니, 조선수의 편안함이나 안정감 그리고 예의 바른 모습의 기반이리라. 외모보다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하고 담백한 여자 친구가 좋겠다고 짓궂은 질문에 굳이 답하는 속이 옹골찬 부드러운 완소남이다. “하루라도 골프를 치지 않으면 손에 가시가 생겨 365일 중 하루라도 쉬면 감각이 10일전으로 돌아가 버리는 골프는 또한 여름에 시합이 많아 방학도 없이 지금도 매일 그랜드 골프장에서 하루 5시간 이상 라운딩한다. 처녀대회의 기억을 더듬는 조선수는 “마지막 홀에서 파를 쳐 99타 쳤어요. 첫 게임에 100타를 안쳤다고 축하 받았죠. 이어서 두 번째 시합에선 76타를 쳤으니 재능을 인정받은 것 같아요” 라며 아버지가 소유한 정신적 정서적 안정 기류가 자신의 집중도를 가꾸는 데 많은 작용을 한 것 같다고 한다. “4라운드를 시합하며 4일 동안 18홀을 계속치며 8킬로를 걸어야 하니 근력은 물론 지구력과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합을 앞두고는 수험생과도 같은 진장과 조절을 요하며, 상대가 없는 종목이라 더욱 자기를 향한 돌봄과 격려 등이 필수”라는 말도 빼지 않는다. 가슴 깊숙이 새긴 송삼섭 선생님 늘 좋은 선생님 좋은 분들이 옆에 계셨다고 말하는 조선수는 존경하는 분으로 북면 마금산 골프랜드의 송삼섭 선생을 꼽는다. “체력을 넘어 자기 한계를 뛰어 넘는 정신력을 심어주셨다”며 그분 가르침의 핵심은 정신력이라 정리한다. 본받고 싶은 선수로는 완벽한 면모의 타이거 우즈도 멋있지만, 파워풀한 모습의 안소니 킴을 점찍고 있다고. 같은 길을 동행하며 든든한 언덕으로 지지자로 신뢰와 우정의 길벗으로 함께 써가는 부자간의 골프여정(旅程)이 무엇보다 큰 힘이라는 조상준 골퍼. 다음 달 테스트를 통해 내년 시합의 시드를 받아 1부 투어에 나가는 것이 올해 목표, 그 후에 신인왕을 거쳐 세계로 이어질 행보가 앞으로의 계획이다. 골퍼로서 자기 이름을 걸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탑 프로가 되는 것이 플랜속의 최종 도착지이며 최고의 원트“라고 전한다. 조상준 선수 경력 2004년 경남골프협회장배 22회 3위 2005년 경상남도지사배 24회 준우승 2006년 경상남도지사배 26회 준우승 2006년 제 8회 에머슨퍼시픽그룹배 MBC미디어텍 청소년 골프최강전 남고부우승.종합우승 2007년 경남골프협회장배 28회 우승 2007년 제 8회 용인대총장배 우승 2007년 국가대표 상비군 2008년 세미프로 합격 조상준선수의 아버지 조현주씨는 반지동 민원센터 옆 극동실내골프(262-9777) 대표이다. 면벽하고 9년이면 도가 트인다는데.. 40년 세월을 도와 매너로 살았으니(태권도 20년 골프 20년), 현주씨 내면에 쌓였을 내공이 순하디 순한 표정에 담겼나보다. 골프는 귀족 운동이 아닙니다. 골프는 헬스클럽 가듯 실내 연습장에서도 얼마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요. 이곳에서 가르치며 4년 되었는데 교습비나 티칭에서 입소문과 평판이 좀 났지요. 골프가 궁금한 40~50대 직장인 등 성실한 서민층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골프하는 남편의 권유나 새롭게 도전해보려는 주부, 폼나게 즐기거나 사업상의 필요 등에 따라 다양한 부류가 골프를 즐기고 있어요. 초보가 가장 명심할 것요? 인내와 끈기의 마음자세입니다. 골프는 머리끝부터 발바닥까지 모두 사용하며 안 쓰던 근육을 쓰게 되기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몸이 만들어지고 맞추어 근육이 발달해 맛도 점점 들여가는 거지요. 골프는 힘을 빼고 하는 운동이라 초보자는 실내 연습장에서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필드에 나가 잘 치려면 부단히 연습해야합니다. 칭찬으로 티칭합니다.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도 칭찬에 있습니다. 골프는 특히 처음에 잘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자세와 스윙 등 몸에 맞게끔 구조를 맞추어 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2~3년 배우신 분들을 가르치기가 초보자보다 더 어려운 이유도 여기 있어요. 처음 입문할 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꼼꼼하게 가르치려는 자세가 제 티칭의 핵심이지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고 저 또한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태권도에서 골프로 건너간 까닭요? 태권도는 제 평생 직업(공인8단)이예요. 82년부터 반송에서 태권도장(극동체육관)을 했는데 그 때도 꾸준히 골프를 하고 있었죠. 참 매력 있고 좋은 운동이라 아이들에게 취미로 지도해보려는 의도로 3급 생활체육 자격을 땄어요. 그런데 인원수와 안전 등의 이유로 아이들에 게 제대로 적용하기 힘들었어요. 골프도 태권도와 같은 맥락에서 많이 연구 합니다. 신체적 구조에 의한 자연스런 스윙 등 좋은 자세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알고 즐기는 데 태권도가 좋은 지침이 된답니다. 겸손이 열쇠다. 자신을 낮추면 웬만한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기 때문인 것 같다. “스스로 가두는 자기 안의 감옥을 벗고 자유를 누리기 위해 힘 빼는 연습부터 해야한다”고 말하는 현주씨. 자신이 가진 힘을 드러내지 않을 때 더욱 성장하는 스토리 역시 골프에서도 확인하는 진리란다(783호)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4
- 스무 살의 꿈, 배꽃으로 피어나리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박경리토지문화관 뜰에 모인 재외동포 작가 후남젤만 선생과 세계 각국의 여성 작가들. 왼쪽부터 로쟐린 시빌(프랑스), 수첸 림(싱가폴), 므리두라 코쉬(인도), 후남 젤만(스위스).40년 전 간호사가 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던 스무 살의 꿈 많은 문학 소녀가 중년의 모습으로 스무살의 꿈을 안고 다시 고국을 찾았다. 스위스 거주 재외동포 작가 박후남(58·독일명 후남 젤만)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머무르고 있는 박경리토지문화관을 찾았다.한국 역사 소설 독일어 출간 계획이번에 그가 박경리토지문화관을 찾게 된 것은 고 박경리 선생의 뜻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토지문화관 창작실 개방 프로그램(Residence Program)의 일환으로,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원주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재외동포회 소속 작가 초빙 차원에서 성사된 것이다. 박후남 선생은 이번에 토지문화관에 머물면서 내년에 독일어로 스위스에서 출간을 예정으로 조선 후기 역사 소설의 저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설에서 그는 한일합방 100주년 해인 2010년을 맞이하여 조선 후기 왕실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소설의 독일어 출간에 대해 박후남 선생은 “한국에 대한 이야기, 그 중에서도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유럽권에 주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작품의 모티브인 배꽃을 중심으로 유럽권에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후남 선생과 같은 재외동포회 소속 작가들 외에도 자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러 외국의 작가들도 초빙되어, 함께 머물며 교류를 나누고 있다. 유럽 이민 1세대로 여성 언론인으로 자리박후남 선생은 지난 1970년 간호사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독일로 이주한 유럽 이민자 1세대이다. 그는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여 독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독일 사브르켄대학에서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 강의, 출판, 편집, 칼럼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 이민 초기부터 그는 “유럽권에 알려진 한국에 대한 기사에 있어서 한국인의 관점에서 다룬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데에 줄곧 문제의식을 지녀왔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박후남 선생은 현재 스위스에 있는 250년 역사의 독일계 신문사인 ‘너히헤 쥬리쉐 쟈이퉁(Neue Zurcher Zeitung)’에서 약 12년간 유럽 유일의 한국계 중견 여성 언론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토지문화관에 머물면서 작품 활동과 진행하고 이와 함께 원주 근교에서 지역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초순께 다시 스위스로 돌아가 이를 정리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후남젤만의 ‘모국어 사랑’ 이야기 “모국어는 언어의 고향입니다”유럽권에서 40년간 거주하면서 박후남 선생은 이제는 모국어인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와 영어까지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런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부모 입장에서 자녀들을 위한 효과적인 외국어의 학습법을 물으니, 우선 “유년기에는 모국어의 그릇을 충분히 키워줄 것”을 강조한다. 그는 세계가 점점 국제화됨에 따라 영어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영어는 서구적 사고 중심의 언어”라며, “우리 민족은 모국어를 빼앗겼던 가슴 아픈 식민지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외국어를 어린 나이부터 배우게 하기 이전에 어린 아이들에게 언어의 고향인 모국어의 튼튼한 자리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깊이 있는 모국어 교육을 강조한다.그는 특히, 한글 안에서 외국어와 외래어가 혼동되어 남용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언어는 영혼과 사상의 그릇입니다. 어린 시절에 들었던 한국 동요와 동화 등 모국어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은 여전히 저의 영혼을 지탱하고 저의 사상을 키우는 힘입니다. 우리의 말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라며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한국의 젊은 엄마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다.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2009 원주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 접수 ‘2009 원주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을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 대상은 3개 부문 5종으로 보호펜스, 볼라드, 신호등 제어기함, 분전함(전기), 방음벽 등이며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등 모두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문의 : 737-33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2009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모집 원주시에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하여 읍·면·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8명을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다. 유경험자 우대하며 접수 기간은 10월 27일까지다.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배치되어 산불 초동 진화 및 감시, 산불 요인 사전 제거 사업, 산불 진화 장비 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문의는 산림관리과 산림보호팀이나 해당 읍·면·동사무소. 문의 : 737-31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나무은행 설치한다 원주시는 도시 녹화 사업에 필요한 조경수목 확보와 예산 절감을 위해 나무은행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나무은행이란 각종 개발로 베어지는 나무와 이식이 필요한 나무 중 보전 가치가 있거나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이용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묘포장에 옮겨 심어 일정 기간 뿌리를 활착시키고 수형을 조절한 후 녹화 사업의 조경수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직경 20㎝ 되는 소나무를 구입하여 식재하는 경우 88만 원이 소요되지만 이식하여 식재하면 44만 원이 소요되어 50%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개인이나 기관 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인터넷으로 전입신고 하세요 10월 14일부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한 전입 신고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전입신고는 이사 후 2주 이내에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공인인증서를 소유한 민원인은 전자민원(www.egov.or.kr)에 접속하여 ‘전입신고’를 검색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신고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 은행, 증권사, 우체국 등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전입신고 완료 후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주민등록표 열람을 통해 전입 확인도 가능하게 되었다. 단, 미성년자는 신청이 불가하며 온라인 신청은 월 1회로 제한하고 동일 IP로 다수신청이 불가능하게 하는 등 위장 전입을 막기 위한 예방책도 마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한국노인상담소 개소 한국노인상담소가 지난 21일 C도로 부근 노인생협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노인상담소는 노인 교육 및 노인 상담을 통한 노인의 제반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노인의 기본적 인권 및 노인 복지를 증진하여 노인의 행복 추구권을 보호하고 노후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문의 : 900-9988, 80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원주천 살리기 위해서는 유수량 확보해야 예전의 원주천은 유수량이 풍부하여 원주시민들이 식수로도 이용하고 빨래와 목욕도 하였으며 고기잡이와 물놀이도 하였고 겨울철에는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기던 생활과 휴식, 그리고 여가와 놀이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원주천은 건천화 현상으로 유수량이 급격하게 줄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다 보니 물때가 끼어 지저분하고 물이 썩어 악취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기가 죽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발달하기 위해서는 물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서울의 청계천을 비롯한 자치단체의 하천복원 성공사례가 많이 있으며 정부에서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도시건 그 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은 주민들의 휴식처로서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심의 하천에 물이 깨끗하고 풍부하게 흐르는 도시는 생동감 있고 생명력이 넘쳐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 동안 원주천을 예전의 하천처럼 깨끗하게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으로 조성하여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고, 원주시에서는 시민의 여론에 부응하여 하수관거의 오수와 우수 분리 사업, 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 다각적으로 원주천을 살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천을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치유책은 유수량의 확보에 있다 할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인위적인 유수량 확보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으나, 자연적인 유수량 확보에는 많은 시간과 여러 가지 한계가 있으므로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 원주천에 적합한 인위적인 유수량 확보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여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원주천의 바닥이 드러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그 동안에도 많은 시민들이 제시하였던 바처럼 원주천 상류에 여러 개의 소형 댐을 설치하여 우수기에 물을 가두어 일정량을 원주천에 흘려보내는 방법과 하수종말처리장의 배출수를 상류로 끌어올려 방류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입니다. 하루속히 우리 원주천에 적합한 인위적인 유수량 확보 방안을 찾아 지역의 국회의원, 도의원들과 협의하여 국비와 도비사업으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사업은 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도 맥을 같이 하므로 국·도비를 충분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원주천의 유수량은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구도심과 동부권의 발전에 새 지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원주시민의 젖줄인 원주천을 생명력이 넘치는 도심의 하천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사람과 하천이 하나 되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잘 가꾸어 우리들의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원주천에 사람들로 붐비는 날, 우리 원주도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박호빈 원주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군단급 야외기동훈련 2009 호국 훈련 실시 육군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원주 횡성 여주 이천 안성 일대에서 군단급 야외 기동 훈련인 ‘2009 호국 훈련’을 실시한다. ‘호국 훈련’은 지·해·공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 통제 하에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 기간 중에 육군 광개토부대와 오뚜기부대가 청군으로, 육군 산악부대와 노도부대가 황군으로 나뉘어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실시하는 대규모 쌍방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육군 관계자는“훈련 지역으로 이동하는 10월 19일부터 복귀하는 11월 5일까지 많은 병력과 차량 이동으로 인해 교통 불편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공포탄 사용도 한다”면서 훈련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
-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고속버스 갈아 탄다 11월 2일부터 횡성휴게소 환승 정류장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속초, 강릉, 동해, 삼척에서 출발해 서울이나 인천, 원주, 대전에 도착하는 고속버스들이 횡성휴게소를 경유하게 되어 고속버스 노선이 없거나 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을 겪어온 횡성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속버스 운행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반면에 중소도시는 운행 노선이 없거나 운행 횟수가 적어 지역 주민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현행 지역별로 2∼7개 노선 31∼105회 운행되던 고속버스가 15노선 212회로 증회되는 효과가 발생해 이용자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이용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도는 지역주민의 호응이 좋을 경우에는 주중에만 시행되는 환승제도를 주말, 공휴일로 확대 시행하고 시외버스도 환승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