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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해 주세요> 부산역 고장 난 엘리베이터 고쳐 주세요 주말마다 부산역을 찾는 사람입니다. 부두길가에서 부산역 주차장으로 올라가기 위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7월 말 무렵부터 한달이 넘게 고장 난 채 방치돼 있어 이용객들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그 옆 좁은 철계단으로 3층까지 오르내리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월 말 경 한달동안 고장 난 채 방치돼 있는 엘리베이터를 보니 너무 화가 나서 일부러 전화를 해서 빨리 고쳐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담당자로부터 사과와 빠른 시일 내 고쳐달라는 답도 들었는데 지난 9월 4일 부산역을 찾았을 때도 엘리베이터 앞에는 ‘고장 수리중’이라는 안내장만 덩그러니 붙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역사 내에서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까지 고장 나 있어 어린 아이들도 있고 짐까지 많았던 저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도 고장 나면 몇 시간 내에 수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빨리 덜려고 노력하는데 하루에 수천 수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역의 엘리베이터를 이렇게 오랫동안 고장 난 채 방치한다는 것은 너무 안일한 처사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빨리 시정해 주세요. 남구 용호동 LG메트로 박정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수험생 클리닉 두뇌청한의원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보다 높다고 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과도한 선행학습과 가중되는 학습량, 시험 때문에 심리적 압박, 긴장과 과로에 매일 시달리고 있다. 가장 중요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는 소홀한 채 성적관리에만 편향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자녀들이 학습에 전념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정신적 부담감과 스트레스에서는 되도록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입시 공부는 장거리 마라톤과도 같아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비단 대입 수험생뿐만 아니라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청소년들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시기에 맞게 자신의 약점을 보충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력감과 피로회복, 집중력을 높여라 수험생 피로는 소화기의 장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가중된 피로감에 늦잠이 잦고 밤늦게까지 학원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거나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또 부족한 잠으로 멍해진 정신을 깨우기 위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경우도 있어 소화 장애가 쉽게 오는 것. 스트레스와 성적에 대한 압박감은 잦은 복통, 설사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기운이 없고 컨디션이 떨어지게 만든다. 따라서 수험생의 건강관리는 소화 장애 치료와 함께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무력감과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학업에서 느끼는 정신적, 신체적인 부담감이 수험생뿐만 아니라 초 중학교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학습에 쫓겨 운동은 커녕 작은 신체활동조차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 또 문제가 전혀 나타나지 않던 아이들이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는 문제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하여 심신의 보양을 우선 개선하는 것이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수면 후에도 피곤함과 머리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면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약해진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건강한 체질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학습 능률 향상에 탄탄한 기초공사가 됨을 주지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이 시달리기 쉬운 게 바로 비염과 두통이다. 운동량은 적으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학업에 시달리다 보면 정신적, 체력적인 소모가 높아지게 된다. 재채기와 코막힘 등 비염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장애와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복합적인 증상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치료에는 호흡기 강화와 체내 면역력 회복을 통한 비염치료 뿐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 강화, 체력 회복 등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료가 병행된다. 수험생 건강관리는 부족해진 원기를 채우고 신체 균형을 바로 잡으며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수험생들이라면 벗어날 수 없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해주기 위해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정관신도시 진입도로 21일 완전 개통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진입도로가 오는 21일 완전 개통한다. 부산광역시는 도시고속도로(번영로) 회동교차로-기장군 정관신도시를 잇는 13.5㎞ 길이의 회정로(옛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전 구간 개통식을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갖는다. 도로 개통은 오후 6시부터. 부산시는 총 사업비 3천767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 4월부터 이 도로 공사를 시작, 4년 5개월만에 완공해 개통한다. 회정로는 지난 1월 회동교차로∼개좌터널∼백길교차로 7.5㎞ 구간을 먼저 개통한 이후, 백길교차로∼곰내터널∼정관신도시 4.2㎞ 구간을 이날 개통한다. 해운대구 석대동 반송로에서 회정로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1.8㎞ 석대로는 지난 7월 개통했다.〈그림 참조〉 부산시는 회정로가 완전 개통하면 도시고속도로 회동교차로에서 정관신도시까지 거리가 기존 40여분에서 10여분으로 크게 줄어들어 정관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관산업단지 물동량 수송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동부산'', CJ와 합작 영화테마파크로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가 동부산관광단지의 핵심인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CJ(주)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해외업체와의 사업추진이 잇따라 무산, 난관에 봉착했던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한국형 영화·영상 테마파크''로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도공은 CJ(주)와 지난 달 29일 합작회사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운동휴양지구 등 동부산관광단지의 다른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J와의 협약은 사업추진 방식을 민간주도 방식에서 초기단계에 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부산도시공사는 테마파크 투자자의 투자비 부담 경감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공 인프라 조성 차원에서 합작회사의 지분 투자에 참여키로 했다. 부산시와 도시공사는 테마파크 투자자의 투자비 부담 경감과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테마파크 부지 50년 이상 장기 무상임대''라는 인센티브를 내걸고 그동안 국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영화·영상테마파크의 경우 CJ가 추진 능력면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한 것이다. 합작법인은 사업을 1,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1단계를 거쳐 2단계인 본 사업에서는 투자자 추가 구성, 재원조달, 마스터플랜에 따른 테마파크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할 계획. 현재까지의 잠정적 테마파크 콘셉트는 `한국형 영화·영상테마파크''로 영화와 음악, E-스포츠 부문 등이 다양하게 복합된 새로운 `콘텐츠 파크''이다. 부산도시공사 오홍석 사장은 "CJ 엔터테인먼트사가 투자·배급한 영화 `해운대''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듯이 CJ(주)가 동부산관광단지 내 `한국형 영화·영상 테마파크'' 개발에도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아동 대상 무료 공연 인형극 부산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인형극 `오른쪽, 왼쪽''을 무료 공연한다. 공연은 9세 아래의 유아·아동 대상의 손인형극으로 효행교육의 하나로 마련한 행사. 할아버지 병을 고칠 수 있는 물수세미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초롱이를 통해 할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 이 공연은 효에 대한 관심과 노인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준다. 9월 15일 용당어린이집에서 첫 공연을 가진 손인형극 팀은 보육시설 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을 보기 원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원하는 날짜를 신청하면 된다.(867-9119)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알고 보면 쉬운 환경이야기 생명그물은 오는 14일부터 11월7일까지 `알고 보면 쉬운 환경이야기'' 강좌를 연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 프로그램으로는 지구환경과 삶의 위기, 생태도시를 위한 제언,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우리의 실천, 그린웨이는 도시의 미래전략, 기후변화의 올바른 이해, 생태도시와 비오톱의 관계,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 등의 강좌와 부산길 걷기가 있다. 참가신청은 생명그물 홈페이지(www. wlw.or.kr) 교육참가 신청란 입력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회비 3만원.(507-18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부산시, 청년인턴 수시 모집 부산광역시는 이달 말까지 부산시청에서 일할 청년인턴을 수시 모집한다. 청년인턴 근무 장소는 부산시 16개 구·군 실과 및 시청 실과, 사업소, 자치센터 등이다. 근무기간은 채용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제출서류는 청년인턴 신청서, 졸업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자기소개서, 전공자격 등 신청자 기술심사표, 신원진술서 등이다. 서류접수는 이달 말까지 부산시청 17층 노사정책과로 하면 된다.(888-23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부산 민주공원서 `어린이 책잔치'' 활짝 독서의 계절을 맞아 부산 민주공원은 11일까지 공원 일대에서 김향이 동화작가 인형 전시회와 함께 어린이 책잔치를 연다. `어울리며 함께하는 잔치, 춤추며 상상하는 잔치, 도우고 나누는 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길벗스쿨, 다섯수레, 바람의 아이들, 사계절, 소년한길, 푸른숲 한겨레아이들 등 어린이책 전문출판사 30곳이 참가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대표 도서 800여 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연령에 맞춰 누구나 쉽게 책을 골라 볼 수 있고, 자원봉사 교사들이 책 읽기에 대한 설명과 책에 대한 안내도 해준다. 김향이 동화작가와 함께 인형만들기 체험하기, 예쁜 인형을 선생님과 만들기를 하고, 창작 동화책 주인공 인형, 세계의 어머니들, 세계의 민속춤, 세계의 아동문학 지도 등 다양한 인형을 전시한다. 또 어린이들은 미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책을 읽거나, 보수동 책방골목을 지나 백산기념관까지 가는 골목길 여행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어 달기, 그림자극 공연 `거미와 피리'', 도정일 선생 초청강연, 빛그림과 함께 듣는 동화구연 등의 행사도 펼친다.(790-74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부산 곳곳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 자갈치축제 15∼18일 올해 자갈치축제는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행사장을 중구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중구 전역으로 넓혀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PIFF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수산물 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같은 이벤트는 물론 부산 패션1번지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거리 광복로패션·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시민참여 행사로 `패션 아트모델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14∼18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용두산공원에서는 코리아 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 문의:(사)부산자갈치축제위원회(243-9363) 동래읍성역사축제 9∼11일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읍성 북문 광장, 동래문화회관 등지가 무대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래성전투 재현 행사는 10∼11일 오전 11시20분과 오후 5시에 벌어진다. 복식을 갖춰 입은 전문연기자 등 100여명이 당시 상황을 오롯하게 재구성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초가집 등으로 조선시대 동래장터를 마련, 각종 먹거리 난전 등을 조성해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문의:동래구(550-4472) 골드테마대축제 7∼11일 부산 최대 귀금속상가 밀집지역인 조방 앞 `골드테마거리''에 황금장터가 선다. 축제기간 중 골드테마거리에서 귀금속을 마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의 보석구입권을 지급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는 인기 연예인의 축하 노래와 춤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기간 일부 품목은 30%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무료로 보석·시계 감별과 세척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정예술제 9∼11일 올 금정예술제는 금정체육공원(spo1park)에서 열린다. 전국 최장(1만8천845m) 금정산성을 100분의 1 규모로 축소한 행사장에서 깃발시화와 금정사진, 희귀 곤충 표본, 야생화, 농원 및 공방, 사랑을 담는 특수교육 은애 특별전 등이 열리며, 금정산성 체험존 행사로 4대문·성곽이미지 조성 체험, 4대문 동판·탁본, 수문장과 함께하기, 가마타기 등을 마련했다. ※문의:문화공보과(519-4066) 낙동민속예술제 24∼25일 낙동민속예술제는 덕천초등학교에서 무대를 마련한다. `전통민속놀이 굿 GOOD!''을 슬로건으로 낙동전통예술단의 태평무, 라온오카 연주단의 오카리나 연주, 북구풍물연합회의 모듬북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풍물판굿, 살풀이, 구포별신굿, 산신굿·용신굿·칠성굿·대감굿·작두굿 등 다양한 굿판이 펼쳐진다. ※문의:낙동문화원(364-2710) 고등어축제 24∼25일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는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등어의 영양과 요리법 소개와 고등어 특판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고등어 요리 경연대회, 고등어회 등 고등어 요리 시연회,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고등어 가요제 등이 함께 한다. ※문의:서구(240-40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일기> ----독자마당 어린이 글입니다---제목: 우리 집 난꽃날짜: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맑음우리 집 난꽃은 참 예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방학이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피어 있는 것이다.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아무도 물을 주지 않는데 무얼 먹고 살까? 화분 속 돌멩이를 먹나?난꽃을 자세히 보면 중간 중간에 구슬 같은 예쁜 것이 있다. 난 꽃잎은 다섯 개다. 마치 사람 같다. 우리 집 난을 자세히 관찰하면 더 신기한 것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대체 언제까지 피어 있을까? 참 신기하다.신도초 1학년 김나리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