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울산시 ‘신종인플루엔자 재난대책본부’ 운영 울산시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속 확산하는 등, 대유행에 대비 재난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2009년 11월4일 오전 10시를 기해 ‘재난대책본부(구관 7층)’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재난 대응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상향조정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지금까지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보건위생과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재난대책상황실’을 이 시각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본부’로 격상한다. 재난대책본부는 실무통제관 지휘 아래 5개반(57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편성하여, 매일 8명씩 주간 상황근무와 아울러 야간에도 2명씩 철야근무를 실시,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반별 주요 업무를 보면 ‘상황총괄반’은 종합상황실 운영, ‘인플루엔자 대책반’은 예방.진료.관리 등 종합대책, ‘행정지원반’은 예산 및 인력 지원, ‘사회복지반’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공보지원반’은 주민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울산시는 신종플루 감염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고위험군 각종 행사 자제, 군 의료인력 지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종플루 확산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학교 대책과 관련, 울산시교육청과 유기적 협의를 통해 학원을 포함한 모든 초.중.고교에 휴교.휴업조치를 취하거나, 겨울방학을 앞당겨 잔여 수업일수는 내년 초 보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플루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첫째, 치사율(0.03%)이 낮은 계절 인플루엔자 수준이고 둘째, 국내 항바이러스제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셋째,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개발하여 현재 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넷째, 국민건강보험체계 하에서 우수한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방역요원들이 24시간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우리 국민들은 불필요한 불안감이나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며,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출근 또는 등교하지 말고 바로 동네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동네 의료기관에서는 의사의 임상적 판단하에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고 약국에서 투약토록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동구 화정동 주민센터 ‘마미 잉글리시 스쿨’ 첫선 동구지역에서 처음으로 화정동 주민자치센터에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회화반이 개설됐다. 화정동 주민센터는 11월부터 매주 월,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 시간 동안 ‘Mommy English School''을 운영한다. 3개월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관내 영어학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것으로 한달 수강료가 1만원으로 저렴한데다 원어민으로부터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강신청 접수를 받자마자 정원 20명을 모두 채웠다. 이번에 수강 신청한 전경숙 씨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이들에게 떳떳한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정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최근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싼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엄마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특히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기관이 부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치센터 주민설문조사에서도 이런 엄마 대상 영어회화반을 개설해 달라는 요구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9
- 태극기 휘날리며 나라사랑 외쳐요 주위를 둘러보면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가정이 의외로 많다. 또 기초법규나 질서를 어기는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띈다. 한 아파트에 살면서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인사조차 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 또한 허다하다. 꼭 지켜야 하고, 또 지키면 우리사회가 아름다워지는 여러 가지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보며 할아버지들이 나섰다. 잠실5단지 경로당 할아버지들이 바로 그들. ‘국·기·예(1단계-국기사랑·나라사랑, 2단계-기초질서준수, 3단계-예의범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잠실5단지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회장인 박철(70)할아버지를 만났다.나라사랑 실천해요지난 10월3일, 잠실3동 주민센터 앞에 태극기 띠를 두르고 대형태극기를 몸에 두른 할아버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깨띠에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달자!’는 글씨가 뚜렷하다. 이들 30여명은 잠실5단지 경로당 할아버지들로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이들의 선봉에 선 박철 할아버지는 “국경일에 아파트 베란다를 조사해보니 태극기 게양률이 4%도 되지 않았다”며 “국가의 경축일에는 반드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고 조기를 달아야 하는 날에는 또 조기를 게양하여 그 뜻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하나, 태극기의 뜻을 알고 제대로 그릴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없다는 것 또한 이들 할아버지들을 슬프게 했다. “우리나라 태극기가 사실 참 복잡합니다. 그 뜻도 심오하고요. 태극문양의 색과 모양, 4괘의 위치와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캠페인을 벌이게 됐습니다.”이들이 만든 전단지만 무려 5000여장에 이른다. 전단지에는 태극기가 상징하는 의미와 모양이 그려져 있고, 국기게양 일자와 게양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들은 이 전단지를 잠실5단지 전 가정에 배포하고 은행이나 우체국, 주민센터 등에도 보냈다. 신천초등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국기달기 가정교육을 유도, 이들의 캠페인을 돕고 있다.몸에 밴 나라사랑박 할아버지는 은퇴하기 전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육군대령 출신으로 전 국방대학교 교수로도 재직했던 만큼 박 할아버지의 나라사랑과 안보의식은 남다르다. “1991년 군 생활을 마치고 국방대학교에 몇 년 몸담았습니다. 국방대학교에서 주로 한 일이 장병들의 정신교육이었죠. 그들에게도 나라사랑은 물론 법 준수, 예의범절, 기초질서 지키기 등을 많이 강조했습니다.”평생을 나라를 위해 일한 박 할아버지가 다른 경로당 할아버지와 함께 나라사랑 캠페인을 계획했을 때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이렇듯 만장일치로 캠페인을 펼치게 된 것은 경로당 다른 모든 할아버지들 또한 애국심이 투철했기 때문이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전쟁을 경험한 1930년대 생으로 너나할 것 없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박 할아버지는 “예전에는 평소에 애국가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태극기를 의무적으로 게양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어릴 때부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좀 더 길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 할아버지의 바람은 크지 않다. 캠페인이 확산되어 도미노현상처럼 온 나라에 퍼지길 바랄 뿐이다. 법과 사람도 사랑할 줄 알아야이들 할아버지들이 국기사랑·나라사랑과 함께 펼치고 있는 기초질서준수와 예의범절 지키기 또한 생활 속에서의 작은 변화를 바라며 시작한 캠페인이다.“다 피운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거나, 아이의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아파트 단지 안에서 너무 빠른 속도로 차를 몰거나 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어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같은 아파트 아래위층에 살면서 서로 인사도 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초질서와 예의범절을 지키면 나 자신은 물론 이웃들 모두에게도 기쁨과 행복을 주는게 됩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어깨띠도 두 종류(기초질서를 지키자, 예의범절을 지키자) 더 제작했다. 9~12월까지 이어지는 1단계 국기사랑나랑사랑 캠페인이 끝나면 1~4월에는 2단계 기초질서준수를, 5~8월에는 3단계 예의범절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캠페인은 12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잠실에서 또 한 번 태극기의 물결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11-08
- 낙엽은 지고, 국악꽃은 피다 수원화성박물관이 29일까지 전통 국악, 민요, 마당극에서 퓨전민요, 타악퍼포먼스, 아카펠라에 이르는 문화공연 ‘국악 꽃피다’ 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수, 예술마당 살판, 풍물촌 꼭두 등이 참여해 퓨전민요와 사물놀이, 판 굿 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직전에는 화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박물관 따라잡기’ 퀴즈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에게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박물관이 지닌 교육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행사에 대해 박물관 관계자는 “규모는 작지만 최고의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수원 차문화대축제 수원시는 지난 31일 오후 12시 30분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시승격 60주년을 기념, ''수원 차(茶)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차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는 차 관련 단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본 행사에 앞서 유아다례와 어린이 다례도 선뵈었다. 또한 의식행사와 함께 정조대왕 헌다례(獻茶禮)를 가졌으며, 다양한 공연과 시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체험 이벤트로 ‘차와 다과 즐기기’, ‘다기와 다구 전시’ 등의 행사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차 문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기반 확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수원천 튤립축제, 내년 봄 장관 예상 수원시 권선구는 ‘2010년 수원천 튤립축제’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으로 11월 말까지 수원천변에 튤립구근 식재를 시작한다. 수원천 세천교에서 세터교까지 하천변을 따라 왕복 약 3.9㎞에 걸쳐 15만 9160구의 튤립구근을 심어 내년 4월에 개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천변은 우레탄 포장공사와 함께 튤립식재로 더욱 아름답고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나, 주변 주민의 휴식과 운동을 위한 편안한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수원시는 내년 봄, 하천변에 튤립이 장관을 연출할 것을 예상하며 튤립축제가 지역축제를 넘어서 전국 축제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수도권 서남부 잇는 고속도로 개통 지난 29일, 봉담에서 동탄 그리고 평택에서 화성을 잇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십자형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29일 새벽 0시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했으나 아직까지 통행량은 많지 않다. 교통당국은 이번 도로개통으로 경부선과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구간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운송비용도 연간 3천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통행료는 최장 구간인 평택에서 동탄의 경우 2,800원이며, 단거리 구간인 10km까지는 1000원으로 책정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서예가 신정균 서예가 신정균 작가의 글씨는 그의 영혼만큼 자유롭고, 그림처럼 아름답다. 그래서 그는 그의 글씨를 기감체(氣感體)라 부른다. “마음가는대로, 기분 내키는 대로” 그때그때의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화선지 위에 획을 긋는다. 그의 글씨만큼이나 그의 첫 인상 또한 예사롭지 않다. 검은 뿔테안경에 벙거지 모자, 감색 물들인 아방가르드한 옷차림…. 헤이리 예술마을 모티원 갤러리에서 만난 그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끼와 열정 많은 예술가의 모습이다. 지천명의 나이에 ‘서예작가’가 되다 “가정에서 30년을 헌신했으니 이제 나의 길을 걸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스무 살의 나이에 결혼해 30년을 가정에만 충실하던 전업주부에서 나이 오십에 ‘서예작가’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가 서예를 처음 접한 것은 이십대 중반. 주부로 살면서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은 “노후에 취미로라도 해야 할 일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서예 꽃꽂이 수영 탈춤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찾아 배웠지만 그 중에서 서예가 질리지 않고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서예에 매력을 느낀 그는 청와대 현판을 쓴 초정 권창륜 선생과 한글 서체의 대가 한별 신두영 선생 밑에서 글씨를 배웠다. 노후에 즐길 취미로 시작했던 서예에 깊이 빠진 그는 아이 둘이 대학을 가고 여유를 갖게 되자 본격적으로 국전에 참가하는 등 서예가로서의 길로 들어섰다. 보통 10회 이상 국전에 참가해야만 ‘작가’라는 타이틀이 주어지지만 이미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그는 단 세 번의 국전 참가만으로 ‘서예작가 신정균’이란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여성들, 특히 주부들에게 인생 후반의 터닝 포인트를 위해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을 조화시켜 잘 하는 것 세 가지를 만들되 무료 강좌 말고 돈을 주고 제대로 배워보라고 충고하고 싶다”는 그는, 남편과 아이들도 50세까지 자신이 오로지 가정에 충실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50 이후의 삶은 나 자신을 위한 개인용으로 즐기면서 사는 것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웃음)”고. 붓 한 자루 하나로 우리 글 ‘한글’의 아름다움을 각국에 알려 서예작가로서의 지난 10여 년 그의 행보는 세계 각국 도처에 우리 글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문화전도사로 활발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뜨거운 열정으로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지난 7월 10일~9월 5일까지 캐나다 에버그린 갤러리에서 ‘한국예술-과거 현재 미래’전시회에 한글 서예작가로 초청돼 캐나다에 갔다가 과테말라 산 카를로스 국립대학 어학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면서 우리 대사관과 한국어학과가 주최한 ‘한글서예전’에 초청작가로 참가하는 등 그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 특히 에버그린 갤러리에 전시된 작가의 작품은 모두 대작으로 ‘헤이리 소리’ ‘송강 정철의 훈민가’ 등 그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서체 ‘가감체’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글씨라기 보가 ''그림‘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그의 글씨, 글을 쓰는 소재도 먹물에 국한되지 않고 물감으로 쓰거나 또박또박 정형화된 글씨체가 아닌 색다른 구도. 이것이 서예가 신정균의 매력이다. 서예작가, 家 갤러리 자유핵교 교장, 경기도문화유산해설사…도전하는 삶이 즐겁다 서예가 신정균이란 타이틀 외에 그의 이름 앞에는 수식어가 많다. 얼마 전까지 장항동 화사랑에 있었된 ‘갤러리 자유핵교’에서 오랫동안 서예교실을 운영하다 화사랑의 주인장이 바뀌면서 아예 집으로 자유핵교를 옮기고 ‘家 갤러리 자유핵교’로 오픈했는가 하면, 4륜구동 오프로드 멤버, 아마추어 무선사 햄 회원, 강남성모병원 정신과 서예요법사, 여기에 얼마 전 경기도문화유산해설사란 타이틀까지 그의 도전은 끝이 없다. 언뜻 서로 상이한 일 같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서예작가’가 되면서 가지치기(?)한 일들이다. 아름다운 글씨를 쓰기 위해 전국 명산을 찾아다니는 그를 위해 10년 넘게 애마 역할을 해온 뉴 코란도와의 인연으로 오지마을 찾는 오프로드 멤버가 되었고,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문명의 이기가 미치지 못하는 곳 등의 긴박한 상황을 전하기 위한 필요성을 느껴 무선 햄 자격증을 땄다. 또 글씨를 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서예로 병든 마음을 치유하는 서예요법사가 됐으며 평소 허준 선생을 존경하던 터에 문화유산해설사 수업에 허준 선생 묘에 관한 것이 있었고 그래서 더 깊이 있게 파고들다보니 문화유산해설사가 됐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장성중학교에서 방과후지도로 서예를 지도하고 있기도 한 그의 또 다른 목표는 심리상담사. 병원에서 서예치료 자원봉사를 하다 보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일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끝없는 도전, 서예작가 신정균의 글씨가 힘차고 아름다운 이유가 거기에 있다. http://blog.daum.net/tinxx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첨복대책위, ‘원주 첨복 관련 생색내기 지원’ 질타 ‘첨복단지재선정촉구원주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첨복대책위)’가 정부의 생색내기 지원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첨복대책위는 지난 10월 30일 성명서를 내고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이 10월 29일에 원주의료기기클러스터와 동화산업단지를 둘러보고 원주 산·학·연·관 간담회 자리를 통해 201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지역 전략산업 진흥사업,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광역경제권선도사업 등에 6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는 이미 연차사업으로 추진하던 사업에 25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생색내기 지원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첨복단지 탈락 직후 수차례에 걸쳐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나 지원 규모 등이 크게 미흡하고 부족하다”고 밝혔다. 첨복대책위는 원주시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기존 입주한 100여 개 업체들과 신규 입주하게 될 업체들이 위축되지 않고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멀티 콤플렉스 타워’ 건립 등의 인프라 구축 사업과 ‘첨단의료기기 국제 공동연구 지원사업’ 등 R&D 구축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요구한 모든 사업이 선정되지 않을 경우, 첨복단지의 공정한 재선정을 촉구하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정부 투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강원도 명품 된장·고추장·간장’ 선정 10월 28일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소재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강원전통장류 품평회’에서 ‘강원도 명품 된장·고추장·간장’이 선발되었다. 된장 부문 금상은 평창군 광천마을(대표 임종길), 은상은 양양군 오색전통장(대표 박소연·최종대), 동상은 홍천군 춘희식품(대표 장춘희)이 수상했다. 고추장 부문에서는 금상에 원주시 치악산 싸리골(대표 한명숙), 은상에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 동상에 정선군 동트는 농가(대표 최동완)가 수상했다. 간장 부문에서는 금상에 고성군 건봉다시마장식품(대표 엄명호), 은상에 평창군 우리콩장사랑(대표 조정식), 동상에 홍천의 배계화의 장이야기(대표 배계화)가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