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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청, 지역경쟁력 평가 ‘AAA’ 선정 북구청이 2009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인프라 및 생산성 경쟁력 AAA’에 선정됐다. 북구청은 지난 달 27일 오전 9시 30분 3층 상황실에서 강석구 북구청장과 김영수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9 MK지역경쟁력 평가 인증식을 열고, ‘인프라 및 생산성 경쟁력 AAA 인증서’를 받았다. MK지역경쟁력평가는 매일경제신문과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 인증서를 수여하는 평가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행·재정 및 공공자본, 생태·안전, 인프라 및 생산성 등 5개분야 총 148개 지표를 개량화하여, 전국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평가와 현지실사 등 모두 4차례의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오토밸리로 개설공사, 산업로 확장, 동해 남부선(울산~포항)복선 전철화 사업과 자전거 도로 개설, 옥동~농소간 도로개설 추진 등의 시책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정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상생의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클리어 노사민원센터, 노사정구민협의회,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중소기업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석구 구청장은 “지난 1997년 구 신설이후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도시화로 교육, 문화, 도시기반시설 등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기업도시로써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구가 전국의 중소도시의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사랑의 행복 온도탑’ 100도(22억) 되는 그날까지 모금액 22억을 목표로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가동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회장 최일학)는 ‘희망 2010 나눔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12월1일 오전 10시 울산역 광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최일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또 사회복지시설 등에 2009년 모금액 배분 전달식과 함께 주요 인사에 대한 사랑의 열매 전달도 실시된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모금액 배분 전달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회,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소에 각각 1대씩(대당 7천만원 상당) 중형버스가 전달된다. 또 월동난방비로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5,330만원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급식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수실버복지관, 밝은세상 만들기 시민모임, 울산동구노인복지관 등 14개소에 4,400만원이 전달된다. 이 날 모습을 드러낸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모금된 이웃사랑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목표액인 22억의 1%인 2200만원이 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 22억원의 모금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되는 나눔의 온도탑이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울산역 앞에 세워져 울산시의 나눔 온도를 알리게 된다.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은 신문사 및 방송사 등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용지를 통한 모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입금, 톨게이트 모금 등으로 가능하다. 한편 ‘희망 2009 나눔캠페인’에서는 21억 목표로 26억86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이 132.7도를 기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용인시, 수험생-가족 위한 행사 다채 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가족의 사랑이 담긴 가족사진을 공모하는 가족사진콘테스트에는 한 해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 기뻤던 날 들을 추억할 수 있는 가족사진을 짧은 사연과 함께 보내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용인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서에 가족사진을 붙여 주민등록등본 등과 함께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후 선정된 본선 출품작은 28일에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1위 1가족 등 모두 4가족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또 14일 오후에는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영화산책이 마련된다. 용인 고3재학 중인 학생, 수능 수험생과 가족 총 116명을 대상으로 김량장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용인점에서 영화 ‘모범시민’을 상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전화접수한 후 당일 오후 4시부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031-323-7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성남동 원터길 가변차로제 실시 성남시가 지난 9월 여고생이 숨진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중원구 성남동 일대 학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가변차로제를 시행한다. 시는 인근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통행이 집중되는 등·하교 시간대에 차량을 일방통행하도록 하는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원터길은 등교 시간대인 오전 7시~9시와 하교 시간대인 오후 1시~5시에 한 개 차선을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하게 된다. 나머지 한 개 차선만 차량이 이용할 수 있고, 광명로에서 하대원 방면으로 일방통행만 가능하다. 시는 가변차로제 시행을 위해 노면을 재포장하고 신호기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 뒤 이달 하순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변차로제가 시행되면 그동안 등하교길 학생들과 차량이 뒤섞여 혼잡했던 길이 정비돼 학생들의 보행권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031-729-36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용인시 ‘쿠키트리’, 내년 1월 인터넷 쇼핑몰 오픈 용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쿠키트리''가 만든 과자를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는 용인시 장애인종합복지관(www.heart4u.or.kr)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별도 쇼핑몰 사이트(www.cookietree.or.kr)가 구축되면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쿠키트리는 아울러 내년부터 재료구입처인 한국생활협동조합과 유명 베이커리, 기업체 등에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쿠키트리는 용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용인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에 복지관 내 작업장을 마련하고 1~3급 장애인 10명을 비롯해 20여명의 작업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9월부터는 쿠키 3종, 튀일(전병류) 3종, 만주 1종 등 모두 7가지의 과자를 우리밀을 주재료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단체 후원인 대상 판매와 복지관 판매코너 개설, 전화 주문 등을 추진해 최근까지 모두 6종 기준 1천500세트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쿠키트리는 이달 15일부터 성탄절과 연말연시 이벤트 상품으로 생크림과 치즈, 고구마 등 4가지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031-320-4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성남시 공공시설물 아름다워진다 성남시의회는 공공디자인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성남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을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공공청사와 문화시설 등 공공건축물, 교량과 육교 등 도시구조물, 가로등과 벤치 등 가로시설물, 광고판과 벽화 등 공공시각매체를 기능적이고 예술적으로 디자인하도록 규정했다. 우선 5년마다 공공디자인기본계획을 세워 디자인 개발과 육성에 힘을 쏟고 대상 시설물을 제작 설치할때에는 시 디자인 업무부서와 협의하도록 했다. 또 디자인 전문가가 포함된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설치,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자문 및 심의를 맡도록 했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시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성남지역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질이 개선돼 도시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수지~판교~세곡동 지방도에 버스전용차로 시행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서 서울 세곡동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23호선과 용인 동천동 주변 도시계획도로 2곳에 내년 1월부터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된다. 용인시는 7일 국지도 23호선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수지3교차로에서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 세곡사거리까지 7.63㎞ 구간에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면 용인 수지지역에서 서울, 성남 등으로 버스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S-OIL, NOx 배출량 저감설비 설치완료 S-OIL주식회사(수석부사장 하성기)는 2010년부터 강화되는 대기환경배출규제에 대비하여 국내 4개 정유회사 중 가장 먼저 모든 동력 스팀보일러의 후단에 질소산화물(NOx) 저감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26일 S-OIL관계자는 “대기환경보존법에 따라 2010년부터 강화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기준(150ppm이하)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금년 11월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Bunker-C를 연료로 사용하는 동력 스팀보일러 8기에 질소산화물(NOx) 저감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또 S-OIL관계자는 “이번에 S-OIL에서 도입한 NOx저감 시설인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은 촉매 반응기를 사용하여 NOx를 제거하는 시설로서, 현재 개발된 NOx 저감기술 중 효율이 가장 우수한 시설이며, 이 시설의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보일러 배기가스 중 NOx의 배출농도를 향후 2010년부터 적용되는 배출허용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S-OIL은 이와는 별도로 공장 내 폐수처리장 포집가스 소각처리시설 등에서 발생될 수 있는 소량의 악취제거를 위해 저장탱크 배출구에 악취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흡착탑을 설치하는 공사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S-OIL의 이번 대규모 NOx 저감설비와 악취제거설비 설치는 공장 내의 쾌적한 환경조성 뿐 만 아니라 울산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되며, 이는 또한 S-OIL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환경경영실천의 선도적인 노력으로 평가된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내일칼럼 - 현대중공업노동조합 오종쇄 노조위원장 지난 2005년 핀란드 기능올림픽 용접분야에서 우리 회사 소속의 한 노동자가 금메달을 땄다. 이 노동자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권에서 용접이 3D업종으로 분류돼 수그러들고 있다”며 “선진 유럽만 해도 용접은 전문분야로서 사회적 대우가 좋은데 기능인을 홀대하는 우리 사회분위기가 아쉽다”고 한 말이 지금까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사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내 놓을 수 있는 것이 제조업이고 이러한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는 노동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1970년대만 해도 중학교에서 상위 5% 이상은 되어야 기계공고에 들어갈 수 있었다. 또 기계공고에 들어간 아이들은 기능을 연마해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알았다. 정부 또한 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카퍼레이드를 실시할 만큼 융성한 대접을 해주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스포츠 스타들은 연봉을 수십억 원씩 받을 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연봉 2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월급을 받는다. 용접과 같은 육체노동이 필요한 기술을 수년간 배워봐야 명예를 주는 것도 아니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닌 사회가 되어 버린 것이다. 오히려 ‘결코 노동자만은 안돼’라는 사회적 풍토마저 생겨버렸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는 국가에서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천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인 제조업을 살리려면 제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존귀하게 여길 줄 아는 정부의 정책변화가 있어야 한다. 최근 노동부가 기능인 최고 명예인 ‘명장’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개명하기로 했다고 한다. 노동부가 숙련도가 높은 기술자들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임금이나 인사제도에서 능력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게 하겠다는 취지의 기능 장려법 개정안을 통과 시킨 것이다. 이제라도 노동부가 기능 장려법을 개정해 노동자들이 대접받을 수 있는 사회 풍토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해서 다행이다. 이번 개정을 시작으로 우리사회가 ‘노동’이 대접받을 수 있고, 노동자가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대송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독지가 쌀 기탁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대송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쌀을 기탁해 온 얼굴 없는 독지가가 올해도 어김없이 쌀을 보냈다. 지난 9일 오전 11시쯤 대송동 주민센터에 시가 50만원 상당의 20kg 쌀 10포대가 배달됐다. 쌀을 가지고 온 배달원은 “쌀 배달 부탁만 받았을 뿐 주문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대송동 주민센터에 이런 방법으로 쌀이 전해진 것을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연말쯤이면 대송동 주민센터에 얼굴 없는 독지가가 똑같은 방식으로 쌀을 보내고 있다. 대송동 주민센터는 쌀을 보내는 방법이나 시기 등을 보아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쌀을 보내오던 독지가가 올해도 쌀을 보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송동 신영근 동장은 “6년째 변함없이 쌀을 보내준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에 기증된 쌀은 동 주민센터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에 보관된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