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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씽 달려라~ 씽씽~ ♬♬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놀이로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있다. 짜릿한 스피드가 매력인 ‘눈썰매’와 밀고 당기는 즐거움이 있는 ‘얼음썰매’!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거리가 되고, 어른들에겐 어릴 적 기억을 되살리는 즐거운 추억 여행이 되리라. 날이 추워지면서 우리 인근 지역의 눈썰매장도 하나 둘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요즘 눈썰매장은 얼음낚시와 전통 얼음 썰매, 팽이치기,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 각종 놀이기구와 찜질방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춘 곳도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하루 여행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각기 다른 눈썰매장의 특징을 꼼꼼히 살펴보고, 매력적인 눈과 얼음이 있는 겨울축제의 장으로 고고씽~!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작은 제주 ‘유일레저타운 눈썰매장’ 유일레저타운 눈썰매장은 12월 19 개장을 앞두고 있다. 촬영으로 더욱 유명해진 ‘유일레저타운 눈썰매장’은 120m의 슬로프로 되어 있어, 길지도 짧지도 않아 성인에서 아이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패키지로 찜질방과 식사를 포함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유일레저타운은 박달산 중턱에 2만여 평 규모로 승마, 사우나, 도예체험, 수영장, 보트장, 행글라이더, 제주향토음식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지이다. 요금은 성인·소인 모두 8000원이며,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서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시간은 10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날씨에 따라 개장일이 연기 될 수 있다. 요금_ 눈썰매장+유일천 대·소인 1만1000원, 눈썰매장+식사 대인·소인 1만3000원, 눈썰매장+유일천+식사 대인·소인 1만9000원 위치_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83-10 www.youealleisure.co.kr 문의_ 031-948-6161, 1364 #야간 눈썰매 탈수 있는 ‘빅토리 눈썰매장’ 일산 탄현동 아미가 골프장 옆에 위치한 ‘빅토리 눈썰매장’은 12월 18일에 개장한다. 인근 눈썰매장 중에서는 가장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여, 야간 조명 아래 성인·유아용 슬로프를 오후 7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최근 설치된 높이 30m의 ‘유로 번지점프’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으며, 매점, 양호실 등의 편의시설과 450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40명 이상의 단체는 45인승 버스를 지원해 주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빅토리 눈썰매장 홈페이지에서 50% 할인권을 출력하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_ 성인·소인 8000원 위치_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446-27 문의_ 031-942-3600, 942-5001~2 www.victorysnow.com #유아·초보·성인용 슬로프가 따로따로인 ‘하니랜드 눈썰매장’ 파주시 공능관광지 내의 놀이공원인 ‘하니랜드 눈썰매장’은 지난 12월 10일 개장했다. ‘하니랜드 눈썰매장’은 150m 성인용과 120m 초보용, 80m 유아용 슬로프 3면으로 운영되어 안전하고 여유롭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공릉과 순릉, 영릉도 둘러볼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단체 이용객의 경우 눈썰매와 놀이 기종, 그리고 3D 입체 영화와 도자기 만들기 등의 패키지 상품을 즐길 수 있다. 요금_ 하니랜드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소인 500원이며, 눈썰매장 이용료는 성인 9000원, 소인 7000원이다. 30명 이상의 단체는 할인. 위치_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402-1 문의_ 031-945-2250~3 www.honey-land.co.kr #눈썰매 눈꽃 축제가 열리는 ‘쇠꼴마을 눈썰매장’ 쇠꼴마을에서는 12월 10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풍부한 ‘눈썰매 눈꽃 축제’가 열린다. 법원리 테마휴양지 ‘쇠꼴마을 눈썰매장’은 파주시 금곡리 비무장지대에 접해 있는 복합농장 안에 위치해 있으며, 유아전용 슬로프 60m, 아동과 성인 120m 슬로프가 있다. 2단 굴곡으로 스릴도 두 배. 그리고 1000평 크기의 자연 얼음썰매장과 숯가마찜질방, 숙박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팽이치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요금_ 어른 7000원, 어린이 6000원. 쇠꼴마을 주말농장 회원은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치_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산90번지 420-6 문의_ 031-959-0123, 958-1489 www.joyr.com #풍동에 위치한 ‘YMCA 눈썰매장’ 풍동 애니골 안에 위치하여 고양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 YMCA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은 12월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골프장, 축구장, 야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주변에 특색 있는 식당들이 많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날씨에 따라 개장일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요금_ 중학생 이상 8000원, 초등학생 이하 6000원. 30명 이상의 단체는 2000원씩 할인. 위치_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616-1 문의_ 031-902-8892 www.ymcacamp.or.kr #고성능 제설기가 있는 ‘강화도 옥토끼 눈썰매장’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 우주 테마공원인 옥토끼 우주센터에 위치한 ‘옥토기 눈썰매장’은 12월 중순 이후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강화군에서 첫 개장한 옥토끼 눈썰매장은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눈이 오지 않더라도 언제든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고성능 제설기가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주말은 7시까지. 요금_ 성인 1만3000원, 6세 이하 1만3000원, 청소년 1만5000원(우주센터 이용과 눈썰매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위치_ 인천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문의_ 032-937-6918 WWW.OKTOKKI.COM #조각공원이 함께 있어 운치 있는 김포 ‘사계절 눈썰매장’ 김포 ‘사계절 눈썰매장’은 오는 12월 19일에 개장한다. 김포 시내 유일한 레포츠 시설인 김포 사계절 눈썰매장은 성인용 길이 120m, 폭 30m와 유아용 80m 폭 25m 슬로프로, 최대 2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조각공원이 함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그만이며, 특히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과 다양한 전시회 및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이벤트 홀이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요금_ 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소인 4000원. 단체요금은 20명 이상 20%, 50명 이상 30%, 200명 이상 40% 할인된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20명 이상 20% 할인. 위치_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산82-1 문의_ 031-981-7300 www.gimposisul.or.kr #킨텍스 실내 눈썰매장 ‘해피 윈터 페스티벌’ 올 겨울 역시 추운 날씨를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실내 눈썰매장이 개장한다. 킨텍스 1홀에서 개장하는 눈썰매장은 ‘해피 윈터 페스티벌’로 12월 12일부터 2010년 2월 21일까지이다. ‘해피 윈터 페스티벌’은 방학기간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특별 놀이 체험전으로 대형 썰매, 에어바운스, 다양한 놀이 기구, 뽀로로 캐릭터 바운스 등이 설치된 겨울철 초대형 실내 놀이터이다. 특히 날씨에 상관없이 놀 수 있어,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좋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스키복은 입지 않아도 된다. 요금_ 어른, 아이 모두 1만4000원 <br 2009-12-18
- 오르나? 내리나? 2009년 구멍 난 가계부, 2010년에는 좀 나아지려나? 세금부터 갖가지 지원까지 오르락내리락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 절세 방법 꼭 활용하고 지원금은 꼬박꼬박 챙겨보자. 아는 것이 힘! 2010년, 똑똑한 주부들이 우리 가정 경제부터 살린다.보육료지원은 동결! 신청방식만 변경보육료지원이 추가되지 않는다니 달갑지 않은 2010년 소식이다. 그러나 매년 2월경 모든 아동이 재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사라졌다. 기존에 저소득보육료를 책정 받은 아동들은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받지 못한 아동들만 1월부터 아동 주소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그러나 통합조사팀에서 주기적으로 재산변동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라 하니 재산에 변동이 생기면 중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더 이상 보육 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가구는 보육료지원 중단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융재산 조회 등 개인 정보가 필요 이상 계속 유출될 수 있다. 소득세 인하, 양도세 유지, 비과세 축소 소득세가 상위권 10%는 107만 원, 하위 10%는 40만 원 정도 인하된다. 그리고 기존에 인하된 양도소득세는 2010년까지 유지 된다. 그러나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때 받는 양도소득세 자진신고 10% 감면이 사라진다. 그리고 봉급생활자의 절세 필수아이템인 장기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 혜택이 축소·폐지될 예정이다. 생계형 저축과 조합 등 예탁금의 비과세 중복적용도 폐지된다. 만기 3년 이상 장기 주식형 펀드와 장기 회사채형 펀드에 대한 5~20%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비과세도 폐지된다.대신 녹색금융상품에 대한 세제지원이 신설된다. 녹색기술·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녹색펀드·녹색예금·녹색채권에 대한 투자 금액 10%를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하고 배당소득,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이 생긴다.의료보험 확대로 암치료 본인부담금 5% 인하 2010년 의료수가 평균 인상률은 평균 2.05%로 결정되었다. 심장·뇌혈관 질환자·등록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0%에서 5% 인하 된다.그리고 어린이 치아 홈 메우기, 한방 물리치료가 12월 1일부터 신규보험 적용된다. 만6세에서 만14세 이하 아동 경우 어금니 하나에 7,000~9,000원으로 시술 가능하며 2년 이내 재도포 시 본인부담금이 없다. 2010년 휴일 일요일에 팍 몰려2009년 실제 공휴일은 62일로 주5일 근무자의 경우 110일에 불과했다. 휴일이 토요일에 많이 몰린 것이 그 이유였다. 2010년도 실제 공휴일이 62일이다. 매년 요일이 하루씩 밀리는 원리에 의해 2010년은 공휴일이 일요일에 팍팍 몰렸다. 설날은 토·일·월요일이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모두 일요일이다. 크리스마스까지 토요일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밝아오는 새해, 빨간 날이 많은 훈훈한 달력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2월부터 운전면허취득 절차 간소화운전면허취득을 위한 과정이 간소화 된다. 연습면허취득을 위한 학과시험을 비롯한 면허취득 전 과정이 운전학원 도움 없이도 응시·취득 가능하다. 2010년 2월 24일부터 현행 학과시험응시 전 3시간 강의식 교통안전교육을 1시간의 시청각교육으로 축소했다. 또 필기시험 문항수를 40문항으로 줄인다. 기능시험 응시 전 장내기능 의무교육 3시간과 도로주행시험 응시 전 도로주행의무교습 10시간을 폐지한다. 교통안전교육 1시간을 수료하고 학과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연습운전면허를 발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하니 운전면허 학원을 거치지 않고도 취득이 가능하게 되었다.교육정책, 바뀌면 유리할까?복잡한 교육정책 2010년에는 또 어떻게 바뀔까? 자녀 입시를 눈앞에 둔 부모보다 이제 시작인 부모들이 더 갈팡질팡이다. 변하는 교육정책 그때그때 잘 이해해야 우리 아이 학습계획이 보인다. 외국어고, 중학교 2·3학년 영어 과목 내신만 반영외국어고 최종 개편안에 의하면 외고는 학생 수를 20~25% 가량 줄여 존속하거나 2012년까지 국제고 혹은 자율고 중 하나를 선택해 학교 형태를 바꿔야 한다. 현재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2011학년도 외고 입시부터는 각종 영어 인증시험, 경시대회 성적 등은 전형 요소에서 제외되고 입학사정관제가 전면 도입되도록 했다. 내신성적은 중학교 2·3학년 영어 과목만 반영된다. 초등학교 영어 수업시간 늘어나2010년부터는 초등학교 영어 수업 시간이 지금보다 일주일에 1시간씩 늘어난다. 초등학교 3·4학년은 현행 일주일에 1시간에서 2010년부터 2시간으로, 5·6학년은 일주일에 2시간에서 2011년부터 3시간으로 수업 시간이 변경된다.일반고등학교 영·수 무학년제 도입특목고 체제 개편에 맞춰 내년부터는 일반계고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며, 하위권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상위권 학생 수준별 실력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어·수학 두 과목은 ‘무학년제’와 ‘학점제’가 도입된다. 영어·수학 교육과정은 학년 구분 없이 10~15단계로 구성해 단계별로 학업 성취 수준을 달성한 학생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교육과정 혁신학교와 자율형 공·사립학교부터 시범 적용하고, 이를 거쳐 일반계고에도 전면 실시된다. 2009-12-18
- 병뚜껑이 ‘휠체어’로 변신 지난해 1월 광주시와 ‘이웃사랑 작은 나눔운동 협약’을 체결한 보해양조(주)의 사랑의 병뚜껑 캠페인이 결실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보해양조(주)가 사랑의 병뚜껑 모으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 2천만원 상당의 휠체어 49대를 지난 4일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6
- 지역소식 광산구 첨단2동(동장 이성수) 주택가 한적한 곳에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 말끔해졌다. 쓰레기 불법투기로 민원이 많이 발생해 감시카메라 설치, 안내판 제작, 홍보전단지 배부 등의 노력에도 근절되지 않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꽃담장과 양심화분을 설치하였다.꽃담장과 양심화분을 조성하고 난 후, 쓰레기가 산적하던 길목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 하였을 뿐 아니라, 주민 스스로 꽃을 심는 등 아름답게 가꾸자는 운동이 확산되었다. 주민 김모씨(월계동 45세)는 날마다 쌓이는 쓰레기와 악취로 도저히 살 수 없어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하면서 “꽃담장 설치로 이젠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답고 깨끗한 곳으로 변모했다”며 “이제 우리 스스로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물론 재활용품 분리수거에도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첨단2동(동장 이성수)은 “앞으로도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례를 발굴 지역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12-16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19년간 5000시간 이상 봉사해 온 노흥영씨 “내가 살기 팍팍하니까 못사는 사람들의 심경을 잘 알죠.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끼리 서로 돕고 기대면 의지할 곳도 생기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겠어요?”결코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코가 석자’인 노흥영씨의 평소 마인드다. 노 씨가 본격적으로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기 시작한 건 1991년. ‘대한적십자광주전남지사 빛고을’, ‘광주시 사랑실은교통봉사대’, ‘향우회’ 등에서 간부 활동을 하며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간으로 따지면 5000시간도 훨씬 넘는다. 그래서일까. 어려운 가계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엔 고생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노 씨 같은 얼굴 없는 천사들이 주위에 많기에 세상은 아직도 훈훈하다.봉사 순간에는 걱정거리 사라져그의 봉사활동 행적은 공로사위원회가 펴낸 ‘대한민국 현대인물사’(2003년)라는 책자에도 소개됐을 만큼 모범이 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받은 상장만도 무려 60장. 대부분 당시 시장, 복지부장관, 경찰청장, 구청장, 각 기관장 등에게 받은 굵직한 상장들이다. 그는 상장을 받을 때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병풍 뒤편에 모두 붙여뒀다. “자식에게 가보로 물려줄 생각이에요. 아버지로서 해준 것은 별로 없지만 남을 위해 산 보람의 흔적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자식들도 이런 아비의 마음을 읽고 남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그는 주로 하체장애시설, 복지기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들을 찾아가 재활과 목욕, 청소 등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노인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 “생전에 부모에게 못해준 것이 원한인지 노인들에게 잘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환갑인데 어르신들이 어리다고 부러워하죠. 재롱도 피우고 농담도 해드리면 너무 좋아합니다.” 그는 부모가 살아있을 때도 경로효친상을 받을 정도로 효자 아들이었다. “‘모두가 제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잘해드리면 어르신들도 저를 무척 따르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봉사한다기보다는 저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해요. 이 순간만큼은 걱정거리도 모두 사라지죠.” 산전수전 겪어봐야 인생의 ‘기쁨’ 알게 돼그가 받은 상장 중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무사고’에 대한 공로상이다. 자그마치 21년간 잡은 택시운전대를 놓은 것이 바로 지난해. 운수업을 하는 내내 사고 한번 내지 않은 모범운전수였던 것. “사실 개인택시가 소원이었죠. 그래서 사고 한번 내지 않고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개인택시 증차가 안 돼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평생직으로 생각했던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을까. 결국 스트레스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져야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사람들 80%가 마비증상으로 불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다행히도 저는 정상으로 돌아왔죠. 주위 사람들이 그러는데 좋은 일을 많이 해서 그렇대요. 앞으로 더 좋은 일 하라고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해요.”택시운수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지금은 아파트 경비를 하고 있다. “사실 눈앞이 캄캄했어요. 운전대를 놓을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당장 목에 풀칠을 해야 하는데 이 나이에 나를 받아 주는 곳이 아파트 경비뿐이더라고요.” 24시간 격일제 근무다. 근무조건이 운수업에 비하면 열악하다. 그래도 틈나는 대로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아파트 교통봉사도 노 씨 몫이다. “출·퇴근 시간과 학생들 등·하교 시간은 꼭 교통 봉사를 하고 있어요. 주민들도 덕분에 사고 없는 단지라고 고마워해요. 한 사람의 배려가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해요.” 뒷바라지는 언제나 부인 몫 어려운 살림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건 아내의 내조 덕분이다. 부인입장에서는 상장이 달갑지 만은 않았을 터. “봉사한답시고 가정에 소홀히 하는데 좋아할 부인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 점에서 아내에게 미안한 점이 많죠. 봉사활동을 핑계로 월급도 제대로 못 갖다 준 적도 많았거든요. 아내가 벌어서 자식들 가르치고 결혼도 시키고 말도 못하게 고맙죠. 이제는 제가 호강시켜줄 일만 남았어요.”쉬는 날이면 가족과 함께 한 날보다 봉사한 시간이 더 많았던 노 씨. “봉사하러 갈 때마다 마음은 무거웠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어느새 마음이 편해지죠. 그들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되새김질하게 돼요.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매사에 긍정적으로 살다보니 마음만은 부자랍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에요. 마음에서 우러나야 즐거운 일이죠.”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12-16
- 조선대병원 1층에서 ‘희귀화폐전시’ 동국화폐사 박용권(41)씨가 33년 이상 발로 뛰며 직접 수집해 온 화폐 4000여개 중 500여개를 모아 조선대학교 병원 1층 로비에서 오는 12월 31일(목)까지 희귀화폐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물뼈로 만든 골제패화, 철로 만든 의비전, 춘추시대 사람의 형상인 방족포, 칼끝이 뾰쪽한 모양인 첨수도, 칼끝이 둥근 모양인 원수도 등을 비롯해 진시황제 시대의 화폐, 고려시대 및 조선 첫번째 화폐인 조선통보와 상평통보 등 300여개와 구한말 조선은행권과 해방이후의 화폐, 100여개국 세계화폐 등 다양하고 희귀한 화폐들이 전시된다. 문의: 011-604-61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6
-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 전개 광주시와 (사)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용억)는 지난 9일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시작으로 결핵퇴치 재원마련 모금운동인 ‘2009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을 펼쳤다.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피겨의 여왕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모습과 함께 ‘김연아의 파이팅 이모티콘’을 주제로 전 국민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이 담겨 있다. 모금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 휴대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도 발행됐다. 문의: 062- 613-43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6
- 실물경기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이후 음식업, 숙박업 중심으로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춘천지역 실물경기가 올 7월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이후 완연한 상승세를 타면서 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춘천시는 지역 내 음식점, 택시, 마트, 의류, 숙박업 등 5개 업종을 업소 500곳을 대상으로 올 3분기 실물경제지표 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업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거나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음식점 매출 신장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업소당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1,104만원을 기준으로 올 1분기 1.8%(1,123만원), 2분기 10.9%(1,224만원)가 각각 증가한데 이어 3분기에는 20.6%(1,331만원)가 상승해 지역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다. 실물경제지표 조사가 시작된 2007년 2분기 이후 계속 내리막이던 숙박업소 매출도 3분기 들어 상승세로 반전, 지난해 3분기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다. 숙박업소 매출은 지난해 업소당 월평균 매출액(2,685만원)을 기준으로 올 1분기 14.9%(2,285만원), 2분기 17.7%(2,210만원)까지 떨어졌으나 3분기 들어 7.3%(2,880만원) 증가로 수직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마트는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과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액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올 1분기 소폭 상승(1.9%)했던 마트 매출은 2분기 0.6% 감소로 주춤했다가 3분기 다시 4.1% 가 상승, 지역경기 회복 추세를 반영했다. 택시 매출은 1분기 4.1%가 감소했으나 지난 5월 요금이 인상되면서 2분기 1.9%, 3분기 1.3%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수준까지 근접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매출액 변동 폭이 커 M자 추세를 보이는 의류업종도 올 1,2분기 들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을 웃돌 정도로 회복됐다. 1분기 2,364만원, 2분기 2,47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08만원과 2,310만원 보다 높아졌다. 3분기는 계절 요인으로 매년 매출이 떨어지는 비수기로 2,015만원으로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예년처럼 반등될 것으로 예상됐다. 의류업소 매출액은 1분기 1%(2,364만원), 2분기 5.5%(2,470만원)가 각각 늘어났으나 3분기 들어 13.9%가 하락해 지난해 3분기와 같은 매출 수준을 보였다. 시관계자는 “춘천~서울 고속도로 이후 방문객 증가로 닭갈비, 막국수 업소와 콘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역 경기 전방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업소 방문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9% 신뢰수준에서 ± 4.38%p이다. 이번 조사 내용을 시청 홈페이지(http://www.chuncheon.go.kr/) 춘천시 통계정보에 게시하였으며, 또한 분기별로 실물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계속 게재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5
- 춘천지역 자동차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춘천시는 이달 1일 현재 등록 차량은 102,383대로 지난해 말(98,552)보다 3,831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증가대수 2,198대, 지난해 2,628대 등 매년 2천여대가 늘어난 추세에 비춰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3,575대가 늘어났다. 이같이 올들어 자동차 대수가 급증하면서 세대(103,913) 당 자동차 대수는 0.98대로 내년 초면 세대 당 자동차대수가 1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신규 등록 차량이 급증한 것은 지난 5월부터 10년 이상 노후차량을 교체하면 세금감면 혜택을 준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증가는 시 세입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올 12월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주에게 2기분 자동차세 88억3천7백만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말 세액과 비교하면 8억3천5백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납부 기간은 16~31일까지이며 지역 내 금융기관이나 우체국에서 내거나 신용카드, 인터넷(wetax.go.kr 또는 giro.or.kr) 훼미리마트 편의점, 은행 자동화기기, 계좌이체(가상계좌), 텔레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문의 시 세무과 250-3293,40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5
- 2010년 산림병해충 방재분야 근로자 모집 춘천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과 소나무류재선충병 이동단속초소 근무자 10명을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2명, 기계톱인부 2명, 재선충병 이동단속초소 근무자 6명이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신청자격은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자로 해당분야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재선충병 이동단속초소 근무자는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로 해당분야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6일~18일까지 시 산림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전형을 거친 후 22일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문의 250-33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