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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에 돌아온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코로나로 중단됐던 안산거리극축제가 3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준비하는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거리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웃고 떠들고 놀았던 거리극의 추억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우리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줄까? 올해 눈여겨 볼만한 작품을 소개한다.놓칠 수 없는 개‧폐막작놀이로 시작해 도깨비로 맺는다축제의 막을 여는 개막작에는 그해 축제가 지향하는 주제가 담긴다. 올해 거리극 축제의 주제는 ‘도시놀이터 안산’이다. 도시는 삭막하고 메마르다는 편견을 깨고 축제가 일어나는 그 순간 우리가 사는 도시 안산은 서로 소통하며 즐거움이 넘치는 ‘놀이의 공간’이 된다. 개막 작품을 맡은 팀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다. ‘범 내려온다’라는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에서 독특한 댄스를 선보였던 바로 그 팀. 이들이 시민지원자 100명과 함께 만든 개막작은 ‘개나리 춤 필 무렵’은 코로나 이후 모두의 희망을 담은 몸짓으로 되살아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폐막작은 가장 한국적인 놀이꾼의 대명사 도깨비들이 등장한다. ‘불꽃극’ 전문단체인 예술불꽃화랑이 준비한 ‘불도깨비’가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신명나는 움직임과 강렬한 불꽃으로 가득 채운다.인형극부터 액션까지 수준높은 공연 공식참가작‘공식참가작’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33개 팀의 작품이 선보인다. 마리오네트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과 바이올린, 기타, 루프스테이션 등의 악기와의 조화가 돋보이는 ‘할머니의 호호밴드’(극단 보따리크루), 안산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아직, 있다!’(프로젝트 외)가 도시인들의 잔잔한 이야기를 전한다. 아슬아슬 서커스와 액션으로 힐링하고 싶다면 우리의 소리와 놀이, 무예를 한 공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의 무대를 찾아가 보자. 가장 신나는 싸움 구경을 할 수 있다. 그 밖에 아찔한 묘기를 선보이는 서커스 작품은 ‘폴로세움’(서남재), 포스트맨(김영주), 코사인그래프(육십사줄),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휠러스), 아슬(포스) 등이다.아이들과 함께 기다림 없이 즐기는 ‘놀이하는 도시’거리극 축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다면 기다림 없이 몸으로 놀 수 있는 설치형 작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지난 거리극축제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 바로 이 설치형 작품이다. 기다림에 약한 아이들과 함께 주어진 소재로 작품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다. 축제준비위원회는 아이들을 위해 ‘놀이하는 도시’공간을 마련했다. 포토존, 서커스 예술 놀이터, 세계놀이터, 우드놀이터, 바닥놀이터,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안산을 배경으로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하는 제작지원프로그램, 안산시 관내 시민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시민버전6.0 등 관람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단순히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까지 4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2-04-28
- [플레이스] ‘스노우폭스플라워 잠실역점’ 잠실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자마자 왼쪽에 자리한 스노우폭스플라워. 교보문고 출입구와도 마주하고 있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꽃가게다. 생생하고 다채로운 꽃들이 지하상가 안을 바삐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이곳은 철마다 다양한 생화들을 들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예쁘게 만들어진 꽃다발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꽃들을 취향대로 한 대(단)씩 골라 사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격대는 천 원대부터 3~4천 원대까지 다양하여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도 꽃 한 다발의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다. 꽃마다 이름과 가격이 붙어있어 직원에게 일일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이다보니 고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깜짝 선물하고 싶은 미니 꽃다발에서부터 약품 처리를 하여 3년 이상 볼 수 있는 병에 담긴 프리저브드 생화와 풍선, 곰돌이 모양으로 장미꽃을 장식한 플라워베어 등 다양한 꽃상품들과 직접 들고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크기의 각종 꽃·식물화분도 판매하고 있다. 아무 날도 아닌 퇴근길, 꽃 한다발 사들고 집에 들어가면 왠지 나를 위한 선물이 될 것 같은 기분이다. 꽃을 골라 사가는 경우 종이에 한 번 둘러 싸주고, 꽃다발 등 장식 시 포장비가 따로 부과된다.영업시간 : 화~금요일 08:30-22:30, 토요일 09:30~22:30, 일요일 10:30~21:00(매월 1,3번째 월요일 휴무)전화번호 : 02-425-4342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65 C32호 2022-04-25
- [플레이스] ‘수수가든카페 플라워’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는 눈에 띄는 공간이 있다. 쇼핑몰 공간에 오아시스처럼 자리한, 마치 초록초록한 정원 같은 수수가든 카페. 쇼핑을 하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도, 실내 공간의 삭막함을 중화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인지라 늘 사람들의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카페 안을 들어가면 마치 식물원이나 정원에 방문한 듯, 테이블 사이마다 자리한 나무와 식물 화분들이 마음을 싱그럽게 한다. 실내의 정체된 공기 속, 마스크로 답답했던 숨이 트이는 듯 힐링되는 느낌이다. 다양한 식물이 즐비한 카페 공간과 잘 어우러지게 바로 옆에는 ‘수수 플라워’ 꽃가게가 있다. 다육이를 비롯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는 크고 작은 식물 및 꽃화분과, 각종 생화나 비누 꽃다발·드라이플라워 등을 다양한 취향에 맞게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실내 공간 속 알록달록한 꽃들은 쇼핑몰 방문객들의 눈길을 금세 사로잡는 듯 하다. 연인들은 데이트를 하러 왔다 서로에게 작은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하고, 쇼핑몰이나 카페를 방문 후 돌아가는 길에 화분을 사가기도 한다. 웨딩, 파티 등 이벤트에 맞는 플라워 디자인을 전문 플로리스트가 연출해주기도 한다. 플라워 클래스 등 문화 강좌도 열리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된 상태이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가정의 달을 맞이한 꽃 주문 시 예약을 통해 주문할 것을 권한다. 꽃바구니는 8만원대, 꽃다발이나 박스는 5만원 내외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영업시간 : 매일 10:30-21:00전화번호 : 02-3213-4443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4F 수수가든카페 2022-04-2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보릿골 강동점 입맛이 없을 때 혹은 건강한 한 끼가 먹고 싶을 때, 또 운동이나 등산 후의 뿌듯함을 든든하게 채우고 싶을 때 보리밥 정식만한 게 또 있을까. 갖은 나물무침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맛도 맛이지만 뭔가 모를 건강함이 뱃속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 든다. 다이어트를 위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도 비빔밥으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지 않던가. 하얀 쌀밥 대신 보리밥을 넣어 건강함까지 채운 보리밥 나물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보리밥정식. 건강을 맛보기 위해 보릿골 강동점을 찾았다.일자산, 서울둘레길 걷기 후 즐기는 건강한 한 끼 언젠가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 좌식 테이블이 아닌 의자와 입식 테이블이 있는 식당들이 늘었다. 위생과 편리함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선택인 듯. 보릿골 역시 신발을 벗고 들어서니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입식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다. 젊은 사람들에겐 별것 아닌 것이지만, 70~80대 어르신들은 무릎이 아파 좌식 테이블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전화로 입식인지 좌식인지를 확인하는 걸 자주 보게 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한풀 꺾여서인지 많은 분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계신다. 특히 일자산 인근이라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빠른 매의 눈으로 스캔해보니 역시 보리밥정식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제육쌈과 보쌈과 할 수 있는 정식도 있고, 곤드레밥 정식도 있지만 들어올 때부터 맘먹은 보리밥정식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먼저 구수한 숭늉이 나온다. 요즘 가정에서 솥밥 해 먹는 게 유행이라는데 “밥맛도 밥맛이지만 누룽지나 숭늉도 한 원인이 아닐까”라는 소소한 대화를 하며 상이 차려지기를 기다려본다.갖은 나물 넣고 쓱쓱 비벼먹는 보리밥 기다리며 벽에 걸린 보리밥 효능에 대해서도 한번 읽어본다. 보리밥은 흰쌀보다 칼슘은 8배, 철은 5배가 높다고 하며, 변비에 좋고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 또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영양 만점 보리밥과 청국장, 그리고 뽀얀 콩비지가 상에 오른다. 담백한 콩비지는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고소하고 부드러워 자꾸 손이 간다.보리밥은 비벼먹기 편하게 큰 그릇에 나오는데, 갖은 나물들과 함께 테이블에 놓여있는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맛있게 비벼 먹으면 된다. 상추무침, 무생채, 콩나물무침, 참나물, 부추무침 등 색색의 조화도 예뻐서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운다. 보리밥 위에 이불처럼 덮여진 갖은 나물들. 이때 청국장을 조금 넣으면 잘 비벼진다. 구수한 보리밥과 청국장, 그리고 갖은 나물들의 향연이 입속에서 펼쳐지는데, 김치를 따로 먹지 않아도 충분히 간이 되고 맛있다. 처음엔 양이 많지 않을까 싶었지만 먹다보니 금세 바닥을 드러내는 그릇. 고추장을 아주 조금만 넣으면 나물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비빔밥을 다 먹고 나서 남은 누룽지로 입가심을 하면 훌륭한 건강한 한 끼 식사 끝.보리밥은 포장도 되고 되비지나 청국장은 판매도 하고 있다.주차장이 넓은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위치 : 서울시 강동구 동남로 708메뉴 : 보리밥정식 10,000원 곤드레밥정식 10,000원 숯불제육쌈+보리밥정식 15,000원 보쌈+보리밥정식 15,000원영업시간 : 11:00~21:30주차 : 가능문의 : 02-478-1518 2022-04-25
- ‘쪼리청바지 일산가좌점' 4월 28일 폐점 이월상품 전시상품 신상품 빅세일! 청바지 창고형 할인매장 쪼리청바지 일산가좌점 4월 28일 폐점한다. 이후 보다 다양하고 질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파주 본점으로 통합 이전을 한다. 이번 폐점과 함께 통합 이전에 앞서 4월 28일까지 전시상품과 이월상품, 신상품을 할인판매한다. .우선 여름용으로 준비된 남녀 청반바지는 5000원, 이월상품은 1만원에서 1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상품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남성청바지는 2만원, 여성청바지는 1만5000원이다. 빅사이즈 청바지도 기존가격대비 할인판매가 진행된다.쪼리청바지 매장은 품질 좋은 기모청바지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매장으로 VJ특공대에 방영되기도 했다. 여성 및 남성 청바지를 소매가의 7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최고 등급의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고, 매끈한 각선미를 살려준다. 중년 여성을 위한 여성허리바지와 빅사이즈 청바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월요일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로 54문의 031-923-1255 2022-04-22
- 우리 동네 사람들-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이유희 센터장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며 학교와 회사, 공공기관 등을 포함해 우리의 일상을 일시정지 시켰다. 처음 겪는 팬데믹 상황에 전국민이 대면과 비대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 진로교육에 관련된 유용한 온라인 콘텐츠로 일약 스타가 된 곳이 있다. 바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그곳이다. 그 공로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1년 진로직업교육활동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모두가 손놓고 있던 그 시기에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과 성장을 보여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이유희 센터장을 만나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동영상 직무체험 활용 계기로 초중고로 진로교육 확대돼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파주진로센터)는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9년에 동영상 직무체험 50개를 제작했다. 바로 이 직무체험 동영상은 코로나 시국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비대면 수업방식이 불안정하던 시기에 파주진로센터의 동영상 직무체험이 매우 유용한 진로교육 자료로 활용된 것이다. 이유희 센터장은 “기존 진로교육이 중고등학교 중심이었다면 코로나 시국을 계기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직무체험 동영상을 진로교육에 활용하면서 진로교육이 더욱 확대돼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동영상 콘텐츠만으로 진로교육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를 제대로 전달해줄 큐레이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멘토강사단 꾸려 22개 학과소개 멘토 프로그램 제작해비대면 교육상황에서 ‘동영상 직무체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이 센터장은 대학 학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학과소개 영상을 추가로 제작했다. 이 작업에는 22명의 대학생 멘토단과 파주지역의 대학, 파주진로센터에 파견된 공공근로인력이 큰 몫을 담당했다고 한다. 대학생 멘토단에 속한 22명의 대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학과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접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학과에 진학하는 방법과 공부 내용, 취업 방향 등을 포함해 교수 인터뷰까지 담아 알찬 콘텐츠를 만들었다. 파주진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두원공과대 영상미디어학과는 방송스튜디오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학과소개 영상의 편집을 도왔다. 때마침 파주시에서 파주진로센터로 파견한 공공근로인력은 영상편집지식을 살려 기획단계부터 영상편집까지 업무를 도왔다고 한다. 이 센터장은 “각자의 달란트가 모두 다르듯 지역에 있는 인적 자원들의 능력을 모아 22개의 학과 멘토링 영상이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기존의 직무체험 동영상 50개와 22개 학과 멘토링 영상은 일선 학교에서 진로교육에 효자 노릇을 하면서 파주진로센터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높아졌다. 지역소재 대학과 업무협약 맺고 진로교육자원으로 활용해2020년에 파주시 산하기관이 된 파주진로센터는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교육환경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적극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 성과로 파주진로센터는 파주소재 웅지세무대, 두원공과대, 서영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을 위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웅지 세무대는 금융감독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금융과 경제분야에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비대면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두원공과대는 영상미디어 분야에서 영상제작과 편집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서영대는 소방안전과에서 소방청과 협력해 안전분야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로교육 큐레이터 양성현재 경기도 공공기관 컨설팅 위원을 맡고 있는 이유희 센터장은 공공기관 10여 곳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하면서 공공기관이 진로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찾았다고 한다. 그는 “공공기관에는 전문가와 행정가들이 모여 있지만 진로교육을 담당할 인력이 부재하다”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진로센터가 진로교육의 전달자 역할을 할 큐레이터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서 진로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공공기관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율곡인성코치단 등 시민멘토단 적극 운영해올해로 6기에 이르는 율곡인성코치단은 현재 40명이 활발히 강의하고 있다. 이유희 센터장은 “인성이라는 주제는 초중고에 따라 그에 적합한 가치로 구체화해야 한다”며 초등학교에서는 인성, 중학교에서는 진로가치, 고등학교에서는 기업윤리나 직장윤리, 공동체의식과 사회공헌 등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한다. 그는 “파주 시민들이 참여하는 코치단인 만큼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동반성장하는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현직 교장 등을 진로멘토로 섭외해 초중고 취약계층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1:1 진로설계 멘토링을 16회 지원하고 있다. 파주진로센터의 진로멘토링 사업은 학생들과 진로멘토 모두 만족도가 높고 파주진로센터의 활동이 교본이 돼 담당 직원이 교육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진로멘토 25명을 추가로 선발해 진로멘토단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창의성은 경험에서 우러나와”파주진로센터는 지난 4월 1일 경기도형 거점창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센터는 지역 내 창업체험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창업디자인과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끝으로 이유희 센터장은 경험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창의성은 경험에서 우러나온다”며 “경험들이 초연결돼 창의성이 발현되는 만큼 파주진로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통해 경험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22
- 빌려 쓰는 영상제작 스튜디오, 고양 일산 ‘미디어 창작실’ 영상제작을 하다 보면 스튜디오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조명이나 마이크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영상의 질을 좀 더 높일 수 있고, 작업의 효율도 높아진다.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작업 환경을 마련해두고 스튜디오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빌려 쓰는 우리 동네 미디어 창작실을 소개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사진 출처: 고양시청홈페이지, 고양관광정보센터고양시관광정보센터 미디어창작실고양시관광정보센터에서는 유튜브 영상 제작이 가능한 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해 아마추어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무료로 대관을 해주고 있다. 촬영용 카메라, 편집 프로그램, 조명 등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화로 예약 가능한 날짜를 확인 후 접수해야 한다. 이용 희망 10일 전 신청 접수해야 한다.문의 031-8075-3003~4(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대화도서관 미디어창작공간대화도서관은 1인 미디어 영상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미디어창작공간을 운영한다. 도서관 2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마련한 미디어창작공간은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및 제품 촬영,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장비 시설을 갖췄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미디어 콘텐츠 관련 교육프로그램 및 장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장비 활용 교육, 공간 대관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모집한다.문의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031-8075-9139고양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공 미디어서비스 시설이다. 미디어와 관련한 교육, 장비 및 시설 대여, 영화 상영, 미디어 도서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지털캠코더, DSLR 카메라와 렌즈, 액션캠, 짐벌, 마이크, 조명 등 영상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편집실, 비디오스튜디오, 오디오스튜디오, 팟캐스트 전문 스튜디오 등의 공간대여도 가능하다.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한 후 정회원이 되면 유료로 장비 및 시설을 대여해준다. 이용 희망 30~2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ymc.or.kr)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문의 031-960-9771(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2022-04-22
- 일산파주 창고형 브랜드가구 아울렛 매장 <더창고> 유명 브랜드 가구 저렴하게 판매덕이동에 위치한 ‘더창고’는 브랜드가구 아울렛매장으로 스크래치나 반품가구, 신제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다우닝소파, 한샘가구, 본톤식탁 등을 비롯해 BM울트라, 몰리플렉스, 하든(HARDEN) 등 해외 유명 매트리스 제품들이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 특성에 따라 정품 브랜드 가구들이 적게는 30~40%할인, 많게는 1/3가격으로 거래된다. 단순 변심 리퍼가구 드라마협찬 가구 판매더창고에는 백화점에서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반품된 가구나 스크래치가 있는 상품, 재고처리나 이월상품, 전시상품 등이 빼곡이 진열돼 있다. 가끔 어디선가 본 듯한 세련된 가구 세트도 눈에 띄는데 인기 드라마 촬영에 협찬했던 가구들이다. 스크래치라 해도 가구를 사용하는데 별 지장이 없는 미세한 수준이 대부분이라 ‘예민맘’(예민한 이용자)이 아니라면 합리적인 가격에 브랜드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 KBS 생생정보통에 ‘가구 싼 곳’으로 방영돼더창고는 유명 브랜드 가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KBS 2TV 정보프로그램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바 있다. 10년 넘게 한 자리에서 가구아울렛 매장을 운영하며 입소문이 난 더 창고는 제품 회전율이 높아 매장에 있는 제품이 금세 팔리고 새로운 제품들이 입고된다. 리퍼나 재고 상품이라도 단골고객들이 마음에 들면 바로 사가기 때문에 더창고 매장은 늘 새로운 제품들로 채워진다고 한다. 트렌디한 브랜드 가구 저렴하게 판매창고형 매장이라 가구제품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지만 제품을 면면이 들여다보면 최신 유행하는 가구 디자인이 눈에 띈다. 백화점에서 판매됐던 상품인 만큼 트렌디한 디자인에 고급 소재로 제작된 가구들이다. 반면 유행에 덜 민감한 클래식한 엔틱 가구들도 다수 진열돼 있다. 단골고객 전화 한 통화로 구매하기도가구는 직접 보고 골라야 한다지만 더창고에는 전화 한통으로 가구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지방에 사는 한 단골 고객은 직접 매장에 오기 힘들어서 찾는 물건이 매장에 있다고 하면 바로 구매를 결정한다. 사무실에서 사용할 가구는 카탈로그에서 찾아 주문하면 된다. 10년 넘게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알뜰살뜰한 2030세대 혼수용 가구로 구매하기도더창고에는 일반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가구가 대부분 구비돼 있다. 침대 매트리스와 소파 식탁 화장대 거실장 책상 서랍장 등이 전시돼 있고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한 회의용 테이블이나 의자 책꽂이 등도 있다. 더창고에서 브랜드가구를 구입하다가 단골이 됐다는 한 고객은 “이곳에 한번 온 손님은 두 번 세 번 찾게 된다”며 “친구 딸이 혼수 준비를 할 때 더창고를 소개해줬더니 고급 가구를 싸게 샀다며 매우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정찰제로 운영, 배송비는 별도더창고의 모든 가구 제품은 정찰제로 운영된다. 가구마다 원래 판매가격과 할인가격이 적혀 있고 가구 자재와 제품 특성이 기재돼 있어 혼자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배송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더창고는 일산가구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일산파주지역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거리가 가까워 배송비도 저렴한 편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904 (덕이동 304-14)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 오후 7시(연중무휴)문의 031-914-4980 2022-04-22
- 리포터 추천! 안양 봄나들이 명소②_ 반월호수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까지 이어지는 약 3km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양옆의 벚꽃 가로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지는 벚꽃이 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듯하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이제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반월호수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시원한 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반월호수둘레길 반월호수는 군포 대야동 안쪽에 자리 잡은 호수로 수줍은 시골색시처럼 안쪽으로 돌아 앉아 소리 없이 눈으로 웃어주는 듯한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호수로 알려진 것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들게 만드는 호수다. 호수 건너편 자그만 산등성이가 일 년 내내 듬직한 물그림자를 만들어주고, 해질녘 낙조가 아름다워 군포 3경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반월호수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좋다. 반월호수 둘레길은 총 3.4km로, 중간에 휴게 쉼터도 조성되어 있어 큰 부담없이 걷기에도 좋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구간도 있어, 마치 물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특별한 놀이거리가 없이 잔잔한 호수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절로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반월호수둘레길은 물말끔터와 죽암천 생태습지, 대야미역까지 이어지는 약 8km의 반월호수 길로도 이어진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물말끔터와 죽암천 생태습지에서 체험학습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반월 호수 공원에서 즐기는 여유반월호수 둘레길을 걷고나서는 호수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 곳곳에 배치되어 벤치와 나무 테이블은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다. 맛있는 간식을 펼쳐놓고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먹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아빠와 함께 연을 날리는 아이, 자리를 펼쳐놓고 도시락을 먹는 한 무리의 사람들도 눈에 띈다. 다들 오랜만의 나들이여서 일까.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샌드위치와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러 나왔다는 이민정(군포시)씨는 “집안에만 있다보다 답답한 마음이 들어 이웃과 봄나들이를 나왔다”며 “날씨도 따뜻하고 햇빛도 좋아 밖으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는다.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는 있어서인지 여기 저기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호수공원전망데크도 있어 호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고, 빨간 풍차 모양의 조형물은 이국적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억새화단과 꽃밭도 조성되어 있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화사한 꽃동산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공원스탠드도 있다. 운이 좋다면 버스킹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볼 수 도 있다.반월호수 주변 맛집, 카페는 덤봄나들이를 나왔다면 맛집 탐방은 필수다. 반월호수 주변은 백운호수처럼 맛집거리가 조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부터 맛있는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맛집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반월호수 근처 갈치저수지 주변에는 입맛을 돋우는 맛집 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 한 끼 식사 나들이를 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맛있는 밥과 여유로운 커피한 잔에 시원한 호수에서 즐기는 여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봄 나들이 세트 완성이다.꼭 작정하고 나선 나들이가 아니더라도 가벼운 커피 한 잔을 하며 반월호수를 만끽할 수 있어, 자주 찾는다는 김민주 (51, 안양)씨는 “백운호수 근처 카페에 비하면 조금은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이 있어 지인들과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날씨도 따뜻해져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다음번에는 친구들과 모임을 반월호수에서 갖기로 했다고 말하며 웃는다.코로나로 우울해진 마음도 달래 볼겸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반월호수에서 봄 맞이 소풍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22-04-21
- 도심 속 공원, 푸른 자연과 휴식 시설로 나들이에 제격! 봄이 무르익고 있다. 여기저기 화사하게 핀 봄꽃은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설렘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내 주변에서 봄나들이할 곳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우리가 사는 안양 지역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휴식 공간을 지닌 나들이 장소가 제법 있다. 그중 도심 안에 조성된 작은 공원들이 봄나들이 장소로 눈길을 끄는데, 만안구에 있는 삼덕공원과 동안구에 있는 희망공원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작은 규모의 공원이지만, 잘 정돈된 내부와 다양한 휴식 시설, 나무와 꽃 등의 아름다운 자연까지 알차게 조성돼 있어 한나절 봄나들이에 제격이다. 만개한 봄꽃으로 더욱 화사해진 이들 공원을 소개해 본다.만안구의 대표적 도심공원인 ‘삼덕공원’안양시 만안구 삼덕로에 위치한 삼덕공원은 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안양역과 안양일번가가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안양중앙시장과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삼덕공원은 수십 년간 공장을 운영하던 삼덕제지가 다른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안양시에 부지를 기부해 시민공원으로 탄생한 곳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원 한가운데는 삼덕제지에 있던 굴뚝의 축소모형이 설치돼 있기도 하다.삼덕공원은 중앙의 광장을 중심으로 바닥분수와 연못 및 실개천, 지압보도,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장 등이 알차게 조성돼 있다. 거기다 야외무대가 설치된 잔디광장과 공원 둘레의 산책길, 벚꽃 아래 쉴 수 있는 다양한 휴식 공간 등도 자리해 있다. 그리 크지 않은 도심공원이지만, 앞서 언급한 시설들이 잘 정돈돼 있는 탓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공원 한편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에는 재미를 주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공원 주변에 사는 주민들과 부근의 직장인들도 도심 속 여유와 휴식을 위해 이곳을 자주 방문한다.봄이 무르익으며 공원 내부의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자 더욱 많은 나들이객이 찾아와 봄날을 즐기고 있다.삼덕공원은 주차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주변에 중앙시장과 맛집들이 많아서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기며 나들이에 나설 수 있어 더욱 좋다.동안구의 도심 소공원인 ‘희망공원’희망공원은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범계역 6번 출구로 나오면 희망공원 출입구를 만날 수 있으며, 범계역 주변의 도심 속에 자리해 접근성이 매우 좋다.희망공원 역시 규모가 작은 도심공원이다. 고층 건물과 도로 사이에 푸른 자연을 머금은 공원으로 조성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여유와 휴식을 선물해 준다. 또한, 주변에 사는 지역주민들과 부근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도 휴식을 위해 이곳을 즐겨 찾는다.희망공원은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오솔길 산책로와 다양한 나무 벤치, 여름철에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대가 자리하고 있다. 공원 중간에 마련된 넓은 공간에는 데크마당이 조성돼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데크마당 뒤로는 잔디와 벤치들이 들어서 있고, 비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차양막이 함께 설치돼 있다.이뿐만 아니다. 희망공원에는 특별한 시설물인 ‘경기평상’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평상이란 경기도와 안양시가 시민들에게 보편적인 쉼이 가능한 도시공간을 조성하여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장소라고 한다.경기평상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안양시뿐 아니라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에도 설치되어 있다고. 지자체마다 평상의 디자인이 다른데, 희망공원에 설치된 경기평상은 지붕이 있는 세련된 구조물로 디자인되어 있다. 지붕이 있어 여름엔 그늘을 만들어 주고, 눈이나 비가 올 땐 이를 피할 수도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봄나들이가 그립지만, 멀리 가긴 부담스러울 때 잠깐의 시간으로도 훌륭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의 작은 공원들로 나가보자. 이곳에서 반기는 화사한 봄꽃과 푸르른 나무들은 봄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20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