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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 고양시 법원도서관 ‘법마루' 일산동구 사법연수원 내에 위치한 법원도서관 법마루는 1989년 서울 서초동에 문을 열었다가 2018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고양시로 이전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이 됐으나 올해 2월부터는 도서대출 서비스까지 시작함으로써 그 문을 더욱 활짝 열고 있다. 법원도서관 출입을 원한다면 먼저 홈페이지(www.library.scourt.go.kr)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도서관 입구에서 일일이용증발급기에서 이용증을 발급받고 들어가면 된다. 개인물품은 물품보관함에 보관하고, 휴대해야 하는 물품은 지정된 가방을 이용해야 한다.법원도서관은 법률전문도서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법률정보를 갖추고 있다. 전국 법원 및 법률관련기관의 각종 재판자료, 법률문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총 3층으로 자료실이 나뉘어져있다. 1층에는 문학, 종교, 사회학, 세계사 등 일반주제도서 서가와 사법행정간행물, 전자신문 및 전자잡지 등이 비치돼 있다. 2층에는 국내법률도서와 정기간행물, 법률학회지 등을 열람할 수 있다. 3층에는 동양, 서양 국외법률도서자료, 정기간행물, 학회지 등을 찾아볼 수 있다.각 층마다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람공간이 마련돼 있고, 소파 공간도 있어 안락하게 자료를 볼 수도 있다. 법원도서관 소장 원문 자료, 국내외 학술자료, e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검색대가 갖춰져 있다. 자료검색대, 핸드폰 충전기 등의 시설도 있다. 대출서비스는 일반도서 및 국내법률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세 개의 도서를 1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50이용대상: 만 16세 이상주차: 사법연수원 청사 정문 이용, 주차요금 무료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문의: 031-920-3701,3702,3704 2022-06-23
- 우리 지역 강좌 꽃이 피고 햇볕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우리 지역 강좌와 행사 프로그램들도 활짝 문을 열었다. 간단한 만들기나 수동적으로 앉아서 듣기만 하던 강의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환경을 지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바자회 같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부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 풍성한 우리 지역 행사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준비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놀면뭐하니? 온가족 스마트 체험놀이터양천구 목동 시니어 스마트교육센터에서는 1~3세대가 함께 하는 토요일 스마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중 1개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이 체험 대상이다. AI로봇 실벗, VR(가상현실)체험, 리얼큐브(실감미디어), 1인 미디어(1인 방송)가 체험 내용이다. 모든 체험비는 무료다.▶일시 : 6월 ~12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중 선택 1▶장소 : 목동깨비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 2층(양천구 등촌로 208, 목3동)▶접수 : 사전예약제(전화, 방문, 인터넷) 전화 : 02-2062-4748 방문 : 양천구 등촌로 208, 목동깨비시장 고객주차장&공유센터 2층비건으로 한 걸음-비건이 궁금한 당신에게양천구 미감도서관에서는 <나의 비거니즘 만화>, <적적한 공룡 만화>와 소설집 <소와 돼지>, 에세이와 인터뷰집 <평범을 헤메다 별에게로>를 지은 보선 작가의 강연&북토크를 연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해서 7월 7일(목)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비거니즘과 비건, 모두 다른 비견 지향의 계기들, 공장식 축산의 문제,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비견 지향, 일상 속 비견 지향 팁 등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시 : 7월 7일(목) 오후 7시~오후 9시▶장소 : 미감도서관 프로그램실▶접수 : 6월 23일(목) 오전 10시~선착순▶문의 : 02-2653-5919시니어 그림동화 ‘나만의 여름’양천구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시니어 그림동화 ‘나만의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의 여름 이야기를 주제로 매 회차 다양한 기법의 그리기, 짧은 글쓰기, 그림책 함께 읽기 등의 내용으로 이미애 작가와 진행한다. 이미애 동화작가는 <반쪽이>의 저자다. 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의 시니어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일시 : 7월 4일(월)~8월 8일(월) 오전 10시~오후 12시(6회)▶장소 : 개울건강도서관 2층 어울림실(대면강의)▶접수 : 6월 13일(월) 오전 10시~선착순/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수▶문의 : 02-2603-5919(개울건강도서관)월간 뮤지크-서도밴드 공연양천구 양천문화재단에서는 양천예술무대 월간뮤지크 6월 ‘서도밴드’의 무대를 마련했다. 서도밴드는 JTBC방송국의 <풍류대장>프로그램의 우승자이자 조선팝의 창시자로 신선하고 독보적인 공연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양천구민과 양천구 재직자는 50%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다. 예매방법은 인터파크티켓(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고 취소표에 한해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구매 가능하다. ▶일시 : 6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오후 8시 40분▶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목동서로 367)▶대상 : 만 8세 이상▶문의 : 02-2021-8906,8910(양천문화재단)/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구민 및 관내 직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악기는 바이올린, 플루트, 바순, 트롬본 등 대부분의 악기를 모집한다. 신창서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더하고나누기로 들어가면 자료실에 있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연 2회 정기연주회를 참가하고 지역 자원봉사센터 연계 봉사를 인증받을 수 있는 봉사 연주를 하고 전문강사진의 파트 연습을 받는 등 다양한 연주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일시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30분(월 4회)▶장소 : 영등포 아트홀 B2▶문의 : 02-2670-4152~6(영등포자원봉사센터)개울 마음처방전 ‘치유미술관’양천구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을 통해 나와 마주하는 시간 갖기, 그림검사, 다양한 명화 속 감정 공유하기 시간을 가진다. <치유미술관>의 저자 김소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일시 : 7월 5일(화)~7월 26일(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오후 8시 50분▶장소 : 개울건강도서관 2층 어울림실▶접수 : 6월 13일(월) 오전 10시~선착순/온라인접수▶문의 : 02-2603-5919(개울건강도서관)우리동네 종이팩 수거함을 찾아라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통합 플랫폼 ‘제로로’오픈 기념으로 ‘우리동네 종이팩 수거함을 찾아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하면 재활용 공정이 달라서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분리 배출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선물도 받아보자. 참여방법은 우리 동네 종이팩 수거함 27개 중 1곳에 종이팩을 최소한 10개 이상 분리 배출한다. 분리 배출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해시태그(#양천 기후위기 대응#제로로#사회적경제)를 달아서 SNS에 업로드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4일(화)에 1차로 13명을 추첨하고 2차로 7월 4일(월) 12명을 추첨해서 발표한다. 당첨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준다. ▶참여 기간 : 5월 16일(월)~6월 30일(목)▶문의 : 02-2643-1556(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홈페이지 참고생활문화25-춤추는 엄마들 번지점프를 하다양천구 양천문화재단과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가 함께 하는 ‘생활문화 25-춤추는 엄마들 번지점프를 하다’를 기획했다. 양천구민들 중에 춤에 관심 있는 성인 여성들이 대상이다.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거나 몸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싶은 사람들을 모집한다. 무용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활동 기간은 6월 29일(수)부터 11월 30일(수)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제2회 댄싱양천페스티벌 개/폐막식에 참여 예정이다. 활동내용은 공연을 위한 작품을 배우고 축제 공연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접수방법은 양천문화재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받고 1차는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활동비는 전액 무료다.▶접수 : ~6월 27(월)▶문의 : 02-2644-0594함께해요! #숨공춤공양천구 프라이드그린토마토협동조합에서는 땅이 숨 쉬는 공간 물이 춤추는 공간이라는 뜻의 ‘함께해요! #숨공춤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라이드그린토마토협동조합은 생활예술공동체&마을미디어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주제로 월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6월 27일은 정크아트를 배워보고 7월 11일은 텃밭 정리와 소창행주 만들기, 7월 25일은 텀블러백 만들기를 진행한다. 환경에 관심이 있고 환경오염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2022-06-23
- 무더운 여름엔 차가운 음식이 땡긴다! 코로나가 잦아들면서 거리에는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이제는 배달음식보다는 직접 나가서 먹는 외식이 늘어나는 추세.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맛집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벼워 지는 옷차림 만큼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음식이 땡기는 계절이다. 무더운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식이 맛있는 맛집을 소개한다.안양내일신문 편집팀시원한 메밀막국수가 일품인 ‘밀촌’평촌학원가 먹자골목에 위치한 ‘밀촌’은 여름이면 메밀물막국수와 메밀비빔막국수, 메밀명태회막국수를 찾는 손님들로 빈 자리를 찾기 힘들다. 대기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맛집이다. 메밀함량 95%의 메밀면을 사용한 막국수 메뉴로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명태회막국가 있다. 아삭한 살얼음과 함께 나오는 물막국수는 양념장이 첨가되어 있어 냉면과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작은 공기에 보리밥과 열무김치가 곁들여 나오는 것도 밀촌만의 특색이다. 열무김치에 보리밥을 비벼먹고 나면 시원하고 푸짐한 막국수가 입맛을 돋군다.밀촌을 자주 찾는다는 김현미(51, 비산동) 씨는 “냉면의 질긴 면별보다는 메밀막국수의 면발의 식감을 더 좋아한다”며 “밀촌의 물막국수는 국물도 시원하고, 열무보리밥이 나오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비빔막국수도 좋아한다는 김 씨는 “매번 올때마마다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중 어느것을 먹을까 고민하는 것이 일이다” 라며 웃었다.밀촌은 막국수도 유명하지만 바지락칼국수, 들깨감자옹심이수제비로 유명한 맛집이다. 만두와 새싹열무보리밥도 인기 있는 메뉴다. 함께 곁들이는 열무김치는 별도 판매도 한다. 김 씨는 “여름이면 밀촌 열무김치를 사다 먹곤한다”며 “남편이 밀촌 열무김치를 더욱 좋아한다”고 말했다. 밀촌의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무다.위치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70-37 1층 밀촌문의 070-7779-9687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칼국수의 매력, 범계 ‘항아리냉칼국수’평촌 중앙공원 건너편에 위치한 ‘항아리 냉칼국수’는 이색적인 여름 별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칼국수가 대표메뉴인 이 집은 칼국수 하면 따듯한 온면만을 떠올리는 고정관념을 깨고, 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냉칼국수를 선보인다.두꺼운 칼국수 면을 차가운 육수에 담고, 열무김치와 양념장, 계란 고명을 올려 내놓는 냉칼국수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입맛 사로잡는 별미로 통한다. ‘칼국수가 차가우면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깐, 두꺼운 칼국수 면이 감칠맛 나는 냉육수를 만나면서 식감이 더욱 쫄깃해지고 맛은 풍성해진다.이곳은 냉칼국수 외에 냉면과 냉국밥 등도 판매하며, 비빔 칼국수와 비빔 냉면도 준비돼 있다. 이들 메뉴는 모두 여름에 즐기면 좋은 음식들로 무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이다.차가운 면 요리 외에 뜨거운 면 요리도 즐길 수 있다. 김치칼국수와 잔치칼국수가 온면으로 준비돼 있으며, 김치국밥과 잔치국밥도 맛볼 수 있다.밥 종류로는 인기 메뉴인 바가지비빔밥과 항아리김밥이 있다. 특히, 항아리김밥은 다른 메뉴에 곁들여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인기가 많다. 또한, 특정 메뉴에 함께 나오는 콩나물국은 시원하고 칼칼해 판매해도 손색없을 맛이다.항아리 냉칼국수는 매장 규모가 작고 아담하다. 혼밥하기 좋은 일렬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작은 테이블도 두 개 정도 있다. 음식값은 선불로 받으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8-3문의 031-381-62653대가 이어온 평양냉면 맛집 ‘관악관’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관악관은 오래된 안양의 평양냉면 불고기 맛집이다. 2층은 등심샤브 칼국수 전문점, 1층은 평양냉면과 불고기 전문점으로 각각 운영되고 있다. ‘평양냉면에 떡갈비 한점이면 행복해’라는 출입문 입구의 문구가 음식에 대한 기대를 한껏 갖게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평양냉면은 평소 먹던 냉면과 맛이 많이 달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이다. 덕분에 적어도 세 번은 먹어봐야 진짜 평양냉면의 맛을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가장 큰 차이는 면의 주재료이다. 평양냉면은 메밀, 함흥냉면의 면은 전분과 녹말가루이다. 그래서 평양냉면은 굵고 면발이 거친 반면, 함흥냉면은 가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육수 또한 평양냉면은 고기 육수와 동치미 국수를 섞고, 함흥냉면은 고기 육수에 고추장 양념을 곁들인다.관악관 평양냉면은 직접 메밀을 제분하여 면발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된다. 육수는 소고기와 국내산 돼지, 토종닭으로 4시간 이상 끓여 낸 진한 국물에 깊은 맛의 동치미를 살짝 넣어 맛을 낸다. 겨자나 식초를 구비해 놓기는 했으나 평양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 함흥냉면은 양념 간이 강해서 냉면과 함께 따뜻한 육수를 제공되지만, 관악관 평양냉면은 직접 제분한 메밀면을 삶은 면수를 제공한다. 면수는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다.관악관은 1963년 서울 중구 무교동 남포집에서 평안면옥, 남포면옥을 거쳐 1986년 지금의 관악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3대가 이어오고 있는 전통 있는 음식점이기도 하다.여름 특선 메뉴로 직접 뽑은 콩국수를 판매하며, 관악 불고기 선물세트를 40% 할인된 가격인 2인분 2만8000원, 3인분 4만2000원에 포장 판매하고 있다. 평양냉면 가격은 1만2000원.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67 문의 0507-1405-6402고소하고 담백한 여름별미 콩국수 전문점 ‘밀숲’여름별미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차가운 냉면과 함께 여름에 주로 먹는 콩국수는 고소한 맛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국수는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여름 보양식이었다. 깨끗이 씻어 불린 콩을 비린내 없이 잘 삶아 곱게 갈아 차가운 얼음을 동동 띄우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면을 말아먹는 음식으로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시원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콩국수로 양이 차지 않는다면 따끈하게 찐 만두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다.범계에 위치한 ‘밀숲’은 진한 콩 국물을 자랑하는 콩국수 맛집이다.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곳은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콩국수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뽀얀 콩 국물에 담긴 면발은 쫄깃하고 식감도 좋다. 삶은 계란과 아삭한 오이가 고명으로 올라가는데 비주얼도 먹음직하다. 진한 콩물 한 모금 들이키면 목 안 가득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데 보약이 따로 없다. 땀 많이 나는 여름철엔 이만한 건강식이 따로 없는 듯하다. 인근 회사에서 점심시간이면 직원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정미라(비산동. 35)씨는 “날씨가 덥고 입맛도 떨어지는 여름철에는 자꾸만 시원한 메뉴를 찾게 된다”며 “면 종류는 소화도 잘되고 먹기도 좋아 즐겨 먹는 음식인데 국수를 품은 걸쭉한 콩물이 한 가득 나오는 콩국수는 한마디로 건강한 맛이다. 속도 든든하고 부담이 없어 여름철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61 안양무역센터 1층 101호문의 0507-1406-0097 2022-06-23
- 미리 보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세계영화인의 축제이자 부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윤곽이 드러났다. 올해는 ‘멘’(감독 알렉스 가랜드)으로 개막을 열고, ‘뉴 노멀’(감독 정범식)로 막을 내린다. ‘멘’은 다양하게 변이 확장하는 남성의 가부장성을 감독 고유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공포 드라마이다. ‘뉴 노멀’은 팬데믹 이후 우리네 일상 속에 숨겨진 위험과 공포의 정체를 엮은 서스펜스 영화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이 호흡을 맞췄다.국내외 장단편 경쟁 수상작이 부천에서올해 영화제는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총 상영작은 49개국 장 단편 268편(장편 118편, 단편 104편, 시리즈 4편 등)이다. 상영관은 CGV, 소풍, 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 외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한국만화박물관 등으로 확대해 총 12개 관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는 8일부터 17일까지 장단편 138편을 상영한다.이번 BIFAN의 대표 상영 프로그램은 국내외 장단편 ‘경쟁’ 부문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천 초이스:단편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코리안 판타스틱:단편이다. 작품 감독상 등과 왓챠가 주목하는 장단편상, NH농협배급지원상에 총 1억 300만 원을 시상한다.‘부천 초이스:장편’ 부문 경쟁작은 10편이다. 민간신앙과 저주를 모던한 캐릭터와 현실적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어미’를 비롯해 ‘외계인 아티스트’, ‘SLR’, ‘사회적 거리두기’, ‘스픽 노 이블’, ‘납골당’, ‘씨씨’, ‘혼자가 아닌’, ‘베스퍼’ 등이다.‘코리안 판타스틱:장편’에서는 ‘치악산’, ‘신체모음.zip’, ‘썬더버드’, ‘양치기’, ‘하얀 차를 탄 여자’, ‘옆집 사람’, ‘카브리올레’, ‘검치호’, ‘마인드 유니버스’, ‘다섯 번째 흉추’ 등 10편이 경쟁한다.‘부천 초이스:단편’ 경쟁작도 10편이다. ‘버드 우먼’, ‘당신이 자는 동안’, ‘혼자가 아닌 세상의 루시엔’, ‘인형놀이’ 등으로 출품작 992편 가운데 엄선했다. ‘코리안 판타스틱:단편’ 부문 경쟁작은 ‘존재의 집’, ‘AMEN A MAN’, ‘춥다’, ‘빨간 마스크 KF94’ 등 16편이다. 역대 최다인 1천 447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했다.역대 1447편이 부천에이 밖에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매드 맥스’를 비롯해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엑스라지(XL)’ 등에서는 각 장르영화를 집중 상영한다.BIFAN이 선보이는 장르영화와의 혼연일체 ‘심야 상영’을 부활하고 어린이 심사위원단 활동도 재개한다. 한국 영화 상영 전에는 지난 5월 타계한 고 강수연 배우의 명복을 기원한다.일상이 회복된 가운데, BIFAN은 자유와 개성의 발현을 꿈꾸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일탈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주는 신나는 거리 축제 ‘7월의 할로윈’을 개최한다. 시민과 관객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코스튬부터 퍼레이드, 댄싱 나이트, 물총 싸움, 정크아트 가든, 미션 수행 등을 즐기는 난장 파티를 마련한다.주변 상점들과 연계한 이벤트를 갖고, 축제 콘셉트에 맞춰 단장한 숙박 시설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참여자와 지역 상권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상생의 장을 펼친다.이와 함께 도심 속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를 연다. 국내 굴지의 뮤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이틀에 걸쳐 대거 출연, 관객과 함께한다. 7월 9일에는 ‘글렌체크’, ‘죠지’, ‘히코’, ‘수민’, ‘다희’ 등이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를 펼친다. 7월 10일에는 ‘넉살, 까데호’, ‘1300’, ‘이바다’, ‘김뜻돌’, ‘제이보’, ‘불고기디스코’, ‘넘넘’ 등이 출연한다. 2022-06-23
- 국내 최대 규모 가구박람회 ‘2022고양가구박람회’ 6월23~26일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 가구 전시회인 ‘2022 고양가구박람회(2022 Goyang Furniture Fair)’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6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과 ‘경기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는 2022 고양가구박람회에는 한국 가구산업의 메카로 50년 역사를 지닌 고양 일산 가구 단지 등지에서 유명 브랜드가구는 물론, 자체 브랜드 가구매장 등 총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의 전시 및 판매로 만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일 예정이다.670개 부스에서 우수한 제품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 가능한 유통 축제‘가구가 일상을 변화시키는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22 고양가구박람회는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다. 약 67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입주, 혼수, 신혼, 디자인 가구를 만날 수 있으며 거품 없는 유통 축제를 위한 다양한 양질의 제품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가정용, 사무용 가구 등 실용적인 가구는 물론 디자인 가구와 인테리어 용품 등 가구 관련 모든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인 2022 고양가구박람회는 세련되면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최신 트렌드 가구 직접 체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가득2022 고양가구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가구들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신상 가구들까지 현장에서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국내브랜드와 자체 브랜드로 참가하는 고양가구박람회에서는 편리함에 기능까지 더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레이어드 퍼니처를 비롯해 소파, 침대, 식탁, 장롱, 키즈 가구 등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주방 용품, 커튼, 조명, 침구, 생활가전 등 감각적인 디자인 가구와 인테리어 용품을 통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할인 혜택과 매일 경품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박람회를 선사할 계획이다.코로나19 속 성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경험 바탕으로 안전 관람 환경 조성‘2022 고양가구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한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도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양시가구협동조합 관계자는 “2022고양가구박람회는 트렌디한 최신 가구들을 직접 접하고 착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양·일산 양 가구단지는 서울, 인천, 김포, 남양주 등 고양 외 지역에서 찾아오는 소비자 비중이 70%가 넘는다. 오래 사용할 완성도 높고 내구성 좋은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은 매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 체험해본 후 가구를 고르기 때문에 가구단지 제품은 반품률이 ‘제로’에 가깝다. 길게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가구단지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박람회가 고양시 가구 관련 업체의 유통 활성화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활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통해 사전 등록하면 현장 대기 없이 입장 가능2022고양가구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식홈페이지(goyang-gagufair.com)를 통해 참가 사전 등록을 마친 방문객들이라면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더욱 빠르게 관람할 수 있다.박람회 관련 문의 고양시가구협동조합(031-907-7802)으로 하면 된다. 2022-06-16
- 알아두면 편리하다! 가까운 곳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서비스 시민들의 편의와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알아두면 쏠쏠한 도움이 되는 우리 동네 스마트 서비스들을 모아봤다.태정은 리포터, 남지연 리포터똑똑한 버스정류장, 급할 땐 스마트폰 충전! 버스 도착 예정 정보도 한눈에! 지난해 고양시는 길거리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돼 불편을 겪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앙로와 지하철 역 주변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 정류소 100개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서비스를 설치한 바 있다. 일부 정류소에는 벤치에 스마트폰 충전기가 설치돼 있는 경우도 있다. 충전 서비스에 핸드폰을 올려놓으면 충전이 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시간 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고양시 버스정보시스템도 버스노선도 아래 안내돼 있다.도서관도 이젠 무인시스템! 고양시 제 10호 스마트도서관, 백마역에 설치고양시가 백마역에 제10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2016년 화정역에 스마트 도서관이 설치된 이후로 3호선 내 대화역, 주엽역, 마두역, 원당역, 삼송역, 지축역과 고양시청, 경의선 일산역에 운영해오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내 설치된 생활밀착형 비대면 도서관이다. 백마역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인기도서로 구성된 5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다. 고양시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2권에 한하여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대출 도서를 365일 반납 가능한 무인도서반납함도 있다. 무인도서반납함은 3호선 내 대화역, 주엽역, 마두역, 백석역, 화정역, 원당역, 삼송역, 지축역과 경의선 내 일산역, 행신역, 백마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보건소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고양시 보건소에서는 청장년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정기적으로 모집한다.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관내 주민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보건소 전문인력(의사, 건강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정상범위 이상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갖고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으로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각 구 보건소마다 운영 및 모집 시기는 문의.고양시 명소가 한 앱에! 고양시 관광 토탈앱 ‘가자 고양’고양시의 관광명소와 테마 여행 코스를 안내하는 앱이다. 맞춤형 관광 코스 가이드, 나와 가장 가까운 명소, 우리 동네 멋집, 맛집 등이 지도와 함께 소개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냥이존’이다. 명소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수집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냥이존은 고양시 주요 지역에 고양시 상징동물인 고양이 캐릭터를 동상과 동판 형태로 설치한 장소다. 냥이존에서 ‘가자고양’을 실행하면 앱 내에서 여행 정보와 냥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23곳의 냥이존이있다. ‘가자고양’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파주 스마트도서관 부엉이책장 “야당역 산내로데오 문산역에서 이용하세요”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상가 거리에 파주형 스마트도서관인 부엉이책장이 운영되고 있다. 부엉이책장은 무인 도서대출기기로 24시간 책을 빌릴 수 있고 500여 권의 신간도서과 인기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파주시는 공공도서관에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야당역과 문산역에 부엉이책장을 설치한 데 이어 산내로데오거리에 3호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 부엉이책장은 연 6회 주제가 있는 컬렉션을 운영한다. 연초에 ‘파주시 도서관 인기도서 컬렉션’에 이어 5월에는 ‘나의 가족’을 주제로 도서 컬렉션을 운영한다. 부엉이 책장은 기존 도서관 회원증으로 대출가능하며, 도서관 비회원인 경우 신분증으로도 현장에서 부엉이 책장에 회원가입을 해 대출할 수 있다.파주여행 안내 챗봇 “파주의 가볼만한 곳 실시간으로 골라드려요”파주시에서는 카카오채널 ‘파주여행안내’를 통해 파주시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안내챗봇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파주여행안내’ 채널을 추가한 후 챗봇 ‘시작하기’를 클릭하면 원하는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골라 받을 수 있다. 먼저 파주시 관광명소, 축제행사, 음식숙방쇼핑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한다. ‘관광명소’를 선택했다면 테마별, 대중교통별, 코스별 관광명소가 제시된다. 가령 ‘코스별’ 관광명소 중 ‘당일여행’으로 ‘자녀와 함께 체험여행’을 선택하면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등 주제에 맞는 코스가 제시된다. ‘청정힐링투어’를 선택하면 율곡수목원, 임진강 황포돛배, 평화를 품은 집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안내된다. 추가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파주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비대면으로 24주간 건강관리 받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정보건지소에서는 만19세~60세 파주시민(파주 직장인 포함) 1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조건은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지니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자다. 모바일 헬스케어에 참가하면 등록시점부터 6개월간 스마트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3회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운정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1-940-5685)으로 문의하면 된다.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운영 “종이팩 재활용하고 포인트 받기”재활용시 박스나 종이류에 포함되는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에 비해 고품질이라 따로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살균종이팩인 우유팩은 재생휴지로, 멸균종이팩인 두유나 쥬스팩은 재생 핸드타올로 재생된다. 운정행복센터 입구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종이팩 분리수거함이 설치돼 있어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한 후 종이팩을 분리수거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종이팩 1개 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00포인트 당 200ml 우유 또는 500ml 생수로 교환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로 오늘의 분리수거 앱 쇼핑몰에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AI공공버스 ‘셔클’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노선 정하는 버스 운행”운정 신도시가 확장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미치지 않는 지역을 보완하기 위해 파주시는 경기도형 수요응답버스인 AI공공버스 ‘셔클’을 운행하고 있다. 셔클을 예약하면 승객에게 셔클 도착 예정시간과 장소를 미리 통보해주기 때문에 승객은 예정시간에 맞춰 셔클을 탑승해 지정 좌석에 앉으면 된다. 동 시간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서 합승하게 되는 원리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셔클은 좌석지정제로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고 대중교통 환승과 청소년 요금 할인, 조조할인 등이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셔클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셔클은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정1지구~운정3지구와 교하지구까지 운행하고 있다. 2022-06-10
- [포토뉴스] 운정 가람수국길 버스킹 & 플리마켓 파주수국길 플랫폼(대표 강진화)에서 지난 5월 28일 토요일 오후 1~6시 지산고등학교 앞 도로변에서 ‘가람수국길 버스킹 & 플리마켓’을 개최했다.이날 공연에서는 써니 비올라(Viola)를 시작으로 우쿨렐레 듀오인 패스포트 통기타 가수 루시아 싱어송 라이터 문건식 파동밴드 하와이안 훌라 통일가수 유경 인디밴드 오금박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버스킹 공연 무대 앞으로 펼쳐진 보도에는 손수 제작한 수제 공예품들과 의상, 뜨개가방, 아로마 테라피 무료체험 코너, 손수 만든 선식과 된장 판매부스, 나무에 새기는 액자 우드 프린팅 등 다양한 수제품들이 지역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은 코로나 이전의 활기찬 일상으로 조금씩 복귀하면서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한 모습이었다.한편 파주수국길 플랫폼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정가람상가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다. 지산고 앞 원형로타리 인근에는 파주수국길 플랫폼 공유공간이 있어 수국을 테마로 수국빵,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수국 브랜드가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 지하주차장을 완공한 가람마을공원은 수국을 테마로 한 수국테마공원과 물놀이터, 수국길 로고라이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를 마련해 또 하나의 테마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6-10
- 일산 파주 자유로변 오리 숯불구이 맛집 ‘석기시대’ 문 열어 자유로변 오리 숯불구이 전문점자유로를 달리다 구산IC로 빠져나가면 우측으로 오리 숯불구이 전문점 ‘석기시대’가 재미있는 간판 그림과 함께 나타난다. 한가로운 주변의 전원 풍경에 더해 아담한 정원과 주차장이 완비된 식사 공간이다. 정원 중앙에는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조각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피라미드 분수대 주변으로 파라솔과 피크닉 테이블이 오종종하게 놓여 있다. 벽돌로 쌓아 만든 기다란 불판 위에서 굽는 직화구이석기시대 홀로 들어서면 벽돌을 쌓아 만든 기다란 일자형 숯불구이 좌석들이 눈에 띈다.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을 가져도 좋을 만큼 기다란 불판 위에 참숯과 석쇠를 올려 생오리 직화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신선한 오리고기에 소금을 뿌려 참숯불에 구우면 겉바속촉(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의 육즙 가득한 직화오리구이가 완성된다. 캠핑 가서 즐기는 삼겹살 바비큐가 부럽지 않을 만큼 고소하고 담백한 오리고기 맛에 숯불향이 가미된다. ‘고기맛은 역시 뼈에 붙은 살코기’라고 외치며 고기 뼈대를 잡고 뜯어먹다보면 이곳 이름이 왜 석기시대인지 감이 온다. 고기 야채 가득한 오리주물럭도 일품매콤한 양념고기가 땡기는 날이면 오리주물럭도 추천한다. 풍성한 야채에 매콤한 양념이 가미된 오리주물럭을 철판에 지글지글 볶아서 쌈야채와 함께 먹으면 일미다. 오리주물럭을 먹은 뒤 남은 고기와 양념에 공기밥을 추가해 볶음밥으로 먹을 수 있다. 누룽지처럼 바싹하게 볶아먹는 밥은 ‘고기배 밥배’가 따로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칼칼한 국물맛 냄비라면오리직화구이를 먹고 뭔가 얼큰한 게 땡기면 냄비라면을 추천한다. 냄비라면에는 김치와 양파, 파, 마늘 등 갖은 야채가 들어가 칼칼한 국물맛을 내고 쫄깃쫄깃한 떡살도 들어있다. 사이드로 나오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피클은 오리고기의 느끼함을 상큼하게 잡아준다. 오리주물럭은 반마리, 한 마리 기준으로 포장해서 사갈 수 있다. 로마 신전 연상되는 이국적 휴식 공간석기시대는 예전에 펍(Pub)으로 운영되던 곳을 리모델링한 식당이라고 한다. 매장 곳곳에는 로마에서나 볼 법한 신전 기둥들과 석고상 등이 장식돼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피라미드 분수대 위에 커다란 드럼통이 장식된 이유가 설명된다. 2층으로 이어진 계단으로 올라가면 색다른 느낌이 카페가 나타난다. 오리고기로 배를 채운 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자유로변 한강 풍경을 조망하기에 딱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3,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23-9291 2022-06-09
- 일산 주엽동 통증 및 아로마관리 전문 ‘금채약손’ 오픈 여성전용 통증 및 아로마 관리 전문 ‘금채약손’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고주파·저주파기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방문 고객에 한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신 순환, 근력강화, 부종완화에 도움이 되며 전신 마사지 효과로 체험 후엔 한결 가벼운 몸 상태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고주파기 20분, 저주파기 20분의 힐링 타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첫 방문 고객에게 제공한다. 금채약손은 통증 및 아로마 관리 중심으로 허리 골반 통증, 목 어깨 통증, 두통 불면증, 거북목 일자목, 복부비만,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요법을 시행한다.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건강한 몸과 체형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여성 전용에 예약제라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이 가능하다. 무료 체험 이벤트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꼭 예약을 해야 한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로150 자유프라자 4층문의 031-914-4927 카카오톡 ‘금채약손’ 2022-06-09
- 안산지역 조각가들의 모임 상록수조각회 정기전 한동안 움추렸던 문화예술 활동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가족 친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조각전이 상록구 이동 ‘더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1996년부터 활동 중인 안산지역 조각가들의 모임인 ‘상록수조각회’의 ‘돌아 봄’전이 이번 주말까지 진행된다. 상록수 조각회 한숙희 회장을 비롯해 안산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다. 지역예술 지키는 아티스트들3년 만에 오프라인 정기 전시회를 준비한 ‘상록수조각회’는 코로나를 지나 새롭게 관객들을 만나는 이번 전시회의 제목을 ‘돌아 봄’으로 정했다. 1997년 첫 전시회 후 21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전시회는 오랜 시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고통받은 시민들과 그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돌아보는 ‘돌아 봄’의 의미와 다시 돌아온 봄이라는 뜻을 담았다.예술가들에게는 특히 힘들었던 지난 코로나 기간. 긴 동면의 시간동안 상록수조각회 회원들이 빚어낸 조각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숙희 상록수 조각회 회장은 “신기하게도 힘든 시간동안 우울하고 어두웠을 것 같았는데 반대로 그 시기에 창작한 작품들이 너무 밝아서 다들 놀랐어요. 다들 힘든시기를 견디며 희망을 가졌고 그 희망이 작품으로 만들어진 거 같아요”라고 말한다.1996년 안산에 살고 있는 조각가 8명이 모여 만든 이 모임은 현재 1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조소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만 참여할 수 있다.10인 10색 소재도 주재도 다양꿈의교회 1층에 위치한 전시관 ‘더 갤러리’에 들어서면 커다란 초록색 선인장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황승현 작가의 작품 ‘따갑지만 괜찮아’다. 인조가죽으로 선인장을 만들고 솜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작품이다. 조각은 돌이나 금속으로 제작한다는 편견과 달리 요즘 작품들은 다양한 재료가 활용된다. 한 회장은 “젊은 작가들은 재료도 다양하고 전하려는 메시지도 참 다양합니다. 시각적으로도 밝아서 가족 관람객들이 아주 즐거워합니다. 특히 작가별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관람이 될 겁니다”회화 전시는 자주 접할 수 있는 반면 조각 전시는 흔치 않다. 회화에 비해 공간적 제약을 많이 받을 뿐만 아니라 활동하는 작가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돌아 봄’전에는 한숙희 작가의 ‘빨간옷을 입은 소녀’와 이선희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종이인형’, 신춘석 작가의 ‘그가 사는 세상’ 등 10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 중이다.상록수 조각회는 1997년 성포예술광장에서 ‘환경조각전’을 시작한 이 후 매년 정기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조각작품 감상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 회장은 “성포예술공원, 단원미술관, 호수공원 등에서 전시회를 열어왔다. 지난 2021년 코로나 시기에는 온라인 전시도 기획해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끝나고 다시 시민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미니인터뷰 – 더 갤러리 전득준 관장“수준 높은 작품들로 매달 전시회 준비할 것”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꿈의교회 내에 만들어진 ‘더 갤러리’의 전시 운영을 맡은 전득준 관장은 단원미술관에 오랫동안 근무한 전시 전문가다. 지난해 갤러리가 개관하면서 관장으로 봉사 중이다. 전 관장은 “교회내에 있지만 종교관련 전시가 아니라 순수한 예술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은 접근성이 좋아 언제라도 편하게 들려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자주 접할 수 있어야 진정한 문화도시가 되는 길이라고 말하는 전득준 관장.지난해 4월 안산출신 신성희 화가의 ‘부활의 회화’전을 시작으로 매년 하나씩 기획전시를 올리는 중이다. 더 갤러리의 대관료는 무료지만 아무나에게 대관하지 않는다. 수준높은 작품들만 선별하고 좋은 기획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전 관장은 “서울이 좋은 점은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안산도 산책하다가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곧 개관하는 상록구청의 해안 갤러리, 갤러리 스틸과 함께 시민들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