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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맥주 함께 즐긴다! 압구정 ‘스타테리아’ 압구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면 길 가운데쯤에 보라색 외관의 ‘스타테리아’가 보인다. 날씨가 좋을 때면 폴딩도어를 열어놓아 유럽 뒷골목의 운치 있는 오픈 카페를 연상시킨다.모던함과 빈티지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실내는 넓고 반듯해 시원스럽다. 나이테가 선명하게 드러난 원목에 보라색 칠을 한 이색적인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4인용, 10인용, 그리고 안쪽으로는 12인까지 착석 가능한 룸이 있어 회의나 작은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매장 정면에 싱싱한 꽃들과 화분, 나무 덱으로 꾸민 포토존이 매력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커피, 에이드, 티, 후르츠 등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디저트에는 넛트크렌베리, 모카, 아몬드슈가, 초코아몬드 등의 쿠키류와 레드벨벳, 캐럿, 레인보우, 치즈, 티라미수 등 조각 케이크가 있다.아메리카노 4,300원, 음료는 4,000~5,000원 선으로 압구정치고는 가격이 소박한 편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우아한 분위기에서 커피뿐 아니라 맥주까지 마실 수 있다는 사실! 국내산, 수입산, 수제 맥주와 왕오징어족튀김(14,000원), 치즈돈까스(15,000원), 패스츄리소세지(18,000원) 등이 준비돼 있어 직장인들의 핫플로 인기만점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27길 4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47-6800 2022-07-07
- 신간 안내 이건 알고 가자! <10대를 위한 방과 후 주식 특강>박성현 지음 | 주노 그림 l 도서출판 다림값 15,000원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는 책이건 알고 가자! <10대를 위한 방과 후 주식 특강>은 주식 공부를 통해 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만화로 주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청소년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는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주식 투자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주식 거래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 주식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다루었다. 후반부에는 주가는 왜 오르내리는 것인지, 어떤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나은지와 같은 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와 같은 초보 투자자가 알아 두어야 할 성공 투자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주식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의 말미에는 장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 노트’가 나와 본문에 나온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볼 수 있다.<기차 여행>이숙현 글 l 토마쓰리 그림 l 도서출판 다림값 13,000원함께 떠나요,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그림책 <기차여행> 저자 이숙현은 재미난 그림책, 신나게 읽어주기를 즐기며 새로운 그림책 이야기 궁리하는 동화작가이다.“오늘은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는 날! 하지만 기차에게도 바다는 먼 곳이에요. 창문 밖으로 같은 풍경이 이어지고 하품이 나요. 언니의 손을 잡고 화장실에 가려던 그때, 창문이 깜깜해져요. 기차가 터널을 지나고 있대요. 숲을 달리는 중이라니, 푸른 공기로 가슴이 부풀어 올라요. 길고 깜깜한 터널은 상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려다 놓아요. ‘기차 안이 숲이라면?’, ‘기차 안이 도서관이라면?’, ‘기차 안이 아이스크림 가게라면?’ ‘기차 안이 수영장이라면!’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그동안 기차는 계속해서 달려 나가지요. 더 멀리, 더 높이! 숲을 달리는 바다행 기차는 또 어디에 닿게 될까요?”어린이들을 위한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이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밤의 노래>천미진 글 l 곽수진 그림 l 도서출판 다림값 14,000원우리의 밤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깊은 고요 속, 다정한 안부 인사처럼 흐르는 밤의 노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아가의 머리맡을 지키던 엄마의 자장가가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가 되었다. 아가를 향한 사랑에서 시작된 노래가 온 세상에 따듯한 기운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깨어 있는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밤의 노래>는 늦은 밤 바쁘게 움직이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드러낸다. 구급 대원, 소방관, 환경미화원, 택배 배달원, 군인, 어부… 모두가 잠이 드는 늦은 시간에도 이웃과 세상을 위해 일을 하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 밤의 노래가 흐르는 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뿌듯함과 기쁨이 넘친다. 들을 수 없지만 우리는 밤의 노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알 것 같다. 묵묵히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을 위해 밤의 노래는 세상 곳곳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개정판)편저자 : 신형철 l 작품미디어값 : 12,000원핵심만 콕콕 실은 궁극의 필기 노트, <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공무원 시험은 물론 각종 시험에서 핵심 필수과목으로 자리한 <한국사>의 엄청난 암기량을 대비하여 개발한 실전용 수험 교재이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에는 반드시 ‘출제의 흐름’이 있고, 또 ‘빈출 주제’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무턱대고 그 많은 내용을 다 외울 필요는 없는 것이다.에듀윌 한국사 대표강사로 수험생들에게 익히 알려진 이 책의 저자, ‘한국사 키잡이’ 신형철 강사는 지난해(2021)에 이미 ‘빈출 주제’와 ‘출제의 흐름’을 철저 대비한 ‘한국사 필기 노트’ 교재인 <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키잡이 한국사 실전노트 - 개정판>은 기존 교재를 대폭 수정하여 가장 최신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고, 핵심 ‘키워드’로 간추린 정선된 내용만을 수록했다. “군살은 쫙~ 빼고, 핵심만 콕콕 집어 놓아” 수험생들의 공부에 효율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인 궁극의 <한국사 실전노트>이다. 2022-07-07
- 클래식 공연, 전시 등으로 무더위를 식혀보자~~ 장마가 끝나고 나면 무더운 더위가 시작된다.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여름 휴가계획도 좋지만 조금은 차분하고, 뜻 깊은 여름을 맞이 하고 싶다면, 클래식 공연이나 전시를 보러가는 것은 어떨까? 임윤찬 군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지금 코로나 등으로 인해 그동안 채우지 못했던 문화 감수성을 이번 여름에 채워보자.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7월 17일, 평촌아트홀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함께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리사이틀이 오는 7월 17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21년 5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전곡을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은 바흐 무반주 프로젝트와 달리 피아노의 존재 이유가 분명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를 준비하며 베토벤을 향한 신뢰와 애정을 쉼없이 쏟아온 피아노 김선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긴 시간동안 온 힘을 다해 베토벤에 집중했던 이 두명의 아티스트만이 해줄 수 있는 베토벤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50,000원문의 031-687-0555/0500이지은·한예진 피아노 듀오콘서트7월24일 평촌아트홀피아니스트 이지은과 한예진의 피아노 듀오콘서트가 오는 7월 24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독일 로스톡 국림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이지은과 네덜란드 국립음대, 러시아, 독일, 벨기에, 프랑스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 한예진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피아노로 함께하는 세계여행’, ‘귀족콘서트-쥬콘’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게스트로는 퍼커셔니스트 황찰리가 함께한다.공연시간은 저녁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문의0507-1341-5199모네와 인상파들 레플리카展7월 1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인 모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7월 1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모네는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말년의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주는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 활동시기를 6가지 섹션으로 구분하여 주요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손으로 만져보는 유화작품, 나만의 모네작품을 만들어보는 ‘나도 모네처럼’, ‘내손으로 만드는 모네의 수련’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도슨트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관람료는 5000원문의 031-390-3500~1오케스트라 대해부 Ⅰ.현악기, Ⅱ.관악기7월 9일,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공연이 오는 7월 9일과 16일 군포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된다. 7월9일에는 ‘현악기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7월 16일에는 ‘관악기와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7월 9일 현악기 공연에는 군포 프라임 현악앙상블과 첼로의 윤석우가 참여하며 해설은 김영기가 진행한다. 7월 16일 공연은 김예현, 전석호의 해설에 군포 프라임 목관앙상블과 금관앙상블이 함께한다.공연시간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문의 031-390-3500~18樂八락 음악회 27월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국악기의 여덟가지 재료 ‘팔음’을 주제로 음악과 해설이 함께하는 ‘8樂八락 음악회’의 2번째 공연이 오는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된다. 자연에서 온 국악기의 재료인 팔음, 쇠, 돌, 실, 대나무, 바가지, 흙, 가죽, 나무 등으로 만든 국악기를 주제로 이번 공연은 흙, 가죽, 나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연주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해설은 송현민이 함께한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문의 031-390-3500~1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8월 12일,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에 빛나는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이 오는 8월 12일, 13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막을 올린다. 드로잉과 비주얼 아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공연은 낙서들이 살아 움직이는 마법 같은 무대와 무한한 상상력을 더해주는 라이브 악기 연주가 더해져 상상력을 자극한다. 온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딱이다.공연시간은 (금) 오전 10시 30분, (토) 오전 11시, 오후 2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문의 031-390-3500~1쿨 썸머 클래식 Cool Summer Classic8월2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무더위를 식혀줄 쿨썸머클래식 공연이 오는 8월 2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낸외 정상급 지휘자를 영입하고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갖춘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하여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이탐구의 지휘로 참여하며 하모니카 박종성, 재즈보컬리스트 김희나, 트럼펫 전석호가 함께한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문의 031-390-3500~1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The Ballerina>8월 26일,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대한민국 발레의 저변확대와 균형적인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유니버설발레단과 5개 지역 대표 문화예술회관의 공동프로젝트인 ‘더발레리나’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막을 올린다.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무용수들의 리얼 스토리, 꿈을 위해 도전하는 무용수들의 도전과 경쟁, 일상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이야기 ‘더 발레리나’는 발레, 연극, 음악이 접목되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이다. 안무에는 유니버설발레단 6대 예술감독인 유병헌이 참여했다.공연시간은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이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31-390-3500~1 2022-07-07
- 채권양도통지 결여와 횡령죄 채권양도인이 채무자에게 채권양도계약 체결 사실을 통지하지 아니하고 채무자로부터 돈을 받아 임의로 사용하면 채권양수인에 대한 횡령죄가 성립할까? 아니다. A씨는 임차보증금반환채권 양도 당시 식당과 순창군 임야를 교환하기로 계약했는데 이후 교환대상인 토지를 놓고 갈등이 생겼다. A씨는 임차보증금반환채권 양도 이후에도 건물주인 임대인에게는 채권을 양도했다는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다. 그러다 A씨는 2014년 3월 건물주로부터 임차보증금 1,146만원을 돌려받고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기존 대법원 판례(97도666 등)를 근거로 "A씨가 이 사건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을 B씨에게 양도하고 B씨를 위해 보관한다는 사정을 인식한 상태에서 고의로 보증금을 받아 소비함으로써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2년 6월 23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17도3829). 대법원은 "채권양도인이 통지 등 채권양도의 대항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채무자로부터 채권을 추심해 금전을 수령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금전의 소유권은 채권양수인이 아니라 채권양도인에게 귀속하고 채권양도인이 채권양수인을 위해 이를 보관하는 자의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따라서 채권양도인이 그 금전을 임의로 처분하더라도 횡령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조재연·민유숙·이동원·노태악 대법관의 반대의견과 김선수 대법관의 별개의견이 있다. 계약불이행을 형사법상 범죄로 확대해석하는 것을 제한해 온 최근 횡령·배임죄에 관한 대법원 판례 흐름을 반영해 채권양도 영역에서도 횡령죄의 구성요건인 ‘재물의 타인성’과 ‘보관자의 지위’를 엄격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채권양도인이 채권양도계약을 불이행하면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민사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07-07
- 더 알차게 즐기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영화제로 자리 잡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7일을 개막으로 17일까지 오프와 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11일간 개최된다. 49개국 268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관람 외에도 가족과 도시축제로 줄기는 다양한 즐길 거리 들이 준비되어 있다.7월의 핼러윈을 부천 거리 일대에서BIFAN에서 시민 참여 행사 ‘7월의 핼러윈’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는 7월 8~9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소향로, 중앙공원, BIFAN거리, 상가 거리, 안중근 공원, 고려호텔 등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인고의 시간을 보낸 시민과 관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해줄 예정이다.7월의 핼러윈은 △NIGHT(나이트) 프로그램에서 ‘바리공주 퍼레이드’, ‘승천 나이트’ 등을 개최한다. △DAY(날) 프로그램은 ‘세기의 혈전’, ‘게릴라 퍼포먼스’ 등으로 엮는다. △ALL DAY(온종일) 프로그램에서는 ‘삼도천 입국관리소’, ‘바리 정원 쉼터’, ‘바리의 수행길’, ‘바리월드 카페’ 등을 운영한다.또 8일과 9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소향로와 중앙공원에서의 ‘바리월드 카페’는 ‘무장승의 력’(팥빙수, 망고 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DIY 방식으로 스스로 만들어 먹는 이색 체험 이벤트다. 8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7월의 핼러윈’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도 받는다. 이 외에 ‘삼도천 입국관리소’ ‘승천 나이트’ ‘게릴라 퍼포먼스’ ‘바리정원 쉼터’ ‘바리의 수행길’ 등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부천시티투어 타고 영화제 가기부천시가 BIFAN과 발맞춰 영화제 붐 조성 사전이벤트를 비롯한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마련했다. 부천시를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 축제인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역과 세대, 계층의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영화제 외에도 옥길동 스타필드시티부천에서는 영화제 포토존이 17일까지 열리며, 축제장 근처 안중근공원에서는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 7월 8일 오후 6시에 선보인다. 또한,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는 각각 오정동, 옥길동에서 출발해 한국만화박물관, 한옥체험마을 등을 관광한 후, 영화제 축제장 바리월드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참가 문의는 부천문화원 홈페이지(http://bucheonculture.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032-656-4306어떤 영화 어떻게 골라 보나BIFAN에서는 올해 상영작 중 프로그래머 1차 추천작 10편을 27일 공개했다. BIFAN에서 상영하는 49개국 268편(장편 118편, 단편 104편, 시리즈 4편, XR 42편) 가운데 김영덕·모은영 프로그래머가 손꼽은 한국 및 아시아지역의 추천작 10편도 역시 관심을 끌게 한다.먼저, 일본작품 ‘외계인 아티스트’, ‘노이즈’와 대만의 ‘전설의 시작’, ‘연못 괴담’, 중국의 ‘만주의 호랑이’, 한국의 ‘하얀 차를 탄 여자’, 폐막작 한국 ‘뉴 노멀’, ‘썬더버드’, ‘치악산’, ‘옥수역 귀신’ 등이 추천됐다.한편,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박병은과 한선화가 개막식을 진행하며, 7월 8~9일에는 ‘호박’ 대신 ‘수박’ 등을 내세운, ‘바리공주설화’를 도입한 대규모 시민 축제 ‘7월의 핼러윈’과, 9~10일에는 도심에서 국내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참가하는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도 마련한다. 2022-07-06
- 여름방학 온라인과 오프라인 체험 가득 코로나가 물러간 여름방학이 찾아온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부천 시내 도서관과 박물관들이 북적일 전망이다. 모처럼 만에 대면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기 때문이다. 미리 신청하면 좋을 교육 관련 내용을 모아 보았다.도서관으로 찾아온 여름방학부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7월부터 8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월 2일 ‘책이랑 역사랑’을 시작으로 7~8개월 동안 모두 37개의 프로그램이 줌,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과 함께 도서관에서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대면 방식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주제별 북 큐레이션 등 7종의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작가 강연, 공연 및 전시회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 신청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만화박물관 체험교육 프로그램한국만화박물관이 만화적 재미와 함께 힐링과 위로를 주는 내용의 신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멍냥이 만들기’, ‘새싹정원 만들기’, ‘캐릭터 테라리엄 만들기’, ‘신비아파트 입체 자석 만들기’, ‘라켓 만들기’ 등이다.이외에도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캐릭터 텀블러 만들기, 툰토이 교구인 입체 캔버스, 키링, 부채 등, 거울 잔상 애니메이션 만들기 등 박물관 관람의 재미를 더할 다양한 체험 교구재가 준비되어 있다.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만화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교구재를 구입한 후 1층 체험마당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학 중 한국만화박물관의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www.komacon.kr/comicsmuseum/) 확인할 수 있다. 2022-07-06
- 우리 동네 한글교육 봉사단체 ‘한마음교육관’ 봉사활동은 봉사하는 사람들과 도움 받는 이들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이들 입장에서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한글 문해 교육 지도하는 한마음교육관한마음교육관(관장 문순희)은 한글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한글교육과 문해 교육을 해주는 봉사단체다. 문맹률이 세계 최저라는 우리나라에도 여러 개인적 여건상 제대로 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반면 다문화가정의 2세들은 한국어가 서툰 엄마로부터 풍부한 언어적 자극을 받지 못해 한글이 서툰 경우가 많다고 한다. 파주에서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해오던 문순희 관장은 제대로 된 한글교육과 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2010년에 한마음교육관을 열게 됐다고 한다. 일대일 멘토링으로 학습지도와 상담, 체험 탐방한마음교육관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봉사자들이 문해학교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2세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비롯한 학습지도와 생활상담,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이곳에서는 봉사자와 학생을 일대일 멘토 멘티로 묶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맞춤형 학습지도와 상담, 정서지원 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은 매월 2/4주 토요일에 격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멘티들은 한글 학습뿐 아니라 미술놀이, 그림책 읽기,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된 멘티들에게는 영어 수학 공부도 지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 19일에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봉사자들이 모두 함께 유적지와 미술관에 체험탐방을 다녀왔다.한마음교육관에서 매년 1월초에 멘토와 멘티가 정해지고 그해 12월까지 1년간 멘토링이 운영된다. 성인대상 중학교인 문해학교에 재학 중인 어르신들도 부족한 한글, 영어, 수학 공부를 보충하기 위해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는다. 이곳에서 문해학교를 졸업하고 상급 고등학교로 진학했던 어르신들 중에는 대학교까지 진학한 분들이 있다고 한다. 문 관장은 “어르신들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이나 아동학, 부동산학과에 진학하셨는데 어르신 스스로 자부심이 대단하시다”고 말했다. 한마음교육관 참가 신청 방법학습 멘토링을 원하는 멘티들이 많지만 코로나시기를 거치면서 봉사자가 부족한 형편이다. 한마음교육관 자원봉사자 모집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나 한마음교육관을 통해 진행된다.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자 모집 공고가 날 때 지원해도 되고 한마음교육관에 상시적으로 전화 문의해도 된다. ------------------------------------------------------------------------------------------------------------------------------------------------------미니인터뷰문순희 관장(한마음교육관)멘토링은 밝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작은 역할을 하고자 하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봉사입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누군가가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나누겠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멘토와 멘티로 만나 학습지도는 물론 정서지원, 고민상담까지 두루두루 보살펴주는 활동입니다. 자원봉사는 자발적인 선택인 만큼 책임감과 성실성이 필요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마음교육관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이현경 국장(한마음교육관)매월 2/4주 금요일 밤이면 설렙니다. 행복한 토요일이 오기 때문이죠. 10여 년 동안 격주로 토요일 멘토링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어요.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나누면 아주 큰 기쁨을 얻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멘토링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눠만 주는 게 아니라 지금의 나를 만드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오십이 넘어 일자리를 구할 때 봉사는 나를 일할 수 있게 해준 디딤돌이었습니다. 봉사는 나를 행복하게 만든 진정한 친구이고, 함께 할 수 있는 이들이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멘토 이수빈 학생(성신여대 재학)저는 어르신 문해교육 한글 학습지도와 다문화자녀 학습지도 멘토링에 9년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활동을 하며 느낀 배움의 진정한 의미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입니다. 저는 어르신들을 인터뷰해서, 비록 어린 시절에 공부 기회를 놓쳤지만 식지 않은 배움의 열정을 담은 ‘나는 학생입니다 강천례 외 19인’이라는 자서전을 펴냈습니다. 또한 다문화 자녀 학습 멘토링에서 한국어가 서툰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 동화책을 읽어주고 놀이를 통해 공부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교육봉사에 참여해 어르신과 아이들 그리고 저, 모두가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도원수씨(멘티 학생 아버지)저는 3남매의 아빠입니다. 막내가 태어나기 전 4살 호성이, 2살 윤지를 데리고 한마음교육관 다문화 자녀 멘토링을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책 읽어주기도 힘들고, 주말에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힘들어 하던 차에, 이곳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난 10년간 거의 모든 멘토링 수업에 참여하면서 6학년이 된 호성이는 멘토인 형 누나들과 학교 숙제도 하고 게임 이야기, 친구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인관계 형성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호성이와 윤지, 막내 규민이가 멘티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지식을 나눠줄 수 있는 멘토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2022-07-01
- <어린왕자 인 서울>에서, 진짜 ‘어린왕자’를 만나다! “너는 나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 단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서로를 길들이며 ‘세상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간다면, <어린왕자 인 서울>은 ‘세상 단 하나뿐인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지난 6월 3일 홍대입구 띠아트(THART)에서 개관한 <어린왕자 인 서울>은 서울을 배경으로 소설을 각색하고 한국적 요소를 가미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서울로 ‘소환’한 소설 속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나는 시간. 빛과 소리로 구현한 동심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서울, 동심, 위로, 그리고 어린왕자<어린왕자 인 서울>은 모먼트컬처 임준형 대표와 일러스트 작가, 모션그래퍼, 미디어아티스트, 공간디자이너, 작곡가, 작가, 연출가, 프로그래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의 단편적인 형태의 미디어아트와 다른, 서사적인 구조를 지닌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이다.모먼트컬처 임준형 대표는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읽을 때마다 어린왕자가 전해주는 위로의 메시지가 다르게 다가왔다. 초중고 학생도, 20대도, 중장년층도, 그 어느 세대도 어린왕자에 공감할 수 있으며 인생의 깊이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게 된다. <어린왕자 인 서울>도 마찬가지다. 마음속 깊은 동심과 저마다의 감동을 선사하면서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전시관 입구에 적힌 소설 속 글귀가 어느새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미디어아트로 살아 숨 쉬는 이야기 A존 미디어아트 전시는 소설 <어린왕자> 속 ‘존재’들을 만나는 반가움과 더불어, 오감을 자극하는 新세계가 펼쳐진다. 첫 장이 ‘서울’을 배경으로 시작해, 어린왕자가 사는 소행성에 핀 장미꽃 한 송이, 그곳을 떠나 여러 개의 별을 차례로 방문하며 마침내 사막여우를 만나 ‘세상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가는 여정이 책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만나는 순간은 이 전시의 백미다. 꼬리만 보일 듯 말 듯, 설렘과 호기심 가득한 여우의 몸짓이 소리와 함께 덧입혀져 더욱더 생생하다. 그 순간 관람객은 여우와 만나는 어린왕자가 된다.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의 진수가 여기에 있다.미디어아트존 4면의 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시청각의 세계가 어린왕자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누구든 어린왕자가 되고 사막여우가 되는, 1인칭 주인공 시점과도 같다. 프로젝션맵핑과 미디어파사드 기술로 벽과 바닥 전체가 영상으로 채워져, 관객이 실제로 어린왕자의 동네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이러한 ‘몰입형 경험’은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전문가들의 노력 덕분이다. 임준형 대표가 ‘윤상원’ 연출가와 함께 소설 <어린왕자>를 각색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여인’ 일러스트 작가, ‘박인영’ 작곡가와 함께 기초적인 틀을 만들고 모션그래퍼, 작곡가와 함께 전체적인 작품을 완성했다.어린왕자를 만나는 8개의 공간 B존 설치형 전시는 8개의 공간(보아뱀, 동심, 밤하늘의 별, 사막의 노을, 바라보기, 유일한 존재, 어린왕자의 다락방, 가로등지기 등)에 펼쳐진 어린왕자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설치미술은 공간디자이너와 미디어아티스트, 프로그래머가 협업해 어린왕자 이야기 안에 녹아있는 장면들을 작품화해 입체적인 감동을 선사한다.비디오아트로 구현한 ‘보아뱀(그 안의 세계)’, 별빛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 장미꽃과 별 하나의 ‘유일한 존재’, 타는 듯한 ‘사막의 노을’, 소행성을 축소해놓은 듯한 ‘어린왕자의 다락방’까지, 어느 공간이든 어린왕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어린왕자 인 서울>을 관람하기 전에 어릴 적 읽었던 <어린왕자> 책을 다시금 꺼내 보자. 그리고 전시장 내부에 비치된 팸플릿 속 작품 줄거리와 작품 의도를 참고한다면, 서울에서 만나는 어린왕자의 세계를 한층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임 대표는 ‘홍대 거리에서 색다른 예술 체험과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도록, 매년 새로운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왕자 인 서울>이 그 첫 번째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개관 소감을 밝혔다.어린왕자와 함께하는 홍대에서 추억, 동심은 이미 그곳으로 향하고 있다. 어느새 발길도!- 전시명 : <어린왕자 in Seoul>- 전시기간 : 2022. 06. 03.(금) ~ 2022. 12. 31.(토)- 장소 : 띠아트(THART)-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0-11(홍대입구역 9번 출구) 2022-07-01
- Only고기! 고기마니아가 추천하는 ‘핫플’ 고잔동 ‘공룡고기’는 12년 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집이다. 코로나19로 많은 무한리필 고기 집이 문을 닫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영업을 해오다가 얼마 전 100평 규모의 넓은 홀을 새 단장했다. 오랜만에 리포터도 입맛 까다로운 지인을 대동하고 ‘공룡고기’를 찾았다.2만5900원에 소고기·돼지고기가 무제한고급스럽게 꾸며진 홀은 넓고 깨끗해서 가족외식 회사모임 등 모임하기에 손색없어 보인다. 홀 한 켠 고기 진열장에는 LA갈비 토시살 갈비살 안창살을 포함한 수입 소고기7가지와 돼지고기 5가지 그리고 떡갈비와 소시지가 놓였다. 셀프바도 마련됐다. 셀프바에는 파김치 명이나물 청양고추간장소스 등 오롯이 고기의 풍미를 살려주는 반찬들로만 채워졌다. 서브 메뉴를 올리지 않는 것은 고기장사 20년차 김태훈 대표의 지론이자 고기마이아들에게 호평 받는 ‘공룡고기안산점’의 강점이다. 말 그대로 고기로 맘껏 배를 채우고 가라는 주인장의 인심 아니겠는가. 셀프바 한쪽에 비싼 몸값 자랑하는 상추뿐 아니라 쌈채소도 같이 놓여있었는데 싱싱하기까지 해서 그 자리에서 뭘 먹어도 신선할 거 같은 느낌을 준다. ‘공룡고기’의 반찬은 명이나물을 제외하고 모두 직접 만든 것들이다. 기본 반찬 중 유난히 젓가락이 많이 갔던 것은 김 대표가 담근 파김치와 청양고추를 썰어서 재둔 고기간장이다. 특히 젓갈 맛을 뺀 단짠단짠 파김치는 파김치에 거부감이 있는 입맛에 잘 맞을듯하고 고기와의 궁합이 훌륭하다. 직접 가져다 먹는 시스템도 편리하다. 본인의 식성대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외 여러 나라의 고기를 양껏 맛볼 수 있다.가격부담은 덜었는데 맛도 질도 그만김태훈 대표는 공룡고기를 ‘수입고기 판매점’이라고 소개한다. 한우를 찾는 손님들에게 딱 부러지게 수입고기만 판매한다고 답하는 것은 적어도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는 떳떳함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오늘은 이 고기가 싸니까 내일은 저 고기가 싸서 그때그때 싼 고기를 진열하는 일도 없다. 12년을 똑같이 엄선해서 올린다. 소고기 손질도 당연히 매일한다. 소고기는 손질 후 육즙이 날아가기 전 5시간 이내에 고기가 맛있다. 점심과 저녁 구분 없이 모든 손님들에게 똑같은 맛의 고기를 팔기위해 식사 시간에 맞춰 정육시간을 지킨다”라고 한다. 그래서 일까. 소고기 무한리필을 점점 찾아보기 힘든 속에서 ‘공룡고기안산점’은 인근 화성·시흥 지역의 고기마니아들이 주머니 걱정 없이 맘 편히 먹고 가는 단골 매장이 되었다.철분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토시살, 양념이 과하지 않고 질기지 않은 LA갈비, 적당히 손질해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갈비살은 17~18개의 고기를 픽스해 두었다가 통관이 되는 데로 진열하는 시스템 중에서도 언제나 빠지지 않고 진열하는 부위다. 무조건 부드러운 고기를 놓는 것도 아니다. 부위에 맞는 특성을 살려서 올리는 게 철칙이다. 고기에 진심인데 어찌 맛이 없을 수 있을까.김태훈 대표는 덧붙힌다. “고기는 남녀노소대부분이 좋아하는 메뉴다. 하지만 한우소고기를 4인 가족이 먹을 경우 30만원은 족히 든다. 초등학생 때 오기시작해서 성인이 된 손님들을 보면 좋은 가격에 질 좋은 신선육을 넉넉히 올리고 싶다는 마음이 매일 든다.”맛과 가격에 한번 뚝심 담긴 인정에 한번 그리고 크고 깔끔한 매장에 한번 고개가 끄덕여지는 공룡고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단골매장으로 추천해 본다. 2022-06-30
- 파주 심학산 맛집 쌈밥 전문점 ‘심학산 들꽃쌈밥’ 심학산 둘레길 걷고 건강한 한식 한상차림 즐기기파주 심학산 돌곶이 마을은 예쁜 꽃길을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 집집마다 꽃정원을 만들어 심학산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심학산 돌곶이 마을에 저마다 개성있는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다. 돌곶이 마을의 들꽃이 건강한 한식 상차림과 만난 곳이 있다. 바로 ‘심학산 들꽃쌈밥’이 그곳이다. 들정식과 꽃정식으로 맛과 건강 모두 채워이곳의 메인 메뉴는 들정식과 꽃정식이다. 정식 메뉴에는 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먹는 된장국에, 쌈장 대신 강된장, 공기밥 대신 정성스런 돌솥밥이 나온다. 메인요리는 돌판에 갓 볶은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이다. 제철 쌈야채에 제육과 오징어볶음을 싸서 강된장을 살짝 얹어 먹으면 입 안 가득 맛과 건강이 채워지는 기분이다. 8가지가 넘는 제철 쌈야채는 취향껏 양껏 고르면 된다. 사이드로 나오는 8가지 나물 반찬들도 제철 야채를 이용해 신선함과 맛을 보장한다. 여기까지가 들정식 메뉴였다면 꽃정식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임연수와 고등어 구이가 추가된다. 손이 큰 사장님 덕분에 생선구이도 큼직큼직하니 맛이 좋다. 추가로 생선구이나 감자전을 주문할 수 있고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와 음료도 준비돼 있다. 한식에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어우러지다들정식과 꽃정식을 주문하면 얼마 걸리지 않아 한상차림이 나오지만 혹시 모를 배고픈 손님들을 위해 애피타이저가 마련돼 있다. 추억의 생과자라고 불리우는 부채전병과 땅콩전병 등 옛날과자들이 셀프 코너에 수북이 쌓여 있다. 원하는 만큼 접시에 담아 먹으면 잠시간의 배고픔이 달래진다. 들꽃쌈밥 한상차림을 먹어야 하니 과욕은 금물이다. 애피타이저 옆에는 식사 후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준비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바닐라 딸기 초코 아이스크림을 콘에 올려 먹어도 좋고 커피에 퐁당 담가 비엔나커피를 즐겨도 좋다. 야외에 티테이블이 준비돼 있어서 심학산 공기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가족모임 친구모임하기 좋은 카페 같은 음식점심학산 들꽃쌈밥에는 메인 홀과는 별도로 가족모임이나 친구모임, 등산모임을 하기에 좋은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20여 명 남짓 모여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한쪽 벽면이 전창으로 나 있어 바깥 풍경이 훤히 내다보이고 부분 창들과 조명이 멋스럽게 있어서 카페 같은 느낌이다. 음식점 주변으로 주차공간도 널찍하다. 들꽃쌈밥 입구에는 반려견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쉼터도 마련돼 있다. 위치 파주시 돌곶이길 55-10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0시(쉬는 시간 3~5시, 마지막 주문 오후8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41-7544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