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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학 중인 자녀에게 더 유리해진 투자이민! 미국 유학생 자녀를 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누구나 자녀들의 영주권 취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학비감면이나 장학금 혜택 등 영주권자로서 받을 수 있는 많은 혜택과 대학 입시에서도 영주권자가 유학생보다 유리한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졸업 후 미국 내 취업을 위해서도 영주권은 필수다. 영주권이 없으면 졸업 후 미국 내 안정된 취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 유학 중인 자녀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1996년 창업 이래 지난 26년간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전 세계 이민 프로그램들의 제도적인 기회를 국내에 알리면서 최장, 최다 경력을 쌓아 온 해외이주 및 투자이민 전문기업, ‘한마음이민법인’의 김미현 대표를 만나 미국 유학 중인 자녀의 영주권 취득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법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쉽고 빠른 미국 투자이민 통한 영주권 획득미국 유학을 고민하거나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자녀 영주권 취득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유학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에는 자녀의 졸업 후 취업까지 고려해 미국 영주권 취득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미국 유학생 자녀가 영주권을 취득하면, 자녀가 영주권자로 미국 시민과 동등한 신분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학비에 대한 감면 혜택과 장학금 수혜에 대한 이익으로 부모님의 유학생에 대한 부양의무를 덜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자녀가 진학할 대학 및 대학원 선택에 제한이 없다는 것도 영주권자가 지닌 유리한 혜택이 되지요” 하지만 김 대표는 최근 유학생 자녀의 영주권 취득의 가장 절박한 동기는 졸업 후 취직 기회가 자유롭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졸업 후 영주권 없이 공평하고 안정적으로 취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알려져 있는 반면, 최근 국내 취업난 속에 미국 내 취업과 이에 대한 경력은 자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더욱 필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 자녀의 졸업 후 자유로운 취업을 위해서 유학생이 영주권을 받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미국 투자이민(EB-5)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유학생 더욱 유리해진 미국 투자이민 개혁법안이러한 미국 유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미국 투자이민 개혁법안 중에는 획기적인 희소식이 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개혁 법안에 따라 이제 미국 유학 중인 자녀가 단독으로 이민을 신청하는 과정 중 첫 단계인 이민신청서 접수 후 대략 3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현지인과 같은 취업과 미국 입출국이 자유로운 신분이 되는 신분 조정 확인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투자이민 신청을 할 때 신분변경 신청서의 동시 접수가 가능해진 이 개혁 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이전에는 미국 투자이민 신청에 대한 심사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제한 없는 체류와 자유로운 취업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유학생이 현지에서 미국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투자이민 신청서 접수를 하면서도 합법적인 입출국 자유는 물론이거니와 체류와 취업이 또한 가능해졌다.“미국 유학 중인 상태에서 투자이민 접수만 해두어도 그때부터 신분 조정이 되어 자유롭게 취업하고, 왕래도 하며 그 외 영주권에 준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만 영주권이라는 신분증만 없을 뿐이지, 신분 조정 신청을 통해 이미 이민 신청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신분 조정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990년 미국 투자이민이 시작된 이래 32년 만에 이러한 획기적인 개혁 법안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이는 미국 유학생 및 임시 거주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령 내에 거주 중인 투자이민 신청자들이 그 이민 심사 기간에 신분 보호를 받도록 해주는 이민 법안이라고 강조했다.각국 현지 이민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웍스이민에 성공하려면 철저한 준비는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마음이민법인은 국내에 이민 에이전시가 거의 없던 1996년부터 26년간 수많은 해외이민을 성사시킨 업계 퍼스트무버다. 서울 본사와 북미 지사 및 각국 현지 에이전시의 이민 전문가로 구성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웍스로 체계적인 상담과 수속은 물론 안정된 정착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에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전 세계 이민 프로그램들의 제도적인 기회를 파악하고 최적의 이민전략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캐나다 이민으로는 업계 최초, 최다 수속과 최고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자부심이 있고, 북미 외에 유럽, 아시아 등 각국 이민법과 심사 요건에 맞춰 26년간 연 500~1,000건의 이민·비이민 수속을 완수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수속 서비스에 절대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대표가 실무를 직접 챙기는 성실함이 한마음의 특별함이자 경쟁력”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지난 2년간 유례없는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이민국들의 입장이 바뀌면서, 해외 이주와 투자이민의 전략과 방법도 현지에 맞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마음이민법인은 변경된 새로운 세상에서 전 세계 가장 유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새롭게 다지며 각 분야 글로벌 파트너들과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고객 한 분 한 분 각자의 이민전략에 도움이 되고자 개별상담 서비스에 더욱 신경 쓰고 있으며 가능한 가장 경력이 많은 대표 이민 컨설턴트로 직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더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한 계획과 선택 및 세계를 열어 두고 진출할 곳을 찾아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26년간의 컨설팅 경험과 수속 경력을 쌓은 최고의 안내자로 한마음이민법인은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적절한 해외이주 및 투자이민 전략을 제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문의 02-564-8888 2022-09-22
- 안산의 어제와 오늘 연극 무대에 오르다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안산문화재단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3주간 안산을 배경으로 한 연극을 모아 ‘릴레이스토리 안산’을 선보인다.‘능길삼촌’ ‘짐승의 시간’ ‘어느아파트’로 구성된 이 연극 시리즈는 ‘안산’이라는 도시에서 근현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개발에서 소외된 능길마을에 온천이?첫 번째 극으로 무대에 오르는 ‘능길삼촌’은 안톤 체홉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안산의 능길마을로 옮겨와 재창작한 작품이다. 주변 동네가 공단으로 개발되지만 개발지역에서 빠진 능길마을. 산업화 바람에서 비껴나 옛 모습 그대로 멈춰있는 능길마을에 온천이 터진다는 소문이 돈다. 그 소문 후 능길마을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이 연극은 지난해 서울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1회 ASAC창작희곡공모로 선정된 연극‘염전이야기’의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연민의 작품으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안산과 삶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능길삼촌일시 : 10월 1일(토) 2시, 6시 10월 2일(일) 3시장소 : 별무리극장연령 : 14세 이상 가능가격 : 3만원(안산시민 30%할인)극단 : 스토리 포레스트소년 수용소 선감학원 담은 ‘짐승의 시간’일제강점기 안산의 슬픈 역사를 다룬 작품 ‘짐승의 시간’이 두 번째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극작가 김민정의 ‘짐승의 시간’은 안산 선감도에 실재로 있었던 소년 수용소 ‘선감학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연극 ‘해무’,‘하나코’ 등으로 잘 알려진 김 작가의 시나리오를 이성구가 연출을 맡았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야 했던 한 소년이 자신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아픈 역사 속에서도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짐승의 시간일시 : 10월 7일(금) 7시 30분 10월 8일(토) 2시, 6시장소 : 별무리극장연령 : 17세 이상 가능가격 : 3만원(안산시민 30%할인)극단 : 가변세 번째 작품은 입체 낭독극 ‘어느 아파트’. 2019년 제5회 ASAC창작희곡공모 가작 <어느 아파트>의 첫 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하다가 이날 입체 낭동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김정근이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현대인들의 아파트살이를 그린 작품이다. 무리하게 집을 장만한 n포세대, 십대의 썸타기, 제사와 혼사를 두고 벌어지는 가족갈등과 종교갈등,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등 일상 속에서 있을법한 삶의 풍경과 파편들을 모자이크하듯 그려놓은 작품으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어느 아파트일시 : 10월 14일(금) 7시 30분 10월 15일(토) 2시장소 : 별무리극장연령 : 14세 이상 가능가격 : 2만원(안산시민 30%할인)극단 :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2022-09-22
- 가을맞이 공연 소식 풍성~ 공연장으로 고! 고! 예년보다 빨랐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기분이다. 거리에는 짙푸르렀던 가로수들의 색들이 바래지기 시작하고, 곳곳에 흩날리는 낙엽이 보이기도 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 가을, 공연장에는 가을맞이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코로나 핑계는 그만. 가을 감성을 자극할 공연장으로 떠나보자.기다리는 방 : GREEN ROOM (마음휴가 v.2022)10월1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붐빌’이 기획한 2022 마음휴가 ‘기다리는 방’이 10월 10일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기다리는 방은 극장에서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대기실’이라는 의미로, 일상의 힘듦을 잠시 잊고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정비하며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장소로서의 전시’다. 코로나 이후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예술가들이 현실을 응시하고, 다시 나아갈 날들을 찾는 방법을 공유하는 취지의 이번 전시는 총 6인 작가들의 조형 설치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9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매주 화, 목, 토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문의 031-687-0500, 0543랫어스 색소 콰르텟 콘서트10월 8일 평촌아트홀가을 저녁 색소폰의 감성으로 물들일 랫어스 색소 콰르텟 콘서트가 오는 10월 8일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감성의 색소포니스트 이은용이 초청되며, 색소 콰르텟으로는 장호진, 김태연, 장영재, 송용재 등이 출연한다. 영화음악을 비롯해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익숙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2만 원.문의 010-6215-3579이탈리아 Compagnia Artemis Danza < 트라비아타 [Traviata]>9월 27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모니카 카사데이가 이끄는 이탈리아 아르테미스 무용단이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베르디의 트라비아타 공연의 막을 올린다.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오페라로 유명한 ‘라 트라비아타’를 춤으로 재탄생 시킨 공연이다. 아르테미스 공연단은 1994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현재 이탈리아에서 본격적인 공연 활동을 하는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의 중요한 극장과 축제에 초대되고 있다.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전 석 무료.문의 031-687-0500, 0555독일 & 한국 클래식 in 콘서트 사물놀이9월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서양 고전 클래식과 우리나라의 전통 사물놀이의 조화가 돋보이는 콘서트가 오는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문굿&비나리로 공연의 막을 열어, 클래식 기타 독주, 삼도 사물놀이, 판소리, 털 부포놀음, 줄타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한다.관람 시간은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2만 원.문의 010 9282 8273미술의 도시 : 뉴욕 1945-2000展10월 1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945년부터 2000년 사이의 현대미술을 뉴욕 중심으로 보여주는 ‘미술의 도시 : 뉴욕 1945-2000展’이 오늘 10월 1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현대미술의 거장인 앤디 워홀, 프랭크 스텔라, 제임스 로젠 퀴스트, 짐 다인, 로버트 마더ㅤㅊㅞㄹ, 로버트 롱고, 로이 리히텐슈타인, 조안 미첼 등 8인의 작품 37점이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관람료는 5000원.문의 031-390-3500~1콘서트 오페라 한민족 역사 <단군왕검>9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우리의 참된 역사와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콘서트 오페라 한민족 역사 ‘단군왕검’이 오늘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된다. ‘단군왕검’은 우리나라의 실제 역사인 고조선의 건국과 단군왕검의 이야기를 동시대 중국의 역사인 요순시대와 연계하여 재조명하고 우리음악인 국악을 바탕으로 민족의 오페라로 창작되었다. 미래세대에게 우리 민족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콘서트 오페라 ‘단군왕검’의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전 석 2만 원.문의 031-390-3500~1뮤지컬 <시데레우스>10월 21일,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역사속 실존인물인 갈리레오와 케플러의 실제 사건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시데레우스’가 오는 10월 21일, 22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막을 올린다.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당시 금기 되었던 지동설 연구를 시작하며 별과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6월 일본 도쿄 자유극장에서 라이선스 버전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중국 상해 등에서 공연됐다.공연시간은 (금) 오후 8시, (토) 오후 2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3만원.문의 031-390-3500~1 2022-09-22
- 안양에서 가을 즐기기~ 지난 주말, 안양이 축제로 들썩였다. 안양체육관에서는 코로나로 멈췄다 3년 만에 재개된 ‘제19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또한,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는 제3회 안양청년축제인 ‘안양랜드’가 개최돼 즐거움을 더했다. 청년들에게 삶의 활력과 꿈의 원동력을 줄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하며 기념식과 페레이드, 마술공연과 버스킹공연 등이 펼쳐져 오랜만에 시민들이 야외 축제를 즐겼다.이처럼, 가을을 맞아 안양지역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가을맞이 예술축제와 춤을 주제로 한 시민축제는 물론 마음을 살찌울 시민강좌 등 내용도 풍성하다. 이번 가을, 안양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가을 축제인 안양예술제와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개최가을을 즐기기 위한 안양예술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1회째인 ‘안양예술제’는 안양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축제 한마당 행사이다.이번 예술제는 시화와 미술,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밖으로 나온 미술관’을 비롯해 평촌중앙공원 곳곳에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한, 10월 1일 밤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이게 된다. 축하공연에는 광개토 사물놀이와 성악가들의 축하 무대, 전자바이올린 연주, 유명 가수의 무대가 펼쳐진다. 다음날인 10월 2일에는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안양대표팀의 특별공연과 연극협회와 무용협회 등이 마련한 협회공연도 진행된다.예술제를 기념해 추억이 깃든 사진을 9월 20일까지 보내준 시민들에게 사진을 인화해 만든 액자를 선물로 보내주는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다.‘안양을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2022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도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펼쳐지는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2000년부터 시작된 안양시민축제는 매년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안양시의 대표 축제다. 시민들이 만들고 참여하고 관람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시민의 생활예술 콘텐츠가 주제라 의미도 크다. 축제명인 우선멈‘춤’은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선 하던 것들을 멈추고 회복과 치유를 위해 희망의 춤을 추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안양시민축제는 유명 가수의 콘서트와 다양한 댄스공연, 댄스대회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즐거운 축제의 장을 선물하게 된다.안양 시민학당, 다양한 주제의 강좌 열어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는 가을을 맞아 ‘안양시민학당’을 진행한다.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는 안양시민학당은 열린 강좌로 운영되며 매달 2회씩 진행되는 행사다.가을에 열리는 안양시민학당은 9월 22일 최종엽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논어에게 인생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10월 13일에는 부동산 및 세금 전문가인 제네시스 박이 ‘돈이 보이는 재테크’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10월 27일에는 영화평론가 이승재씨가 ‘천만 영화에서 만나는 우리 삶의 모습’을 강연한다.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하며,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직장인의 참여를 돕기 위해 밤에 열리는 ‘야간시민학당’도 준비돼 있다. 9월 20일과 27일에는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 나만의 휴식법과 걱정 및 불안을 해결하는 방법 등을 강연으로 듣는다. 또한, 10월 야간시민학당에는 강창희 트러스톤 자산운영 연금포럼 대표가 강사로 나와 ‘100세 시대! 부모의 미래와 자녀의 미래’란 주제로 10월 22일 강연하고, 10월 25일에는 ‘재산을 지키는 3개의 주머니’란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역시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2022-09-22
- [플레이스] 시민 배움공간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서울시민대학? 서울시민들이 다니는 대학인가? 그렇다면 나도 다닐 수 있는 것일까? 그래도 일반 대학과는 뭔가 다를 것 같은데.. 작년 4월, 우리 지역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가 오픈했다고 하여 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찾아가보았다. 사실 서울시민대학이라는 명칭도 생소하였는데, 이미 2013년부터 설립·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한 본부 캠퍼스에 이어 2번째로 강동구 고덕동에 동남권 캠퍼스가 생긴 것이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의 의식과 시민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배움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종합교양대학이다. 본부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를 비롯하여 3개 권역별 학습장(시민청, 은평, 서소문)과 서울대, 연·고대 등 30개 연계 대학 학습장 등 총 35개 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투표권이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식 학위를 인정받는 대학은 아니지만, 서울시민대학의 강의를 일정 시간(학사 기준 100시간) 수료할 경우 명예시민 학위제가 주어진다. 시민 학·석·박사 과정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인문학, 미래학, 문화예술학 등 7개 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1~2만원 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강동구 고덕센트럴푸르지오 상가 건물 2-4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각 층을 테마별로 학습장이 꾸며져 있었다. 안내데스크가 위치한 2층에는 ‘공감하는 시민’을 주제로 대규모 강의나 활동형 교육이 이루어지는 시민홀과, 갤러리로 꾸며져 있는 전시실, 또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자율학습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나 연구회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있어 서울시민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예약을 통해 대관이 가능하다. 갤러리에는 현재 서울시민들이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움직이는 AI 로봇이 친절하게 도슨트를 안내해준다. 3층은 ‘학습하는 시민’의 테마로 일반 강의실과 대강의실,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마루 강의실 등이 있다. 다양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넓고 편안한 도서공간인 시민지혜오름이 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복도에는 갤러리 형식으로 꾸며져 그림과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입주하여 있어 전통문화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기에도 편리하다. 4층은 ‘참여하는 시민’을 주제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위한 소프트웨어실, 스마트강의실 등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이나 워크숍이 진행되는 공간이 있다.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오디오 녹음이나 1인 강좌 촬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인 창작실 등이 위치하여 정보통신 분야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한 첨단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는 하반기 개강(1차 9.19~10.31, 2차 11.1~12.5)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시민대학도 운영하고 있어 유튜브로 참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평일 야간 강좌 운영 시 ~21:00, 일요일· 공휴일 휴무)전화번호 : 02-442-6816주소 : 서울 강동구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2~4층 2022-09-24
- 9월 독서의 달 부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독서의 달 행사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꿈빛도서관꿈빛도서관은 9월 14일 ‘초단편 소설 쓰기’의 저자 김동식 작가를 초청하여 짧은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작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책마루도서관책마루도서관은 9월 16일 ‘공부 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의 저자 김윤정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동화도서관동화도서관은 9월부터 두 달간 ‘동물 환상국’의 저자 황경란 작가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역곡도서관역곡도서관은 9월 17일 ‘착한 소비는 없다’의 저자 최원형 작가를 초청해 기후 위기와 관련한 ‘풍요의 함정’ 저자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캘리그라피 수업이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북부도서관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 ‘미술로 알아보는 나의 마음’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4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울빛도서관한울빛도서관은 9월 22일 ‘외계생명체를 찾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란 주제로 지웅배 연구원과 함께 21세기 천문학자들이 보는 외계행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강의는 21세기 천문학자들이 외계행성과 그 환경,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어떻게 연구하는지 알아보고 천문학자들이 물에 집착하는 이유와 우리나라 천문학자들만의 외계행성 사냥 노하우 등에 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9월 15일 ‘우리 아이를 위한 부의 사다리’의 저자 이영빈 작가를 초청하여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투자에 대해 작가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영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인문학 강의 ‘영화로 보는 세상’ 연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은 9월 30일 ‘글밥 짓는 여자’의 저자 이지영 작가의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쉽게!, 짧은 시간에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빠르게!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하는 글쓰기 특강 ‘인생은 진심 글쓰기는 야매(野梅)’강연이 진행된다.◇ 꿈여울도서관꿈여울도서관은 9월 22일 책 읽어주는 엄마, 문학을 사랑하는 전직 프로그래머 김정은 작가를 초청하여 책 읽기를 통해 삶의 위기를 극복한 가족의 ‘책으로 소통하는 가족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에서는 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법을 얻어갈 수 있다.◇ 오정도서관오정도서관은 주제특화 만화에 맞춰 9월 17일 ‘계룡선녀전’, ‘율리’의 창작자이자 2017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자 돌배 작가(장혜원)를 초청하여 ‘웹툰 작가가 말하는 웹툰 이야기’ 특강을 운영한다.◇ 상동도서관상동도서관은 9월 14일, 21일 소설 ‘레이디 맥도날드’의 한은형 작가와 소설 ‘책들의 부엌’의 김지혜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한다.◇ 부천 북 페스티벌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던 부천시 대표 책 문화 축제인 ‘제22회 부천 북 페스티벌’이 오늘 9월 24일 부천중앙공원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부천기업 한마당도 함께 열린다.프로그램과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볼 수 있도록 시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로 선정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책과 물건을 교환하는 ‘프리 북마켓’, 체험형 포토부스 ‘부천의 책 불편한 편의점 부스’ 등 시민공모 부스와 시내 시립, 작은, 해밀도서관 및 지역 서점, 독립서점, 출판사 등이 운영하는 책갈피, 볼펜, 머그잔 만들기 등 22개의 체험 부스까지 마련된다. 이 밖에도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책과 놀자’ 특강, 김성훈 이경은 부천시민 작가와의 만남, 풍선 마임 쇼, 참여형 가족뮤지컬 등 강연, 공연, 전시 및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Tip 부천시립도서관 사서들의 추천 도서-. 추천 도서 목록은 부천시립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성인과 청소년, 아동 대상 126권이다.-. 한국문학 분야의 ‘보통의 노을’-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예기치 못한 일을 마주하고 흔들리는 열여덟 최노을의 이야기. 사회가 말하는 평범함, 보통과 평균과의 의미 등.-. 어린이문학 분야-‘책방이 사라졌다!’는 책을 사랑하는 소녀 밀리의 이야기.-. 그 외 추천 도서 관련 정보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 도서관 소식 > 공지 사항)에서 제공된다. 2022-09-14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제리아 다븟 화덕에서 갓 구운 피자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불 맛을 입은 피자 도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만날 피제리아 다븟에서 만날 수 있다. 석촌고분군 주변에 위치한 피제리아 다븟은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감자뇨끼 맛집으로 입소문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픈키친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방 중앙에는 커다란 화덕이 자리 잡고 있다. 소박하게 실내를 꾸민 피자, 파스타, 샐러드, 와인을 선보이는 동네 레스토랑이다. 인기 메뉴는 시금치 감자뇨끼. 고소한 크림과 부드러운 감자뇨끼, 여기에 송송 썬 시금치와 상큼한 루꼴라 잎, 치즈의 어울림이 좋아 뇨끼 맛집으로 입소문 났다. 감자뇨끼는 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메뉴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드물다. 감자를 삶아 으깬 후 동그랗게 반죽해 뜨거운 물에 데친 다음 팬에 노르스름하게 구워 완성된 감자뇨끼. 크림 소스에 고루 무쳐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감돈다.화덕에 구운 담백한 식전빵 인기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빵이 나온다. 아보카도, 갈락 머스타드, 토마토 토핑 중에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화덕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샐로드로 리코다, 부라타, 무화과 샐러드를 선보인다. 리코다 샐러드는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하고 고소하다. 파스타는 크림, 토마토, 오일 베이스까지 종류별로 선보인다. 라구 소스는 오랜 시간 뭉근한 불에 끓여 맛을 냈다. 피자도 선택의 폭이 넓다. 마르게리따, 살라미, 고르곤졸라, 부라타, 버섯, 무화과, 프로슈토까지 다양하다. 이곳의 시그니처피자를 주문했다. 화덕에서 방금 구워낸 따끈따끈한 도우에 토마토 소스를 뿌리고 신선한 루꼴라 푸짐하게 올리고 부라타 치즈를 살포시 얹어 손님상에 낸다. 피자 위의 화룡점정인 동그란 만두 모양의 부라타는 모짜렐라 치즈에 진한 크림을 더해 쫄깃하면서 꾸덕한 질감을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부라타치즈에 상큼한 루꼴라 채소, 짬쪼름한 프로슈토를 올린 다음 발사믹 바질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화덕에서 방금 구워 따끈한 도우와 푸릇푸릇 신선한 채소가 입안에서 어우러진다. 점심 시간에는 커피를 저렴하게(1500원)에 선보인다. 와인은 병뿐만 아니라 잔술로도 마실 수 있다. 식사 후에는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고즈넉한 석촌동 고분군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가을을 만끽하며 2천 년 전 백제 왕릉으로 산책하기 좋게 잘 가꿔놓았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36길 30 1층-영업 시간 : 오전 11시30분~ 오후 9시, 주중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가격 : 븟 시그니처피자 2만8000원, 프로슈토피자 2만2000원, 시금치감자뇨끼 1만8000원, 라구파스타 1만8000원, 봉골레 1만8000원-문의 : 02-423-0556 2022-09-14
- [플레이스] 청소년 문화공간, 강동구립 ‘천호청소년문화의집’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너무 바쁘다. 학교 가고, 학원 다니기에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벅찬 스케줄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숨 쉴 공간은 필요할 터. 친구들과 외식을 하거나 놀이공원에 가기도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 자주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니다. 수행평가를 위한 팀 프로젝트나 동아리 활동이 있을 때는 모여서 작업할 공간조차 마땅하지 않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건전하게 여가·취미 활동도 하고,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동구립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이러한 청소년의 필요를 모두 채워주는 곳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문화·예술을 안전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올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과연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가보았다. 현관문을 열자 좀처럼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든 사춘기 청소년들의 밝은 표정이 이곳의 분위기를 짐작 가능하게 했다. 편안하면서도 발랄하게 꾸며져있는 실내는 안전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주고, 유리 통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햇살은 이곳의 밝고 따스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이곳에는 9~24세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은 물론, 동아리실이 있어서 청소년들끼리 소규모(6~8명)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지하1층부터 지상4층, 그리고 옥상에까지 이어지는 각 층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알차게 조성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출입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1층 북카페에서는 다양한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2~3천원대)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북카페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기에, 어른에서 아이까지 지역사회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겸하는 듯 했다. 지하1층에는 밴드실과 댄스실, 공유부엌과 소규모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실이 있다. 동아리실은 6~8명의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방이 있는데, 기본 1시간에서 최대 2시간까지 공간 대여가 가능하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층은 문화놀이터와 스튜디오가 조성되어 있는데,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또래들과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또한 강동구 키움센터가 위치하고 있는데,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어 초등학생들과 보호자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이다. 3층에는 미래꿈터와 녹음실, 편집실로 사용하는 스튜디오 등이 조성되어 있다. 미래꿈터는 청소년의 진로와 미래직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공간(VR)으로 꾸며져 있어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4층은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각종 프로그램이나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로 이루어져 있다. 옥상에는 쉼터와 각종 식물들을 재배할 수 있는 작은 텃밭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평일임에도 삼삼오오 방문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보니 이곳이 벌써 청소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 하다. 바로 옆에 학교(천일중)가 있어 학생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숙제를 하거나 모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즐기는 듯 했다. 진로성격검사 등 청소년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강좌나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호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chyouth.or.kr)를 참고하면 된다.운영시간 : 화~토요일 10:00-20:00, 일요일 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전화번호 : 02-2039-0913주소 : 서울 강동구 천중로 6 2022-09-10
- 송파 가 볼 만한 갤러리 카페 바쁜 일상에서 잠시 숨 고르기 하며 예술을 즐기며 일상의 판타지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가끔은 필요하다. 여유롭게 작품 감상하면서 차 한잔 마시고 싶을 때 가 볼 만한 우리 동네 갤러리 카페를 소개한다.어바웃프로젝트라운지 잠실롯데월드타워 1층 에르메스 매장 옆에 위치한 어바웃프로젝트라운지는 감각적으로 꾸며진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 속 공간을 현실에 구현했다. 탁 트인 높은 층고에 화려하게 장식된 커다란 문, 공중에 설치된 대형 설치 작품, 로맨틱한 의자와 테이블 등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일상의 소소한 사치를 누릴 수 있다. 공간 곳곳이 포토 스팟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에서는 회화, 공예, 미디어아트, 설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꾸준히 열린다. 갤러리나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공간 벽면마다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진행했던 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https://about-projectlounge.com) 4m에 이르는 대형 미디어 월, 그리고 소형 모니터가 설치된 9개의 아크릴 벽면과 10개의 스틸 벽면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월이 있는데 모니터를 통해 전시, 이벤트에 대한 소개나 작가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메뉴는 다채롭다. 커피, 에이드, 티 등 음료 라인업이 다양하며 애프터티눈 세트, 파르페, 아보카도 있다. 크루아상, 크로플, 마들렌, 케이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도 종류가 다양하다. 이 외 파스타, 피자, 리조또, 샐러드 등도 골고루 선보인다. 예술적인 무드, 감각적인 인테리어, 맛의 묘미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어바웃프로젝트라운지다. 석촌호수와 가까워 식사 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1층 다이버홀-문의 : 070-4242-2880HOWS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 부근에 위치한 4층 규모의 빨간색 벽돌 건물은 감각적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카페, 공연 & 전시장, 서점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심 속 문화와 디자인, 소통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는 공간지기의 소신이 곳곳에 녹아있다. HOWS서울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작은 음악회, 미술 전시회 등이 꾸준히 열린다. 유리 통창의 탁 트임, 평안함을 주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 하얀색 벽면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깔끔하다. 지하 1층은 갤러리, 공연장, 차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통창을 낸 벽면을 따라 아담한 정원을 마련해 지하 층인데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백수민, 최연서 작가가 동해, 남해 등 우리나라의 멋진 명소를 담은 사진전 <DAYDREAM>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장 입구 스피커에서 생생하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인상적이다. 갤러리에서는 사진전, 일러스트, 회화 등 다채로운 장르의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뮤지션들의 공연도 꾸준히 개최된다. 2층 서점은 아이디어와 감각이 돋보이는 독립출판물,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에세이, 문학, 커피, 초콜릿, 디저트, 베이커리 등의 식음료 관련 장르, 잡지, 예술 서적, 그리고 엽서, 컵, 판화 등의 굿즈가 섹션별로 전시돼 있다. 북콘서트, 일러스트 전시회가 수시로 진행된다. 1층 카페는 스페셜티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커피 원두는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지하1층과 2층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놓여 있어 책을 읽거나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다. HOWS서울에서는 지하 1층~2층 각 층별로 테마별 전시가 상시 열린다. 정기적으로 공개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공연, 원데이클래스는 홈페이지(www.hows.cafe), 블로그 (blog.naver.com/hows_seoul), 인스타그램(@hows_seoul)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5 스토리2003빌딩 B1~2F문의 : 02-6000-6722 2022-09-10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심플:잇 (SIMPL:EAT) 낮에는 브런치 카페, 저녁에는 화덕피자 펍&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지향하는 심플:잇은 상일동에 위치한 맛집으로 근래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다. 속칭 상리단길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심플:잇은 시장 골목에 있어 주변과는 안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외관이 깔끔하고 모던하다. 가게 이름도 작게 적혀 있어 눈을 크게 뜨고 살펴야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심플:잇은 오전에는 비스트로 브런치 카페로 이용하며 저녁에는 화덕피자 펍과 바를 운영한다. 3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내부와 테이블 간 거리가 꽤 멀어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무엇보다 음식 하나하나를 다루는 정성과 깊은 맛이 느껴져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다. 상일동 주민인 강성윤(49) 씨는 “처음에는 딸들이 맛집이라고 소개해서 따라왔는데, 이제는 내가 친구들 모임을 이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심플:잇 시그니쳐 메뉴인 새우듬뿍차우더는 스프 양도 넉넉하고 구운 야채와 새우 등 재료도 신선해 몸보신하는 느낌으로 먹게 되는 음식입니다”라고 말한다.깔끔하고 신선한 맛에 반한 손님들의 발걸음 잦아 식사 전후로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 가게 안에 있으며, 애견 동반도 가능한 심플:잇은 오너쉐프가 배움의 깊이가 있는 사람이다. 대학에서는 요리와 다른 분야를 전공했지만, 이후 수제맥주와 깊은 인연을 맺어가며 전문적인 쉐프의 길을 걷고 있다. 화려한 그의 경력만큼이나 신선한 재료를 다루는 솜씨와 맛의 퀄리티가 우수하다. 주요리에 곁들이는 심플:잇 시저샐러드에는 흑임자를 넣은 시저드레싱과 신선한 야채, 베이컨, 견과류 등이 들어가 있어 맛이 깔끔하다. 네 가지 치즈와 담백한 햄을 또띠아에 넣어 바삭하게 누르고 잠봉을 살포시 올린 콰트로치즈&잠봉 퀘사디아 역시 인기 메뉴이다. 최고 등급 고기를 제대로 구워주는 프라임 채끝 스테이크는 200g과 250g 두 가지가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각각 3만2000원과 3만8500원이다. “상일동 탐바움바 파스타(매콤 크림 파스타)를 처음 먹어보고 그 맛에 반했지요. 싱싱하고 큼직한 새우가 여러 마리 올려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풍요로운 느낌이었는데, 맛을 보니 고급스럽게 매콤한 풍미가 입안에 가득 느껴졌어요. 새우와 오징어를 넣어 해산물 향을 살려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라고 암사동 주민 강미경(42)씨가 말한다. 신메뉴로 출시된 꾸덕꾸덕 트러플 버섯 크레마 파케리(넓적 숏파스타)는 꾸덕하고 녹진한 트러플 버섯 크림과 넓적한 숏파스타 파케리의 조화가 매우 좋다.개성 있는 맥주, 스페셜 세트 메뉴도 인기 상승 심플:잇의 화덕피자 역시 재료가 신선하고 화덕에 구워 담백한 맛이 난다. 화덕피자의 종류도 다양한데 토마토&바질페스토 화덕피자(마르게리따), 포스트 콘 화덕피자, 잠봉&치즈 화덕피자, 고르곤졸라(블루치즈) 화덕피자, 페퍼로니 화덕피자가 있다.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화덕피자의 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다. 심플:잇의 맥주 중 헬레스라거는 몰트(보리)의 맛을 극대화하면서 홉의 밸런스까지 잡은 독일 뮌헨 스타일의 라거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레드 벨벳 IPA는 라즈베리의 과일 맛, 히비스커스의 맛과 향, 홉향과 신맛이 조화를 갖춘 엠비션블루어리의 신작맥주이다. 과일향과 홉향이 가득한 쥬시홀릭 역시 손님들이 자주 찾는 맥주이다. 심플:잇에서는 화덕에 구운 하지감자로 만든 피칸 치즈 크림 뇨끼를 일일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역시 주말과 휴일에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심플:잇의 스페셜 세트는 주중에는 점심과 저녁에 예약이 가능하다. 스페셜 세트에는 채끝등심과 안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수비드 티본스테이크 600g이 제공된다. 수비드(Sous-vide, 진공저온 조리) 후 센 불에서 겉면을 시어링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나는 스테이크이다. 또, 심플잇 시저 샐러드, 파스타 또는 화덕피자 선택 1, 음료 2잔(에이드, 커피, 탄산 중)이 제공되며 가격은 12만원이다. 다양한 모임에서 선택하면 좋을 메뉴이다. 티본스테이크는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85,000원)• 위치 : 강동구 구천면로 100길 11• 문의 : 02-426-2321• 영업시간 :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금요일 (10: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6:30),토요일~일요일 (11:00~21:30)• 메뉴 : 심플잇 시저 샐러드 9500원, 새우 듬뿍 차우더 1만3500원, 콰트로치즈&잠봉 퀘사디아 1만1500원, 프라임 채끝 스테이크 3만2000원~3만8500원, 페퍼로니&초리조 크림 파스타 1만9500원, 상일동 탐바움바 파스타(매콤 크림 파스타) 2만1500원, 꾸덕꾸덕 트러플 버섯 크레마 파케리(넓적 숏파스타) 2만1000원, 화덕피자류 1만7000원~2만1000원• 주차 가능, 포장 10% 할인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