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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효종을 넣어 속 편한 빵을 만듭니다~ 정발산동 밤가시 건영빌라 8단지 앞에 조그만 빵집이 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달콤한 빵 냄새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옛 동네 빵집 그대로다. 올해로 이곳에 터를 잡은 지 8년째. 8년을 하루 같이 건강한 빵을 만들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빵이 ‘건강한’ 이유는 숙성과정에서 발효종을 쓰기 때문이다. 대개 이스트를 사용하지만, 이스트를 최소화하고 종을 배양해서 만든 발효종을 섞어 빵을 반죽한다. 각종 첨가제도 넣지 않는다. 반죽할 때 손이 많이 가지만 발효종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밀가루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저희 집 빵은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고 하십니다. 그게 다 발효종을 넣어서겠죠.”대한민국 최초 여성 제과 기능장 가족의 빵집 ‘밤가시 베이커리’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곳이다. 김민우 대표의 부모님은 ‘국내 최초 부부 제과 제빵 기능장’ 출신이다. 특히 어머니는 ‘국내 최초 여성 제과 제빵 기능장’이다. 이렇게 국내 최초 타이틀을 2개나 거머쥔 곳인 만큼 제과-제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빵에 대한 열정을 보고자란 덕택이다. 이곳의 빵은 순위를 매기기 힘들 정도로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기본 식빵 종류는 물론 고구마 크림치즈, 크림치즈 통빵, 먹물브레드 등이 특히 인기가 높다. 서울로 이사 간 주민이 잊지 못하고 다시 찾을 정도로 ‘정성’과 ‘정’을 듬뿍 담은 빵들이 소박하게 진열돼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57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조기품절 시 마감) 일요일 휴무문의 031-906-8776 2018-11-30
- 파주 운정 돼지고기 특수부위 뒷고기 맛집 <한판집> 너무 맛있어 뒷문으로 빼돌린다는 뒷고기운정 가람마을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판집은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취급하는 뒷고기 전문점이다. ‘뒷고기’라고 하면 흔히 ‘막고기’와 혼동하기 쉬운데, 막고기는 정육 후 남은 짜투리 고기를 가리키는 반면 뒷고기는 뛰어난 맛과 풍미를 지닌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일컫는다. 돼지 한 마리를 잡아도 100g~300g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고기로, 도축업자들이 뒷문으로 빼돌려 먹는다 하여 뒷고기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돼지고기 마블링의 세계뒷고기는 이름과 달리 돼지 앞부분 즉 머릿부분에서 나오는 특수부위다. 한판집에서는 덜미살과 목항정살, 관자살, 뽈살, 갈매기살을 한판으로 대접한다. 덜미살은 한판집 최고 인기부위로 돼지고기에 마블링이 있어 최상의 육질과 육즙을 자랑한다. 항정살은 살코기 사이에 마블링이 촘촘히 박혀 있어 천겹살이라 불린다. 뽈살은 젤라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식감이 부드럽고 스페인에서는 스테이크용으로 쓰인다. 관자살은 돼지 한 마리당 20g 정도 나오는 특수부위로 담백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한판집에서는 단골 손님들을 위해 돼지껍데기와 막창, 삼겹살 메뉴를 별도로 두고 있다. 마장동에서 당일 도축한 생고기 공수해한판집의 뒷고기는 마장동에서 당일 도축한 돼지에서 나온 특수부위를 생고기 형태로 공수한다. 임정빈 대표는 “냉동된 뒷고기는 흔한 편이지만, 생고기로 나오는 뒷고기는 매우 귀하다”며 “뒷고기 맛을 알게 되면 꼭 다시 찾게 되는 매력적인 맛”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특수부위를 접해본 손님들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함께 먹고 싶어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부평에 사시는 부모님을 모셔와 뒷고기를 사드린 손님도 계십니다. 부모님도 아주 흡족해하셨어요.”습식 숙성으로 천연효소와 글루타민산 풍부해한판집의 생고기는 48시간 습식 숙성을 거친다. 바로 도축한 생고기는 맛이 싱겁게 느껴지는데, 습식숙성을 거치면 사후강직이 풀리면서 고기맛을 증진시키는 천연효소가 발생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고기에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산 함량이 높아져 맛과 풍미가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한판집에서는 바로 이때 숙성된 생고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한판집에서는 뒷고기를 포장 판매하지 않는다. 이유는 최고의 맛일 때 매장에서 숯불로 구워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기 때문. “생고기라 가정에서 잘못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고 자칫 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한판집이지만 요즘처럼 혼밥 혼술 시대에는 소수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반판 메뉴와 단품 메뉴를 따로 두고 있다. 한판집의 식사 메뉴에는 밥에 날치알과 김가루 계란을 넣어 만든 ‘추억의 계란밥’과 묵사발에 소면을 넣어 만든 ‘묵사발면’이 인기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51번길 16-11영업시간 오후 4시 30분~새벽 2시문의 031-947-7654 2018-11-30
- 연말 파티 장소, 걱정 말고 대여 하세요 연말이 다가온다. 올 한해도 무사히 보냈음을 감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시간들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겠다. 문제는 장소!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 동네 대여 가능한 파티 장소들을 물색해봤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파티룸부터 책이 있어 더욱 운치 있는 서점, 직접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다.러블리한 공간에서 핑크빛 추억 만드세요~파티룸 ‘로만 홀리데이’ ‘로만홀리데이’는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할 로맨틱 파티룸이다. 화이트와 핑크 톤으로 꾸며진 실내,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소녀감성을 물씬 자아낸다. 꽃으로 가득 장식된 한 쪽 벽면을 비롯해 곳곳에 포토존과 스튜디오급 조명이 마련돼 있어 파티의 추억을 담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빔 프로젝트가 설치돼 있어 푹신하고 아늑한 베드에 누워 영화 감상도 즐길 수 있고, 오순도순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3단 트레이, 케이크트레이, 커트러리, 와인잔 등이 구비돼 있어 파티 테이블을 연출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하나하나 자신의 손으로 공간을 꾸몄다는 이다윤 대표는 “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브라이덜 샤워 등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곤 한다”며 “특히 밤이 되면 고풍스러운 느낌까지 든다”고 말했다. 생일파티, 주부들만의 모임 등 다양한 모임도 열린다. 오븐레인지와 전기포트, 간단한 조리도구 등이 준비돼 있고, 음식물 반입(주류도 가능)도 가능하다. 기념일, 생일파티 시 알파벳 은박 풍선을 무료 대여해주며, 젠가, 할리갈리, 텀블리몽키 등 보드게임도 마련돼 있다. 냉온풍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쾌적한 파티를 위한 가전들도 갖춰져 있다. 타임별 예약 시간과 비용이 다르다. 자세한 예약과 비용은 문의.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18 남정시티프라자 1차 4층이용 가능한 시간: 24시간문의: 010-8215-5421파티 음식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 ‘LMC 쿠킹랩’요리하는 송년회로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LMC 쿠킹랩은 ‘내가 만들어 먹는 카페’를 표방하며 요리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공간을 대여한다. 파티나 모임을 즐기기 위해선 음식이 필수인데, 대부분 외식을 선택한다. 하지만 함께 모여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는 시간은 특별한 추억만들기로 제격이다. 요리 공간을 제공하는 LMC 쿠킹랩에서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특별한 파티가 가능하다. 2시간을 기본으로 대여하며 연장도 가능하다. 전기레인지와 오븐을 비롯해 냄비, 프라이팬, 칼, 도마, 국자 등 각종 조리도구를 마련해 놓았다. 조리대 1대당 4인을 기준으로 2시간 이용요금은 15,000원, 연장요금은 30분에 4,000원이다. LMC 쿠킹랩은 스터디나 미팅, 프레젠테이션, 과외, 세미나 등을 위한 스터디룸도 대여한다. 1~2명의 작은 공간부터 24명 정도 모임이 가능한 공간까지 다양한 크기의 룸이 마련돼 있다. 룸 대여는 1시간에 1인당 2,000원이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2-28 일산프라자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21-1217(사전 예약 필수)정발산동 부티크 렌탈스페이스 ‘덴마크 주택’모임장소 걱정, ‘덴마크 주택’에게 맡기세요! 정발산동에 위치한 렌탈서비스 공간 ‘덴마크 주택’은 덴마크 감성의 인테리어를 살린 20평 규모의 공간이다. “강남, 홍대 인근에는 이런 대여공간이 꽤 많아요. 새로운 일을 구상하던 중 일산에도 이런 공간이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작년 연말에 문을 연 이곳은 주인 부부의 예상대로 색다른 모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방에 일체의 조리 기구, 식기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장을 봐와 요리해도 되고, 출장 뷔페를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티(돌, 백일, 환갑, 고희, 생일), 소규모 모임, 프러포즈, 브라이덜샤워, 베이비샤워, 원데이클래스, 팝업스토어, 프리마켓, 전시, 기업행사, 촬영대관, 스터디룸,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체크인 과정 없는 무인 도어락시스템이 운영되며 서비스로 원두커피가 제공된다. 이용은 데이(오전10시~오후3시), 나이트(오후6시~오후11시), 올데이(오전10시~오후11시) 구분하여 이용할 수 있고 시간당 이용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86번지 48-5 1층 (정발산 부근)영업시간 매일 00:00~24:00문의 010-7345-8776 www.denmarkjootaek.com blog.naver.com/denmarkjt호수공원 맞은 편 위치한 독립서점 & 북카페 ‘책방이듬’아늑한 독립 책방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송년회’호수공원 맞은 편 길가에 위치한 독립서점이자 북 카페인 ‘책방이듬’은 송년을 맞이하여 공간을 대여해 주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명 시인 김이듬씨가 운영하는 ‘책방이듬’은 책방이면서 문인들의 문화공간이자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지난해 문을 연 이후 해마다 12월이 되면 책방 공간을 주민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는데 호응이 제법 크다. 책방이듬은 12평 남짓의 작은 공간이지만 높은 천장에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아늑하면서 개인 거실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인이 모아온 희귀본들과 새로 주문한 책 2,000여권의 책들이 벽면 책장을 빼곡히 채우고 있어 마치 개인의 서재를 연상키도 하는 특별한 공간 책방이듬. 최대 15명 정도 소규모 모임 송년 파티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공간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으로 인기가 많으니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책방이듬에서는 커피와 각종 티,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책방이듬의 저녁 행사가 있는 12월 6, 20, 28일을 제외하고는 12월 한 달 간 장소 대여가 가능하다.주소: 일산 동구 무궁화로 8-28문의: 031-901-5264리포터 공동취재 2018-11-29
- 장롱 대신 드레스룸! 강하고 튼튼한 ‘탱크행거’로 바꿔보세요 안방에는 침대만 놓고 작은방을 기능성 행거를 이용해 드레스룸으로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다. 행거는 옷장에 비해 공간 활용과 수납 효율이 높기 때문. 또 밀폐된 장롱 안은 땀과 냄새 탈취가 되지 않아 옷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색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커튼형 행거는 옷을 수납한 후 커튼을 치면 통풍은 물론 먼지를 차단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년째 행거만! 탱크처럼 튼튼한 명품 행거행거 전문 기업 ‘탱크행거’의 제품은 시중에서 명품 행거로 손꼽힌다. 1999년부터 수납용 시스템 행거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제품이 견고하면서도 실용적인데다 종류가 다양해 인기가 많다. 특히 ‘커튼형 행거’는 특수 재질의 커튼을 사용해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옷에 밴 땀과 냄새를 건조 및 탈취해 곰팡이 발생과 변색의 염려가 없다.탱크행거는 브랜드명 그대로 탱크처럼 튼튼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년째 행거 한 품목에 집중해 기술개발에 매진한 덕분에 ‘ISO9001 인증’까지 획득했다. 부속품들도 차별화해 견고함과 안정성은 물론 실용성과 안전까지 강화했다. 굵고 탄탄한 기둥과 가로봉을 지지해주는 두꺼운 탱크발 모양의 U자형 부품, 옷에 구김이 가지 않도록 럭비공 모양의 코트걸이도 개발했다. 가로봉은 기둥에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도록 별도의 안전 잠금 나사까지 달았다. 기둥과 봉은 포스코에서 생산한 고강도 쇠파이프로 만들며, 이동식 행거는 바퀴가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바퀴 속에 철심을 박았다. 2중 안전장치 시스템을 갖춰 조립과 분해 또한 간편하다. 5년간 AS보장, 전국 롯데마트 매장과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탱크행거는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가 행거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종 업계에서는 드물게 행거 구입 후 5년간 AS를 보장하고 있다. 이근봉 대표는 “롯데마트에 20년 전부터 입점해 지금까지 판매하고 있다. 제품이 튼튼하고 정직한 서비스로 입소문난 덕분에 입점이 까다로운 공무원쇼핑몰과 삼성임직원몰, 국방부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탱크행거는 종류 또한 다양하게 갖춰 공간과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없다. 방, 창고, 베란다 등 공간에 맞춰 고정식과 이동식, 스탠드형, 선반형, 커튼형 등 필요한 행거를 고를 수 있다. 색상 및 재질, 디자인이 다양하며 천장 높이에 따라 높낮이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5단 서랍장, 바지걸이 등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아이디어 부속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 김치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행거&다용도 선반도 다양하게 갖췄다.파이프를 천정에 압축해서 드레스룸을 만드는 시스템행거부터 커튼형 행거, 바지걸이 행거, 2단 행거, 이동형 행거까지 제품도 다양하다. 가격은 2만 원~20만 원. 제품은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과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설치해주는 ‘출장 설치’를 의뢰할 수 있다. 레이저 줄자를 사용해 수평 및 수직 각도를 정교하게 맞춰 행거를 설치한다. 출장 설치비는 2~5만 원이다.문의 031-554-7700 2018-11-29
- 요리식 안주와 4색 막걸리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 대치동에 문을 연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은 요리식 안주와 봄·여름·가을·겨울 4색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분위기와 독립 룸, 넓은 홀을 갖추고 있어 연말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은 직접 제조한 생막걸리가 대표 메뉴다. 국내산 쌀을 이용해 빚은 막걸리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은 순수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 기간에 따라 네 가지 종류로 나뉘며 가장 단 맛이 나는 것은 봄, 시큼한 맛이 나는 것은 겨울이다. 특히 1인 1만 원에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술(막걸리나 전통주 중에 택1)을 마실 수 있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정갈한 요리식 안주도 인기다. 탱탱한 꼬막살과 부드러운 수육, 백김치가 어우러진 ‘수육 꼬막 삼합(24,000원)’과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명태 무침에 나오는 ‘수육 명태 삼합(25,000원)’은 이곳의 인기 메뉴다.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21,000원)’과 ‘소고기 육전(19,000원)’, ‘철판 녹두빈대떡(16,000원)’도 있다.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낙지 호롱 구이(17,000원)’는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일요일 휴무)위치: 강남구 테헤란로64길 20 2층(선릉역 1, 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내 올리브영 2층)운영시간: 월화수토 17:00~24:00(목,금 01:00까지)문의: 02-555-6985 2018-11-29
- 태국의 맛 그대로 ‘소이 연남’ 파미에스테이션 고속터미널역 파미에스테이션 2층의 ‘소이(SOI) 연남’은 오픈시간에 맞춰가도 줄을 서야할 정도로 연일 만원이다. 널찍한 주방에서는 여러 명의 셰프들이 음식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고, 태국 풍 인테리어는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이곳의 메뉴는 메인인 태국 식 소고기 국수를 비롯해 소이뽀삐아(태국식 만두), 쏨땀(샐러드), 수육, 공기밥, 찰쌀밥 등으로 매우 간단하다. 가격은 9,000~20,000원 선.진한 육수에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 국수’는 테이블 위에 비치된 피시소스, 식초고추, 고춧가루, 설탕 등의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특히, 양념 통마다 제조일자와 유통기간이 명시돼 있어 왠지 모를 신뢰감이 느껴진다. 또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소이뽀삐아’도 별미다. 새우, 돼지고기, 죽순, 버섯 등의 조합으로 맛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만점이다. 이외에도 A,B,C 세 종류의 세트 메뉴가 있으며 소고기 국수+연남에일(생맥주), 소고기 국수 2개+소이뽀삐아+쏨땀, 수육+쏨땀 등으로 구성돼 직장인들 회식 메뉴로 인기가 높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2층 217호운영시간:평일/ 런치 :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마지막 주문), 디너 : 오후 4시 40분~8시 30분(마지막 주문)주말·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연중무휴문의: 02-6282-3217 2018-11-29
- 양꼬치부터 옥수수 국수까지, 입맛 사로잡는 별미! 한티역 ‘항방양꼬치’ 한티역 먹자골목 내에 자리한 ‘항방양꼬치’는 저녁 시간이 되면 손님으로 북적인다. 즉석에서 양꼬치를 구워먹는 재미도 있거니와 양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추울 때 숯불 위에 자동으로 구워지는 양꼬치를 바라보며 몸을 녹이기에도 좋다. 제법 쌀쌀한 날 양꼬치 생각이 절로 나서 자연스럽게 ‘항방양꼬치 한티점’으로 발길을 돌렸다.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양꼬치보는 재미와 기다리는 즐거움은 덤 한티역 ‘항방양꼬치’는 안으로 들어섰을 때 고소한 꼬치 냄새가 먼저 반긴다. 양꼬치 집에 따라 특유의 잡냄새가 강하게 나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일행 중에 양꼬치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새우 등 여러 꼬치 메뉴가 따로 있어서 음식 취향이 달라도 걱정 없다.양꼬치 1인분(10개)은 13,000원이다. 기본 찬은 땅콩볶음과 오이지무침 등 단출하게 나온다. 잘 달아오른 숯불과 기본양념이 된 양꼬치가 나오면 테이블마다 놓인 자동식 기계에 한 꼬치, 한 꼬치씩 꼽아 놓으면 알아서 구워진다.중간과 양끝의 숯불 세기가 달라 노릇노릇 익어가는 순으로 위치만 바꿔주면, 꼬치 끝에 달린 톱니가 좌우로 움직이며 골고루 구워준다. 다 익은 양꼬치는 곁들여 나오는 향신료 가루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꿔바로우 등 요리 메뉴도 다양해얼큰한 옥수수 국수는 든든한 한 끼양꼬치보다 한층 더 부드러운 식감의 양갈비살 꼬치는 1인분(10개)에 15,000원이다. 2인이 주문한다면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1인분씩 주문해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새우 꼬치, 닭날개 꼬치, 닭똥집 꼬치 등 꼬치 종류도 다양해 입맛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항방양꼬치’의 장점이다. 2,000원만 추가하면 마늘 꼬치를 주문할 수 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꼬치의 뒷맛을 마늘 향이 잡아주어, 양꼬치와 곁들여 주문하는 테이블이 많다. 요리 메뉴도 다채롭다. 꿔바로우는 중국 탕수육의 일종으로, 큼지막하게 썬 돼지고기에 감자전분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다. 바삭하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와서 가족 단위로 방문했다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메뉴다.한 잔 술을 곁들인다면 국물 안주 대용으로도 좋고,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옥수수 국수’를 추천한다. 한 그릇에 7,000원인 옥수수 국수는 얼큰하면서도 구수하다. 양도 푸짐하거니와 양꼬치 한 점을 국수에 얹어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다. 이 외에도 고소한 건두부볶음이나 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 메뉴를 입맛 따라 즐길 수 있다.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한티역 맛집한 잔 술 생각날 때도 발길 머무는 곳이곳은 양꼬치와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중국 맥주부터 공자의 후손이 만들어 공자의 제사에 올린다는 ‘공부가주’, 설원·고려촌·천진고량 등 다양한 고량주도 판매한다.무엇보다 ‘항방양꼬치 한티점’의 최대 장점은 편안함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좋은 사람들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분위기다. 테이블을 붙이면 단체석도 가능해 한 잔 술을 곁들인 편안한 연말 모임 장소로 추천한다. 위치 : 강남구 선릉로 64길 15-7 (한티역 1번 출구 롯데백화점 뒤편 먹자골목 내)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3시 (일요일은 밤 12시까지)주차 : 가능문의 : 02-561-8958 2018-11-29
- 이길이구 갤러리 2GIL29 GALLERY <수화당당전> 신사동 이길이구 갤러리(대표 백운아)에서 오는 12월 8일부터 20일까지 특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수화당당전 水花堂堂展>은 화가 수화당 최선호 작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한국적 미감이 담긴 그의 수집품들은 4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예술적 영감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수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수화당당전을 미리 만나봤다.사진제공 2GIL29 GALLERY(이길이구갤러리)작가의 미감이 녹아든 수화당 이야기40년간 수집해온 특별한 수집품 공개 최선호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송미술관에서 학예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현대 미술의 본고장 뉴욕으로 떠나 회화를 공부했다. 뉴욕대학교 대학원(석사) 및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는 그는 흔들림 없는 예술가의 삶을 ‘수화당’에서 보내고 있다.수화는 ‘空山無人 水流花開(공산무인 수류화개), 빈산에 사람은 없으나 물은 흐르고 꽃은 핀다’는 왕유의 시 구절에서 ‘수류화개’ 중 두 글자를 따왔다.최선호 작가는 “수화당의 한옥 창호와 나무 구조는 창작의 분위기를 순하게 한다”고 말한다. 한지 창호에서 스미는 은은한 빛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작가의 작업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곳에 오래 전부터 화가의 미감으로 선택된 소장품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예술가의 작업도 미감의 원천이 채워져야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는 40년이라는 수집 시간들을 ‘또 다른 미감의 원천’이라고 말한다.세잔의 에칭과 바우하우스 조명,김정희 붓글씨와 겸재 산수화, 나혜석 유화 등 <수화당당전>은 최선호 작가의 지적 탐구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수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에칭(Etching, 동판화)’과 19세기 전반 서양미술사의 중심인물인 프랑스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판화’, 바우하우스(Bauhaus)의 조명도 만날 수 있다.최선호 작가는 동양의 미를 서구적 형식 속에 녹여내며 조선 색의 순수와 정감에 대해서 얘기해왔던 만큼, 조선 후기 서화가 추사 김정희의 붓글씨와 화가 정선 겸재의 산수화, 단원 김홍도의 화조화 4폭 및 8폭 병풍의 수집품도 공개한다.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고미술품으로 삼국시대 토기, 중국 송나라대의 다완 백자 등 동·서양의 주요 시대 역작을 아우르며 집적된 방대한 컬렉션은 작가의 오랜 탐미 정신과 예술적 안목이 오롯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 외 근·현대 수집품도 있다. 근대 여성 화단의 주요 인물인 나혜석의 유화, 문신의 조각 작품, 브라운 진공관 라디오 아톰 토이, 사보이 베이스, 세르쥬 블록 작품들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서양적 미니멀리즘부터 동양적 깊이의 작품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던 최선호 작가의 예술적 안목이 담겨 있는 수집품들은 전시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수화당당전(최선호 소장품전)●전시 기간 : 12월 8일~20일(무료)●관람 시간 : 화~토 오전 11시~오후 6시(일·월요일, 공휴일 휴관)●오프닝 리셉션 : 12월 8일(토) 오후 5-8시●전시 장소 : 이길이구 갤러리(2GIL29 GALLERY)●주소 및 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2길 29(신사역 가로수길 방향 8번, 6번 출구 도보로 9분 및 압구정역 5번 출구 현대고교 가로수길)●문의 : 02-6203-2015 2018-11-29
- 50년 전통의 삼겹살 전문점 ‘철뚝집’ 역삼점 오픈 1969년 말, 성남 구시가지 옛 버스 종점 근처 골목 어귀에서 처음 문을 연 ‘철뚝집’은 ㈜브라더푸드시스템(대표이사 윤건, 윤성건)의 대표 브랜드이다. 성남의 역사와 함께 해온 대표 맛집 중 하나로 모두가 배고프던 시절,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자 했던 서민들에게 ‘싸고 푸짐하게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2018년 현재까지 여전히 전통의 맛을 이어온 추억의 삼겹살 전문점 ‘철뚝집’이 드디어 강남 한복판에 입성했다.시대의 흐름에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킨 50년 전통의 원조 삼겹살집역삼역 7번과 8번 출구, LG아트센터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철뚝집 역삼점이 지난 10월 29일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2000년대 후반, 두툼한 생고기를 통으로 구워주는 삼겹살집의 등장과 함께 인기가 주춤했던 냉동삼겹살이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사실 철뚝집은 1960년대부터 성남지역을 시작으로 50여 년의 세월 동안 푸짐하고 맛있는 고기와 50년 노하우의 특제 파무침을 고수하고 있던 전통의 냉동삼겹살 맛집이다.철뚝집 역삼 직영점의 강현준 점장은 “이미 성남 본점을 시작으로 분당, 용인, 위례, 송파 등 수도권 남부 일대에서 검증받은 철뚝삼겹살, 철뚝우삼겹, 생삼겹살을 대표 메뉴로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라며 “삼겹살과 함께 곁들이는 파무침을 빼놓을 수 없는데 철뚝집 원조 할머니만이 알고 계신 비법 소스를 못 잊어 철뚝집을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인근에서 찾을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 메뉴 눈길이제 오픈한지 겨우 한 달, 이미 역삼역 인근에서 가성비 좋은 삼겹살집이 생겼다며 입소문이 났다. 기름이 잘 빠지게 기울인 추억의 사각주물쇠판 위 호일을 겹겹이 깔고 구운 삼겹살과 파무침을 함께 올려 신선한 채소와 곁들여 즐긴 후, 끝으로 불판에 밥을 볶아 먹는 손님들의 표정에선 만족감이 역력하다.맛있는 고기를 푸짐하게 대접하겠다는 철뚝집의 의지는 점심 메뉴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점심시간에만 특선으로 맛볼 수 있는 제육볶음정식과 청국장은 이 일대에서 찾기 힘든 부담 없는 가격 7,000원으로 제철 반찬 8가지, 쌈 채소, 된장찌개, 계란찜에 공깃밥이 무제한 제공된다.역삼역 주변이 오피스 상권이다 보니 철뚝집 역삼점은 바쁜 점심시간에 조금이라도 고객들이 빠르게 식사할 수 있도록 사각 쟁반이 끼워질 수 있도록 테이블을 특별 제작했다. 또 각 테이블마다 작은 선반이 있어 수저, 컵, 가위, 집게, 후추 등을 올려놓고 테이블 활용을 원활하게 한 것도 눈에 띈다.가맹점주 중심의 정직한 식문화 정착을 경영철학으로 운영한편 철뚝집을 브랜드화한 ㈜브라더푸드시스템은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사업본부의 윤건 대표는 “가맹점주 중심의 정직한 식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해서 고객을 존중하자는 경영철학으로 각 매장마다 주방과 홀 동선의 편리성 및 입지별 맞춤 메뉴를 정립하고 SNS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현재 ‘철뚝집’은 외식 선호도 부동의 1위 메뉴인 삼겹살을 전문화한 메뉴로 만족도 높은 가성비, 50년 전통의 높은 인지도를 강점으로 5개 직영점과 10여 개의 가맹점이 상생하고 있다”고 전했다.㈜브라더푸드시스템은 현재 ‘철뚝집’의 점포 폐점률 0%로 가맹점별 담당 매니저가 1명씩 배치되는 등 수시 현장 상담 및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0년 2차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식자재 유통 채널 확립과 슈퍼바이저 육성 등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위치 : 강남구 테헤란로 29길 5(역삼동 678-32)문의 : 02-568-2726영업시간 : 11:00~06:00가맹문의 : 1577-5295 2018-11-29
- “새롭거나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이곳으로 오세요” 복합문화공간 ‘재미공작소’는 이름부터 기대감을 준다. 공연, 전시, 팝업숍, 책 출간 등 문화 전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013년부터 문래동에 자리를 잡았다. 문화 예술에 흥미가 있던 학교 선후배 두 사람이 관심 있는 공연이나 전시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이 매주 이어진다. 포크나 블루스락 등 꾸준히 공연 하는 실력 있는 가수들의 무대다. 관객들에게는 가수와 얼굴을 맞대고 공연을 보면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다. 책도 여러 권 출간했다. 에세이, 인터뷰집, 그림동화, 자작곡 입문서, 사진집 등 판매되고 있는 책들이다. 출판도 하고 있으니 뜻이 맞고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책을 출판해 볼 수 있다. 재미공작소의 대표는 “이 공간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사랑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기 위해 늘 새롭거나 좋은 공연, 책, 현대 미술 등을 찾아보고 있어요.” 한다. 공연이나 책 출간뿐 아니라 창작 워크숍도 이어진다. 만화, 전자음악 만드는 워크숍, 굿즈나 그림 워크숍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갤러리의 역할도 하고 있어 11월 30일부터는 해마다 하고 있는 ‘캘린더 갤러리전’을 한다. 창작자들이 만든 달력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데 반응이 좋다. 팝 칼럼니스트와 팝을 결산하고 아이돌 음악도 결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재미공작소’는 고인 물이 아니라 신선한 눈으로 예술을 함께 누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늘 재미있는 일을 찾을 계획이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28-1 1층문의 070-7517-6961블로그 blog.naver.com/studiozemi인스타 @studio_zemi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