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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계인물-뉴아티스트 무용가 서경희 “한번쯤은 서경희란 이름 석자를 걸고 무대에 서고 싶었고 그래서 대전공연예술 공모사업에 서경희의 춤으로 공모를 하게 되었는데 선정이 되서 너무 기쁘네요”자신의 이름을 걸고 춤을 추길 원하는 타고난 춤꾼 서경희(34) 무용가를 만났다. 그녀를 보고 있자니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시가 떠오른다. ‘내가 그이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그녀는 싯귀처럼 자신의 이름을 관객들이 불러 주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염원을 담고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서울국악예술 고등학교, 대전대학교 무용학과,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거쳐 현재 성균관대에서 무용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서경희 무용가. 현재 모교인 대전대학교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을 교육하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0 대전공연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그녀의 작품명은 ‘서경희 춤’이다. 서경희 춤에서는 3개의 작품이 한 무대에 올려진다. 첫 번째 작품-닭은 꼬꾸요, 두 번째 작품-흑백 영화처럼, 세 번째 작품- heffy end-백만송이 장미다. 첫 번째 작품인 ‘닭은 꼬꾸요’는 서경희 아니면 안될 정도로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같은 작품이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사)신인안무가전에서 신인 안무가상까지 수상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많은 무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닭은 꼬꾸요란 작품은 닭의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작품으로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닭을 통해 정형화되고 획일화되어 버린 삶 속에 표류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인간본성인 고향 같은 넉넉함과 여유를 되찾고 따뜻함과 그리움이 있는 인간 본래의 삶으로 회향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안겨 줄 수 있도록 기획해 본 작품입니다.”두 번째 작품인 ‘흑백 영화처럼’도 그녀가 심혈을 기울여 안무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영화 장면으로 연출되어 있다. 작품 내용으로는 코스모스가 많이 도 핀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시 만나자는 그런 말도 못하고 그리움으로 눈물만 흘리는 흑백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면서 그때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아직 구상 중인 작품이지만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생각나는 아련한 추억 하나 있다는 것은 없는 것보다 행운인거 같아요. 흑백영화처럼이란 작품 속에서 그 아련함이 배어 있는 그리움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작품을 보시는 관객들에게도 각자의 추억은 다르지만 저마다 잊지못할 추억을 회상하면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안겨드리고 싶습니다.”세 번째 작품인 ‘heffy end-백만송이 장미’는 서울 무대에서 베스트 레파토리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스토거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백만송이 장미와 감미로운 음악과 인형극을 접목한 장면이 포인트다. 작품의 Heffy End는 원래 Happy End지만, 본래의 의미와 다른 모순된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기에 유사한 발음인 Heffy를 사용하여 이중적인 의미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대학을 수석 졸업하면서 나에게 펼쳐질 날들이 장밋빛으로만 이어질줄 알았지요. 하지만 이리 운이 없지! 할 정도로 힘든 날들이 더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서경희란 이름 석자가 부끄럽지 않도록 전통과 창작을 겸비한 무용수로서의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한 몸부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소망이라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시트콤 드라마 형식의 새로운 장르의 무용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싶습니다. 김춘수님의 시처럼 저에 이름을 불러주신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달려가 잊혀지지 않는 꽃이 되고 싶습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빛이 되고 싶다.’ 그녀는 최고의 춤꾼으로 관객들의 가슴에 잊혀지지 않는 꽃이 되고 싶기에 매일매일 열정의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서경희란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이젠 우리들의 몫이다. 9.30(목)~10.1(금)까지 오후 7시30분|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011-9404-227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수성구 문화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는 곳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는 교육, 교통, 금융, 주거환경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문화적인 중심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의 공연, 여러 문화공연을 위한 시설확보와 시립미술관 건립예정으로 문화 인프라를 폭넓게 갖춰가고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1167석 규모의 대공연장인 용지 홀을 비롯한, 소극장인 무학 홀과 대·소전시실, 4개의 문화강좌 공간이 두루 갖춰져 있다. 또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예술 문화강의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수성아트피아, 명품 예술공간로 자리매김무엇보다 구민회관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장소에 설립된 수성아트피아. 2007년 5월에 개관한 수성아트피아는 명품 예술 공간으로, 수성구지역을 대표하는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가정주부들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는 남편과 자녀를 출근, 등교시킨 주부들이 하루 중 가장 한가한 오전 11시에 다과를 나누며 진행하는 음악회다. 한 달에 한 번 직장인들이 월급날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감성 충전을 할 수 있는 ‘샐러리 데이 콘서트(Salary Day Concert)’를 열고 있다. 클래식 음악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콘서트로,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8시에 열린다.이외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게 하기 위해 실시하는 ''문화도시락''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수성아트피아가 30% 할인된 가격에 각종 공연 입장권을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들과 어르신에게 나눠주는 복지사업이다. 수성아트피아 가동률은 78%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예술문화센터의 평균가동률(40.8%)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또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재정자립도가 41%로 전국 평균(17.2%)에 비해 2.5배 높은 편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전국문화예술회관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더운 여름을 날려라! 수성폭염축제대구는 날씨가 무더운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성구는 이 같은 대구의 폭염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이색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수성못과 두산로, 들안길 일대에서 폭염축제를 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도심 속 더위사냥’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축제는 물의 나라, 얼음의 나라, 바람의 나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게릴라 워터 퍼포먼스’는 게릴라로 분장한 군인들과 시민들이 두산로를 활보하면서 물총을 쏘고 물풍선을 터뜨리며 서바이벌 게임을 벌인다. 얼음의 나라에서는 초대형 얼음그릇(직경 3m)에서 과일화채를 만들어 염가로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은 미로형 빙하 길(20m)을 맨발로 걸으며 더위를 식힌다. 폭염워터 스포츠 파크에서는 물 미끄럼틀, 물 씨름, 닭 씨름, 밀어내기 등 온 가족이 어울려 물이 채워진 에어바운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수성구청 홍보교육과 김광희 씨는 “이 축제는 더위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역발상에 근거한 차별화된 도심축제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전용극장과 대구시립미술관어린이와 어른의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게 될 뮤지컬 극장이 내년 6월 착공해 2013년 말에 완공 예정이다. 뮤지컬 전용극장은 어린이회관이 있는 범어공원의 주차장 터에 건립된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에 1500석의 대공연장과 450석의 소공연장, 음식점 등 각종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예술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의 사랑을 받게 될 시립미술관이 내년 3월 준공해 10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7만1천65㎡ 부지에 연면적 2만32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획 전시공간인 다목적홀과 7개의 전시실, 미술정보센터, 교육실, 컨벤션홀, 레스토랑 등 문화,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문화인프라 구축, 문화도시로 거듭나대구국립박물관은 문화 체험실, 문화 사랑방, 역사 탐방실, 어린이도서관 등을 갖춘 ‘해솔관’에서는 조상들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 사직제을 봉행하기 위해 노변동 사직단을 마련했다. 사직단이란 옛날부터 나라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기우제 및 기곡제(풍년기원제)도 지내던 곳이다. 김광희 담당자는 “수성구는 앞으로 조성될 시립미술관과 뮤지컬 전용극장, 국립대구박물관, 노변동 사직단, 수성아트피아를 연계한 문화 인프라을 구축해 대구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선진도시로 거듭 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한다.앞으로도 많은 문화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 이정남리포터 bluelee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지피지기 백년해로① 혼인 이야기가 나오면 궁합 문제가 거론된다. 첫째 ‘궁합은 미신이니 볼 필요가 없다’, 둘째 ‘저희들끼리 좋으면 그만이지 궁합 볼 필요가 뭐 있느냐’, 셋째 ‘우린 궁합을 안 보고 결혼해도 잘만 살더라’, 넷째 ‘궁합이 좋다고 해서 결혼했는데도 헤어지더라’, 다섯째 ‘궁합은 볼 필요가 있다’ 등등의 말이 나온다.이 말에 대한 대꾸를 하면 첫째 궁합은 과학이다, 둘째 필이 꽂히고 콩깍지가 씌어서 서로 좋아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셋째 타고난 배우자복이 좋은 사람은 궁합을 안 봐도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다, 넷째 궁합을 잘 못 본 것이다, 다섯째 물론이다.그렇다. 궁합은 볼 필요가 있다. 나를 알고 너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白戰不殆)란 말이 나온다. 필자는 이 말을 지피지기 백년해로(知彼知己 白年偕老)란 말로 바꿔 결혼생활에 적용하면 딱 맞다고 생각한다. 본디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지만, 결혼생활에 적용하면 ‘배우자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년을 살아도 다투지 않는다’는 뜻으로 쓸 수 있다. 백년해로란 무슨 말인가. 부부의 인연을 맺어 평생을 같이 즐겁게 산다는 뜻이다. 같이 즐겁게 사는 것, 곧 동락(同樂)이요 해피 투게더이다.궁합은 어찌하여 너를 알고 나를 아는 지피지기 전략이냐. 첫째 궁합을 보면 나의 성격은 물론 상대의 성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이란 남녀 두 사람의 만남이고, 이 만남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할 인간관계이다. 평생을 살아야 할 부부 간의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뭐니 뭐니 해도 성격이다. 실제로 최근 모 신문이 20~30대 남녀 292명을 대상으로 무엇에 끌려 부부나 연인이 되었느냐고 물어본 조사에서 59.9%가 성격이라고 답한 바와 같이, 결혼조건의 최우선 순위는 성격이다. 누구나 오랜 세월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해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대개 인상, 말씨, 기호, 행동을 살펴서 그 성격을 파악한다. 오래 교제해도 희로애락을 같이 겪어보지 않으면 상대의 성격을 알 수 없고, 몇 번의 미팅이나 맞선으로는 상대의 성격을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궁합을 보면 사람을 보지 않고도 그 성격을 훤히 알 수 있다. 음양오행학(사주명리학)은 심리학이므로 사주팔자 속에 들어 있는 음양오행의 구조와 상생 상극 비화의 관계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심리에 대한 관찰이 가능하다. 필자는 한 사람의 성격에 대해 글로 쓴다면 200자 원고지 10~15매 분량을 쓸 수 있다. 사주팔자로 그 사람의 성격을 알려면 음양오행학에 대한 내공을 쌓고 고수의 경지에 들어야 한다. 어설픈 공부로는 어림없다. 남녀 두 사람의 성격을 정확히 세세하게 말해 주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자에게 궁합을 묻는 것은 봉사에게 길을 묻는 일과 같다. 아이러브사주 053-422-9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참 좋은 명상은 일을 하거나 남이 하는 양을 보고 있노라면 일의 머리, 즉 순서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다. 보통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가정사의 살림 하나만을 보더라도 일을 치러내는 데는 많은 실력 차를 볼 수 있다. 우연히 어느 신문에서 보게 된 글에 어떤 성직자가 자신의 명상(부르는 이름이 다르므로 여기서는 총칭으로 ‘명상’이라 한다)이 잘 되고 있는 상태를 글로 쓴 것을 보았다. 많은 것이 내려놓게 되는 상태가 되니 아무런 열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무엇을 봐도 의욕이 없고 하고자 하는 것이 없고 등등…. 그러면서 그것이 좋은 명상으로 얻어진 평안의 상태인 양. 무릇 매사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며 과정과 도달점이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다. 찌꺼기가 뒤섞인 물통을 예로 들어 보자. 우리의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수많은 찌꺼기가 함께 있다. 그것을 명상이라는 이름으로 가라앉히기만 하면 우선은 맑은 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정화를 동반하지 않은 명상은 작은 흔들림에도 다시 들끓으며 솟아오르게 할 뿐이다. 감정의 굴레 속에 그대로 있는 참담한 자신을 보게 된다. 오히려 영성적 생활이 줄 수 있는 쓸데없는 자만심만 보태주는 꼴이 된다. 그간의 수많은 깨달았다는, 혹은 모모한 경지에 올랐다고 하던 높은 이름을 가진 이들 중에도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던가. 이것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가라앉혀 우선 ‘없는 듯이 보일 뿐’이라는데 심각한 차이가 있다. 가라앉은 것과 없는 것. 과정을 건너뛰고 도달점에 이르고자 하는 것과 같다. 유치원같이 되자고 했다. 그리 순수해지자고 했다. 참으로 그러한 상태와 억지로, 할 수 없어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당연히 천양지차다. 참 좋은 명상은 자신에게 있는 불필요한 에너지들을 솎아내는 것으로 그리하여 우리 스스로 투명해지고 원래의 나가 발현되도록 하는 것이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없는 듯 가라앉히면 좋은 것도, 기쁜 것도 모두 가라앉아서 삶의 참 기쁨도, 나를 사랑하는 마음도, 남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 어떤 열정도 함께 가라앉게 된다. 그것은 또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시간 속에서 허무까지도 만나게 할 수 있는, 그러면서 또 다른 엉뚱한 에너지체들을 불러들일 뿐인 오히려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명상으로 즉,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한다는 것은 오롯한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정말 자기만의 색깔, 자신만의 능력들은 그대로 남아 더욱더 아름다운 자신으로 빛나며 떠오르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더 잘할 수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자신도 몰랐던 열정까지도, 참 행복까지도 가지게 되는 것이다.헥소미아 심신건강연구소 070-7547-5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열린 명상 공간, 헥소미아 에너지 스테이션 오픈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울 때,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무엇인가 창의적인 발상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단 한 시간이라도 편히 쉬고 싶을 때, 어디 갈 곳 없을까? 많은 생각들과 걱정들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곳이….비영리 명상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에서 오는 5일, 헥소미아 에너지 스테이션(중구 삼덕동 1가 44-2번지)을 오픈한다.에너지 스테이션은 누구나 언제든지 신개념 에너지 명상을 무료로 하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서울 인사동의 에너지 스테이션에 이어 대구에 2번째로 문을 연 것이다.금대호 간사는 “에너지 스테이션은 고밀도·고진동의 헥소미아 에너지가 세팅되어 있는 매우 특별한 공간으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고급 에너지”라며 “몸에 스며든 헥소미아 에너지는 높은 밀도와 고진동의 힘으로 신체의 여러 좋지 않은 증상들을 경감시켜주고 복잡한 생각이나 감정을 줄여주며 몸과 정신을 맑고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한다.대구의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에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 약 30곳 이상의 교육기관(유치원, 초·중·고교)과 관공서, 경찰서 등에서 무료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오픈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매 시간 정시에 시작해서 30분이 지나면 에너지 명상이 종료된다.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2시부터는 다시 30분 단위로 에너지 명상이 진행이 되며, 마지막 타임은 오후 6시이다. 문의 070-7547-5795, www.dasaeng.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이웃의 관심과 지원 필요 요즘 다문화가정을 주제로 한 방송이나 문화행사가 늘고 있다. 경북지역에는 다문화가정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분당우리교회에는 다문화교육센터가 생기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도 정작 우리는 그들과 아직은 좀 먼 느낌이다.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및 이민정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주변에 다문화가정이 있는가?’ 묻는 질문에 일반국민의 22%가 ‘이웃 친척 가족 직장동료 중에 다문화가정을 알고 있다’고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2명 이상은 다문화가정과 인접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다문화가정의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엄마와 아이의 ‘이중 언어’로 소통이 문제결혼한 이민여성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은 역시나 언어문제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고스란히 아이에게 이어진다. 2008년 서울여성가족재단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결혼이민자 여성 중 93.8%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언어문제(59.1%), 경제적 어려움(12.2%), 한국문화 이해(8.4%), 자녀문제(5.8%) 등 순이었다.결혼으로 이민을 온 지 3년 6개월 된 송효주(28세, 가명)씨는 “아이가 태어나고 6개월부터 지원센터에서 한글을 1년간 교육받았지만 아직도 한글 쓰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4살 된 아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또래에 비해 언어구사능력과 발달이 느려서 걱정”이라고 말한다.나비TV 정다경 이사는 “대구의 이민 여성은 1만3천 명 정도 되는데 무엇보다 자녀교육에서 엄마와 아이의 소통이 어려운 ‘이중 언어’로 힘들어 한다”고 설명한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어머니에게 한글교육과 문화교육을 하고 있지만, 엄마의 서툰 한국어 실력과 문화의 차이로 인해 가정에서 유아교육이 힘들고, 교육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부분이 많다. 엄마와 함께하는 역사공부로 도움이런 언어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달서구와 남구를 비롯한 각 지역별로 다문화가정자녀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수성구와 동구는 올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상담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열악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달서구에서는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 월 2회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육센터를 열고 있다.다문화사업을 담당하는 국제교류팀 박경애 씨는 “문화교육센터에서 7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며 “엄마와 함께 배우는 역사공부, 동화로 배우는 역사문화 공부는 물론 국립박물관, 문화유적지 등 탐방도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달서구는 하반기에 지자체 복지정책우수평가로 우수지원금을 받아 미취학아동의 한글학습지와 수학학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도서관, 책 읽기와 동화구연 지원 가정교육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하는 곳이 있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한글을 활용한 동화 구연 강사가 동화구연을 하는 것. 4월부터 9월까지 달서다문화가족도서관에서는 ‘다문화와 함께하는 201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달서구립성서도서관과 연계한 책 읽기사업을 담당하는 이상미 사회복지사는 “이번 책읽기사업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들고 동화책을 통한 한글교육으로 한글의 기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한다”며 “3~5세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 달서다문화가족도서관은 오는 7월 23일에 작가와 함께하는 ‘2010년 책 함께 읽자 낭독회’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KBS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손요 씨가 쓴 책을 통해 다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며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만든 자원봉사단체 ‘레인보우 패밀리봉사단’의 결혼이민자 동화구연, 오카리나 공연 등도 마련된다. 전담교사제 방문교사 도입 시급이민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특이한 것은 주변에 다문화 가정이 있는 사람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적응에 긍정적인(66.4%) 견해를 보인 반면, 주변에 다문화 가정이 없는 사람은 이민자의 사회적응에 부정적(63%) 견해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웃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이민자들이 긍정적이지만, 이웃이 아닌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편견이 있다. 우리의 편견을 끊고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민가정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사회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다문화가정 문제 전문가들은 학교에서 전담교사를 가정으로 방문하도록 해 엄마와 아이, 고부간의 갈등에도 좋은 매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회 다문화 정책토론에서 김양옥 안산교육장은 “학교 교사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학급 담임을 겸해서 맡고 있으며 다문화자녀를 전담하는 교사는 없다. 전담교사제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급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또, 정년퇴임한 교사를 다문화가정의 멘토의 역할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도움말 나비TV 정다경 방송이사 559-8200 / 달서구청 국제교류팀 담당자 박경애 667-2120 /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이상미 583-1284 이정남리포터 bluelee04@hana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새 역사의 지평 기독교가 말하는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은 역사적 예수의 부활 사건입니다. ‘예수의 부활’이란 오늘의 기독교를 이 세상에 탄생시킨 사건으로 십자가에서 죽었던 예수가 무덤에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에 있어서의 예수의 부활은 크리스챤인 자신들에게서도 일어나게 될 미래적 사건이라고 믿기에 축복과 자긍심의 원천이 되는 신앙고백의 핵심입니다. 부활은 자연세계를 통해서도 감지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면, 동토의 계절인 겨울이 지나가면 양춘가절의 새 봄이 생명의 바람과 함께 찾아옵니다. 축복의 계절인 봄은 한겨울 동안 죽은 것과 방불했던 마른 가지에 새 순을 솟아오르게 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줍니다. 그러면서 열매를 내어 놓습니다. 부활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부활은 사람의 삶에도 다를 바가 없이 나타납니다. 음악 작곡가인 헨델이라는 분은 부진한 작품 활동으로 빚더미처럼 쌓아가는 재정적 악화로 사면초과에 이르게 되고 죽음까지 넘보게 되는 극한 상황에 내 몰리게 됩니다. 그러나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신앙의 궁극적 대상이 되었던 십자가상의 예수를 바라보면서 부활을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오선지에 옮겨 놓기 시작한 그의 작품이 바로 ‘메시아’입니다. 이는 곧 절망감에 빠져서 울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한편 미국의 에이브라함 링컨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교는 생각할 수도 없었고 독학으로 정진했으나 계속해서 불합격 통지서를 받아야만 하는 실패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도전했습니다. 그 결과 변호사, 상원의원을 거쳐 마침내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현금의 우리사회는 빈부의 갈등, 노사간의 갈등, 그리고 이념적 갈등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과 같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4000여 년의 암울한 역사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세계의 중심국가로 가는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곧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 온 우리 민족의 끈기 있는 근성이요 하나님의 은총이 가져 온 축복입니다. 추운 계절을 보내고 찾아오는 봄의 달인 4월을 가리켜서 잔인한 달이라고 엘리엇 시인은 노래했는데 금년 4월은 우리 모두에게 참 생명을 가져다줌으로 역사의 새 지평을 여는 희망찬 부활의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후 2010년 4월 4일 부활주일에 원주기독교연합회장 박거종(삼천감리교회 담임목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우리동네 문화행사(4월 1주~2주) ● 공연 ▶뽀로로와 동화여행 일시 : 4월 3일(토), 4일(일) 11시,2시,4시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문의 : 1688-8616 ▶몸집굿 ‘풍장’·이정훈 ‘오! 엔트로피’ 일시 : 4월 3일(토) 저녁 7:30 장소 : 춘천 마임의 집 가격 : 전석 1만원 문의 : 242-0585 ▶통통아저씨의 니코틴마왕 퇴치작전 일시 : 4월 8일(목) 오전 10:30, 오후 1:30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문의 : 737-4059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 일시 : 4월 9일(금) 오전 10:30, 오후 1:30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문의 : 737-4059 ● 영화 ▶ 토요정기상영회 ‘달려라 자전거’ 일시 : 4월 3일(토) 오후 2시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문의 : 733-8111 ▶ 토요정기상영회 ‘아멜리에’ 일시 : 4월 10일(토) 오후 2시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문의 : 733-8111 ▶ 시립도서관 주말영화상영 ‘킹콩을 들다’ 일시 : 4월 4일(일) 오후 2시 장소 : 시립도서관 1층 동화나라 문의 : 737-4360 ▶ 시립도서관 주말영화상영 ‘벼랑위의 포뇨’ 일시 : 4월 11일(일) 오후 2시 장소 : 시립도서관 1층 동화나라 문의 : 737-4360 ▶ 역사박물관 영화상영 ‘바비의 공주와 거지’ 일시 : 4월 4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문의 : 737-4370 ▶ 역사박물관 영화상영 ‘축구왕 슛돌이’ 일시 : 4월 10일(토) 오후 2시 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문의 : 737-4370 ▶ 역사박물관 영화상영 ‘토이스토리’ 일시 : 4월 11일(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문의 : 737-4370 <span style 2010-04-02
- 원주시 문화관광 해설사에 지원하세요 원주시 문화 관광 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 대상자를 4월 5일(월)까지 모집한다. 모집 자격은 35세 이상 60세 미만인 원주시 관내 주민등록상 거주자로 원주시 역사, 문화재, 관광지, 풍습, 생태 환경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자원 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 관광 서비스 마인드, 지속적인 활동 가능 등의 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2010년 4월 5일까지 지원신청서 1부를 원주시청 문화관광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대상자에 대한 면접은 4월 12일(월)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4월 14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되면 강원도 신규 양성 교육 과정 이수 후에 활동 자격을 부여하며 근무지 배치 후에 월평균 10일에서 15일 정도 근무하게 된다. 문의 : 737-28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4월 1~2주 문화가 소식 무위당 작품 기증 기념 전시·포럼원주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은 오는 4월 2일부터 18일까지 청안 곽병은 기증 무위당 작품전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면···’을 (사)무위당사람들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여 점의 무위당 장일순 선생 미공개 작품 등 3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곽병은 부부의원 원장이 지난 1월 (사)무위당사람들에 기증한 작품들로 난초 그림에 사람 얼굴을 담아낸 그림과 글씨, 습작 등이 있다. 또한, 전시회 개막식에 앞서 무위당의 서화 세계를 고찰해 보는 포럼이 원주역사박물관 대회의실에서 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이동국 씨가 ‘무위당의 서화 세계에 대한 예술적 고찰’을 주제로 발제하며, 박종수 원주역사박물관장과 심상덕 동주서예실 서화가 그리고 채희승 원주서예실 서화가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일시 : 4월 2일(금)~18일(일)장소 : 원주역사박물관문의 : 737-4371안종중 시백 우유팩 그림전 ‘Fine Day’ 아코자갤러리는 4월을 맞아 안종중 시백(詩伯)의 우유팩 그림 전시회를 준비했다. 혜우 스님은 안 시백의 작품에 대해 ‘세월을 낚아낸 천진한 봄의 소나타(Spring Sonata)라 평하기도 했다. 안종중 시백은 대한민국현대서예문인화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강원서예학회 회장과 강원문이화대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일시 : 4월 12일(월)~5월 8일(토)장소 : 흥업면·리 73-45 아코자갤러리 문의 : 766-7999 제 4회 원주크로키전 제 4회 원주크로키전이 원주크로키회 주최로 오는 4월 9일부터 약 6일 동안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 첫날인 4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오프닝 행사의 일환으로 공개 크로키와 퍼포먼스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현재 원주크로키회는 이영란 회장을 중심으로 약 18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시 : 4월 9일(금)~14일(수)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 011-268-3685 멘델스존 칸토라이 창단 연주회올해 2010년 창단된 합창단인 ‘멘델스존 칸토라이’는 오는 4월 10일(토)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멘델스죤 칸토라이’는 지난 2002년부터 원주크리스챤오케스트라의 연주에서 합창 파트로 참여했던 연합 합창단을 모태로 창단된 단체였으나, 정규적인 연습과 전문적인 레퍼토리를 목표로 매주 연습을 통해 기량을 넓히며 올해 창단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인 합창단으로 도약하게 된다. 멘델스존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발표를 목적으로 창단된 단체로서 ‘멘델스존 칸토라이’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멘델스존의 무반주 작품 중 시편 곡들과 오케스트라 반주에 딸린 소규모 교회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4월 10일(토) 오후 7:30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가격 : 5천원문의 : 017-761-85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