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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대로, 입맛대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감동서비스 내 아이가 더욱 특별해지는 요즘 사회 분위기 속에선 아이의 첫 생일조차 남다르게 챙겨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 이런저런 정보를 뒤적여가며 특별한 돌잔치를 준비했지만 왠지 2%가 부족하다. 음식은 이랬으면 좋겠고, 분위기는 저랬으면 좋겠다는 둥 입맛과 취향에 맞는 서비스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족한 2%를 채워줄 세르 뷔페만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눈여겨보라. ♧분위기-깨끗하고 단정한 단독홀에 수유실로 가족의 휴식공간까지 확보 화이트와 민트, 핑크의 조화가 싱그러운 세르 뷔페의 단독홀은 마치 작은 결혼식장을 연상케 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포인트처럼 장식된 주황빛 벽돌, 아이보리색의 테이블보와 그 위에 놓인 탐스러운 화병, 촛대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단독홀에선 우리 아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될 것만 같다. 예사롭지 않은 첫인상을 뒷받침하듯 세르 뷔페 이동헌 대표의 설명이 이어진다. “얼마 전, 앤티크에서 모던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돌상의 경우는 주변의 조언을 조합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꽃 장식으로 꾸몄고요.” 모던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데코에 따라 하우스웨딩이나 각종 모임장소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50~80명 규모의 ‘아무르(Amour-사랑)’와 130~180명 규모의 ‘레브(Rev-마음)’는 각각 단독홀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가변형 벽체를 트면 180~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로 변신한다. 손님의 편안한 동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테이블 간 간격은 여유롭게 세팅했다. 홀 안에 마련된 수유실은 또 다른 세르 뷔페만의 배려. 아기침대와 작은 소파·옷장을 배치, 가족의 소지품 보관은 물론 휴식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엄마 마음에 쏙 들어왔다. ♧음식-호텔 출신 주방장의 혼을 담은 맞춤형 식단 제공 잔치를 치르며 느끼는 2%부족의 원인 중 하나는 음식이 아닐까. 단독홀 안에서의 독립된 뷔페는 자칫 가짓수나 메뉴에서 소홀해질 수도 있다. ‘뷔페는 먹을 게 없다’는 공식을 과감히 깨뜨린 세르 뷔페의 메뉴는 이용 고객의 만족스런 후기에서도 입증이 된다. 명동 세종호텔 출신 주방장 김문호 관리이사의 풍부한 경험이 고객의 요구별 맞춤 식단을 맛깔스럽게 차려낸다. 물론 식자재의 품질은 말할 것도 없다. 이철희 영업팀장은 “고객이 어르신 혹은 아이들 위주의 식단을 원하시면 필요에 따라서 주방장과 미팅을 함께 하기도 한다. 가격대별 메뉴 선택 후 그 안에서 식단을 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상담석에는 인테리어 데코 담당, 영업팀장 뿐만 아니라 행사를 진행할 사회자가 동석한다. 고객이 원하는 행사 진행을 위해서다. 타 업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세르 뷔페의 사회자는 고객의 취향을 제대로 살린 재미있는 행사를 연출해낸다고 한다. 꽃의 종류와 색상부터 풍선장식까지 내 아이의 특별한 잔치를 치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했다. 어찌 보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하는 이런 시스템에 대해 이 대표는 “뷔페가 가진 획일성에서 탈피하고 싶었다. 고객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으로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게 바람”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옵션이 아니라는 점이 놀랍다. 식사 가격에 모두 포함된 세르 뷔페의 서비스에 부족한 2%가 충분히 채워지고도 남았다. ♧서비스-도우미를 활용한 신선한 이벤트부터 디지털 방명록 야심차게 마련한 포토테이블은 잔치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하이라이트. 하얀 색 콘솔 위에 하얀색 벽면, 갤러리 조명이 어우러져 있고 주인공과 부모의 행복한 한 때를 담은 사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고객이 사진 파일을 메일로 보내주기만 하면 사진 선정부터 꾸미는 일까지 모두 세르 뷔페가 담당한다. 돌잡이 물건의 이름을 붙인 각각의 와인 잔에 응모권을 꽂아 정답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신선하다. 도우미가 세세하게 그런 부분까지 챙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 답례품 챙겨주기부터 디지털 방명록에 손님들이 덕담을 남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이 영업팀장은 “디지털 방명록은 이후에 CD로 제작, 고객에게 제공 된다”고 덧붙였다. 4개의 포토존도 만들었다. 각각의 분위기와 계절별 콘셉트에 맞춰 굳이 행사 당일이 아니더라도 행사 전후 언제라도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려했다. 단체예약은 50인 이상부터지만 모임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2건 이상 예약을 잡지 않기 때문에 시간적·심적인 여유가 있다는 점도 좋다. 평일(월~금요일)엔 가격적인 면에서의 혜택도 있다. 문의 세르 뷔페 031-226-2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거제시 주말체험농장 분양 거제시는 주말체험농장을 1가구당 16㎡씩 100여 개소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말체험농장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거제시 문동동 450번지 외 3필지 3,780㎡의 면적에 조성된다.주말체험농장을 이용할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639-3930~2)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주말체험농장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작은 농장을 분양받아 가족들과 함께 직접 씨앗을 뿌리고 가꾸며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담지도사에게 적기의 농사기술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영농경험이 없는 도시민들도 큰 불편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가족들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저공해 신선 채소 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섭취할 수 있어 행복한 가정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 639 - 3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이순신 밥상 1호점 통영서 문 열어 이순신 밥상 1호점(통선재)이 오는 9일 통영법원 인근에서 개점한다.이순신 밥상 1호점(대표 전현택)은 1592년 한산대첩이 벌어졌던 한산도 견내량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했으며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순신 밥상 1호점 메뉴는 이순신 장군이 즐기던 장국밥, 통영향토 나물 및 해조류를 이용한 비빔밥(골동반), 방풍탕평 채태면 대합구이 등으로 차려지는 이순신 밥상, 대구껍질누루미 연포탕 수어찜 등 코스 요리인 통제사 밥상 등 4종류의 메뉴가 마련된다.경남도와 통영시는 이순신 밥상을 복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덕수 이씨 종가댁 음식, 향토(통영, 여수)음식, 난중일기 등 조선중기 문헌을 기초로 역사고증을 거쳐 임진왜란 당시 먹었던 이순신 밥상 9개 형태 157종을 복원했다.이순신 밥상은 파, 마늘, 산초, 콩가루, 된장, 해산물, 해초류 등 자연자료를 이용해 맛을 내기 때문에 인공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웰빙 건강음식이다.경남도에서는 이순신 밥상 1호점 운영성과를 분석해 2~3호점을 공개 모집하는 등 이순신 밥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특히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이순신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육성해 전통한식 세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이순신 밥상 1호점 개점 행사는 경상남도 이순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문화일정(826) [음악회]♠김원정과 함께 하는 매일 클래식일시 : 4/16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전석3만원주최 : 예인예술기획문의 : 02-586-0945 ♠지오반니 알레비 2차 내한 전국순회공연일시 : 4/17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VIP석7만원/R석5만원/S석3만원/A석2만원/B석1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70-8821-0910 [무용]♠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일시 : 4/16~17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입장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과천문화가족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문의 : 02-509-7700 [뮤지컬]♠세계를 울린 뮤지컬 미스 사이공일시 : 4/16~5/1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장료 : R석9만9천원/OP석8만8천원/S석7만7천원/A석6만6천원/B석4만4천원(아트센터회원 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어린이]♠복합인형극 브레맨음악대 외 1편일시 : 4/6~18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입장료 : 일반8천원/단체6천원주최 : 부천문화재단문의 : 032-320-6339 ♠어린이 인형극 밀가루인형 조이일시 : 4/12~17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어린이 캣츠 꿈을 찾는 고양이들일시 : 4/17~18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주최 : 문화예술기획 에이앤씨/컬쳐케어문의 : 080-080-0828 ♠사과가 쿵 & 우리 아빠가 최고야일시 : 4/17~18장소 :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입장료 : VIP석2만5천원/ 일반석2만원주최 : 극단예인문의 : 02-2681-2075 ♠뮤지컬 틀려도 괜찮아 시즌2일시 : 4/17~18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입장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2-555-0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8
- 부천문화재단의 시민 위한 미술특강 부천문화재단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멘토와 멘티의 만남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매 월 셋 째 주 일요일 오후2시(4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4층 다감 미디어실에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 총4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다감이 선정한 아트멘토(Art Mento)와 함께 다양한 예술자료를 감상하고 전문가 멘토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2010년을 맞아 더욱 알차고 새로워진 시민을 위한 이번 특강은 미술 교육 전문가 심영옥 박사를 아트멘토로 선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감 홈페이지(http://lib.b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의료 무료. 문의 032-320-636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백화점 소식 중동 현대백화점, 건강 충전 건강 클래스! 중동 현대백화점에서는 건강을 충전하는 세 가지 ‘건강 클래스’ 회원을 모집한다. 첫 번째 클래스는 4월18일부터 5월23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되는 ‘척추를 편안하게 하는 요가’로 총6회 4만원이다. 두 번째는 4월7일부터 5월26일 오후3시30분 시작하는 ‘귀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이어테라피’이며 총7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7만원이다. 세 번 째 클래스는 4월11일부터 5월16일 오전10시 진행되는 ‘비만탈출 S라인 필라테스’이며 총6회 6만원이다. 문의와 신청은 중동 현대백화점 8층 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중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032-329-4560 이마트 부천점과 만나는 3색 프로그램봄을 맞은 이마트 문화센터 부천점에서는 3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4월25일 오후2시에는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이 진행된다.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수강료 2000원, 재료비 6000원. 4월25일 오후4시에는 ‘과자나라 엘리스’를 진행하며 5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수강료 2000원, 재료비 8000원. 또한 4월15일부터 5월20일까지 매 주 목요일 오전10시30분에는 ‘폼 나게 만드는 현대 가정 요리’가 마련된다. 우럭매운탕과 굴무밥, 회덮밥과 샤브샤브, 안동찜닭과 고추무침 등을 만들고 총6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3만6000원, 재료비 4만8000원이다. 첫 시간 준비물은 앞치마. 이마트 문화센터 부천점 032-610-5055 홈플러스 상동점 발레교실홈플러스 문화센터 상동점에서는 ‘일요 YSM 체형교정발레’ 강좌를 오는 4월18일부터 5월23일까지 실시한다. 매 주 일요일 오후3시20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총6회 진행되며 YSM체형발레교실의 이슬비 강사가 지도한다. 현재 모집 중. 참가비 4만5000원. 홈플러스 문화센터 상동점 032-650-8003 홈플러스 여월점 5월 선물 포장홈플러스 문화센터 여월점에서는 오는 5월4일 오전10시10분부터 어린이어버이날 선물포장을 진행한다. 성인들은 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선물포장협회 배광숙 이사가 지도한다. 현재 모집 중이다. 참가비 5000원.홈플러스 문화센터 여월점 032-680-8003 홈플러스 소사점 신생아 손뜨개홈플러스 문화센터 소사점에서는 ‘신생아용품 손뜨개’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4월14일부터 5월26일까지 매 주 수요일 오후2시 성인 대상이며 총 6회로 마련된다. 손뜨개 강사 김순례씨의 지도로 참가비는 3만원. 홈플러스 문화센터 소사점 032-610-8003정리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내가 만든 미(美) 케잌 직접 만든 케이크 선물, 어때요? 결혼 5년 차인 최은실(32세 중동)씨는 남편 성현규씨의 생일에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었다. 언제나 똑같은 화장품, 와이셔츠, 넥타이, 향수 같은 만들어진 선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최 씨는 부천 북부 역에 소재한 ‘내가 만든 미(美) 케잌’을 찾았다. 이곳은 원형과 하트 모양의 케이크 시트(산딸기 무스, 치즈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등 다양) 위에 고객의 아이디어를 토핑하는 DIY 케이크 가게로 각광받고 있다.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생일맞이 선물은 직접 만든 케이크로 해보는 게 어떨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케이크직접 만든 케이크 선물? 집에서 만든다면 쉽지 않을 일이다. 하지만 내가 만든 미케잌 매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이 집을 찾는 고객들은 초보자거나 베테랑. 처음 방문했을 땐 어눌하게 만든 작품을 수선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만 두 번째만 되면 김종례 매니저의 설명 없이도 자기만의 케이크를 척척 만들어낸다. 첫 번째 할 일은 원이나 하트 모양의 케이크 시트를 선택하는 일. 그 다음에는 모양 깍지를 이용해서 테두리를 장식하면 된다. 진열된 과일과 초콜릿 등을 구입해 케이크 위에 토핑하고, 초콜릿 펜을 이용해 메시지를 쓰면 완성! 참 쉽다. 너무 많이 토핑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빵의 테두리가 곡선이지요? 글자 초콜릿을 테두리 선에 맞춰서 약간씩 기울이고 살짝 눌러주세요.” 토핑 재료를 어디에 놓을까 망설이던 최 씨에게 김 매니저의 설명이 들어간다.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작품을 망치지 않는 비결이라고. 처음이라 손동작조차 조심스럽다는 최 씨가 2시간 걸려 만든 케이크 비용은 2만 600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녀만의 케이크가 완성됐다. 둥근 케이크 위에 놓인 LOVE라는 분홍빛 글씨가 인상적인 이 케이크는 그 날 저녁 최 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것이다. 달지 않은 크림, 촉촉한 카스텔라가 맛있어케이크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토핑한 뒤 수선에 들어가면 깔끔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매니저의 설명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하트 틀, 글씨 틀, 가루, 깍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다. 과일을 얹을 때는 물기를 살짝 제거해서 올리면 좋고 테두리 밖으로 토핑하면 흘러내릴 우려가 있다. “저희는 생크림종량제를 실시하고 있어요. 생크림이 버려지면 낭비잖아요. 크림의 양은 80g~ 120g일 때가 최상의 맛이 난답니다. 쓰고 남은 생크림은 집에 가져가세요.”김 매니저는 생크림을 짤 때 오래 쥐고 있으면 녹을 수 있으니 잠시 동안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쓰라고 말한다. 이 집을 찾은 단골 고객은 “집에 가서 먹어봤는데 사는 것보다 크림이 달지 않고 카스텔라가 촉촉해서 맛있다. 또한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내가 만든 미케잌에서는 고객들이 만든 케이크 사진을 찍어 두 달 간 보관한다. 방문 후 15일이 되면 사진을 주는데 비용은 무료다. 또한 현금 10%, 카드 5%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4월부터는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슈가크래프트 강좌가 진행된다. 생크림케이크 14000원부터 조각모듬케이크 2만3000원까지. 오전 10시 문을 열고 오후9시 문을 닫는다. 일요일은 오후 7시30분까지. 문의 032-673-8484 www.tart.me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사랑하는 그대 잠든 이곳에서 삶을 돌아보다 남한산성과 이어지는 영장산 자락에 들어앉은 ‘분당메모리얼파크’는 1972년에 문을 열었다. 벌거벗은 산에 봉분만 솟아 있는 공동묘지나 계단식 석축 기단에 일렬로 늘어선 공원묘지와는 그 풍경이 사뭇 다르다.25만평 규모의 고품격 추모공원인 분당메모리얼파크는 여느 자연공원이나 수목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여서 봄이면 벚꽃놀이를 하는 사람으로 넘쳐나고 가을이면 낙엽을 밟으며 사색을 즐기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삶과 사랑의 소중함 가르쳐주는 곳지난 40여 년간 한국의 장묘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온 분당메모리얼파크의 야심작 ‘포레스트 헤븐’(Forest Heaven, 숲속의 안식처)을 둘러보다 보면 ‘묘지도 변화하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모던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세련미가 넘친다. ‘포레스트 헤븐’에서는 직사각형의 돌에 이름만 새겨 넣는 기존의 비석과는 색다른 비석을 만날 수 있다. 심지어 붉은색 돌로 만든 것도 있다. 우리나라의 비석은 태어나고 세상 떠난 날을 기록하는 일종의 죽은 자의 명패 같은 기능에 그치고 있는데, 이곳에 있는 비석 중에는 인상적인 내용들이 많다. 떠난 자와 남은 자의 소중한 대화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기도 하고, 어떤 것은 ‘이곳이 과연 납골묘지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쾌함도 있다. “여기도 참 좋다!”“삶은 자식을 위한 헌신으로 지치고 일그러졌으나 영혼이나마 나비가 되어 푸른 산과 청아한 바람 벗 삼아 편히 쉬소서”“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어머니, 아버지 불러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아들 딸이어서 참 좋았습니다”“인생의 정오에서 저 깊디깊은 영원으로 길 떠났으니, 언젠가 그 길에서 우리 다시 만나리라” 남은 자들의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천천히 사색하듯, 읽노라면 어느 순간 가슴 한켠이 아릿해온다. 떠난 자들이 말을 걸어온다. ‘오늘의 삶에 충실하고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사랑하세요’라고. 이렇듯 개인적 감상이나 글을 비문으로 삼는 곳은 우리나라에서는 분당메모리얼파크가 최초라고 한다. 장묘 방법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신개념 복합 추모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분당메모리얼파크는 고객의 입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명 조각가의 실제 조각품을 활용한 조각봉안묘(납골묘), 다양한 디자인과 갖가지 색상의 가족형 봉안묘와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하는 야외형 봉안담(납골당) 등으로 구성한 것. 색상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비문까지도 스스로 선택해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최초의 맞춤형 유택이기도 하다. 특히 봉안담은 벽체형 담의 형태로 야외에 건축된 봉안당(납골당)인데, 고급스러운 질감의 대리석으로 마감돼 유려한 조형미를 자랑한다. 햇살 따스한 야외에 건축되어 기존의 봉안당이 주는 답답한 느낌이 없다. ‘내 사랑 내 곁에’의 김현식도 이곳에 있네분당메모리얼파크에는 ‘예술인 묘역’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가수 김현식씨와 듀스 김성재씨, 작곡가 이영훈씨가 잠들어 있다.분당메모리얼파크의 예술 묘역을 보면 프랑스 파리 도심의 뻬르라세즈 묘지가 생각난다. 죽음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도시 파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쇼팽, 발자크, 이브 몽탕 등 유명 예술인들이 묻혀 있다. 이 묘지는 관광명소이자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뻬르라세즈처럼 분당메모리얼파크에서도 대형 석재에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느낌을 담은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캐나다 교포 이원형씨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크리스 피터슨, 중국 루신대 미술대학장 장펑 교수, 오스트리아의 알리오스 랭, 미국의 데이비스 벅스 등 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다. 분당메모리얼파크는 앞으로도 예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색의 동산을 만들기 위해 공원묘지 전역을 조각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분당메모리얼파크 이규만 이사장은 “추모공원은 이제 죽은 자들의 공간이 아니라 추억의 장소이자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며 “누구나 쉽게 찾아와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손이 자주 와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명당도심 속 수목원, 조각 예술품과 함께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사색의 장,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을 아름답고 품위있게 추모할 수 있는 공간. 분당메모리얼파크는 전통적인 풍수관점에서도 ‘금계포란형’(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지형)의 명당이라고 한다. 헌데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바로 도심에 있다는 것. 분당메모리얼파크에서 만난 이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후손들이 자주 와서 문안드릴 수 있는 곳이 명당이 아닐까요?” 아파트 숲과 조화를 이루는 울창한 수목을 자랑하는 자연공원으로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묘지가 도심 속 쉼터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 분당메모리얼파크는 분당 도심에서 5~10분, 강남에서 불과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문의 www.bmpark.co.kr 1566-65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7
- 더 젊고 화려해진 봄 등산로 패션 봄에는 등산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도 산을 많이 찾는다. 특히 중장년 이상에게 등산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이 상식화되면서 이젠 사계절 운동 삼아 산행을 즐기는 여성들이 많다. 여성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가장 큰 변화는 다양해지는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과 디자인이다. 어둡고 칙칙했던 40~50대의 등산복을 탈피해 갈수록 변화를 추구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한 아웃도어가 대세다. 하지만 중장년층 여성은 신체 변화의 특성상 아웃도어를 선택할 때 조심해야 할 점이 많다. 무조건 색상이나 디자인만 따랐다간 산에 올랐을 때 의외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자신만의 멋과 트렌드를 따르면서 산행에도 무리가 없는 아웃도어 의류의 선택법을 담았다. 1. 가벼운 소재로 디테일이 배제된 스타일의 여성 재킷(라푸마 제품) 가볍고 색상은 강렬하게산행을 위한 아웃도어 의류에도 해마다 달라지는 트렌드가 있다. 등산인구 1천만 명 중 남성 등산객이 아웃도어의 기능성 발전을 담당하고 있다면, 디자인 등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것은 바로 여성 등산객이다.올 봄 아웃도어의 키워드는 ‘좀 더 가볍게’ ‘더 다양하게’를 추구한다. 때문에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저마다 최소화된 무게의 의류와 제품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등산 뿐 아니라 러닝,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서 입을 수 있는 별도의 라인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등산복 전문 업체 라푸마 이주영 디자인실장은 “올 봄 아웃도어는 제품 라인이 확대되고 각 라인이 눈에 띄게 강화된 점이 특징”이라며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아웃도어는 더 이상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등산복’이 아닌 전 연령층과 전 아웃도어 스포츠를 아우르는 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년보다 더욱 가벼운 소재 개발을 통해 제품의 무게를 줄였고 디테일도 간소해졌다. 대체적으로 디테일이 배제된 스타일이다. 반면 색상은 살아나는 경기 상황을 반영하듯 비비드한 컬러가 주류를 이룬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를 접하는 연령층이 젊은 층으로 확대되면서 핫핑크 같은 과감한 컬러가 많이 등장했다. 코오롱스포츠 정행아 디자인실장은 “올 봄 아웃도어는 오렌지, 옐로우, 그린, 퍼플, 블루 등 선명하고 산뜻한 느낌의 컬러들이 대거 선보인다”며 “강렬한 레드컬러와 레디시 오렌지 등 여러 레드 계열의 색상이 등장해 중장년 여성들도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아웃도어로 봄 등산로를 물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2. 요가나 바이크 등 타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저지 소재의 아웃도어 팬츠가 올 봄 유행 아이템으로 등장했다(라푸마 제품) 중장년은 기본 등산의류 착용에 충실해야트렌드를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장년층은 기본적인 등산의류 착용에 충실해야 한다. 골절이나 저체온증 등이 젊은 사람들과는 다르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연령대이므로 보다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방수 방풍 기능을 갖춘 윈드 재킷은 필수다. 또 얇은 옷을 여러 벌 준비해 땀에 젖었을 경우 즉시 갈아입는 것도 좋다. 등산복과 달리 면바지나 청바지는 젖었을 때 뻣뻣해지고 잘 마르지 않아 체력 및 체온 저하에 치명적이므로 낮은 산이라도 등산복을 꼭 갖춰 입는다.라푸마 이 실장은 “중장년 여성들은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제품과 땀을 흘렸을 때 체감 무게를 줄여주는 흡습속건 기능이 잘 돼있는 아웃도어를 선택해야 산행에도 무리가 없다”고 조언했다.또한 원단이 부드럽고 터치감이 우수한 메릴(meryl) 소재가 접목된 티셔츠나 인체의 청량감을 배가한 제품들도 눈여겨봐야 한다. 아웃도어가 무겁거나 부드럽지 못해 산행에 불편함을 주면 인체에 피곤함이 누적돼 병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코오롱스포츠 손준호 영업센터 부장은 “가벼운 무게의 등산 의류 및 제품들은 인체의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게 해주고 체력소모가 많은 등산 중에서도 활동성을 유지시키는 데 유리해 중장년 여성에게 특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3. 아웃도어 의류가 젊은 층으로 확대되면서 중장년층에도 핫핑크 같은 과감한 컬러의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라푸마 제품) ‘아웃도어는 등산복’ 공식 사라져‘아웃도어는 등산복이다’는 공식은 이미 사라졌다. 아웃도어 의류가 고기능성 의류의 장점과 편리성 그리고 멋스러운 디자인까지 가미되면서 등산, 골프, 조깅, 바이크 의류로까지 활용도가 다양해졌다. 등산복의 색상이 밝아지면서 산에서뿐만 아니라 시장에 가거나 모임에 나갈 때 등 평상시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 된 것. 40~50대 중장년 여성들이 일상복으로 입는 스포츠웨어가 골프복에서 이제는 등산복으로 넘어온 것이다. 등산복을 고르는 중장년층 여성들의 손길이 까다로워진 것도 다양해진 활용도의 변화에 한몫을 한다. 산에서는 자신을 더 드러내주는 아웃도어로, 필요시에는 바이크 의류로 또는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입고갈 수 있는 패션으로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웃도어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불규칙한 날씨에도 대비하고 두 계절을 함께 입을 수 있는 투시즌 의류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봄과 여름 또는 가을과 겨울에 걸쳐 입을 수 있는 멀티 재킷으로 내구성과 방풍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고 탈부착 베스트형 라이너를 적용해 3가지 방식으로 입을 수 있는 이중 재킷이 그것이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세계를 매혹시킨 춤의 향연 브로드웨이에 이어 호주, 일본, 한국, 캐나다, 미국 플로리다 순으로 월드투어 중인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Burn the floor)’ 의 한국 공연이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세계 최고의 댄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무대에 서는 모든 아티스트들은 전 세계 댄스 영재들을 모아놓았다. 호주,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각국에서 온 이들의 육감적인 댄스와 매력 넘치는 외모는 공연을 보는 내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노래 또한 20세기를 거쳐 21세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즈, 블루스, 라틴팝, 로큰롤, 팝 등 장르를 불문하고 2시간 동안 언어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넘나들며 25개의 곡을 모두 멋지게 소화해 낸다. 또 다른 재미는 2명의 타악기 연주자들로 주옥같은 음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은 마치 하나의 패션쇼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에 맞게 잘 다듬어져 있으며, 댄서들의 몸놀림을 한층 더 강렬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문의 (02)548-4480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