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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꿈꾼다, 황혼의 로맨스를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시니어들은 남은 노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심한다. 언제부턴가는 ''황혼 이혼''과 더불어 ''황혼 재혼''이라는 새로운 풍속도도 생겨나고 있다. 노년의 사랑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적인 것만을 강조한다. 하지만 풍요로운 노년을 보내는 비결에는 ''육체적으로도 뜨겁게 사랑하는 것''도 포함된다. 심지어 어떤 이는 성에 정년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한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실제 황혼 이혼자 중 과반 수 이상이 재혼을 희망하지만 자녀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자녀들이 조금만 더 적극적인 자세로 부모님을 배려한다면 황혼의 사랑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아름다운 황혼의 로맨스를 꿈꾸는 시니어들의 감춰진 속내를 들여다보자. 정리 김선미 리포터 실패로 끝난 미국교포와의 만남 40대 후반, 어느 봄날이었다. 평소처럼 남편은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길에 나섰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안정리를 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정적을 깨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회사원이던 남편이 사무실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다급한 동료직원의 전화였다. 달려가 보니 이미 남편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심장마비였다. 그렇게 남편은 한마디 말도 없이 황망히 내 곁을 떠났다. 나는 제대로 슬퍼할 겨를도 없이 하나 뿐인 딸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았다. 그나마 남편직장에서 나오는 연금과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50대에 접어들면서 외동딸마저 결혼시킨 후 온전히 혼자가 되었다는 상실감에다 갱년기 증세까지 겹쳐 몹시 힘든 상태였다. 주위에서 "딸도 결혼했으니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 외롭지 않게 노후를 보내라"고 격려해주었다. 그런 권유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나 사양하다 지인의 소개로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60대 초반의 교포와 맞선을 보았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근교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그는 7년 전 부인과 사별했고, 남매인 아이들은 뉴욕에서 대학원에 다닌다고 했다. 안정적인 생활에다 매너까지 좋은 그 남자와 곧 사랑에 빠졌다. 내가 받고 있는 연금문제 등으로 혼인신고는 천천히 하기로 하고 우리는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을 따라 비행기에 올랐고, 막연히 꿈꾸던 미국생활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설레었다. 하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처럼 쌓여있는 더러운 세탁물들이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어지는 세탁소 일은 말도 통하지 않은데다 총기사고 등이 자주 일어나는 위험한 지역이어서 나를 더욱 고달프게 했다. 또한 서툰 솜씨로 세탁소에 맡겨진 옷들을 수선까지 해야 했다. 남편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세탁하는 것보다 수선을 해야 돈이 되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이런 일은 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사람과 여행도 다니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었는데···''. 시카고에 도착한 다음부터 끝없이 갈등 했다. 남편은 수입의 대부분을 뉴욕에서 음악과 미술공부를 하는 자녀들에게 쏟아 부었다. 3년을 그렇게 살면서 흩어진 마음을 추스르려고 노력했지만 한국에 대한 그리움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헤어지는데 복잡한 법적 절차는 필요 없었다. 외로운 노후를 사랑하는 사람과 오순도순 살고 싶다는 나의 바람은 이렇게 막을 내렸고, 결국 돌아오고야 말았다. 나이 들어 또 다른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더구나 혼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더욱 어렵기만 했다. 하지만 나는 꿈꾼다.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순재씨와 전양자씨가 그려내던 따뜻하고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언젠가는 내게도 찾아오리라는 것을. -서초구 반포동 이 모(여, 58)씨 이 나이에 밤이 외롭다면 주책인가요?나는 60대 초반의 남자다. 세 살 연하인 아내는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를 좋아해 두 권의 수필집을 내기도 했던 감성이 풍부한 여자였다. 약국을 경영하면서도 자식들까지 잘 키워준 고마운 사람이다. 그런데 아내는 젊었을 때부터 몸이 허약한 편이었다. 피부가 하얗고 마른체격에 말수도 적은 편이었지만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에 반해 밤낮으로 쫓아다녔다.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우리는 성적인 문제에 부딪쳤다. 한창때인 나는 아내와의 잠자리를 자주 요구했고, 아내는 피곤하다거나 아이들 핑계를 대면서 거부했다. 결혼 후 8년째 되던 해, 우리 부부는 홀로 되신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 일하는 며느리도 도와줄 겸 어머니의 적적함도 달래 드릴 겸 내린 결정이었다. 그 전에는 그나마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관계를 가졌는데 어머니가 오시고부터는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내 욕심 채우자고 자꾸 보챌 수도 없고, 그렇다고 생리적인 욕구를 참는 것도 고역이었다. 그러다 50대 초반에 아내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청천벽력과 같은 선고로 우리 집안은 하루아침에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살얼음판을 걷듯 온갖 방법을 써봤지만, 결국 아내를 괴롭히던 암은 인파선 등 여러 곳으로 전이돼 발병 3년 만에 아내는 가족 곁을 떠났다. 고등학생이던 아이들은 엄마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자라 대학에 진학했다. 할머니의 지극정성이 있어 엄마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는 메울 수 있었던 것이리라. 아내가 떠난 지 6년이 되던 해, 아들 하나를 키우던 50대 초반의 여성과 재혼했다.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먼저 간 아내에게는 너무 미안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새 인생을 얻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적으로 잘 맞았다. 저녁을 먹고 나선 양재천에 나가 산책을 했고, 시간이 날 때면 주변의 산을 비롯해 전국의 산을 찾아 다녔다. 오랜 금욕생활(?)로 나의 성적능력이 저하되지는 않았는지 내심 염려했지만 새 파트너를 만남으로써 삶의 의욕이 넘쳐난다고나 할까. 새롭게 맞은 아내는 같이 길을 걸을 때나 TV를 볼 때, 가벼운 스킨십을 하면서 나를 흥분시킨다. 나는 혼자된 주위 어르신들에게 재혼을 적극 권하고 싶다. 재혼이 힘들면 이성 친구라도 사귀어야 한다고 말한다. 육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누군가를 의지하면서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가 남은 인생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든다고 거듭 강조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 홀로 된 노년들의 쓸쓸한 삶에도 새 희망의 꽃이 피어나길 소망해본다.-강남구 개포동 안 모(남, 62)씨재혼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내10여 년 전 아내와 사별했다. 일밖에 모르고 산 나를 위해 온갖 뒷바라지를 마다않던 아내를 먼저 보내고 나니 그 빈자리가 너무 컸다. 갑자기 큰 아들네와 살림을 합칠 수도 없는 노릇이라 혼자 지내려니 외로움은 둘째치더라도 당장 집안일부터가 문제였다. 할 수없이 매일 아침 며느리가 집으로 출근하다시피 하며 내 끼니를 챙기고 살림까지 대신해주었고 딸들도 돌아가며 나를 챙기기에 바빴다. 비록 경제적인 여유는 있었지만 까다로운 내 성격 탓에 남에게 집안일을 맡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렇게 힘든 생활이 하루하루 계속되면서 며느리도 점점 지쳐갔고 그로 인해 아들과 2011-03-28
- 산과 강이 펼쳐진 길 위에서 만난 맛집 멋집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봄이다. 아침저녁으로 아직 찬 기운이 싹 가시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활동하기 그만이다. 마음이 한가로운 휴일, 좀 더 일찍 봄기운을 만끽하려고 나들이 길에 나섰다. 목적지는 서울 근교에서 손꼽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양평 양수리다. 산과 강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양수리. 그 길 위에서 만난 분위기 있는 카페와 미각을 사로잡는 맛집 정보를 모아봤다.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양수리 산을 품고 강을 안은 곳, 양평은 차분하게 여행할만한 곳이 많은 동네다. 특히 양수리는 너른 강 품에 안겨 몸과 마음을 위로 받기에 그만이다.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여행지 양수리, 그 곳에는 봄기운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양수리로 넘어가는 양수교 위에서 바라보는 봄의 풍경은 몽환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환상적이다. 팔당대교에서 양평대교까지 이어지는 6번 국도는 푸르른 풍경이 눈을 먼저 시원하게 한다. 새벽녘에는 강가의 물빛과 안개에 감탄하고, 저녁에는 황혼에 물드는 풍경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병풍처럼 마을을 휘감은 산의 모습도 편안함을 준다. 양수교를 내려가면 시내 중간에 오른쪽으로 두물머리 표지판이 나온다. 두 물이 합치는 곳이란 뜻의 ‘두물머리’는 강원도 산골에서 물길을 따라 온 뗏목과 사람들이 이곳에서 하루를 쉬고 서울로 들어가던 쉼터였다. 이정표대로 1㎞정도 강변 산책로를 따라가면 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버티고 선 두물머리 옛 나루터가 보인다. 이곳은 오랜 세월을 그랬던 것처럼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 항상 북적거린다. 양평을 한 눈에 내려다보는 맛은 운길산이 제격이다. 그 중턱에 있는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의 경관은 압권이다. 장쾌한 물줄기와 둘러쳐진 산들이 얽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외에 다산 정약용 선생이 기거한 다산유적지와 한국 전통 정원인 석창원, 세미원 등도 들려볼만하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취화선’의 배경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남양주 종합촬영소도 가깝다. 오감 자극하는 남한강, 북한강 주변 맛집도토리 요리 줄서서 먹는 집 미사리에서 광주 방면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있는 ‘강마을 다람쥐’. 이집은 도토리 요리로 엄청난 손님을 끌어 모으는 곳이다. 평일에도 번호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고 식사 시간에 맞춰 가면 대기시간이 훨씬 길어진다. 다행스럽게 식당 뒤편으로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지루하지 않다. 식사 메뉴는 도토리 냉면과 온면, 도토리 묵사발과 묵밥 등이 있다. 세트메뉴인 다람쥐 소풍메뉴는 4인 이상 주문해야 한다. 도토리 전병과 묵무침도 많이 선택한다. 묵과 함께 어우러진 야채나 양념이 강하지 않고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서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031)762-5574 시원함이 일품인 황해도식 냉면 양평군 옥천면사무소 옆에서 40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옥천면옥’은 메밀과 전분을 섞은 황해도식 냉면을 내놓는다. 육수를 만드는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맛. 끝 맛은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쫄면 두께정도 되는 두툼한 면발이 탱탱하고 부드러우면서 무척 쫄깃해 씹는 즐거움이 있다. 편육과 완자도 함께 판매하는데 특히 돼지기름으로 지져낸 두툼한 완자가 별미다. 반찬으로 나오는 매콤하고 새콤한 절임 무를 얹어서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 따로 없다. 대부분 편육이나 완자를 먹고 냉면을 추가하는 분위기다. (031)772-5187 참나무 향 가득한 오리 바비큐 팔당댐 근처에 있어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온누리 장작구이’에서는 참나무 향이 물씬 풍기는 바비큐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곳곳에 분점이 많이 생겼지만 아무래도 본점을 따라오기는 역부족. 바비큐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오리훈제구이는 성인 3~4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넉넉한데,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다. 절인 양파와 백김치, 무생채, 고추절임을 상추와 함께 싸 먹다보면 포만감이 그만이다. 공기 밥과 김치말이 국수가 무료로 제공되며, 달콤한 군고구마까지 후식으로 맛볼 수 있다. (031)576-9293 유기농 야채와 연잎의 향연 팔당대교 남단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칼국수&샤브샤브 전문점 ‘아미채’. 정성 가득한 맛깔스러움으로 늘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건강한’ 맛집이다. 메뉴에 들어가는 야채는 모두 유기농 야채만을 고집하고 있어 ‘바른 먹거리’를 원하는 손님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연잎칼국수와 연잎샤브샤브, 그리고 연잎차에 들어가는 연잎은 가평군에 위치한 3000여 평 농장과 계약해 공수해 온다. 칼국수 또한 직접 뽑아 만든 만큼 그 쫄깃함이 남다르다. 넓은 공간도 매력적. 하지만 기다리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031)795-3020예술과 커피가 만나면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품, 그리고 향기로운 커피와 차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북한강변에 위치한 ‘갤러리 리즈’. 70여 평 공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과 카페에서 내려다보이는 북한강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갤러리 옆 2층 건물은 다기와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숍과 다양한 계절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되어 있다. 2층에서 북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면 1층에서는 잔디밭과 눈부신 햇살을 즐길 수 있다. 카페를 방문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동절기는 오후 7시, 하절기는 오후 8시면 문을 닫기 때문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 (031)592-8460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커피집 북한강변, 두물머리 초입에 위치한 커피집 ‘어반’. 밖에서 보면 한옥의 풍취가 느껴지는 곳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그 분위기는 180도 변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실내인테리어는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다. 천장에 올려놓은 예쁜 축구공들과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재미있는 그림들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3000원, 카푸치노 3800원으로 착한(?) 수준이다. 케이크와 머핀, 쿠키도 함께 판매한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1107 < 2011-03-28
- 아이쿱 부천생협 인문학 공개강좌 아이쿱 부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소미영)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부천생협 교육실에서 인문학 공개강좌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우리는 왜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살까’로 부천에서 20년 간 인문학 동아리를 이끌어 오며 활동하고 있는 고석근(제6회 리얼리스트 100 민들레 문학상 수상 작가) 씨가 강의한다. 무한경쟁과 신자본주의 경제 체제 속에서 정체 모를 불안감에 시달리는 우리들이 지향해야 하는 대안적인 삶은 과연 무엇일까. 강좌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000원, 준비물은 개인 컵이다. 문의 032-652-7418, www.bc-coop.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웃짱’사진 공모전 원불교의 아하!데이 축제를 맞이하여 얼짱! 몸짱!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이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히 함께할 때 행복하다는 행복한 모습들을 찾아 ‘웃짱사진’을 공모한다. 응모기간은 4월 11일까지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사진 2장까지 가능하다.접수는 아하!데이 홈페이지로만 가능하며 1등에게는 디지털 카메라를 시상한다.문의 : 834-0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작곡가 故 이영훈의 명곡들이 만들어낸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故 이영훈의 주옥같은 곡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이영훈이 암 투병을 하면서도 지난 2004부터 직접 기획하고 집필했던 고인의 마지막 유작이다. 그가 작곡한 8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한곡 한곡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 안에서 세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되어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든다. 특히 덕수궁 돌담길에서 악보 위에 뜨고 내리는 음표같은 감각적인 무대는 그의 노래에 잘 어울리는 연출로 손꼽힌다.이번 공연은 캐스팅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과 ''하드락 카페''에 이어 대극장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실력파 뮤지션 윤도현과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출연한 섬세한 연기력의 소유자 송창의,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세대 스타 김무열 뿐 아니라 인기 아이돌 ''비스트''의 리드보컬 양요섭이 캐스팅되었다. 그 덕분인지 관람객의 연령층은 1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객석 곳곳에서는 10대의 딸과 함께 동반 관람하는 40대 엄마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무대 위엔 80년대 광화문 거리와 골방 작업실이 있는 라이브 카페 ''블루 아지트''가 보인다. 골방에서는 이미 유명해진 작곡가 상훈과 그를 따르는 친구 현우, 그리고 시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다. 잠시 후 카페 ''블루 아지트'' 의 무대 위에서 상훈이 작곡한 노래가 들리고, 이내 상훈과 현우는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있는 여인, 여주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 세 남녀는 음악을 통해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상훈의 조언으로 완성된 현우의 곡이 시위현장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그 곡으로 인해 현우가 연행되는데….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4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주)랑 1666-8662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올 봄, 남편 몸에 꼭 맞는 옷으로 스타일‘업’ 80년대까지 호황을 누리다 기성복의 등장과 함께 쇠퇴했던 양복점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05년을 기점으로 기성복과 고급 맞춤복의 틈새를 공략한 중저가 맞춤양복점이 생기면서 젊은 층을 맞춤옷 시장에 끌어들였고, 고급 수제양복을 고수하고 있는 양복점들 또한 입지가 탄탄하다. 획일화된 패션보다 개성을 표현하려는 분위기 또한 맞춤옷에 눈을 돌리게 하는 요인이다. 내 몸에 꼭 맞춘 섬세한 기술로 편안함과 남다른 실루엣을 주는 맞춤옷. 맞춤옷의 매력은 입어본 사람만 알 수 있고 선호한다. 탄탄한 고객층을 자랑하는 남성 맞춤복 시장의 분위기와 우리 지역에서 오랜 세월 건재하고 있는 양복점을 수소문했다. 체형 결점 보완해 자신감 심어주는 맞춤옷 맞춤옷이라고 하면 나이든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겼지만 요즘은 연령에 상관없이 20~6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다. 미조사 유질웅 사장은 “가격을 묻는 문의 전화가 많아졌고 20~30대 손님도 부쩍 늘었다”면서 “일반적인 기성복에는 한계가 있고 정말 괜찮은 옷은 비싸기 때문에 다시 맞춤옷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맞춤양복 베르디 김병준 대표는 “젊은 층은 명품 브랜드를 보고 그와 비슷한 디자인을 주문해 입는 경우가 많다”며 “한 번 맞춤옷을 입어본 사람은 백발백중 다시 찾는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섬세하게 작업하는 것이 맞춤복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맞춤옷의 장점은 자신의 신체 치수에 꼭 맞는 옷을 입을 수 있고 원하는 원단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깨의 높이, 좌우 팔의 길이는 물론 옷을 입고 서 있는 자세와 행동패턴 등을 완벽하게 배려해주기에 옷을 걸쳤을 때 실루엣이 다르다. 가격에 따라 국산부터 이태리 원단까지 적게는 10가지부터 많게는 1000여 가지 중에서 원단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버튼의 세부, 주머니의 모양, 뒤트임의 종류, 옷깃의 스타일, 그리고 박음질 같은 옷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손수 결정할 수 있다. 조흥양복점 김하룡 사장은 “맞춤옷의 기술은 체형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포인트”라면서 “어깨가 좁은 사람은 넓어보이게, 체형이 마른 사람은 덩치가 커보이게 디자인한다. 섬세하게 만든 옷이기 때문에 기성복이 잘 맞는 일반 체형의 사람들도 맞춤옷을 입어보면 다음에 일부러 찾아온다”고 얘기했다. 맞춤 양복?셔츠, 실루엣과 편안함이 달라 맞춤옷의 유행은 기성복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남성들도 단순히 양복 한 벌을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과 감각을 입는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젊은 층의 경우 요즘은 셔츠칼라가 짧고 좁으면서 몸에 꽉 맞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40~50대도 마찬가지. 옷맵시를 중요하게 생각해 날씬하게 보일 수 있는 몸에 딱 맞는 디자인을 좋아한다. 바지통도 슬림한 디자인이 인기다. 맞춤 셔츠만으로도 맞춤옷의 가치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소매디자인이나 커프스, 칼라 디자인, 모양, 소매 굴림 등 셔츠의 구성요소 하나하나에 개인 취향을 가미할 수 있다. 요즘은 명품 셔츠처럼 가슴에 주머니가 없고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성자(송파동?39) 씨는 “3년 전부터 남편에게 맞춤 셔츠를 입혀주는데 편안해서 입었을 때 기분 좋다고 얘기 한다”며 “기성 브랜드에서 나오는 와이셔츠는 목 높이가 정해져 있어서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맞춤양복 한 벌 가격은 원단에 따라 보통 40만원부터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까지 있다. 셔츠의 경우 5만원~10만원이면 구김이 적고 질 좋은 옷감을 선택할 수 있다. 맞춤 정장 제작은 한 번 더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완벽히 옷을 맞추는 가봉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보통 10~15일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고가의 양복을 만드는 곳의 경우 원단 샘플을 들고 출장을 나와 치수를 재기도 한다. 실력 갖춘 우리 동네 양복점 잠실에 있는 베르디는 22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복점. 개인 양복점이지만 분당과 역삼동에도 매장이 있다. 사장이 직접 치수를 잰 후 재단/가봉하고 바느질은 명동에 있는 직영공장에서 한다. 슈트/바지/셔츠 등 분야별 재봉기술자가 구별되어 있어서 자기 분야만 다룬다. 이곳은 100만원이 넘는 고급 양복을 주로 제작해 상류층 단골 층이 탄탄하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유입하기 위해 중저가 양복도 제작한다. 10년을 입어도 새 옷 같은 느낌을 주는 옷을 만들어준 점이 단골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양복 40~60만원/100만 원대, 셔츠 8만원. (02)422-9501 강동구 길동대로에 있는 미조사는 27년 된 양복점으로 양복 재단사 출신 사장이 운영한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무난한 옷을 잘 만든다는 평이 많다. 재단과 가봉은 사장이 직접 하지만 제작은 공장에서 해온다. 양복 35~60만원, 셔츠 5만원. (02)484-5819 천호역에 있는 아카데미양복점은 매장 안쪽에서 직접 양복을 짓는 곳으로 30년 된 집이다. 78세 된 할아버지 기능사가 옷을 만든다. 강동구에서 오랫동안 건재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 사는 단골이 많다. 양복 60만원~, 셔츠 8만원/10만원. (02)484-8945 조흥양복점은 손바느질 양복의 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광진구 구의동에 있다. 주머니를 제외한 칼라, 소매, 옷 단 등 모든 곳을 100% 수작업으로 작업한다. 양복 바느질을 한지 40년이 된 이 집 사장은 조선호텔, 하얏트 호텔 양복점에서 기술을 쌓았다. 2006년에는 남성잡지 GQ 코리아에 한국의 3대 양복점으로 소개되면서 양복을 맞추려는 일본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더욱 꼼꼼히 작업해 만족도를 높인다. 양복 45/50만원, 셔츠 5만원. (02)444-522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가족 간 다양한 종류의 벽을 허물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맞은편 갤러리 마노(Gallery MANO)에서는 올해의 첫 전시로 이은숙 작가의 ''FAMILY''전을 연다.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이다. 작가는 독일에서 활동하면서 빛과 섬유를 이용한 설치미술과 분단과 화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주로 발표해왔다. 2005년 히틀러가 머물렀던 지하벙커 자리에 ''Living Together''라는 제목의 전시를 시작으로, 2006년 포츠담 회담장인 체칠리엔 호프 궁전 앞 호수에 ''New Potsdam Conference''라는 작품을 띄움으로써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회담이 열리는 2주일 동안 물위의 작품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2007년에는 베를린 장벽이 있던 자리에 우리도 독일처럼 통일이 되기를 염원하면서 한국의 이산가족 5000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 길이 24m, 높이 3.5m의 대형 조명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 장벽이 허물어진 11월 9일에는 ''Vanished Berlin Wall''을 뚫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가족 간 다양한 종류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모이는 공간에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가구들(의자와 테이블)을 등장시켰다. 이은숙 작가만의 투명성을 살려 입체조형물을 조명과 함께 선보이는 그의 작업은 현실이 아닌 제3의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투명 패널 안에 가족들의 이름과 이들을 이어줄 실들과 따뜻한 빛이 들어 있어 관객들을 더욱 흥미롭게 한다. 문의 (02) 741-6030, 603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미래 이끄는 창의적인 기획자 되고 싶어요” “미래 이끄는 창의적인 기획자 되고 싶어요”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스펙과 포트폴리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공부 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자신의 능력 개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고등학교 정승기(2학년·문과)군은 이미 중학교 때부터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자기주도학습을 이어온 학생으로 하나고 진학 후 더욱 왕성한 활동과 학과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중학교, 다양한 활동의 시작보성중학교를 전교 3등으로 졸업한 승기군은 공부만 잘 하는 학생이 아니라 공부도 잘 하는 중학생이었다. 학교 공부를 최상위권으로 유지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다양한 활동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영어에 특히 두각을 나타낸 정군은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 한국컴패션 메이트(자원봉사자)로 수혜국 아동의 영어편지를 우리글로 번역하는 일을 맡아하게 된 것. 정군의 편지번역은 나무랄 때 없이 완벽해 점검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수신자에게 편지가 전달되는 ‘고수 메이트’로 인정받았다. “수혜국 아동들이 보내오는 편지들이 많아 편지가 수신자에게 전달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요. 메이트가 편지를 번역하면 번역된 편지를 다시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니까 제가 번역한 편지는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전달되는 거죠. 편지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편지를 전달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껴요.” IET, IEWC에서도 수상한 정군은 모의유엔 MUNOS에 우간다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아 음악활동도 꾸준히 했다. 교내합창대회 최우수지휘상을 수상할 만큼 그의 음악적 조예는 깊다.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이어가 하나고에 입학한 정군은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1년을 보냈다. 지난해 여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고등부 장려상을 받고 올 1월에는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 특별상을 수상, 현재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정군은 “학생창의력올림픽은 7명의 친구들이 한 팀이 되어 각자 맡은 영역을 담당하는 대회”라며 자신은 “시나리오와 총연출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학교행사에 참여하며 행사시설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정군은 스스로 동아리를 구성, 교내 시설팀 동아리 ‘Tech Crew Hana’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우리 동아리는 학교의 모든 행사에 필요한 세트나 음향, 조명시설 등을 행사 성격에 맞게 설치하는 것이 주된 활동입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연극반, 방송반, 학생회, 선생님들과 사전회의를 거쳐 목적에 맞는 최상의 시설을 설치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선 행사의 콘셉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동아리 활동은 승기군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도 큰 연관이 있다. 한때 정신과의사를 꿈꾸기도 했지만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예술’과 ‘기획’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교내 오케스트라 트럼펫주자로 활동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 수많은 뮤지컬 공연을 본 것도 앞으로의 삶을 위한 큰 자산이다.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영웅, 맨 오브 라만차, 빌리 엘리엇 등 안 본 뮤지컬이 없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정군에게 가장 큰 감동을 안겨 준 공연은 ‘지킬 앤 하이드’. 그는 “책으로 읽었을 때보다 몇 배의 감동을 느낀 뮤지컬”이라며 “국내 공연과 오리지널팀 공연 모두를 봤는데 작품 해석의 차이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교내 봉사동아리 ‘공부의 신’ 회원으로 은평구 복지관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영문법 강의와 영어소설로 영어를 가르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자신의 의지대로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제자들이 걱정이라는 승기군은 “아이들의 성적 향상이 올해 목표”라 했다. 미래, ‘기획’하며 삶 즐기고 싶어 정군에게 자기주도학습은 이미 습관이 됐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정군은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지 않으면 빠른 교과진도, 수준 높은 수행평가, 1인2기, 동아리 등의 학교생활을 따라갈 수 없다”고 정군은 말한다. ‘기획’에 큰 관심이 있어 앞으로 공연기획이나 광고기획, 상품기획 등의 일을 하고 싶다는 승기군. 뭔가를 기획하는 데에 있어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생각에 대학교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 또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정군은 “기획의 다양한 분야 중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는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알아가야 할 과제”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하며, 삶을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환상적인 무대에서 선보이는 R&B의 진수 미국의 천재 R&B 싱어송라이터 니요(Ne-Yo, 본명 Shaffer Chimere Smith)가 3월 3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최고의 R&B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요는 2007년 데뷔곡 ''So Sick''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더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의 데뷔앨범은 미국에서 발매 10주 만에 1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9년 제5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R&B 노래상 및 남성 R&B 보컬상을 수상하는 등 단숨에 팝계를 정복한 니요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며 지금은 최고의 R&B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니요는 R&B뿐 아니라 하우스, 어반, 힙합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R&B송인 ''So Sick'', ''Because of you'' 및 ''Beautiful Monster''등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그의 음악은 앨범은 물론이고 벨소리 등 디지털 시장에서도 단숨에 톱 차트를 석권했다.니요는 국내 아이돌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그가 부른 ''One In A Million''은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옥택연과 장우영이 같은 노래에 맞춰 다른 분위기의 춤을 추면서 화제가 됐고, 2010년 가요대축제에서 2AM이 ''Beautiful Monster''에 맞춰 댄스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이번 공연에서 니요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화려하고 환상적인 무대연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R&B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3416-574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이름이 운명의 50%를 좌우 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한평생 입고 살아야할 “이름”이라는 옷을 입는다, 태어나자마자 바로 입는 이 옷은 자기가 좋은 것을 골라 입는 것도 아니고 좋든 나쁘든 부모님이나 작명가가 입혀주는 옷을 입게 된다, 하늘과 땅, 음(陰)과 양(陽)의 조화로 태아가 모태 속에서 태어나면 부모는 아이에게 자기의 분신과도 같은 자녀를 위해 “첫 선물”인 이름을 선사한다, 이 이름이 바로 평생 동안 자신을 대신하는 고유명사인 것이다, 고유명사인 이름 속에서 그 자녀는 성장한다, 이름은 부를 때나 들을 때나 언제나 그 소리의 파장이 길흉화복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좋아지고 나쁜 이름은 부를수록 점점 운수가 나빠지게 된다, 애써 키워 공부시키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자녀가 잘못 지어진 이름으로 인해 한평생을 힘겹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천만금의 유산보다도 더 고귀한 이름을 선사하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의무라고 하겠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다, 죽어서도 남겨질 그런 이름을 어떻게 함부로 지을 수 있겠는가? 선천적 운명에 50% 작용을 하고 있는 이름의 위력을 알고 함부로 이름을 지어서는 안 됨을 새삼 강조하는바이다. 특히 이름을 짓는다고 할 때는 한 인생의 길흉을 결정하여준다는 막중한 책임의식 없이는 함부로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일생일대의 최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은 창조정신으로 작명을 하여야 할 것이다, 사주팔자의 오행의 기(氣)를 중화해 줄 수 있는 법칙에 의해서 꼭 작명해야 됨을 강조하고 운명을 길운으로 발전시키는 좋은 이름을 자녀들에게 지어주기 바란다, *작명의 순서* 1. 사주명식을 작성한다, 2. 오행의 분포 상태를 파악한다, 3. 성과 이름을 음양으로 조합하여 상교(相交)되어야 한다, 4. 오행의 상생을 이루어야 한다(단. 역순의 상생이 좋을 수도 있다) 5. 형격 원격 이격 정격의 수리구성이 길(吉)하여야 한다, 6. 음령오행 및 삼원오행이 길격(吉格)으로 상교되어야 한다, 7. 필획법이 아닌 원획법으로 작명해야 한다. 7. 이름의 음령(音靈)의 강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8. 이름은 그 뜻이 좋아야 하며 현대적 감각에 맞게 지어야 한다., 7. 써서는 안 될 불용문자를 익혀 두어야 한다, 백송(작명)철학원.(휴) 011-9775-6782 ☎(055)637-5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