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1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남예술고등학교 관현악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유순식)는 지난 14일(목) 오후 7시에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3회 관현악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주회에서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5명의 협연자들은 9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주페의 서곡 ‘시인과 농부’ 등을 연주했다. 협연 학생은 <바이올린-윤진솔>, <클라리넷-이지은</span 2011-04-17
- 보는 즐거움, 느끼는 입체감, 신기한 착시미술 체험전! 지난해 3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트릭아트’가 천안에 왔다.신세계 충청점은 지난 2일부터 <2011 트릭아트 특별전>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전시를 시작했다.일산 킨텍스 전시를 비롯, 부산, 대구, 광주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친 명성답게 천안 특별전 역시 현재까지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전시계의 히트상품임을 증명하고 있다고.‘트릭아트’란 감상자의 눈을 속이는 미술 작품, 즉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화, 조각 또는 다양한 이미지를 소재로 원근법, 음영법 등 미술기법의 적용을 극대화하여, </span 2011-04-17
- 예술과 골프가 한 곳에 모이다 강남구 신사동 어반아트는 4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블랙스톤 리조트(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 산 52번지, 031-630-0818) 클럽하우스 내 갤러리에서 골프를 주제로 한 ''골프 백배 즐기기''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화 작가와 젊은 조각가 열 두 명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회화작품들로는 강지만의 익살맞은 표현, 김덕기의 화려한 색채와 점으로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안윤모, 오순환의 풍자를 통한 골프의 즐거움 등이 소개된다. 또 골프공으로 표현된 샴페인의 거품방울, 홀의 구멍에서 싹을 틔우는 작가의 초상, 골프채와 장갑으로 만든 타조 조형물, 미키마우스들이 에워싼 골프공, 닥스훈트 품종 강아지의 오줌으로 표현한 벙커 등. 20~30대 조각가들의 오브제 조각 작품들은 기발한 상상력과 절묘한 조형으로 관람객들에게 상큼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골프와 예술은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사람들의 심미적 욕구를 채워준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골프와 예술이 자연을 통해 아름답게 연결돼 있음을 말해 준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블랙스톤 골프클럽의 장소 협찬 하에 VIP멤버십 고객 전용공간인 블랙스톤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모든 방문자 및 고객에게 개방한다. 대중과 예술, 그리고 스포츠의 간격이 좁혀지기를 바라는 두 업계의 노력과 극대화된 시너지효과의 이상적 실현 사례로 기억될만한 전시가 될 것이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여주IC - 37번국도(장호원방향) - 정동사거리(직진) - 원부사거리(직진) - 300m 직진 - 블랙스톤 이천 문의 (02) 511-293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전라도와 경상도의 못 말리는 한판 승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위험한 상견례''가 흥행호조를 보이고 있다.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송새벽의 첫 주연 작품이라는 점과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이시영 이슈 등이 공교롭게 개봉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리얼한 표정, 어눌한 말투가 매력인 송새벽과 상큼한 미소가 아름다운 이시영, 그리고 대한민국 연기파 조연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가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말리면 말릴수록 붙는다?이 영화는 전라도 청년인 현준과 부산 아가씨 다홍이 지역감정의 벽을 뚫고 결혼하기까지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코믹터치로 그리고 있다. 예비 장인어른의 마음에 들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울남자로의 변신을 꾀하는 순수청년 현준과 가족들의 마음에 들게 현준을 서울남자로 변신시키는 부산의 양갓집 규수 다홍이 펼치는 유쾌한 스토리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감정이 팽배하던 1980년대.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가인 전라도 청년 현준과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은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던 현준은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다홍의 아버지 마음에 들기 위해 서울말 과외를 시작하는 현준.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그는 드디어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다홍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의 개성 있는 가족들과 맞닥뜨린다. 왠지 음침한 다홍의 오빠 운봉(정성화)을 시작으로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김정난),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여자인 어머니 춘자(김수미), 첫 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백윤식), 거기에 언제 뒤따라 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김응수)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박철민)까지…. 사랑을 위한 한 남자의 코믹 어드벤처 "거시기~ 다홍씨, 우리는 천생연분 잉갑소잉~" "아잉~ 몰라예 현준씨". 영화를 보는 내내 전라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게다가 후반부 춘자(다홍 어머니)가 보여주는 극적 반전 부분에서 관객들은 얼이 빠질 정도다. 결혼 후 세련된 서울여자로 위장해 살아왔던 춘자가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면서 걸쭉한 전라도 욕을 퍼부어대는 장면에서는 극장 안은 그야말로 떠나갈 듯 폭소가 터졌다. 또한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의 파티 등 부산의 명소들이 등장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양쪽 두 아버지의 좋지 못한 인연으로 자칫 원수지간으로 전락할 뻔했던 두 집안이 현준과 다홍의 사랑과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하순영(28)씨는 "별 기대 없이 보러왔는데 의외로 큰 웃음과 감동을 만나게 돼 스트레스가 풀린 기분"이라며 만족해했다.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4월 극장가에 새로운 구원투수로 나선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다소 진부한 느낌의 지역감정을 다룬 작품이지만, 용서와 화해라는 훈훈한 감동이 저변에 깔려있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송새벽과 이시영 외에도 백윤식, 김수미, 박철민, 정성화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폭넓은 연령층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쇼팽 스페셜리스트의 새로운 도전 러시아 전통을 흡수한 넓은 스케일과 사색적인 해석으로 독자적인 고급 사운드를 창조해온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2집 앨범(쇼팽) 발매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쇼팽 해석에 관한한 평론가와 대중으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아온 임동민은 2005년 쇼팽 콩쿠르 입상 이후 개인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섬세하게 다듬은 쇼팽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선욱, 조성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이 근래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 대작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도 도전한다. 1980년 서울 태생으로 아홉 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임동민은 1992년 삼익 피아노 콩쿠르를 시작으로 국내의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3년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입학했다. 1996년 9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2회 쇼팽 청소년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1998년 1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모스크바 음악원홀과 차이코프스키홀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2005년에는 15회 쇼팽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해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쇼팽 콩쿠르 입상자에 올랐다.''로맨틱 이고이스트''를 부제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임동민의 외골수적인 집념과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다져온 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 599-574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그림이 된 외로운 난초’ 투란도의 사랑과 용기 푸치니의 작품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창작한 뮤지컬 <투란도>가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투란도>는 우리나라에 뮤지컬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시기에 주역을 담당했던 김효경 서울시뮤지컬단장이 13년 만에 직접 연출에 나선 작품이기도 하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이야기를 뼈대 삼아 정치적 복수와 욕망을 그린 이번 작품은 웅장한 음악과 역동성 있는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를 한층 높였다. 대를 이를 황손을 낳지 못한 죄로 자결한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지키지 못해 뒤따라간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상처로 얼음처럼 차가운 공주가 되어버린 투란도. ‘그림이 된 외로운 난초’라는 뜻의 투란도 공주가 상처를 딛고 사랑과 희망을 품고 새롭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번 작품에는 원작에는 없는 비운의 인물 ‘타타칸’을 새롭게 창작해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황손 투란도만이 후사로 남은 황궁은 여자로 대를 잇게 해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여기에 옥새를 관리하는 최고의 내관 타타칸은 조공제도를 통해 내관이 된 자신의 삶을 복수하기 위해 투란도를 이용한다. 타타칸으로 하여금 여자란 대를 잇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세뇌를 당한 투란도는 버림받았다는 원망을 하며 그림 속 난초처럼 변해버린다. ‘수수께끼를 푸는 자 부마가 되리라’라는 노래를 듣고 찾아온 수많은 청혼자들은 알 수 없는 투란도의 수수께끼 앞에서 스러져만 가는데... 문의 (02) 399-1114~6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이번 주말엔 세월을 거슬러 역사 속으로, 느리게 산책해 볼까요? 아파트를 둘러싼 울타리에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못보던 녀석들인데 조용히 피어난 노란꽃망울을 보니 반갑네요. 세상이 복잡하고 시끄러워도 자연은 이렇게 소리없이 순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창한 봄날입니다. 집안에만 계시려구요? 봄날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아이들 손잡고 봄나들이 가셔야지요. 이번 주말엔 나들이도 즐기고 역사공부도 할 수 있는 행주산성으로 오세요. 교과서 속에 나오는 우리 역사의 현장을 확인하며, 느리게 산책하는 여유도 즐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역사공원으로 변신한 천혜의 요새 행주산성행주산성은 덕양산에 위치해 있다. 임진왜란 행주대첩 권율장군. 교과서 속에서 자주 듣던 그 단어들이 살아나는 곳이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행주산성 입구인 대첩문에 들어서면 권율장군과 만난다. 조선중기의 명장, 임진왜란 7년간 군대를 지휘했던 장군으로 근엄한 그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권율장군은 도읍 한양이 왜군에게 점령당하자 병사들을 이끌고 한양을 되찾기 위해 진격했다. 그는 적군이 진을 치고 있는 한양으로 곧바로 쳐들어가지 않고 적군을 한양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한양 근처인 행주산성에서 일대 격전을 벌이게 됐고, 왜군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행주대첩 이후 사기가 떨어진 왜군은 조선군에게 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산성을 오르는 길 오른편으로 충장사가 있다. 이곳에는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개나리가 활짝 핀 길을 따라 오르면 덕양정이 나오는데 정자에 앉아 내려다보면 방화대교가 선명히 보인다. 정상에는 충의정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행주대첩과 임진왜란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이곳이 왜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지였는지 누구나 한눈에 이해하게 된다. 전략적 요충지답게 사방이 확 트여 있다. 북한산 자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서울의 모습이 그대로 들어난다. 작은 산성이지만 산아래 모든 것을 조망할 수 있는 요새는 이제 역사공원으로 변신했다. 세상을 내려다보며 봄맞이 집안 단장을 하듯 마음 구석구석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 더 없이 좋았다. ▶ 행주산성 살펴보기-대첩기념관에는 당시 병사들이 사용했던 무기들이 전시돼 있다. 편전 화차 총통 활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군복과 나졸복을 입은 장수와 사병의 모습이 재현돼 있다. -행주대첩비 중건비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4호다. 정상에 세워진 초건비가 마모돼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게 되자 조선 헌종의 명에 의해 1842년 명문을 그대로 옮겨와 세운 것이다. 일제시대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행주서원이 퇴락하자 1970년대 행주산성 성역화 사업당시 충장사에 옮겨 놓았다. 최근 서원이 복원되면서 옛 모습을 되찾자 원래의 위치인 행주서원으로 이전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성인 1천원 어린이 300원/ 주차료 2천원/ 덕양구 행주내동 산26번지 위치-문의 행주산성관리사업소 031-8075-4642~44 마음의 평화를 주는 100년 세월을 지나온 행주성당행주산성과 더불어 가늠할 수 없는 세월을 담고 있는 곳이 바로 행주성당이다. 행주성당은 2010년 성당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문화재로 등록됐다. 1909년에 지어진 행주성당은 명동성당, 약현성당에 이어 서울지역에 3번째로 설립된 유서 깊은 성당이다. 현재 성당의 모습은 6?25 전쟁 때 포탄파편으로 쓰러진 것을 다시 세운 것이나, 세련되고 날렵한 현대 건축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박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이 그대로 남아있다. 1900년대 초기에 올려진 들보와 서까래, 처마 등은 전통한옥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성당 내부의 기둥은 도끼나 대패 등을 이용한 전통 목공예 기법을 사용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행주성당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삶의 가치는 문화재적 가치, 그 이상일지 모른다. 작은 성당을 마주하면서 위대한 세월의 흔적 앞에 잠시 주춤거렸다. 그리고 이내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 ‘사라지는 것은 사람일 뿐이다’라는 양성우 시인의 시처럼, 백년이란 세월을 지나온 성당은 고즈넉했다. ▶ 행주성당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94번지 문의 031-974-1728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행주산성 주변 맛집원조국수 : 오로지 국수만을 먹기 위해 먼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는 손님들이 많다. 최근 불어오는 국수열풍의 진짜 원조가 되는 집이다. 언제가도 사람들로 북적이며 앉을 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것이 예사다. 서비스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면 좀 피곤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국수 맛을 보고나면 마음이 한결 너그러워진다. 메뉴는 멸치로 진한 맛을 낸 잔치국수와 매콤한 비빔국수가 전부다. 가격은 3000원. 국수의 맛과 양과 질을 생각하면 착한 가격이다. 행주산성 인근에 도착해 국수집을 물으면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찾기 쉽다. 전화번호를 물으니, 주인장이 전화 받을 시간도 없으니 그냥 오시란다. 대도식당 행주산성점 : 대도식당은 명품 한우만을 엄선해 얼리지 않은 생등심만을 판매한다. 40년 전통을 갖고 있는 왕십리본점이 워낙 유명하고, 체인과 본점이 함께 움직이는 탓에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얻는 집이다. 무쇠판에 고기를 구워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러운 고기를 즐길 수 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구이판에 깍두기 국물과 다진 깍두기를 넣고 밥을 볶아 주는데 이 또한 대도식당만의 별미다. 문의 031-974-6450 선경가든 :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이는 선경가든은 팔복탕으로 특별히 유명한 집이다. 팔복탕은 토종닭 두마리와 문어, 꽃게, 전복, 대합 등이 어우러져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닭과 해산물을 다 먹고 난 후 국물에 찹쌀죽까지 끓여먹고 나면 제대로 된 보양식을 먹은 듯 든든하다. 토종닭대신 오리를 넣은 오색팔복탕도 인기다. 한방붕어찜과 토종닭백숙, 참게매운탕과 수육까지 몸에 좋은 보양식만을 선보이고 있다.문의 031-970-8833 나루터 : 나루터는 초대형 외식테마타운이다. 결혼식과 돌잔치가 가능한 컨벤션홀까지 총4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우갈비와 장어, 매운탕, 샤브샤브, 오리요리와 퓨전한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부대시설로 세미나실과 대운동장, 인조잔디구장과 노래방을 갖추고 있어 단체 나들이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문의 031-974-0250, 031-974-2772, 031-974-6688 해울돈가스 : 해울돈가스는 두툼하고 푸짐한 돈가스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돈가스와 생선가스, 해물스파게티와 냉모밀 국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해울돈가스는 단연 가족 손님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단골이된 고객들도 제법 많다. 문의 031-978-6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색소폰 연구 감상하세요 잠실운동장 올림픽전시관에서 활동중인 ‘색소폰 문화교실’에서 봄을 맞아 ‘색소폰 연주회’를 연다. 문화교실 회원 외에도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4월 26일(화) 저녁 7시부터 올림픽전시관내 소강당에서 진행된다.간단한 다과도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색소폰 문화교실(02-2240-8763)’ 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색소폰 문화교실에서는 색소폰을 배우고 싶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문, 초급, 중급반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봄맞이 인테리어 대변신, 이곳에서 원스톱 쇼핑 공간, 가구에서부터 인테리어 쇼핑을 한번에 완연한 봄이다. 따뜻한 겨울을 위해 집안 곳곳에 마련해 놓았던 방한용품과 인테리어를 걷어내야 할 때다. 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집안 전체에 변화를 줄 수도 있지만, 집안 어느 한 곳만 변화를 시도해도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소파 위 쿠션, 커튼, 베개, 식탁 위 물잔...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 이것저것 다 싫다면 집 안에 화분 하나만 들여놓아도 된다. 아기자기한 변화에 소질이 없다면 가구 변신에 도전해보자. 앤티크 가구로 집안에 화사함을 줄 수도 있고, 리클라이너 소파처럼 안락한 의자 하나만으로도 그 분위기를 업 시킬 수 있다. 봄맞이 변신을 위한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지금 바로 변신을 도와줄 장소로 출발하자. 모던하우스(송파점), 까사미아(잠실점), 중아트(하남), 한샘인테리어(잠실직매장)을 소개한다. 모던하우스 송파점만족스러운 가격과 디자인, 마니아층 형성이랜드그룹에서 운영하는 생활용품 전문점인 모던하우스. 이제까지는 2001 아울렛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만 만날 수 있었지만 지난 해 개장한 NC백화점 내 모던하우스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백화점 부대시설로 지역 주부들은 물론 인근지역 주부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곳이다. 가든파이브 영관 2층에 위치한 모던하우스에 들어서면 먼저 가드닝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감각적인 컬러를 입은 자연소재의 가드닝 소품들과 생화, 조화가 가득하다. 5000~2만원으로 생화나 조화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모던하우스의 조화는 모양이 획일적이지 않고 세련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매장 안에는 가구와 침장, 주방용품, 데코, 수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인테리어소품이 전시되어 있다. 더 저렴하게 가구를 구입하고 싶다면 전시제품 할인행사를 이용하면 좋다. 기간이나 할인률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운이 좋다면 전시되어 있는 가구를 평소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구석구석 마련된 특가제안코너도 눈여겨보자. 컵, 그릇, 수저, 수납 용품 등을 최고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 매장이 인기가 높은데 아이들 침구와 책상, 장난감, 소품 등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관심을 받기에도 충분할 만큼 매력 있는 제품들이다. 최정화(36·잠실동) 씨는 “예전에는 모던하우스 제품을 사기 위해 분당에 있는 2001아울렛까지 가거나 규모는 분당만큼 크지 않지만 가까운 천호 2001아울렛을 이용했는데, 가까운 곳에 큰 규모의 매장이 생겨서 쇼핑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봄을 맞아 아이들 침구와 화분을 사러 매장에 들렀다”고 말했다. 일요일이면 문을 닫는 2001아울렛과 달리 NC백화점은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주말 쇼핑도 가능하다. (02)2157-5000 까사미아 잠실점모던한 명품가구, 인테리어 소품도 인기 높아모던하고 내츄럴한 디자인으로 특히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까사미아. 매 시즌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구 명품 브랜드다. 하지만 가구만큼 인기 있는 것이 바로 인테리어 소품들. 부담스러운 가격에 가구 구입이 망설여진다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소품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까사미아 인테리어소품은 인기가 높다.방이동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까사미아 잠실점은 2층 매장으로 꾸며져 있다. 1층에는 그릇, 여행소품, 잠옷, 이불, 베개, 수납정리용품 등 다양한 소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햇살이 눈부신 매장 입구에는 색색의 조화들이 봄을 맞이하고 있고, 밋밋했던 벽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시계들, 그리고 가족들과의 추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액자들도 갖췄다. 다양한 재료로 된 수납용품들은 봄맞이 집안 정리를 위해 큰 몫을 담당할 물건들. 박스나 눈에 보이지 않는 베란다에 몰아뒀던 물건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도 봄 인테리어 변신에 큰 도움이 된다. 2층은 아이들 용품이 가득하다. 화사한 색감과 디자인의 이불과 베개, 커튼, 매트 등이 전시되어 있고 특별한 아이들만의 소파, 수납장, 정리함들도 눈에 띈다. 까사미아 키즈는 고품질의 소재와 안전성에서 특히 인정받은 가구. 나뭇결이 살아있는 침구와 책꽂이, 모양과 용도가 다양한 의자들도 많이 갖추고 있다. 한희경(39·방이동)씨는 “아이가 크면서 책꽂이가 필요해 매장을 찾았는데, 와 보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인테리어 소품만 한 가득 샀다”며 “아이들 용품 역시 특이한 게 많아 이것저것 눈도장 찍어둔 게 많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 방은 커튼이나 이불 하나만 화사한 걸로 변화를 줘도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봄 분위기에 맞으면서 좋은 소재로 된 커튼으로 바꿔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02)423-5550 중아트 그룹인테리어소품 쇼핑과 커피를 동시에 하남에 위치해있지만 인테리어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중아트그룹.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난 인테리어 전문점이다. 이곳 매장은 그 크기에서부터 먼저 방문객을 압도한다. 540평(1636m²) 넓은 공간에 전시장과 갤러리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국 2011-04-17
- 아름다운 대한민국, DOKDO 사랑나눔·거리갤러리에서는 5월 3일까지 ‘아름다운 대한민국, DOKDO’전을 개최한다. 독도를 주제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신바람 건강미술요법 실버크레파스화가 홍사진, 조병홍, 선차임, 유철희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독도는 풍성한 황금어장과 지하자원 매장으로 경제적 가치와 일본의 영토분쟁으로 군사적 가치가 커지고 있는 곳. 이런 독도의 모습을 반영하듯 넓은 독도 앞바다에서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와 물고기를 잡는 어부와 배가 떠다니는 모습, 대한민국 국기 태극기를 그림으로써 독도는 분명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자긍심을 표현하고 있다. 문의 사랑나눔·거리 갤러리 031-236-15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