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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놀아본 언니들의 우정, 사랑, 꿈 이야기 누구나 학창시절을 돌이켜볼 때가 있다. 쉬는 시간에도 책만 들여다보던 모범생 친구, 껌 좀 씹고 침 좀 뱉으며 다닌 날라리 친구, 몸무게만큼 입이 가벼워 시끄럽지만 정은 많아 눈물도 줄줄 잘 흘리던 친구…. 교실을 가득 메우던 친구들의 추억이 하나 둘씩 떠오르고 나면 단조롭고 지루해 남루하게까지 느껴지는 일상이 보인다. 아이 기르고 살림하다보면 주부들의 학창시절은 그렇게 다 먼지투성이다. 하지만 엄마들에게도 화려한 여고시절이 있었다. 느닷없이 찾아온 첫사랑 때문에 볼이 빨갛게 달아오르던 순진했던 시절도 있었고, 기타치고 노래하며 심야 라디오 DJ에게 사연을 써 보내는 낭만의 시절도 있었다. 영화 ''써니''는 그런 엄마들의 추억과 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2주 연속 흥행 1위 개봉작, ''써니'' ''써니''는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 작품이다. 일상의 이야기로 사람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방법을 터득한 강형철 감독. 잔인한 폭력 장면이나 진한 러브신 없이도 영화는 화제가 된다. 심지어 ''써니''에서는 주인공들이 욕하는 장면마저도 귀엽다. 화려한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지도 않았다. 유호정이 ''나미''역으로 출연하기는 하지만 등장하는 캐릭터 중의 한 명일뿐 엄마 7명, 딸 7명 모두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 ?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동안 ''써니''는 61만 64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77만 5286명, 이대로라면 200만 돌파도 거뜬해 보인다. 세련되고 화려한 아이돌에게 익숙한 2011년의 관객들에게는 조금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1980년대 이야기에 왜 이렇게 매력을 느끼는 건지 하나하나 요소를 찾아봤다. 매력1. 80년대 추억의 멜로디보니 엠의 ''sunny'', 리처드 샌더슨의 ''reality'', 나미의 ''빙글빙글''등 영화 삽입곡은 모두 1980년대 히트했던 노래들이다. 강형철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에 둔 곡이 있었고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에 음악감독과 상의를 거쳐 삽입된 곡도 있었다고 한다. 1986년도라는 연도를 설정하고 그 당시 히트곡을 선정해 추억의 트랙을 만들었다고. 멜로디가 흥얼흥얼, 어깨가 들썩들썩 관객들은 절로 음악을 즐기며 영화를 보게 된다. 매력2. 개성 넘치는 80년대 의상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7공주들의 의상은 1980년대 모습 그대로다. 하지만 결코 촌스럽지 않다. ''써니''의 미술팀은 그 시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소년중앙'', ''하이틴'' 등 1980년대 잡지와 온갖 자료들을 구해 보았다고 한다. 그 당시 유행한 마린룩, 세라복, 진, 브랜드룩 등 자료를 참고해 빈티지나 복고풍 의상을 다시 줄이고, 꿰매고 붙이고 리폼 하는 작업을 거쳐 1980년대 칠공주 ''써니''만의 패션을 완성했다. 매력3. 추억의 브랜드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나이키, 프로스펙스 등 아직까지 살아 있는 스테디셀러 브랜드에서부터 지금은 없어진 ''조다쉬'', ''히포'' 등도 볼 수 있고, 그 시대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마이마이''라는 브랜드의 카세트테이프도 등장한다. 나미가 들고 다니는 빨간 나이키 가방은 그 시대의 디자인을 살려 특별 제작한 물건이라고. ?매력4.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강렬한 메시지 영화는 계속해서 한 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고 말이다. 죽어가는 상황이던, 시어머니의 구박 속에 있건, 생활고 속에 있건, 가족의 무심함, 외로움 속에 있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니 지치거나, 주저앉거나 외면하지 말고 든든한 지원군을 스스로 찾아 뚫고 나가라고 말한다. 남의 탓, 주위 탓을 하기보다 스스로 일어서는 용기와 힘을 내는 것. 그것이 힘겨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였기에 영화는 30여년이 지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든다. ?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50여 년간 사랑받아 온 사실주의 연극의 최고봉 오는 6월 5일, 고 차범석 5주기 특별공연으로 연극 <산불>이 해오름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후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과부마을에 한 남자가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과부 여인들의 심리와 욕망을 세밀하게 묘사한 <산불>은 한국 사실주의 희곡의 으뜸으로 손꼽히는 차범석의 대표작이다. 1962년 초연 당시엔 정치적, 성적 제약이 많던 시대라 남북 냉전 이데올로기라는 무거운 주제에 묶여 민족적 비극으로 이해하거나 반공, 혹은 친북 노선의 작품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산불>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와 인간의 애욕과 갈등의 양상이었다. 탄탄한 이야기와 대사, 빈틈없는 캐릭터와 구성으로 50여년간 사랑받아 온 <산불>이 이번 공연에서는 <산불>의 전문 연출가 임영웅과 미술 분야의 대표 디자이너 박동우, 조명 디자이너 민경수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또한 국민 배우 강부자와 권복순, 조민기, 연극섭외 1순위인 여배우 장영남, 서은경 등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산불>은 애초부터 대형 무대를 위한 연극이었다"고 말하는 연출가 임영웅은 "대극장 무대를 통해 비로소 리얼리즘 연극의 진수인 <산불>이 가진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주목해 볼 것은 실감나게 재현될 소백산맥 자락의 ''대숲''과 ''산불''이다. 소백산맥 산자락의 피폐한 부락과 실제 대나무 200그루를 비롯해 수많은 나무들로 재현된 숲은 관객들로 하여금 흡사 산속에 와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마을의 메커니즘을 재현할 조명과 음향,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격동의 시대 속에 아낙들의 피폐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의상 또한 볼거리다. 이 작품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6월 26일까지 공연된다. 문의 02)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아름답고 가슴 찡한 부자(父子)이야기 한 아버지의 애틋하고 가슴 찡한 감동스토리가 연극 <가시고기>로 재탄생했다. 주인공 정호연은 시인이다. 그는 화가인 아내와 결혼했지만 그의 아내는 아이를 낳자마자 자신의 꿈을 위해 다른 남자를 만나 외국으로 떠났다.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그는 아이에게 백혈병이 발병하자 온갖 노력을 다하며 살려보려 애쓰지만 골수를 구하지 못해 결국 아이는 죽음에 이른다. 사락골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는데 절망이 극에 다다랐을 즈음, 소식이 끊겼던 아이엄마에게 연락이 오고 아이엄마는 우여곡절 끝에 아이의 골수를 일본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그 골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신장을 팔기로 한 정호연은 검사도중 자신이 간암 말기임을 알게 된다. 결국 신장을 팔지 못하고 대신 각막을 팔아 아이의 수술비용을 마련해주고 자신의 병은 숨긴 채 아이를 엄마에게 보내려 하는데······. 연극 <가시고기>는 절박한 인생의 끝에서 주인공 ''정호연''과 ''다움''이 가족애라는 믿음의 고리로 서로 의지하며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름다운 부자(父子)이야기로 300만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원작소설 <가시고기>의 힘을 이어받은 이 작품은 아들을 위해 자신을 버리기로 마음먹은 아버지 정호연을 비롯,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변한 캐릭터들의 갈등과 현실적인 인간미가 더해져 색다른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화려한 무대장치와 음악적인 요소들을 가미해 더 밝고 경쾌한 시선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뜨거운 부정(父情)을 표현하고 있다. 연극은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관람시간은 화~금 8시, 토 3시·7시, 일 3시·6시, 이광기, 김민희, 신기준 등이 출연한다. 문의 (02) 780-2169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공연 1위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공연이 김영임의 소리 공연이라고 한다.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이 5월 29일 오후 2시, 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공연은 새로운 구성과 출연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부모님들에게 감동과 위로들 자녀들에겐 효의 근본을 일깨워주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또 이번 공연은 국악과 드라마, 그리고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악뮤지컬이라는 점에 눈여겨볼만하다.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회심곡은 물론 35주년 기념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과 우리들 귀에 익숙한 민요들이 새로운 구성과 연출로 우리 부모님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출연진에는 장모역에 사미자, 장인역은 이상해가 맡았으며, 어머니역에는 서우림이 출연하여 일상생활에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음악은 국악과 양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편곡들로 좀 더 웅장하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무용은 의정부시립무용단이 맡아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흥겨운 민속 굿 반주단과 경기명창 등 총 60여명의 출연진이 가장 서민적이고 한국적인, 세계적인 무대를 보여 줄 것이다.문의 : 228-6111~2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구미 박록주국악대전]소리꾼 김용우의 콧바람 프로젝트 강강술래 공연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소리꾼 김용우가 오는 5월 2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강술래 공연을 펼친다. 강강술래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우리 옛 놀이로 김용우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재가공해 선보이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달 밝은 밤에 축제를 벌이듯 노래하고 춤추는 대표적인 여성들의 놀이인 강강술래를 소리꾼 김용우가 남자 소리꾼들과 장구, 그리고 12명으로 구성된 여성 무용단과 함께 새롭게 구성하여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노래 말과 소리의 방식, 그리고 놀이의 짜임새를 시대의 흐름과 장소에 맞게 재해석해 구성한다. 故 조공례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강강술래를 김용우 식으로 바꾸어 관객들과 한 판 신명나게 놀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강강술래 중간 중간에 이어지는 소리꾼 남상일의 도창과 <진도 매화타령> <진도 방아타령> <아리랑연곡> <창부타령> 등 그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밴드와의 신나는 어울림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박록주국악대전에 앞서 펼치는 공연이며 입장료는 없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천사들이 만든 사랑의 쿠키, 정말 맛있습니다"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래그랜느는 쿠키와 빵을 만드는 공장을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다. 이곳에서 파는 100% 손으로 만든 쿠키와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며, 이 쿠키를 만드는 4명의 파티쉐들은 천사라고 불린다. 지난해 문을 연 래그랜느는 강남구가 육성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4명의 자폐장애우가 제과 제빵 전문기술자의 지도를 받으며 매일 수제 쿠키와 빵을 만들고 있다. 이곳은 쿠키를 만들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쿠키를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만든 쿠키와 빵의 맛이 한결 같이 좋은 이유는 4명의 장애우가 배운 그대로 정직하게 일하기 때문이다. 착한 기업인 이곳은 장애의 벽을 넘어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쿠키를 만들어 판다. 불어로 밀알이란 뜻으로 ''작은 밀알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래그랜느(LES GRAINES). 이런 기업이 보란 듯이 성공해 전국 방방곡곡에 래그랜느와 같은 장애우의 일터가 계속 생겼으면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래그랜느는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우 남범선씨의 아버지인 남기철씨가 운영하는 무역회사 (주)씨트라에서 100% 출자한 회사다. 직원은 장애우 4명을 포함해 9명이다. 설립초기부터 주식회사로 시작했으며 이윤추구를 목표로 운영하는 회사로 장애인고용이란 목적이 첨가된 형태로 사회적 기업을 신청해 서울시로부터 선정됐다. 강남구에선 비교적 한가한 지역에 있는 이곳은 남기철씨 소유의 건물 지하에 있다. 이 건물 4층에는 남씨가 운영하는 무역회사가 있다. 남범선씨의 어머니인 이미호 래그랜느 대표는 "아직까지는 지인들이 직원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구매해주고 있는 상황으로 자립 단계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수제 쿠키를 제조하는 기업을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자폐장애의 특성 중의 하나는 변화를 싫어하고 집착이 강한 것인데 쿠키를 만들려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이들은 새로운 제품을 접하면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고 향후에는 서비스 분야까지 일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빵보다는 쿠키를 주로 만든다. 빵은 유통기간이 짧은 데다 대형제과점과 경쟁이 어렵고 무엇보다 장애우가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적기 때문이다. 반면에 쿠키는 상대적으로 유통기간이 길고 장애우의 수작업이 필요하며 새로운 제품 개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열심히 일하는 네 명의 천사이곳에는 남범선(29세 육영학교졸)씨, 이규석(23세 일반고졸)씨, 남상운(20세 육영학교졸)씨, 박주환(19세 밀알학교졸)씨 등 4명의 자폐 장애우가 일하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남씨와 이씨는 전문 제빵사가 밀가루를 반죽해 놓은 것에서 한 개 분량만큼 떼어 중량을 재고 쿠키 모양에 맞게 성형하는 작업을 한다. 두 사람은 저울로 반죽의 중량을 재는 과정이나 성형하는 방법을 반복해 배워 정확하게 쿠키를 만든다. 남씨와 박씨는 일상 대화가 어려운 수준으로 주로 포장을 한다. 두 사람은 일정한 개수의 쿠키를 봉지에 담기 위해 쿠키 개수만큼 동그라미가 그려진 종이판 위에 쿠키를 올려놓아 개수를 확인하고 봉지에 담곤 한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시에 출근해 오전 작업을 하고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와 운동을 한다. 그리고 오후 작업을 마치고 퇴근한다. 이들은 정상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생활하며 행복하게 지낸다. 이들을 지도하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은 일본 동경에서 정식으로 제과 제빵 기술을 배운 전문 파티쉐 이진기씨다. 그는 현장에서 장애우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선하기 위해 늘 고심한다. 래그랜느는 제과 제빵을 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장애우를 교육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에는 봉사자와 복지사도 함께 지낸다. 자폐장애우와 매주 등산을 하는 모임인 ''밀알천사 산행모임''의 회원이며 래그랜느 경영고문인 이준명씨는 일주일에 3번씩 이곳에서 봉사하며 지낸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는 4명 모두 천사이며 그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하루 종일 웃을 일만 있다"고 말하며 웃는다. 래그랜느의 제품은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제품 하나하나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든 매우 정직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자폐 장애우는 세상에서 가장 거짓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자폐라는 특성으로 배운 대로 곧이곧대로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쿠키를 만들고 있다"고 이 고문은 말한다. 항상 웃으며 일하는 이들은 강남구로부터 98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자폐장애우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자폐장애우를 둔 가정에서는 꿈만 갖고 매우 부러운 일이기도 하다. 카페는 맛도 분위기도 만점 제과 공장 옆에 있는 래그랜느 카페에 들어서면 환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맛도 일품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커피와 차, 장애우가 만든 수제쿠키와 빵을 팔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빵과 쿠키를 나눠주기도 하며 매주 목요일은 ''래그랜느 데이''로 정해서 장애아를 둔 부모들을 초청해 서로 위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한편 이곳은 각종 동창회나 친목 모임장소로 매우 적합한 곳으로 장소를 대여하기도 한다. 위치: 강남구 일원동 644-2 일원동주민센터 건너편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 목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 일요일 휴무주차 전용주차장에 가능주문 문의 (02)445-0918 5만원이상 구입시 택배발송 www.lesgraines.org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뮤지컬 라디오스타 2006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로 큰 감동을 준 라디오스타가 2011년 뮤지컬로 재탄생해 천안을 찾아온다. 라디오스타는 한물간 고집불통 록가수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순수한 매니저 민수 두 사람이 펼치는 우정과 인생의 역전 드라마다.뮤지컬 라디오스타는 ‘무비컬(movical)’, 즉 영화와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뜻의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화제작. 2008년 1월 초연부터 2009년 7월 전국투어에 이르기까지 1년6개월간 200회, 10만 관객돌파라는 기록을 새웠다. 그리고 2009년 이후 2년여의 재창작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과 12월 서울공연을 마치고 올해 전국투어에 돌입했다.오는 21일 천안 공연에는 가수와 배우로 제<span style="FONT-FAMILY: 2011-05-22
-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 지금 신청하세요 ''한마음노인복지센터''는 장기요양보험 적용시설로서 주·야간 보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용대상 : 서울시 거주 장기요양 1~3등급 어르신(정원 28명)이용시간 : 월~금 08:00 ~ 22:00, 주말반 08:00 ~ 18:00(송영시간포함)이용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무료 -노인장기요양급여자 : 본인부담금(등급별 월 이용금액의 15%) + 비급여금액 * 비급여 항목 : 1식 2,500원, 간식비 1,000원구비서류 : 장기요양인정서 및 이용계획서 사본 1부, 건강(치매)진단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 사본 1부(해당자에 한함)이용절차 : 전화 및 내방접수 - 내방상담 - 구비서류제출 - 임시적응기간 - 판정회의 - 입소확정문의 : 한마음노인복지센터 02-547-0881(강남구 논현2동 80-11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신나는 체험, 즐거운 축제와 함께 해요 축제에는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법. 미리 알고 가면 더 알찬 체험과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고래축제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들을 알아본다.▶‘2011 고래배 경주대회’ 울산광역시 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반구대암각화의 고래배를 모티브로 선사고래배를 이미지화하여 읍면동 경주, 기관별 경주 등 태화강 수상에서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펼치는 수상체험경기다. 태화교에서 울산교 사이를 왕복하며 28일과 29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고래보고 물놀이하고’ 수상체험행사인 고래보고 물놀이하고는 한국해양소년단울산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태화강 수상에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등 동력선과 무동력선, 고무보트, 고무 카약, 바이킹 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 기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수상놀이다. 장소는 번영교와 학성교 사이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바이크 타고 축제 한바퀴’ 고래바이크는 태화강변에서 한 잔의 술을 마시며 축제의 낭만을 즐기는 고래모양의 비어바이크 체험이다. 시민이 직접 무동력 바이크를 타고 키드본 입구에서 출발해서 태화강둔치 자전거도로를 순회하는 것. 맥주와 땅콩안주, 아이들 음료가 제공되며 체험비 1,000원을 내야 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체험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돌고래보트 체험 ‘와우! 고래다’ 동강엠텍에서 주관하며 탑승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배부한다. 국내유일의 돌고래 보트를 태화강에 띄워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화강에 실시된다.▶‘함께하는 고래테마부스’ 고래를 주제로 태화강과 장생포에서 26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건강상담, 반구대 탁본, 부메랑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자전거타고 소망등 켜기’ 태화강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로 소망등을 켜는 친환경 고래자전거타기 체험을 하는데 마술사의 진행에 따라 퀴즈 및 게임을 통해 흥미유발과 가족 간의 유대를 높일 수 있게 진행된다. 어린이타임, 어른타임으로 분류되며 불을 일찍 켜고, 밝게 켜면 이기는 게임이다.▶어린이전용 행사-그림대회와 글짓기 대회, 고래 먹이주기어린이 고래 그림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있다. 고래 그리기 대회는 초등부 2000여명이 참가한다. 어린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고래의 꿈과 생태하천 태화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담는 어린이 마당으로 29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열린다. 장생포 행사장에서는 28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28일 토요일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개최된다.고래생태체험관에서 어린이 관람객 50명에게 고래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여 티켓을 배부하고 기회를 제공한다. 28일과 29일 하루 3회 실시한다. ▶먹을거리 체험도 있어요!특별시식코너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울산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울산의 향토음식인 메밀묵과 미나리전 무료 시식회가 열린다. 울산의 맛을 선물하는 특별행사로 태화강 특별시식코너에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25,000명분을 준비한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래고기로 만든 퓨전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있다. 고래고기 개발음식 시식회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산 봉사단체 주관으로 축제의 먹을거리 장터와 향토음식 특산물 판매장도 있다. 태화강 향토 음식관에서 축제기간에 동안에 운영된다. 또 한·일 고래고기 맛자랑도 열린다. 고래를 소재로 펼쳐지는 한·일 식문화 비교하고 음식 문화를 통한 고래 관련 도시와의 우호협력과 국제공조를 위한 친선행사다. 28일 장생포복지회관에서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열리며, 참가자는 일본의 요리가 2명과 우리나라 요리가 신미화 씨가 나온다.문의 : 052-226-2991(고래축제추진위원회)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쇼핑정보 <롯데백화점>1. 선물1-롯데멤버스카드 신규가입고객들에게 사은선물을 준다. 멤버스 카드 신규가입 고객에게 려샴푸 2개를 증정하고 신규 발급 후 당일 5/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천원/1만원을 증정한다. 첫 구매에 한하여 1회에 증정하고 멤버스포인트 적립시에 한한다. 증정기간은 5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하 1층 사은행사장에 증정하고 가입 장소는 8층 카드 센터이다. <현대백화점>1. 준보석/선글라스/명품시계 Surprise PLUS DAY가 있다. 골든 -캐럿 다이아몬드 구매 시 순금 카드 1돈을 5월 29일까지 증정한다. 0.2+/0.3+/0.5+ 기준외 등급 다이아몬드는 10% 할인하고 Nc컬러버블(블루/그린/핑크)기획가 250,000원에 판매한다.E.S. donna - 캐럿 10%, 3부, 5부 15~20%할인을 5월 31일까지 한다. J에스티나 - 전 구매고객께 코인벨트 증정(중복불가/60점)하고, 20/40/60만원 구매 시 1/2/3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메트로시티- 20만원 이상 구매 시 CGV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한정수량)문의 : 현대백화점 울산점(228-2233)<이마트>1. 6월 1일까지 새로운 탄생 기념 대축제를 한다. 신세계 백화점과 분리하여 주식회사 이마트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념으로 700여개의 축하 상품과 많은 혜택을 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번 주는 3탄으로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다.-친환경 인증 수박을 파격적인 가격 10,800(1, 6~7kg), 12,800원(1통, 7~8kg)으로 판매한다. 친환경농산물을 비파괴당도검사로 100%고당도 엄선되어 인증 받았고, 논산 지자체와의 사전 계약해서 파격가로 공급한다. 친환경 수박 총7만 통 한정물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100%초이스 등급만으로 삼겹살 보다 싼 가격으로 LA식 꽃갈비를 1,380원(100g, 미국산 /냉동)에 판매한다.-1년 사전 기획으로 빅텐 스크린 그늘막이 29,000원(4~5인용,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는데, 2개면 스크린, 2개면 메쉬망 처리로 통풍과 방충기능이 강화되었다.-대한민국 대표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새탄생 축하상품으로 매일우유 1L 2개를 3,500원, 풀무원 두부 390g 2개를 3,950원, 틈새라면 120g 5개짜리 2개 구매시 3,540원씩에 판매한다. 또 유한킴벌리 좋은 느낌(울트라 중형 30P?2/울트라 대형 32P)를 17,900원에 판매하고 팬티라이너 20P를 증정한다.-이마트 단독으로 삼성 양문형냉장고(SRT74HWSGM)를 1,400,000원에 판매한다.2. 세계 명품 주방 브랜드 할인 행사가 열린다. 30%할인 - 테팔(포유, 스피릿), ELO, 가이타이너, 한국도자기, 루미낙20%할인 - WMF, 휘슬러, 실리트, 조셉조셉, 헹켈, 비알레띠입점 점포에 한해서 행사하며, 직수입 일부상품은 제외된다.문의 : 이마트 울산점(220-1234)<롯데마트>‘롯데마트가 아니면 꿈도 못 꾼다!’ 3탄을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다. 1. 콜라겐이 함유된 껍질이 붙어있는 1등급 삼겹살 국내산을 100g당 1,900원에 판매한다. 또 소 한 마리당 10kg 미만만 생산되는 귀한 특수부위 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냉장을 100g 각1,500원에 판매한다(호주산으로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2. 방콕에서 항공 직송한 얼리지 않은 태국산 수산물 대공개를 한다. 병어 1마리당 4,800원, 주꾸미 100g 1,000원, 한치 1마리 1,500원, 갑오징어 1마리 2,900원에 판매한다.3. 롤티슈 구매 시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 깨끗한 나라 카모마일 롤티슈 50m?24롤을 18,900에 판매하고, 코디3겹 울트라 아로마 롤티슈 35m?24롤을 19,500원에 판매한다.4. 남성 드레스셔츠 하나 사시면 하나 더! 베이직 아이콘 반팔 드레스 셔츠를 1+1 각 14,800원에 판매한다.5. 쾌적하고 포근한 워싱침구 초특가를 한다. 여우비 워싱 침구세트를 30%할인해서 75,000원에 판매하고 줄누비 패드(140?180cm)를 14,800원에 판매한다.6. 샘소나이트 여행 가방을 20% 할인 판매한다. 샘소나이트 WINFIELD여행 가방(검정/빨강)을 정상가 189,000원에서 151,200원으로 판매한다.문의 : 롯데마트 울산점(228-2500)<세이브존 > 5월 가정의 달 스페셜 My Love My Family 감사의 달 사은대축제를 5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다.1. 패션잡화 인기상품 균일가전을 1층에서 한다. 콜핑 티셔츠, 청림 썬캡은 1+1로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이벤트홀에는 컨버스 인기상품 초특가대전과 세레스 숙녀화 특가전이 있다.2. 야회행사장에서는 아동의류 특가전이 열리고, 정문행사장에서 코렉스 아동용 자전거를 89,000/99,000원에 특가로 판매한다.3. 2층 영캐주얼 인기 상품 초특가대전과 여러 브랜드의 여름 상품과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3/4층 여성·남성 균일특가 페스티발을 한다.문의 : 세이브 존 울산점(261-9000)<디지털프라자>*울산최대 1,000평 규모로 체혐·실연 매장인 디지털프라자 약사점이 5월 21일에 오픈한다. 삼성서비스센터도 입점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오픈기념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TV최고 100만원 보상판매와 최고 40만원 포인트 증정, 소형가전 구매시 최고 70% 세일과 추가 5만 포인트 적립, 최대 10개월 잔액 무이자를 준다.위치 :약사동 무룡중학교 옆 문의 : 291-0330<옥동 현대스포츠센터>*옥동 현대스포츠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 특별할인행사를 한다. 오픈기념으로 고급 수영가방을 증정하고 수영3개월 접수 시 1개월 무료 수영, 헬스 1일 2회 입장가능하다. 행사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 선착순이고 수영 접수 시 헬스, 사우나,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공 해수풀을 운영하고 어린이 안심문자 서비스를 한다. 위치 : 옥동 농협 하나로마트 옆문의 : 265-1582~3 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