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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알이 입안에서 톡톡 씹히는 그 맛, 일품일세!! 알요리 전문점 ‘알토란’ 고단백 고영양 식품으로 봄철 춘곤증도 싹 물리칠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인 ‘알’.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알탕 한 그릇이면 봄철 잃었던 입맛도 다시 살아난다. 입안에서 톡톡 알이 터지면서 특유의 씹히는 맛이 일품인 알요리의 모든 것. ‘알토란’에서 만나보자.무공해 청정지역의 알과 신안증도 천일염, 과일야채즙 등 천연양념만 사용 알토란 대표 나인상, 유미선 부부는 유명한 일식집을 운영해온 경력을 살려 새로운 형태의 음식점을 구상하던 중 ‘알’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요리점이 드문 것에 착안, ‘알토란’을 열었다고. 나인상 대표는 “알요리하면 알탕, 알밥 정도만이 아니라 ‘알토란’이란 이름답게 알찜, 알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알차게 고객에게 전해드리고 싶다”고 한다. 알요리전문점 ‘알토란’은 우선 첫인상인 외관부터 깔끔하다. 음식점이라기보다 카페나 고급 일식집처럼 느껴지는 모던한 입식 테이블과, 편안한 좌식 공간은 분위기도 굿!! 깔끔하고 럭셔리한 분위기 덕에 가족외식, 단체회식 뿐 아니라 젊은 커플고객도 많다. ''알토란‘ 대표 나인상. 유미선 부부는 오랫동안 맛의 고향인 예향골목에서도 대표일식집으로 손꼽히는 일식집을 운영한 요리전문가. 특히 주방을 맡고 있는 나인상 대표는 일식요리 경력 20여 년의 베테랑 요리사로 ’알토란‘의 맛을 책임지고 있다. 알토란의 첫 번째 맛 비법은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 무공해 청정지역의 신선한 알을 공급받아, 하루에 두 번 오전 오후 사용할 만큼만 해동시켜 조리한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저녁 손님을 위한 알을 해동하는 시간에는 아예 손님도 받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신선한 재료를 고집한다. 그 덕분에 ‘알토란’에서는 알요리 특유의 톡톡 씹히는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두 번째 비법은 천연양념만을 가미해 조리한다는 것. 5년 동안 간수를 빼 쓴맛이 전혀 없는 신안증도 천일염만을 사용하고, 각종 소스나 육수는 과일야채즙으로 맛을 낸다. 때문에 알토란의 알요리는 여타 알요리와는 차원이 다른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하나, 알토란 밥상에 오르는 밑반찬은 모두 전라도가 고향인 주인장 부부가 직접 만들어 정갈하면서도 맛깔지다.오랫동안 열이 유지되는 게르마늄 그릇에 담아낸 알요리, 끝까지 맛있다!! “알은 보통 명태알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DHA가 풍부한 참치알, 고단백 영양식품인 오징어알, 비타민이 풍부한 대구알, 감칠 맛 나는 명태알 등 다양한 알들이 요리에 사용된다”는 나인상 대표. 특히 알은 DHA함량이 높아 여성이나 임산부의 건강식으로 여타 보양식 못지않은 식품이라고 한다. DHA를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 아토피피부염, 암예방, 노인성치매예방에 효과가 있어 알요리는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의 건강식으로도 추천한다. 보기 좋은 요리가 먹기도 좋다고 ‘알토란’의 알요리는 시각과 미각이 모두 즐겁다. 고급스럽게 빚은 게르마늄 그릇에 담긴 푸짐한 알요리는 보기만 해도 입맛이 살아난다. 게르마늄그릇은 작은 열에도 음식을 골고루 익혀주고 오랫동안 열이 유지되어 식사가 끝날 때까지 변함없는 맛을 즐길 수 있다. 푸짐한 해물과 콩나물에 묻어나는 톡톡 씹히는 알 맛이 그만인 ‘해물알찜’ 인기 여러 가지 알을 듬뿍 넣어 콩나물과 채소를 넣고 매콤하게 조리해내는 ‘알찜’, 여기에 낙지 등 각종 해물을 더한 ‘해물알찜’은 알토란의 인기메뉴. 조리하면서 터진 알들이 콩나물에 붙어 아삭한 야채와 콩나물을 먹을 때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 중독성이 강하다”는 고객의 말처럼 입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씹히는 알 맛 때문에 단골이 된 고객이 여럿이란다. 알토란만의 비법으로 만든 소스와 육수로 맛을 낸 알찜과 알전골은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맛과 알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술안주로도 인기. 남은 소스나 육수에 밥을 볶아 먹는 것도 빼놓지 마시라.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을 수 없는 그 맛 또한 일품이니. 알탕, 알밥, 해물알찜, 알찜, 알전골 외에 시원하고 담백한 대구지리도 속풀이로 훌륭하다. 위치는 주엽동 그랜드백화점 옆 국민은행 뒤편(문촌7단지복지관 맞은 편), 문의 031-911-2291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생활체육인을 찾아서 - 고양시산악인동우회 우리는 산의 사람들 최영선 씨는 지난해 6월에 고양시산악인동우회(회장 염범섭, 이하 고산동)에 가입했다. 건강검진을 갔다가 신체 나이가 65세라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크게 심각하다고 꼭 운동을 하라고 권유를 받았어요. 산에 가면서 건강도 회복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었는데 혼자 가긴 그렇잖아요. 인터넷으로 산악회를 찾다가 우연찮게 고산동을 알게 됐죠.” 최 씨는 처음 나간 산행에서 대장들의 부축을 받으며 내려왔다. 지금은 ‘산 좀 타는’ 회원에 속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성격도 달라지고 신체 나이를 되찾으니 더욱 좋단다. 고산동에는 최 씨와 같은 회원들이 적지 않다. 산이 좋아 나왔다가 사람이 좋아 가족처럼 어울린다. 9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고산동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술 마시는 관광버스’ 없는 산악회 고산동은 산행을 마치고 오는 차 안에서 ‘절대 휴식’을 취한다. ‘배려, 존중, 협력’을 회훈으로 정하고 노력한 결과다.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다. 5년 전, 새로 꾸려진 임원진들이 유흥문화를 없애기 시작했다. 술 즐기는 회원들은 하나 둘 빠져나갔다. 대신 술보다 산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빈자리를 채웠다. 술로 맺는 인간관계보다 건강을 위한 산행을 중요하게 여겨도 회원은 줄지 않았다. 둘째, 넷째 주말에는 정기 산행을 간다. 나머지 주말은 자유로운 ‘번개 산행’이다. 정기 산행 신청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받는다. 신청할 때 좌석을 고르는 ‘지정석 제도’를 운영한다. 덕분에 공지를 내보낸 후 2시간 정도면 마감이 끝난다. “일반 산행을 가보면 어디 앉을지 잘 모르죠. 여자들은 앞으로 많이 앉으려 하고 혼자 온 사람은 어색하고. 저희는 신청한 자리에 명찰을 붙여 놔요.”총대장 김용선 씨의 말이다. 명찰에는 이름보다 인터넷 카페 별칭이 더 크게 적혀 있다. 여성부회장 김금자 씨는 이를 두고 “나를 좀 벗어나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가위, 판소리, 실개천, 거북이, 북두칠성 등 별칭도 다채롭다. 소모임도 활발해서 회원들끼리 번개 산행을 진행하기도 하고, 경조사를 서로 챙겨주기도 한다. 나눔회라는 모임은 산행 때마다 커피 값을 한 푼 두 푼 모은다. 올 초 시작해 벌써 34만 원 가량 모았다. 연말에는 불우이웃 돕기 등 값진 일에 쓸 계획이다. 산에 가기 전에는 반드시 답사를 진행한다. 오를 때는 총대장과 5명의 대장이 무전으로 연락하며 선두와 후미까지 빠짐없이 챙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합리적인 운영으로 ‘술 마시는 산악회’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었다. 그 대신 ‘진짜 산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명예를 얻었다.올해 목표는 백두대간 한북정맥 종주 고산동은 정기 산행 때면 우리나라 ‘100대 명산’을 오른다. 올해에는 ‘한북정맥’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서남으로 갈라져 백암산, 수피령을 지나 현달산, 고봉산,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다. “고양시 파주시가 그 한북정맥의 줄기 안에 있어요. 우리가 사는 이 땅이 과연 어디서 나온 산줄기인지 답사도 할 겸, 의미 있게 하자고 했죠.”염범섭 회장의 말이다. 한 해를 시작할 때는 산행을 마치고 ‘시산제’를 지내는데 전통 복장을 모두 갖추고 엄숙하게 진행하는 것이 남다르다. 이 밖에도 매년 한 차례 씩은 나라 밖 멀리 있는 산들을 찾아 떠난다. 지난 해에는 중국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비용은 매달 적금을 모아 마련한다. 또 쭈꾸미가 많이 나는 철에는 강화도 고려산을 오른 다음 쭈꾸미를 함께 먹는 ‘쭈꾸미 산행’도 떠난다. 먼 지역에 있는 산에 갈 때는 무박 2일 다녀오는 ‘무박 산행’을 진행한다. 일단 산에 가기로 결정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버스는 무조건 출발이다. 산 아래 도착해서도 날씨가 나쁘면 다음에 다시 도전한다. 그래서 이름 지은 것이 ‘재도전 산행’이다. 그러다 지난해 가장 춥던 겨울날, 무전기도 휴대폰도 작동이 안 돼 산에 오르던 이들이 단체로 동상에 걸리는 사건도 있었다. 그러나 고산동 회원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염범섭 회장은 이렇게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북한까지는 못가지만 한북정맥 수피령에서 장명산까지 185km를 꼭 종주 할 겁니다. 긴 구간은 10시간도 걸리지만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12월 넷째 주 까지 다녀올 겁니다. 우리는 진짜 산 사나이들만 모인 산악회예요.”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화분부터 각종 원예자재까지 원스톱쇼핑 ‘일산화분’ 화분 하나 바꿨을 뿐인데, 화초가 달라 보이네!! “옷이 날개”라고 옷만 잘 입어도 사람이 달라보이듯, 화초도 마찬가지. 같은 화초라도 어떤 그릇에 담겨 있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백석동에서 능곡방향, 일산신도시화훼단지 입구에 위치한 ‘일산화분’은 고양시에서 첫 손꼽히는 화분전문점. 300평, 200평 규모의 넓은 매장에 지름 2cm 정도의 앙증맞은 화분부터 1m가 훌쩍 넘는 도로화분까지 다양한 화분들이 빼곡하다. 20여 년째 일산화분을 운영해온 대표 황정상 박정자 부부는 ”처음 문을 열었을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고객이 원하는 식물과 화분의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화분 따로 화초 따로? No!! 조경에 관한 A~Z까지 한 자리에 다 있다 “화분전문점으로만 운영하다보니 고객들이 화초를 다른 곳에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화분 전문점 바로 옆에 화원을 함께 운영하게 됐다는 박정자 대표. 화분 하나를 골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원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일산화분은 “화초에 딱 어울리는 다양하고 감각적인 화분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얼마 전까지 야생화가 트렌드를 이끌었다면 최근엔 다육식물이 인기. 그러다보니 화분도 매장 인테리어용이나 도로화분을 제외하면 가정에서는 작은 화분을 많이 찾는 편이다. 박 대표는 “야생화는 화분 밑에 다리가 있어 통풍이 용이하고 위로 갈수록 넓어지면서 나지막한 화분이, 다육이는 위로 갈수록 오므라지는 형태로 야생화 화분보다는 키가 높은 화분이 어울린다”고 조언한다. 아파트 베란다 등 공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키 작은 야생화와 다육이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관엽식물도 여전히 수요가 많다. 화초에 어울리는 화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취향과 집안 분위기를 고려해 화분도 이젠 인테리어적 성격이 강해 예전보다 고급화되고 제품도 다양하다. 베트남 중국 러시아 일본 수입 화분 등도 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많은 경우 추천할 만하고, 획일적인 것보다 “손으로 빚은” 개성 있고 감각적인 수제품 도기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물주기 걱정 없는 ‘물구멍 없는 화분’ 레츄자, 블루베리 화분 등 인기 화초를 잘 가꾸는 첫째 조건은 물주기. 공기정화에 화초가 좋은 줄 알지만 “화원에선 싱싱하던 화초가 집에만 오면 시들해지다 죽어버린다”는 이들에게 물구멍 없는 화분 독일산 ‘레츄자''가 인기다. 레츄자는 물공급관이 있어 식물이 원하는 물을 지속적으로 알맞게 공급해주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집을 자주 비우는 경우에도 물주기에 실패할 염려가 없다. 최근엔 입소문을 듣고 ’레츄자‘를 찾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단다. 또 최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랙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도 집에서 기르기 쉬운 묘목으로 알려지면서, 블루베리용 화분도 수요가 많다. 최근 사용 금지된 자연 제주돌 대신 제주에서 갈아 가공해 만든 돌 화기, 기와나 구유, 나무화분, 방부목화분 등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 “요즘은 의외로 플라스틱 화분을 다시 찾는 고객도 많다”는 박정자 대표는 분갈이나 물주기 등 화분을 옮길 때 무게가 가벼워 어르신들이나 상업용 공간에서 많이 찾는다고. 깨질 염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화초, 화분은 물론 조경 인테리어용품까지 온라인 쇼핑도 오케이!! 일산화분은 노변타원분, 노변받침분 등 대형 도로화분까지 조경에 관한 모든 것을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쇼핑이 가능한 강북유일의 매장이다. 배양토, 비료, 원예기구 등 원예용품부터 한 쪽 공간은 원예와 어울리는 소가구, 펌프, 돌확, 돌하루방, 단지 생활자기 등 조경인테리어용품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다. “요즘 고객들은 베란다나 뜰에 화분 하나 들여놓는 것이 아니라 화초, 화분하나도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 인테리어의 조화를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과 어울리는 조경인테리어용품을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는 박정자 대표. 20년 경력에 맞게 자세한 상담은 물론 원스톱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곳. 이번 봄맞이 준비는 일산화분에서 시작해보자.http://www.ilsanhwabun.co.kr (온라인 매장) / http://hwabunmart.com (온라인 주문가능). 상담문의 031-904-6915 / 031-903-7755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탐방-숯불구이 샤브샤브 한정식 ‘청솔나무 신정네거리점’ 깔끔함과 정갈함을 동시에…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 “얼마 전 꼭 식사를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와서 청솔나무에서 만났어요. 맛도 있고, 음식도 아주 예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려운 어른들과 만남을 청솔나무에서 했는데 메인요리부터 후식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너무 만족했고요. 서빙을 하는 직원들의 옷차림과 행동 하나하나에 까지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숯불구이 샤브샤브 한정식 전문점 ‘청솔나무’는 지난 1월 개업 이후 맛집 블로그에서 이름이 오르내릴 만큼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카페회원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다. 과연 청솔나무만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반가운 만남 즐거운 모임에 맛있는 음식까지 청솔나무는 신정역 5번 출구로 나와 100m 정도 직진하면 살짝 숨어있는 듯 간판이 보인다. 이름의 느낌처럼 들어가는 입구부터 옹기와 꽃이 어우러진 정겨움을 만날 수 있다. 1층은 주차장으로, 2~3층은 전문 식당으로 이루어진 한정식 전문점 청솔나무.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에 들어서자마자 닥종이로 만든 인형과 소품, 화단처럼 꾸며진 화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방으로 들어가면 바닥에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또한 독립적으로 구분되어 다른 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모임을 할 수 있다. 방 이름도 꿀밤나무, 버드나무, 개암나무 등 듣기만 해도 정다움이 넘쳐난다. 인테리어도 자연친화적이다. 청솔나무에서는 “전통을 살리면서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도배를 하지 않고 모두 나무로 꾸몄다”고 소개한다. 고급 한옥에서만 볼 수 있는 격자로 짜인 문살은 고급 한정식다운 이미지를 더한다. 남자들도 만족하는 한정식 청솔나무의 메뉴는 크게 샤브샤브 한정식, 생갈비 한정식, 한우 구이 한정식 및 불고기 한정식 코스로 나뉜다. 사실, 한정식 집을 가면 차려 놓은 것은 많은데 먹을 것은 없고 먹고 배가 부르기는 한데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특히 남성들과 어린아이들이 아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청솔나무는 한우가 기본으로 나오고 한정식 풀코스가 펼쳐지니 남녀노소 누구나 대 만족. 더욱이 음식 수준은 고급 호텔급에 가격까지 합리적이니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청솔나무측은“소문난 한정식, 고급 호텔을 다 둘러보고 메뉴와 가격을 결정했다”며 “특히 금송정식은 가격대비 다른 한정식 풀코스와 비교 불허이다”고 잘라 말한다.한정식 풀코스에 메인요리가 더해져 많은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비교 불허의 청솔나무 음식들을 살펴보자. 상큼한 간장 드레싱을 올린 푸성귀샐러드는 계절에 따라 과일 소스로 장식한다. 해파리냉채와 잡채는 지금 막 엄마가 무쳐준 그 맛에 윤기와 탄력까지 느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청솔나무에서는 송이버섯에 싸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칠절판이 나오고 한정식 전문점에서 대접받기 힘든 활어회까지 맛볼 수 있다. 한우를 살짝 익혀 버섯과 야채를 넣고 돌돌 말아서 나오는 로스편채는 비주얼이 예술이다. 밀전병이 아닌 떡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쌈으로 제공해주는 정성마저 느낄 수 있다. 한우 육회는 육회 중에서 가장 맛있다는 한우꾸리살이로 만들어 씹히는 식감이 한우 1+등급답다. 기본 반찬은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아삭한 무가 둥둥 떠오른 시원한 동치미는 한술 뜨는 순간 ‘이거 제대로 만들었구나’를 느끼게 한다. 새콤한 묵은지와 피클 장아찌는 진정한 미식가만이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청솔나무 샤브샤브 정식의 또 다른 차이점은 생면. 송화가루를 넣어 직접 뽑은 면은 쫄깃함이 기본에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한우 꽃등심을 굽기 위해 피우는 숯은 특이하게도 점화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바로 점화된다. 가열된 불판은 돼지기름으로 윤을 내준 뒤 고기를 올린다. 코스의 마지막은 된장찌개와 공기밥으로 마무리. 디저트는 과일과 유자차, 식혜 등의 음료와 예쁜 꽃까지 세팅해주어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또 한 번 즐길 수 있다. 코스 하나하나 정말 깔끔하고 맛있는 청솔나무, 맛의 비결은 신선한 식재료와 더불어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맛이 아닐까? 손맛을 따라 청솔나무의 주방을 보니, 호텔을 거쳐 대명리조트 한정식 총괄 경험이 있는 한정식에는 이름 꽤나 알려진 주방장이다. “모든 음식에는 직접 담근 매실을 사용한다. 더불어 계절 과일을 이용한 소스가 음식의 맛을 더 한다”는 주방장의 말이다. 거기에 품격 있게 한복을 입고 음식을 대접하는 직원들의 정성도 한몫 거든다. 그래서일까. 청솔나무의 음식을 먹으면 ‘아이고 배불러~배불러~’ 를 연발하면서도 끝까지 그릇을 다 비우게 된다. 문의: 2699-9804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대한민국, 기타 열풍에 빠지다 세시봉이 몰고 온 기타 열풍 세대를 넘은 뜨거운 호응 환갑을 훌쩍 넘긴 아저씨들이 몰고 온 기타 열풍으로 온 국민이 기타와 사랑에 빠졌다. 김세환 ?송창식?조용남?윤형주 등이 주인공으로 이른바 세시봉 멤버들은 아스라한 기억의 저편에 있던 추억의 감동들을 다시 꺼내 주었다. 올드팬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까지도 세시봉의 통기타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1년 꽃피고 새우는 이봄에 기타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또 이 기타 열풍에 동참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우리 동네에서 기타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알아보았다.성인 기타 동아리- 목동 아키모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줌마들이 열심히 통기타를 치며 부르는 ‘행복을 주는 사람’, 기타를 통해서 행복을 만났고 행복을 노래하고 있는 ‘아키모’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송창식, 윤형주 등 통기타 시대의 그리움을 간직한 아줌마들은 그 그리움을 열심히 아이들 키우느라 묻어두었다가, 2001년 기타를 손에 들고 자신을 찾아 나섰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기타로 즐거움을 노래하는 통기타 아줌마 부대, 그 이름 ‘아줌마들의 통기타 모임-아키모’의 기타 사랑은 10년 전부터 시작 되었다. 통기타와 늦사랑에 빠진 아줌마들양천문화원 지하 1층 한 강의실에서 기타와 함께 잔잔한 노래 소리가 울려나왔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2시부터 2시간 동안 기타를 연습하러 모이는 아줌마들은 온전히 두시간 동안 기타와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다.아키모 회원들의 기타를 지도하고 있는 아키모 단장 박정애(52,신정동)씨는 2001년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기타 배우기가 쉽지 않아서 수소문 끝에 신재호 선생을 만나 본격적으로 통기타를 배우게 되었다. “그때 마음을 모아 시작을 같이한 원년 멤버들은 몇 분 남지 않았지만 또 다른 아키모 회원들이 지하철과 복지관 등에서 아직도 변함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라는 박단장이 기타와 함께 한 10년 세월, 많은 변화를 선물한 기타는 그녀에게 운명이란다. 10년의 기타 사랑이 선물한 것 중의 하나, 중학교 등에서 CA나 방과후 기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단장. “지하철 등에서 공연하며 배우는 것도 즐겁지만 누군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일인 기타를 가르치는 재미도 아주 특별한 즐거움이죠.”라고 환하게 웃었다.흰머리가 아름다운 이은자(72,신정동)회원은 아키모의 왕언니, “이화여고 합창부 모임 땜에 늦었어요.”라며 조용히 책을 펼치는 이회원은 처음에는 어렵기도 했지만 벌써 3년이 되었단다. “아들도 기타를 치는데 같이 연주도 하고 노래도 부르니까 분위기도 좋고 정신 건강에도 너무 좋다.”는 이회원은 “무조건 시작해 보세요 정말 즐거워진답니다.”라고 덧붙였다.내 인생의 즐거운 선물 강의실 한 가운데 맨 앞에서 열심히 기타를 연주하는 박혜숙(54,신월동) 회원, 그녀의 두눈이 유난히 반짝 거렸다. “기타는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박회원은 처음엔 쉽게 생각하고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기타를 배우며 그녀에게 찾아온 1년간의 고비를 힘들었지만 당당히 넘긴 지금, “기타는 제 삶에 날개를 달아준 최고의 선택으로 신선생님께 너무 감사하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젠 TV도 안 보고 그 시간에 기타 연습을 열심히 하는 박회원은 자투리 시간 2,30분도 기타 연습을 하며 알뜰히 보내는 등 열심히 사는 엄마를 본 자녀들도 엄마를 대단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기타를 배우며 우울증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찾은 박회원은 “언젠가 대중 앞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단장 다음으로 아키모의 오랜 회원인 곽은주(64, 목동)씨는 회원이 된지 8년, 하지만 그녀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건 94년도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곽회원은 반주가 없는 것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타를 시작했다. ‘귀거래사’와 ‘행복을 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곽회원은 손자들에게 기타연주로 세대를 뛰어넘어 멋쟁이 할머니가 되었다.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를 때 호흡을 하는 게 육체건강에 좋고 또 기타를 치면서 즐거우니까 정신 건강에도 좋고 생활이 풍요로워졌어요.” 기타 예찬을 하는 곽회원은 “혼자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회원들과 함께 하니 더 즐겁다.”고 덧붙였다. 이 시대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아줌마들의 모임 ‘아키모’ 는 통기타 선율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러 오늘도 열심히 통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청소년 기타 동아리-백석중학교 통기타반세시봉 바람타고 백석중학교에도 통기타 열풍 불다 때 아닌 통기타 열풍이 백석중학교에도 불어 닥쳤다. 백석중학교 김종겸 교사는 “작년에 ‘통기타’반을 방과 후로 추가해보지 않겠냐는 권유에 따라 1개 반을 개설했더니 예상외로 많은 아이들이 신청해 깜짝 놀랐는데 올해는 세시봉의 열풍이 중학교까지 내려왔는지 모집정원의 2배가 넘게 신청해 세시봉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한다. 60~80년대 젊은이의 상징처럼 자리하다 우리 주변에서 서서히 사라져가던 통기타 문화가 백석중학교에도 부활한 까닭은 무엇일까? 통기타 세대를 뛰어넘다 매주 금요일 3시30분이 되면 어김없이 검은 커버를 씌운 통기타를 등에 메고 어디론가 향하는 학생들, 그들을 따라 3학년 1반 교실 앞에 서자 잔잔하지만 힘 있는 기타 소리가 교실 문밖까지 새어나온다. 귀담아 들어보니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다.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창문 넘어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본다. 걸 그룹과 아이돌 스타를 좋아할만한 아이들이 통기타를 치는 모습이 조금은 어색해 보이지만, 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그런데 과연 저 아이들은 김광석을 알고는 있을까? “G, Em, C, G7로 계속 반복되는 거야. 다시 시작해 보자~ 하나 둘 셋 넷” 백석중학교 방과 후 기타 수업을 맡고 있는 박정애 강사, “오른팔을 쉬면 안 돼. 팔에 힘이 들어가서도 안 되고. 부채를 부치듯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연주하는 거야~” 도레미는커녕 악보 보는 법조차 모르는 왕초보자라도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2011-04-26
- 맛과 멋이 있는 공간-대게 킹크랩 전문점 ‘대게나라’ 맛과 멋이 있는 공간-대게 킹크랩 전문점 ‘대게나라’ 대게와 킹크랩의 참맛 찾아 떠나는 미각여행 이제 곧 가정의 달인 5월이다. 가족, 혹은 소중한 이와 함께 할 특별한 외식 아이템을 고민한다면 ‘대게’와 ‘킹크랩’은 어떨까? 대게와 킹크랩은 원가 자체가 무척 비싸 외식을 하려면 사실상 비용부담이 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대게와 킹크랩의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어 우리 지역 뿐 아니라 안양 포천 등 타 지역에서도 꾸준히 찾는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노원역 4호선 1번 출구에서 상계역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건널목을 하나 건너 100여m 지점 대로변에 위치한 ‘대게나라’가 바로 그 곳. 대게나라를 찾는 단골들의 한결같은 생각이 ‘이 가격에 이렇게 나오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다. 더불어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음식의 퀄리티도 높고 가격도 저렴해 무척 만족스럽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정직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각을 만족시키고 감동을 주기 위한 꾸준한 노력 대게나라에 가면 4층 단독건물 벽면에 떡 하니 걸려 있는 대게 모형이 우선 눈길을 확 끈다. 패밀리 레스토랑 입구를 들어서는 것처럼 1층에는 주차장을 비롯해 안내데스크와 대기실이, 2층은 단체모임을 위한 대형 홀이, 3층은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이용할 수 있게 8인실 20인실 40인실 등의 개별 룸이, 4층은 격식을 갖춘 레스토랑 형태로 멋스럽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시선을 잡아끈다. 마침 4층에서 지인과 식사 후 담소를 나누고 있던 김미혜(43세, 공릉동)씨는 “대게나 킹크랩 등 특별한 요리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한 번씩 이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게나라 현기삼 대표는 “고객의 미각을 만족시키고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예술가 같은 열정이 필요하다”며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주방식구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내가 만든 음식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떳떳하게 내놓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맛은 각자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수많은 음식점들이 산재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굳이 대게나라를 찾는 손님들에게 맛 이상의 가치를 찾아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특히 음식에 있어서의 신선도를 중요시 한다. “우리 요리는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다. 대게나 킹크랩 등 생물을 사용하는 만큼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가는 것도 손님이 느낄 싱싱함을 지켜주기 위함”이라고 전한다. 식자재 구입에 있어서도 가격보다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생각, 깐깐함을 고수한다.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식자재에 있어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돌려보내며, 주방장과 돌아가며 창동하나로마트에 자주 들러 식자재를 구입하기도 한다. 또한 대게도 동해산으로 선별된 A급만으로 인천이나 미사리에서 구입한다. 주방장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에는 타 음식점들을 찾아 모니터링하면서 흐름이나 배울 것을 읽어내고 고객의 취향 등을 바로바로 접목시키는 등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것들을 익히고 있다. 가족외식의 특별함을 맛보고 싶다면 일품요리나 패밀리세트 강추!!대게나라에서는 대게와 킹크랩을 찜 구이 사시미의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찜 요리는 부드러우면서 담백하며, 사시미는 탱탱하면서 쫀득하고, 칠리구이는 매콤함으로, 버터구이는 고소함으로 각각의 조리형태에 따라 맛을 달리한다. 특히 대게를 제대로 먹을 줄 아는 이들의 필수코스인 대게 찜 요리 후 게장에 밥 비벼먹기는 특유의 향과 고소함으로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더욱이 대게의 몸통 속에 함유하고 있는 게장은 게가 영양분을 축적해놓은 영양창고 격으로 DHA EPA 타우린 핵산 등 고도의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필수아미노산, 칼슘 등의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하다.대게나라의 대표메뉴로는 크게 활게를 사용한 일품요리, 섹션을 이용한 구이(칠리소스구이, 버터구이), 활게와 섹션을 섞어 구이 찜 사시미 해물모듬을 모두 맛볼 수 있는 3~4인 가족 분량의 패밀리세트, 모듬 광어 우럭 도미 농어 등의 활어회 등이 있다. 특별한 날 가족끼리의 외식시 어떤 메뉴가 좋은가에 대한 물음에 현기삼 대표는 일품요리와 패밀리세트를 추천한다. 일품요리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 등의 재료 중에서 찜이나 구이 사시미 등 조리법을 손님이 직접 선택한다. 조리법에 따라 담백함과 고소함, 매콤함, 쫄깃함 등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곁들여지는 15여 가지의 사이드메뉴는 각기 색다른 맛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닭가슴살 게살 양상치와 크림소스로 배합돼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선사하는 크레페, 한치와 생태살을 가지고 덩어리처럼 만든 오징어몰, 절묘한 소스의 배합으로 고기의 맛을 한층 높인 폭립, 가리비 성게 개불 소라 전복 석화 등 계절에 따라 각기 구성되는 4~5가지의 해물모듬 등의 인기가 높다.패밀리세트는 구이 찜 사시미 해물모듬으로 구성돼 있으며, 찜은 섹션구이로 선택이 가능하다. 대게 찜은 살아있는 대게를 찜통에 쪄서 바로 식탁에 내며, 대게구이는 바다에서 대게를 잡은 순간 선상냉동 상태로 신선도를 최대한 살린 후 손질 된 대게 다리에 버터소스를 발라 구워내기에 그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패밀리 세트에 곁들여지는 사이드 메뉴 또한 3~4인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화, 차별화했다. 점심시간대, 만 원으로 즐기는 퓨전 스타일의 푸짐한 코스요리대게나라에서 점심시간대에 제공되는 회특정식과 회정식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이러한 인기의 동인은 바로 저렴함과 다양함, 그리고 푸짐함이다.회특정식 메뉴구성은 우선 게살죽과 야채샐러드 포테이토 또띠아 생선구이 크레페로 시작해 야끼우동 소라무침 함박스테이크 오리훈제철판구이가 나온 후 메인 요리로 사시미와 초밥이, 이후 튀김과 알밥 매운탕이 나오며 디저트로 매실차와 원두커피 중 택일하고 과일이 곁들여진다.회정식은 회특정식 메뉴에서 오리훈제철판구이와 함박스테이크 등 몇 가지 메뉴가 빠진다. 계절의 특징이나 재료의 수급상황에 따라 메뉴 구성이 달라질 수 있지만 회특정식이 1만3천원, 회정식이 1만원으로 퓨전스타일의 다양한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현기삼 대표는 “대게나라는 단지 밥만 먹는 공간이 아니라 짧은 시간이든, 혹은 긴 시간이든 손님들이 사교 모임의 장으로서 지역적 역할을 충분히 했으면 한다. 저렴한 가격에 게를 맛볼 수 있는 곳이지만 충분히 차별화된 장소로서 추억과 사교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주요메뉴: 일품요리-대게(1kg, 2인기준) 120,000원/ 킹크랩(1kg, 2인기준) 120,000원/ 랍스타(1kg, 2인기준) 130,000원/ 랍스타 사시미(1kg, 2인기준) 140,000원, 패밀리세트(3~4인) 125,000원/ 크랩구이세트(1인분) 25,000원 문의: 932-9966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주)아이엔피, 종이로 접어 만드는 로봇 시리즈 페이봇 출시 페이봇의 장점은 완구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종이 접기의 다양한 효과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종이 접기를 할 때에는 손을 정교하게 사용해야 하고 집중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우뇌를 자극, 창의력과 공간지각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디자인, 균형감, 색채조화, 꾸미기 등 예술 감각을 익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서울 사당에 사는 김영대(38)씨는 어린이날 아이들 선물로 ‘페이봇(PABOT)’이라는 종이로 접어 만드는 로봇 시리즈를 사줄 생각이다. 얼마 전 완구전문점에서 우연히 알게된 페이봇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인 자신도 푹 빠졌기 때문이다. 김씨의 설명이다. “두 아이 모두 로봇을 좋아하는데 플라스틱 제품은 혹시나 ‘아이들에게 해가 있을까’ 싶어서 망설여질 때가 많았죠. 그러다가 알게된 것이 종이로 접어서 만드는 로봇 시리즈 페이봇입니다. 실제로 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보다 더 멋지고 정교해요. 종이접기가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효과가 크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어린이날 선물로 페이봇을 결정했어요.”종이 접기의 장점 고스란히 담겨 있어최근 김씨처럼 아이들 선물로 페이봇을 사주려는 부모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을 페이봇은 입소문을 타면서 부모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것. 페이봇은 (주)아이엔피가 창의력 향상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종이로 만드는 로봇 완구 시리즈이다. 아이엔피 박병운 사장을 비롯한 연구진들이 3년여의 연구 끝에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출시했다. 현재 가이아드 워(GAIAD WAR)라는 우주 전쟁 스토리를 배경으로 5개국 15개 모델이 제작 중이며, 2개국 6개 모델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페이봇은 고급 종이에 금·은박 등 특수 코팅을 입혀 화려한 외관과 환상적인 이미지를 자랑하며, 플라스틱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로봇의 이미지를 우수하게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종이를 소재로 채택,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엔피 박병운 사장은 “교육적 효과와 정서 함양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종이 접기를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페이봇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썩지 않는 플라스틱 완구들과 달리 페이봇은 종이를 소재로 채택,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는 차세대 어린이 완구”라고 말했다. 페이봇의 장점은 완구를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종이 접기의 다양한 효과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종이 접기를 할 때에는 손을 정교하게 사용해야 하고 집중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우뇌를 자극, 창의력과 공간지각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디자인, 균형감, 색채조화, 꾸미기 등 예술 감각을 익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페이봇은 이런 종이 접기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국종이접기협회 송홍연 회장은 “페이봇은 간단한 종이접기 기술을 통해 멋진 모습의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측면이 있는 만큼 추천할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봇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의 바이어로부터 3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홍콩 등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 토이저러스 완구 매장,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품 가격은 모델에 따라 1만3500원~1만8800원이다.문의 : www.pabot.net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구미맛집 - 일식전문점 아카사카] 가족과 하는 외식, 정통일식 어때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주말. ‘외식을 즐길만한 맛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가족이 함께 외식할 때면 무엇을 먹을지 늘 고민을 하게 된다. 온 가족이 함께 맛있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일식은 어떨까? 가격이 비싼 고급 요리로 생각되던 일식이 저렴한 가족특선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일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찾는 대중적인 메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말이나 연휴, 평일(낮 12시~4시)에 송정동의 일식전문점인 아카사카에 가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족특선으로 저렴하게 아카사카에서는 가족이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가족특선을 추천한다. 가족특선은 대인2인분과 소인2인분으로 구성되며 식사는 별도로 주문해야한다. 가족특선은 활어회를 기본으로 죽과 샐러드, 오리훈제, 초밥, 생선구이나 조림, 무침회, 오리훈제, 돈가스, 새우튀김 등 푸짐하게 한상 차려진다. 뭐부터 먹어야 할까? 하나씩 먹다보면 입도 기분도 즐거워진다. 메인인 회는 좋은 재료인 큰 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좋고 쫄깃쫄깃하다. 여기에 13년 경력의 주방장의 손맛이 어우러져 생선 본연의 가장 좋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바삭한 생돈가스이곳에서는 얼마 전부터 주말이나 연휴 식사메뉴로 생돈가스를 선보였다. 생돈가스와 초밥, 샐러드, 우동 등으로 구성된 생돈가스정식은 깔끔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생 등심으로 만든 돈가스는 육질이 부드럽고 빵가루를 뿌려 더욱 바삭하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나 젊은 층. 주부들 등 누구나 이곳 생돈가스를 좋아한다. 생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초밥 역시 입 안 가득 군침을 돌게 한다. 고슬고슬한 밥과 새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초밥은 생선의 잡내가 없고 깔끔하고 쫄깃하다. 이들과 찰떡궁합인 우동 국물 맛 또한 개운하고 시원하다.문의 : 054)457 - 8644위치 : 구미시 송정동 송정복개도로 5번주차장 입구메뉴 : 가족특선 회정식 초밥정식 생대구탕 알탕 생돈가스정식(주말, 연휴, 점심메뉴)영업시간 : 오전10시30분부터~오후 10시 30분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5
- 가족뮤지컬 ‘검정고무신-기영이와 타임머신’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의 사랑을 일깨워줄 뮤지컬 한 편이 천안을 찾아온다. 지난해 서대문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검정고무신’이 4월 30일(토)과 5월 1일(일) 이틀간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 성환 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검정고무신’은 6,70년대의 동심을 생생하게 그려낸 만화로 2000년 12월부터 2001 2011-04-25
- 5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문화소식 # 뮤지컬&clubs어린이 라이온 킹일시:5월17~21일 장소: 당산괜찮은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 &clubs꼬마우체부 뭉치 일시:5월20~7월24일장소:소극장 오유(도곡2문화센터 4층)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1-0720 &clubs뮤지컬빨래일시:5월22일 오후 4시장소:학전그린 소극장관람등급:만 8세 이상관람시간:150분(인터미션 10분)문의:928-3362&clubs우당탕 토이월드일시:5월10~29일장소: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423-5655 &clubsYou are Special 일시:5월17일~6월12일 장소:전쟁기념관 문화극장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97-7608 # 콘서트&clubs훼스탈과 함께하는 소화제콘서트일시:5월18일 오후 12시30분장소: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관람시간:30분관람료:무료관람등급:전체관람가문의:2029-1700&clubs국립중앙박물관 아침11시 콘서트 일시:5월24일 오전 11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메인 오디토리움 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2077-9638 &clubs사랑방 음악회 5월 일시:5월25일 오후 7시30분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2280-4114 # 연극&clubs라디오뮤직드라마〈음악에세이〉일시:5월13~31일장소:예스24아트홀관람등급:만 8세 이상관람시간:110분문의:1588-4446 &clubs란의 일기 일시:5월22~24일장소: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 관람등급:만 19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2254-0517 &clubs리처드 3세일시:5월26~28일장소:LG아트센터 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15분)문의:2005-0114 # 클래식 . 전시&clubs말러의 부활 2-말러의 가곡 일시:5월19일 장소:금호아트홀관람시간:90분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6303-7700 &clubs손범수, 진양혜의 Talk & Concert 일시:5월21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1544-1555&clubs스승과 제자의 하모니 일시:5월19일 오후 7시30분장소:영산아트홀관람등급:만 8세이상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문의:3436-59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