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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일요일 오후 5시, 평생교육정보관 별관 2층 ‘예그린’ 악단 연습실. 백발이 성성한 단원들이 자신의 악기와 함께 자리를 잡자, 쉽게 볼 수 없는 빅 밴드가 구성된다.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에 튜바, 드럼, 기타까지... 과연 어떤 하모니가 나올까. 잠시 후, 서종호 단장의 지휘봉가 함께 연주를 시작한 악기들은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스윙 선율을 신나게 연주한다. 그야말로 단원들의 힘과 열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음악. 그 누구라도 그곳에 있었다면 그들의 음악 속으로 푹 빠지고 말았을 것이다. 스윙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예그린’ 악단 창단작년 7월에 창단된 ‘예그린’ 악단은 춘천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스윙음악 연주 동아리. 한 때 재즈 음악을 좋아했던 이들이 함께 뭉칠 수 있었던 것은 서종호 단장의 작은 소망에서 시작되었다. “학창시절, 스윙이라는 음악에 매료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음악인데, 우리나라 현실과 안맞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37년 교직 생활 동안에는 순수 클래식 음악을 아이들에게 가르쳤죠. 하지만 퇴임과 함께 스윙 재즈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춘천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스윙음악이라는 것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의 소망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과연 밴드를 구성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일단 창단을 결심하자 스윙에 관심 있었던 단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18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시니어 연주동아리를 결성, 춘천평생교육정보관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빅밴드를 창단하게 된 것이다. “예그린 음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예그린 음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젊었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 같아요.” 5,60대가 대부분인 ‘예그린’ 단원들은 한때 자신이 좋아했었던 음악을 다시 시작하면서 삶의 큰 즐거움이 되찾았다.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짝사랑을 만난 것처럼, 음악과 사랑을 시작한 것이다. 때문에 그들이 연주하는 곡에서는 삶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난다.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만나 무대에서 열정을 나누는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떠오르기도 한다. 특히 악단 구성에 맞는 편곡까지 직접 하는 서종호 단장은 “음악을 연주하고 무대에 올릴 때 짜릿한 느낌은 음악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스윙음악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춘천 지역민들에게 스윙음악를 알리고 싶어... 앞으로 춘천 지역의 스윙음악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예그린’ 악단은 작년 12월에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를 비롯해 군부대와 시골 벽지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어, 음악으로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2일,한림대 일송 아트홀에서 제 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하니,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스윙음악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놓치지 말 것. 문의 251-0548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바르는 비타민으로 피부를 활기차게! 피부샵 ‘빅토리아여왕미’ 에서는 비타민이 필요한 계절인 봄에 ‘비타민 림프 오일’을 사용한 피부관리를 20% 할인 해주며, 기간은 4월28~5월4일까지다.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인간 스스로 생합성을 못 시키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충한다. 그중에서 섭취하는 비타민은 몸 안에서 부터 흡수가 된 후, 일부가 피부에 전달되기 때문에 피부에는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한다. 바르는 비타민 ‘비타민 림프 오일’은 비타민나무로 만드는데 바르는 것만으로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해 피부에 쌓인 피로와 독소를 제거한다. 더불어 신진대사촉진, 다이어트효과, 피부노화예방, 습진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나무의 함유 성분은 비타민 E가 가장 많다고 널리 알려진 콩기름의 20배, 미백과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키위보다 비타민 C가 3~6배, 사포인이 인삼의 4배, 그밖에 24종의 미네랄과 14종의 아미노산, 8종류의 비타민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한편 ‘빅토리아여왕미’ 피부샵에서는 경제적이며 간편한 필링으로 인기인 ‘트로이필링’의 ‘50%할인 특별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위치는 일산동구 웨스턴돔 앞문의: 031-902-5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삶의 진실을 일깨우는 우리 모두의 ‘봄날’에 다가서다 한국 희곡 문학의 거장 이강백 작가와 원로배우 오현경(75)씨가 조우한 연극 <봄날>이 5월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오른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특별공연으로 올리는 봄날은 1984년 초연 당시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으로 화제를 낳았던 작품. 세월의 흐름만큼 농익은 작품성과 연극성으로 2011년 봄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인다.청계산 자락 후미진 산골마을에 어린 여자를 품어서라도 회춘하려는 아버지와 봄날 타오르는 산불처럼 반역을 꾀하려는 아들들의 욕망은 거칠게 부딪친다.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장남이 아버지와 형제 사이를 중재하려 하지만 욕망이 만들어낸 가족 간 갈등을 막진 못한다. 아버지가 참회하면서, 떠나간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그려낸 작품은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특히 초연 때 아버지를 연기했던 배우 오현경은 이번 무대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 정확한 대사와 동선을 흩트리지 않는 움직임, 어느 한 곳도 도려낼 곳 없는 연기로 객석을 숨죽이게 만든다. 진중한 장남 역에 이대연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다른 형제들은 극단 백수광부가 열연할 예정.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 애틋함을 전달하며 가슴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간인 ‘봄날’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5월8일(오후2·6시), 관람료는 R석3만원/S석2만원. 문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080-481-40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마음의 눈으로 보는 박물관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장애인들이 즐겁게 박물관을 경험하고, 친숙하게 유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생애 처음 느낀 유물’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운영한다. 대상은 시각·지체장애인 20명 내외로, 장애인과 박물관 자원봉사자가 1:1로 짝을 이뤄 유물을 손끝으로 살펴보고, 유물이야기로(참여하는 형태의 소리극)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장애인 유물체험은 몸짓, 후각, 청각 등 참여극을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생애 처음 즐거운 박물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방법은 전화접수 및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접수를 해야 한다. 문의: 063-220-10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너희들은 현장체험 가니? 엄마는 소풍간다 이제 아이들의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면 줄줄이 현장체험길에 오를 것이다. 평상시 남편의 아침밥상 차리기엔 버거워 하는 아내들이지만 자녀들의 아침이나 현장체험 가서 먹을 김밥이나 주먹밥 등을 마련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신사임당표 어머니들은 새벽부터 일어나 솜씨를 뽐내느라 분주할 텐데.정신없이 보낸 아침시간들. 하나둘씩 도시락을 들고 자녀들이 떠난 자리에는 수북이 쌓인 설거지 더미와 어질어진 집안에 한숨이 절로 날 어머니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엄마들이여~ 우리도 소풍가자!” 어딜 가든 봄꽃들의 향연으로 눈이 호사를 누린다. 하지만 어머니들의 소풍은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엄마를 찾기 전에 어디를 갔다 왔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소풍의 핵심포인트 하나!전주역에서 진안방향으로 약 20분쯤 달리다 소양 쪽으로 빠져 들어가면 완주 송광사에 다다른다. 전북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알 터지만 남편 일터 보내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한적한 시간에 맘맞는 친구들과 이곳을 찾아본 어머니는 많지 않으리라. 완주 송광사는 순천 조계산의 송광사와 이름이 똑같다. 리포터도 처음엔 순천 송광사와 조금 헷갈려 했지만 순천 송광사는 규모가 크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는 반면 완주 송광사는 세상과 좀 가까이 있는 사찰이 아닌가 쉽다. 신라 경문왕 때 지어진 사찰로 과거에는 일주문과의 거리가 3㎞나 떨어진 거찰이었다고 전해지기는 한다만 실제로 찾아가보면 구두를 신고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경내 거리도 그렇고 해학적인 모양을 하고 있는 굴뚝과 천진동자상, 아이들을 껴안고 있는 금복주처럼 생긴 포대화상, 웃고 있는 장승을 닮은 목불상도 우리 세상 사람들을 닮았다. 금강문 입구에 목불상에 적혀진 “좋은 인연입니다”라는 글귀는 동행한 친구들과 더 돈독한 정을 쌓게 해 준다. 무엇보다 지금 한창인 송광사 진입로에서부터 사찰까지의 40년생 벚꽃나무 터널은 오늘 내가 여기 있음을 더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송광사 경내에서 눈여겨 볼만한 건물이 하나 있다. 바로 범종을 달아놓은 열십자형 종루인데 조선시대 유일의 2층 누각으로 그 가치가 크다고 한다.건축에 일자무식인 리포터가 보기에도 꽤 독특한 분위기의 자태를 뽐내는 걸로 봐서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눈에 호사를 시킨 것이 이것이다라고 생각하지 말라. 조금만 더 위봉사 쪽으로 달리다 보면 왼편으로 오스 갤러리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처음가보는 사람이라면 “어머~”하는 감탄사가 절로 날 것이다. 바다구경, 물 구경 자주 하지 못하는 전주사람들에게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아담한호수와 그 호수의 정기를 받고 서있는 듯 한 숲속의 집과 갤러리. 전주와 멀지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다. 오스 갤러리는 완주군의 문화복합공간으로 작은 공연과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다. 지금 오스 갤러리에는 세상에 순응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젊은 작가들의 기획전 ''2011 영 아티스트 프로젝트 프롬 오스 갤러리'' 전시가 4월말까지 열리고 있는 중이다.집안일, 아이 뒷바라지, 남편바가지, 시금치 냄새나는 시댁일 등 툭툭 털어버리고... 이처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차 한 잔! 단, 이곳의 단점은 우리 어머니들이 쉽게 지갑을 열기에 부담스러운 찻값이다. 여기서 핵심 포인트 둘! “나를 위해 오늘 하루 2만원은 투자하자.” 아침에 아이들 도시락 싸고 남은 김밥이 있다면 그걸로 예쁘게 도시락을 싸서 친구들과 서로 나누어 먹고 찻집에서 우아하게 차를 한잔 하든지, 미처 점심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송광사 부근 소문난 맛집을 찾아 나의 입도 한번 호강을 시켜주자.송광사 주변에 맛집으로는 장모가 사위 주려 특별히 준비한 듯 한 묵은지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송광산장과 정갈하고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대통밥 1번지, 특별한 날 먹는 연밥전문점 황금연못이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핵심 포인트 셋! “맘껏 누리자.”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TIP>주변의 더 볼거리위봉사 : 오스 갤러리에서 나와 동상면 쪽으로 더 달리다 보면 정겨운 시골길들이 펼쳐지고 왼편에 위봉사라는 사찰을 만나게 된다. 위봉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로서 백제 무왕 때 서암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창건 설화에 따르면 신라 사람인 최용건이 이곳에서 세 마리 봉황이 노닐고 있어 절을 짓고 위봉사(圍鳳寺)라고 부른 것이 시초라고 한다. 일반에는 비구니 사찰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가면 운치가 있는 곳이다.다육마을 : 송광사 쪽에서 전주 쪽으로 돌아오는 방향 다리건너 좁은 길 쪽으로 보면 다양한 다육식물들이 사는 집이 있다. 대형이라기보다 아담한 화원.완주소양 철쭉 홍보관 : 국내 최대의 철쭉 산지인 소양 철쭉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품종 개발 및 육성 등을 수행함으로써 명품으로 발전시킬 전진기지의 역할을 담당할 홍보관이다. 다양한 철쭉과 진달래가 만발해 눈요기에 제격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실천 한 사회가 천재(天災)나 인재(人災) 등으로 고통과 혼란을 겪는 극한 상황에서도 좌절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자원봉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 속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라 할 수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불씨를 지펴주고 있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가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해, 오는 5월 2일부터 응모기간에 들어간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어떤 대회이고 우수 수상사례에는 어떤 봉사활동들이 있는지 소개해 본다. 미래의 리더, 청소년들을 위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EBS 등이 후원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고생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1999년부터 실시해 온 본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매년 전국에서 1천 건 이상 5천여 명의 개인 또는 동아리가 응모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약 200여건 이상의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메달, 상금 등이 수여되며, 1박 2일간의 공식 시상식 행사는 봉사활동 사례공유, 정부격려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대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도 열리고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친선대사의 자격이 부여된 수상자는 매년 5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국제봉사교류의 기회를 갖게 된다. 그동안 10만명 이상의 중고생이 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2만 4천여 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으로 수상한 바 있다. 어떻게 심사하고 어떤 학생들이 수상했나본 대회의 심사는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교육계, 언론계, 학계, 자원봉사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되며, 1차 중앙예비심사(서류), 2차 지역심사(서류), 3차 중앙심사(면접)의 3단계로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항목은 봉사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내면적 성장 등이다. 중앙심사(면접)에 불참할 경우 은상 이상은 수상할 수 없으며 수상자로 선정된 후에도 봉사내용이 허위로 밝혀질 경우 수상은 취소된다. 2010년 제12회 대회의 수상사례를 살펴보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지역 노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 ''안티보이스피싱 봉사단'' (교과부장관상, 민사고),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영어 도슨트(docent)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이신우군 (교과부장관상, 신기중), 아동 복지시설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에게서 배운 첼로를 다시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가르친 사랑의 음악봉사단 ''엔젤첼로앙상블'' (여성가족부장관상, 대정고), 방황하던 청소년에서 장애 아동들의 엄마가 된 세 친구 ''F.구원'' (금상, 대구남산고) 등이 있다. 본 대회의 홈페이지(www.soc.or.kr)를 방문하면 다양한 역대 수상사례들의 내용을 접할 수 있다.청소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으로써 자신의 꿈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1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요강>1. 응모방법 - 응모자격 : 국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 개인 또는 동아리 (2-20명 이내) * 과거 본 대회 은상 이상 수상자는 응모 불가 - 응모내용 : 2010년 1월 이후 자발적인 봉사활동 사례 - 응모기간 : 2011년 5월 2일 ~ 6월 10일 (6월 10일(금) 우편소인 유효) -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www.soc.or.kr) 혹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추천기관장의 직인 또는 서명(원본)을 받아 우편 접수(온라인 접수 시에도 서류를 우편으로 송부) - 접 수 처 :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담당자(135-982)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38 푸르덴셜타워 2층전화 02)2144-22002. 시상식 및 시상내역 - 시상식 : 9월 5일 ~ 6일 (서울신라호텔) - 시상내역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건 : 금메달 및 상장, 장학금 200만원여성가족부 장관상 1건 : 금메달 및 상장, 장학금 200만원금상 7건 : 금메달 및 상장, 장학금 각 200만원은상 30건 : 은메달 및 상장, 장학금 각 100만원동상 40건 : 동메달 및 상장, 장학금 각 50만원장려상 200건 내외 : 상장 및 부상* 금상 이상 수상자 중 친선대사 2명이 선정되며 2012년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워싱턴D.C.) 한국대표로 참가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웍앤톡, 도보여행의 모든 것 국내 최초, 최대의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 매장인 웍앤톡(대치점)에서 4월 30일까지 브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리복, 그레고리, 도이터, 레키스포츠, 브릿지데일 등 유명 브랜드를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웍앤톡 구매고객은 매장 내 트레커스 라운지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강의인 ''화요 도보여행 작가와의 만남''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저자 친필사인 도서 등 사은품이 증정된다. 웍앤톡에서는 국내 최초로 스웨덴 스타일리시 아웃도어웨어 픽퍼포먼스와 스위스 기능성 명품 이너웨어 오들로를 만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엄선된 90여개 브랜드의 신발, 의류, 가방, 용품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문의 02-3454-0090, www.walkntalk.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7년근 장뇌삼 10뿌리를 갈아 만든 ‘산삼백숙’ 무농약 무비료 국가기관에서 검증받은 7년근 장뇌산삼 10뿌리를 갈아 만든 ‘산삼백숙’장뇌산삼은 사포닌 성분이 인삼의 10배 홍삼의 4배가 많다. 친환경, 웰빙…. 건강한 삶을 꿈꾸며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관심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식품의 안전성 시비가 쏟아져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현대인의 발걸음 또한 바쁘다. 백석동에 오픈한 산삼백숙은 7년근 장뇌 10뿌리를 갈아서 오리와 닭에 넣어 만든 산삼백숙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집의 장뇌는 전북 진안과 지리산 일대에서 공급 된다. 산삼 재배는 세월과의 싸움이다. 알려져 있다시피 산삼의 씨앗을 채취해 산 속에서 키운 삼이 장뇌삼이다. 인간이 개입해 있으니 ‘재배’이기는 하지만 이 식물만큼 인간의 손길을 거부하는 것도 없다. 사람이 씨를 뿌릴 뿐이지 사실상 대자연이 키워내는 것이 바로 장뇌삼이다. 이러하다 보니 농약 같은 유해 성분이 접근할 여지가 없다. 산삼의 효능에 여러 말이 필요 없다. 산삼 진액으로 항암치료 및 당뇨 치료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에 특히 효과가 있고 운동선수들처럼 인간 한계를 넘는 에너지를 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연간 5~10뿌리 정도를 장복하면 달라진 생체 에너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삼산백숙의 메뉴 하나 더 바로 ‘황칠백숙’이다. 황칠나무는 체내 유해콜레스테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혈압과 혈류를 강화해준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집중력을 향상, 우울증 개선, 관절통증 완화와 풍과 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음식 궁합에 맞는 각종 한방 재료를 넣고 닭과 오리와 함께 고아낸다. 잘 우려난 국물과 함께 쫄깃한 고기와 함께 먹는 백숙은 온 몸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주 소 : 일산동구 백석동 1243-1메 뉴 : 장뇌산삼 산 닭백숙/장뇌산삼 오리백숙특대/장뇌산삼 오리백숙/장뇌산삼 닭백숙/ 황칠백숙/장뇌산삼 삼계탕/황칠 삼계탕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10시휴 일 : 연중 무휴주 차 : 주차장 이용문 의 : 031.903.58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소통 없는 수레바퀴 아래서 신음하는 ''한스''들 여기저기 꽃들이 만발한 봄의 향기를 느끼기도 전에 우리는 카이스트 교수의 자살이라는 우울한 소식을 접했다. 최근 네 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에 이어진 교수의 자살은 교육계를 들썩이게 했고 학점 미달에 따른 징벌식 등록금과 영어수업 등 카이스트의 강압적인 개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진정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서남표 총장의 야심과 개혁의지는 이번 자살사태로 칭송의 대상에서 질타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는 여기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원인에 집착하다보면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를 간과하기 쉽다. 소통 없는 교육제도의 수레바퀴 아래서 신음하는 또 다른 ''한스''들이 비단 카이스트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교육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부모가 없을 것이다. 특히 교육열이 가장 뜨겁다고 할 수 있는 강남은 모든 생활이 교육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남에는 처음부터 강남에 거주한 가정도 있겠지만 교육을 목적으로 빠르게는 자녀가 초등 저학년 때, 늦게는 고등학교 때 이주해 온 가정이 제법 많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자녀가 공부에 싹수가 보인다고 판단돼 좀 더 경쟁적인 환경에서 교육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유수 고등학교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강남에서 학교를 보내고 나면 그 다음은 불안과 갈등의 연속은 아닌지. 지나치게 어려운 내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좌절하는 아이, 돈 있고 학원 많은 환경에서 공부 못하는 자녀를 이해 못하는 아버지, 어떻게든 아이의 성적을 끌어 올리려고 사교육의 거리를 동분서주하는 어머니, 가족 구성원들은 어느새 방향을 잃고 모두 제각각 소통을 회피한 채 달려가고 있는 듯하다. 며칠 간격으로 아파트 벽을 타고 들리는 아이와 부모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싸움이 이를 대변해준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바라는가그럼, 이러한 현상의 본질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부모들의 일그러진 지나친 교육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같은 부모 입장에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교육제도 측면에서 보면 고등학교까지 우리의 공교육 시스템과 교육과정이 그다지 창의적이거나 자기 주도적이지 않은데 반해 대학입시는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입시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글로벌 창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고등학교 입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공교육과 사교육의 수레바퀴에 끼어서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고의 깊이가 생길 수 있을까.다음으로는 아이들의 나약함을 이야기하고 싶다. 어려서부터 과도한 공부로 시달리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지나치게 과보호 하는데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의 지시와 각본에 따라 살다보니 혼자 떨어졌을 때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 나가지 못한다. 살다보면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이 때 깊이 있고 유연한 사고가 요구된다. 하지만 공부일변도와 과보호로 양육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사고의 깊이와 유연성은 싹트기 힘들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쉽게 ''포기''를 선택하는 이유이다. 마지막으로 소통의 부재이다. 지금의 아이들은 풍요와 디지털 시대에 성장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서 빈곤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뤄야했던 기성세대와는 의식 자체가 다르다. 필요한 것은 그때그때 언제나 주어져 노력해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의식도 약할 뿐 아니라 원하는 것에 빠르게 반응하는 디지털은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미덕을 심어주지 못했다. 이런 아이들에게 기성세대는 자신들의 잣대로 소통하길 원하고 아이들은 아이들의 잣대로 소통하길 원하다.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예전과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기반 사회는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생성해 공부의 양과 질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지식의 유통기간도 짧아졌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시대도 아닌 것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절실함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있는 셈이니 아이들이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아닐까.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 끊임없이 접하게 되는 자살 소식,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설마, 내 아이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우리의 아이들은 지극히 충동적이다. 마음을 열고 아이들과 소통을 시도해야하는 이유이다. ''왜 그는 가장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소년 시절에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해야만 했는가. 왜 낚시하러 가거나 시내를 거닐어보는 것조차 금지했는가. 왜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 뿐인 하찮은 명예심을 부추겨 그에게 저속하고 공허한 이상을 심어주었는가. 왜 시험이 끝난 뒤에도 응당 쉬어야 할 휴식조차 허락하지 않았는가. 이제 지칠 대로 지친 나머지 길가에 쓰러진 이 망아지는 아무 쓸모도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헤르만 헤세의 몇 구절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본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커피향의 유혹, 부천의 명품 커피 숍 ‘마스터 커피’ 정통 커피 전문점이 드문 부천에 새로운 커피숍이 문을 열었다. 중동 현대백화점 시계탑 사거리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 ‘마스터 커피(대표 이영수)’다. 로스터리 카페란 주인장이 원두를 직접 볶아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이곳 대표인 이영수 씨는 커피를 직접 볶는 로스터이면서 즉석에서 커피를 만들어주는 바리스타이다. 편안한 직업을 마다하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도전장을 낸 영수 씨. 그는 유럽커피협회와 밀라노 바리스타 아카데미, 커피문화원에서 취득한 바리스타 자격증의 소유자로 자타가 공인하는 커피 전문가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공부하고 연구하는 핸드드립 ‘전문점’마스터 커피숍에 들어서면 부드러운 커피 향이 코를 찌른다. 직접 볶은 원두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있어서다. 입구에는 로스터리 기계가 놓였고, 벽면에는 세계의 커피 지도가 그려져 있다. 이영수 대표의 집에 있던 ‘더치 기계’도 갖다 놓았다. 매장을 열기 위해 구입한 것이 아니라 원래 집에 있던 것이라니 영수 씨는 엄청나게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 마니아인가 보다. 양쪽 면에 배치한 소파와 가운데 놓인 푹신한 의자는 이집 주인이 생각한 인테리어 아이템. 그는 “손님이 편안해야 저도 좋죠. 편히 쉬다 가시라는 생각에서 이런 인테리어를 구상했다”고 말한다. 이영수 대표는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 같은 직장생활보다 진취적으로 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인생을 길게 보면서 공부도 하고 자신의 아들이 아빠가 하는 일을 지켜볼 수 있는 그런 일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커피 전문점이었다. 그는 유모차에 누워 잠이든 어린 아들을 여러 번 소개하면서 “제가 선택한 바리스타는 의미 있는 서비스 업종이라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죠. 커피의 모든 것을 공부하고 연구해서 우리 매장을 핸드드립 전문 명소로 키워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신선한 원두, 로스터리 전문, 바리스타의 ‘삼박자’ 마스터 커피숍의 첫 번째 특징은 로스터리 전문점이라는 것. 부근에는 원두를 직접 볶아 내려주는 커피숍이 거의 없다. 그래서 선택한 것인데 손님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 두 번째는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신선한 원두를 일주일 안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맛 좋은 커피가 몸에도 좋다는 말처럼 이 집 원두는 알맞게 숙성된 기간 안에 전량을 소비한다. 세 번째는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일하고 있다는 것. 벽면에 붙은 주인과 직원의 바리스타 자격증이 이를 증거한다. “바리스타는 커피 뽑는 기계가 아닙니다. 커피를 깊이 사랑함은 물론 커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죠. 그래서 고객에게 커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제대로 된 맛을 전달할 수 있어요.” 이영수 대표에게 한 잔의 커피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는 마스터 카페라떼를 추천했다. 대중적인 맛을 가진 라떼는 라떼 아트로 완성된다. “우유 거품으로 하트와 낙엽을 그리면서 그 안에 정성을 담습니다. 저희 집 라떼는 아주 고소하고 달콤해요.”모든 메뉴에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덤’“아직은 커피의 진정한 맛을 아는 손님이 드물지만 즐기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죠. 유명 브랜드 커피를 즐기더니 이제 핸드드립 전문점을 찾는 것만 봐도 그래요.” 이영수 대표는 메뉴에도 신경을 썼다. 에스프레소가 베이스인 라떼와 마끼아또, 원두를 갈아 내린 핸드드립 종류만 해도 25가지가 넘는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손님을 위한 간단한 병맥주와 티(tea)도 마련했다. 사이드 메뉴로는 조각케이크와 머핀, 와플, 허니버터브래드가 있다. “와플에는 천연 아이스크림을 곁들입니다. 내 아이에게 먹여도 부끄럽지 않을 좋은 제품이에요.” 세트 메뉴도 있는데 와플(또는 허니브래드)과 아메리카노 한 잔에 8500원으로 맛이 좋으면서 가격은 저렴하다. 그리고 어떤 음료를 마셔도 아메리카노로 리필된다. 마스터 커피의 단골이라는 김영선 씨는 “가까운 데 커피 전문점이 있어서 좋다. 갓 볶은 커피를 사다가 집에서 마시기도 한다”며 “커피 교실이 열리면 바리스타 공부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스터 커피는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열고 건물 지하엔 주차장이 있다. 문의 : 032-326-558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