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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맞은 무등현대미술관의 기획전시 IMF이후 가족의 해체가 가중된 현대사회에서 가정과 내조자의 역할이 중요한 의미가 되었다. 이에 남성 예술가의 아내는 예술가의 동반자로의 동등한 위치에서 위대한 내조와 함께 보이지 않는 희생과 배려로 예술가들의 외로운 길을 동행하고 있다. 2011년 기획초대전‘내 여자’展은 5월 가정의 달과 함께 남성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아내로서, 내 여자로의’여성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로 예술가의 삶을 통해 자신의 아내에 대한 시각, 즉 작가의 사랑과 꿈, 그리고 좌절과 상처 등을 솔직하게 표현, 삶의 흔적들을 바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아내로서의 가치, 내 여자로서의 중요성을 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희생과 헌신의 고통을 통하여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내조자인“내 여자전”은 동시대작가 정신을 지켜온 우리시대의 아내상이며, 작가인 남편이 자신의 존재감인 동시에 삶의 표상이기도 하다. 희망을 향해 20년 동안 긴 터널을 함께 동행 하다가 밝은 햇살을 맞이하자마자 먼저 간 아내에 대한 애정과 회상은 오래 오래 변치 않은 석상으로 피어나며(전범수), 마르지 않은 땀과 물 기운으로 성 할 날 없는 험한 손은 예도에 대한 작가의 고지식한 일관성을 지키는 귀한 손이 되어 꽃 한 송이로 대신한 마음이 작품 속에 드러나 보인다(윤남웅). 무등현대미술관은 2007년 개관 이래, 여성작가들이 주체가 된 여성의 삶에 천착하는 기획전시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자 하여 여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삶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정립하는데 일조하고자 하였으며 여성미술제와 여성전시 참여확대 그리고 여성의 재발견을 통해 여성미술의 정체성 찾기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을 위해 함께 동행한 이 시대의 작가의 아내를 작가의 시각에서 조명된 “내 여자 전”은 여성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와 동시대 작가정신을 보여주는 커뮤니티의 한 단면이 될 것이다. 쪾일시 : 4월29일(금)~6월23일(목) 쪾장소 : 무등현대미술관 쪾문의 : 062-223-66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교과부 학교급식대책 실효성 없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대책이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과부는 14일 식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급식 질 저하 방지와 안전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교과부는 농축수산물 등 전반적인 식재료 값 상승으로 인해 급식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급식비 예산의 범위 내에서 대체식품 사용과 특정품목 급식횟수 조정 등 탄력적 식단운영을 지시했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영양관리기준을 준수하라고 주문했다. 일부에서는 교과부가 물가상승에 따른 대책의 필요성을 밝히면서도 예산 확보, 적극적인 식자재 유통구조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물가상승분을 식단으로 해결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책임을 학교 현장에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영상(교)사 사이에서는 치솟는 식료품 가격으로 인한 식단표 작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체식품을 통한 문제 해결의 한계를 호소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교과부가 이번에 제시한 식재료 안전 대책도 이미 여러 차례 발표했던 재탕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과부는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한 식단표를 가정에 통보하는 동시에 홈페이지에도 공개토록 했고, 주간 식단표도 교실이나 식당 내 배식구에 붙이도록 했다. 또 식재료의 원산지와 품질 등급은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전문가인 영양교사가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산지와 위생상태를 철저히 확인·검수하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구제역 인근 지역 학교 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은 수질에 아직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질검사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교과부는 이런 내용의 안전 대책을 15일 시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관 회의를 열어 주문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대부분 이미 시행하고 있는 내용이다. 새로운 내용은 급식 우수학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는 것이 유일하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급식사고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안전 대책은 같은 내용이라도 반복해서 강조해야 한다”며 “최근 상황이 안전문제를 다시 한번 현장에 강조할 시기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오세요! 가족과 함께!" 서울 성곽길! 거북이 탐방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 오전 10시 낙산 공원에서 ''서울 성곽길 거북이 탐방 이라는 주제로 성곽길 문화 유적지를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 행사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조선 건국과 함께 태어나 6백 년이 넘도록 서울을 지켜 온 성곽길을 알리며 문화 유적지를 사랑하는 계기를 갖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서초등산연합회가 주관하며 29일 오전 10시 낙산공원에서 시작해 흥인지문(동대문), 장충체육관, 남산 등을 경유해 숭례문(남대문)에 도착하는 코스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 어린이 및 청소년 등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가 할 수가 있어 이날 행사에 많은 인파가 참여해 문화유적지를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계기를 만드는 장이 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 활동도 함께 한다. 집결지인 낙산공원에서 쓰레기봉투와 캠페인표를 나누어주고 낙산부터 숭례문(남대문)까지 약 11km를 걸을 예정. 점심으로 주먹밥과 물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다음 카페 서초등산연합회에서 가능하다. ○ 행 사 명_ 서울성곽길 거북이 탐방 ○ 일 시_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 ○ 주 관_ (사)서초등산연합회 ○ 문 의_ ○ 참가신청_ http://cafe.daum.net/seochomountaine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보양음식 먹고 기 펴고 삽시다! 보양음식이라 하면 다들 여름에만 먹는다고들 한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쳐 몸 가누기가 힘들어 원기를 돋우고자 특히 여름에 즐겨 먹을 뿐이지, 사실 사시사철 틈틈이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 보양식이다. 현대사회는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몸의 원기를 돋아야만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게다. 황구마을 보양식은 시간이 흐를수록 인기 높아져보양식도 보양식 나름. 자존심 내걸고 오로지 고객의 건강을 위하는 사명감으로 운영하는 집이라면 지친 육신을 편안하게 맡길 수 있지 않을까싶다. 예전 소개했던 황구마을이 요즘 새롭게 부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곧장 달려가 보았다.남부순환도로 문수정 궁도장 입구에 위치한 황구마을은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보양 전문 맛집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근 모방송사에서도 이집 보양식이 소개돼 그 인기는 계속 치솟고 있다. 천현선 대표는 “그동안 재료의 질을 높이고 온정성으로 단골과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여느 보양 전문점과는 차별화될 것”이라며 자신 있게 말한다.아담한 이층 양옥집, 그리고 파란 잔디, 얼핏 보아 도저히 보신탕 집으로는 믿기지 않는 깔끔한 분위기다. 그러나 이 안에는 훈훈한 인심과 함께 우리의 옛 음식문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남성에겐 건강미를 여성에게 피부미인이 되게 해줘보양식 중에 가장 으뜸인 메뉴가 용봉탕이다. 용봉탕은 예전부터 보양식으로는 최고로 알려진 귀한 음식인지라 서민층들이 먹기에는 다소 부담이 갈 정도로 고가이다. 하지만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기에 의외로 마니아층들이 형성돼 있다”고 천 대표는 설명한다. “재료수급이 그리 쉽지 않은 이유도 있으며 조리를 하는 시간도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정성 또한 필수조건이라는 점도 우린 이미 알고 있는 터.용봉탕의 주재료는 잉어, 자라, 오골계이다. 여기에다 인삼, 대추 등 10가지가 넘는 한약재와 함께 푹 고아서 만든다. 잉어와 자라를 용(덧말:龍)에 오골계를 봉(덧말:鳳)에 비유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먼저 자라 피가 건강에 좋다하여 용봉탕 코스 중 첫 순서로 등장한다. 소주를 약간 섞어 먹기 좋게 나온다고는 하지만, 소주잔 가득 담겨있는 선홍빛깔 액체가 미감을 살리기보다는 비위가 약한 이들에겐 다소 마시시가 부담도 된다. 이는 선입견에 불과하다며 보양식 애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는 마다않고 단숨에 마시는 귀한 술이다. “이 술을 마심으로써 입맛도 당긴다”고 최 대표는 살짝 귀띔한다.그 다음 순서로 잉어, 자라, 오골계 순으로 맛을 보게 된다. 넓적한 잉어가 둥근 접시에 담겨 나오면 하얀 살점을 소스에 찍어먹으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자라고기는 평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데, 고깃살이 붉으스레하며 닭고기와 결이 비슷하다. 씹어보면 쫄깃거리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다. 오골계도 결이 고와 아주 쫀득하다. 고깃살을 계속 먹고 나면 더부룩한 배도 좀 다스려야할 겸 맨 나중에 죽이 나온다. 고기 삶은 진국에다 녹두를 갈아 함께 죽을 쑤어 그 맛이 더욱 진하고 고소하다. 최 대표는 “용봉탕은 대부분 남자 손님이 즐겨 찾곤 하는데 최근에는 여성들도 건강과 특히 미용에 좋다하여 여자 손님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말한다.보신탕, 진국도 변함없어또한 황구마을에서는 보신탕을 빼놓을 수 없다. 영양탕과 수육, 전골은 그 어디에서도 비교가 안 되는 진미를 보여준다.순수 국산 똥개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어느 메뉴에서도 누린 내가 나지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수육은 배포살과 갈비살을 이용하기에 그 맛이 더욱 쫀득거리며 연하다.개고기는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서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병후 회복이나 수후에 먹어도 아주 좋다고 이미 알려진 사실. 황구마을 개고기는 보양, 보신, 회복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는 셈이다.삼계탕도 쇠고기 사골을 푹 고아서 육수로 쓰기에 그 맛이 진하면서도 담백하다. 흔히 보신탕집 삼계탕은 단체 회식을 할 때 혹 보신탕을 먹지 않는 이를 위해서 준비하기 때문에 삼계탕은 전문점에 비해 맛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그렇지 않음을 이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위치 : 남부순환도로 문수정 궁도장 입구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메뉴 : 용봉탕, 보신탕, 진국, 두루치기, 수육, 삼계턍문의 : 227-0773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성남ㆍ용인 수돗물의 진실-수돗물,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야기 성남ㆍ용인 수돗물의 진실수돗물,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야기 최근 미국의 물 전문가 피터글렉의 ‘생수, 그 치명적 유혹’이라는 흥미로운 책이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늘 마시는 생수, 과연 안심할 수 있을까?” 라는 기본적인 의문에서 책이 출발했음을 적고 있다. 그는 책에서 생수가 기업 환경마케팅의 산물이며 지구적인 물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골칫거리라고 주장한다. 또 생수가 수돗물보다 안전함을 증명할 수 없다고 고발한다. 공장 라인을 통해 플라스틱 병에 옮겨진 물은 긴 거리를 이동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한마디로 샘물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 이 같은 사례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처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먹는샘물(생수)협회 자체적인 검사를 통해 물의 안전성 검사를 하고, 유통이나 관리에 국가적 개입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꼬집고 있다.생수보다 수돗물이 안전하고 마시기 적합한 물이며 공공재로서 새로운 조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태고 있는 것. 정말 수돗물이 그냥 먹어도 안전한 물인지, 생수를 사기 위해 불필요한 비용과 정성을 낭비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한번 쯤 되짚어 봐야할 대목이다. 하여 우리지역 수돗물, 과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지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 1: 먹는 물에 얽힌 불편한 진실수돗물, 1급수의 허드렛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한해에 사먹는 생수 비용은 8400억 원, 정수기를 사거나 빌리는 데도 1조 4000억 원, 수돗물 불신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2조 25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비용 감수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음용수로 마시는 국민은 전체의 3% 미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아직까지는 크게 작용하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요구가 생수와 정수기시장을 키워놓았고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비싼 돈을 들여 물을 사먹고 있는 현실. 그렇다면 과연 수돗물은 안전하지 못한 걸까? 전문가들은 결코 아니라고 대답한다. 우리가 홀대해 오던 수돗물이 음용수로 봤을 때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수질시험팀 김진만 팀장은 “성남시 수돗물은 정부에서 지정한 55개의 기본 항목에 57개의 자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고 이것을 통과해야 합격할 만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용인시 상하수도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 이정표 과장도 “시 차원에서 철저한 관리 감독, 100여개가 넘는 검사 항목을 거쳐 탄생한 수돗물은 수질로만 따져도 1급수의 수돗물임을 자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가 먹는 물 대신 청소나 세탁 등 허드렛물로 쓰는 수돗물이 사실은 1급수의 음용수라는 것.오래된 배관, 녹물, 냄새 등 원인 밝히는 검사해줘 하지만 그동안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외면당해온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분당구 정자동의 이정미(41)주부는 “서울에는 수돗물인 아리수를 그냥 먹기도 한다는데 성남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왠지 그냥 먹기 찜찜하다는 이유를 밝혔다. 용인 죽전의 김현숙(39)주부도 “가끔 녹물도 나오고 아파트 배수관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는 동안 다른 오염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며 역시 정수기에 수돗물을 걸러먹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남과 용인시의 경우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수질검사를 의뢰해 볼 수 있다. 간혹 냄새가 나거나 녹물이 나올 경우, 무엇이 원인인지 전화 한통화면 즉각 파악해 볼 수 있는 것. 여기에 필요하다면 수도꼭지에서 시료를 얻어 정밀검사를 진행해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성남과 용인시 공통된 수질 관리 서비스다. 이를 이용한다면 우리 가정까지 들어오는 수도꼭지의 수돗물이 음용에 적합한 물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part 2: 성남ㆍ용인 수돗물이 궁금하다 <성남시 수돗물>성남시는 한강물을 원수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과 함께 매월 정기적인 상수원 수질검사와 취수장에 설치되어 있는 수질자동감시 장치를 통해 원수 수질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오염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생산부터 가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과정에서 여과지 탁도를 실시간 측정, 감시, 관리하고 있다.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및 수돗물 수질감시항목을 외부 의뢰 없이 성남시 자체 수질검사를 통해 하고 있으며 생산 과정에서 공정별 실시간 수질검사를 병행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증 받고 있다. 또 2009년 10월부터는 수돗물을 페트병에 넣어 ‘남한산성참맑은물’이란 브랜드로 출시해 성남의 수돗물을 알리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 궁금증 일문일답 *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자주 나오는데? -> 보통 녹물이 나오는 경우는 아파트나 집 주변에서 공사를 위해 단수를 진행했다가 다시 수돗물이 공급됐을 경우다. 이때는 일시적으로 수압이 불규칙해 녹물이 나오는 경우다. 육안으로 봤을 때 녹물이 나오면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흘려보내면 된다. * 아파트나 주택이 오래돼 낡은 관을 타고 오면서 수돗물이 오염되는 경우는 없나?-> 아무리 낡은 가정 내 배관이라 하더라도 단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녹물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의 배수관이 낡아서 생기는 오염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땐 수질 검사를 의뢰해 원인을 찾고 노후관이 원인이라면 교체해 주어야 한다. * 가정 내 수도꼭지의 수질 검사는 어떻게 할 수 있나?-> 수도꼭지 내부의 검정 패킹이 오래돼 이물질이 나오거나 녹물, 혹은 냄새가 나는 등 수돗물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수질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전화를 주면 아파트 저수조나 상가, 가정집을 방문해 현장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준다. 현장에 출동해 ph, 탁도, 잔류염소, 구리, 철, 아연, 망간 함유량 등 1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즉석에서 시행하고 2011-05-30
- 버릇 좋은 아이로 키우는 1·2·3 매직 해외에서 제법 인기 있는 교육서다. 아마존 훈육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20개국 언어로 번역돼 125만 부가 팔려나간 스테디셀러다. 명성을 증명하듯 미국 내 심리 건강 전문가들과 소아과 의사들이 현장에서 즐겨 활용하는 책, 특히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부모들에게 권하는 책으로 유명하다. 제시하는 훈육 과정은 3단계. 1단계에서는 아이의 나쁜 버릇과 문제 행동을 바로잡고, 2단계에서는 칭찬과 놀이를 바탕으로 권장 행동 기법을 이용해 아이에게 좋은 태도와 습관을 심어준다. 마지막 3단계는 부모와 아이의 유대를 견고히 함으로써 건강한 자존감을 키워준다. 간단하다. 책 제목에 쓰인 ‘하나, 둘, 셋’ 원칙을 활용해 아이에게 행동 수정 기회를 주는 것이다. 셋까지 세서 말을 듣지 않으면 아이를 꾸중하거나 벌줘도 정당하다고 믿는,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도 제대로 알고 실천해야 한다. 정말 효과 보기를 원한다면 ‘말하지 않기, 감정 싣지 않기’ 원칙을 지킬 것. 즉 훈육 전 부모의 감정을 제어하고 훈육 동안에는 설명이나 설득을 삼간다. 가볍게 몇 가지 노하우를 배워볼까. 일단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간단하게 일러주고, 손가락 한 개를 들어 보이며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셋을 셀 때까지 아이가 하던 잘못을 멈추지 않으면 타임아웃을 외친다. 그 사이 절대 다른 잔소리를 해서는 안 되며, 타임아웃을 하고 나온 아이에게 훈계를 해서도 안 된다. 화내거나 잔소리하지 않는 이 방식은 아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실망과 좌절을 다루는 법을 익히게 해준다. 아이를 정신적으로 괴롭히지 않고 부모 역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방법이란다. 여기서 흔히 부모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1단계의 제지 행동을 2단계의 권장 행동에 사용하는 것. 즉 숙제를 하라거나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고 윽박지르면서 ‘하나, 둘, 셋’을 써선 안 된다. 제지 행동은 금세 멈출 수 있지만, 권장 행동은 아이가 직접 시작해서 진행하고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므로 보다 적극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참견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참을성이 절대적임을 명심할 것.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토속음식 도토리 전문 산 너머 산촌 벚꽃이 떨어지는 입구. 땅이 하얗다. 꽃잎들이 발아래 그득하다. 기온이 도시보다 낮은 이곳은 노랗게 만개한 수선화도 한창이다. 봄 소풍을 온 것처럼 사람들이 모두 밝은 표정으로 한나절이 화사하다. 공간이 넓어 하루 놀기에 적당하게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인 사랑채부터, 노래방 시설이 구비된 50명 단체석,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꾸며진 정자,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족구장까지 주인의 마음 씀씀이가 그대로 보인다. 정원이 그림처럼 단정하게 다듬어져 있어 풍미도 느껴진다. 쉼 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와 작은 다리로 이어진 연못, 물통을 안가지고 온 것을 후회하게 만드는 약수터와 맑은 계곡,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연방에서 먹는 음식의 맛은 어디에 비길 수 없이 뛰어난 맛이다. 김치숙성실에서 자연으로 발효된 김치로 만들어주는 묵은지 도토리갈비찜은 아주 오래전 어머니가 해주시던 그런 손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잘 삭아 입 안에서 부드러운 김치 맛이며, 젓가락을 대기만 하면 쑥! 빠지는 고르고 부드러운 돼지갈비 맛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린다. 정성스레 만들어 적당이 말려져 찜에 들어간 도토리묵은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이 집의 윤석한 촌장은 “처음 이곳으로 들어 올 때만 해도 무엇이 먹는 나물인지도 몰랐다.”며 “지금은 봄이면 나물 캐고 장아찌 만들고 다른 어느 곳보다 찾아오는 사람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며 웃는다. 밥은 약수로 짓는다. 주문을 하면 바로 꼬마 압력솥에 쌀을 안치고 밥을 해서 손님들의 밥상에서 바로 먹게 차려주며 마지막으로 끓여서 내주는 누룽지 탕 맛은 고소함이 약수로 지은 밥맛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집에 두고 온 가족이 생각나는 사람을 위해 전 메뉴가 포장이 가능해서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묵은지 등갈비김치찜은 맛을 본 사람들이 그 맛에 반해 포장을 해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촌장이 귀띔한다. 촌장의 최고의 서비스와 품격까지 더한 초록 짙은 ‘산 너머 산촌에서’ 삼대가 같이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이 많은 것은 아마도 부드러움으로 전해지는 깊은 맛 때문이 아닐까.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약수통 지참을 절대 잊지 말 것.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메뉴 묵은지 도토리갈비찜. 닭찜. 한방토종백숙. 우렁청된장탕. 산채도토리비빔밥 위치 전남 담양군 남면 인암리 131-2. 소쇄원에서 10분 거리 문의 061-381-9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뉴 올드 문화, 새롭게 불어오는 올드 문화에 가장 환호하는 이들은 누굴까? 역시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가득한 사람들일 터. 전문가들은 문화적으로 가장 소외층이라 일컫어지는 40대를 올드 문화의 주인공으로 꼽는다. 우리는 왜 올드 문화에 열광할까? 향수, 젊음, 새로움, 익숙함, 부활, 뿌리… 모두 지금의 올드 문화 열풍을 몰고 온 키워드다. 올드는 더 이상 ‘old’가 아니다 가히 올드가 대세다. 추억 속의 스타들이 토크쇼에 줄줄이 등장하는가 하면 젊은 가수들까지 앞다퉈 그 시절 그 노래를 부른다. 빅뱅이 부른 ‘붉은 노을’은 더없이 흥겹고 ,<나는 가수다>에서 젊은 가수들이 들려주는 1990년대 히트곡들은 더없이 감미롭다. 올드에 대한 재해석, 그것이 지금의 올드 문화다.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신광영 교수는 “지금의 올드 문화에는 올드에 역설적으로 젊음 내포되었다” 고 설명한다. 중년에게는 젊은 시절의 삶과 노래를 회상시키는 문화로, 젊은 세대에게는 낡은 과거가 아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 “올드가 올드로 남는 것이 아니라 재해석된 형태로 부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움이 더해진 올드”라는 게 현재의 올드 열풍에 대한 신 교수의 평이다. 특히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가 없던 젊은 층에게 쎄시봉을 필두로 한 올드 음악은 틀에 박힌 댄스 가수가 아니라 인간의 소리를 담은 수준 높은 음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연세신경정신과 손석한 원장은 올드의 의미 변화에 보다 집중한다. “사실 그간 ‘올드’라는 것은 오래되었기 때문에 낡고 버려야 한다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죠. ‘올드’라는 것이 오래된 만큼 원숙해지고, 완성도가 높으며, 힘이 있고, 부(富)가 넘치며, 여유가 느껴지는 이미지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올드가 집에만 머무는 노인을 연상시킨 반면, 지금은 사회나 조직에서 지도층이나 결정권자의 위치에 있는 중년의 일하는 신사나 귀부인을 연상시킬 만큼 변화되었다는 게 그의 얘기다. 올드의 주인공은 사추기(思秋期)의 40대 중년 올드 문화의 중심에는 문화의 중요한 소비자로 등장한 40대 중년층이 있다. 아이돌 가수가 지배하는 젊은 세대에 속하지 않으면서 50~60대의 전통적 트로트 음악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그간 문화적으로 가장 소외된 세대가 올드 문화의 중심에 선 것이다. 여기에는 40대에야 맞보는 경제적 여유도 한몫한다. 40대야말로 올드라는 말이 어울리기 시작하는 단계이자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리더십과 주도성, 주인공의 심리가 많이 발휘되기 때문. 그 모든 게 어우러져 자신들이 10대 시절 좋아하던 스타들, 이제는 50~60대를 형성하는 올더 스타(older star)를 다시 찾는 셈이다. 올드 문화 열풍의 키워드로 향수와 익숙함, 젊음, 뿌리, 새로움, 부활 등을 들 수 있다. 대부분 공통의 가치에 기준을 두는 게 특징. 전문가들은 보편적인 가치야말로 올드 문화의 중요한 매력이라고 꼽는다. 올드 문화야말로 누구나 다 늙는다는 점에서 동질감과 집단적인 일체감을 주기 때문이다. 늙는다는 동질감과 집단적 일체감이주는 행복 올드 문화의 열풍이 한동안 광풍을 몰고 온 동안 열풍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지적도 있다. 손 원장은 “자연스러운 현상에 역행하는 동안이나 안티에이징에 반해 올드 문화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한다. 안티에이징은 개개인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올드 문화는 자연스럽게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면에서 거부감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올드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스하지만은 않다. ‘과연 이 열풍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를 놓고 이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자극제’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듯싶다. 보다 중요한 건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올드 문화 바람으로 인생이 보다 즐거워졌다는 점이 아닐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추억’과 ‘젊음’이 봄바람을 타고 불어오니, 그 어떤 막장 드라마가 이토록 행복하겠는가. 게다가 함께 같은 노래를 들으며 늙어가는 세대의 동질감이라니! 이렇게 든든한 친구가 또 어딨 는가 말이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아시아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 대인예술시장과 접신해볼까? 2009년 대인예술시장에 둥지를 튼 대안 공간 ‘아트 스페이스 미테’-우그로의 조승기 대표가 일을 냈다. 대형 사고를 쳤다. 한 달 동안 대인예술시장이 확장되어지고 아시아 청년작가와 큐레이터가 대인예술시장에서 만나 광주의 문화예술 교류가 이루어지는 ‘아시아 영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말부터 동아시아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 클라리사(필리핀), 방콕 탕갤러리 소속 큐레이터 피차야 피야싸판(태국), 광주출신으로 미테-우그로 디렉터 겸 독립큐레이터인 김선영 씨가 손을 잡고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각국에서 모여든 큐레이터들은 광주에 체류하는 한 달여간 광주의 젊은 작가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그들의 나라에서 기획하는 국제전시와 행사에 이 지역 작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또 일본과 대만, 네팔 등의 참여 작가들이 광주의 젊은 작가 김강석· 이조흠· 흑표범 등 3명과 함께 실험적인 공동창작 공연인 ‘일상으로의 초대’와 아시아의 청년작가들이 빛과 소리, 몸짓을 통해 함께 하는 공동창작 과정도 이뤄진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외국 작가들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공유는 물론 5·18민주화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호주출신 작가 로이스와 데이지는 상인과 예술가들의 소통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하는 등 시장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요셉보이스, 앤디워홀, 김환기 등 세계적 거장들을 접신한 것으로 설정하고 예술비평, 창작 컨설팅을 진행하는 마C씨는 ‘예술무당 프로젝트‘를 대인시장과 광주도심에서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과 관련, 조승기 대표는 “아시아의 청년작가들과 기획자들이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광주 청년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의 해외무대 진출에도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70-7782-3900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F1, F2 비자를 통한 미국유학에 주목해 보자 자녀들의 미국 유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엄마가 학생비자를 받게 되면 자녀들이 미국공립학교에서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F1, F2 비자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보자. 파격적인 유학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며 엄마와 같이 미국에서 생활하여 정서적 안정 및 엄마의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여 성공적인 유학의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다양한 혜택이 존재하다보니 비자 발급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으나 전문적인 컨설팅 업체와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비자발급에 성공할 수 있다. 강남 교보타워 빌딩 근처에 위치한 엔보이비자는 수년간 F1, F2 비자발급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 많은 성공적 비자발급을 이루어 내고 있는 대표적인 컨설팅 업체이다. 특히 비자발급 거절 시 100% 환불제를 실시하여 끝까지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02)733-4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