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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 통합사회·한국사 2학기 공부 방법 이미 지난 1학기 중간·기말고사를 겪으며 많은 학생들이 통합사회, 한국사 과목의 내신 등급을 잘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꼈을 것입니다. 특히나 중학교 시험과는 차원이 다른 객관식 선지, 서술형 문제를 마주하며 공부한 것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좌절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오늘은 2학기에 배우게 될 통합사회·한국사 과목과 2학기 공부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고1 내신 관리의 중요성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등 탐구 과목 내신은 국영수와 함께 모든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반영하는 과목입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는 주당 3단위, 통합사회는 3~4단위가 배정되어 있습니다.(통합과학 3~4단위) 국어?영어?수학이 각각 4단위인 것을 감안하면 내신 산출에 있어 이에 준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이과 계열 대학을 지망하는 경우에도 ‘문·이과 통합’을 핵심으로 하는 현재 교육 과정 상, 1학년 내신 은 모두 동등한 비중을 두고 관리해나가야 합니다. 내신 관리를 포기할 수 없다면 이제는 1학기와는 다른 공부 방법이 필요합니다..▶ 2학기 한국사 수업 내용 한국사는 이미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쌓여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주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교과서 문장에서 한 단어만 바꿔서 선택지를 구성하거나, 교과서에서 어려운 사료를 골라 출제하여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 "조선 후기에는 모내기법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라고 쓰여 있었다면 시험문제에는 "조선 후기에는 모내기법이 보급되기 시작하였다."라고 나와서 틀리는 식입니다. 특히나 2학기 한국사 범위는 모두 근대사·현대사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의 가장 큰 특징이 근·현대사 비중의 확대입니다. 근·현대사 내용에는 다양한 인물, 사건, 단체들이 빼곡이 등장하기 때문에 1학기에 배운 내용에 비해 좀 더 꼼꼼한 암기와 연도 암기가 요구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체 역사 흐름을 구조화하고, 그 안에서 각 사건의 특징을 구분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학기 통합사회 수업 내용 통합사회의 경우 학교별, 교사별 특성이 크게 반영되는 과목입니다. 가장 대비하기 어려운 것은 선생님에 따라 통합사회 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고3 수준의 자료와 개념을 출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통합사회 교과서에는 ‘비교 우위’라는 간단한 개념만 등장하는데, 시험에는 ‘생산가능곡선’, ‘비교 우위에 따른 무역 후 소비량 변화’ 등 심화 개념이 등장합니다. 이처럼 학교에서는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넘어가는 내용이 시험에는 고3 모의고사 수준으로 출제되므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나 2학기에 많은 학교에서 배울 5단원 ‘경제’ 파트는 복잡한 계산 문제가 출제되는 부분입니다. 고1 교과서 수준에서는 단순한 계산만을 요구하지만 수능 경제 수준으로 출제되는 경우 시험 문제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 통합사회 문제집으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막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국사·통합사회 공부법 따라서 2학기에 한국사 내신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훈련하듯 외우는 것만이 답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적인 흐름을 익혀둔 뒤, 시험 몇 주 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읽어서 교과서 문장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수많은 사건을 연도별·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후 철저하게 암기해야만 막힘 없이 시험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통합사회의 경우에는 교과서 내용 및 자료 이해를 기본으로 학교 특성에 따른 출제 경향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수업 시간에 설명하시는 ‘교과서 수준 이상’의 내용은 반드시 잘 필기한 후 학습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개념이 정말 방대하고 공부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통합사회는 고난도 내용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수준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SR사회탐구에서는 수년 간의 내신대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반이 개설되어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과 기출유형에 맞게 한국사?통합사회 내신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1학기보다 2학기에 보다 높은 등급을 받고 싶은 학생이라면 SR 사회탐구의 내신 대비 과정이 가장 확실한 지침이 되어드리겠습니다!SR사회탐구학원박 석규 선생님 2021-08-23
- 2021 노원도봉 고교 탐방 : 상명고등학교 상명고등학교 (교장 오광석, 노원구 덕릉로 553, 이하 상명고)는 1953년 개교한 이래 1994년 중계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꾸준히 학부모의 관심을 받아온 남녀공학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고, 학생들이 꿈을 이루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의 성장을 돕는다는 비전을 담고 ‘꿈 제작 소망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과 교과 내신 역량이 맞물리며 ‘수시’ 강세 학교로 알려져 있다. 상명고만의 특화 프로그램과 최근 5년간 대입 결과를 정리했다. 2021학년도 졸업생 진학률 70.2%, 작년 대비 진학률 높아져!상명고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졸업생 275명 중 4년제 대학교 합격자는 127명 (46.2%), 전문대학 합격자는 66명 (24.0%)로 대학교 진학자 비율은 70.2%에 달한다. 이른다. 재수를 비롯한 기타비율은 29.1%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4년제 대학 합격 비율은 3.1% 증가한 반면, 전문대학 합격 비율은 1.0% 감소했다. 기타비율 역시 0.8%로 줄어들었다.상명고의 2017학년도부터 5년간 졸업생 진학 현황을 분석해보면 2021학년도 졸업생의 진학률이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여준다. 2018학년도 졸업생 진학률 65.2%에 비해서도 5.0% 늘어났다. <표1 참조><표1> 상명고 최근 5년간 졸업생 진학 현황상명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세계 시민의 주체, 유네스코 학교상명고는 공정여행(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2017. 7.31)학교이다. 현지의 환경과 경제를 배려하는 착한 여행을 지향하며 여행 중 1회용품 사용 최소화, 지역주민 운영 숙박시설 사용, 독도 명예시민 되기, 서울 문화유산스탬프투어, 원주 횡성 홍성 농촌 체험 등 평화, 인권, 다문화, 환경 등에 대한 유네스코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세계 기아 퇴치기관에 기부 또는 저개발국 희망학교 설립을 후원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학년별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상명고의 학년별 맞춤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학년은 진로 직업체험, 집단상담, 진로 독서에 집중하고, 진로성숙기인 2학년에는 동아리 활동 형식의 진로 수업 진행, 희망 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며 진로 관련 에세이 쓰기 등 구체화된 진로 탐색에 나선다. 3학년에는 진로 및 진학 준비기로 전문 컨설턴트의 개인 맞춤식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 전문 면접 지도 등 구체적인 진학 준비를 돕고 있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돕기 위해 효율성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방과후 수업에서는 교과 및 비교과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여 수준별 다양한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둘째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자율학습은 주4일 이상 자습을 권장하며 진로진학 시스템과 연계 누적 관리한다. 셋째 점심시간 70분 성장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도교사의 지도하에 자율적인 학습, 친구끼리 스터디그룹, 도서관 등에서 협동 학습과 토론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과학. 수학 융합 영재학급재능이 뛰어난 학생의 조기 발굴 및 잠재능력 계발을 통해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능력에 따른 교육 기회균등으로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과학, 수학 융합 영재학급은 운영한다. 현장 체험 학습, 캠프, 실험, 심화 탐구 활동 등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연간 100시간 운영한다.▶ 사회과학 아카데미세계시민 교육법 인권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화학습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2학년을 대상으로 20명 소수 인원을 선발한다. 주제 중심 수업을 통해 창의적 융합적 연구 및 개별 산출물 작성을 통해 사회과학 연구 방법을 탐구하는 심화학습 교육이다. 헌법재판소 등 현장 체험 학습 실시, 산출물 보고서에 대한 개별 지도도 이루어진다.▶ 과학탐구학술대회 (SIS) 대회/ 수학산출물대회 (MIS)대회상명고의 과학탐구학술대회와 수학산출물대회는 1년에 걸친 장기 탐구 프로젝트이다. 고1, 고2 학생 개인 또는 그룹별로 진로와 관련된 심화 탐구주제를 정하고, 1년여 동안 1:1로 담당교사의 지도를 받아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계획서 작성, 중간 발표 및 피드백, 최종 발표회, 보고서 작성 등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심도깊은 연구가 진행된다. 현재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을 위한 기구 제작’, 아두이노 이용 층간소음 해결, ‘세계를 위협에 빠뜨렸던 전염병’ 등 다양한 주제가 연구되고 있다. 향후 수시 전형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용한 자원이 되어 상위권 진학을 돕고 있다.▶ 호당도서관의 책. 함. 성 (책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123 꿈안에書 점심 독서, 아들과 딸에게 마음 담아 보내는 책 한 권 행사, 문학캠프 및 대학 도서관 탐방, 초청 저자의 책을 읽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저자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독서 강화 프로그램으로 학생 성장을 돕고 있다. 123꿈안에書 점심 독서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20분씩 책을 읽고 3분 글쓰기 활동을 수행하고, 서사 교사의 지도 및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발표회 참가를 통해 독서 습관형성에 기여하고 있다.Mini-Interview 상명고 장승일 진로진학부장Q.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대한 방안은?무엇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충실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세부특기사항 기록을 위한 교사 연수를 진행하는 한편 수업중심의 교육에 집중하여 교과 세특 기록의 충실도를 높이고자 한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하는 2015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거꾸로교실, 토론 수업 활성화 등 수업 방법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학년별 학급별 특색 사업을 통해 자율활동 역시 활성화시켜나가고 있다.Q. 2021학년도 상명고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특징은? 상명고는 기초 과목에 충실하고 선택 과목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수능 필수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기초 교과를 학교 지정으로 정하고, 고2부터는 국어,수학, 영어교과 진로 과목을 비롯해 사회, 과학 교과 모두를 학생의 자유로운 선택에 맡기고 있다. 학생의 진로 및 전공 관련 다양한 과목 선택과 융합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이밖에 제2외국어를 고2, 고3에 배치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고1 교육과정에 제2외국어 (중국어, 일어, 기술가정 택1)을 배치하고, 고2에 제2외국어II를 배정하여 실질적인 어학 실력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Q. 예비고1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남녀 공학’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계신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육과정의 충실도,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를 살펴보면, 남학교, 여학교에서 기대할 수 없는 ‘배려와 인성’을 배울 수 있다. 남학생의 대범함과 여학생의 성실하고 꼼꼼한 성향이 조화롭게 맞물리면서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등에서 기대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기초 학업능력 향상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도움말 : 상명고 진로진학부참조 : 상명고 2021학년도 학교교육계획서, 학교알리미 졸업생 진로현황 2021-08-23
- 공부 안 하는 이유 제거하고 학습 습관 잡아야 진짜 선행!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등으로의 전환기로 지금부터 겨울방학까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개인의 진로개발 과정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전환 이전 단계부터 잘 준비된 학생은 유연한 착지와 성공적인 적응이 가능하지만 미흡한 준비는 학업 스트레스 등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다. 알찬 고등 준비의 핵심은 코로나19로 등교일이 일정치 않아 흐트러지기 쉬운 환경임에도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유명 재수종합학원에서 15년 이상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공부하도록 이끌었던 멘토수학학원 장정수 원장을 만나 실패하지 않는 고등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왜 공부 안 할까? 자발적인 공부 의지 대화와 코칭으로 만든다!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없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도 안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정수 원장은 이것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한다. “공부는 의지, 동기, 습관, 여건 등이 모두 잘 융합되어야 하는 종합 예술입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빠진다면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고민과 학습진도를 놓친 시기나 원인 등을 파악하여 교정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학생들의 24시간 활용 패턴을 들여다보면 남학생들은 게임이나 운동, 여학생들은 채팅, 웹툰 등 핸드폰에 시간을 많이 쓴다. “공부에 흥미가 없는 이유를 파고들다 보면 원하지 않은 진로이거나 아예 기초가 없는 경우, 친구나 부모와의 관계 문제 등 각자 나름의 고민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가면서 학생 스스로 공부를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시켜서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이 강사를 믿고 따를 때까지는 혼내거나 타박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질문하러 왔을 때 ‘아까 가르쳐줬는데 왜 몰라’입니다. 이때의 학생들은 어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늘 조심스럽게 대하고 똑같은 질문을 수십 번 해도 처음처럼 다시 가르쳐줘야 합니다.” 학생과 강사 사이에 신뢰관계가 형성이 되면 공부 습관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한다.예전에 했는데 기억이 없다? 개념 학습 두 번 하지 않아야 한다!수학은 연계성이 확실한 과목이다. 전 학년, 전 개념이 모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차곡차곡 단계별로 숙지해야 한다. 당연히 전 단계가 미흡하면 현재 단계를 익힐 수 없다. “수Ⅱ나 미적분까지 나갔었다고 해도 처음 레벨 테스트를 해보면 50% 이하로 맞춥니다. 어떻게 풀었냐고 물어보면 정석이나 문제집 한 권 풀었다고 합니다. 수학을 미리 하는 이유는 일 년 후, 이년 후 마주칠 때 생각나라고 하는 것인데 전혀 기억을 못합니다. 저의 개념정리는 상위1%라고 자신합니다. 노하우를 집대성한 수학 상, 하, 수학Ⅰ, 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총 7권의 개념노트가 있습니다. 중 난이도까지는 풀면 안 됩니다. 보자마자 답을 쓸 수 있도록 완전히 외워야 합니다.” 막연히 한번 봤다가 아니라 이번 한 번으로 끝내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공식을 잊어버리면 또 풀어야 합니다. 이것은 불필요한 시간 낭비입니다. 기본공식, 기본개념, 기본유형은 확실하게 암기해서 다시 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중학교 때 수Ⅱ를 했다면 고2 수Ⅰ을 할 때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개념노트를 3개월에 한 번씩 읽어주면 좋습니다.” 한번 학습한 이후에는 지속적인 누적 시험으로 재확인해 다시 공부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그대로 잘 따라하면 고등 입학 전에 고2 모의고사 2등급까지 나온다고 한다.수학 1, 2등급 되려면? 봤던 유형이 최대한 많이 나와야 한다!고등 내신 수학은 50분간 서술형을 포함해 20문제 이상을 정확히 풀어야 한다. 장 원장은 3등급과 1, 2등급을 가르는 것은 낯선 유형의 유무라고 한다. “내신 수학에서 완전히 새로운 창작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중등까지 개념학습이 충분히 되었다면 고등부터는 시중의 심화 문제집을 비롯해 강남, 서초, 목동 지역까지 기출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 새로운 유형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수업이 있는 날마다 50분씩 재서 1주일에 2개씩 기출 문제를 푼다. 앞에 12문제까지는 15분 이내로 돌파하도록 연습하고 나머지 8문제 중 봤던 유형이 4, 5개 정도 나와야 1, 2등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 지역은 사립학교가 대부분이라서 학교별 출제 방향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부교재, 모의고사 등 학교 특징에 맞춰 꾸준히 연습하면 성적 향상은 반드시 됩니다.” 다각도로 접근해보며 해답을 찾아가기에 50분은 너무 짧은 시간이다. 최대한 접해 보지 못한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적중률을 높여주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겠다.틀리지 않는 수학? 끈질기게 될 때까지 체크하고 관리한다!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혼자 힘으로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1반에 4명 안팎으로 중등부는 1:1 개별 수업을 하고 고등부는 그룹 수업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배운 데까지 누적으로 서술형 40문제씩을 테스트를 하고 틀린 문제는 제가 직접 1대1 개별 첨삭해 줍니다. 재테스트를 하고 탈락하면 통과할 때까지 재시를 봅니다.” 이러한 관리 시스템에 대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고등 수학 후회 없이 준비하려면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2021-08-23
- 수학 고등급의 필요조건에 대하여 1등급 학생들의 특징수학이라는 과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칙연산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필자가 일컷는 ‘사칙연산 능력을 기른다’는 말의 말 뜻은 흔히들 떠올리는 순수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과 같은 초등학생의 사칙연산을 넘어 교과서 기본 문제 수준의 문제를 깔끔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미분법이나 적분법과 관련된 문제를 풀 때 어떻게 계산과정을 설계하느냐에 따라 계산의 간결함이 결정되는데 이러한 정교하고 컴팩트한 계산 능력이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사칙연산 능력인 것이다.1~2등급 학생들은 우선 기본 문제들의 풀이가 매우 깔끔하고 컴팩트하다. 그렇게 해서 소위 말해 고난도 문제, 킬러 문제를 풀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문제를 빨리 푸느냐가 일단 1~2등급이 되느냐 못 되느냐를 좌우하는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어려운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심화 학습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내신수학의 경우 학교마다 다른데, 대부분의 학교 혹은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어려운 킬러 문제라고 해서 배점이 극단적으로 높지 않다. 1번 문제와 30번 문제가 고작 2점 차이가 나는 수능도 마찬가지이다. 그 어렵다는 30번도 4점이고 9번도 4점이다. 수학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어려운 킬러 문제를 맞히는 것보다 쉬운 비킬러를 틀리지 않는 것이 “압도적“ 으 로 중요하다. 똑같은 4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단 사칙연산을 기본적으로 튼튼히 하는 게 중요하다. 3등급 이하는 심화 문제를 풀 시간에 계산 능력을 우선적으로 향상시키고 비킬러 문제를 모두 맞춰갈 때쯤 킬러 문제 공부를 시작해도 과언이 아니다.물론 본인이 낮은 등급의 학생이지만 심화문제를 함께 공부하고 싶다면 하는 것도 좋다. 공부를 안하는 것 보다는 그렇게라도 공부하는게 백배 천배 낫다. 그러나 배점과 문제를 맞히는 데 투자해야 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효율을 따졌을 때, 기본 계산 문제(비킬러 문제)를 모두 맞히고 나서 킬러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2등급 이상 학생들의 공부 방향2등급 이상이 안정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앞서 얘기한 사칙연산과 교과서 기본문제, 마플시너지, 쎈수학 B단계, 등의 기본 문제를 수월하게 잘 풀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학생의 경우, 내신 심화를 원하는 학생은 지역별 기출문제 혹은 내신 심화 문제집을 공부하면 되고, 정시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일단 기출 킬러 문제들을 공부하면 된다. 해설이 친절한 교재나 유능한 강사의 도움을 받아 기출 킬러 문제들을 학습하는 것이다. 기출 킬러문제 안에 녹아있는 심화된 내용들을 공부해야 한다.이렇게 비킬러 문제들만 다 건져도 3등급 초반 내지 2등급부터 시작인 것이고, 그 정도 실력이 갖춰진 학생이 킬러 문제라고 불리는 문제들 중에 몇 개를 맞히면 1등급이 되는 것이다.계산 실력을 기르는 법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본인의 풀이와 컴팩트한 해설의 답지 혹은 유능한 강사의 풀이를 비교하는 것이다.보통 중하위권 학생들의 특징 중 하나가 기본 문항을 풀 때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푼다. 암산이 부족할 수도 있고 다항식의 전개나 인수분해 등이 느릴 수도 있다. 당연히 이럴 때, 일단 비교하는 것이 좋다. ‘나는 이렇게 돌아돌아 풀었는데 선생님은 빠른 방법으로 푸셨네? 어떻게 한거지? 와 같은 능동적 사고를 해서 본인과 선생님의 생각의 차이를 깨닫고 내일은 본인이 어제 풀었던 방식보다 조금이라도 선생님의 풀이에 가깝게 나아가면 된다. 조금이라도, 단순히 문제를 ‘풀었다’에 의미를 두지 않고 모범 풀이를 익혀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게 진짜 수학 공부인 것이다.선생님의 풀이 방법으로 여러 문제를 풀어보고 ‘나는 7~8줄 정도 걸린 문제를 선생님은 3~4줄만에 푸셨네?’라고 생각했다면 여러 번 복습하고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록 오늘은 내가 이 문제를 돌고돌아 7~8줄에 걸쳐 문제를 풀었을지언정 무수히 많은 복습을 통하여 내일은 4~5줄 안에 풀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7~8줄 걸렸던 걸 내일도 7~8줄 걸려서 푼다면 수학적으로 발전을 이루어내기가 어렵다. 단번에 선생님처럼 3~4줄 만에 풀지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노력, 그것이 수학 공부다.리마인드수학학원김현욱원장문의(02)010 5423 8712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졸업前 성북메가스터디이투스 교재 연간검토단 (너기출, 바이블 등) 2021-08-27
-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최고의 영어교육 플랫폼, 더블유(W)퍼펙트에듀학원 가장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은 무엇인가? 중·고등 학생들의 영어 공부법은 보통 단순하게 본문과 어휘와 문법 용어들을 암기하는 암기식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서 학생들은 과연 암기식 공부법이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모든 암기는 이해가 먼저 선행되고, 그 다음에 암기를 해야 더 잘 외워지고, 무엇보다도 이해와 암기를 한 다음에 실전에 적용이 되는지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간단한 영어 공부법을 실제로 놓치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다.그럼,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의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영어의 각 파트별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1. 어휘첫째, 한글 뜻을 먼저 보고 그런 다음 어휘를 외워라.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제2 외국어이므로 영단어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한글로 먼저 보고 영어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간혹 학생별로 한글 뜻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영단어를 외워야 한다.둘째, 어휘를 품사와 함께 외워라. 영단어에는 품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boy를 그냥 ‘소년’이라고만 외우지 말고, ‘명사로 소년’이라고 외워야 한다. 왜냐하면 단어의 품사를 알고 있으면 문법을 공부할 때 주어나 동사 등을 배울 때 이해하기가 너무나 쉬워지기 때문이다.셋째, 다의어를 외워라. 영단어는 하나의 뜻 말고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다의어를 외워야 한다. 예를 들어, matter는 명사로 ‘물질’의 뜻도 있으나 동사로 ‘중요하다’로도 시험에 자주 출제된다.넷째, 기출 어휘를 외워라. 당연히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기출 어휘들을 외워야 한다. 기출 어휘들은 반복해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분석된 기출 어휘들만을 집중적으로 외워야 한다.다섯째, 해석을 하면서 적용해라. 단지 어휘를 외운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운 어휘를 해석을 해보면서 적용 연습을 해보면 어휘+해석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2. 문법첫째, 문법 용어들을 실전 개념들로 바꾸어라. 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 문법 용어들을 알기는 해야 하지만 단순히 암기하기 보다는 이 문법 용어들이 실전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이해를 바탕으로 실전 개념들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문법 용어인 ‘관계 대명사’는 실전 개념인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절’로 공부를 해야 실전에 바로 적용을 할 수 있다.둘째, 문장을 분석하면서 적용 연습을 해라. 문법을 배웠다면 배운 문법 개념을 문장을 분석하면서 적용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문장의 주어나 동사나 수식어들을 찾지 못한다면 재대로 문법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므로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셋째, 문법과 구문을 한번에 끝내라. 해석을 하는 방법도 함께 배우는 것이 문법이므로 문법을 가지고 문장을 분석할 수 있으면 해석도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문법과 구문을 동시에 끝낼 수 있다.넷째, 문법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법을 공부해라. 문법 문제를 풀 때 해석을 하면서 푸는 학생들이 있는데 문법 문제들은 3단계로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①무엇을 물어보는 개념인지를 파악하고 ②앞·뒤에 있는 힌트를 찾아서 ③정답을 찾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is’에 밑줄이 있으면 ①수의일치를 물어보는 개념이고, ②수의일치는 도치가 아닌 이상 앞에 있는 주어를 찾아서 수를 맞추면 되므로 바로 ③정답을 찾을 수 있다.3. 독해첫째, 단서들을 통해 핵심 문장들을 찾으면서 글을 읽어라. 글을 읽을 때 첫 문장부터 글을 읽으면서 중요한 문장과 중요하지 않은 문장을 구별하면서 끝까지 글을 읽어야 한다. 핵심 문장들은 하나가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단순하게 글을 읽지 않고 단서들을 찾아가면서 핵심 문장들을 찾아서 그 부분들만 집중적으로 읽으면 된다.둘째, 기출로 구성된 유형독해로 공부해라. 시험에 출제되는 유형별 문제들로 독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형독해로 공부하면 ①각 유형별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②자신의 약점 유형을 알 수 있고 ③자신의 약점 유형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되므로 점점 공부할 분량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셋째, 구문독해를 공부해라. 유형독해가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면 구문독해는 전체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유형독해에 있는 각각의 문제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어휘를 외우고 문법적으로 분석을해서 해석을 하는 연습을 해야 비로소 영어 독해가 완벽하게 끝이 난다.4. 듣기첫째, 기출 문제를 먼저 풀어라. 학년별로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듣기 문제들을 먼저 풀고, 채점을 통해서 현재 자신의 실력과 자주 틀리는 듣기 유형들을 정확하게 분석해 놓아야 한다.둘째, 반복해서 들어라. 모르는 단어들은 외우고, 잘 들리지 않는 어휘들은 발음을 배워서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 듣기는 외운 어휘들을 들으면서 공부해야 하고, 특히 틀렸던 문제들의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에 대해 설명을 해보았다. 부디 학생들이 잘못된 영어 공부법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영어 공부법으로 공부한다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더블유(W)퍼펙트에듀학원위 재성 원장 2021-08-23
- 예비 고1을 위한 단 한 반, 고등 국어 1등급 프로젝트 개시! 우리 지역은 학구열이 높은 교육특구로 중학교 국어 과목 성취도가 A인 학생들이 상당수다. 하지만 중학교 국어 성취도 A가 고등 국어 1등급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고등에서의 1등급을 위해서는 중등 방식에서 벗어나 확실한 고등식 훈련을 해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 담임 교사, 은행사거리 대형 국어학원 고등부 국어 강사 등 15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국공작 국어학원 김우경 원장을 만나 고등에서 실패하지 않는 국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고교 1등급이 많은 학원에서 예비 고1 준비해야 제대로다!중학교 국어 시험은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 위주로 출제된다. 자습서만 외우고 관련 문제집 한 권만 제대로 풀면 100점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고등 내신 국어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만 묻는 단순한 문제는 잘 나오지 않는다. 김우경 원장은 교과서 내용과 연계된 외부 제시문도 제대로 독해할 줄 아느냐가 내신 등급을 가르는 관건이라고 한다. “고등 국어는 암기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절반 정도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나오고 나머지는 배우지 않은 내용에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낯선 문학 지문을 읽고도 배운 개념을 적용할 줄 알고 제대로 작품을 감상할 줄 알아야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념 지식과 방법 지식을 모두 알아야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학교별 유형까지 파악해야 1등급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학 이론, 고전 운문, 어휘 등의 고등 기본 개념 지식과 갈래별 문학 감상법, 비문학 독해 원리 등의 방법 지식을 모두 탄탄하게 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국어 1등급을 받기 어려운 만큼, 고등학교 입학 전에 고등 국어 기초 내공을 기를 수 있는 예비 고1 특별반을 구성했습니다. 제한된 인원수로 원장이 직접 강의하고 학생 개개인의 국어 학습법까지 관리하는 특별한 예비 고1 반입니다.” 확실하게 고등 국어를 준비하고 싶다면 검증된 방법으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다.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고등부 전문 강사진의 꼼꼼한 수업!“저희 학원은 대형 학원 고등부 강사 경력을 보유한 수업력이 검증된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계동 고등부 수업 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최고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경험했고 EBS 수능 연계 교재 검토자였으며 수능 국어 교재 제작자로 활동했습니다.” 국어와 관련한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다.자사고 교사로 시험문제를 출제했던 원장이 직접 만든 내신 자료!국공작 국어학원에는 다른 학원에는 없는 수업 자료가 많다. 학습의 효율을 최고로 높이기 위해 김 원장이 직접 개발한 자체 자료들이다. “’국어력 사전’, ‘개념 구조화 노트’, ‘내신 대비 워크북’, ‘내가 만든 모의고사 분석지’ 등을 통해 보다 용이하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제로 나가는 ‘내가 만든 모의고사 분석지’는 제시문 옆과 선지마다 빈칸을 넣어 체계적으로 독해하는 방식을 저절로 체득하게 한다.할 때까지 챙기는 집요한 학생 과제 관리와 1:1 맞춤 테스트!학생별로 개인차가 있지만 일주일 간 7~9시간 정도는 국어 공부에 할애해야 한다. “국어 학습 가용 시간 확보를 위해 ‘실천 가능한 국어 공부 계획표’를 작성하게 합니다. 과제 검사도 5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해 ‘C’를 받으면 재검을 합니다. 3번 이상 재검이 나오면 숙제고정반에 배치해 학원에 와서 숙제를 하고 통과를 해야 귀가하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개인의 학습 속도를 반영한 1:1 맞춤 테스트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피드백하기 때문에 다니기는 불편하지만 결과만큼은 확실한 곳이다. 2021-08-23
- 기획-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⑬ 나만의 약점 극복 나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등교해야 하고 밤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이라서 늘 잠이 부족해 하루종일 졸기도 하고 오늘 할 공부를 내일로 미루는 습관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고3 시기뿐만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고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고쳐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나만의 약점은 무엇이고 그 약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물었다. 고민되는 약점을 나만의 강점으로 만들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저는 영어 과목을 싫어했어요. 영어를 읽으면 잠이 들어서 다른 과목 공부 계획 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잦았어요. 그래서 항상 영어를 하루의 가장 마지막 공부로 배치해두었어요. 영어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밥을 먹을 때 15분 수능특강 영어지문 해설 강의를 흘려들으면서 먹거나 내신 영어지문 음성 파일을 등하교 시간이나 자기 전 들으면서 자는 식으로 익숙해지려고 했어요. 또, 발표울렁증이 있어요. 발표가 무서워 피하려고만 했는데 의도적으로 나서서 발표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어요. 처음에는 너무 떨리는 제 목소리가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발음이 좋아지고 떨림도 좋아졌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저는 낮잠이 많았어요. 내신기간에는 새벽 3시에 자서 수업시간에 거의 졸지 않는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집에 오면 거의 1~2시간가량을 낮잠으로 보냈어요. 처음에는 낮잠을 줄이기 위해 알람을 여러 개 맞추거나 억지로 낮잠을 자지 않기도 했어요. 그런데 억지로 잠을 줄이고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중력’을 중시하는데 오히려 잠을 1시간 정도 잔 뒤 맑은 정신으로 1~2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3~4시간 졸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낮잠을 조금 더 자고 1~2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제 약점은 수학공부였어요, 1학년 때는 단순히 양을 늘려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려 노력했어요. 당시 1주일 동안 문제집 한 권을 끝내는 수준의 속도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방법으로 풀이를 외우려 하고 정작 시험에서 써야 하는 사고력은 늘지 않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2학년이 되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어요. 그 후 저만의 효율적인 접근법(문제에서 최종적으로 구해야 하는 것이 X고 단서는 a, b, c이니 단서들을 ~순서로 활용해서 구하자)과 복습법(A라는 개념이 해당 문제에서는 a 형식의 단서로 응용되었다의 접근과 식 쓰는 연습)을 만들어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켰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육군사관학교 남재헌 학생처음에는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을 잘 못했어요. 하지만 교내의 여러 발표대회에 참가하는 등 사람들 앞에서 나의 주장이나 의견을 말하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 경험은 자신감을 만들었고 나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면접도 잘 볼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저는 쉽게 질려하는 성격인 점이 약점이예요. 공부하는 장소, 공부하는 과목, 방법 모두 쉽게 질려하고 지루해 하는 성격이라 공부를 진득하게 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지루함을 이겨내기 위해 공부하는 것에 변화를 주기적으로 주었고 하루 동안 모든 과목을 1시간씩 돌아가면서 공부해 보기도 했어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다른 방법을 찾아내려 하다 보니 극복할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체력이 약한 편이었어요. 계절마다 한 번씩 아파서 아픈 동안 며칠은 공부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결국엔 무리를 하지 않는 게 중요했어요. 오늘 할 공부를 내일로 떠넘기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었어요*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의 약점은 즉흥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1학년 때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다 2학년 1학기에 어려움을 겪었어요. 이런 즉흥적인 태도로 2학년 때 공부를 하다 보니 공부할 과목 수가 늘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 그래서 플레너를 작성해 계획적으로 공부하고자 결심하고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어요. 생활 태도나 습관도 계획적으로 유지되어 전반적으로 많이 나아졌어요. 이런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최대한 단점을 줄여나가고 있고 현재는 계획에 기반을 둔 생활을 하고 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수험생치고는 잠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주말에도 오전 10시에 일어났어요. 오전 8시에 일어나는 게 항상 목표였는데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매번 졸음과의 사투에서 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는 날이면 아침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잠깐씩 자려고 노력했어요. 공부하다가도 졸리면 잠깐씩 엎드려 있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과학 선생님께서 눈만 감고 있어도 피로가 풀린다고 하셔서 그냥 정말 말 그대로 눈만 감고 있었어요. 노래를 틀고 딱 3분만 눈을 감고 일어나면 정말 덜 졸리더라고요*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저는 어떤 상황에서 한정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이었어요. 그래서 단일한 거시 계획이 아니라 다수의 작고 단순한 계획들을 세우며 수정해 가는 방법으로 극복했어요.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저는 잠이 많은 것이 큰 약점이었어요. 특히 하루 동안 정해 놓은 공부량을 다 못 채웠는데 잠이 올 때, 그 때만큼 힘든 것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잠을 줄이려고 노력해 봤는데 결국 잠을 줄이면 깨어 있는 시간에 제정신이 아니거나 결국 또 잠들어 버리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마 저 말고도 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은데 결국 잠 문제는 본인의 의지력 말고는 근복적인 해결책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깨어 있는 동안에 최대한 빨리 할 일을 다 끝마치고 충분할 정도로 잤습니다*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어렸을 때부터 체력이 많이 약한 편이라 낮잠을 자지 않고서는 밤까지 버티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파이널 기간 전까지는 기존 페이스대로 낮잠을 자다가 점차 낮잠자는 시간을 줄여나갔어요. 그래서 파이널 기간이 되자 낮잠을 자지 않아도 될 정도로 체력을 기르게 되었어요. 체력이 약한 것은 충분히 정신력만으로도 극복할 수 있어요. 자신이 체력이 약하거나 주의가 산만하다고 해서 절대 불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핑계가 되지 않게 강한 동기와 정신력으로 파이팅하세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는 마감기한이 임박할 때까지 일을 미루는 안 좋은 습관이 있었어요. 실제 마감기한보다 하루를 앞당긴 저만의 데드 라인을 설정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저의 가장 큰 약점은 미루려는 습관이었어요. 특히 공부할 때 이 약점이 가장 크게 나타났어요. 제가 평소 자신없거나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그날 바로 해결하기보다는 뒤로 미루려고 했어요. 이를 해결했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계적인 계획 세우기였어요. 공부하기에 앞서 하루 계획을 세웠는데 이 때 계획을 세운 순서가 가장 중요했어요. 제가 평소에 자주 미루고 귀찮아했던 과목을 하루 공부 계획 중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그 외 과목을 후순위로 놓음으로써 ‘미루기’라는 저의 약점을 극복하려고 했어요*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는 아침잠이 너무 많은게 약점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수능 스케줄에 맞춰서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한다는데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또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는 게 스스로 자괴감에 들게 해서 나중에는 스트레스가 됐어요. 나중에는 그냥 아침잠 2021-08-20
- 2021 EBS 국제다큐영화제 개최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을 지나고 있는 우리들.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고대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 간절함을 다큐영화 한 편으로 위로하고 달래보자.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21)가 개최된다. 각국의 다양한 다큐영화들이 전하는 일상의 특별함과 진심을 느껴볼 수 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Normal Is Now Special)이번 EIDF 2021의 슬로건은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은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상황 안에서도 새로운 일상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는 여전하다. 많은 창작자들도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로 이를 기록하고 담아낸다. ‘일상의 특별함을 담다’라는 소박한 문구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EIDF 2021가 열린다고 한다.이번 EIDF 2021에서는 수잰 크로커 감독의 <최초의 만찬>을 필두로 9개 섹션 29개국 64편을 선보인다. EIDF의 공식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 는 작년에 이어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글로벌’과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아시아’로 나뉘어 올해도 풍부한 작품을 소개한다. 국내외 다큐멘터리들의 최근 경향을 알아보고 올해 EIDF의 지향점을 더한 섹션인 ‘컨템포러리 다큐 파노라마’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하는 ‘무형다큐제’ 역시 올해도 계속된다.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며 생애와 가치관을 따라가는 ‘클로즈업 아이콘’, 도시와 공간을 시네마로 재현한 ‘공간의 기억’, 어린이들과 십대 아이들의 삶을 담은 섹션인 ‘키즈 앤 틴즈’,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에너지로 가득찬 ‘다큐의 열기’ 섹션 등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에너지로 가득찬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주한 네덜란드왕국 대사관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다큐멘터리 산업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특별전을 준비한다. 영화제 기간 중 4일간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네덜란드 특별섹션 작품들의 상영과 다양한 주제들로 이루어진 포럼을 개최한다. 기념전은 모두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EIDF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 모든 행사는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시청자 참여형 기획 프로그램인 ‘EIDF-고양 모바일 단편 공모전’도 운영했다. .EBS디지털통합사옥에서는 개막방송과 폐막방송 그리고 인더스트리 행사를 녹화 및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개막방송은 8월 23일(월) 오후 9시 50분, 폐막방송은 8월 29일(일) 오후 9시 25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극장상영은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에서 27일(금) ~ 29일(일) 3일간 진행된다. 상영시간 등의 자세한 사항과 작품설명은 EIDF 공식홈페이지(www.eidf.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EIDF 2021 엿보기 (*작품설명은 홈페이지 참조) ▶ 개막작<최초의 만찬> 수잰 크로커, 캐나다북극권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수잰 크로커 감독은 그녀의 식량 주권을 조금은 다른 형태로 행사하기로 한다. 일단 그녀의 집에 쟁여둔 모든 식료품을 없앤다. 그리고 앞으로 1년간 그녀와 다른 네 명의 가족들에게 허락된 건, 북미 원주민 트론덕 훠친(Tr’ond?k Hw?ch’in)의 오랜 거주지이자 그녀의 가족이 사는 유콘 주, 도슨 시티에서 오직 직접 사냥하고 낚고 채집하거나, 재배하고 사육한 것뿐이다. 의심으로 가득 찬 세 명의 십 대 자녀들과 마지못해 따르는 남편을 이끌고, 이제 그녀는 소금도, 카페인도, 설탕도 없이 영하 40도의 혹한마저 견뎌야 한다. ▶추천작<미래의 아이들에게> 프란츠 뵘 /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영화는 칠레의 사회 정의를 촉구하는 레이엔, 홍콩의 민주화를 부르짖는 페퍼, 그리고 기후 변화가 우간다에 초래하는 끔찍한 대가에 저항하는 힐다의 모습을 담는다. 개인의 삶에 마저 상흔을 남기는 도무지 승산 없는 이 투쟁을 지켜보며, 영화는 세 여성들에게 저항의 의의를 묻는다. 〈미래의 아이들에게〉는 흔히 ‘다음 세대’라 불려온 이들에 의한, 이들에 대한 영화이다. <너의 이야기> 앨리슨 쿤 / 독일내 초대에 응해준 다섯 여배우들은 앞으로 며칠간 우리 제작진과 함께 이 극장에 머무를 것이다. 4년 전, 한 영화 오디션에 참가한 그들은 조직적인 성적 학대와 폭력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고 나도 당시 피해를 입은 오디션 참가자였다. 우리 대부분은 그날의 고통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간절히 빌었으나 그 영화의 감독은 당시 오디션에서 찍은 내용물을 편집해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는 등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결국 우리는 가해자들을 상대로 법적 투쟁을 시작했으나 이 모든 이야기는 아직 대중들에게 낯설 뿐이다. 그래서 마음먹은 것이다. 직접 연출을 익혀 이 모든 것을 〈너의 이야기〉에 기록하기로. <디아스포라의 해안> 우쯔안 / 대만실험적인 다큐멘터리 〈디아스포라의 해안〉은, 미국의 한 중식당에서 (주인공의) 할머니의 그림을 우연히 마주한 고모가 눈물을 펑펑 쏟은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후 영화는 냉전 시대의 형성, 대만과 미국의 관계, 디아스포라 세대의 탄생, 가족들의 연애 사건, 그리고 속세의 괴담을 자유로이 넘나든다. 개인의 기억과 집단의 기억이 중첩되자, 어느덧 영원히 바다를 항해할 운명에 처해진 네덜란드 유령선 ‘더 플라잉 더치맨’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만 좀 하소> 심영화 / 한국2002년, 사람들은 소를 싸움시키는 행위를 전통이라 칭하고 합법으로 규정했다. 그와 동시에 각종 소싸움 대회를 열고 거대한 도박장도 지었다. 거대한 원형 경기장으로 소들을 끌고 와 싸움을 시킨다. 우권은 불티나게 팔리고 사방에서 팡파레가 터진다. 그 가운데에서 사람 아닌 누군가는 피를 흘리고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끝없이 이어진 트럭 위에서 수줍게 고개를 내민 소들이 카메라를 향해 말을 건넨다. “그런데, 내 이야기도 좀 들어주면 안 될까?” <코로나 그리고 전쟁> 나왈 알마그하피 / 예멘전쟁으로 피폐해진 예멘을 코로나마저 덮쳤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사람들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도 잘못된 종교적 믿음으로 바이러스를 부정해왔다. 의료시설이 한계점에 도달했음에도 반군과 정부조차 나라를 맹타한 팬데믹 현상을 인정하지 않는다. <타임머신을 샀다> 박연 / 한국감독인 박연은 아버지의 생일 선물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타임머신을 주문한다. 의문의 상자가 집에 도착하면서 예상치 못한 과거 여행이 시작된다. <공개수배 뱅크시> 오렐리아 루비에, 시머스 헤일리 / 프랑스뱅크시를 알고 있는 사람들,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 이용하려는 사람들, 추적하는 사람들. <공개수배 뱅크시>는 이 모든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가면 쓴 로빈 후드의 심층적 초상을 그린다. <우리들의 길> 피에르프란체스코 리도니 / 이탈리아팔레르모의 본피글리오 중학교의 8학년 학생들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종탑, 대성당의 돔, 뼈대만 남은 흉측스러운 폐건물, 그리고 신규 철도선 건설 현장이다. 영어로 부서진 기둥을 2021-08-20
- “온전히 공부에 집중, R&E탐구, 폭넓은 독서까지 성실하고 꾸준한 학교 생활로 서울대 갔어요”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나를 통제해 온전한 학습시간 확보 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를 졸업한 고승모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다. 승모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고등학교 동안 게임과 SNS를 스스로 통제한 것을 꼽았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어느새 SNS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시선은 스마트 기기에 가 있는 경우가 많다. 승모 학생은 이런 행동들이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고 공부의 흐름을 끊는다고 보고 게임이나 스마트 기기를 스스로 통제해 질적인 공부시간을 확보했다. 학교 활동 중 가장 의미를 둔 건 R&E 탐구 발표대회를 준비한 것이었다. 1학년때는 ‘아두이노를 이용한 층간 소음 해결’, 2학년 때는 ‘미세먼지와 소음 차단을 위한 필터 및 방음벽의 구조 연구’를 주제로 삼았다. R&E 탐구 활동은 조원들과 함께 활동해야 하는 자율적인 프로젝트이기에 서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아두이노를 이용해 다기능 센서를 제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아두이노 회로뿐만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아두이노 코딩 방법까지 모두 알고 있어야 했다. 탐구 활동을 하기에 앞서 아두이노에 대해 미리 공부하면서 준비 과정에 많은 힘을 써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R&E 탐구발표대회 준비 꿀팁 승모 학생이 학교 활동 중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한 대회는 R&E 탐구발표대회였다. 물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학생의 전문성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회 과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가를 보기 위한 것이다, 특히 R&E 탐구와 같은 팀 프로젝트 연구 대회의 경우 더더욱 적극성에 많은 점수를 주는 편이다, 따라서 주제를 정할 때 거창한 주제보다는 주변에서 찾을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이 더 좋다, 그리고 탐구 과정에서 어려운 수학이나 과학적 지식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실험하고 활동한 것을 다루고 이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회의 경우 직접 실험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서에 많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교과에서 배운 내용 심화할 수 있는 독서를 해라 승모 학생은 독서 활동이 진로진학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승모 학생은 꿈이나 학문적 부분의 폭넓은 독서 활동을 통해 세특과 자소서에 녹여낼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도움이 되었단다. 학기 중에는 독서 시간이 없어 간단히 인상적인 부분 위주로 발췌해서 읽었고 방학처럼 시간이 많이 남는 시기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읽었다. 승모 학생은 “책을 선정할 때 교과 시간에 배운 구체적인 주제를 심화해서 연관 지을 수 있는 책이 좋아요. 그렇게 하면 세특이나 독서 관련 면접에도 더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특히 서울대학교의 경우는 꼬리물기 독서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기존 학습 내용과 연결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물리학2에서 ‘전기장’ 단원을 배웠다면 관련해 ‘가우스의 법칙’이라는 심화 된 내용을 다루는 <전기이야기>같은 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연결 지었다. 공학자를 꿈꾼다면 이 책만은 꼭!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추천했다. 공학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따뜻한 공학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언컨텍트>는 코로나 시대에 변화되는 사회의 모습을 다룬 책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와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엔트로피>를 읽어보세요. 우리들이 생각하는 기술의 긍정적인 의미와 상반되는 내용을 제시하고 열역학 법칙이라는 물리학적 요소를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설명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나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외울정도로 봐라 생기부 기반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정독하는 것입니다. 승모 학생은 “생기부 면접의 취지는 자신이 했던 활동들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실제 면접에서 생기부에 있던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면접 질문이 나올 수 있어 자소서와 생기부는 암기할 정도로 정독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예상 질문들을 활용하는 게 필요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을 뽑아내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면접 예상 질문 중 공통적인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정리해 나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러 관점에서 생기부를 바라본 시선들을 담아낸 질문이기 때문에 생기부 면접을 다각도로 준비할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이용해 자신의 면접 태도와 목소리 등을 스스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이 생각한 모습과 실제 자신의 면접 모습은 차이가 있으므로 카메라로 자신의 면접 영상을 녹화해서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목소리, 의사 전달 정도를 스스로 확인한다면 자신의 면접 태도로 올바르게 개선할 수 있다. 2021-08-20
-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를 치르겠다는 학생들에게 전합니다“ 1학기 중간, 기말 그리고 여름방학까지 끝이 났다. 이 반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는 학생들 개개인이 가장 잘 알 것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장시간 지켜본 나 또한 학생들이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 체감하고 있다.크게 두 부류인데, 1학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자세와 1학년 1학기부터 내신이 기대에 못 미쳤으니 빠르게 포기하고 정시를 치르겠다는 학생들이다. 오늘의 기고를 적는 이유는 당연히 후자에 해당하는 학생들에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알파고도 1학년 성적으로 수시, 정시를 골라주지는 못한다공부에 있어서 수시와 정시를 따로 놓고 보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 그도 그런 것이 내신에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유형이 존재한다. 이런 문제를 버리고 정시만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다. 원서를 접수하는 그 순간까지는 그저 ‘수학 영역 공부’를 한다는 표현이 맞다. 출제가 매우 유기적으로 잘 배합되는 좋은 문제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 특정 단원만이 아니라 이미 배우고 넘어간 고등수학 영역 전부의 지식, 직관이 요구된다.목표는 무엇이든 좋다. 그러나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절대 한가지로 고정해서는 안 된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은 열어두고 결과만 쟁취하면 된다.새로운 걸 두려워하지 말자이번 방학 특강 기간 동안 학생들이 생각보다 새로운 풀이에 경직된다는 것을 느꼈다. 기본 유형 반에서 다뤘던 풀이와 전혀 다른 풀이가심화반에서 펼쳐진다면 적지 않은 당혹감을 내비치는 모습이었다. y=x^3+|3x-a| 가 실수 전체에서 증가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절댓값이 나왔으니 범위를 둘로 나누고 봐야 할까? 증가+증가는 확인할 필요조차 없으니, -3의 기울기로 인해 원래 증가함수인 y=x^3에 감소인 구간이 생기지 않게끔 잡아주면 된다. 즉, 도함수 값이 3 이상으로만 이뤄진 부분에 a/3를 배치하면 간단하다. 증가함수의 도함수 성질을 사용했을 뿐, 새롭다고 할 것은 없다. 여러 시중 문제집에도 실려 있는 유형이지만 대부분은 절댓값에 정신이 팔려 풀기 전부터 겁을 먹거나, 중학생 때 그랬듯, 범위에 따라 나눠 풀이를 하려 한다.강사는 학생을 절대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사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무조건 도움이 되기에 어떻게든 새로운 시각이라는 무기를 쥐여 줄 뿐이다. 여러 논리가 모순 없이 적당히 잘 선다면 이를 수식으로 옮겨서 해결하면 끝인 과목이 수학이다. 속칭 스킬이라 불리는 여러 방법은 사실은 수식을 일반화했거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논리가 대부분이다. 계속해서 자신의 것을 넓혀나가자.시험지를 채점하며 웃을 날이 그렇게 많지 않다사람마다 공부에 타고난 정도가 다르다는 말에 나는 어느 정도 동의하는 편이다. 완벽한 백지상태인 학생 둘을 놓고 같은 수업을 해도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 순간의 이해도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노력해도 소용없는 일이 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성적에 비관적인 학생들은 대부분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 변화가 없다’라고 하소연한다. 나는 그럴 때마다 ‘떨어지진 않았잖아’라고 답해준다.사실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공부를 통해 100점을 받기를 원한다는 건 배부른 소리다. 그보다 앞서서 이미 공부를 해 온 그룹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말 기량을 전부 끌어올려서 공부에 임했다고 한들, 한 번에 가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하지만, 정말 열심히 했기에 중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기말에서 점수 변화는 없는 것이다. 노력이 결실이라는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을 난 본 적이 없다. 형식적인 말이지만 요행을 바라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다 보면 같은 문제를 바라봐도 시각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그 차이가 시간 관리를, 맞고 틀리고를 좌지우지하고 결과적으로는 한 번 더 검산할 여유까지 챙겨주게 된다.채점하며 웃을 날은 많지 않다지만, 수능 날은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김재현 팀장031-919-8912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