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학·학과 선택 등 진로가 고민인 고교생이라면, 주요 대학 특성화학과 주목! 아직 진로가 불투명한 고교생이라면 주요 대학 특성화학과를 눈여겨보자.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과들이다. 여기에,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장학금 혜택과 다각도의 학업 지원, 해외 연수 기회 등 특전이 다채롭게 주어진다. 또, 취업 경쟁력을 기를 수 있어 진로를 고민하는 고교생이라면 주목할 만한 학과들이다. 서울 주요 대학 특성화학과 중 일부 학과를 소개한다. (※ 계약학과 제외, 대학별 가나다순)자료참조 각 대학 학과 홈페이지,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모집요강 &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 가이드북 & 진로·전공 가이드북#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4개 모집단위와 소프트웨어학과 성균관대학교는 입학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특성화학과로 글로벌 모집단위(글로벌리더학부, 글로벌경제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가 있다.‘글로벌리더학부’는 행정학, 법학, 정책학, 경제학, 정치학 분야의 융복합 학문 경험과 공공정책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이다. ‘글로벌경제학과’는 미래의 글로벌 경제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경제학, 수학, 계량경제학의 분석적 사고를 발달 등에 이어, 고급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경영학과’는 경영학 전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와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한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 중에서도, 뇌과학/뇌공학, 생체 재료 그리고 첨단 의료기기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진다.‘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학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현장 실습 능력을 배양하며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학과이다.글로벌리더학부, 글로벌경제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학과모집) 최초 합격 신입생에게 4년(8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기준 성적 충족 시) 하고, 소프트웨어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학과모집) 최초 합격 신입생에게 2년(4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기준 성적 충족 시) 이 외 국제 인턴십 우선 지원, 해외 연수 장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스크랜튼‧뇌인지‧엘튼공학 분야이화여자대학교는 E‧W‧H‧A 장학금이 있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E(수시 우수 입학 장학금), W(정시 우수 입학 장학금), H(특별육성 장학금), A(나눔 장학금) 중에 특별육성장학금(H) 중에 주목할 만한 모집단위들이 있다. 이 중 약학인재, AI융합학부 장학금은 2022학년도에 신설되었다.‘약학전공 및 미래산업약학전공’은 상위 15% 이내 합격자에게 6년간(1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스크랜트학부’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년간(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최초 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스크랜튼학부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8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뇌인지과학부’는 수시, 정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1년간(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뇌인지과학부 최초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정시 수능(수능전형) 뇌인지과학부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8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은 수시, 정시 최초 합격자 전원에 1년간 (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최초 합격자 중 수시 정시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4년간(8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엘텍공과대학 전 모집단위 최초 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모집단위 상위 20% 이내 합격자(논술전형은 논술유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20% 이내)에게 1년간(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사이버보안전공,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는 최초 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20% 이내 합격자(논술전형은 논술유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50% 이내)에게 입학 당해학기(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한다.# 중앙대학교: 혁신 교육과정 추구하는 8개 특성화학과중앙대학교는 입학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특성화학과로 혁신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8개 중점 학과(경영학부 글로벌금융전공, 공공인재학부, AI학과, 소프트웨어학부, 융합공학부, 첨단소재공학과, 예술공학부, 산업보안학과)가 있다.‘경영학부 글로벌금융전공’은 경영학 전반을 비롯해 재무금융 분야의 심화 지식을 배우며, 금융전문가 트랙, 재무회계전문가 트랙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한다. ‘공공인재학부’는 민주적·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관리‧공공부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결정‧집행 등 행정학과 정책학 과목을 중심으로 공공 인재를 양성한다. ‘AI학과’는 2021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 AI대학원으로 연계되는 연속성 있는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세부 전공별 맞춤형 트랙교육, 몰입형 코딩교육, 실전적 현장 교육 중심의 혁신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융합공학부’는 에너지, 바이오, 환경, 신소재, 전자, AI 등 다양한 공학·과학 분야의 지식과 실무에 필요한 공학기술을 익혀 융합기술을 구현하는 융합공학인을 양성한다. ‘첨단소재공학과’는 기초(응용)수학·물리·화학, 컴퓨터 분야 등 기본과정과 에너지·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등 심화 과정을 통해 하드웨어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예술공학부’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미디어를 설계할 수 있는 실용적 예술공학인, 인문학적‧예술적‧공학적 적용 능력을 융합할 수 있는 실험적 예술 공학인을 양성한다. ‘산업보안학과’는 ‘사이버보안, 정보보호와 같은 보안기술, 보안경영, 보안 범죄심리, 보안법제도 등의 교육으로 최적의 보안 대응 체계를 설립하는 창의융합형 산업보안 인재를 양성한다.중앙대 특성화학과들은 수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학생부종합전형(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최초 합격자 전원에 2년 전액 장학금 및 정시(수능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에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단, 전공개방모집 입학생 제외)# 한국외국어대학교: LD학부, LT학부한국외국어대학교 특성화학과로 LD학부와 LT학부가 있다. ‘LD학부(Language&Diplomacy)’는 외교관 및 국제관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언어교육과 외교관 양성 커리큘럼을 융합한 학과이다. 영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활용되는 주요 외국어를 포함해 한국외국어대가 제공하는 45개 외국어를 접할 수 있으며, 제사회의 흐름에 부응해 국제정치학, 경제학, 국제법 등을 배운다.‘LT학부(Language&Trade)’는 국제 통상 전문가(언어+통상)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언어 교육, 산업 및 통상 지식, 국제화 경험, 실무 지식의 융합을 교육을 통해 통상 분야 고위 공무원 배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국제 업무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인재 양성, 국제 금융기관 및 국제기구 활동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한국외국어대 LD학부와 LT학부는 4년 전액 장학금 및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양대학교: 글로벌 2021-11-18
- 초등 문장제(서술형) 수학 꽉 잡기 연산 수식만 나오는 글이 아닌, 글로 길게 쓰여진 문제를 문장제(서술형) 문제라고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문장제 문제가 많아지면서 문제 속 조건들을 빠짐없이 적용시켜야 답이 정확하게 나오는 데 있다. 주어진 조건이 하나라도 빠지면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에 꼼꼼하게 잘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1. 문장제 수학은 국어 독해력수학에서 독해력은 2가지 관점인데, 첫째는 국어(한글) 독해력이다. 국어 독해력은 다양한 글을 얼마나 많이 접해보았는가, 어휘력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진다. 다양한 영역의 책을 골고루 읽으면서 1권의 책이라도 정확하게(정독) 읽다 보면 생기는 능력이 국어 독해력이다.2. 문장제 수학은 수학 독해력수학 독해력은 수학 용어를 이해하고, 문장제 문제를 수학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기보다는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 기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수학 독해력을 키우는 올바른 방법이다. 중요한 개념은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으면서 이해하고, 여러 번 쓰면서 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을 수식으로, 수식을 문장으로 만드는 문제는 여러 번 풀어서 틀리지 않도록 반복 학습해야 한다.3. 문장제 수학은 사고력문장제 수학 문제는 문제를 어떻게 풀까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 주려면 수학 문제를 아이에게 아이가 혼자서 꾸준히 생각하고 푸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어릴 때 퍼즐을 많이 해보라고 하는 것도 혼자서 생각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는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학 문제를 어떻게 풀지는 표 만들기, 식 세우기, 그림 그리기, 규칙성 찾기, 단순화하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하더라도 혼자서 자기 힘으로 풀지 않으면 그때뿐이다. 우선 아이에게 아이의 실력에 안 맞는 너무 어려운 문제집을 주기보다는 아이가 풀 만한 문제집부터 시작하도록 하고, 이렇게 하루하루 꾸준히 문제를 풀다 보면 아이의 문제 풀이 수준도 올라가고 풀 수 있는 문제 수도 점점 많아진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1-11-18
- 따스한 가을날의 아름다운 수채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교장 전한수)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음악적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버스킹을 선보인 것이다.장기간 이어져 온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이번 공연은 연주자들을 비롯해 청중들에게도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음악으로 어울리며 소통하는행복한 한마당학교 교정이 아름다운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21 음악으로 하나되는 잔디밭 버스킹’은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벌써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행사들이 줄어든 학생들에게 잠재되어 있던 역량과 특기를 뽐내고 음악적 소통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희망을 전달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친구들과 함께 버스킹을 관람한 정지우 학생(2학년)은 “코로나로 인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2년 동안 체육대회, 축제, 수학여행을 겪어보지 못한 서러움을 이번 버스킹으로 그나마 달랠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평생 간직할 추억이 하나 생긴 것 같아 기분 좋아요”라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버스킹과 같은 행사를 더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대중음악과 클래식,장르 불문하고 모두 하나되는 시간이틀 동안 진행된 버스킹은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구성되었다. 첫째 날인 11월 4일은 ‘대중음악으로 하나 되기’로 교사를 포함한 총 7팀, 13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했으며, 둘째 날인 11월 5일에는 5팀 9명이 참여해 ‘클래식으로 하나 되기’라는 테마에 맞춰 공연을 펼쳤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인 ‘마법의 성’과 ‘댄싱퀸’을 연주한 17명의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평소 수업시간과 달리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부른 임주영 교사의 ‘안녕’은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댄싱퀸’ 연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이서윤 학생(2학년)은 “현악기들만 연주하는 부분에서 가을 날씨와 떨어지는 낙엽들이 어우러지며 늘 보던 잔디밭에 영화의 한 장면이 연출된 것 같았다”라고 감상평을 말했다.이처럼 듣는 이들에게 친숙한 대중음악과 클래식, 모두를 선보인 이번 버스킹은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바로 앞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음악으로 서로를 감싸안다공부하기에도 바쁜 고등학생들이 시간을 쪼개어 버스킹 연주를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자발적으로 버스킹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학생들이었지만 모두가 쉬고 싶은 일요일에도 무거운 악기를 들고 언덕을 올라와 리허설을 하고, 중간고사가 끝난 해방감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연주를 준비해야 하는 과정에서 버스킹을 신청한 순간이 후회되기도 했다는 것이 솔직한 연주자들의 심정이었다.이수산 학생(1학년)은 ”클래식과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버스킹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내 연주를 지루해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연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답니다. 전교생 앞에서 혼자 공연을 준비하고 나만의 무대를 만든 이 경험으로 얻은 뿌듯함과 보람은 앞으로 어떤 긴장감과 압박감이 주어진 상황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들게해주었어요“라며 자신이 사랑하는 클래식과 바이올린의 매력이 오늘 연주를 들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또한, 평소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서 선곡한 ‘안녕’을 부른 임주영 교사의 노래는 학생들이 함께 떼창을 했을 정도로 인기였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영덕에서의 따스한 가을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버스킹에 참여했다는 임주영 교사는 공연을 하고 나니 오히려 자신이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받았다고 말했다.“‘외로운 날들, 내 마음속의 눈물들도 모두 다 안녕!’이라는 가사는 제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어요. 가사처럼 영덕여고 학생들의 외로움과 슬픔이 모두 떠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했지요”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힌 임주영 교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2학년과 3학년을 가르치고 있어 평소 교류할 기회가 없던 1학년들에게도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학생들과 이전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버스킹에 참여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2021-11-18
- 오늘도 마음이 자라는 아이 자녀가 아기일 때는 건강하기만을 바라지만 커갈수록 욕심도 커지나 보다. 학교 내신평가 결과가 나올 때면 속상한 마음을 끌어안고 있는 부모와 자녀를 만나게 된다. ‘집에서는 공부도 안 해요. 방문 닫고 들어가서 저랑은 말도 안 해요.’ 부모의 한탄도 안쓰럽지만 ‘저 아이 마음이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울음소리만으로도 자녀의 불편함을 알아채던 부모는 어디로 갔을까? 어려운 문제에 즉답을 강요받으면 어른도 곤혹스러운데 하물며 이치에 어둡고 관계에 서툰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말해봤자 소용도 없는 부모’와는 ‘차라리 말을 말자’라는 방어기제가 작동될 수밖에 없다.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의 말을 해 줄 언제나 내 편인 부모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수학이 10점이었던 아이가 70점을 받고서는 학원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기쁜 소식을 알렸는데, 부모님의 반응은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왔네요, 학원을 가도 이것 밖에 못 하네요’였다. 그리고 ‘이제 학원 가기 싫다네요. 공부하기 싫대요’라고 하셨다. 가슴 벅차하던 아이에게 단 몇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결과를 평가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관리자 역할을 자처한 부모 때문은 아닐까? ‘와! 기분 좋다. 우리 아들, 해낼 줄 알았어. 축하 파티하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어땠을까?자녀가 실패를 겪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노력했는데 결과가 안 좋다면 결과에 대한 질책보다는 노력했던 과정을 강조하며 위로하는 것이 현명한 소통 방식일 것이다. 이미 가장 속상한 사람은 아이 자신이며, 중요한 것은 실패를 딛고 빨리 일어서는 것일 테니까.신체적 발달은 때가 되면 멈추지만, 마음은 평생 성장한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삶이며,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항상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준다면 자녀의 마음이 더 커지고 단단해질 것이다. 나아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모든 일에 대해 서로 진솔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문의 031-708-1336 2021-11-18
- 언어부터 학습까지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하는 곳 학원 선택에 있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분당 학부모들에게 16년 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어 학원이 있다. 이러한 굳건한 신뢰를 받는 데에는 원장의 교육철학, 실력 탄탄한 강사진, 잘 짜여진 수업 커리큘럼의 삼박자가 잘 맞아 운영되기 때문. 시기별 제대로 된 영어교육으로 흔들림 없는 영어실력자로 키우고 있는 정자동 ‘오크힐 어학원’을 소개한다. ‘언어’의 영어와 ‘학습’의 영어,시기에 맞게 지도해야 효과적 ‘오크힐 어학원’의 Tony 원장은 아이들의 환경과 영어 실력이 제각각이기에 학생별 시점에 꼭 필요한 효과적인 영어공부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16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양한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에 따르면, ‘언어’의 영어와 ‘학습’의 영어를 가르치는 시기를 구분해야 하며, 학생들의 시기별 인지능력을 반드시 고려해 가르쳐야 큰 학습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크힐 어학원’은 학년과 수준에 따라 세부적으로 레벨을 나눠 그에 맞는 영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영어 감각이 조금 있다고 초등생에게 중고등 레벨의 도서나 교재를 들이미는 것은 영어에 흥미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아이가 언어에 대한 감이 좋다고 해서 사고 능력 또한 그와 비례한다고 말할 수 없기에 아이의 사고 수준을 바탕으로 한 영어수업과 교재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Tony 원장은 강조한다.초등시기 4대 영역을 고르게 발달시켜 줘야,중등은 본격적인 학습의 시기초등시기의 영어 학습은 평생의 영어 실력을 결정지을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이 시기에 듣고, 말하고, 쓰고, 읽기 영역을 고루 발달시켜 언어로써 영어를 받아들이게 해 줘야 한다. 이는 ‘오크힐 어학원’의 초등수업이 영어교과서를 활용해 원어민 강사들이 진행하는 과목별 전문수업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저학년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재미있게 말하는 수업을 집중적으로 한다. 더불어 영어일기 쓰기, 기초 문법 수업을 통해 쓰기 능력의 기본기를 탄탄히 한다. 중·고학년 수업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고, 영자신문을 읽고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을 하고, 미국 학생들의 영어 필독소설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발표를 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능숙하게 영어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중학교부터는 본격적인 학습영어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중학생이 되면 생각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며 단어의 구성과 문법구조에 대한 이해의 인지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등수업은 단어, 문법과 쓰기, 구문 분석과 말하기 등 학습영어의 기본부터 심화 실력까지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어휘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전을 활용하는 단어 수업 및 문법 노트 작성법까지 지도한다. 또 지필고사를 비롯한 각종 평가에 대비해 고교 모의고사를 활용한 ‘Test Reading’으로 주어진 글을 이해하고 그 글의 목적과 질문에 대한 답의 근거를 찾는 학습을 통해 학교 시험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하게 된다.영역별 전담 강사의 책임있는 수업이 큰 강점‘오크힐 어학원’은 Speaking, Conversation, 소설 Story, Reading, Grammar, Writing 에세이의 총 여섯 과목의 전담 선생님이 맡은 영역을 책임지고 수업한다. “강사별로 자신의 전문분야 정체성이 있고 단계별 맥락이 있어야 전체 커리큘럼을 아우르고 교육자적인 마인드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Tony 원장은 이는 오크힐 어학원이 16년간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교육원칙이라고 강조한다.또한 ‘오크힐 어학원’의 학생과 학부모가 이곳의 수업을 만족하는 데에는 과목별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방식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끌기 위해 수업하는 주제에 부합하는 영상을 활용하거나 실물을 직접 보여주고 실현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집중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밖에 없다. 또한 계절, 사회적인 이슈, 우리나라 국경일 등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주제나 흥미를 가지는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택함으로써 영어를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언어로써의 학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031-711-8755 2021-11-18
- 내신부터 수능까지 단 1명도 포기 없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원생이 오히려 2배 가까이 는 학원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올리브 입시 영어’(올리브 영어)가 바로 그곳. 올리브 영어는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잦아짐에도 이전부터 병행해온 온라인 강의 덕택에 학습의 공백이 없었다. 동영상 강의는 예·복습 활용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자리 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역 학교의 내신 출제 경향과 수능을 잘 아는 전문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만족시켜 인근 중·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는 올리브 영어를 소개한다.탄탄한 학습시스템과 관리로한 명도 포기 없는 1등급 실력자로 올리브 영어의 수업 시작은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듣는 예습부터다. 강의를 들으며 노트필기 및 중요 부분을 직접 체크해온다. 이후 학원에서 해당 수업을 듣고, 집에서 복습으로 동영상 강의를 다시 한 번 듣고 숙제를 한다. 이때 숙제하며 몰랐던 부분, 오답체크, 배운 부분을 확실히 알고 있는지에 대한 복습 오랄테스트는 선생님이 1:1로 점검하고 설명한다. 이처럼 올리브 영어에서는 동영상 강의, 현장강의, 테스트, 1:1 점검 등 진도 나가는 부분을 적어도 5번은 반복하게 된다. 이곳의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짜여진 시스템은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구멍 없는 완전학습으로 이어진다. 동영상 강의는 학생들이 놓친 부분을 언제든 채워주는 자료로 적극 활용되는 이곳만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올리브 영어의 동영상 강의는 10년 동안 진행해온 자제교재의 강의, 레벨별 문법 교재 및 독해교재 강의, 학교별 내신 기출문제 강의 등이 올리브 영어 블로그에 탑재되어 있다. 중등, 3년 일찍 1등급 실력 완성을 목표로명문 재수기숙학원, 재수종합학원에서 15년 이상 입시 영어를 가르쳐 온 올리브 영어의 올리브 원장은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입시에 필요한 영어를 일찌감치 끝내놓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입시는 시간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을 일찌감치 쌓아놓아야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드는 수학이나 여타 과목에 얼마나 시간을 더 쓸 수 있는지에 따라 입시 결과는 달라집니다.” 따라서 3년 일찍 입시 실력을 완성하는 것이 올리브 영어의 목표다. 중2에 고1 문법을 완성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 실력완성, 중3에 수능 핵심 문법과 독해 패턴 익혀 고1부터는 수능 문제 풀이를 반복할 수 있도록 해야 수능과 내신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올리브 원장은 조언한다.‘문법의 여왕’으로 불리는 올리브 원장의 문법 강의는 꼭 들어야 할 추천 강의 중 하나다. “완벽한 체계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 문법은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문법의 튼튼한 토대를 갖추도록 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기초 문법을 쌓은 학생들은 고등 문법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올리브 원장은 초등 6학년부터는 체계적인 문법 수업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스스로 쓰고 정리하며 언어로서의 영어가 아닌 학습의 영어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고등,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올리브 영어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보정고와 대지고, 신촌중과 구성중 등 주변 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내신 데이터와 1:1 개별관리로 10년 연속 내신만점을 배출하는 등 확실하게 학생들의 실력을 올려주기 때문이다. 재종반 출신 강사들의 실력과 경험이 녹아든 수업은 수능 대비에 있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입시전문가인 강사들은 고등반 상위권 학생들의 질문을 막힘없이 해결해주고, 축적된 수능 영어 풀이요령으로 빈틈없는 1등급 실력자로 키운다. 이처럼 확실한 실력과 경험을 가진 수능 전문가들이 그동안 쌓아온 각 학교별 분석 데이터들을 토대로 진행하는 내신수업은 죽전·보정지역 및 수지지역 고등학교 내신시험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인다. 특히 변별력이 높은 서술형 문항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서는 문법의 정확한 활용 능력이 핵심인데, 이를 대비해 직접 만든 학교별 특성에 맞춘 서술형 변형 문제를 다뤄보게 해 좋은 내신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의 031-889-1942 2021-11-18
- 진로교육으로 꿈을 찾고, 인문학·수리과학 활동으로 구체화 시켜 올해 초, 각 학교의 진학 실적이 발표되면서 용인의 구성고등학교(교장 강무빈)가 주목받았다.서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및 서울과 수도권 4년제 대학에 많은 학생이 합격했기 때문이다.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구성고는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해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안착시키는 것과 동시에내실 있는 진로교육으로 개별 학생들의 꿈을 찾고 이를 구체화 시키는 다채로운 활동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학생중심교육과정+진로진학지도+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지난해 졸업생들의 진학 결과에는 달라지는 대입환경에 따라 빠르게 대응해온 구성고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구성고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선택권을 확대한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학생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형 학교자율교육과정과 주문형 강좌를 운영해 학교 경쟁력을 높였다.고교학점제의 핵심인 개별화 교육과정을 학교에서 실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학생들의 진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성고는 ‘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이라는 진로교육 브랜드 하에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워나갈 수 있는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렇게 1학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꿈을 찾은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한 여러 활동에 참여하며 꿈을 구체화하고 이 과정들이 세세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진학률을 높아진 것이다.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구성고의 진로교육은 경기도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경진협)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진협 주관으로 진행된 진로전담교사제 10주년 학술대회 및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김준희 부장에 의해 발표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구성고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진로교육을 강화한 이유는 진로를 찾는 것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시작이기 때문이다.구성고 학생들은 진로포트폴리오 1인 1갖기 실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진로경로의 구체화 및 관리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이때 여러 표준화검사를 실시,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계열을 제시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학년별 특성에 맞춰진 진로교육이 강점이다. 1,2학년은 도전! 4주 프로젝트, 3학년은 1인 1주제 탐구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심화된 주제를 탐구함으로써 진로특기사항에 자신만의 진로스토리를 녹여내고 있으며, 진로캠프와 진로진학나침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는 물론 진학에 대한 준비도 놓치지 않는다.구성고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꿈잡아 진로탐색이다. 매달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역연계 교육기부로 이루어지는 진로특강은 코로나19상황에서 자기조절능력기르기, 세계 최고의 Stanford와 NASA에서의 교훈, 노동인권 감수성 키우기,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 인식에 대한 확장으로 진로성숙도를 신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메신저와 이알리미,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교육공동체들간에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1:1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1:1 맞춤형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모의면접 컨설팅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교육과정 내 과학관련 장기 프로그램 운영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구성고는 수리과학부 활동을 강화했다. 우선 EBS강사를 역임하며 다년간 과학특성화 고등학교 및 과학 중점학교에 근무한 차영 수리과학부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과학적 활동 및 대회를 통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특히 3층의 홈 베이스 공간을 ‘Science Zone’으로 리모델링해 상설 전시장 및 수시 부스 체험 활동의 장으로 운영하는 한편 ‘Science Challeng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행하면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및 과학적 소양을 높임과 동시에 학교생활기록부에 과학 관련 다양한 활동이 기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달라진 대입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진 활동만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기 때문에 구성고는 교육과정에서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자유 주제 프로젝트’와 지필고사 후 낭비되는 교과 시간을 재구성해 융합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율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기존 교육과정에서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방과후 자율교육과정에 물리학실험 과목을 신설했다. 더불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폭발’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형태의 물리 및 화학 분야의 실험 및 실생활 소재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과학 매직 쇼를 진행하고, 정규 및 자율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사고의 틀을 확장시키는 인문학 교육프로그램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서 인문학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교육과정 및 진로와 연계해 학생 중심의 인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성고는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독서교육과 교육과정의 연계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인문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구성고는 경기 중앙교육도서관 지원으로 진행된 ‘청소년 인문학-독해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인문독서’를 통해 정확한 독해력과 표현력,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책을 읽고 줄거리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인문 도서를 선정해 읽고 토론하며, 비판적 독해에 이은 근거를 제시하고 이유 분석 및 해결방안을 토론하면서 학생들은 논술, 구술, 면접 대비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더불어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토론능력과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여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분석적 사고와 자기표현능력 향상을 위한 창의토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소 토론의 기회를 자주 접하지 못했거나 정식으로 토론기술을 배우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토론문화를 익힐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다.이외에도 스스로 탐구하는 역사를 통한 비판적 문제해결능력 함양교육–역사실천 프로젝트와 학교를 넘어 세계로 배움터를 확장하고 삶과 연계된 교육활동–미얀마 특강을 통해 구성고 학생들은 깊이 사고하고 토론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켜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2021-11-18
- 합격을 위한 면접 준비 A to Z 수시모집의 마지막 관문은 면접이다.이미 면접을 치른 대학들도 있지만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는수능 날인 18일 이후,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면접은 대학 및 전형과 계열에 따라 각기 다른 유형으로 진행된다.따라서 합격을 위해서는 자신이 치를 면접 유형부터 평가요소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도움말 김지환 교사(야탑고등학교 대입전략부 부장)참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면접 유형부터 살피자대입 면접은 크게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으로 나눌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제시문 기반 면접’은 대학 측에서 준비한 제시문으로 수험생의 사고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구술시험인 반면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학교에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한 질문이다.여기서 주목할 것은 동일한 대학이라도 전형과 계열에 따라 면접 유형이 다르다는 것이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살펴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 기반 면접이지만 일반전형은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치러진다.또한, 같은 일반전형이라도 계열과 학과에 따라 출제 과목이 다르다. 예를 들어 서울대 일반전형에 지원한 인문계열 학생들이라도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지만, 경제학부, 경영대학, 농경제학부, 소비자학전공, 자유전공학부는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평가가 이루어진다. 즉, 자연계열 학생들과 동일하게 면접에서 수학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다.이외에도 의학계열은 전공에 필요한 자질과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다중미니면접(MMI)을 실시하며,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면접으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결국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전형의 면접 유형부터 꼼꼼히 살펴야 한다. 대학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 한다야탑고등학교 대입전략부 부장인 김지환 교사는 “서류기반 면접에서 학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자신을 완벽한 존재로 포장하려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학에서는 완벽한 학생이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완벽하게 소개하려다 보면 자칫 잘난 척을 하는 것으로 보여 인성적인 면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제시문 기반 면접도 마찬가지다. 지원 계열과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면접인 만큼 답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제시문에 근거해 답에 도달하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는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답에 근거한 나의 사례를 언급해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계열적합성, 그리고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도움이 된다. 각 대학의 입학처 제공 자료를 적극 활용하자막연하게 면접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각 대학에서는 홈페이지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모의 면접, 면접 가이드북 등의 자료를 탑재해두고 이전에 출제된 기출 문항, 제시문, 출제의도, 해설과 모범답안을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가장 먼저 해당 대학의 학과에서 출제되었던 지난 3년간의 기출문항을 살펴봐야 한다.“기출문항을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떻게 답변을 하면 좋을지 맥락을 잡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각 대학과 학과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대 면접의 경우에는 상황에 대한 판단을 묻는 질문이 많은데 이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중심으로 답을 하는 것이 좋다”고 김지환 교사는 조언했다.덧붙여 지원 학과에 대한 이해도도 높여두어야 한다.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과 졸업 후 진로, 그리고 교수의 전공과 저서까지 꼼꼼하게 챙겨두면 면접관인 교수들에게 보다 호감도 높은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제출한 서류를 확실히 숙지할 것“생각보다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충 훑어보고 면접에 임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김지환 교사는 안타까워하며,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언급한 내용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면 학교생활기록부는 물론 자기소개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다”고 알려주었다.따라서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떤 활동들이 기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전공적합성과 어떻게 연결할지를 계획해두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항목에서는 성적변화의 이유나 자신만의 공부법, 특별히 좋아하는 과목이나 치중한 과목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며 교과목의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된 발표 주제나 전공 교과 개념과 전문성을 확인하기도 한다. 또한, 본인이 의미 있게 한 활동 이후에 어떤 활동으로 연결했으며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꼬리를 물며 추가로 질문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두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학교생활기록부에 게재된 활동들을 정리하고 어떤 내용을 선택해 자기소개서에서 강조했는지를 확인한다. 이때 학년별 활동들이 어떻게 연계하며 발전해나갔는지도 파악해두어야 하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독서내용과 중요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두어야 한다. 특히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울대, 건국대 등에 지원한 학생들은 전공 관련 도서를 중점적으로 다시 살펴두는 것이 좋다.다음은 자신이 정리한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별 인재상과 학과 특성, 강의 목록에 맞춰가며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할지를 고민하고 예상질문을 뽑아 정리해보자. 예상질문을 뽑아보는 과정은 제출서류는 물론 지원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최신 이슈를 학과와 연계해 준비하자제시문 면접에 최근 이슈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배경지식을 별도로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는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대학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 수 있는 진짜 중요한 시사이슈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지난해 면접에서는 언택트시대, 포스트코로나, 아프가니스탄, 공수처, 백신상용화, 원격진료, AI, 기후변화, 2차전지와 같은 내용이 출제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배경지식 수준을 자랑하는데 그치지 말고 교과와 연계하거나 지원한 학과와 연결해 자기 생각을 정리해두어야 한다. 대답할 때는 말의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면접에서는 두괄식으로 대답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질문에 대한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지환 교사는 “우선은 두괄식으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연습을 충분히 한 이후에는 질문에 대한 답의 흐름을 잡고 미괄식으로 답을 하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대답을 하는 동안에 집중력이 떨어져 핵심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 머릿속으로 핵심 단어들을 떠올리며 중간중간에 전공 포인트 단어들을 언급한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답변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때 중요한 것은 논리를 가미한 미괄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야탑고등학교 김지환 교사“면접은 구술평가라는 걸 잊지 마세요”면접을 마치고 온 학생들 중에는 ‘아는 데 답변을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김지환 교사는 말한다.“면접은 구술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면접 문항에 대한 답을 눈 2021-11-18
- 예비고1 학생에게 제안하는 고등국어 학습전략 예비고1 학부모들에게안녕하세요. 고등부 25년의 경력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국어 공부에 관련 궁금한 사항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말씀 드리고자 한다.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행 국어는 학부모들이 배웠던 과거 국어와는 완전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들이 국어를 못 하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지 마시고 현행 국어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전제하고 자녀들의 국어교육에 접근하길 바란다.중학교 국어는 잘하는데 고등학교 국어도 잘 할까?중학교 때 국어를 잘 하는 것이 고등학교에 가서도 유리하다. 최소한 학교수업시간에 배운 것에 대해서는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학교 국어와 달리 고등학교 국어는 수업시간외에 미리 배우지 않은 글도 분석이 가능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 영어 수학 공부하는 시간만큼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외 다른 글 들을 읽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등학교 국어란 무엇인가?고등학교 국어는 교과서로 배우는 국어가 있고 교과서가 아닌 글로 표현된 모든 것을 스스로 분석가능한 지 능력을 확인하는 국어가 있다. 흔히 말하는 외부지문이다.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교과서 내에서 글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글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지만 수업시간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문법이나 문학이론 같은 학습적인 것도 있지만 내신에서 고난도 지문이나 수능에서는 대부분 낯선 지문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국어실력을 갖춰야 한다.초. 중에 국어를 따로 배우지 않았는데 늦지 않을까?국어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 국어수업시간에 쓰고 말하는 것은 수행평가로 진행하고 지필고사나 수능은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가깝다. 그러나 읽기 능력은 중학교까지의 국어지문과 고등학교의 국어지문은 난이도가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한 학생이라면 초중에서의 국어실력은 큰 차이가 없지만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자기 주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이전에 비해 월등히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예비고1때부터는 누가 더 효과적인 국어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성적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금부터 열심히 국어 공부를 해야한다.예비고1은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많은 학부모들께서 독서(비문학)교재를 매일 푸는 연습을 시킨다. 열심히 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국어에 대해 기초지식 없이 막연하게 하다 보니 흥미를 잃고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바로 학습효과가 나타나는 현대국어문법과 문학이론을 바탕으로 한 학습부터 추천하고 싶다. 고등학생도 어려워하는 독서부터 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공부부터 차근차근 하고나서 독서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내신국어와 수능국어는 각각 어떻게 공부해야 될까?내신국어와 수능국어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신국어는 학교수업에서 배운 것과 관련 교과서와 교과서 관련 외부지문 공부를 통해서 학습하면 된다. 그러나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수능국어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수능국어라고 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기초부터 공부해서 폭넓은 작품공부나 글을 접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평소 국어 공부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 할까?많이 하면 좋겠지만 아직 국어공부를 평상시 따로 내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하루는 학습위주로 하고 하루는 복습위주로 해서 일주일에 4시간~6시간을 공부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차츰 더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요한 것은 현행 입시에서 국어는 수시든 정시든 수학만큼 중요한 과목이다. 국어를 열심히 한 학생은 고3이 되면 입시에서 월등히 좋은 결과를 내기 때문에 국어공부 습관을 꼭 들여야 한다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학습하자국어는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를 세워서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예비고1 과정에서 국어습관을 잡지 못하면 고등학교 입학해서 어려움을 겪는다. 고등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이 어렵고 양도 많기 때문에 중학교처럼 무한 반복으로 성적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확실한 목표와 함께 학습의 결과를 보이도록 집중력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상 국어 공부와 관련해서 학습방법을 이야기 했다. 꼭 도움이 돼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 2021-11-15
- 예비고1 겨울방학, 고등국어의 기반 다지기 국어, 일상의 능력과 교과목에서의 능력 국어라는 과목은 모호하다고 느껴진다. 일상의 의사소통이나 독서와 교과목으로서의 국어가 어떻게 구분되는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국어라는 과목은 의사소통 능력과 독서 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일상에서의 능력이 국어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렇다고 일상에서의 능력이 뛰어나야만 국어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국어 공부를 하는 목적이 일상에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국어에서는 직관력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 이 직관이 일상적 능력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직관을 통한 깨달음을 교육의 방향으로 설정한다. 모국어로서의 국어에 집중하여, 암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이해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국어에 개념 학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서술상 특징이나 표현상 특징으로 기억하는 많은 것들이 국어의 개념이다. 문법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어휘도 학습에 해당한다. 직관을 중시하는 국어에서 개념을 가르치는 이유는 직관과 개념이 보완적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개념은 직관을 통해 이해되고 적용되는 것이며, 직관은 개념을 통해 확장되는 것이다. 둘 중 하나가 부족하면 쳇바퀴를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국어적 학습과 국어적 직관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학습과 직관의 관계 ; 지식과 직관 구분하기 공부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흔히 메타인지라고 부르는 것 중 하나로, 이는 성적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아이들은 흔히 ‘알고는 있는데 설명은 못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는 아는 것이 아니다.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만이 온전한 나의 지식이다. 느낌으로 알고 있는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반면 직관이란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누군가 우리에게 직관적 판단의 근거를 설명하라 한다면 우리는 ‘그냥’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냥 홍시의 맛을 느낀 것이지, 홍시의 맛으로 느낀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지식이 되지 못한 것을 직관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내가 느낀 맛이 홍시의 맛이라 설명할 수는 없어도(사실은 개념을 통해 설명이 가능하지만) 최소한 홍시의 맛을 느끼게 되기까지의 과정이나 노력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이나 노력이 학습이고 그렇게 축적된 것이 지식이다. 그리고 이것은 직관과 구분되어야 한다. 알고는 있는데 설명을 못하겠다는 것이 직관적 판단에 의한 것인지 형성되지 못한 지식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중등 과정의 지식 점검하기 한 과정이 끝나고 새로운 과정으로 넘어갈 때 우리는 반드시 이전 과정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 보아야 한다. 다음 과정은 이전 과정을 토대로 세워지는 것이지 홀로 서는 것이 아니다. 부실한 기초는 언제든 쉽게 무너진다. 다시 말하지만 메타인지는 매우 중요하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시점에서, 예비고1의 자세는 중등 과정에 대한 점검이어야 한다. 자신의 어휘력, 문법적 지식과 개념어에 대한 이해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학습해야 한다. 완벽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국어는 원을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앞의 단계를 모른다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힘들 뿐이다. 그러므로 기초가 부족하다면 더 늦기 전에, 그 기초를 이 시기에 기초를 쌓아야 한다.개념을 통해 직관 확장하기 공부를 하면서 우리는, 내가 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계속 의심해야 한다. ‘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추론 과정을 거친 ‘감’을 익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독서량이 많은 아이들이 국어를 잘하는 이유는 독서량이 직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개념은 직관을 만든다. 개념이 직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적용해야 한다. 그 과정은 지난하다. 하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으로 직관의 길을 열 때,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의 직관을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을 때, 국어 성적은 오른다. 그리고 그 실력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조 진웅 원장중계동국어 한얼국어학원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