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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t’s the way it goes!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꼭 가야만 하는 대학, 특히 In Seoul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신념 하나로 열아홉의 나이를 온전히 갈아 넣은 수능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국영수가 모두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는 전례 없는 불 수능이었다. 주요 과목 중 특정 과목이 어려운 수능은 있었으나 이렇게 3과목 모두가 한꺼번에 덤벼드는 수능은 없었다. 오랜 시간 십대들과 수능 대비를 하다 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보이다 보니 입시 강사로서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수이기는 했다. 작년에 영어 1등급이 12.6%나 됐으니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영어를 어렵게 출제해야 했고 국어와 수학은 선택 영역을 푸는 첫 해이다 보니 각 선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다. 공평한 변별력을 위해서는 자연히 난이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국영수 난이도가 동시에 치솟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제 몫을 해내는 친구들도 있지만 국어 문제를 푸는 순간 불수능을 직감하며 멘탈이 무너진 친구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 것인가? 올해 수능의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최저를 맞추지 못한 친구들이 속출하고 정시 준비를 했던 친구들도 실력 발휘를 못한 케이스가 넘쳐나는 만큼 재수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다. 반면 올해의 과도했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시도가 있을 것이고 따라서 내년의 수능은 비교적 수월해질 것인 만큼 각 대학의 커트라인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다. 즉, 어지간히 성적을 올려서는 재수를 한 보람이 없어질 확률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올해 수능 결과가 다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일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재수를 위해서는 치열한 고민이 요구된다. 그리고 또 한 번의 대장정을 떠나기로 결심한 친구들은 기출문제 중심의 확실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수능 난이도를 뛰어넘는 철옹성을 쌓아야 한다. That’s the way it goes!그게 바로 인생이다!더큰교육영어학원정은경 원장 2021-12-16
- 중3, 국어·수학 고등학교 대비학습 이렇게! “고등학교 들어가면 이제 대입 공부 시작, 놀 시간은 지금 뿐이야!”“고등학교 입학 전 알토란같은 시간을 잘 쓰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 거야!”중3 아이들과 엄마들의 동상이몽인데요. 아이들과 ‘극적인’ 타협이 필요한 때입니다.기말고사 직후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긴 시간.우리 지역 고등학교 국어, 수학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대비하면 고등학교 학습에 도움이 될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송파 강동 중3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도 함께 담아서요. 중3학생들, ‘바로 지금부터 고등학생’이란 마인드로 화이팅하기 바랍니다.송파·강동 중3, 고등학교 대비학습 이렇게! 국어정신여고 국어과 정글 선생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 고등학교 국어학습 대비를 위해선 먼저 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중학교 국어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에 중점을 둔 활동 및 수행 능력 중심의 수업이라면, 고등학교 국어는 알고 있는 것을 ‘잘 적용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지죠.고등학교 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중학교 교과 내용 복습입니다. 고등학교 국어는 중학교 과정의 연장선이고 기본적인 개념들은 이미 중학교 국어에서 배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알고 있는 것들을 심화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배운 개념에 대해 철저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국어에서 새롭게 배우는 개념들도 중학교 때 배운 개념을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쉽기 때문에 복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문학과 문법 개념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고등학교 교재를 보는 것보다는 중학교 때 공부했던 교재들을 다시 보는 것이 좋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보세요. 어휘 공부 역시 필수입니다. 학생들의 어휘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 상황이 2년째 지속되면서 중학교 2~3학년 과정을 정상적으로 보내지 못한 현 예비 고1 학생들의 경우 어휘력이 특히 더 낮아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 단어를 공부하듯 사전 찾는 습관을 기르고, 시중에 출간된 어휘력 교재를 활용해서 어휘력 향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독해의 기본은 어휘력이란 점 잊지 마세요. 독서 또한 고등학교 국어 공부를 위한 기본기 중 하나입니다. 독서에 익숙하지 않으면 국어는 물론이고 다른 교과 학습에서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5 교육과정에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들어가 있는 만큼 독서는 현재 고등학교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골고루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재 독서 습관이 길러져 있지 않다면 무턱대고 어려운 책을 읽기보다는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책부터 읽기 시작하길 바랍니다.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교과 학습과 비교과 활동, 그리고 수능까지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많은 책을 읽어 두면 도움이 되겠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인터넷을 찾아보면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 목록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3월에 고등학교 첫 학력평가가 실시되는데요. 중학교 시험과 달리 학력평가는 범위도 넓고 수능형 문제를 처음 접해보게 되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80분 동안 45문제를 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수능형 문제를 미리 풀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1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아도 좋고, 예비 고1을 위한 교재나 강의가 많이 있으니 잘 활용해보세요.배재고 국어과 김선호 선생님먼저 바뀐 수능 체제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국어는 공통으로 문학과 독서, 선택으로는 언어와 매체(문법), 화법과 작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올해 수능 난이도를 보면 공통 영역에서 변별력을 준 듯합니다. 그 중에서도 독서 영역이 어려웠죠. 사실 독서 영역에서 변별력 주려고 했던 추세는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큰 변동 사항이 없는 한 독서 고난도 출제 경향은 지속될 거 같습니다.그렇다면 중3 학생들, 고등학교 입학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먼저, 독서 영역을 준비해주세요. 교사로서 많은 걸 배운 선배 선생님께 ‘국어는 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힘은 꾸준히 연마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중학교 수준의 설명문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문단과 문단 사이를 관계를 따져가며 크게 읽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의 구조도를 따로 그릴 필요는 없지만 대강이라도 어떻게 글이 전개되고 있는지는 알아야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글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글을 ‘이끌어가’면서 읽으려면 예측하면서 읽어야하는데, 그 전략이 바로 글 흐름 타면서 읽는 것입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영역, 좋은 글을 찾아 읽기 바랍니다. 그래야 글 구조도를 연습할 수 있어요.두 번째로는 문장별로도 세세하게 읽어낼 줄 알아야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문장 성분을 따져서 필수성분만 골라가며 읽는 법을 터득해야합니다. 그래야 정독하면서 속독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배웠던 문법 이론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세요. 단, 고등학교 문법을 선행하지 말아주세요. 지적 호기심이 떨어져서 고등학교 때 재미있게 배울 수 없으니 중학교 문법만 정리해 주세요. 세 번째로는 ‘밥 먹듯’ 읽어주세요. 아직 비문학 독서 영역의 글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텍스트로 된 것은 무엇이든 좋으니, 소설도 좋고, 수필도 좋으니, 많이 그리고 자주 읽어주세요. 단, 만화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만화에 나오는 대사는 대부분 홑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긴 문장을 읽어낼 연습을 할 수 없어요. 문학은 학교에서 공부하면 되니까 문학 작품은 ‘공부’하지 말고 그냥 ‘취미’생활처럼 읽어주세요.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로 우리나라 학생들 독해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읽는 전략과 시험지나 종이책으로 읽는 독서 전략이 다르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아마도 종이글로 ‘읽는’ 독서 전략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웹툰이나 기사 등을 ‘보는’ 독서 전략을 써왔을 겁니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그 고비를 잘 넘겨야 합니다.사실적 읽기, 추론적 읽기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고 재미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 고비만 넘어서면 사실적 읽기와 추론적 읽기를 통해 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니 비문학 영역 독서를 시작, 독서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길 바랍니다.송파·강동 중3, 고등학교 대비학습 이렇게! 수학배재고 수학과 이우 선생님수학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시기는 바로 중학교입니다. 초등학교 때 아무리 수학을 못 했다고 해도 지금 사칙연산을 못 하는 학생은 거의 없죠. 그렇지만 중학교에서 배운 방정식, 함수, 도형, 삼각비 등의 내용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중학교 수학이 익숙하지 않다면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하기가 꽤나 까다롭다는 것이죠. 따라서 중학교 수학이 준비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중3 때 공부하는 곱셈법칙, 인수분해, 이차함수, 삼각비, 그리고 중2때 공부하는 삼각형의 합동과 닮음, 피타고라스의 정리 까지는 내용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내용을 익히라는 것은 중학교 시험에서 나오는 심화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기본적인 내용들을 숙지하라는 것입니 2021-12-14
- 슬기로운 방학생활 - 윈터스쿨 가야할까? 겨울방학을 앞두고 윈터스쿨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생활관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내신과 수능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짜임새 있게 보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윈터스쿨 이용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았다.겨울방학 공부 방향, 객관적인 학생 성향파악에서 시작 윈터스쿨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생 개인의 성향과 학습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점이다. 윈터스쿨 이용이 무조건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학생별로 그 결과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윈터스쿨은 재수반 형태처럼 1교시부터 수업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수업은 자유롭게 선택하며 학습습관만 통제, 관리하는 형태도 있다. 이러한 윈터스쿨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의 기질과 공부 상황에 적합한 곳을 결정해야 한다. 윈터스쿨은 기본적으로 학년에 대한 구분보다는 학생의 성적과 학습 의지에 의해 적합도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로고스학원의 김재현 대표는 “통상적으로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윈터스쿨보다는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일반적인 학원 수강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이 성적권의 학생들은 일정수준이상의 학업성취가 되어 있고, 학습관리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기에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본인이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터스쿨 형태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중상위권 성적이상의 학생들은 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하되 생활습관만 통제, 관리하는 형태를 권하죠. 반면, 성적향상을 많이 이끌어야 할 학생, 의지력이 약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통제와 관리가 강하게 되는 윈터스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윈터스쿨 이용은 학생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집 떠나 스파르타식 ‘전문기숙학원’ 이용은 괜찮을까? 집을 떠나 강한 통제와 관리를 받으며 고교 공부의 기반을 튼튼하게 쌓아야 할 학생, 수능을 앞두고 체계적인 공부의 틀을 완성해나가야 할 학생이라면 전문기숙학원 이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기존에 다니던 학원의 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하고 좀 더 집중적으로 학습, 관리 받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둔다면 기숙학원 이용도 좋다. 전문기숙학원에 입소하면 정해진 스케줄대로 모든 생활을 함께 하고 학생의 학습상황을 학습코치가 늘 점검하기 때문에 자기주도성이 좀 떨어지는 학생에게도 전문기숙학원 이용은 괜찮은 선택이다. 전문기숙학원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시간에 관리교사가 분위기를 관리하며 인터넷 강의수강 외에는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통제한다. 집중력을 흩트리는 주변 환경이 차단된 상황에서 짜임새 있게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공부 스케줄 관리를 꼼꼼하게 받으며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면도 있다. 또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습관, 공부법이 정리되어 새 학기를 시작하는 바른 자세를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문기숙학원은 학생들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독서실, 스터디카페, 생활공간에 대한 시설투자를 많이 해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학생들이 늘 함께 지내다보니 학생 간 친밀도는 상당히 높아진다. 친구의 학습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학생, 사교성이 좋은 학생이라면 전문기숙학원 이용을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자세도 필요하다.재수학원으로 유명한 ‘대형학원 윈터스쿨’을 이용한다면? 윈터스쿨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학원이나 프로그램의 유명세만 믿고 환상을 갖는 것이다. 강남이나 대치동의 유명 재수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 이용 시에도 이 점은 늘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다. 재수생이 많이 다니고 있으며, 대입 전문 학원으로 유명하고, 일타강사가 많은 재수생 중심의 대형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윈터스쿨 학생 모집 시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하여 반 편성을 하거나 국·영·수 성적의 하한선을 두어 학생선발을 하는 곳도 있다. 재수중심의 대형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학생 선발과 관리에 좀 더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업과 학습관리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형태의 윈터스쿨 이용 시에는 ‘어느 과목의, 어떤 유명 강사가,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는 점도 중요하지만, 학습한 내용을 학생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학생들이 불필요한 오프라인 수업은 듣지 않고 필요한 수업을 듣는지, 인터넷 강의와 피드백 수업에 대한 진행도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시스템이 안정적인 대형학원의 윈터스쿨은 과목별로 공부에 대한 편식이 있고, 체계적인 공부시간 관리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이용을 고려해 봐도 좋다. 오전 8시나 9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경 끝나는 윈터스쿨을 이용할 시 통학시간에 대한 고려, 학생의 건강관리에 대한 부분도 점검해봐야 한다.지역에서 이름난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어떨까? 송파와 강동지역의 여러 학원에서도 자체 내 프로그램으로 윈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기존 재원생 위주로 꼼꼼하게 학습관리를 하는 곳도 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윈터스쿨로 규모를 더욱 확장해 여는 경우도 있다. MK 명강학원의 홍기하 대표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명강사 정규수업과 더불어 철저한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학원에서 복습 및 숙제까지 모두 해결하는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1월 초에 열 예정이다. 오전 9시에 등원해, 오전에는 1:1 과외식 지도를 받고 오후에는 학년별,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버리는 시간 없이 학생들이 철저한 통제와 관리 하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집에서는 잠만 자고 다른 부분은 학원 내에서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한다. 지역 내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과목별로 학습시간 관리와 함께 1대 1코칭을 통해 공부 방법의 틀을 잡고,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코칭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대부분 해당 학원을 졸업하고 수능을 마친 선배가 직접 학생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맞춤학습 등을 돌봐주기도 한다. 예비고2, 고3 대상으로 재학생 독학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한대치학원의 조윤옥 대표는 “겨울방학은 학습공백을 메울 기회의 시간이다. 학생들이 하루 14시간동안 학습에 몰입하도록 지도하며 학생들의 목표설정에 대한 점검, 확실한 진단과 코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비고3을 위한 수능대비 개별시간표를 짜고 수험생으로서 철저한 시간 관리와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명문대 선배를 통해 입시 노하우를 전수 받고, 멘토 관리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성공적인 수험생활로 가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송파와 강동지역 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 이용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 각 학교별 내신의 성향과 학습방향에 대한 길잡이, 윈터스쿨 이후 학습관리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스터디카페 등을 이용한 ‘자기주도형 윈터스쿨’ 병행은? 약 5주~6주 정도 진행되는 통제형 윈터스쿨이 가장 일반적인 윈터스쿨의 형태이고, 이런 윈터스쿨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생활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학교생활과 차별성이 없고, 자신에게 맞는 특화된 수업을 할 수 없다는 2021-12-14
- 송파 3~4등급을 위한 겨울방학 공부법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신 중에 가장 어려운 신은 ‘내신’이라고 할 만큼 고교마다 피를 말리는 내신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성적 때문에 속앓이가 큰 3~4등급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심기일전해 성적을 바짝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공부 마인드 벼리기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지만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왜?’에 대한 본인 스스로 자신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에 열의가 없이 어영부영 고2를 마쳤어요. 졸업한 대학생 선배들이 들려준 입시 경험담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그때까지 내신 성적으로는 인서울이 어려웠죠. 겨울방학 때 혼자서 연세대를 찾아 ‘꼭 여기에 합격하고야 말겠다’ 결심했습니다. 지칠 때마다 대학 캠퍼스 거닐며 다짐했던 나를 떠올렸는데 마인드컨트롤에 도움 됐습니다. 수능 마치고 1년 동안 공부한 참고서를 쌓아 보니 방 천정까지 닿더군요. 지독하게 책과 씨름했습니다.” 정시로 연세대에 합격한 학생의 경험담이다. 이처럼 본인이 전력질주할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1순위다. ‘막연한 열심히’로는 슬럼프에 부딪혔을 때 주저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는 집중 공략할 전형 우선 순위에 맞춘 전략이 중요하다. 입시의 3요소인 내신, 수능, 학생부 중 선택과 집중할 순서부터 정하고 플랜을 세워야 한다.나만의 공부법 찾기 3~4등급 성적대 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본인에게 맞는 학습법을 몸에 익히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학교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다. 공부는 엉덩이 힘으로 하는 것이며 뾰족한 왕도는 없지만 시간대비 효율을 높여주는 ‘공부 기술’은 분명 있다. 성적은 학(學과) 습(習)이 시너지를 낼 때 오른다. “배운 걸 내 것으로 소화해야만 점수로 이어지더군요. 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 수업이든 듣기만 하는 건 진짜공부가 아닙니다. 국어는 해설이 잘되어있는 문제집을 선별해 매일 정해놓은 시간만큼 투자했어요.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기출, EBS 문제를 풀 때마다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었습니다. 고1 때 수학 모의고사 성적이 6등급이었어요. 매일 4시간 투자해 수능에서 2등급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지독하게 공부해 중위권 내신 성적을 수능 대박으로 마무리한 고3이 전해준 공부법이다. 백지학습법은 공신들이 즐겨 쓰는 공부법이다. 암기한 내용을 백지에서 모두 다 적은 후 책과 대조하며 빠진 부분,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지 크로스 체크한다. 이 방법은 본인이 정확히 아는 지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다. 방에 화이트보드를 설치한 후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이나 중요 핵심 요약을 적어놓고 수시로 보며 반복 암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본인에게 최적화된 과목별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벤치마킹과 주변 도움 받기’가 필요하다. 학교든 학원이든 마음이 통할 것 같은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보자.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1:1 질문 댓글을 달라고 해요. 교실 수업에서는 모르는 게 창피해 입을 닫았던 아이들이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질문을 하더군요. 댓글을 보며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더군요.” 수학교사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교과 선생님이나 학원 강사선생님은 오랜 시간 수준별로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한 베테랑이다. 학생 본인의 현재 상황,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 놓고 도움을 청하면 가성비 좋은 학습 솔루션을 조언 받을 수 있다. 용기를 내보자.공부 루틴 만들기 코로나 2년 동안 학생들의 공부 집중력이 전보다 떨어졌다는 게 중론이다. 60일 남짓 방학 동안에는 강의 듣는 시간 제외하고 매일 6시간 이상 자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나만의 공부 계획표’가 필요하며 반드시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학습플랜을 짠 후 1주일 뒤 달성도를 확인해 보면 대개 60~70% 정도 실행에 옮깁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의견 나누고 실천을 약속합니다. 또 1주일이 지나면 80% 이상 달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1:1 케어하면 학생의 공부 습관이 잡히고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감을 잡습니다.” 3~4등급 학생들을 위한 1:1 공부 코칭을 1년 간 진행했던 고교 교사의 조언이다. 실천력이 약한 학생들은 공부 루틴이 만들어질 때까지 일정 기간 주변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가르는 것은 ‘계획성’, ‘실천력’이다. ‘다음에 하지 뭐’라는 느슨해지려는 마음을 꽉 다잡아 본인이 정한 1일 공부 분량과 과제를 채우기 위해 스스로를 닦아세울 줄 알아야 한다. 일 단위, 주 단위로 계획 세워 빈틈없이 셀프 점검을 하다보면 서서히 공부 루틴이 만들어진다.입시의 키를 쥐고 있는 ‘수학’ 공략하기 문과든 이과든 수학은 똑같이 중요하다. 문이과 통합으로 내신과 수능 등급이 산출되면서 문과 학생들은 수학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제한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문제 풀기’와 ‘고난도 문제 적응력 높이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문제집 권수로 승부하지 말고 주력할 2~3권을 정해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보는 게 수학 공신들의 공통적인 수학 공부법이다. 어려운 문제 풀 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고민하며 혼자서 풀어내는 훈련을 해야 시험에서 허를 찌르는 고난도나 신유형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 수학 내신은 송파구 고교별로 시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 특성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 부교재 위주로 출제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상위권이 두터운 고교에서는 사고력을 요하는 킬러 문제를 가지고 등급을 가르기도 한다. 버릴 수 없는 카드 ‘내신’ 공략법 백전백승 내신 전략의 첫발은 기출 문제 분석이다. 설사 망친 내신 시험이라도 시험지 다시 펴서 차분히 기출문제 확인하며 패인을 분석해야 해법이 보이는 법이다. 시간적으로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 때 주력 과목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을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하면서 과목별 출제 스타일을 분석하면 선생님들의 시험 출제경향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면서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할지 공부 방향성이 보인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내신을 공략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국어 기출을 분석해 보니 ‘시구, 시행, 어절, 음절 구분 잘하기’가 중요하더군요. 잘 메모해 놓고 국어 공부할 때마다 해당 부분을 신경 써서 들여다봤습니다. 이처럼 셀프 피드백 내용을 과목별로 정리해 실천했습니다.”신학년 ‘학생부’ 미리미리 준비 고3 원서 쓸 때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가 확대되었지만 학종 역시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연대, 경희대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걸고 있는 학종이 생기는 것도 송파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학생부 간소화 방침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2021-12-14
- 중등 상위권 및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학습전략 - 일산 후곡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에게 듣다 중학교 영어성적이 최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시험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해왔던 대로 암기 위주로 시험 대비를 했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것.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고교 내신과 수능 1등급을 바라보고 ‘진짜 영어실력’을 키우는 학습을 해야 한다. 고교 입학 전 내신과 수능 영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실력을 완전하게 갖춰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중학생 영어 학습, 고교 내신과 수능 대비 학습 위한 기초 실력 만드는 공부 돼야“두 가지 착각이 있다.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100점을 받는다고 상위권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토플이나 텝스를 공부하고 있다고 해서 상위권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본스카이영어 스티브 원장의 말이다.중학교 영어 시험은 문법사항과 교과서 암기만 잘 해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점수가 곧 실력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학생의 현재 실력을 정확하게 분별할 필요가 있다.또 하나, 현재 토플이나 텝스 공부를 하고 있는 경우 자신의 영어실력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토플·텝스와 수능은 완전히 성격이 다른 시험이다. 토플은 지문을 대략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풀 수 있는 시험이라면, 수능은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론 등 사고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이다. 토플 성적이 높아도 수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영어수능시험 문제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도 풀기 어려워해 만점을 받지 못한다.스티브 원장은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중학교 때부터 영어학습의 포인트를 정확히 잡을 필요가 있다”라며 “대입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수능에 맞춘 영어학습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시간이 많지 않다. 때문에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점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문법, 단순 암기 아닌 원리 원칙 익혀야 독해 및 문제에 적용 가능해단어, 수능 수준 어휘 반복학습 해야“고등학교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중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교과서 암기와 포인트 문법만 익히는 식의 공부에 머물지 말고,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기르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고등학교 영어는 사고력을 요하는 높은 수준의 것이다. 단어와 문법을 활용해 지문을 해석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중학교 때 마무리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중학생 때 영어의 기초인 문법과 어휘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제대로 된 문법 지식은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문법을 정확히 알고 실제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티브 원장은 “상담을 하다보면 ‘문법은 아는데 적용이 안돼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이는 문법 공부를 할 때 단순히 용어를 줄줄이 암기만 하는, ‘열거식 문법’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라며 “문법에는 원리가 있고 운용되는 규칙이 있다. 어떤 원리가 기본 바탕이 되고 어떠한 규칙 하에서 운용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실제 적용과 응용이 가능해진다”라고 강조했다.고등학교 시험에는 어휘 문제도 많이 나오는데, 고1 시험부터 수준 높은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그러므로 중학교 때 고3 수능 수준 어휘까지 어느 정도 흡수하고,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을 정도로 익혀야 한다.단어와 문법학습이 탄탄하게 이뤄지면 영어학습의 가장 기초인 기술적인 단계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문장을 읽어나가면서 문법적인 오류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정확한 해석이 가능해지고, 다음 단계로 전체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문제를 푸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학생은 이 과정에서 사고력이 향상된다.예비 고1, 단순 암기식 학습 했었다면 겨울방학 기간 실력 다지는 학습 집중적으로!“예비 고1의 겨울방학 학습 방향도 비슷하다. 중학교 때 단순 암기식 학습을 했던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2월말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고교영어에서 필요한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서 갖춰야 한다. 이때 제대로 실력을 다져놓지 않으면 중학교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 때 영어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스티브 원장은 현재 학생의 정확한 실력을 진단해보려면 수능 모의고사를 풀어볼 것을 권한다. 본스카이영어 진단평가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수능학습에 필요한 영어실력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현재 학생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 목표를 정확히 잡아 공부해야 한다. 중학 상위권과 예비 고1은 고교 내신과 수능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62(일산동, 신일산연합상가) 2층문의 031-911-9399 2021-12-10
- 초등교육학과, 정시모집 나군에 합격전략 세워야 초등교사를 모집하는 대학은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12개 국립대와 이화여대 총 13개 대학이 있다. 초등교육학과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645명(일반전형 기준)을 선발한다. 한국교원대는 유일하게 가군에서 선발한다. 최초합격자 합격선은 매우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나머지 교대는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나군에 합격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이화여대는 전년도 가군에서 올해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교대 입시 정시모집 비중 높은 편초등교육학과는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많아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가 상향평준화 돼 있다. 합격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합격자의 내신 평균이 1점대 중?후반대여서 내신 성적이 나쁘다면 더욱이 도전이 만만치 않다. 또한 대부분 대학이 면접을 보는 것도 부담이 되는데,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교대를 다 지원하기도 어렵다. 학령인구 감소로 교대의 명목 경쟁률은 높지 않지만 쟁쟁한 실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매우 높다.교대 입시는 다른 일반대학이나 특수대학과 비교해 정시모집 비중이 높다. 여기에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했거나 다른 교대로 이동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매년 400명 이상이 발생한다. 초등교육학과 입시에서 정시모집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대는 가군에서 45명을 모집하는 한국교원대(2020학년도 나군 선발)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따라서 전년도 입학결과, 경쟁률, 모집인원, 수능성적 활용지표(표준점수, 백분위),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 과탐 가산점, 나군에 몰린 초등교육학과 선호도, 성비 적용 등을 면밀히 분석하면 합격 예측가능성이 수시모집보다 높을 수 있다. 수능 성적 2등급 초반대의 학생들도 합격하므로 내신 성적 1점대 중?후반대 학생들이 합격하는 수시모집보다 합격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정시 지원 시 수능성적 활용지표는 중요한 고려 대상초등교육학과 정시모집 지원 시 수능성적 활용지표는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수능 시험이 어려울 때 수험생의 영역별 성적이 우수하다면 ‘표준점수’는 높게 나오며, ‘백분위’는 수능 시험이 쉬울 때는 동점자가 많아 유?불리가 두드러진다.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은 경인교대 포함 7곳이며,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교대를 포함해 5곳이다. 이화여대는 탐구 영역을 변환표준점수로 보정해준다. 2022학년도부터는 학생부 내신 성적 반영 대학이 없기 때문에 내신 부담으로 초등교육학과 지원을 저어했던 수험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춘천교대, 제주대는 수능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면접이 없다. 나머지 대학은 모두 면접을 치러야 한다.남학생에게는 성비 적용도 중요한 변수다. 성비 적용 비율이 광주교대는 60%, 부산교대는 65%를 초과할 수 없어서 상대적으로 남학생에게 유리하다.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 과탐 선택자에 대한 가산점은 자연계 지원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요소다. 표1의 공주교대 2021학년도 최종 합격 등록자 수능 영역별 응시 현황을 보면, 수학 가형과 과탐에 5% 가산점을 줬기 때문에 자연계 학생들이 대가 합격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 역시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가산점이 10%인 한국교원대와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 과탐에 5% 가산점을 주는 부산교대에 자연계 지원자가 몰릴 것이다.초등교육학과에 꼭 합격하고 싶다면 수시모집뿐만 아니라 정시모집도 고려해보길 권하고 싶다. 초등교육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의 수시 편향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끝으로, 초등교육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한마디. “지원의 목적이 직업적 안정성이 아니길 바랍니다. 교직 수행에 요구되는 책임감, 리더십, 사회성, 봉사, 성실성, 도덕성, 배려, 존중, 협동 등 교직 인성이 먼저입니다.”*2020학년도 서울교대 초등교육학과 정시모집 나군 최종등록자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하위 70% 컷 수능성적은 96%, 경인교대 초등교육학과 93.33%, 한국교원대 초등교육학과 91.17% 그리고 가군 이화여대 초등교육학과 96.67%였다.**2021학년도 서울교대 초등교육학과 정시모집 나군 최종등록자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하위 70% 컷 수능성적은 90%, 경인교대 초등교육학과 92.67% 그리고 가군 이화여대 초등교육학과 94.83%, 한국교원대 초등교육학과 93.33%였다. 2021-12-10
- 문해력, 고교학점제와 입시변화에서 가장 중요 현 초등학생과 중1,2는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 고교학점제 수업은 토론과 글쓰기 등을 중시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운동을 잘하려면 기초체력과 반응속도, 근력을 길러야 하듯 공부도 잘 하려면 기초 학력인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기초체력이나 기초학력을 기르는 것이 처음에는 느리고 더뎌 보여도 훨씬 빠르고 효과적이다. 남의 말을 듣고 눈앞에 그럴듯한 선행학습을 하며 심리적으로 만족하다가 상처만 입는다. 기초학력도 없이 먼저 할 것을 뒤로 미루고 나중에 해도 되는 것을 서둘러 하다가 끝내 이루는 보람도 없이 공부에 흥미를 잃는다. 입시가 아무리 바뀌어도 기본적인 공부의 핵심은 변화가 없다 공부의 핵심은 ‘생각하는 힘’이다. 4차 산업과 인공지능 시대가 되니 코딩을 배운다. 스티브잡스가 강조한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이고 빌게이츠도 ‘생각하는 범위를 넓혀주고 더 나은 생각을 하기 위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학부모가 시류를 따라 가는 것은 좋지만 교육의 본질과 목적을 정확하게 알고 따라가야 아이들이 고생을 하지 않는다. 공부를 잘 하고 성적을 잘 받아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지름길을 찾아야 한다. 공부의 지름길은 학습도구어를 학습하여 기초학력을 기르는 것이다. 어휘력을 길러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선생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고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과서 어휘를 익히고 수능에 자주 나오는 어휘를 익혀야 한다. 학습도구어나 어휘는 한자이기 때문에 속뜻풀이 사전이나 학습사전을 곁에 두고 찾아서 뜻을 정확하게 익히고 개념을 잡으면서 공부해야 한다.어휘력을 기르고 나면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문해력은 글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체계적으로 말하고 쓰는 능력이다. 문해력을 길러 복잡한 것을 단순화 하고 체계화 하여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읽고 이해하고 요약하여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정리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야 한다.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뻔한 이야기지만 독서를 해야 한다. 하지만 독서의 범위는 아주 넓고 막연하다. 그래서 교과서를 차근차근 읽어 가면서 관련 내용을 심화해서 읽어야 한다. 국어 공부를 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고등학교 가면 가장 어려운 과목이 국어다. 국어는 범위도 넓고 성적이 잘 오르지도 않기 때문에 미리 해 두어야 한다. 국어는 다른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바탕이고 도구이다. 수능에서 평가하는 내용은 사실과 비판, 추리 등 논리적 사고력이다. 이러한 사고력은 초등 3학년부터 중1때 까지 길러두어야 한다. 즉, 학습도구어, 한자, 문해력 등을 길러 사고력을 향상시켜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잘 하려면 문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국어를 공부하면서 문해력을 기르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중학교 공부는 범위가 한정되어 국어를 쉬운 과목이라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는다. 대부분 최상위 학생은 국어를 가장 먼저 공부하여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를 기르고 공부를 한다. 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첫째, 비문학 독서를 공부하면서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 국어는 인문, 사회, 과학기술, 예술 등 다양한 지문이 나온다. 80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하기 때문에 어휘력과 문해력이 없으면 제대로 풀지 못한다. 고등학교 국어 시험지의 분량은 10쪽이 넘는다. 지문을 보고 바로 찍어도 주어진 시간 내에 풀기 어렵다. 둘째, 문법공부를 해야 한다. 문법을 익혀 문장의 사실적 이해와 문맥의 논리적 흐름을 알아야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셋째, 문학공부는 문학사를 정리하면서 처음 보는 문학작품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는 누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소설은 인물과 갈등양상, 표현 특징을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넷째,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쓰기이다. 공부를 하면 자기만의 노트에 반드시 정리를 해야 한다. 쓰면서 공부하면 메타인지가 생겨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다.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 것은 출력이 잘 되도록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은 문해력을 길러 공부력을 키우자. 파주 운정 국어학원유레카국어논술학원 백승호 원장문의 031-941-7003 2021-12-10
- 현재 중학교 1,2학년 고교 학점제가 대입 제도에 미치는 영향 지난 8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고교 학점제를 실시하겠다는 갑작스러운 발표가 있었다. 고교 학점제란 정확히 무엇이고, 대입 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현재 중1,2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업 듣는 방식만 달라지고 대입 제도는 현재와 똑같다.고교 학점제란?고교 학점제란 쉽게 말해 대학생처럼 본인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정해진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이다. 현재 대입을 위한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는 고등학교 교육을 고등학교 교육 자체에 의미를 두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현재 중1,2학년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수업 듣는 방식이다. 즉, 고등학교 1학년 때 공통 과목을 수강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한 후,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 우리 학교에 없으면 근처의 다른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교육부에서 제작한 온라인 강의를 들어도 학점을 인정해 준다. 내신 산출 방식은 현 고등학생과 마찬가지로 공통 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상대평가제(등급제)로 평가된다.고교 학점제의 문제점고교 학점제의 취지는 매우 좋으나 현재 입시제도와 상충한다는 문제점이 있다.첫째 고교 학점제와 목적이 일치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현재 축소되고 있고, 정시(수능)는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교 학점제를 시행하는 것은 다소 박자가 어긋난다.둘째 고교 학점제에서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듣는다 해도 수능 정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연 학생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지 미지수이다.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뀐다 해도 입시란 결국 좋은 학생들을 변별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고 공부를 하는 것이 결국 입시 성공을 만들어낼 것이다.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원장 니콜문의 031-957-0588 2021-12-10
- 예비 고등학생들의 국어공부, 개념 어휘력 독서가 핵심 예비 고등학생들은 중학교를 끝내고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이란 시간을 보낸 이후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예비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적응할 시간이 얼마 있지도 않아 수행평가와 시험을 보게 된다. 지금까지 중학생은 자유학기제와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글을 쓰는 경험을 많이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국어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로 글쓰기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겨울방학 때 예비고 학생에게 글을 쓰고 말하는 연습은 중요하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의 국어 내용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보다 더 포괄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 용어와 개념을 배우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모두 학습하기에 힘들 수 있다. 그러면 예비고 학생은 그들에게 주어진 겨울방학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첫번째는 기초개념을 잡는 것이다. 국어에는 반어, 대구법과 같이 학생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개념이 많다. 문학 작품에서 쓰이는 표현방법이나 구성방식만 제대로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개념을 미리 학습해 두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게 쉬워질 것이다.두번째는 어휘력을 쌓는 것이다. 국어는 고전 작품과 고사성어 등 많은 한자어가 있는 과목이다. 중학교 때는 단어의 뜻이 헷갈릴 만한 문제는 없지만 고등학교에서는 한 단어가 두가지 이상의 뜻으로 사용될 때가 많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알아야 할 어휘가 늘어나기 때문에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세번째는 독서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들 알고 있겠지만 대학 입시에 독서가 반영이 안되면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독서는 과목과 별개가 아니라 어휘력 향상과 독해와 같은 문제풀이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에서는 독서토론, 서평과 같이 책을 이용한 수업이 필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은 주어진 목적에 맞게 필요한 근거와 정보를 잘 활용할 수 있지만 독서를 하지 않은 학생은 그러지 못한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비록 2개월이란 짧은 겨울방학에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지만 위 내용 중 하나를 골라 제대로 적용한다면 충분히 시간을 잘 보낸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일산 RX국영수학원 고보경 국어강사문의 031-924-3005 2021-12-10
- 꿈을 찾기 위한 고민이 많은 요즘 중학생들에게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기본적으로는 교육과정에 따라 공부를 하게 되지만, 그것 못지않게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시도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는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면, 이것을 내 꿈으로 가져도 될지 치열한 고민을 하게 된다.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나이대가 바로 중학생 때일 것이다. 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도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부담 없는 취미로써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하는 등의 탐색기를 거치는 초등학생 시절과 자신의 꿈을 어렴풋이나마 찾아 이미 실현을 위해 달려 나가기 바쁜 고등학생 시절에 비하면 고민이 곧 삶인 세대가 중학생 시절이다. 주변에 중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들의 하루 일과는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일정들로 빽빽하게 차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꿈은 성적으로만 이뤄낼 수 없다미술을 배우려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상담할 때면 깜짝 놀라곤 한다. 중학생들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이 필자의 어렸을 때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가 미술 계열로 진학 하고 싶다는 꿈을 내비쳤을 당시 학교는 썩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로 인해 주눅 들어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난다. 반면 지금의 학교에서는 일단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로 상담을 한다고 하니 다행이다.시대가 흐름에 따라 사회가 추구하는 방향 또한 바뀌고 있다는 증거를 매년 확인하고 있어 반가웠다. 그러나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풍토만큼 미술교육이 제 몫을 하고 있는지는 의문스럽다. 미술교육이 갖는 가치는 커졌지만 우리나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미술교육 시간은 아직도 주당 1~3시간에 불과하다.필자가 학교를 다니던 예전과 다를 것이 없다. 이런 현실 상황 속에서 부족한 미술교육에 보완재 이상의 의미를 갖는 미술학원이기에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있어 사명과 책임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진로 탐색의 과정, 중등에서 결정 내린다!필자가 십 여 년 이상 학생들을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진로탐색 과정을 이야기해보겠다.먼저 초등학생 저학년 때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여러 예체능 학원을 다녔다. 그리고 최근에는 거기에 더해 코딩, 스피치 등 까지 배운다. 그러다 고학년이 되면은 학원 스케줄의 양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여기서 1차 선별이 시작된다. 학과 성적 관리학원 중심으로의 재편성이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보니 학과 성적관리가 중요해지고, 불안감이 몰려와 생기는 현상이다. 이렇게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일반 성적관리 학원을 다니면서 중학교에 진학했다가, 봄이 지나면 다시 미술학원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취미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도 싶고, 그렇다고 성적관리도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학부모)들의 소심함이 조금은 묻어나는 결정이다. 중학생 시기에는 아주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큰 부문의 탐색은 끝낸 상태이다. 그래서 조금 더 여러 경험을 쌓으면서 진로 결정에 확신을 갖고 싶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확실하기에 많은 것을 준비하지만, 자신의 꿈이 뭐냐는 질문의 답에는 아직 확신에 차 있는 학생이 그리 많지 않다.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경험을 시켜줄 필요성이 있다. 중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미술교육이 필요한 시점필자가 학생 때에는 미술교육이 지금처럼 세분화 되어있지 않았다. 각기 다른 전공이지만 한 과목만 배울 수 있었다. 현재의 미술교육은 그렇게 배워서도 가르쳐서도 안 된다. 진로 탐색의 과정을 끝내고 고등학교 이후부터 그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내신 미술교과 과정 및 특화된 전문 미술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미술쪽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이라면 예술중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해야 한다. 그리고 입시가 부담인 학생이라면 각 예고와 특성화고에 설치된 영재학급을 지원케 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중학교 3학년 때 입시에 들어서는 미술과와 만화애니과 예고와 특성화를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이 정도 되어야 더욱 완성도 있는 미술교육과 학생과 학부모님의 수요에 맞는 대안이라 할 수 있겠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