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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선정_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주목 동양미래대학교(총장 정완섭)는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4월 교육부가 추진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되었다. 8개 대학이 참여한 5개 컨소시엄 중 하나이다. 또한 고등교육법이 개정되어 전문대학에서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학사과정(전문학사, 2년제·3년제)’, ‘전공심화과정(학사)’에 이어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단계적 직무 역량 계발의 길이 열렸다. 업글인간 시대, 개인 역량을 쌓고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로 거듭날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동양미래대학교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인가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달 안으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고, 결과에 따라 전문기술석사과정(학위 과정)이나 고도화 과정(비학위 과정) 모집이 결정된다. 어떤 경우라도 참여하는 학생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로 발돋움할 좋은 기회임에는 분명하다. ‘2022년 1월 모집하는 ‘동양미래대학교 고도화 과정(인가 시 전문기술석사 학위과정)’에 주목해보자.3년 이상 관련 실무 경력자라면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좋은 기회마이스터대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대학으로, 미래 산업에 걸맞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문대학에서 단기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 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단계적 연계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이스터대는 지역의 전략적 산업과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로, 고도화된 전문기술과 직무 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된다.동양미래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최고 등급) 선정, 후진학선도전문대학사업 선정, LINC+육성사업(사회맞춤형) 선정까지, 교육부 3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되었다. 이미 실용기술 중심 프로젝트식 교육을 도입해 기술 경쟁력을 탄탄히 쌓을 수 있는 대학으로 평가받아왔다. 여기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는 미래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전문대의 전공심화과정 졸업생,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 중에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재직자 및 실무전문가라면 누구나 여기에 도전할 수 있다.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전문기술인재 요람으로 ‘우뚝’소프트웨어 기반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사회도 급변하고 있다.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로 급부상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도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인재 물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첨단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클라우드 컴퓨팅’ 과정, ‘실내건축 큐레이션’ 과정)’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동양미래대학교 오상조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단장(경영정보학과 교수, 기획처장)은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서는 첨단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션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실무 경력을 보유한 신산업 분야의 ‘현장 친화적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도에 처음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교수, 교육과정 및 시설, 설비, 기자재 등 모든 교육 인프라를 현장(실무) 기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2개 전공으로 나눠서 모집한다.클라우드 컴퓨팅 과정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과정’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와 개발이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아키텍트/리더급 개발자 직무로 연계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아키텍처 구성이 가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개발 및 설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실. [사진 제공 : 동양미래대학교] 실내건축 큐레이션 과정실내건축디자인과가 운영하는 ‘실내건축 큐레이션 과정’은 오프라인 실내건축 영역과 데이터 기반 온라인 커머스 영역, 문화산업 스토리텔링 영역을 융합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실내건축 큐레이션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실내건축 설계와 시공, 마케팅, 코디네이터, 브랜딩 기획 관련 리더급 직무로 연계해 네트워크와 스토리텔링 기술로 공간 콘텐츠 큐레이션이 가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실내건축디자인 개발과 공간 콘텐츠 개발, 스마트 큐레이션 개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실내건축 큐레이션 실습실. [사진 제공 : 동양미래대학교]전문기술석사? 일반대학원과 다른 점?프로젝트 결과물로 학위 수여현재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위한 인가 심사가 진행 중이고, 이번 달 안으로 결과가 발표되면 인가 대학들은 전문기술석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된다.전문기술석사는 일반대학원 석사와 무엇이 다른 걸까?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기술 중심의 전문기술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둘째, 논문 중심의 학위 수여가 아닌, ‘기업 R&D 프로젝트 결과 발표’나 ‘직무·기술 관련 특허 등록’ 등 기술 결과물로 학위 수여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미래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교육부가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 제시’하는 마이스터대, 그리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으로 관련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한다.동양미래대학교 정완섭 총장은 “중소규모의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단시간에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인공지능이나 시뮬레이션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 직접 자체 설비를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등장으로 이러한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기업들의 신산업 진출이 활성화되었다. 또, 실내건축 시장의 스마트 리빙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이 분야의 신산업 진출도 활발해졌다”라며, “동양미래대학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을 통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고도화’, ‘일-학습 균형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직업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학-기업-지역사회 연계 강화’, ‘성과 공유·확산 체계 구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에 따른 사업 운영 포부를 밝혔다.한편, 동양미래대학교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션 2개 과정 학생을 2022년 1월 10일(월)부터 19일(수)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2021-12-16
-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 학습 가이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6.25%였다. 2021학년도 1등급 비율이 12.66%였던데 반해, 올해는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수능 영어의 변별력을 높인 평가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대학입시에서도 영어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SKY 대학 중에 연세대는 영어 영향력이 매우 크다. 연세대는 올해 정시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인문계열은 16.7%, 자연계열은 11%로 영어를 반영한다. 고려대는 올해부터 영어 등급 간 감점 폭이 커져 2등급부터 3점씩 감점된다. 서울대도 올해부터는 영어 감점 폭을 3등급부터 크게 확대했다. 게다가 2022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에서 EBS 직접 연계 폐지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져,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은 영어 공부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층 어려워진 고등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을 짚어봤다.도움말 CSJ영어학원(씨에스제이영어학원) 최수정 원장, icu영어학원(아이씨유영어학원) 권재현 원장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의 차이점중등 영어와 고등 영어는 차이점이 크다. 이 차이점을 바로 알아야 고등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 방향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다.icu영어학원(아이씨유영어학원) 권재현 원장은 “시험별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알고 그 안에서 대비하는 것이 중학교 영어 시험이라면,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중학교 때 다룬 이론이지만 매 시험, 매 문제마다 어떤 이론이 나올지 모른다. 이처럼 랜덤한 이론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해석해야 하는 것이 수능인데, 어휘 또한 중학교 때와 달리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적응해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내신 영어 역시 마찬가지이다.CSJ영어학원(씨에스제이영어학원) 최수정 원장은 “고등 영어 내신은 중학교 때 문법 준비를 얼마나 잘했는지, 그리고 본인의 어휘 실력에 따라 내신 차가 벌어진다. 또한, 고등 시험 범위의 구성이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로 이루어지고, 고득점을 받으려면 본문은 기본이고 나머지 범위를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하고 외웠는지에 따라 성적이 판가름 난다. 수능형 지문에 익숙해져야 문제를 풀 수 있고, 수능 변형 문제들도 풀 수 있다. 특히 교과서 본문 문법을 다 알아야 하고, 부교재는 지문별 내용을 완전히 숙지해야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다. 서술형은 부분 점수가 없는 학교가 대부분으로, 여기에서 점수 차가 벌어진다”며 겨울방학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 약점별 예비 고1 영어 학습법예비 고1 학생은 아직 진학할 고등학교가 결정되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영어 학습 방향을 설정해 꾸준히 공부해나가야 한다.수능·모의고사 영어 영역을 보면 크게 듣기, 말하기, 읽기(어휘 포함), 쓰기(문법 포함)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듣기에서 12문항, 말하기 5문항, 읽기 19문항(+어휘 1문항), 쓰기 9문항(+문법 1문항) 정도이다. 출제 기조를 보면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고 글의 소재도 인문, 자연, 예체능 등 다양하게 출제되며, 어휘 수준도 매우 높다. 또, 문맥상 어구의 함축적 의미 파악, 빈칸 추론, 문장의 순서/위치 파악, 장문에서 어색한 어휘 추론, 문법, 어휘 등 주요 영역마다 ‘학습 구멍’이 생기기 쉽다. 이중에 ‘어휘·문법·독해 영역’이라는 큰 틀에서 사례별로 살펴봤다.<사례 ①> 영어 어휘가 약한 학생권재현 원장 : “어휘에는 왕도가 없다. 유아기에 모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은 ‘이거 뭐야?’라는 질문을 달고 산다. 언어를 배우는 첫 단계는 어휘 암기이다. 독해는 잘하는데 어휘가 약하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쓰던, 읽던, 듣던 자기에게 잘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고 그 방법을 신뢰하고 그 어휘로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어보고 반복, 반복, 또 반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최수정 원장 : “무작정 수능 어휘 책부터 시작하는 것은 효율성이 낮다. 학생에 따라 기초 동사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수능 기본 단어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도 다르다. 기초 단어를 모르면 문장을 이상하게 접근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잘 정리된 기초 단어를 먼저 익히고, 수능 지문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암기하면 지문 속 느낌을 알게 되므로 더 빨리 습득할 수 있다.”<사례 ②> 영어 문법이 약한 학생 권재현 원장 : “스티브 잡스의 명언 중에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이 있다. ‘점’에 불과한 사건들이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통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이다. 문법(점)은 기본적으로 해석(미래)을 위한 규칙이다. 중학교 때는 항목별 문제(이번 기말고사는 to부정사의 부사 적용법)에 집중해서 해당 이론을 단편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목표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그 이론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통합해서 무작위로 나오는 문장들과 지문들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었고, 그것이 완성되었다는 ‘전제’로 고등학교 시험이 출제되는 것이다. 따라서 항목별 디테일이 부족하다면 해당 문법 이론을 숙지하고 훈련해야겠지만, 모든 이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적 사고가 중요하다. ‘점’들을 ‘미래’로 연결해주는 ‘연결고리’가 고등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최수정 원장 : “문법이 약하다는 것은 2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 고등 내신의 기본 싸움은 문법 싸움이다. 결국 서술형까지도 문법이다. 둘째, 문법을 알아야 독해에서 문장 구조를 분석할 힘을 얻게 된다. 그래야 직독직해(문장이나 구절을 읽는 즉시 바로 해석)를 해 빨리 지문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장 해석에 필수적인 요소인지 혹은 수식하는 요소라서 해석을 건너뛰며 넘어가도 되는지를 결정해 시간은 단축하지만, 내용이 틀어지지 않게 하는 힘은 구조 파악 즉, 문법의 또 다른 큰 축이다. 또한, 중등 문법만 계속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고등 영어와 수능 영어의 업그레이드된 문법에 초점을 맞춰야 실질적으로도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사례 ③> 영어 독해가 약한 학생권재현 원장 : “어휘와 문법 없는 독해는 소설에 불과하다. 4~5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아는 어휘 몇 개만 뽑아서 무작위로 의미를 구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어휘가 되고 문법끼리 연결해주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은 ‘문장’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느냐가 독해(논리)의 핵심이다. 한국어나 영어나 문장들이 논리를 구성하는 방식은 똑같다. 시간이 느린 것은 반복 훈련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고, 수능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문제 유형도 문장 단위의 해석이 되면 자연히 따라온다. 어휘도 안 되고 문장 해석도 안 되는데 수능 문제 유형을 간파한다고 해서 고득점은 받는 학생은 없다. 반대로 어휘가 되고 문장 해석이 되는데 고득점을 못 받는다면 그때는 유형별 공략이 유의미할 수 있으며, 이런 학생은 짧은 기간에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전제조건이 달성되지 않았다면 먼저 실력을 키우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최수정 원장 : “수능 지문의 종류에 따라서 푸는 기법은 차이가 난다. 지문별 핵심적 내용이 어느 부분에 있는지를 학습해 그 부분을 공략하고 정교함을 올리는 것이 시간 관리의 핵심이다. 수능·모의고사는 앞의 지문들이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2021-12-16
- 예비 고3 겨울방학 국어 학습 가이드 <강남 교사의 조언> 지난 11월 18일(목)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첫 시험이다.국어 영역은 공통 34문항, 선택 11문항 형식으로 출제되었다. 주요 입시 기관들은 수능 가채점 예상 등급으로 국어 영역 1등급 컷을 82~85점(원점수)으로 예상했다. 2021학년도 1등급 컷인 88점보다 낮게는 3점, 높게는 5점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특히 ‘헤겔 변증법’과 ‘기축통화와 환율 변동’ 지문은 매우 어려워,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더욱더 높았을 것이다. 올해 수능이 끝났으니, 이제 고2 학생들이 본격적인 수험생 대열에 들어섰다. 3학년 진학을 앞둔 고2 겨울방학에 자신의 국어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면서, 매일 꾸준히 공부 습관을 다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의 조언으로 ‘예비 고3 겨울방학 국어 학습 방법’을 담았다.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민희 교사(국어과·3학년 진학 담당), 중산고등학교 장인수 교사(국어과·2학년부장)# 약점 유형에 따른 국어 학습법<유형 ①>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민희 교사(세화여고) :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빨리 읽기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것보다 먼저, 중요하게 해야 할 것은 ‘지문을 제대로 읽는 것’이다. 학생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상황은 지문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거나 문항과 지문이 연결되는 지점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탓에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잘 읽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된 독해 연습’을 먼저 하기를 바란다. 그런 연습이 축적되어야 시간도 단축되고 정답률이 올라간다. 문제 풀이 시간은 맞췄는데 문제는 다 틀려 버린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방법적인 면에서는 적정한 시간을 맞추어 놓고 문제를 푼 뒤에, 시간제한이 없는 상황에서 지문을 최대한 꼼꼼하게 읽고 문제와 지문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면서 문제를 다시 한번 풀기를 권한다.”장인수 교사(중산고) : “문제를 빨리 풀려고 할수록 시간에 쫓긴다. 대강 빨리 풀려고 할수록 틀리는 문제가 많아서 손해를 본다. 처음에는 수능 국어 마지막 지문을 아예 풀지 못해도 괜찮으니 정확하게 차분히 푸는 연습을 하기 바란다. 꾸준히 노력하면 지문 독해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즉, 현재 고2라면 문제를 빨리 풀려고 하지 말고 ‘지문을 정확히 읽어나가는 연습을 반복’하면, 이후에 속도는 점점 붙는다.”<유형 ②> 비문학 ‘독서’ 부문이 어려운 학생이민희 교사 : “독서 점수는 문항을 해결하는 스킬이 아닌, ‘지문에 대한 독해 능력 그 자체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 올해 수능에서도 확인되었다. 문항의 선지를 복잡하게 구성하지 않고 단순화하면서도 지문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풀이가 불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독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지문 분석을 꼼꼼하게 하는 데 열중해야 하고, 매일같이 독해 연습을 통해 독해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올해 수능에서는 EBS 독서 지문의 연계율이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EBS 독서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일정 정도 이상 축적한 경우에 독해가 수월했으므로 이를 참고해 공부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좋겠다.”장인수 교사 : “비문학은 난이도 조절이 가장 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조금만 어렵게 출제해도 난도가 매우 높게 올라간다. 지문마다 핵심어 3~4개 찾기, 핵심 개념 분명히 알기, 핵심 주장 및 정보 파악하기를 정밀하게 연습해야 한다. 핵심어는 전문 용어에 해당한다. 낯선 전문 용어의 개념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유형 ③> 문학 부문이 어려운 학생이민희 교사 : “문학 공부는 문학 파트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어를 숙지하고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하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서 개념어라고 함은 표현법, 서술상 특징, 서사 구조 등과 관련된 것이며, 다양한 문학 작품이라고 함은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EBS 연계 교재, 교과서 등에 제시된 지문을 중심으로 한다. 문학 파트와 관련해 많은 학생이 ‘선지의 정오 판단이 모호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설 읽기’가 필요하다. 문학 파트는 문제 풀이 후에 해설을 통해 정오 판단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자.”장인수 교사 : “문학은 연계교재에서 주로 출제된다. 문학은 반드시 연계교재 위주로 공부하자.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 전범에 해당하는 텍스트를 반복해서 보고 익히자. 문학 비평 용어 및 개념어 알기, 시대별 흐름 파악하기가 중요하다. 또한 문학적인 표현 방법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익히자.<유형 ④> 화법과 작문이 어려운 학생이민희 교사 : “화법과 작문은 교과 지식을 비롯한 배경지식을 많이 요구하지 않고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는 경우도 별로 없다. 다만 문항의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므로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다양한 문항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문제 풀이 연습을 꾸준히 하기를 추천한다.”장인수 교사 : “화법과 작문은 속도가 핵심이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푸는지가 관건이다. 이미 문제 유형은 거의 다 노출이 되어 있다. 새로운 유형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유형 ⑤> 언어와 매체가 어려운 학생이민희 교사 : “언어와 매체에서 언어는 문법 지식을 필수적으로 필요로 한다. 매체는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된다. 문법 지식을 갖추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매체는 다양한 문항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장인수 교사 : “언어와 매체에서 문법은 문법 개념과 문제의 연결에서 결판이 난다. 특히 음절과 음운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하고 있으면 다른 문법 영역은 술술 풀린다. 매체는 매체끼리의 비교 분석과 양방향 의사소통의 문제점을 묻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Tip 예비 고3 겨울방학 국어 학습법매일 지문 읽고 문제 푸는 연습 중요해“국어는 밥 먹듯이 해야 하는 과목이다. 매일 같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국어라는 과목은 연습을 한다고 바로 성적 향상이 되는 과목이 아니다. 쌓고 쌓아야만 빛을 발하는 과목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학생들이 국어 공부를 힘들어하며 포기를 운운하기도 하는데, 확실한 것은 지름길이 없는 이 과목은 꼼수를 부리지 않고 묵묵히 가면 목적지에 가까워지게 되어 있다. 매일 읽고 또 읽어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_ 이민희 교사(세화여고)매일 복습하고 개선점 스스로 찾아야“복습 노트, 오답 노트, 피드백 노트 중에서 한 권을 반드시 만들라고 말하고 싶다. 매일 복습하면서 다시 봐야 할 내용을 메모하면서 다시 보고 또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클리닉 및 나의 문제점 해결을 스스로 적어나가기 바란다. 제대로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내가 어디를 얼마큼 공부했는가를 작성하고, 상기하고, 점검을 하다 보면 국어 공부의 방향과 속도를 스스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인강, 학원 선생님께서 ‘이렇게 읽고 풀어라 2021-12-16
- 예비 고3, 겨울방학 수학 학습 가이드 <강남 교사의 조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 + 선택과목’으로 치러졌다. 총 30문항 중에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 22문항,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8문항이 출제되었다. 주요 입시 기관들은 수능 가채점 예상 등급으로 수학 영역 1등급 컷을 81~87점(원점수)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학 가·나형 1등급 컷인 92점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도 존재한다. 같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요 입시 기관들의 선택과목별 1등급 예상 등급 컷(원점수 기준)은 확률과 통계 85~87점, 미적분 81~84점, 기하 83~85점이다. 이번 수능은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첫 시험이라 계열에 따른 유불리 편차가 매우 크고, 그만큼 입시에서 수학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고2 겨울방학이 더욱더 중요한 이유이다.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의 조언으로 ‘예비 고3 겨울방학 수학 학습 방법’을 담았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이현근 교사(수학과), 숙명여자고등학교 홍소진 교사(수학과)# 약점 유형에 따른 수학 학습법<유형 ①>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이 어려운 학생이현근 교사(상문고) :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항을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행이 지난 것 같은 유형의 문항이라도 꼼꼼하게 해결해봐야 한다. 실제로 2022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15번 문항은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전혀 다루지 않았던 ‘문제해결의 빈칸을 추론하는 문항’이었다. 수능에서는 어떤 유형의 문항이 다시 등장할지 모르니 기출문제를 더욱 꼼꼼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또, 생각보다 빠른 문항 번호에서 계산력이 필요한 문항이 많이 등장했다. 소위 킬러 문항이라고 부르는 고난도 문항의 난도를 낮추고 4점이 시작되는 중간 문항들의 난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출제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공통과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빠른 번호의 문항임에도 계산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난도가 낮더라도 충분한 계산력이 필요한 문항을 학습하기 바란다.”홍소진 교사(숙명여고) : “다음 세 가지(개념, 원리, 종합)를 준비해야 한다. 첫째, ‘개념 다지기’이다. 수학Ⅰ, 수학Ⅱ 기초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교과서나 문제집을 개념서로 활용하길 권한다. 공부 시작 전에 개념서를 보고, 공부를 마치면서 틀린 문제의 개념을 표시해 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둘째, ‘기출 문제로 원리 파악하기’이다.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 알기 위해 최근 3년의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보길 권한다.(제한된 시간 안에 풀어보고 답 확인, 틀린 문항 다시 풀어보기 반복) 셋째, ‘종합하기’이다. 소위 킬러 문항들은 2개 이상의 개념이 종합적으로 들어가 있다.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기 힘들다면 다음 세 단계로 연습(①문제에 숨어있는 조건 찾는 연습 ②풀이 과정 정리하며 이해하기 ③마지막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보고 어떠한 개념이 사용되었는지 파악하며 풀이를 단순화)을 하기 바란다.”<유형 ②> 선택과목(확통, 미적, 기하)이 어려운 학생이현근 교사 : “‘확률과 통계’는 미적분, 기하보다 확실히 계산량도 적고 난도도 높지 않다. 특히 통계 단원은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작으며 대부분의 고난도 문항은 중복조합, 조건부 확률에서 많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통계 부문보다는 ‘경우의 수’, ‘확률’ 부문의 고난도 문항을 풀어보길 바라며, 둘 중 어떤 영역이든 사건의 경우를 잘 나누는 연습을 하기 바란다. 이번 수능의 28, 30번 문항 모두 ‘사건의 경우를 잘 나누는 것’이 핵심인 문항이었다. ‘미적분’은 정확하게 계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능 3점 문항부터 계산이 많이 필요한 문제들이 등장한다. 또, 확통, 기하보다 문항의 난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기존에 출제된 유형의 문항이 많으니 꼭 연계 교재와 기출 문항을 꼼꼼하게 풀어보면서 계산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바란다. ‘기하’는 ‘평면벡터의 최대, 최소를 구하는 문항’을 잘 준비하기 바란다.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는 평가원의 출제 기조를 고려하면 평면곡선보다는 기하학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평면벡터, 공간도형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수능 29, 30번 문항은 평면벡터와 공간도형 문제였다. 꼭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에 수식으로 주어진 조건이 말하는 의미를 꼼꼼하게 공부하기 바란다.”홍소진 교사 : “수학 선택과목의 경우 8문항, 총 26점이 출제된다. 3학년 때 새로운 개념을 배우면서 수능 준비까지 하느라 많이 바쁠 때, 수능 연계율이 높은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의 문제집을 통해 유형을 익히고, 최근 기출문제 모음집을 통해 수능형 문제에 대한 감각을 키우기 바란다. 올해 시행된 모의고사들을 풀어보면서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과 선택과목의 시간 배분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수학Ⅰ, 수학Ⅱ 기초를 바탕으로, 각각의 선택과목 공부가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유형 ③>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거나 잔 실수가 많은 학생이현근 교사 : “시간이 부족한 이유를 찾는 게 중요하다. 기본적인 공부가 부족해 어떤 개념을 문제에 써야 하는지 몰라서 시간이 부족하다면 6월 모의평가를 보기 전에 개념적인 부분은 완성하는 것이 좋다. 다른 이유로 시간 부족, 잦은 실수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라면 대다수는 문항을 제대로 읽지 않는다. 많이 공부하고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문제의 형태만 보고 마지막 질문만 읽더라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게 어떤 것인지 대략적인 감이 와서, 대충 읽고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학생이 많다. 그러다보면 문제의 중요한 조건을 놓치기도 하고, 조건을 잘못 읽어 문제가 안 풀리는 경우도 있다. 수학 문제는 질문의 길이가 길지 않다. 대충 읽으나 꼼꼼하게 읽으나 시간의 차이는 길어봐야 30초이다. 문제를 천천히 읽으면서 주어진 조건을 표,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는 것도 좋다.”홍소진 교사 : “시간 부족이나 잔 실수 모두 충분한 연습으로 극복될 수 있다. 만일 사칙연산이 자주 틀린다면, 성악가가 발성 연습으로 목을 풀 듯 수학 문제 풀이 전에 기초 연산 문제 1장 정도 풀어보거나, 길을 가면서 자동차 번호판의 숫자들을 가지고 사칙연산을 해보는 것도 좋다. 실제 이러한 지속적인 연습으로 학생들이 풀이 시간을 단축하고 실수를 잡았다. 잔 실수가 많은 학생은 풀이 과정을 한 줄 한 줄 내려쓰면서 머릿속의 사고를 지면으로 옮겨보면 풀이의 실수를 줄일 수도 있다. 또, 시험 때 검토의 과정도 빠르게 진행되어 시간 부족을 줄일 수 있다.”Tip 예비 고3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부족한 부분 보완, 생각하면서 푸는 연습 필요해“겨울방학을 통해서 <수능특강>과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올해 3학년 모의고사를 시간 들여 시험처럼 풀어보고. 어느 시간대쯤 어려운 문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나오는지 체감해보기 바란다. 또, 기계처럼 유형별 문항을 해결하지 말고 생각하면서 2021-12-16
- 2022학년도 정시 의예과 면접 출제 경향 2022학년도 정시에서 의대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9개교(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제대)이다. 정시 군별로 보면 나군 2개 대학(가톨릭관동대, 서울대)을 제외하고는, 7개 대학 모두 가군에 속해 있다. 총 9개 대학 중 6개교는 ‘결격여부(P/F)’로 판단하고, 3개교는 수능 점수 외에 별도의 면접 점수가 있다. 2022학년도 정시에서 의대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의 평가 방식과 평가요소를 살펴보고, 주요 대학 의예과 정시 면접 출제 경향과 면접 팁을 담았다.(대학별 가나다순)도움말 데오럭스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 신혜인교육연구소 신혜인 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9개 대학 정시 의대 면접 평가 방법▶가톨릭관동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2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가톨릭관동대 의예과는 2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가톨릭관동대 의대 정시 면접은 1단계 수능 점수 100%(3배수), 2단계 수능 점수 90%+면접 10%로 선발한다. 면접방식은 ‘실별 3인 이상 평가 위원에 의한 지원자 1인 개별면접(실별 15분 내외, 총 30분 내외)’으로 진행된다.가톨릭관동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평가요소는 인성(개인 품성, 사회성, 종합평가), 전공(전공적합성, 장래성, 종합평가)으로 나뉜다. 인성 요소 중 개인 품성은 성실성 20점(학교생활 태도)과 적극성(교내외 활동) 20점을, 사회성은 협동성(교우 활동) 20점과 이타성(봉사활동) 20점을, 종합평가는 일관성‧논리성‧의사전달력 20점을 배점한다. 전공 요소 중 전공적합성은 학업열정(지적호기심) 20점과 전공 관련 활동(전공 관심도) 20점을, 장래성은 지원동기(사명감) 20점과 목표의식(실현가능성) 20점을, 종합평가는 일관성‧논리성‧의사전달력 20점을 배점한다.가톨릭관동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21일(금)에 치러진다.▶가톨릭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37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가톨릭대 의예과는 37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총점에는 반영하지 않고 합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가톨릭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의예과 인‧적성 면접 평가요소는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인성, 적성’ 등이다.가톨릭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치러진다.▶고려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25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고려대 의예과는 25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고려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점수 100%로 선발하지만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하며 별도의 배점은 없다.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하며, 화상 면접으로 시행한다.고려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3일(목)에 치러진다.▶서울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3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3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점수 100%로 선발하지만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서울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적성‧인성 면접 평가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평가 방법은 적성‧인성을 평가하는 1개 면접실로 진행(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 하며, 면접 시간은 20분 내외(상황 숙지를 위한 시간을 별도로 부여할 수 있음)이다.서울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5일(토)에 치러진다.▶성균관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15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성균관대 의예과는 15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적성‧인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결시자는 불합격 처리, 면접 결격자는 전형 총점과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음)성균관대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평가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다양한 상황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접방식은 대면 면접 또는 성균관대에 출석 후 별도 고사실에서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며, 수험생 1명이 1개 면접실(복수의 면접위원)에 입실하며, 1명당 15분 내외로 이루어진다.성균관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치러진다.▶아주대학교 의예과(의학과) - 모집인원 1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아주대 의예과(의학과)는 1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수능 점수 95%, 면접 평가(인성면접) 5%를 반영해 선발한다.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면접 평가 내용은 ‘개인 면접을 통해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면접방식은 복수의 면접관이 지원자 1인을 평가하며 지원자 1인당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또,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블라인드 면접(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출신고교 등 개인정보를 블라인드해 면접 진행)이 이루어진다.아주대 의예과(의학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3일(목)에 치러진다.▶연세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44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연세대 의예과는 44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1단계에서 수능 점수를 100% 반영해 모집인원의 2.5배 수를 선발하고, 2단계 평가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 평가 대상자에 한해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1단계 점수와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평가 유형은 Part1(현장 대면 면접), Part2(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면접방식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의학 전공에 필요한 인·적성을 평가한다.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은 면접 당일 지원자가 현장에서 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하며,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한다.연세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13일(목)에 치러진다.▶울산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10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울산대 의예과는 10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평가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인성과 적성을 평가한다. 면접에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관련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다수 면접실, 1실 당 10분 내외) 면접 시간은 1인 30분 내외로, 면접방식은 MMI 면접(다중미니면접, 다양한 상황제시 질문)으로 진행된다. 단, 합격/불합격 평가로만 활용되며 면접 결시자는 불합격 처리한다.울산대 의예과 정시 면접고사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치러진다.▶인제대학교 의예과 - 모집인원 33명2022학년도 정시에서, 인제대 의예과는 33명(수능위주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합격‧불합격 결격 판단용(P/F)으로 활용한다. 단, 면접고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한다.면접방식은 MMI 다중미니면접으로 2021-12-16
- 시간과 돈을 들여도 왜 수학은 점수가 안 나올까?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과목은 단연코 ‘수학’이다. 수학의 중요성은 입시가 목전에 닥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 중등, 또 학부모들까지 모두 체감하고 있어 일찍부터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과목인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들인 시간과 돈에 비례해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의 학습 방식을 바꿔야만 제대로 된 실력향상과 성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는 압구정동 ‘철벽수학’ 배상면 원장에게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들어봤다.현장 경험에서 느낀 수학 공부의 허점배상면 원장은 국내 대표 수학 강사로 꼽힌다. 대성, 종로, 메가스터디학원 등에서 1타 강사로 오랫동안 수학 강의를 했고, 또, 메가스터디 인강 초창기 멤버로 레전드라는 평가를 받는 베테랑이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수학 강의를 하면서 느낀 점은 강의를 하는 강사나 듣는 학생들 모두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이해 없이 칠판 강의만 눈으로 쫒거나 풀이를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한다는 것이다.이런 학습 방식은 모르는 것은 계속 모르는 채로, 계속 틀리게 된다는 것. 배 원장은 “수학은 풀이나 유형을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연역적 사고가 필요한 선험적인 과목입니다. 즉 경험하기 이전에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을 갖고 문제에서 주어진 단서를 근거로 하나씩 하나씩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풀이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수학 강의나 학습은 문제 유형이나 풀이를 암기하도록 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라고 말했다.풀이과정 직접 써보고, 1:1로 무한관리로‘철벽수학’은 과감하게 칠판 강의를 버리고 학생들이 풀이과정을 ‘T노트’에 손 필기로 써서 직접 개념 교재를 작성하고, 선생님이 밀착해서 개념을 잘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했는지 관리한 다음, 다시 한 번 흑백노트에 배운 내용을 다시한 번 작성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PT카드’를 매일 작성하도록 하는데, ‘PT카드’는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이 무엇인지, 오답은 무엇이었는지, 핵심 개념과 문제를 스스로 작성하도록 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파악할 수 있는 메타인지를 기르는 데도 유용하다. 또 선생님들은 ‘PT 카드’를 매번 확인하고 체크하기 때문에 학생별 맞춤 지도에도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철벽수학’의 시스템은 답을 직접 내주는 것이 아닌 과정을 체크해 주는 밀착관리 학원으로 실제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수학에 대한 흥미 갖도록 해‘철벽수학’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먼저 원장을 포함해, 부원장, 강사 모두 수학 전공자들로 단순히 풀이 전달자가 아닌 수학이라는 과목을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갖췄다. 특히 배 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메스프레소’ 유튜브 채널은 재미있는 수학사, 생활 속의 수학 이야기 등 어렵고 힘든 과목으로 수학이 아닌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을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환경적으로도 학원 내 TR룸이 요즘 학생들에게 익숙한 스터디카페처럼 되어 있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한 수업시간에 소수 인원을 1:1로 가르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질문하더라도 대형학원처럼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고, 또 추가로 질문하고 싶은 것은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다. 내신 대비에 들어가면 6주~8주 전부터 개별로 교과서, 학교별 기출, 족보 등 커리큘럼을 타이트하게 짜주고 관리하기 때문에 시험 때까지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3가지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대일방특’ 프로그램은 개별맞춤 수업으로 겨울방학 주중 오후에 진행되며, ‘일대일 PT‘ 프로그램은 저녁 1:1 상설 프로그램으로 결원 시 상시 입학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배상면 원장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수학 개념 SHOW’특강이 오픈한다.문의 02-3442-0007, www.cbmath.com 2021-12-16
- 유아, 초등 국어 기초 잘 잡기 국어는 다른 공부와 다르게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빙산의 일각처럼 아주 작은 부분이다. 국어는 집에서 익히고 배워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1. 바른자세초등 1학년의 학습목표가 바른 자세로 낱말을 읽고 써 보기이다. 구체적으로 ‘허리 곧게 펴기, 책과 눈의 거리 알맞게 하기, 의자 당겨서 앉기, 두 발은 바닥에 닿게 앉기’ 같은 생활태도를 가르친다. 공부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공부의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다.2. 연필 바르게 잡기와 획순대로 글씨 쓰기연필을 바르게 잡고 획순에 따라 쓰는 연습만 제대로 해도 글씨가 예쁘게 잘 써지는데, 이것이 안 되는 아이들이 많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도 글씨를 베껴 쓰는 아이도 있다. 글씨를 알아보기 좋고 반듯하게 쓰면 각종 시험에서 매우 유리하다. 보기 좋은 글씨체로 쓰인 답안은 채점자가 호의를 갖고 보게 된다. 습관은 유아 때부터 서서히 잡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연필 바르게 잡기와 획순이 틀리지 않게 도와준다.3.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기다른 사람의 말을 바른 자세로 듣기가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듣기란‘말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을 보면 듣기 습관이 잘 잡혀 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는 것을 흘려버리지 않는다. 사회에서도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좋다. 아이가 말할 때는 아이를 바라보며 귀 기울여 들어줘야 한다. 대화할 때 집중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이야기를 나눌 때 ‘엄마가 뭐라고 말했을까?’라고 살짝 물어본다.4. 자신 있게, 큰소리로 끝까지 말하기‘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때에는 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야 해요’라고 초등 교과서에서 알려주고 있다. 학교에서 발표할 때 큰소리로 씩씩하게 말하는 아이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남 앞에 서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아이는 가족 앞에서 책을 읽거나 노래, 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기회가 많을수록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자신감이 생긴다.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말할 때는 되도록 완성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1-12-16
- 현실적 관점에서 바라본 논술전형의 입시전략적 가치 “합격할 수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너무 경쟁률이 높아서 합격 확률이 거의 없지 않나요?”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논술전형을 권하면 으레 나오는 반응이다. 2023 입시에서 논술전형은 전국 대학 모집정원의 고작 3.2%를 차지하며, 논술 실시 대학으로만 한정한다 해도 모집정원의 10% 남짓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30~40대 1 정도의 경쟁률은 족히 보이며,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니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서 논술전형은 합격 확률이 희박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이 전부는 아니다. 학생의 목표대학을 기준으로 할 때 대다수 학생들에게 있어서 논술전형은 학생부(교과, 종합)전형보다 그리고 정시모집보다 오히려 더 가능성 높은 전형이 된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성균관대를 지망한다고 할 때, 대부분의 경우에, 특히 그 학생이 강남 8학군에 속할 경우엔 더욱 더, 학생부전형으로는 이미 합격권에서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강남 학생들이 수능에 강점이 있다지만, 목표대학이 성균관대 정도나 되는 상위권대학이라면 그에 합격 가능한 수능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경우 또한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그 학생이 성균관대 합격을 현실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전형이라곤 논술전형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물론 “선배 누구는 1년 동안 논술 준비했는데도 다 떨어지던데요”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지만, 1년 아니라 10년을 공부해도 수능영어 1등급이 안 나오고, 주 3일씩 학원에 보내도 수학 성적이 안 오르는 게 현실이다. 즉, 논술이 유독 어려운 게 아니라 무엇을 하든 상위권 명문대에 합격할 수준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논술은 가장 확실해서 고르는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다. 하지만 내신으로 또는 수능으로 목표대학 합격을 이루기 힘든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차선의 선택지는 된다. 그리고 단지 시험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고 쓰는 기본소양을 쌓는단 점에서 교육적 가치 또한 높다. 이렇게 볼 때, 논술전형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김윤환 강사, 로고스 논술구술학원 논술 대표강사·입시연구소장문의 02-552-3113 2021-12-16
- 예비 고1 통합과학 교과서 미리 엿보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1학년 때 배우는 통합과학 교과의 높은 난도 장벽에 부딪힌다. 과학 심화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학생이 통합과학의 내신 난이도에 적잖이 당황할 수 있다. 대체 통합과학이 어떻길래? 통합과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과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예비 고1 겨울방학 학습 가이드를 담았다.도움말 싸전학원 전진홍 원장(싸전에듀 대표, ㈜스토리에듀 기획이사, 대치올림피아드 과학과 원장, 빅5 과학원장), 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통합과학 교과서 들여다보기통합과학 교과서 단원 구성과 특징고1 때 배우는 통합과학 교과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싸전학원 전진홍 원장은 “통합과학은 과목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각 단원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1단원 - 물질과 규칙성>우주의 시작과 원소의 생성으로 물리와 지구과학 내용을 동시에 다루고 있으며, 원소들의 화학결합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자연의 구성’에서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이 결합규칙을 통해 형성되는 내용이 연계되어 있어, 신소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온다. 참고로 신소재는 과학토론대회 주제로도 자주 등장하므로 교과적인 접근 외에, 비교과적인 접근의 학습도 도움이 된다.<2단원 - 시스템과 상호작용>첫 번째 소단원인 지구 시스템은 ‘에너지와 물질의 순환’과 ‘지권의 변화 과정’에 대해 배운다. 두 번째 소단원에서는 생명 시스템의 기본 단위와 화학 변화, 정보의 흐름을 연이어서 배운다. 용어가 생소할 수 있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흐름을 놓치면 학습하기 어려울 수 있는 단원이다.<3단원 - 변화의 다양성>대표적인 학습 내용은 첫 번째 소단원 화학 변화에서 배우는 ‘산화 환원 반응’이다. 산화와 환원 부분이 어렵다면 개념상의 오류를 체크해 접근해야 한다. 생물의 다양성 부분은 개정 전 중등 과정에 속해 있던 지질 시대의 내용과 생물의 진화, 이와 관련한 다양성을 배운다.<4단원 - 환경과 에너지>생태계의 구성 요소와 평형을 주제로 에너지의 전환과 그에 따른 효율적인 이용에 대해 배운다. 단원 전체에 대한 부분 학습의 흥미도를 높이려면 신재생 에너지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물·화·생·지 Ⅰ·Ⅱ 핵심 내용과 연계 학생들이 통합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여러 영역이 하나의 과목으로 엮어져 있기 때문이다.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은 “통합과학은 중등 3년의 내용과 고2 때부터 배우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 과목 Ⅰ, Ⅱ 과목의 핵심 내용을 모아 통합 주제로 묶어서 만든 교과이다. 각 단원은 일정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스토리란 우주(에너지와 물질) 탄생 > 물리적 상호작용(시스템 형성) > 화학적 상호작용(생태계 형성) > 종합적 결과(문명의 발달)로 이어져 있어 상당히 서사적”이라며 단원별 연계된 과목의 개념을 예시로 들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1단원 물질과 규칙성은 물리Ⅰ,Ⅱ(빅뱅), 화학Ⅰ(화학결합), 지구과학Ⅱ(지구형성)와 연계되어 있으며 우주 탄생, 원소 다양성과 화학결합, 지구 및 생명체의 화학적 형성 등을 다룬다.2단원 시스템과 상호작용은 물리Ⅰ,Ⅱ(역학), 화학Ⅱ(화학반응), 생명과학Ⅰ,Ⅱ(물질대사, DNA)와 연계되어 있으며 지구의 역학 시스템, 물질 및 지각 변동, 생명의 시스템 등을 다룬다.3단원 변화와 다양성은 화학Ⅰ,Ⅱ(산화 환원, 산염기 중화반응), 지구과학Ⅰ(지질시대), 생명과학Ⅱ(진화) 과목이 연계되어 있으며 화학반응, 생물의 탄생과 발전 등을 다룬다.4단원 환경과 에너지는 생명과학Ⅰ(생태계), 물리Ⅰ,Ⅱ(에너지)와 연계돼 생태계의 구성 요소와 평형, 에너지의 흐름과 대체 에너지 등을 다룬다.또, 신 원장은 “단원별 핵심 내용이 통합과학 이후 배울 과학 과목들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자연계열(의·치·한의예, 자연·공학 분야 등)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통합과학부터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합과학 궁금증 Q&AQ. 통합과학 내신 공부, 큰 틀의 학습 방향이라면?신한규 원장 : “입시 기조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1학년 과학 지도교사에 물리 선생님이 거의 포함되는 편이라, ‘물리 중심’으로 지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학교 때와 달리, ‘제시어를 포함하여 서술하시오’,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여 작성하시오.’ 등과 같이 서술 능력을 강조하는 출제 경향이 특징이다. 서술형 배점도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제 풀기 중심의 학습보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학습한 뒤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전진홍 원장 : “통합과학은 학교별로 편차가 큰 과목이며,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들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내는 학교도 있으나 기존의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형태를 제시하고 학습의 충실성을 평가하도록 하는 문제들이 많은 편이다. 내신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의 이해력과 해결력을 높이는 연습이 필요하다.”Q. 강남서초 고등학교의 통합과학 내신 출제 경향이라면?신한규 원장 : “강남지역 남고(단대부고, 상문고, 서울고, 세화고, 중동고, 휘문고 등)는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물리, 화학 연계가 많으며 까다로운 서술식으로 출제하고 감점하거나 문제가 길고 복잡하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에서 관련 프린트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제하는 편이다. 현대고는 다른 과목에 비해 통합과학 난이도는 비교적 무난한 편이지만, 학교 부교재와 수업 내용을 충실히 학습해야 한다. 이 외 일반고들은 학교 선생님에 따라 출제 경향이 변화하지만, 1학기가 어렵게(특히 물리에서 고난도 문제 출제), 2학기는 평이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고는 자사고인 세화여고를 비롯해 숙명, 은광, 진선여고 모두 통합과학 학습 핵심은 학교에서 배포하는 부교재와 자료들이다. 수업에 충실하지 않으면 절대 맞히기 힘든 문제들을 포함해,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문제들을 주로 출제한다.”전진홍 원장 :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과학 과목의 특성상 ‘핵심 개념은 기본적인 암기’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내신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그림과 그래프, 사진 자료들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평으로 던진 물체의 운동과 자유낙하 운동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면 수평으로 던지기 직전 등속운동 구간의 물체 운동을 정확히 분석해야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한다.”Q. 통합과학 단원 중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라면?신한규 원장 : “대다수 학생이 1, 2단원을 어려워한다. 3단원의 화학 파트도 어려운 편이지만 학습 분량이 적어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다. 1단원 물질과 규칙성에서는 주기율표부터 전자배치, 공유결합, 화학결합으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어려워한다. 이 부분의 큰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지각과 생명체의 구성 물질과 신소재까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2단원 시스템과 상호작용은 물리학Ⅰ과 연계성이 더 높은 단원이라, 학교에서도 고난도 문항으로 많이 출제한다.”전진홍 원장 : “1단원 물질과 규칙성을 꼽을 수 있다. 고등과학Ⅰ 시리즈 2021-12-16
- 강남 교사가 알려주는 학생부 궁금증 Q&A 2021학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학사 일정상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고등학교가 12월 말에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2월 초 개학식과 종업식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고1, 고2 학생들도 학년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2학기 동안 열심히 학교생활에 매진했다면, 자신의 중점 활동과 노력한 부분을 학생부에 잘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지역 교사가 강조하는 학년말 학생부 관리 방법을 Q&A로 풀어봤다. 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이유진 교사(교무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진학부)Q. 올해 학년말 학생부 마감은 대략 언제까지일까요?김상철 교사(중대부고) : “학교마다 다를 것으로 판단됩니다. 만약 2월 등교가 없이 1월 종업식과 동시에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통합하여 진행하는 학교의 경우 1월 초까지 마감을 할 것이고, 본교처럼 2월 초에 등교하는 경우 봄방학이 시작되는 2월 초에 마감하게 됩니다.이유진 교사(세화여고) : “엄밀히 말해 학생부 마감일은 2월 말로 학기 마감일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에서 12월 말~1월 말경 자료의 입력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따라서 학생들 입장에서 학생부 기록은 겨울방학이 오기 전에 마무리된다고 생각해야 좋을 것입니다. 다만, 독서 기록이나 봉사활동의 기록은 2월 말까지 기재 가능합니다.”Q. 이미 학생부가 마감되었어도, 학생의 활동 중에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수정할 수 있는지요? 김상철 교사 : “학생부가 마감된 이후에는 학생의 활동 중 봉사활동과 같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에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이유진 교사 : “원칙적으로 학년이 종료된 이후 해당 학년도 이전의 학생부 정정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단, 해당 활동에 대한 객관적 증빙 자료가 있다면 정정이 가능합니다.(2021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에 의거) 그러나 정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해당 활동의 간략한 객관적인 설명만 정정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선생님의 주관적인 의견은 추가할 수 없기 때문에, 시일이 지나서 정정하는 경우 아쉬움이 클 수 있겠지요. 그러니 해당 학년도에 자신의 활동을 반드시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Q.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에 ‘학년말 학생부 챙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요도가 높은 항목’은 무엇일까요?김상철 교사 : “현재와 같은 입시 체제에서는 당연히 교과학습발달 상황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교과 세특의 경우 1년간 수업 중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선생님이 작성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년말에 할 수 있는 부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식 전까지 수업 중 다양한 활동(심화 탐구 활동, 교과 내용 관련 토론, 심화 독서 활동 등)을 진행한다면 해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이유진 교사 : “학생 개인의 학업 역량의 우수성 및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적 활동 능력 등을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은 각 교과의 세부능력 특기사항 항목이 주가 될 것입니다. 개별 교과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수업 시간에 주어진 활동과 더불어서 자신의 학업 동기, 및 발전 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를 더 손꼽아보자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 특히 2학년말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이 인성 측면에서 중요한 평가항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미완성으로 여겨질 수 있는 1학년의 행동특성보다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2학년의 행동특성 항목이 중요도가 높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급에서의 리더십과 협동심을 갖추고 성실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Q.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학년 말 학생들이 노력해야할 점은 무엇일까요?이유진 교사 : “학생부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엮어내는가’도 중요합니다. 학교마다 다를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학년말 선생님들께서 각 활동에 대한 ‘자기평가서’를 걷으실 수 있습니다. 자기평가서는 학생부에 활용 가능한 5가지 자료 중 하나로, 일 년간 혹은 한 학기 동안 학생의 활동에 대해 학생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성장한 점을 돌아보는 ‘메타인지적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는 주로 선생님께서 관찰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지만, 선생님께서 미처 관찰하지 못했던 학습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이 스스로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고 성장한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이 바로 자기평가서이므로, 이는 충분히 참고가 될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따라서 학년말에 학생들은 자신의 지난 일 년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자기평가서 작성(Tip 참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Q. 고1, 고2 학생들에게 ‘학생부 관리 및 조언’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김상철 교사 : “학생부 관리는 학기말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 시간, 학급 활동, 학교 활동 등에 1년간 잘 참여한 학생이 좋은 학생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활동 참여가 필요합니다. 다만, 학기 중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면 기말고사 이후 진행되는 다양한 교과 활동, 학교 활동(각종 경시대회, 금융교육 캠프 등과 같은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니 항상 적극적인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하기 바랍니다.”이유진 교사 : “교육부가 2019년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화 방안’에 따른 2023 대입 전형 계획을 보면,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의 정시가 40% 이상 확대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부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시로 선발 인원을 확대하는 것이 대입의 기조이기는 하나,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이 30% 이상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학생부 수치상의 정보보다 내실 있는 서술형 기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대입은 누가 더 꼼꼼하고 성실하게, 한순간 풀어지지 않고 달리느냐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 느슨한 생활 태도로 인해 후회하지 않도록, 방학식 전까지 본인이 할 수 있는 활동과 기록을 꼼꼼하게 확보하기 바랍니다.”Tip 자기평가서, 1년간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보기▶ 한 학기 중 가장 의미 있고, 자신의 성장 과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선정하기단순히 활동에 쏟아 부은 시간이 길다거나 자신이 고생했다는 이유로 활동이 선정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어떻게 보완했는지, 혹은 자신의 특장점을 어떻게 더 발전시켰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성장의 활동이어야 한다. 만약 교과 세특이 아니라 비교과를 위한 자기평가서라면 또래 친구들과의 협업의 과정 역시 이야기할 수 있다. 즉, 학업이나 생활에서 본인의 성장을 현저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느낀 점을 나열하지 말 것‘뿌듯했다, 기분이 좋았다,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등과 같은 서술로는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적확히 표현할 수 없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활동을 시작하게 된 ‘학습 동기’와 ‘활동을 진행한 과정’, ‘이를 통해 배운 구체적인 지점’ 또, ‘활동과 연계해 더 나아가 스스로 탐구해본 내용&rsquo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