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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색 스포츠로 몸~짱에 도전하다 평범한 건 싫어 … 권투부터 축구· 암벽타기까지 다양 또 작심삼일? 새해가 되면 으레 운동으로 S라인 몸매를 되찾겠다는 결심을 하는 건 모든 여성들의 로망. 하지만 서늘한 찬바람에 몸이 절로 움츠려들면서 운동은 고사하고 꼼짝도 하기 싫은 귀차니스트가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색 스포츠로 땀 흘리며 열심히 몸을 단련하는 주부들이 있다. 보통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권투 축구 암벽타기, 하지만 그녀들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이색 스포츠에 빠져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즐기는 그녀들을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권투 최윤미 주부, 권투의 매력에 푹~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권투가 카라 강지영과 이시영, 솔비 등 여자 스타들의 권투 장면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그들이 전하는 권투만의 진한 매력은 무엇일까? 이유를 알아보고자 양천권투체육관을 찾았다. 날씨도 몹시 매서운 지난 1월, 체육관 앞에 서니 퍽~ 퍽~ 샌드백을 치는 둔탁한 소리가 체육관 밖까지 새어나온다. 바람을 가르는 듯 사뿐사뿐 뛰는 줄넘기 소리에는 경쾌함마저 실려 있다. 손에 붕대를 감고 거울 앞에서 열심히 폼을 잡고 있는 주부 복서 최윤미씨(30). 연년생 아이를 둔 엄마로 직장인으로 바쁜 하루일과를 소화하고 있지만 권투만큼은 빼놓을 수 없단다. “남편이 권투를 먼저 시작했어요. 살이 빠지더라고요. 아~ 나도 해봐야겠다.” 윤미씨도 2개월 만에 5kg을 감량했다. 그리고 얻은 것이 자신감이다. “내가 너무 멋있어진 것 같아요. 거울 앞에 서서 폼을 잡을 때,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박동치는 소리를 들으며 운동할 때 예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는다. 윤미씨의 운동시간은 밤 10시부터 체육관 문 닫을 때까지. 퇴근하면서 유치원에 들러 아이들을 데려오고 저녁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이들을 재우면 10시, 그 때부터 복서로서 오롯이 윤미씨만의 시간이다. 아이들도 어리고 일에 지쳐 피곤할텐데 씩씩한 윤미씨는 체육관에 오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직장도 그만두고 운동만 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하는 윤미씨. 아이들이 잠들자마자 조용히 문을 열고 나와 체육관으로 향할 때 기분마저 상쾌하단다. 체육관에 들어서면 스트레칭을 하고 양 손에 천천히 붕대를 감는다. 곧이어 줄넘기를 시작한다. 사뿐사뿐 뛰는가 싶더니 어느새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린다. 땡~ 하고 3분마다 종이 울린다. 30초 쉬고 다시 줄넘기를 시작한다. 몇 번이나 했을까. 거친 숨소리와 함께 땀이 비 오듯 흐른다. 샌드백도 치고 링에 올라 스텝에 맞추어 폼까지 잡고 나면 어느새 체육관이 문을 닫을 시간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집으로 돌아갈 시간. 밤길이 무서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간다. 집에서도 그 흥분이 가시지 않아 다시 거울을 보고 폼을 잡고 퍽~ 퍽 어퍼컷을 날리다보면 어느덧 2시. 아~ 이제는 자야 되는데... 하면서도 놓기가 싫은 것이 권투 글러브란다.언뜻 보기엔 수줍음 많은 새댁처럼 풋풋한 미소를 머금고 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글러브를 끼고 링 위에 오르자 눈빛이 달라지는 윤미씨의 모습에서 건강한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암벽 등반 이현순씨, 나를 이기고 스파이더맨에 도전한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 실내 운동으로 제격인 인공 암벽을 등반하며 성취감을 느낀다는 이현순(55 방화동)씨. 우연히 등산을 갔다가 내내 헉헉 거리는 자신에게 깜짝 놀라 기회가 되는대로 등산을 다니기 시작했다. 산을 오르면서 30여년 전 장비도 없이 바위를 탔던 20대의 추억이 새록새록 되새겨졌다. 군화에 국방색 배낭을 메고 맨 손으로 바위와 바위 사이를 타며 절벽의 틈새를 무모하게 올랐던 젊은 시절의 향수가 느껴졌다. 그 때부터 인공암벽을 탈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 봤더니 모두 먼 거리에 있어 그림의 떡이었다. 바로 자신의 집 가까운 마곡스포츠센터에 인공암벽교실이 있다는 것을 작년에야 알고는 바로 시작했다. 딸과 함께 시작했는데 처음엔 재미있어 하더니 자신과의 싸움의 연속이 힘들어였을까? 지금은 이 씨 혼자 인공암벽을 오르고 있다. 처음엔 옴짝달싹 못하고 가만히 벽에 붙어 있는 것 자체도 힘들었지만 알록달록한 색상의 홀드(손으로 잡거나 발로 디딜 때 쓰는 인공 돌출물)를 손가락을 걸어 단단히 잡고 엄지발가락을 꽂아 버티며 엄지발가락을 꽂아 버티며 딛고 움직이는 것을 배웠다. 벽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만만한 홀드를 잡고 수직 벽 양쪽을 왔다 갔다 하며 공간을 옮기는데 집중하다보면 머릿속이 맑아진다.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자유롭게 편안하게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곤 한단다.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면 3차원에서 4차원 공간으로 빠졌다가 현실로 돌아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고. 인공암벽에 부착된 홀드(디딤돌)를 오로지 두 손과 두 발로 잡고 딛고 올라가야 할 때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정상으로 차곡차곡 올라가다보면 어느덧 꼭대기에 도착하게 된다. 그 곳에 다다랐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맛보게 한다. 비록 지금은 인공암벽에만 도전하며 착실히 기초를 쌓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암벽이나 빙벽에 도전할 예정이다. 인공암벽등반은 전신을 움직이는 스포츠인 만큼 충분히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필수이다. 그래서 신체 유연성, 균형감각, 심폐능력, 근력, 지구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져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그래서인지 인간의 끊임없는 정복욕과 스파이더맨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만들어낸 스포츠인 ‘인공암벽’이 지닌 매력에 반한 회원들이 점점 늘고 있었다.축구 김경선씨, 축구가 준 많은 즐거움에 감사해 국민 모두가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하나가 되던 축구는 실로 온 국민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운동이다. 이런 축구가 지난해 여자 축구가 ‘FIFA U20 여자 월드컵 3위’라는 결실을 맺으며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5년차 여자 축구인 김경선(50,신정동) 주부는 축구의 매력에 푸~욱 빠져 올 겨울도 추운 줄 모르고 축구장을 누볐다.어느 해보다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해누리 축구장을 누비는 김경선씨의 포지션은 미드필더, 그녀가 축구공을 가지고 운동장을 뛰어 다니는 모습은 너무 멋지다.하지만 5년전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포지션이 뭔지 축구 룰에 대해서도 거의 아는 게 없었던 그녀, 축구를 한다고 용감하게 나섰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절로 웃음이 난다. 무엇인가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양천구에서 해누리 여성 축구단원 모집 소식을 접한 경선씨는 해누리 축구단에 가입(2007, 3)해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물론 다른 회원들도 거의 축구를 해본 적이 없고 축구에 대해 잘 2011-02-09
- 일본 티코보 & 한국 노리단 조인트 콘서트(에코 음악 열차 구로로) 환경문제를 음악으로 즐겁게 도쿄, 폐품 타악 연주자 밴드 ‘티코보 (TICOBO)’ 서울, 생태주의 뮤직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 (noridan)’ 두 그룹이 ''음악은 즐기는 것''이라는 공통된 생각으로, 국경을 넘은 환상의 만남이 시작된다. 오는 2월 9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두 그룹의 조인트 콘서트 ‘ECO 음악열차 구로로’가 공연한다. 한국의 에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은 2004년 결성돼 자체 개발한 자동차, 자전거 악기 등으로 축제, 대형 퍼레이드 등에서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 공연에서 그룹 ‘노리단’은 소형 오브제와 신체 움직임을 바탕으로 우주를 여행하는 소리여행자가 된다. 여기에 일본에서 온 티코보 밴드가 합류한다. 티코보 밴드는 기존의 악기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수제드럼을 선보이며 발상을 전환한 음악을 들려준다. 티코보 밴드의 리더 ‘야마구치 도모’는 일본 초대형 가수들의 퍼커셔니스트이자 프로듀서, 사진작가, 일본폐품타악기협회 회장, NHK 교육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하다. 그는 ‘음악은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는 신념아래 일본의 20대 젊은 퍼커셔니스트들과 티코보 밴드를 결성했다. 이번 노리단과의 조인트 공연에서는 세계 공통의 과제인 환경문제를 음악으로 즐겁게 승화해 들려줄 예정이다. 두 팀의 만남은 ‘버려진 사물의 소리를 발견하고 누구나 연주하는 즐거움’에 대한 하나의 철학만으로 성사됐다. 티코보 밴드 리더 ‘야마구치 도모’는 “음악은 음을 즐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한국 관객에게 특별히 부탁했다. "노리단이 구로로 간대... 구로로 간대!" 해서 생겼다는 9로로 노리단!2010년 3월에 연 ‘9로로 노리단’은 구로구청에서 활용 가치가 없어 창고 자재로만 쓰던 신도림역에서 대림역 사이의 구로구 2호선 교각 아래 공간을 ‘버려진 걸 새롭게 살린다’ 라는 노리단의 창업 가치를 바탕으로 하나의 소통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 곳에서 폐품으로 악기도 만들고, 악기도 보관하고, 연습도 한다.▶일 시: 2월 9일 오후 7시30분▶장 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관람연령: 5세 이상▶공연시간: 70분▶문 의: 2029-17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Musical 3 Diva Concert” 박혜미·최정원·홍지민 & 뮤지컬팝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3인이 영등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콘서트 무대는 물론 텔레비전을 통해 음악성, 연기력 등이 공인된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박혜미, 최정원, 홍지민이 한 무대에 서는 유례없는 대규모 공연으로 뮤지컬 음악의 진수를 확인 할 수 있는 뮤지컬 3 디바 콘서트(Musical 3 Diva Concert)가 2월17일 오후 7시30분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 뮤지컬 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대중스타로 자리하고 있는 이들은 뮤지컬 드림걸즈, 캬바레, 시카고, 맘마미아 등의 히트 넘버 공연은 물론이려니와 관객과의 소통이 함께 하는 무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더불어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 환상적인 무대가 함께할 것이다.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에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경기침체와 추위로 인해 움츠러든 우리의 몸과 마음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희망의 무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시간:120분, 관람연령:7세 이상(문의:2670-3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영어·미술을 동시에 ''아토리'' 목동점 회원 모집 통합 미술놀이에 영어를 접목시켜 감성적으로 언어발달 능력을 도와주는 ''아토리'' 양천점이 2011년 신입 원생을 모집중이다. 아토리는 4~10세까지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이 대상이다. 체험 중심의 입체적, 통합적 교육체계를 구축해 표현활동 뿐 만 아니라 놀이 활동 및 이해, 감상활동을 통하여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영어미술 교육관련 특허도 획득했다. 아이들은 단순한 지식전달이나 주입식 언어학습이 아닌, 생활속에서 체험을 중심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교육효과를 볼 수 있다. 02)2061-73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기획-‘서술형 수학 문제’ 어떻게 준비할까? 서술형 수학 문제 …기본개념 정리와 충분한 문제 풀이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박지선 주부(47·신정동)는 요즘 딸아이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이 많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어느 정도 따라가는 듯 보이더니 막상 중학교에서 그것도 서술형 문제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실력이 갈수록 떨어지더란다. 박 씨는 “여자 아이라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을까 해서 미리미리 선행도 해 두었는데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알긴 아는 것 같은데 막상 서술하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해 하는 것이 사실”이라 고백한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 최대 관심사는 단연 서술형 수학이다. 4개 중 하나를 찍는 객관식 문제나 어떻게든 답만 풀어내면 되는 단답형 문제와는 달리 서술형 문제는 풀이과정부터 답이 나오는 결론까지 출제자가 요구하는 대로 써야하고 더구나 선행을 한 풀이과정을 도출해내면 부분점수마저도 못 받는 학교가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서술형 문제는 앞으로 40~50%까지 더 확대될 예정이라니 서술형 문제를 배제시키고는 수학 1등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특목고의 입시전형이 변화되면서 내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서술형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때,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과 새 학기 준비, 특히 서술형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목동지역 수학 시험 유형은? 최근 목동지역 중학교의 기출경향을 보면 다소 복잡하거나 여러 단계의 계산과정을 거쳐야 해결 가능한 문항들의 출제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은 “전체적으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한 문항에 여러 개의 문제가 출제되어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다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설명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시간과의 싸움’. 하지만 이러한 출제 유형은 목동 지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학교들도 마찬가지. 지방 경시대회 문제가 출제될 만큼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기본 내용에 대한 유형은 비슷비슷하지만 몇몇 문제에서는 학교별로 약간의 독특한 문제의 유형이 출제되는 경향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도 분석을 해보면 약간의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이 원장은 “예를 들면 지난 기말고사에서 목동중(2) 서술형 문제의 경우 작년에 신서중(2)에서 같은 문제가 출제 되었고 정답률이 반에서 1~2명 정도로 아주 낮아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문제 유형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2007년 월촌중학교에서 이미 한번 출제 됐었고, 그 전에 강남 지역에서 출제가 되었던 적이 있던 문제였다. 가끔씩 예전 기출 문제에서 보이지 않던 문제가 출제 되는 경우도 있는데 선행 학습을 필요로 하는 문제와 각종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에서 출제 되었던 문제 유형이다. 이와 같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에서 출제된 후, 시간차를 두고 학교 시험에 출제 되는 경향이 있다.그럼 이런 유형의 문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이 원장은 “가끔 출제 되어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문제들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준비와 학생 스스로 해결 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경시대회 문제 같은 경우 시험 기간보다는 시간이 넉넉한 요즘 같은 때 접해 봄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경시대회문제(성대, KMC, KMO)나 여러 지역 기출문제를 꾸준히 접해야 어려운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최소화되고 높은 점수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인다. 개정된 수학교과 서술형 평가, 기본개념 정리부터 2011년 새 학기부터 예비 중2는 국어 과학 사회를, 예비 중3은 영어 수학을 개정 교과서로 공부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 2차 방정식과 2차 함수 부분이 고교 과정에 연결되는 데다 체감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 중점 학습이 요구된다. 개정교과서에 서술형 문제까지 겹치게 되는 때, 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소화하지 않고서는 새 학년에서 배우게 될 개념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바뀐 교과서로 배워야 한다는 불안함에 제 학년의 기본 개념 정리보다는 선행을 많이 한다. 선행이나 심화학습을 우선하다보면 오히려 기초가 부실해질 수도 있을 터. 로드맵 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은 “1학년 도형문제 같은 경우 3학년에서 사용되는 그림인데 수치를 3학년 수준이 아닌 1학년에 맞게 출제해서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고, 중3의 경우는 고1 과정을 어느 정도 선행해야 풀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대다수의 학교가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서술 속에 필요한 개념이나 원리가 정확히 표현되기 위해서는 제 학년에 맞는 기본개념 정리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심화를 하기 위한 선행이 덧붙여져야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는 단순하게 ''문제의 답'' 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답에 접근하는 풀이 과정을 요구한다. 교과부에서 제시하는 서술형은 한 과정이라도 빼 놓지 않고 모두 적어야 하는 것은 물론 답을 찾아가는 서술 과정 또한 타당해야 서술형 문제의 점수를 100% 챙길 수 있다. 답이 틀렸다고 문제의 점수가 모두 깎이는 것은 아니지만, 풀이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거나 ''타당하지 못할 경우''도 감점을 받는다. 제 학년에 맞지 않는 선행 풀이 과정을 도출해도 부분점수를 받지 못하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에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비결은 많이 풀어보고 많이 써보는 것뿐이다. 풀이과정을 적을 때는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정답을 풀이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각 행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게 완전한 문장과 수식으로 기록하되, 낙서하듯 기록하지 말고 그 과정이 한눈에 나타날 수 있게 정리하면서 적는다. 특히 등호나 괄호 등의 부호, 기호 등을 생략하면 안 된다. 자신이 세운 논리적 구조를 확인하면서 적어간다면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수학 공식도 무조건 외워서 쓰지 말고 그 공식이 어떻게 하여 나오게 된 것인지 증명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 수학 공식만 외워서는 여러 유형이 결합된 응용문제를 풀기 힘들기 때문이다.이번 겨울, 서술형 문제 정복으로 새학기 준비를 확실히 하자.도움말: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 원장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자녀를 명품으로 키우는 법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교육을 조명하였다. 즉 이 책을 통해서 독자가 자녀교육에 관한 중요한 핵심과 줄기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내용을 구성하였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서 자녀가 태어나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약 20년 동안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만 하는가를 일목요연하게 다루어 기존의 자녀교육도서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자녀교육에 관한 책들이 일반적으로 자녀교육의 일부분만을 다루고 있어서 엄마의 입장에서는 자녀교육에 관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속 시원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자녀와 매일매일 발생되는 갈등문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해야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자녀교육에 관한 책으로는 문제해결을 하는 데는 너무나도 미흡했다. 따라서 엄마는 또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자녀교육서를 읽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그야말로 자녀교육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수없이 읽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자녀교육에 관한 책들의 문제점을 일거에 일소하면서 한 눈에 자녀교육에 관한 뿌리부터 줄기 그리고 나뭇잎에 이르기까지 파악하도록 치밀하게 내용을 엮었다. 이 책은 자녀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방향 그리고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자녀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과 자세를 제시하여 자녀를 교육시키는 데 있어서 부모의 명확한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서 중점적으로 계발시키고 가르쳐야할 것들을 소개하였다.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무형의 유산인 성공습관, 자녀의 연령별 심리발달단계와 그에 따른 대처법, 공부법, 자녀교육에서 필요한 테크닉 그리고 명품자녀교육의 사례를 실었다.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자녀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자녀를 명품으로 키우기 위한 주요 내용을 제시하고 있어서 책 한 권 값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유형곤 지음ㅣ에세이퍼블리싱ㅣ가격 13,5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설 연휴를 피부에 투자해 볼까? 목동미소가인피부과 피부과전문의 김영진 원장 황금 같은 설날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그리운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는 소중한 기간이지만 시간을 조금 투자해 본다면 조금 더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점 빼기 얼굴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점들이 있다면, 긴 연휴는 무엇보다 좋은 치료 시기가 된다. 마취 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점 치료는 시작된다. 치료할 때 따가운 감각을 없애주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에 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점 치료 후 자연스러운 재생을 위해 다양한 노하우가 사용된다. 기존의 탄산 가스 레이저는 열 발생의 위험으로 흉터의 발생이 걱정되었으나 어븀-야그 방식의 레이저는 열 발생이 일어나지 않아 흉터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직후 살색의 재생테이프를 몇일 붙이고 나면 군데군데 보이던 까만 점들이 사라져서 좀 더 깔끔한 인상을 가지게 될 것이다.시간의 흔적 지우기 나이가 들어감에 나타나는 얼굴 피부의 변화 중에서 거뭇거뭇한 검버섯들이 있다. 검버섯은 피부 자체의 노화 현상과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검버섯은 점에 비해 크기가 크고 깊이가 얇기 때문에 선택적 레이저인 색소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약간 튀어나온 검버섯의 경우 앞서 말한 어븀-야그 레이저로 표면을 살짝 다듬은 후에 색소 레이저로 바닥을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치료 후 붉은 기와 연한 딱지가 생기지만 바르는 재생크림을 바르면 수 일 이내에 정상피부로 돌아온다. 부모님 얼굴에 피어있는 검버섯을 깨끗하게 해 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깨끗하고 매끈한 피부 만들기 점과 검버섯이 아닌데도 왠지 모르게 피부가 어두워 보이고 칙칙해 보일 때, 심한 기미가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레이저 매직필을 권해드리고 싶다. 먼저 레이저를 이용하여 잡티와 전반적인 피부톤을 맑게 만들고, 매직필을 통해 모공과 피부결을 매끄럽게 바꾸어주는 치료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치료 시 통증이 없으며, 시술 후 4~5일 정도 미세한 작은 딱지와 각질이 일어나게 된다. 이 치료의 장점은 두 가지 치료를 동시에 함으로 번거로움을 최소로 하고, 두 가지 치료가 서로 상승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짧지 않은 연휴기간 동안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명품 Gem 돌침대’150만원대 소나무 평상 출시 2군데 돌침대 생산공장의 직영 매장인 명품 잼돌침대에서 ''소나무 평상''을 저렴하게 출시하였다. 거실 생활이 익숙해지면서 쇼파에 앉는 시간이 많은 요즘, 침대 뿐 아니라 쇼파까지도 돌, 흙 제품을 구매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미국산 활엽수 원목에 소나무 조각을 하여 자연목을 최대한 살렸으며, 숲속 정자를 옮겨온 듯한 디자인이 심플하다. 제품크기는 L2170*W1170*h800로 비교적 폭이 넓어 쇼파와 평상의 기능과 함께 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나이든 부모님만 사시는 경우를 위한 구매상담이 많다고 한다. 바닥은 원적외선 발산력, 중금속 흡착, 악취제거 능력 등이 뛰어나다는 홍맥반석을 사용했다. 문의 031-949-7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한번 맛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우리 동네 떡집은 어디?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명절만 되면 떡방아간 앞은 줄이 길게 이어졌다. 다 만들어진 남의 떡 앞에서 꿀떡꿀떡 넘어가는 침을 삼키며 떡을 기다려 본 기억이 없는지? 추석에는 송편, 설에는 가래떡, 돌에는 백설기, 개업에는 시루떡, 옛날부터 모든 경조사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떡''이였다. 이렇게 백일떡에서 제사떡까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까지 아우르는 ''떡''이야말로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음식이다. 가족이나 손님들과 함께 나누어 먹게 되는 떡은 혼자 먹기 위해 만드는 음식이 아니다. 그래서 나눔과 정성의 의미가 있는 ''떡''을 만드는 일은 덕을 베푸는 일과 같단다. 좋은 재료와 정성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한번 맛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떡집들이 있다. ‘밥 위에 떡’을 만들며 정직하게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동네 떡집을 찾았다. 떡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발산동 ''재주 떡집'' 방금 막 쪄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들이 보는 눈과 먹는 입을 즐거움으로 가득하게 한다. 떡 속에 꽉 찬 고물과 진한 향기가 어울려져 입속에 ‘착’하고 달라붙는 쫀득함과 맛이 일품이다. 국산 쌀과 천연재료, 화학첨가물이 없는 착한 떡을 모두 직접 빚는다는 발산동 ''재주 떡집''.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을 간판에 걸 정도로 떡에 대한 자부심과 무한한 열정으로 떡을 만든다는 이재주(35)사장은 13년 동안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체득한 경험으로 어렵게 떡 만드는 기술을 쌓고 개업, 10년째 떡집을 지키고 있다. 풍부하고 신선한 원재료에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재주 떡집''은 강서에서는 제법 입소문이 났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비결은 투박한 우리네 전통 맛을 살리고 좋은 재료와 정성이 빚어낸 결과이다. 팥을 고와 앙금을 만들고 고소한 콩도 갈고 모든 떡 고물은 직접 만든다. 전통방식으로 떡을 만들기 때문에 떡 모양이 세련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내 이웃이 먹는다는 책임감 때문에 아낌없는 재료, 정성이 듬뿍 들어간 웰빙 떡으로 승부한다. 옛 것에 충실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떡을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어 무거운 쌀과 떡을 들고 날라야 하는 고되고 힘든 떡집 일을 젊은 나이에도 꿋꿋이 해 낼 수 있단다. 판매하는 떡의 종류도 어린이 영양간식, 선물세트, 이바지떡, 행사·답례떡에서 하나하나 고명을 이용해 모양내기를 한 멋스러운 떡케익까지 다양하다. 다른 떡 집에서 흔히 하는 세일을 하지 않는다. 정직한 가격과 양, 맛으로 경쟁하며 인정받고 있다.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이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도 함께 하는 사랑방 같은 ''재주 떡집''을 만들고 싶단다.위치: 강서구 발산2동 702-1 (미즈메디병원 맞은편)문의:3661-99743대째 이어온 정성으로 ‘낙원떡집’ 매일 새벽, 떡 익는 구수한 냄새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낙원떡집의 송춘종·이미숙 부부는 3대째 떡집을 운영하고 있다. 인절미, 찰떡, 시루떡, 백설기, 무지개 떡 등 오랫동안 한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각양각색 떡을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바로바로 만들고 매일 매일 새로운 떡을 맛볼 수 있도록 알맞은 모양으로 포장 판매한다. 떡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신선한 ‘재료’, 낙원떡집에서는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다. “우리 떡집의 모든 재료는 쌀부터 부재료까지 모두가 국산”이라 소개하는 부인 이미숙 씨, “쑥이나 호박 등은 고향인 고흥에서 직접 캐고 말려 보내는 것이라 믿고 먹을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싱싱한 재료에 정성을 더한다”고 덧붙인다. “신정동 떡을 강남수준으로 업 시키겠다”는 목표로 항상 떡을 연구 개발한다는 낙원떡집의 송춘종씨, “떡 만드는 기술자는 미각을 보존하기 위해 술, 담배는 금하고 더 맛있고 고급스러운 떡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맛으로 승부하고 싶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조선일보에 맛있는 떡집으로 소개되기도 한 낙원떡집은 “모든 주민이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직한 떡집이 될 것이며 그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만들어 정직한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떡 케익이 많이 대중화되긴 했지만 다양한 재료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는 낙원떡집의 송춘종·이미숙 부부는 이번 설을 맞이하여 소중한 분들에게 전하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주문받는다고 한다. 위치: 신정3동 푸른마을아파트 306동 뒤편 ☎2684-7744 가업으로 이어진 건강한 맛 ‘경성떡집’ 떡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그러기에 우리 것을 지키고 전통을 이어가는 떡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경성떡집은 목동 아파트(3단지)가 만들어지면서 함께 그 문을 열었다. “25년이 넘었어요. 제가 시집오기 전부터 떡집 아니 방앗간을 하셨거든요”라고 설명하는 경성떡집 안주인은 “저희 떡을 먹는 분들이 건강해야 저희도 기쁘죠”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이곳 목동 아파트 3단지 경성 떡집에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 등이 많이 이용하는 건강 떡 주문이 많다. 까만 콩이 들어간 김이 모락 모락 나는 금방 쪄낸 쑥 설기가 바로 그 대표적인 떡이란다. 남편과 부인 시누이와 함께 가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성 떡집은 예쁘고 인테리어가 멋진 현대식 떡집이 아닌 참기름과 깨소금 등 각종 양념과 웰빙 미숫가루에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는 방아가 놓여 진 우리네 옛날 추억의 동네 방앗간의 모습이기에 더 정겹다. 아파트 상가 한자리에서 굳건히 그 모습을 지키며, 사라져 가는 재래 떡집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던 경성 떡집은 더 맛있고 몸에 좋은 건강한 맛을 책임지기 위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에 오랜 전통의 기술과 정성으로 빗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먹는 것 그것도 내 이웃이 먹는 음식이기에 좋은 재료로 건강한 떡을 만들기에 단골 고객이 많아 주로 주문 생산이 많은 경성 떡집은 일요일은 쉬지만 주문떡은 가능하다. 설에 많이 나가는 가래떡은 쌀만 빻으면 한말에 10,000원이고 쌀을 가져와서 가래떡을 만들어 2011-01-26
- 남아전문미술교육원 -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아들 미술교육, 이젠 달라져야 한다.” 딸 가진 엄마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아들 키우기. 남자 아이를 키우다보면 예전 나긋나긋 했던 성격은 온데 간 데 없고, 하루 종일 소리 지르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게 아들 가진 엄마들의 목소리다. 하지만,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남아미술교육 전문가이자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원장은 남자아이들의 선천적인 신체적, 심리적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 이유가 있다고 전한다. “딸을 가진 어머니, 혹은 여자로 태어난 어머니들이 모르는 남자들만의 성향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여아와 남아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이를 교육 방법에 적용하는 게 아들 교육의 기본이죠.” 최민준 원장이 전한 남아와 여아의 차이, 남아들을 위한 특별한 미술교습법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술교육에 앞서 남아와 여아의 차이부터 알아야 최민준 원장은 미술교육에 앞서 남아와 여아의 특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아들은 ‘우리 오늘 이걸 한번 해볼까? 라고 주문하면 그대로 이해하고 따라오는 경향이 강합니다. 공감 능력이 앞선다는 거죠. 주위 사람이 즐겁게, 혹은 칭찬받기 위해 미술을 하므로 어른들의 시각에선 미술을 잘하는 아이가 되는 거죠. 이에 반해 남아들은 즐거움을 위해 미술을 합니다. 주위의 공감보다는 자기들의 호기심을 채워나가는 자기주도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남아미술교육전문가들은 남아들에게 주문하고 권하는 수업방식 대신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미술의 장을 열어주고자 한다. 선생님 주도의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내고 성취감을 맛보는 식의 수업을 고집한다. 언어 발달 능력이 여아보다 1.5세 정도 늦는 남아들에게 처음부터 그리기 기술을 가르치는 미술교육은 지양해야 한다고 한다. 남아들에게는 무리한 미술 교육보다는 먼저 많은 것을 만지고, 경험하고, 느끼게 하는 체험교육이 필요하다고 최원장은 주문한다. 일부 부모들은 아들의 그림을 도통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한 가지 색을 고집하며 그리기는 기본이고, 총알, 공룡, 칼 등 공격적인 성향의 그림을 좋아하기도 하며, 기괴한 형태의 물체를 제멋대로 그려놓고는 ‘이거 잘 그렸지?’ 하고 으쓱해 하기도 한다. 이럴 때 부모들은 보통 “우리 아들은 왜 이렇지?”하고 걱정부터 앞서지만 남아와 여아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최원장은 말한다. “남자 아이들은 본래 선천적으로 망막 자체가 흑백과 차가운 색에 민감하게 설계되어 있죠. 여아들이 정적인 것, 따뜻한 색감 등에 반응하는 눈을 가지고 있다면, 남아들은 휙휙 움직이는 물체, 차가운 색감에 민감합니다. 여자아이들이 한자리에서 줄곧 잘 놀기도 하지만, 남아들은 무언가 움직여야 하고 부딪히며 놀기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남아들의 미술작품은 일반적인 어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미술과는 거리가 멀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란다. 최민준 원장은 남자 아이들이 최초로 미술에 대해 좌절감을 맛보는 곳이 아이러니하게 미술학원이라고 한다. “여아들에 비해 남아들은 색채 활용이나 형태 묘사에 있어 뒤처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남자 아이들은 바로 ‘아~나는 그리기, 미술을 잘 못하는 아이구나~하기 싫어.’ 하고 실망감먼저 배우게 된다는 거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보냈던 학원이 오히려 아들의 미술 호기심을 꺾어버릴 수 있다는 얘기다. 남아미술교육이 왜 따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이다. 아들이 가진 상상의 날개를 펼치도록 하세요 자라다남아미술교육연구소는 국내 최초 남자 아이들만을 위해 프로그램을 짜고 교육하는 미술 교육기관이다. 일산에는 강촌마을에 최근 연구소가 오픈했다. 남자아이 미술교육법에서 만큼은 국내 최고의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남아와 여아의 뇌 발달 차이 학습에서부터 임상실습, 졸업강의 등을 거쳐 선발된 남자 강사들로 구성됐다. 또한 말 안 듣는 남자아이들로 인해 고생하는 미술학원 원장, 교사들에게도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자라다 연구소는 남자아이들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해 미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틀에 박힌 정형화된 미술 교육이 아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기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 주무르고 만지며 탐색해 입체 미술 감각을 향상시키는 점토수업, 새로운 것을 늘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남아들의 특성을 고려한 발명수업 등이 준비돼 있다. 최민준 원장은 “먼저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아이가 되면, 미술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고 그리기 실력 또한 자연히 늘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의 070-7622-9992, www.jarada.co.kr[최민준 원장이 전하는 엄마들의 아들교육 십계명]1. 아들은 언어지능이 느리다. 느긋하게 기다려라. 2. 아들에게 소리 지르지 말고 단호하게 말하라. 3. 아들이 대답을 안 하면 눈을 보고 말하라. 원래 청각이 약하다. 4. 해야 할 것만 하는 세상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것 외에는 전부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주라. 5. 아들의 단점을 보완하지 말고, 장점을 키우려고 노력하라. 6. 아들을 내 입맛에 맞게 교정하려 하지마라. 7. 규칙을 정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일관되게 교육하라. 8. 아들에게는 감정이 아니라 논리로 교육하라. 9. 막연히 칭찬하지 말라.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10. 잘못된 아이는 없다. 잘못된 환경과 부모가 있을 뿐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