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부+마음까지 1:1 케어, 30년 내공의 ‘소마래디컬by김숙’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차가운 바람에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고 주름도 깊어졌다. 이 겨울 맑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순 없을까. 빌딩마다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피부 숍. 그중에서 내게 딱 맞는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그동안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또는 고급 에스테틱을 지향한다며 최신기기를 갖췄다고 해서 등등 쇼핑하듯 피부 관리를 받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터. 일산뿐 아니라 서울, 수원, 안산 등에서도 아는 사람만 알고 찾아온다는 그곳, ‘소마래디컬by김숙’을 찾아보았다. 피부미용에도 피부미용 주치의가 있다 ‘소마래디컬’ 김숙 원장은 피부학 근육학 해부학 경락학 근신경학 아유르베다인도의학 운동처방학 트라벨통증학 소마틱스 인지운동 자연의학 등 쉼 없이 익혀온 학문과 5만 건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한 30년 내공의 에스테틱 전문가. 소마는 몸의 균형이 깨졌거나 정신적 육체적 균형이 깨지면서 오는 불균형을 잡기 위해 행하는 요법이다. 김 원장은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1:1 맞춤관리 ‘소마카세’(소마래디컬+오마카세)를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한다. 심도 있는 상담과 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하루 3~4명 정도로 예약제로 운영되는 ‘소마래디컬’.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지나치지 않은 깔끔함과 품격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전문가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 편안하다. 관리를 받기 전 먼저 그동안 경험했던 에스테틱 숍과 가장 큰 차별점인 다소 긴(?) 상담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숍이 정한 몇 가지 관리 프로그램을 고객이 선택해서 관리받는 것과 달리 내 피부와 지금의 마음상태, 생활습관 등 근본적인 원인부터 짚어나갔다. 그러는 동안 몰랐던 자신의 문제점을 새삼 알게 됐다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내 피부의 문제점 정확히 파악,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돋보이게그동안 피부 처짐과 깊어진 주름을 고민했지만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기 전 김 원장은 얼굴을 살피면서 그것보다 먼저 한관종과 비대칭이 문제라고 짚었다. 한관종은 오래전부터 함께 했던 터라 이제 포기한 상태였고 비대칭도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었던 오랜 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관리 전 촉진을 통해 김 원장은 저작 습관 때문이 아니라 피부가 한쪽으로 꺼지고 근육이 없이 달라붙어 한쪽이 주저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관종은 치료를 해도 자꾸 재발하는 습성이 있어 그것과 함께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는 것.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피부를 예쁘게 근육이 붙도록 살려줘 한관종이라는 단점이 드러나지 않고 예쁜 피부가 돋보이게 한다는 특별한 치유법을 조언했다. 단번에 없어지진 않지만 서서히 단점을 감추고 나의 장점을 살려주는 관리, 부드러우면서도 강약 조절이 느껴지는 전문적인 테크닉을 받는 동안 잠깐 편안한 잠에 빠져들었다. 클렌징부터 꼼꼼하고 세심하게 전문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특별함, 테크닉 또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지만 경제적 득실을 따지기보다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품격 아로마 오일과 화장품 등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주저앉은 한쪽 근육을 예쁘게 살아나도록 돕는 특별한 관리 ‘싸이블로’도 피부가 바짝 끌어올려 당겨지는 듯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 번의 관리로 확 달라질 수는 없지만 그동안 클렌징, 마사지, 팩 등 짜여진 순서대로 받았던 피부 관리와는 확연히 다른 차이가 느껴지는 경험, 허언이 아니라 진심이다. 이곳저곳 쇼핑하듯 피부 관리를 받던 이들이나 실제 피부 관리 숍을 운영하는 이들도 찾아온다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명성의 이유를 알 것 같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47 영림브레아 212호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omasterkim, 네이버 소마래디컬 검색문의 031-901-9902-------------------------------------------------------------------------------------------------------------미니인터뷰-소마래디컬 고객 민담씨 “수원에서 여기까지 찾아오는 이유, 분명 있겠죠?” 뇌 과학 교육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 민담씨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마래디컬 김숙 원장과 일적으로 연결이 됐다가 수원에서 일부러 관리를 받으러 오게 됐다고 한다. 소마래디컬에서 관리를 받은 지 3개월 여, 그동안 꽤 좋다는 피부 관리 숍을 경험해봐서 어느 정도 관리사의 경력유무를 판별할 수 있다는 그는 “소마래디컬 김숙 원장은 피부뿐 아니라 제 생활패턴을 바꿔준 심미치료사, 스킨멘탈리스트죠. 그동안 관리도 받고 신경을 쓴다고 했지만 별 진전이 없었던 제 피부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라고 한다. 그동안 갖고 있던 피부고민 한관종과 특히 기미가 심했던 피부고민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갖고 있지만 다른 것을 더 돋보이게 해서 단점을 감춰야한다는데 ‘유레카’를 외치고 싶었다고. 김 원장이 조언하는 방향대로 피부가 달라지는 경험에 완전히 신뢰하게 됐다는 그는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홈케어 방법도 꼼꼼하게 알려줘 생활습관도 좋아졌단다. “나에게 관심을 갖고 예뻐해 주는 만큼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치유되는 소마래디컬, 그동안 나에게 소홀했던 이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같이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2023-01-13
- 산림형 사회적기업 ‘산천초목팜’ 탄소중립교육전문기관으로 발돋움 산림전문가에서 탄소중립전문가로고양시 백석동에 위치한 산천초목팜(대표 박순진)은 대자산 국유림을 활용해 산림치유와 산림체험분야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해온 산림형 사회적기업이다. 2006년에 친환경 주말농장으로 시작해 2021년 11월 고용노동부 인증 산림형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난 산천초목팜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탄소중립교육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산업화 시대 이후 석탄 석유 등 에너지 사용과 제품 소비, 교통수단이 늘어나면서 탄소배출량이 급증했고 현재 지구차원의 환경문제와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탄소중립은 이에 대처하는 실천방안으로 제기된 사회적 개념이다.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량과 지구로 흡수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탄소중립의 핵심이다. 산천초목팜은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탄수흡수원으로 탄소흡수원농장 조성과 기후환경제품 개발, 탄소중립교육 전문가 양성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흡수원농장에서 기후환경제품 개발북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유림을 활용해 산림분야 사회적서비스를 개발해온 산천초목팜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의 특성에 착안해 탄소흡수원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지와 꽃, 각종 식물들은 탄소를 흡수하는 성질을 갖는다. 나무를 가공한 목재도 그 자체로 탄소를 흡수해 저장하는 성질이 있어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다. 산천초목팜은 목재의 탄소 흡수성에 착안해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목공예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키트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산천초목팜의 기후환경제품으로는 숲정원 키트, 목재제품 DIY 키트, 업사이클링 키트, 힐링 키트 등이 있다. 교육부, 탄소중립중점학교와 시범학교 운영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의식이 확산되면서 교육부는 2021년부터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탄소중립중점학교를 선정해 기후변화 교재와 환경교실, 국산목재활용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도내 초교 30곳, 중교 16곳, 고교 8곳 등 모두 54개교를 선정해 기후위기와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일선 학교에서 탄소중립교육을 담당할 탄소중립교육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교육 강사양성 프로그램 개발해산천초목팜은 사단법인 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탄소중립교육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지난해 12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자격관리 민간업체로 정식 등록했다. 이에 따라 산천초목팜은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에서 탄소중립과 탄소흡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교육할 전문 강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환경 생태 산림보전 분야 경력자 대상 탄소중립교육 실시해탄소중립교육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은 환경 생태 산림보전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탄소중립교육 지도자 과정에는 환경철학과 ESG 등 환경태도교육, 실생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환경지식교육, 업싸이클링과 반려식물 가드닝,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심각성 교육, 환경강사의 역할과 비전, 환경교육 체험과 실습 등이 포함된다. 또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교육할 계획이다. 산천초목팜은 지난해 일산중과 성사중, 행신고 등에서 자유학기제 탄소중립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기후위기 대응 위한 포럼과 경진대회에 참가산천초목팜은 지난해 12월 퀵서비스 플랫폼 ‘배달할고양’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구민초와 컨소시엄을 맺고 고양특례시 주최 ‘기후위기대응 건강한 도시만들기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이들 컨소시엄은 ESG 가치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맞는 제품을 통해 일자리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제안해 입선했다. 또 ‘건강한 도시만들기 기후포럼’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실질적인 탄소중립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산천초목팜은 북부지방산림청과 연계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126사이트 www.산천초목.com블로그 https://blog.naver.com/kwang2805문의 031-971-1134 2023-01-13
- 산림형 예비 사회적기업 ‘(주)마을이음차오름’ 국산차 보급과 다도문화 확산에 힘써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마을이음차오름(대표 유문희)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지역사회에서 18년여 간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유문희 대표는 차문화의 보급과 확산에 강한 필요성을 느껴 2021년 마을이음차오름을 설립했다. 면역증대 원기보충 위한 기능성 국산차 개발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면역력 강화와 힐링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도 웰빙과 비건(vegan) 등 건강식품 선호도가 증가해 해외 차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마을이음차오름은 면역력을 증대하고 원기를 보충해주는 국산차의 이점에 착안해 기능성 차 시장 분야에 진출했다. 다도체험 프로그램으로 차문화 알려전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로 커피가 손꼽히는 요즘, 우리 고유 전통차의 명맥이 희미해져가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본 유문희 대표는 한국의 차문화를 확산하고 보급하기 위해 ‘향기로운 가을꽃 차 만들기’ ‘요즘 차 알고 마시기’ 등 다양한 다도 예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다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차를 마시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인생의 쓴맛을 느꼈다’ ‘직접 우린 차를 친구와 함께 마시며 우리나라 차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는 등의 솔직한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2019년 11월 군포 중앙고등학교 다도체험프로그램 ‘한잔의 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를 마치고 학생들이 나눈 소감 쪽지지역특산물 활용한 ‘사랑차’ 개발해마을이음차오름은 지난해 12월 시군 단위로 차문화를 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 괴산군 사랑산영농조합과 MOU를 맺고 지역특산물인 미선나무와 대학찰옥수수를 활용해 ‘사랑차’를 개발했다. 또 사랑차 보급을 위해 사랑차 시연 행사 및 다도 다례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랑산영농조합 한옥펜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충북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은희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랑차 시음과 다례 체험을 했고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충북 농업기술원 신은희 과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괴산군의 꽃 미선나무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랑산마을 이흥철 이장(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은 “침체되었던 마을 사업이 사랑산막걸리와 사랑산 한옥펜션의 다도체험 등 힐링체험으로 활기를 되찾아 지역농가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12월 23일 사랑산한옥펜션에서 열린 다도체험프로그램 및 사랑차 시음 행사다도 교육 위한 전문강사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마을이음차오름은 기능성 차 제품을 개발하고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다도 교육을 위한 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강사 교육을 위한 전문가 1명과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3개를 마련해 지역 일자리 창출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농가 농산물 원료로 제품 개발해마을이음차오름은 국산차 제품을 개발하고 다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단체, 지역의 농가들과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우선 지역사회 영세 농가의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기능성 차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 사회적 기업간 교류협력을 통해 질 높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역간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고양시 소재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산천초목팜(주)(대표 박순진)과 나루코(주)(고양이뉴스/야옹이신문)와 업무제휴를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마을이음차오름은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창업빌에 본점을 두고 청주시 오송읍 생명바이오단지에 연구소를 마련해 국산 기능차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ww.k-localtea.com문의 070 7778 6454 2023-01-13
- 우리마을예술학교, 학교 폭력 토크 콘서트 개최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지난 12월 28일(수) 오전 10시, 학교 폭력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갈등을 넘어 회복으로!’라는 주제로, 학교 폭력 사건의 발생과 조치과정 등의 절차를 알아보고 학교를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기 위한 고민을 담아냈다.김성대 대표는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서 처벌 중심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낀다”며 “학교 폭력의 당사자 모두가 갈등을 회복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관점과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이번 토크 콘서트의 사회는 청석초 학부모회장 오현경 씨가 맡았으며 사전에 참가 신청자들에게 받은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두 개의 발제와 개별질의,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의 첫 번째 주제는 ‘학교폭력, ZERO인 것이 가능한가’로 파주시민소통관이자 상상교육포럼 공동대표 박태현 씨가 발제를 맡았다. 학교폭력의 처리 절차를 알아보고 피해학생지원전담기관의 현황과 청소년기에 겪는 갈등과 해결책에 대해 살펴보았다. 두 번째 주제는 ‘건강한 학교 내 갈등 맞이’로, 전동초 수석교사이자 서울통합형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장인 양미정씨가 맡았다. 그는 학교 폭력의 발생과 진행과정에서의 갈등과 해소, 회복적 갈등 전환, 건강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회복에 관해 발표했다.우리마을예술학교는 지난해 3월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12년에 설립된 우리마을예술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로 초등과정, 중등과정의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2023-01-13
- 네이버카페 ‘일산파주 대학가기’, 대화고 최승후 교사 초청 간호대학 진로 진학 무료 설명회 개최 일산파주 내일신문과 네이버카페 ‘일산파주에서 대학가기’에서는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를 초청해 고양시와 파주시 중,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간호대학 진로 진학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1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주엽동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진행된다.지난해 약대 진로진학특강 책을 출간한 대화고 최승후 교사는 지난 12월 책 <간호대학 진로진학 특강>을 출간했다. 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학을 담당하면서 책을 집필했다. 그 만큼 간호학과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설명회는 최 교사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며, 행사 진행 및 전반적인 준비는 일산파주 내일신문, 일산파주에서 대학가기 카페 스태프진이 맡는다.참가 신청은 네이버카페 일산파주대학가기에 접속해 설명회 공지사항(https://cafe.naver.com/sayeduilsan/12207)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3-01-06
- 일산자생한방병원, 2023년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일산자생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 제4기 3차년도(2023~2025년)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이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일산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3차년도(2023~2025년)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제도는 의료기관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며 올해는 관절·알코올·척추·한방척추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의 전문병원이 이름을 올렸다.그중에서도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한방척추 분야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한방 의료서비스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일산자생한방병원은 허리·목디스크(요추·경추추간판탈출증) 및 기타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환자구성비와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및 병상 등 까다로운 보건복지부의 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시켰다.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일산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은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한 일산자생한방병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계묘년 새해에도 환자분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자생한방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침치료와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2021년 5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일산자생한방병원의 내부 전경 2023-01-06
- 치과에서 영양제를 추천하는 이유 구강건강이 좋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일단 잘 먹지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몸이 영양부족 상태가 되면 전신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치과의사의 역할은 환자의 구강 건강을 잘 관리해서 환자가 잘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나쁜 영양 상태가 구강 건강은 물론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결과로 증명됐다. 기능통합치의학 관점에서는 치과 치료 시 환자의 영양상태에 맞는 조직영양치료를 권장한다. 그 이유에 대해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영양소 부족이나 독소 쌓이면 에너지 생성에 문제 발생노인이 되면 ‘몸이 약해졌다’, ‘힘이 든다’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이 말은 학문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몸이 약해졌다, 힘이 빠졌다’라는 말은 ‘몸 속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체내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로 이것이 크랩스회로라고 하는 전자전달체계를 통해 몸속에서 ATP(생명체를 가동하는 화학에너지)를 만든다. 이것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자원이 되고, 에너지로 쓰인다. 체내 산소 부족이나 영양소 부족, 영양 결핍, 체내 독소 등이 쌓이면 이 ATP 생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에너지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몸이 힘들다고 말하는 생리학적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ATP가 저하된 상태에서 산소유래의 자유라디칼인 체내 활성산소종이 생기면 주위 세포의 세포막과 단백질 합성을 훼손하고, 세포막의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결국 세포가 죽게 된다. 이것이 병으로 전환되는 기전이다. 활성산소는 치과에서뿐 아니라 전신에 여러 질환을 야기한다. 그렇다고 활성산소를 무조건 나쁘게 봐서는 안 된다. 적정량이 아닌 과다한 양이 됐을 때, 항산화작용을 시키지 못하면 그때 나쁜 작용을 일으켜 병이 되는 것이다. 영양상태 나쁘면 상처 치유 느리고 덧나는 일도 발생치과에서는 이 활성산소에 몸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뼈와 잇몸에 좋은 영향이 있을까, 나쁜 영향이 있을까를 판가름하게 된다. 칫솔질을 열심히 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며 구강 관리를 잘하는 경우는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입안에서 남아 구강 내 미생물총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세포에서 만들어낸 독성물질이 산화작용을 일으켜 결국은 활성산소를 만들게 된다. 이때 면역세포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병이 되는 것이고, 면역세포가 적절히 활용된다면 병이 낫게 된다.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영양소다. 만약 환자가 건강하다면 피를 통해 영양소가 전신을 돌면서 여기저기 쓰이며 입안까지 전달된다. 그런데 환자가 건강하지 못해 정상세포가 아니라 염증으로 망가진 세포가 있다면 그 부위는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영양소가 찾아오기 나쁜 환경으로 변한다. 잇몸치료를 한 경우 치료 결과가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한다. 환자의 영양상태가 좋으면 치유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다. 반면 영양상태가 나쁘면 상처 치유가 느리고 잘 아물지 않아 덧나는 일도 발생한다.치과에서 보편적으로 추천하는 영양제는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K2, 칼슘, 마그네슘, 코큐텐, 오메가3 등이다. 이런 영양제를 치과에 내원한 모든 환자에게 무조건 권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영양상태에 대한 점검 후 필요하다면 그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한다. 섭취한 영양소는 피를 타고 전신을 돌다가 잇몸과 잇몸뼈, 구강조직 등에 전해져 치료 효과를 높인다. 치과 치료 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영양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고 좋은 예후를 가져온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01-06
- 예비 고1 수학,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려면 올해 수능 시험이 끝났고 이제 정시 지원만이 남았다. 모두의 예상대로 수학 과목이 최대 변별력을 확보하였고 지역격차, 재수생과 재학생의 학력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과목도 역시 수학이었다. 코로나시기에 접어들면서 SKY 대학의 수시 최저 탈락률만 보더라도 무려 94%이고,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의 수능성적은 3등급대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학과목에서는 그 양상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가?꼼꼼하게 문제를 풀고 중요한 개념은 달달 외우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 만들어서 두 번 다시 틀리지 않게 하면 되는가? 맞는 이야기지만 대안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대학 진학 자체가 목적이던 시절에나 통용되던 방식이다.지금은 지방 국립대 조차도 정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고, 지역 사립대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쉽게 말해서 지방대의 현실은 특수목적학과(의,치,한+약대 및 교대 사범대)아니면 선착순이라는 말이다. 결국 상위 8% 이내 들지 못하면 지방의 대학에 선착순 입학이라는 말이 되고, 그 동안 쏟아 부었던 시간 및 비용이 무용지물이 된다.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능력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수능 대비를 1학년부터 철저하게 모의고사 위주로 커리큘럼을 준비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고2부터는 고3 평가원 및 모의고사 기출문항으로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각 학기가 끝날 때마다 내신 대비가 곧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신 대비를 철저하게 수능기출문제로 준비한다는 점이다.또한 속행[선행] 과정을 진행하려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압축하여 고난도 심화문항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기본개념을 이해시킨다는 미명하에 동일한 레벨의 교재를 돌려 막기 식으로 수업 진행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어려워도 끝까지 매달려서 심화 문제의 구조 분석, 그리고 그 개념이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 되는가 파악하고, 그 과정을 완벽하게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현재 수능 시험 난이도로 봤을 때 2등급 이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소위 말하는 수학 시험의 킬러 문항을 풀어내가는 과정은 마치 피아니스트의 독주곡 연주와 흡사하다.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이 피아니스트에게 주어진다면, 완벽한 곡 해석과 함께 악보에 맞춰서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이다.이런 과정을 고난도 수학 문제 풀이에 적용해보면,[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찾기] ⇒ [찾은 개념의 압축] ⇒[그 문제만의 특이점 발견] ⇒[정확한 대입 및 알맞은 순서로 계산]과 같은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집요할 정도로 훈련시킨다면 일반고 학생들도 충분히 수능시험에서 자신감을 확보할 있다. 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내신과 학종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준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내신등급을 3년간 잘 성취하고도 수능최저를 만족시키지 못해서 재수를 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의 정시선발 비율은 40%를 넘어섰다. 상위권 대학 입시 성공을 위해 수학 고득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앞으로도 수능은 쉬워질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재수생은 매년 높은 비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수학 성적표(물론 의,치대 때문이지만)는 수능시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이제 대입 준비도 철저하게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정시 준비를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다. 1학년 내신을 열심히 집중하여 준비하자. 그리고 1학년을 마친 후 내신 등급을 평가하고 이후 자신의 길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정해진 그 순간부터 오직 하나만 생각하고 끈질기게 끊임없이 파고든다면 그 길이 ‘수시’ 가 되든 ‘정시’가 되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겠는가? 오늘 하루 전력을 다해 살아가는 학생들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남현수학 남현 원장031-926-2208 2023-01-06
- 일산 후곡 에이든 원장이 전하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는 명언이 있다. 실제로 겨울방학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여러분 모두 겨울방학 동안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승자가 됐으면 좋겠다. 남보다 한발 먼저 시작해 꽃길만 걷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을 간단히 소개한다.단어가 힘이다영어 시험을 치를 때면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든가, 해석이 잘 안 된다든가 하는 여러 문제의 원인이 의외로 어휘력 부족인 경우가 많다. 단어는 하루에 몇 개씩 외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자신의 모의고사 등급×단어 15개' 정도는 반드시 매일 공부하겠다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연습장에 빽빽하게 쓰면서 암기하기보다는 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짧게 여러 번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일한 단어장을 최소 3회독 할 것을 권장한다. 처음 단어장을 볼 때는 표제어만, 2회 독을 할 때는 예문까지, 3회 독을 할 때는 유의어와 반의어까지 확장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학기간은 50일이다. 50일간 3회 단어장을 정독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단어와 아는 단어를 선별하여 그 개수를 정하는 것이다.또한 단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다. 단어는 언어이다. 따라서 언어 습득을 위해 지혜롭게 우리의 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을 분석하다 보면, 고등학생의 80퍼센트가 선택지문에서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를 틀린다. 따라서 어휘를 익힐 때 선택지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어휘는 예문과 함께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alternative: 대안의'라고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안'은 '기존의 틀에 박힌 관습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으므로 '창의적인'이라는 의미로까지 확장돼 쓰인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튼튼한 기본기로 내신까지 잡자!중학교 때는 내신 시험 범위만 달달 공부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만, 고등학교 때는 딱 정해진 시험 범위만 공부해서는 성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익히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위 말하는 문법 공부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존재한다. 영어 문장을 만들기 위해 주어, 동사 등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고, 어떤 수식어가 어떤 모양으로 사용되는지 등 큰 원리를 알아야 한다. 단순히 문법 문제를 많이 풀거나 각종 용법을 암기하는 것과 다르다. 예를 들어 현재완료의 4가지 용법과 같이 암기하는 문법 공부는 안 된다. 반면에 영어는 어떤 순서로 단어를 배열하여 문장을 구성할까? 생각하면서 문장의 큰 틀을 이해하는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기출은 출제 논리를 공부하는 것!기출이 보석 같은 문제인 것은 맞지만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기출이 지니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타 과목은 동일한 개념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영어 과목은 동일한 지문이 다시 출제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기본 실력이 제대로 갖춰진 시점에서 제대로 한번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면 영어 기출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가장 피해야 할 기출 공부법은 ‘문제 풀고, 채점하고, 해설지 해석과 맞춰보는 방식’이다. 이는 영어 공부도, 우리말 공부도 아닌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이유는 지문의 논리 구조를 이해하고 이런 구조를 갖춘 글에서는 어느 부분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영문과 한글 해석을 하나하나 맞춰보는 방식이다. 종종 신규상담을 할 때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 “직독직해를 하지 말라”는 충고에 난색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필자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다음의 영어 문장을 통해 생각해 보자. We all have a tendency to look at our own flaws with a magnifying glass.→ 자신의 결점만 부각해 생각하는 사람의 일반적 경향 → 사람들의 잘못된 경향을 바로잡아 주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닐까? [논리1] → 그렇다면 결점을 부각하기보다 장점에 초점을 맞추라는 내용이 아닐까? [논리2] → 그런 내용의 선택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볼까? 하고 추론하는 것이다. 올바른 기출 공부법은 위와 같이 지문의 논리를 이해하는 방식이다.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우리는 모두 경향이 있다/ 우리 자신의 결점을 보는/ 확대경으로’처럼 직독직해하는 것이다. 아무 의미가 없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 그 대신 본인에게 맞는 교재와 강의로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차분하게 분석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준비가 됐다면 영어 1등급을 향해 한발 앞서가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1-06
- 2023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및 수능 영어를 대하는 마음가짐 킬러문항 풀이의 열쇠는 문장 독해력과 유형별 풀이전략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작년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웠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 2022학년도 수능영어시험처럼 직접연계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일부 문항의 경우 소재간연계가 분명하게 이루어져 수험생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항도 출제되었고 일부 문항들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높은 수준의 사고를 요하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수능영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자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수능에서는 신유형이 출제되지는 않았고 과학, 인문,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와 주제를 글감으로 출제하였고 기존처럼 빈칸, 글의 순서, 문장삽입 등이 상위 등급 간 변별력을 확보하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올해도 직접연계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은 비교적 높았을 것이지만 작년의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여서 작년만큼 부담이 높지는 않았을 것이다대의파악 문항인 목적, 심경변화, 주장, 요지, 제목 등의 문항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함축적 의미, 주제 문항은 전반적으로 심도 있는 내용의 글에 대한 이해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빈칸추론의 4개문항 중 34번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도의 추론 능력이 없이는 문항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순서, 삽입을 포함한 킬러 문항이 작년대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았으며 상위권과 중위권 수험생을 가려내는 문항이었다.간접쓰기유형은 비교적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다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일부문항(글의 순서, 문장 삽입)은 글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문항으로 출제되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어려운 유형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필자가 말하는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실질적인 문장 독해력을 만들어야하고 글의 일관성과 응집성을 논리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실력도 도모해야한다.장문독해문항은 예년과 유형 및 난이도에 있어서 큰 변화 없이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올해 수능에서 영어 듣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2,3등급 이내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안정적 1등급에게는 평이하고, 2~3등급에게는 어려웠던 난도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따르면 영어 1등급을 받은 응시생 비중은 7.83%로 작년(6.25%)보다 다소 늘었지만 영어 2등급 이내 응시생 비중은 지난해 27.9%에서 올해 26.5%로, 3등급 이내는 지난해 53.1%에서 올해 48.2%로 각각 줄었다. 이는 빈칸추론과 문장삽입, 글의 순서등 고난도 문항까지 정확히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 학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반면 어휘와 어법, 그리고 고난도 킬러 문항의 유형별 접근법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정확성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웠던 시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2~3등급 이내에 든 응시생 비중이 줄면서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등급상승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지난해 처음으로 간접연계 100%로 출제되면서 1등급 비율이 6.25%로 감소하며 이제 더 이상 절대평가라고 수능영어를 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런 출제경향은 그대로 지속되면서 올해 치러진 수능영어에서도 7% 정도에 머물렀다.수능영어에 대한 충분한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 현재 고3과 비교할 때 1년 이상을 더 학습한 졸업생의 수능영어 성적은 그 비중이 1등급에서 2배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는 100명중 7명 정도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고 그중에서 절반이상은 사실 n수생들의 자리라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더욱더 영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현재 영어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제까지 실력을 만들지 못했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력부족으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영어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느니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게 더 전략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정시간을 들여 어휘를 외우고 어법의 개념을 잡는 등 기초실력을 만들어 가고 유형별로 문제 풀이법을 익혀나가면 충분히 등급 상승을 만들 수 있다.기본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만들고 등급상승을 꾀할 수 있느니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학습하도록 계획을 짜고 시간을 활용해서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길 응원한다.일산 주엽동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