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높은 학력과 자율적 학생 활동 보장돼 고교 비평준화 지역인 파주시 유일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등학교(교장 최광보)는 2017년 대학입시에서 전국 113개 자공고 중 서울대를 가장 많이 합격시킨 학교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고3 수험생 중 수시 1명, 정시 12명 등 총 1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연세대 27명, 고려대 13명,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한 사관학교 6명, 교육대학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2년에 개교해 올해로 3회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가 개교 6년만에 두 자리수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전국에서 명문공립고등학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고교 진학 시즌에 즈음해 우리 동네 자공고인 운정고의 교육 프로그램과 입학 전형을 소개한다.교육 성과 인정받아 자공고 재지정 돼 2012년에 자공고로 선정된 이래 6년째 자율적 학사 운영을 하고 있는 운정고는 ‘높은 학력과 깊은 인성’을 비전으로 전인교육을 추구하며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하고 있다. 교장공모제, 교원초빙제 등을 통해 실력 있는 교사진을 갖추고 있으며 운정고 교사들 중 절반 가량이 석사(34명)와 박사 학위(1명)를 취득하고 있는 만큼 교육의 질이 높다. 운정고는 지난 5년간의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2023년까지 자공고로 재지정됐다. 높은 학력 키우는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 운영고양, 파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운정고로 진학하면서 운정고는 ‘교사들이 한번쯤은 가르쳐보고 싶은 학생들의 학교’로 회자된다. “수업 분위기는 항상 열의에 차 있고 깊이 있는 지식을 추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선생님들도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교과연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운정고 대외협력부 권홍희 선생님이 말했다.운정고에서는 매년 11월에 소논문발표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스스로 특정 과제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또한 진로 진학이나 수학 및 과학 분야에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구성해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탐구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권장한다. ‘혁신공감학교’ 활동을 통해 인근 중학교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실천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맞춤형 방과후학교’에서는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일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이지적 수학탐구반, 인문튼튼반 등 국・영・수・탐구과목 중심으로 44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심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로봇활용STEAM반, 운정칸타빌레관혁악반 등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심화 전문과정으로 8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이외에도 미국 동・서부 명문대 탐방, 영어 토론대회,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 외국어 합창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깊은 인성 중시하는 다양한 학생 활동 지원운정고에는 유튜브 번역자막제공반, 심리학연구 프시케노트반, 유기견봉사동아리 라온제나 등 교육과정 동아리가 60개, 운정환경생태지킴이, 천체관측동아리 폴라리스, 사관생도・체대 전문체력기르기반 등 자율동아리가 70개로 총 130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또 인성 교육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3기 교육을 실시한다. 고1 때는 해금과 유도를 배우고 고2 때는 기타를 배우는데 주1회 정규 수업 시간에 진행된다. 학생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예술 교육,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있다. 최마에와 함께 하는 9월 독서토론회올해 새로 부임한 최광보 교장선생님은 ‘최마에’라는 별명으로 학생들에게 알려져 있다. 운정고 2대 교장으로서 학생들에게 교과 공부만 강조하기보다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쌓도록 교장선생님이 직접 독서토론회를 이끈다. ‘최마에와 함께 하는 9월 독서토론회’에서는 김영란법,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융합교육 등을 주제로 ‘명견만리-미래의 기회편’을 선정해 학생들과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명사 초청 강연, 졸업생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면접고사 없이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운정고는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 입학전형이 끝나는 12월 중순경에 후기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운정고의 선발 방법은 중학교 내신 성적을 2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하는데 동점자의 경우 교과활동상황 총점이 높은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운정고 신입생 선발인원은 1학년 12학급(학급당 28명)으로 총 336명의 남녀 학생을 선발하며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정원의 50%)과 파주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육성전형(정원의 50%)이 있다.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 커트라인은 일반전형 190점대 초반, 지역인재육성전형 180점대 중반이다. 10월 27일, 11월 24일 입학설명회 개최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10월 27일(금) 저녁 7시와 11월 24일(금) 저녁 7시에 운정고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해마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운정고 입학설명회에서는 운정고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과 대학 진학 현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267문의 031-950-7334재학생 인터뷰강희원양(고2・학생홍보단장)1. 운정고로 진학한 계기는?원래 고양국제고를 준비하다 이과쪽 진로로 방향을 잡으면서 운정고로 진학하게 됐어요. 고교 선택을 할 때 운정고 학생홍보단 ‘아페토’의 게시판을 보면서 운정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많이 참고했어요. 운정고는 타 학교에 비해 학교 수업 분위기가 매우 좋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현실적으로는 운정고가 공립고라서 학비가 일반고와 같다는 점도 좋았어요. 2. 운정고의 장점을 뽑자면?운정고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요. 중학교 때 공부에 조금은 자만했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학교를 벗어나 좀더 넓은 범위에서 저를 객관화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기 친구들은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이나 비교과 활동도 매우 열성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긍정적인 자극이 돼요. 또 친구들끼리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 조언해주고 도와주면서 시너지 효과가 생겨요. 3 내신과 수능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타 학교에 비해 내신 성적을 잘 받기가 쉽지 않지만, 학교 시험의 수준이 수능 모의고사보다 높은 편이라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해도 수능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일반고에서 내신을 잘 받는 것도 좋겠지만,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다양한 자율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9-22
- 따뜻한 감성과 울림이 있는 학교, 그 중심엔 음악이 있어요 신일중학교의 ‘윈드 오케스트라’는 고양시를 넘어 이젠 전국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중등부 오케스트라다. 창단 이래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해 온 윈드 오케스트라는 올해 15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제15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중등부 1위지난 2002년 창단한 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 윈드(wind) 오케스트라는 십년 이 넘는 시간 동안 동아리 이름뿐만 아니라 학교의 이름까지 널리 알리며 신일중의 자랑으로 성장해왔다. 다른 학교에 재직한 몇 년을 제외하고는 창단부터 지금껏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마상학 교사는 “관악기는 날숨으로 연주되기에 바람을 뜻하는 ‘윈드’라고 이름 지었다”며 “현재 90여명의 학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오케스트라 규모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고 말했다. 윈드 오케스트라는 시작부터 눈에 띄었다. 오랜 시간 음악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조예를 보여 온 마상학 교사의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창단 다음 해인2003년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수상을 비롯해(이후에도 수차례 수상함)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전국구 학교 오케스트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8월 열린 15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선 중등부 1위를 차지하며 (14회 대회에선 2위) 수상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직접 악기를 들고 아침 일찍 춘천으로 출발해 대회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힘든 일정이었음에도 단원들은 하나 된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대상(초, 중, 고등부 1위 팀들 중에 대상을 뽑는다고 한다) 팀과는 아주 근소한 점수 차로 아쉽게 중등부 1위(최우수상)에 머무르긴 했지만 단원들은 이미 소중한 경험이자 중등 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원이 되고자 ‘스스로 찾아오는’ 인기 오케스트라 중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도 일부러 오케스트라 입단을 고려하고 신일중학교로 지원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뽐내는 윈드 오케스트라. 학교 내에선 ‘스스로 찾아오는 동아리’로 이름나 있다. 졸업한 단원들 중에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거쳐 예중, 예고로 진학한 경우도 꽤 많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단원들이 악기에 능하거나 전문적인 레슨을 거친 경우는 드물다. 오케스트라에 입단해 차근차근 악보 읽기와 악기 연주를 꾸준히 연습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마상학 교사는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하지만 연습량이 부족하긴 하다. 하지만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자신이 책을 읽는 것과 같기에 합주뿐만 아니라 자율적인 개인 연습도 많이 하도록 지도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오는 11월엔 정기연주회도 개최춘천관악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열린 국제관악제 무대에도 참여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윈드 오케스트라. 앞으로 졸업생과 함께하는 동문 음악회도 추진해 볼 계획이란다. 아울러 윈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접할 기회도 곧 찾아온다. 오는 11월 17일, 신일 윈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될 계획이다.설석환 교장은 “공간적 울림과 쉼표가 있는 감성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학생들의 월요병이 없도록 매주 월요일마다 등교음악회도 진행 중이다. 음악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상학 교사“창단을 하고 십년 넘는 역사를 함께 했으니 그만큼 신일중 오케스트라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은 남다르다.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서 노는 게 아직도 너무나 즐겁다. 남은 임기도 윈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악장 김지수 학생(3학년)“신일중 오케스트라의 자랑은 무엇보다 팀워크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선, 후배를 뛰어넘는 돈독한 우정과 배려심이 높아요. 개인적으로는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음악에 관심이 많아 졌어요. 가곡, 클래식 등을 먼저 찾아보면서 아름다운 음악들을 많이 알게 됐답니다 ”부악장 김예은 학생(3학년)“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최근에 선 경연이에요. 힘들긴 했어요. 하지만 수상 팀이 발표되던 순간, 벅차올랐던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무대에 설 때마다 긴장도 되지만 끝내고 나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답니다” 2017-09-22
- 情담아 보내는 정성스러운 추석 선물을 추천합니다! 추석이 가까워지며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격에 신경 쓰지 않고 가장 좋은 선물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치 않다. 결국, 받는 사람 기뻐할 꼭 필요한 선물을, 이왕이면 알뜰하게 준비하기 위해 이곳저곳 목록을 뒤지게 된다.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람들의 취향도 바뀌었다. 어르신들도 너무 저렴한 상품이나 촌스러운 제품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눈치를 주신다. 그렇다고 명품이나 고가의 선물은 서로 부담스럽다. 요란하지 않지만 받는 이의 마음까지 생각한 추석 선물을 추천해본다. 어가행렬 우엉차 연근차 검은콩차 등 건강차 추석선물 판매우리차 전문 브랜드 어가행렬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우엉차 연근차 검은콩차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차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우엉차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준다. 연근차와 검은콩차도 있다. 연근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다. 검은콩차는 파주 DMZ에서 나는 서리태콩과 콩깍지로 만들었다. 어가행렬 추석 선물세트는 우엉차와 연근차, 검은콩차를 한 세트로 구성해 28,000원에 판매한다. 내용 구성은 변경이 가능하다. 우엉차, 연근차, 검은콩차를 커피 등과 브랜딩한 신제품도 있다. ‘우연이 만났네’, ‘우연이 콩을 만났네’, ‘우연이 야채를 만났네’ 등 건강차 제품도 추석선물로 제격이다.문의 031-957-7976명인이 만든 천연 발효소금 학선명가 ‘지소’몸에 좋고 안전한 전통 음식, 전통주를 제조 판매하는 ‘학선명가’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천연유산균 발효소금 ‘지소’를 추석선물세트로 판매중이다. 폐백음식 명인인 최학선 대표는 전통주를 제조하면서 생기는 유산균 풍부한 지게미를 이용한 제품을 고민하다가 소금을 만들게 됐다. 지게미와 해양심층수를 혼합하여 1차 발효를 한 후 2차로 천일염을 섞은 후 발효과정을 거친다. 모든 작업과정은 최학선 명인이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지소 소금’은 일반소금보다 염도가 8% 정도 낮고 유산균이 풍부하다. 풍부한 유산균 덕분에 요리의 감칠맛을 더하는 것은 물론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95%까지 미네랄 흡수율도 높였다. 지소는 삼양주 소금, 홍국주소금, 허브소금 3가지 종류가 있다. 3가지 소금 한 세트를 43,000원에 판매한다.문의 032-348-8233‘심학산 뜨락’ 추석선물용 ‘보리굴비세트’ 주문 받아심학산 맛집 중 하나인 ‘심학산 뜨락’의 ‘보리굴비정식’은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TV 생생정보통 등 방송에 소개된 바도 있다. 여느 곳보다 크고 통통한 보리굴비와 12가지 이상 곁들여진 정갈한 반찬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 단골손님들 중 보리굴비를 구매해가는 경우가 있어 5마리/10마리 단위로 포장 판매도 한다. 심학산 뜨락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용 보리굴비세트를 주문받고 있다. 굴비세트는 주부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중 하나. 추석선물을 고민한다면 심학산 뜨락의 ‘법성포 보리굴비세트’를 추천한다. 28센티미터 가량의 큼직한 굴비가 10마리/1세트 15만원, 5마리/1세트는 8만원이다. 택배도 가능하며 택배비는 별도이다.위치 파주시 서패동 236-1 (돌곶이길 136)문의 031-941-9202난청이 의심되는 부모님께 보청기 선물 어떠세요?평소 나이 드신 어른들과 전화통화 할 때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의 목소리에 핀잔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은 ‘노인성 난청’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난청이 생기면 가족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은 물론 인지능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일산 백석동 고양터미널 3층에 위치한 ‘와우보청기’는 노인성 난청부터 유소아 난청까지 종합적인 검사와 상담이 가능한 곳이다. 검사는 물론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와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개인의 청각상태와 경제적인 능력을 고려해 최적의 제품을 안내한다. 보청기 판매 후 철저한 사후서비스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036 고양터미널 3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토요일 오후 2시~7시, 목요일 외부상담 진행)문의 031-936-7557‘참살이 힘센장어’, 민물장어로 건강을 선물하세요참살이 힘센장어에서 추석을 맞어 민물장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최고급 풍종으로 인정받는 자포니카종 2마리(손질 후 700g 정도)를 구이용으로 먹기 좋게 손질 해 아이스팩에 담았다. 가격은 45,000원이다.또한 이곳에서는 장어즙 선물세트도 함께 판매 중이다. 장어즙 1박스(50포)를 100,000원에 판매 중이다. 성별 구분하여 다른 약재와 함께 내리기에 2~3일 전 예약은 필수다. 실한 장어 두 마리와 우슬, 마가목 등 몸에 좋은 약재에 남자는 야관문, 여자는 어성초를 추가 해 즙을 낸다.민물장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 정력 강화에 좋고,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전국택배 가능하며 택배비는 별도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1124(풍동 애니골 입구 풍산역 방향)문의 031-903-5900추석선물, 건강해독 효소제품과 당나귀 화장품으로 준비하세요10년 넘게 효소 해독 다이어트 등 건강 관련 제품 판매와 상담을 해온 ‘효소와사람들’이 추석선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 추천하는 제품은 우선 ‘미리안 효소’ 제품이다. 특허 받은 효소 제품이며 신장, 간,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 엄지의 제왕 해독편에 방영되기도 했다. 해독다이어트 제품 중에서도 베스트 상품이다. 미리안 효소 2종 세트와 미리안 효소 해독다이어트 5종 세트가 있다. 천연 당나귀우유와 오일로 만든 클레오미 화장품도 있다. 마유나 산양유보다 모유와 가장 유사한 당나귀 우유는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주름을 막아주어 생기 있고 밝은 피부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아로니아는 최근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다. 폴란드에서 자란 아로니아의 껍질과 씨앗까지 농축한 아로니아 엑기스를 취급한다. 문의 1599-9187내가 만들어 선물하는 천연화장품 & 생활용품 세트일산 주엽동의 ‘일산천연화장품 & 비누만들기’에서는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 선물용 DIY 강좌를 진행한다. 천연 성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들 시간이 없는 경우 공방에서 대신 만들어 줄 수도 있다.1만 5000원대 알뜰 세트로는 천연페브리즈+주방세제 또는 천연치약+세탁세제 만들기가 준비된다. 3만원대의 실속 세트로는 천연탈모방지 한방샴프+폼크렌징, 천연한방 민감피부용샴프+천연비누 2개 만들기 강좌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에게 줄 만한 선물로 천연 PET샴프+천연 PET탈취용 탈취재를 만들 수 있다.조금 가격대를 높인다면 천연화장품 세트를 추천한다. 천연보습스킨+천연보습로션+천연폼크렌징이 5만원, 천연보습스킨+천연보습로션+천연탄력에센스+천연보습크림이 10만원으로 구성된다. 이 가격은 강의료와 재료비가 포함된 금액이고 완성 후에는 예쁜 용기에 담아 선물용 포장까지 가능하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70, 동부썬프라자 B동 203호(주엽역 5번 인근)문의 031-925-1432 2017-09-14
- 대나무 숲의 정취 담아 ‘대통밥과 떡갈비의 만남’ 산촌에서 부르는 별곡 같은 진미일산 대화동 주택가에 위치한 ‘산촌별곡’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건강 맛집이다. 깊은 산속 정자에 앉아 시 한 수와 노래 한 가락을 읊는 것처럼 풍류의 멋과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상호를 ‘산촌별곡’이라 지었다고 한다.‘산촌별곡’에서는 맛의 고장인 전남 담양에서 유래된 수제 떡갈비와 대통밥, 죽순초무침이 메인요리다. 여기에 제철재료로 만든 흑임자죽, 버섯탕수, 가자미 양념조림, 잡채, 샐러드 등 맛깔스런 반찬 십여 가지가 따라 나와 전라도의 푸짐한 한상 차림이 된다. 2시간의 정성 담긴 슬로우 푸드, 대통밥전남 담양은 죽록원을 비롯해 대나무가 유명한 고장이다. 대나무 마디를 밥그릇으로 쓰려면 적어도 3년 이상 키운 대나무를 재료로 해야 한다. ‘산촌별곡’에서는 담양에서 직접 공수한 대나무 통에 은행, 밤, 표고버섯, 대추, 호두, 고구마, 울타리콩, 팥, 병아리콩 등 몸에 좋은 10여 가지 견과류를 넣어 대통밥을 찐다. 갖가지 재료는 날 것인 채 섞는 게 아니라 재료별로 따로 손질해 미리 익혀서 쓰기 때문에 대통밥 한 그릇을 만드는 데에는 2시간의 정성이 들어간다. 요즘처럼 5분 만에 뚝딱 만들어지는 패스트푸드와는 결이 다르다. 대통밥은 대표적인 슬로우 푸드라 할만 하다. 퓨전 떡갈비에 새콤달콤한 죽순초무침의 조화떡갈비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다져서 찹쌀과 각종 야채를 버무려 구워내기 때문에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좋아한다. 특히 ‘산촌별곡’의 수제 떡갈비는 담양식 떡갈비와 서울식 떡갈비 방식을 접목해서 산촌별곡만의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고기를 다져서 만드는 서울식 떡갈비와, 고기를 썰어서 만드는 담양식 떡갈비 방식을 혼용해 퓨전 수제떡갈비를 만든다. 강남 청담동에서 20년 이상 요리 경력을 가진 김 조리장은 “다진 고기와 직접 썬 고기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씹는 맛이 느껴집니다. 기계로 다진 고기는 그만큼 맛이 덜하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다지고 썰어서 떡갈비를 만듭니다”라고 말했다. 떡갈비에 들어가는 육장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당귀나 황기, 천궁, 감초 등의 한방재료를 써서 그 맛이 깊고 그윽하다. 수제떡갈비와 콤비를 이루는 사이드 메뉴는 죽순초무침이다. 담양에서 바로 올라온 싱싱한 죽순에 과일과 연근, 도라지, 미나리 등을 넣어 새콤달콤한 초무침을 만든다. 백리 이내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옛말에 ‘백리 이내에서 수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 말은 공기와 물, 토양이 같은 곳에서 자란 식재료로 요리하면 그 지역 사람들의 체질과 잘 어울린다는 신토불이의 정신과 맥이 닿아 있다. 산촌별곡에서는 대나무와 죽순을 제외한 대부분의 재료는 일산 인근 지역에서 자란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오랫동안 책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온 윤석수 대표의 음식 철학이 담긴 부분이다. 대통밥은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활용‘산촌별곡’에서는 산촌대통밥, 산촌별곡정식, 별곡떡갈비 정식이 주메뉴이다. 산촌대통밥과 산촌별곡정식에는 대통밥과 떡갈비, 죽순초무침이 나오고 별곡떡갈비 정식에는 영양밥과 떡갈비가 나온다. 떡갈비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담양에서 올라온 대통주도 맛볼 수 있다. 대통주는 대나무 마디에 곡주를 넣어 담근 술로 건강주를 대표한다. 대통밥과 대통주는 자연 그대로의 대나무를 용기로 쓰기 때문에 먹고 남은 용기는 손님들이 집으로 가져가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17번지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4시)문의 031-922-5033 2017-09-14
-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2018학년도 입학 설명회 9월 16일 개최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오는 16일 동국대학교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상영바이오관 상영홀에서 2018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학설명회에서는 교육원 소개, 교육 프로그램 소개, 모집요강 상세 설명, 학부모 Q&A시간이 마련된다.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 융합교육형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 2개교 중 한곳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인공지능, 지구온난화, 미래형 자동차, 태양전지, 치료용 의료기기, 화가 로봇 설계 등 융합형 주제 연구를 시행하고, 인문·예술·과학이 어우러진 만해마을 과학영화캠프를 운영하는 등 융합형 과학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초등 심화과정 「즐거운 Science」 트랙은 초등학교 3~5학년이 지원하여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총 60명을 선발한다. 중등 심화과정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이 지원가능하다. 관심 분야별로「뉴튼」, 「노벨리안」, 「스마트」, 「알케미스트」, 「다빈치」, 「플레밍」의 6개 트랙별로 12명씩 총 72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영재교육 이수자, 학교장 추천, 이음전형(사회배려대상자)으로 나뉜다. 사회배려대상자 10%를 우선 선발한다. 초등 사사과정은 인문교육 및 단기 프로젝트를 결합하여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연구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중등 사사과정의 경우 연구중심 STEAM 융합교육과정으로 타 학문의 수용 및 교류를 통해 연구를 수행한다. 사사과정의 경우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성정석(생명과학과)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주제중심 융합(STEAM)형 연구과정을 도입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이 장기적인 연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융합형 교육과정 개선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외계층과 사회배려대상자 학생에 대한 영재교육 수혜 기회 확대를 위해 신입생 선발 시 우선 선발 원칙을 유지하고, 본 교육원 자유학기제 중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회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이음전형을 신설 도입하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요강은 홈페이지(gifted.dongguk.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행정팀(031-961-5312~14,16) 2017-09-14
- 가을의 문턱, 다큐멘터리 한 편과 함께 하세요 제9회 DMZ 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축제. 아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DMZ를 배경으로 평화와 소통, 그리고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DMZ 국제다큐영화제를 살짝 들여다본다. 올해는 109개국 1,187편 출품작 중 42개국 114편이 상영된다. 프로그램은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뉜다. 경쟁부문은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청소년경쟁 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며 총 11개 부문을 시상한다. 비경쟁부문은 글로벌비전, 한국다큐쇼케이스, 박환성 감독 추모 특별상영, DMZ비전, 다큐패밀리, 다큐초이스, 특별기획 등 7개 섹션으로 엄선된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상영작 예매는 9월 11일에 오픈된다. DMZ 국제다큐영화제(http://dmzdocs.com/)에 상영작, 상영시간표 및 예매 가이드가 안내돼 있다. 토크쇼, 포럼, 강연 등 부대 행사 및 이벤트에 대한 내용도 공지돼 있다. 기본 관람료는 5천원. 고양, 파주시민은 50% 할인해준다. 온라인 예매는 메가박스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가능. 김포아트홀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는 무료 상영도 진행된다. 김포시청(031-980-2481), 연천군청(031-839-2062,2141)으로 문의 가능. 반드시 영화 상영프로그램 및 장소, 예매 방법을 숙지할 것을 권한다. ‧상영관:메가박스 백석점-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036 고양종합터미널 5층 / 1544-0070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20 이채쇼핑몰C동 / 1544-0070김포아트홀- 경기 김포시 돌문로 26 031-996-7212연천수레울아트-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문화로 150 / 031-834-3770▶ 개막작과 화제의 다큐감독들의 신작들- 개막작 <올드마린보이> 진모영 감독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의 차기작. 강원도 고성에서 머구리(잠수부)로 일하는 탈북 남성이 가족들과 함께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담았다.상영일시: 9월 21일 오후 7시, 파주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 국내외 초청 게스트 및 사전신청자 대상/9월 23일 오후4시30분 메가박스 백석 2관/9월 26일 오후1시 메가박스 백석 7관- <카운터스> 이일하 감독 6회 영화제 개막작 <울보 권투부> 이후 3년 만에 찾은 이일하 감독의 신작. 일본의 혐한세력에 맞서는 야쿠자 출신인 다카하시를 중심으로 혐오발언에 저항하는 이들을 유쾌하게 담았다. 국제경쟁에서 유일하게 상영되는 한국 작품.상영일시: 9월 23일 오후7시30분 메가박스 백석 2관/ 9월 25일 오후2시30분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1관▶다큐로 바라보는 분단과 이산비무장지대 DMZ 와 현실에 밀착한 카메라를 통해 진실에 닿으려는 ‘DMZ비전’은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섹션으로 주목할 만하다.- <려행> 임흥순 감독'려행'은 북한에서 '여행'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 남한에 위치한 여름산을 오르기 시작하는 여성들. 그녀들은 북한을 탈출해 남한 사회에 정착한 난민 여성들이다.상영일시: 9월 23일 오후7시 메가박스 백석 8관 /9월 27일 오후6시30분 메가박스 백석 7관- <리베라시옹 데이> 모르턴 트라빅, 우기스 올테 감독유고슬라비아 출신 슬로베니아 밴드 라이바흐는 북한의 초청을 받아 광복절 공연 기념을 펼치게 된다. 평양에 선 최초의 유럽 락밴드 라이바흐의 이야기.상영일시: 9월 23일 오전11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3관/ 9월 25일 낮12시 메가박스 백석 3관 ▶특별기획전올해 특별기획전에서는 ‘광장’과 ‘미장센’을 주목한다. 특히 ‘특별기획: 광장이여, 노래하라’는 2016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의 열기,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았다.- <광장>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제작팀지난해 촛불 역사의 현장을 기록 한 옴니버스 프로젝트. 5개월간 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민주주의를 향한 목소리를 담았다.상영일시: 9월 25일 오후2시30분 메가박스 백석 2관 / 9월 26일 오후6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3관▶ 청소년 감독들의 작품들도 상영돼요DMZ 국제다큐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소년경쟁 부분은 청소년의 고민을 담은 6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청소년 우울증, 입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진로에 대한 불안 등 진솔한 자기 고백과 성찰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의 질서와 규율에 반기를 드는 색다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나의 낮은 몸, 높은 마음> 배연우, 안수빈 작품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청소년 우울증’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 ‘청소년 정신장애’에 문제의식을 청소년의 입장에서 쉽고 의미 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상영일시: 9월 23일 오전 10시30분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 - <박차정을 찾아서> 유랑(옥의진), 사월(송준하) 작품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의 흔적을 찾아가는 영화를 만들고 싶은 두 명의 감독 이야기.상영일시: 9월 23일 오전 10시30분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 온 가족이 함께! ‘다큐패밀리’섹션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큐패밀리’ 섹션은 온 가족 극장 나들이로 추천한다.- <사랑스러운 로나> 애니카 칼슨, 제시카 칼슨 감독아일랜드 더블린 외곽의 발리멈 지역은 말과 함께 생활하는 문화가 아직도 살아 있는 곳. 하지만 개발로 인해 옛 모습을 잃어간다. 말 그리고 꿈에 관한 한 편의 시 같은 소녀의 성장 영화.상영일시: 9월 22일 오후5시10분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2관 / 9월 25일 오전10시30분 메가박스 백석 3관 / 9월 27일 오전11시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워크맨> 김혜련 감독공원에서 젊은 노인들이 장기를 두고 있다. 구경만 하던 주인공 90대 노인은 우연히 ‘워크맨’을 발견하고,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갑자기 노인은 거꾸로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삶과 세상이 되감기 된다.상영일시: 9월 22일 오후8시 메가박스 백석 Open M관 / 9월 23일 오후4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6관 / 9월 24일 오후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2관 ▶ PLUS “조금 더 쉽게 다큐멘터리를 즐겨보세요~” 이번 DMZ 국제다큐영화제의 슬로건은 ‘시민 속으로 간 다큐’이다. 평소 거리감 있게 느껴지는 다큐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에 편리하고 쉽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설했다. 1. 개인 맞춤형 영화 감상실 ‘DMZ 시네마’ ‘DMZ 시네마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다양한 다큐영화를 볼 수 있는 감상실. 지난 영화제 상영작을 비롯해 극장 개봉 다큐멘터리 216편이 준비돼 있다. 다큐멘터리를 DVD로도 대여할 수 있다. 위치는 고양종합버스터미널 4층 DM 2017-09-14
- “가을엔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마을문화행사 순례를 떠나보아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어느덧 가을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축제. 요즘은 마을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많이 열려 우리 동네뿐 아니라 이웃 동네 주민과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가오는 9월과 10월 고양시 여러 곳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를 릴레이로 소개한다. 주엽2동 ‘글고을 한마당’ 축제마을 특색 담은 ‘선비체험’ 행사 진행주엽2동에서는 2017 ‘글고을 한마당’ 축제를 오늘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선공원에서 개최한다. 지역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더불어 주인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문화 공연, 체험 행사,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주엽2동만의 특색을 담은 ‘선비체험’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주엽2동 문촌마을이 아주 오래전부터 서당, 글방이 자리했던 지역이라는 점을 되살려 옛날 글을 배우던 모습을 재현하고 체험해보는 것으로 선비 옷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선비 포토존(등신대)을 설치하고, 붓글씨 쓰기와 호패 만들기 부스를 마련해 가훈이나 이름을 붓글씨로 써보거나 호패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학생들이 유생 옷을 입고 소학을 낭독하고, 만 20세가 되는 청년들의 성년식 행사를 무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문화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주엽2동 주민센터 문화강좌 반의 남도민요, 풍물놀이, 라인댄스 공연과 서양화 전시 등이 열리고 민간예술단 공연으로 ‘아이돌 댄스팀’ 무대가 준비돼 있다. 외부공연으로는 축하공연, 마술 매직쇼, 타악기 연주 등이 진행되며 공연 중간마다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노래, 춤 등 지역 주민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체험 행사로는 주엽고 학생들이 진행하는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비누 만들기와 종이 공예품 만들기, 무료건강검진 등을 진행한다. 나눔 장터는 주엽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아름다운가게 주관으로 열리며 고양 시민 누구나 당일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행사 진행 중에 축제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운권 추첨 행사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일산서구 강선로 126 강선공원문의 031-8075-7852(주엽2동 주민센터) 2017-09-14
- 경기민요 가락에 어깨가 들썩~ 흥이 절로 나요!! 주엽2동주민자치센터 ‘민요장구’ 강좌는 지난 2016년 고양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받은 바 있는 인기 강좌다. 이 강좌를 맡고 있는 이혜선 강사는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이수자로 (사)한국국악협회 고양지부 부지부장, 일산동 ‘이혜선 경기민요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국악인으로 경기민요 전수에 열정을 쏟고 있다.경기민요는 서울·경기 일대의 민요를 가리키며, 음색이 맑고 깨끗하고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혜선 강사는 “경기민요는 말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법이 독특하고, 가락의 굴곡이 유연하면서도 다채롭고 레퍼토리가 다양해 배울수록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창부타령, 닐니리아, 도라지타령, 베틀가 등 귀에 익숙한 노랫가락이 친숙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우리 민요장구교실에 장기(?) 수강생들이 많은 것 아닐까요(웃음)”라고 경기민요 예찬론을 펼쳤다.지난 화요일 오후 주엽2동주민자치센터 3층 대강의실에 모인 20여 명의 수강생들은 흥겨운 민요가락에 푹 빠져 있었다. 이혜선 강사가 장구 장단을 치며 구성진 가락으로 민요 선창을 하자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수강생들은 “경기민요는 듣고 있다 보면 우리 정서에 잘 맞는 가락에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흥이 절로 나요. 한바탕 노래 가락을 뽑고 장구를 치다보면 쌓인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죠”라고 입을 모은다.수강생들은 또 “가요나 다른 노래는 가사도 깜빡깜빡하고 음도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희한하게 민요가락은 잘 몰라도 따라 흥얼거리게 돼요. 우리 어릴 때부터 들었던 익숙한 가락이라 그런 것 같아요. 장구를 두드리고 노래를 부르다보면 걱정거리도 잊어버리고 신나고 즐거워요”라고 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인 수강생 임순복씨는 “우울증이 오기 쉬운 우리 나이 또래의 주부들에게 민요만큼 좋은 취미생활이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누구라도 이혜선 강사의 지도를 받으면 어렵지 않게 민요를 부를 수 있다고 추천한다. 매년 마을문화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9월 17일 열리는 주엽2동 마을축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요장구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열리며 강좌문의는 031-8075-7877미니인터뷰경기민요는 맑으면서도 흥겹고 경쾌한 가락이 특징이에요. 음조가 맑고 낭랑해서 듣는 이에게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지만 또 잘 들어보면 안으로는 한이 많은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가락이죠. 무엇보다 민요를 부르려면 가사를 외워야 하고 장구를 치려면 손을 써야 하니까 치매예방에도 좋고, 건강을 위해 복식호흡이 좋다고 하는데 민요를 부르다 보면 저절로 복식호흡이 된답니다. (이혜선 강사)민요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배워보면 이만큼 신명나는 것도 경기민요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그런 반면에 또 알고 보면 너무나 가슴 절절한 것도 바로 경기민요지요. 저도 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고 오묘한 소리의 매력에 빠져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가 됐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경기민요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수강생 임순복씨)가요는 금방 잊어버리지만 민요가락은 우리 정서에 익숙해서 따라 부르기 쉽고 저절로 어깨춤이 나요. 민요 부르기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이혜선 선생님이 쉽고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셔서 이곳에 나오면 즐거워요. 장구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고 민요를 배우면서 생활의 활력이 생겼어요. (수강생 유경민씨) 2017-09-14
- “잘 안 들리세요? 난청 도우미를 찾으세요!” “뭐라고?”를 달고 산다면 난청을 의심하세요고양터미널 3층에 위치한 ‘와우보청기’는 노인성 난청부터 유소아 난청까지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상담할 수 있는 곳이다. 평소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뭐라고?”라며 자주 되묻거나 TV나 라디오 볼륨을 남들보다 크게 켜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한다. 난청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청각전달경로에 문제가 생겨 소리가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현상이다. 난청이 의심되면 전문 센터에서 정확한 청력 검사를 받은 후 개인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보청기는 평소에 잘 듣지 못하는 음역대의 소리를 개인의 청력에 맞게 증폭시켜 청취력과 어음인지도를 향상시켜주는 청력 보조기기이다.보청기는 기성품이 아니라 개인의 귓본을 떠서 맞춤형으로 제작되는데,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는 정확한 사용을 위해 사후관리와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최정희 대표는 “사람의 청력은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청력의 변화에 맞게 보청기를 조절하며 사용해야 합니다. 초기 6개월 동안은 2주에 1번씩 센터를 방문하셔서 보청기 조절법과 보청기 청소 및 소독 등의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그 후에는 적응이 되기 때문에 한 달에 1번 정도 들러서 청력 검사나 보청기 점검 등을 하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보청기는 초소형 오디오 시스템보청기는 개인이 감지하지 못하는 소리를 모아 증폭시켜 고막을 진동함으로써 중이와 내이를 거쳐 청신경을 자극하고 뇌가 이를 언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보청기는 집 안의 오디오 시스템과 유사하다. 요즘은 최첨단 청각 기술의 발달로 오디오 시스템과 동일한 기술을 작은 디지털 칩 안에 장착시켜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 인체공학적 성능을 가진 보청기를 제작하고 있다. 보통 보청기의 가격은 80만원~700만원대까지 다양한데, 가격의 차이는 기능의 차이로 이어진다. “저가의 보청기는 위험한 소리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을 합니다. 난청이 심할 경우 자동차 경적 소리 등 위험 신호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라고 할 수 있어요.”보통 사람들은 조용한 곳에서 대화할 때도 있지만 식당이나 시장처럼 시끄러운 곳에서 상대방의 말을 들어야 할 때도 많다. 그럴 때 자신에게 필요한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 고가의 보청기에 적용된다고 한다. 중간 가격대의 보청기에서는 다양한 대화 상황에 맞게 개인이 보청기를 수동으로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 방식으로 보청기 조정이 가능해 편의성이 더해졌다. 유소아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야보청기라고 하면 주로 노인성 난청을 떠올리지만 요즘은 유소아들의 선천성・후천성 난청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선천성 난청의 경우 신생아 검사 때 대부분 발견되기 때문에 인공와우수술을 통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다. 반면 후천성 난청의 경우는 부모의 각별한 관찰이 요구된다. 아이들이 흔히 앓는 감기가 중이염으로 번져 난청이 생기거나 청각 기관에 혈류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평소에 부모가 아이의 언어 발달과 표현능력, 이해정도 등을 살펴 난청이 의심된다면 정기적인 청력 검사와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 유소아의 경우 부모와 가족의 말소리를 많이 들을수록 언어 능력이 발달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소아의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청력검사와 상담, 무료로 받아보세요!세계 5대 보청기 브랜드인 스타키, 포낙, 와이덱스, 벨톤, 오티콘 등을 모두 취급하고 있는 와우보청기에서는 청력 검사와 난청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와우보청기에서는 정확한 청력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난청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매주 대학병원에서 난청관련 전문 상담을 하고 있는 최 대표는 “개인의 난청 정도에 따라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보청기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제작하고 철저히 사후관리를 해드립니다. 간혹 보청기로 해결할 수 없는 청각장애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난청 임플란트와 청력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036 고양터미널 3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토요일 오후 2시~7시, 목요일 외부상담 진행)문의 031-936-7557 2017-09-14
- 다문화 야구 선수단 ‘꽃을 피우다!’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어른 스무명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한다. 핵가족시대 경쟁사회 속에서는 동화책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지만 말이다. 여기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마음 넉넉한 어른들과, 그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예쁘게 자라는 어린이들이 있다. 고양 무지개리틀야구단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주말 야구 연습이 한창인 고양 다이노스야구장을 찾아가 보았다. 다문화, 새터민 자녀들 ‘야구선수가 되다‘”쭤 더 하오!“ ”요쿠 야따!“ ”람 똣 람!“ 야구장 한 켠 관중석에서 무지개 빛깔만큼 다양한 언어로 응원의 함성이 쏟아진다. 부모들의 열띤 격려에 신이 난 아이들은 야구 배트를 더 힘껏 휘두른다. 늦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주말.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만큼 더운 날씨지만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하다. ”야구처럼 재미난 것을 하면 더운 것쯤은 잊어버리게 되요!“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안서준군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서준이와 함께 무지개리틀야구단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20여명의 친구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라는 점.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그리고 북에서 온 새터민까지 부모의 국적은 다양하지만 자녀를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다.전현직 야구선수, 감독들 ‘열정을 쏟다’고양 무지개리틀야구단은 지난 2012년 야구 해설가로 유명한 허구연씨가 다문화와 새터민 가정의 초등생을 위해 창단한 유소년 야구단이다. 아이들은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는 전 현직 야구 감독과 야구선수들로부터 몇 년 째 야구의 정석을 배우고 있다. 훈련은 격주 토요일 고양 다이노스야구장에서 열리는데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서울에서 아이들 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아온다.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인지 아이들의 호응은 점점 높아만 갔고 벌써 횟수로만 5년째 야구단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선수로 뛰고 있는 아이들은 약 20여명. 훈련 참석률도 매번 90%를 육박한다. 무지개리틀야구단의 박용진 감독은 ”야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협력과 양보, 스포츠맨십 등을 배워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말한다. 오랜 시절 프로야구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이론가로서, 해설가로서 쌓아온 모든 경험을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아이들은 미래의 꿈나무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야구를 통해 ‘꿈을 키우다’아이들의 훈련은 여느 운동과 마찬가지로 운동장 달리기로부터 시작한다. ”달리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모두 바른 자세로 달리도록 노력하세요!“ 박감독의 지시에 아이들이 느슨했던 자세를 바로 고쳐 잡는다. 뜨거운 햇살에 투정을 부릴 법도 할 나이인데 아이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지도에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 고학년과 저학년을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때는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의 친밀감과 호흡이 더욱 눈에 띤다. ”처음에는 당연히 쉽지 않았죠. 운동장을 마구 뛰어 다니고 정신없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선수로서 틀이 점점 잡혀가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시합의 룰은 물론 크고 작은 규율을 배우고 익히면서 좋은 스포츠인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지요.“ 김성봉 부단장과 박용진 감독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지난해부터 무지개리틀야구단에서 활동 중인 초등 4학년 왕지린, 왕지화 자매는 팀내 유일한 여자 야구 선수로서 누구보다도 훈련에 열심이다. ”야구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감독님들한테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일주일 내내 이날을 기다리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5학년 조진규군은 ”공격도 재밌지만 수비 포지션일 때 친구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참 좋아요“라며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4년째 선수로 활동 중인 전성섭군은 ”예전에는 야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곳에서 배우게 되면서 야구가 너무 좋아졌어요. 앞으로 코치님들한테 많이 배워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어른들의 지지가 ‘아이를 성장시키다’무지개리틀야구단은 지난해 말 베트남 어린이들과 친선 경기를 하는 한편 올 여름에는 강원도 횡성 어린이 야구단과 경기를 치렀다. 비록 경기에서 좋은 점수를 내지는 못했지만 경기를 통해 아이들이 한 뼘 성장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것입니다. 승패를 통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갖게 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팀워크 정신도 깨닫고. 그것이 바로 스포츠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다섯 살이 된 무지개리틀야구단의 앞날이 기대된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