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 진료 풍동에 있는 일산은광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매년 한 번씩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 진료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5월 17일(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내과(위내시경, 초음파검사), 한방(침), 척추교정, 물리치료 등의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개인병원 원장들이 자원봉사로 진료하며, 이·미용(컷, 파마)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04-91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달빛마을 이경원 독자 추천 ‘수빈’ 고양시 도내동에는 숨은 맛집이 많이 있다. 그 중의 한 곳인 한정식 ‘수빈’을 화정동 이경원독자의 추천으로 함께 방문했다. “얼마 전에 동료와 함께 식사를 했는데, 여느 한정식집보다 깔끔하고 맛이 구수해서 인상적이었어요. 순한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았거든요. 특히 깡장 비빔밥에 나오는 곰취쌈이 입맛을 돌게 하기에 좋았어요.” 수빈에 도착하니 2층 건물의 한 쪽 벽면에 한국적인 벽화가 가득 그려져 있어 고즈넉한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었다. 넓은 주차장도 편리하다. 내부도 작은 화분들로 예쁘고 멋스럽게 꾸며놓았다. 깡장비빔밥정식과 황태구이정식을 주문했다. 도토리묵과 새콤한 요구르트소스 야채샐러드로 입맛을 살린다. 오징어와 청양고추를 갈아서 만든 전은 바삭하고 매콤하다. 곰취쌈을 비롯한 21가지 정도의 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강원도에서 직접 가져온다는 곰취쌈에 강된장을 얹어 싸먹는 맛이 별미다. 도라지와 취나물도 참기름향이 고소하다. 처음 먹어보는 나물의 이름은 세발나물이란다. 우엉튀김도 독특한 맛이었다. 삶은 오징어와 브로콜리, 김자반, 숙주나물, 무나물, 깻잎장, 겉절이, 물김치, 열무김치, 김치찌개도 맛봤다. 목이버섯과 묵말랭이를 무쳐 놓은 반찬도 특이하고 맛있었다. 다 먹고 나서 보라색이 고운 자색무를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수빈은 국내산 쌀과 국내산 김치를 직접 담근다. 수빈정식세트 2개 이상 주문과 함께 생일 파티 예약시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준비해 준단다. 요리를 책임지는 최현숙 사장의 한 마디. “강원도 태백에서 직접 곰취를 가져옵니다. 천연조미료만 사용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한정식의 진수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단아한 분위기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 메 뉴 : 깡장비빔밥정식 8000원, 황태구이정식 1만원, 생청국장열무비빔밥정식 8000원, 수빈정식세트 (4인기준, 간장게장+떡갈비+황태구이+깡장+특선요리) 6만5000원, 8만원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835-12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무일 : 일요일 ● 주 차 : 넓은 주차장 ● 문 의 : 031-965-99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등산으로 건강 찾은 권정자씨 멀리 보이는 북한산에도 윤기 넘치는 연두와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모양입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은 사계절 모두 산이 예쁘다고 하겠지요? 그래도 저는 요즘처럼 나무에 물이 올라 새잎이 돋을 때가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오늘 등산을 통해 건강도 찾고, 봉사하는 삶으로 보람도 찾고 있는 이웃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고양시 주교동에 사는 권정자씨를 만나보겠습니다. 봉사활동 할 때 살아있음 느껴 “젊었을 때 야채장사, 생선장사…. 안 해 본 것 없이 다 해봤어요. 그 때는 몸무게가 45kg 이였어요. 손님들이 젊은 색시가 이런 힘든 장사를 다 하냐며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해줬는데, 그 말이 그렇게 듣기 싫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살을 찌웠는데, 남편도 많이 먹고 살 좀 찌라고 부추겼지요.” 그렇게 찌운 살이 72kg까지 나가게 되었다. 권정자씨는 또 어릴 적 지붕에서 굴러 떨어진 짚단 때문에 왼쪽 다리의 인대가 늘어났다. 그 후 걷기를 끔찍하게 싫어하게 되었고, 차만 타고 다니려고 했다고. 친정언니들은 뒷산에 나물 캐러 가자고 해도 안 가던 막내 동생이 등산을 한다는 얘기에 처음엔 믿지를 않았다. 심지어 ‘혹시 바람 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품고 두세 차례 산행을 따라왔던 일도 있었다고. 걷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던 권씨가 등산마니아가 된 계기는 바로 봉사활동이었다. 살을 좀 빼야겠다고 생각한 2002년 즈음, 권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산악회 회원의 안내로 장애인자원봉사팀과 함께 북한산에 가게 되었다. 처음이라 너무 힘이 들어 이를 악물고 북한산의 위문까지 따라갔던 기억이 엊그제 같단다. 그 때 만난 산악대장이 서울 마포의 119 소방대장이었다. 그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등 수많은 봉사활동으로 상을 많이 받은 사람이었던 것. 그를 통해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마포에 가서 반찬 만들고 배식 봉사를 하게 된 권씨. 그 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토요일마다 산에 오르는 봉사도 하게 된다. “그 분들과 함께 산에 다녀오면 내 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졌어요. 힘들 때 봉사를 다녀오면 몸이 풀리기도 했지요.”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권씨는 “봉사활동이 자랑할 일도 아니고, 혹여 장사 수단으로 봉사한다는 얘기 들을까봐 일부러 마포, 수원 등 먼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말한다. 산을 통해 나와 대화하기 봉사활동을 통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산에 다니게 된 권씨는 암벽등반까지 배우게 된다. “처음부터 운 좋게 전문 산악인들을 만나 산과 더 친하게 된 것 같아요. 걷는 방법, 다리 푸는 방법, 등산화 끈 매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워 암벽까지 타게 되었어요. 우리는 보통 능선을 따라 긴 시간 천천히 산을 음미하면서 다녀요. 산에 다녀오면 꼭 그 날의 느낌을 감상문형식으로 적어서 카페에 올리곤 했어요. 이래저래 등산을 통해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된 것도 큰 소득이죠.” 등산을 다니면서 권씨는 12kg 정도의 몸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학교에서 예절수업 시간, 절을 할 때마다 뿌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안 좋았던 무릎이 언제 그랬나 싶게 좋아졌다. 그리고 폐활량도 좋아져 노래방에 가면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높은 음도 잘 소화한다고. 몸이 보기보다 유연하다는 칭찬도 자주 듣게 되었다. 나무와 풀 이름도 많이 알게 되고, 봉사하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다. 산에 오르는 시간이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권씨는 모든 산이 다 좋았지만, 월출산과 설악산의 공룡능선이 특히 좋았다고 추천한다. 선유도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자전거로 트래킹을 했는데, 그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산에 급하게 갔다 내려와 먹고 마시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는 일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쉬워요. 산은 천천히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무릎보호대가 필요해요. 올라갈 때는 안 하더라도 내려올 때는 꼭 하세요. 내려올 때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자연을 바라보면서 함께 다니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도 등산의 가장 큰 매력이지요.”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휠체어로 쏘아 올리는 ‘희망 슛’ “앞사람을 보고 좀 더 빨리 돌아~!” “자자! 힘내서 한 번 더!” 지난 14일 늦은 오후 탄현동 홀트복지타운 체육관을 휠체어로 달리며 연습에 여념이 없는 그들은 국내 유일의 여성 장애인 휠체어농구팀 ‘폭스휠’.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재활지원팀 특수체육교사 박대윤 코치의 지도에 따라 기본 몸 풀기부터 시작해 기본패스, 기본전술, 자유투를 차례대로 연습하는 사이 어느새 그들의 붉은 유니폼도 땀으로 젖는다. 지난 해 7월 14일 베이징올핌픽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을 때,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회식에서 창단식을 가진 ‘폭스휠’은 매주 화요일 홀트복지타운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에 휠체어 농구가 처음 보급된 것은 1985년. 현재 남성휠체어농구팀은 비장애인팀 9팀을 포함해 27개의 팀이 활동하고 있지만 여성농구팀은 그동안 선수를 모으지 못해 팀조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많은 우여곡절과 장애를 딛고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폭스휠’은 초기 5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8명으로 늘어났다. 주장 박은경(45)씨를 비롯해 복지숙 추현정 윤종미 용태운 이현정 이영미 그리고 신입회원 이경화씨가 그들. 휠체어 농구로 몸도 마음도 자신감 충만 연습하는 시간 내내 연신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열정적으로 코트를 누비는 주장 박은경 씨는 일산전문학교에서 의상을 전공한 한복재단사. 처음엔 경기용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달리는 것조차 힘이 들고 하루 연습하면 며칠씩 몸살을 앓아야했단다. 창단 9개월이 흐른 지금도 휠체어끼리 수없이 부딪히면서 온 몸에 상처가 가실 날이 없지만 골대에 공이 시원하게 내리꽂힐 때의 짜릿한 손맛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대부분의 장애인 스포츠는 비장애인과 경기규칙이나 코트의 크기 등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휠체어 농구는 골대와 네트의 높이가 비장애인의 규격과 똑같아요. 그래서 더 성취감이 크죠.” 한복재단사로 일하면서 늘 앉아만 있고 활동량이 적어 혈액순환도 안 되고 당뇨와 고혈압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에게 휠체어 농구는 삶의 방향을 180도 바꾸어놓았다. 온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다보니 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얻은 대신 건강은 날로 좋아져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휠체어 농구는 10분씩 4쿼터로 운영되는 경기로 체력도 많이 필요하고, 경기용 휠체어는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에 각도가 있고 뒤에 보조바퀴가 달려있어 일상 시 사용하는 휠체어와는 많이 다릅니다. 처음 휠체어농구를 시작할 때는 우선 휠체어 작동을 익히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에요.” 박대윤 코치는 그런 어려움으로 처음엔 선수들이 들어왔다 싶으면 나가고 하는 바람에 창단 두어 달 만에 팀 해체의 위기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 때 팀을 살린 원동력은 주장 박은경씨. 휠체어를 탄 여성만 보면 팀원으로 만들기 위한 공세를 펼쳤다고. 척추장애로 재활치료 중이던 추현정(28)씨는 친지 문병을 간 병원에서 스카우트(?) 당한 케이스. 생각지도 않았던 휠체어농구팀에 합류, 병원 재활치료 이상으로 큰 운동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용태은(47)씨는 2년 전 암수술을 받는 위기를 겪고 더 치열한 도전정신으로 휠체어농구에 빠져들었다. “일반인들이 농구화를 신고 달리듯 우리는 휠체어를 발삼아 달린다는 것 뿐 스포츠를 통해서 얻는 희열은 똑같습니다. 내가 달리지 못하는 대신 두 개의 바퀴가 내는 속도감을 즐기며 슛을 성공시켰을 때 해냈다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 못하죠.” 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농구를 통해 삶이 달라졌다”고. 아무래도 활동량이 제한적이었던 그들은 이제 휠체어농구를 통해 세상 밖으로 그들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비록 지금은 실력을 다툴 여성농구팀이 없어 경기력보다 기본기 연습에 치중하고 있지만 2~3개의 휠체어농구팀이 창단 준비 중이라 머지않아 농구코트를 누비는 그들의 화려한 비상을 볼 수 있을 듯하다.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입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는 ‘폭스휠’. 그들은 현재 고양시청과 고양시체육회에서 경기용 휠체어와 농구공 유니폼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운동여건은 열악하다. 이들의 희망은 보다 많은 여성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세계무대에서 선전하고 더불어 장애인올림픽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2012년 런던에서 울려 퍼질 승전보를 기대하며 있는 힘껏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파이팅! 폭스휠! 운동경험이 없더라도 오케이, 폭스휠은 많은 여성장애인들의 입회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924-201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재활지원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직업상담사 자격증 따세요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하여 직업상담사자격증 1차반을 운영한다.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남녀 구분없이 30명을 신청 받는다. 사전 전화예약을 하고 개별상담 후에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6만원이고, 교재비는 별도. 수강생은 5월 12일~7월 16일까지 총 10주간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40분~9시 30분까지 수업을 받는다. 문의 031-931-2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새싹큰잔치, 희망큰잔치에 오세요 고양시= 제17회 고양어린이새싹큰잔치가 5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장항근린공원에서는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등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고양어린이희망큰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문의 031-8075-3354 김포시= 김포시는 어린이날 사무문화체육광장 등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군악대 퍼레이드, 모듬북 공연, 떡 만들기, 풍선아트, 가족 편지 쓰기, 해병대 제2사단의 각종 장비 전시, 물풍선 던지기, 힙합공연 등으로 구성된 ‘푸른꿈! 우리가 만들어요’ 행사를 펼친다. 문의 031-980-55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 추천 ‘녹용 뼈다귀 감자탕’ 꽃 잔치가 벌어지는 4월. 이런저런 나들이로 분주하다. 이럴 때일수록 몸이 허약해지기 쉬운데,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는 나들이로 몸이 노근 할 때면 ‘녹용 뼈다귀 감자탕’을 찾는다고 한다. 후곡 사거리 국민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다고. 주문을 하고, 드디어 뼈다귀 감자탕 도착~! 보글보글 끓이면 뜨거운 국물과 함께 등뼈와 우거지, 버섯 등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뼈다귀 감자탕은 추우면 추운대도 또 더우면 더운 대로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이다. 특히 구수하고 깊은 맛의 우거지는 비타민 A, C, B1, B2, 칼슘 등이 매우 풍부하여,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돼지의 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들 영양소는 어린이 성장 발육과 남성의 스테미너 그리고, 저칼로리여서 여성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며, 무엇보다 노인들의 골다공증과 노화장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특히 힘줄과 뼈 부분에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에도 좋대요. 나들이로 지친 몸을 뼈다귀 감자탕으로 보신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김진아씨)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국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뼈다귀 고기는 소스에 찍어 오물오물 씹히는 맛을 즐기고, 단백하고 시원한 국물은 피로에 지친 몸을 풀어준다. 그렇게 고기와 야채를 먹고 나면 비빔밥을 시켜 먹어도 좋다. 감자탕 국물을 조금 섞어 각종 야채와 함께 비벼주는 비빔밥, 깻잎 특유의 향으로 입 안 가득 행복하다. 놀이방도 있어 아이들을 풀어놓고, 소주 일 잔하며, 수다의 장을 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맛있는 커피 한잔 뽑아 가게 밖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저물어가는 봄의 기운을 만끽해도 좋을 듯하다. ● 메 뉴 : 뼈다귀전골, 묵은지 뼈다귀, 뼈 해장국 돌솥비빔밥, 비빔밥, 콩나물 비빔밥, 그 외 추가 메뉴와 주류 ● 위 치 : 일산서구 일산동 1065-4번지 후곡마을 경일빌딩 1층 ● 영업시간 : 24시간 ● 휴무일 : 연중휴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16-7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버섯, 육수와 사랑에 빠지다 버섯이 몸에 좋은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여러 종류의 버섯을 두루두루 섭렵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지요. 고양시청에서 벽제로 가는 길목인 원당동에 ‘한마루버섯샤브샤브’가 얼마 전에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고양웰빙음식축제 은상 받은 음식솜씨 ‘한마루버섯샤브샤브’는 새송이, 느타리, 양송이, 팽이, 표고버섯 등 5가지 버섯이 고기와 함께 푸짐하게 나온다. “이 자리에서 3년 간 보리밥집을 했어요. 그런데 보리밥보다 찌개 등 다른 메뉴가 더 많이 나가고, 저녁 때는 손님이 잘 안 오셔서 과감하게 주 메뉴와 인테리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양시에서 버섯샤브샤브 전문점은 아마도 우리집이 처음일 겁니다. 지난 3월 23일 다시 오픈했는데요, 예전 단골손님들이 계속 찾아 주고,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힘이 납니다. 손님도 계속 늘고 있어요.” 장순식 대표의 말이다.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한미혜씨는 장 대표의 부인이다. 아내의 음식솜씨에 대한 자랑이 이어진다. “식사동에서 5년, 화정에서 7년, 여기 원당동에서 3년. 그러니까 거의 15년 동안 식당을 운영했어요. 아내는 남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음식 솜씨가 좋아요. 미리 예약만 하면 무슨 메뉴든 자신있게 준비해 낼 수 있을 정도예요. 화정에서 찌개로 유명했던 맛입니다. 2006년에는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장려상을, 2007년에는 은상을 탔어요. 검증된 솜씨지요.” 그래서인지 ‘한마루버섯샤브샤브’에는 버섯샤브샤브 외에도 메뉴의 종류가 많다. 토종닭도리탕과 옻닭은 예약주문을 받고, 제육볶음, 황태구이, 파전, 녹두전, 항아리수제비 등이 있다. 동태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순두부, 묵밥도 5000원 균일가로 주문할 수 있다. 샤브샤브의 육수도 긴 시간 사골을 직접 푹 고아서 한미혜씨만의 솜씨를 발휘한다고. 식당의 규모는 100평이 넘을 정도로 넓다. 홀에만 18개의 테이블이 있고, 넓은 방도 2개가 있어 회식이나 대규모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주방은 유리로 막혀 있어 밖에서 볼 수 있다. 주주테마동물원과 공릉의 하니랜드 등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주말에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단다. 꽃박람회 때는 고양화훼단지에 찾아오는 바이어들이 많이 이용하는 집이기도 하다고. 주차공간도 넓다. 장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가격은 저렴하게, 양은 후하게 주려고 합니다. 버섯샤브샤브 중자 하나면 4명이 충분히 먹어요. 밥도 볶아 먹을 수 있고, 야채는 달라는 대로 무료로 더 드려요. 버섯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라고 전한다. 문의 031-969-5279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버섯의 효능 느타리버섯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대중적인 버섯이다. 콜레스테롤 제거효과와 신경강장제 효과, 동맥경화 예방과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느타리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크고 대가 작은 것을 고른다. 약효가 그 갓에 숨어있기 때문이다. 새송이버섯 = 버섯의 모양이나 포자가 적고 저장기간이 긴 특성 때문에 일반느타리와 구별 된다. 장을 다스리며 미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느타리의 왕으로 불린다. 요통치료, 항종양 및 적혈구 용혈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저혈압, 알레르기 억제작용 등 민간요법 효능에 탁월하다. 표고버섯 = 동맥경화 예방과 여성의 냉증과 변비에 작용해 미용에 좋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 갓의 색깔이 검은 표고는 멜라닌 색소가 많아 호르몬과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비만증, 당뇨병, 심장병, 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감각파 주부들의 사랑방, 우리 동네 옷가게 정발산동 최혜숙씨는 동네에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주부. 값비싼 명품이 아닌데도 그녀의 패션 감각은 빛이 난다. 그렇다고 몸매가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다. 스타일 좋은 그녀, 어디서 옷 살까? 체형과 취향을 알아서 코디해주고 추천해주는 주인장도 편하고 굳이 옷을 사지 않아도 오다가다 수다도 떠는 사랑방 같은 공간, 멋쟁이 주부들의 단골 옷가게를 찾아가보자! 이난숙·정경화·이남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으로 입소문난 ‘제이미’ 암센터 맞은 편 정발산동 단독 주택가는 예쁜 옷가게 많기로 소문난 곳. 이 중에서도 ‘제이미’(대표 이정임)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들로 멋쟁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곳 이다. 패션 감각 뛰어난 주인장이 고른 옷들은 최신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살짝 배나오고 엉덩이 처진(?) 주부들의 체형을 커버해주는 감각이 돋보인다. 30대~40대 초반 미시족 특히 인근 학교 교사 등 직장인 단골이 많은 ‘제이미’의 인기비결은 일 년에 서너 번씩 홍콩에 나가 유행의 본거지 이태리나 유럽 스타일의 도매시장을 찾아 개성 있고 독특한 옷들을 들여오는 주인장의 부지런한 발품도 한 몫 한다. 요즘은 레깅스에 미니원피스 정도 길이의 시폰 블라우스를 매치해 입는 것이 트렌드. 이정임씨는 “주부들은 레깅스가 유행이라고 자신의 체형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다리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입기보다는 스판 소재의 적당히 피트 되는 스키니를 믹스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또 아이들과의 나들이가 많은 주부들은 시폰 블라우스 대신 비슷한 느낌을 주는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면 소재 롱 티셔츠에 스키니 진을 매치하면 활동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살릴 수 있다고. 또 하나 제이미가 남다른 것은 다른 옷집에 비해 구두와 가방 등 악세서리 소품이 많다는 것, 원스톱으로 구두와 핸드백을 믹스&매치할 수 있다. 정발산동 제주오름 바로 뒤편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02-0280 베이직&트렌디한 스타일로 단골 많은 ‘오렌지’ 지나가다 한 번 쯤 눈여겨보게 되는 예쁜 옷가게 ‘오렌지’(대표 최미숙). 수년 째 번잡하지 않은 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고 있지만 “한 번 사면 질리지 않는 베이직 스타일이면서도 트렌드 강한 옷집”으로 일부러 찾는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 지금의 주인장 최미숙씨가 ‘오렌지’를 운영 한 지는 2년째. 패션 감각 남다른 주인장의 안목으로 코디한 옷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30~40대 멋쟁이 주부들을 단골로 끌어들이고 있다. “요즘 트렌드가 시폰 블라우스에 레깅스 바지를 매치시키는 것이긴 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모임을 위해 엘레강스 하면서도 트렌디한 세미정장 스타일의 옷도 ‘오렌지’의 강점”이라는 주인장. 유행하는 시폰 블라우스라도 보헤미안 패턴으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하거나 블루와 그린, 핑크와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는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고급스럽다고 조언한다. 길이는 바지 포켓 정도까지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너로 매치한다면 하의에 넣어 입고, 쇼트 재킷과 매치할 때는 꺼내어 입는다. “최근에는 과도한 장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을 강조하는 경향이라 꼭 패턴이 아니라도 단색 시폰 블라우스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시크하게 입어도 멋지다”고. ‘오렌지’의 인기비결은 발 빠른 신상품 구비, 그리고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수입의류도 갖춰져 있다는 것. 강선마을 6단지 상가 1층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오픈(토 오전 11시~오후 7시)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22-948 보다 젊게, 보다 멋지게 입어요~ ‘멋진걸’ “제가 밀리터리룩을 즐겨 입어요. 그래서 이 집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어요. 다니다 보면 날씨에 따라 디스플레이도 자주 바뀌고, 코디도 센스있게 해놓아서 좋아요.” 주교동 우인아파트의 김은영씨는 ‘멋진걸’을 추천한다. ‘멋진걸’은 성사동 동양쇼핑 1층에 위치해 있고,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작은 옷집이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이 집을 좋아한단다. 헬스나 에어로빅을 하면서 입을 수 있도록 몸에 꼭 끼면서 팽팽한 옷을 많이 구비해두었기 때문. “미시족처럼 젊은 취향의 고객이 많아요. 엄마랑 딸이 같이 와서 고르거나, 사간 옷을 딸에게 뺏겼다면서 다시 오는 손님도 있어요. 요즘은 밀리터리룩, 스키니진 등 세대 구분없이 10대에서 40대까지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멋진걸’을 운영하는 손명희(37)씨는 손님이 오면 옷 고르는데 조언을 바라는지, 아니면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하는지 우선 파악한다고. 단골손님에게는 새로 가져온 상품을 보여주고, 처음 온 손님은 고르는 취향을 봐서 적절한 코디를 제안해준다. 보통 20대는 무늬 없는 옷, 30대 이상은 펄감이 있는 옷을 선호하단다. 검은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세서리로 강조점을 둔다. 요즘은 쉬폰이 유행이지만 쉬폰제품보다는 단골들을 위해 주로 스포티한 제품을 많이 구비해두었다. 보세제품이 많아 가격은 저렴한 편. 화려한 무늬와 비즈, 악세서리가 어우러진 젊은 감각의 옷으로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는 패션이 가능한 곳, 바로 ‘멋진걸’이다. 덕양구 성사동 원당재래시장 뒤 동양쇼핑 1층 오전 10시~오후 9시, 셋째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66-9593 모델 출신 주인장이 코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엘리에셀’ 후곡마을에 위치한 ‘엘리에셀’. 모델 출신의 김효선씨가 운영하는 엘리에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과 구두, 모자, 가방, 스카프, 액사서리 등을 완벽하고 조화롭게 연출해 주는 토털 패션의 코디로 유명하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하나같이 그가 자신들의 생활의 활력소이자 유능한 코디네이터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서 항상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울적할 때 차 한 잔 하고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그리고 무엇보다 각자 개인의 이미지에 어울리면서도, 체형커버를 확실하게 해주는 코디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잘 살게 해 줍니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보는 남편을 비롯하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므로 만족감이 두 배 랍니다.^^”(단골손님) 특히 고객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주고, 체형에 꼭 맞게 수선까지 꼼꼼하게 챙겨 마치 맞춤복의 효과를 낼 수 있어 더욱 그를 찾는 단골이 늘고 있다고. “옷 잘 입는 멋쟁이는 유행도 유행이지만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결점을 커버할 줄 알아야 어떤 옷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패션 트렌드를 쫓아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색이나 신장, 체형, 얼굴 이미지에 따라서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키가 큰 스타일은 시크한 스타일을, 그리고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잘 어울립니다.”(김효선 사장) 엘리에셀의 주 고객층은 30~40대 여성으로 명품스타일의 세미 캐쥬얼과 시티 패션으로 상품 회전율이 빠른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올 봄 코디로 꽃무늬 쉬폰 원피스와 페미닌한 매니시 롱 자켓에 스키니를 제안하는 그는 올봄 어떤 요소보다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80년대 패션의 부활로 비비드한 컬러가 강세를 보이며 특히 가수 소녀시대가 보여주는 스키니의 담대함이 핑크와 옐로우 컬러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핑크와 옐로우 등은 튀는 색상이라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원 컬러로 승부하기 보다는 여러 컬러가 믹스된 스타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산서구 후곡마을 8단지 앞 영업시간은 오후 7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13-12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파주,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 모집 안내 파주시는 2009년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사무자동화과정 운영과 관련해, 훈련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이까지이며, 교육기관은 법원중앙컴퓨터학원이다. 교육과정은 사무자동화(1일 4시간)로, 12명을 선발하며, 신청기간은 4월 20일까지 파주시청 기업지원과 및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파주시청 기업지원과 031-940-4534, 법원중앙컴퓨터학원 031-958-46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