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심하람(백신고 3학년) 대학 수능일이 180일 남은 5월 중순, 백신고등학교 3학년 심하람양을 만났다. 180일 이후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한다는 하람양은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먼저 풀어냈다. 하람양은 공부 방법보다는 시간 관리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고 싶다며, 시간을 잘 관리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등교 후 아침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수업이 일찍 끝난 자투리 시간을 모두 합치면 모의고사 한 과목은 치를 수 있는 시간이라며,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고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엄마는 제가 공부하는 것을 통 보지 못하는데, 성적은 잘 나온다며 의아해 하셨어요. 그건 틈틈이 나는 시간을 잘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잠깐 비는 시간에 책을 읽거나 단어를 외우는 등, 정작 책상에 오래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는 그것이 더 효율적이었던 것 같아요.” 시간 관리, 다이어리와 자율학습 적극 활용 하람양은 중학교 때부터 버릇처럼 남는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며, 자투리 시간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있다. 남들 다 떠들고 쉬는 시간에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여간 쉽지 않을 터. 하람양도 이점을 감안해 몰입도가 놓은 과목, 자신이 좋아하는 영어를 공부한다. 학습 진도에 맞는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듣기를 하면서 시간을 200% 활용하는 것이다. “아이들과 수다 떨고 싶고 쉬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어요? 하지만 습관처럼 쉬는 시간에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면 남은 시간들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아요. 어릴 때는 남은 시간에는 더 신나게 놀았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뒤쳐지는 과목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어요.” 하람양의 취침시간은 7시간. 고3치고는 긴(?) 시간이지만,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서 새벽까지 공부하지 않아도 남들이 공부하는 시간만큼 공부한다고 자신한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니 깨어있을 때는 더욱 집중해 공부할 수 있다. 하람양은 시간 관리를 위해 중학교 때부터 매일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이 습관이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 도움을 준다며 적극 추천했다. 매일 아침 하루의 일과를 계획하고 밤에는 하루를 정리하면서 그날의 평가, 반성하고 다음날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다이어리를 쓰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심적으로 안정된 느낌이에요. 고3이 되면서 총 공부 시간을 측정하는데, 이는 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해요. 공부는 꾸준한 나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자신을 평가하고 격려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한데, 아마도 다이어리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방학동안 혼자 공부하는 것이 조금 버거웠다는 하람양은 고3이 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야간 자율학습을 하면서 좀 더 자신을 추스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시간 관리를 잘하려면 나약해지는 자신을 제약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한데, 하람양에게는 다이어리와 야간 자율학습이 바로 그것이라고. 반복 학습으로 영어 완전정복 자투리 시간에 영어를 공부한다는 하람양. 그만큼 영어를 좋아해 집중이 잘되기 때문이다. 하람양은 중학교 3학년 때 외고 준비를 하면서,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영어 단어 외우는 방법도 남다르다. 일례로 30일치를 외우는 단어책이 있으면 15일치씩 반으로 나눠서, 하루에 15일치를 보는 것이다. 그것을 15일간 15번 반복해 공부한다. 첫 하루는 15일치 단어를 외우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차츰 시간이 단축돼 15일째에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한 단어를 15번 이상 반복하는 것이니 효과도 좋다고. “앞으로 수능 외국어 영역은 단어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하더군요. 독해를 위해서는 단어가 필수인데 많이 접해야 쉽게 잊지 않는 것 같아요. 또한 그 많은 단어를 외웠다 해도 잊어버릴 수 있잖아요. 하지만 단어나 문제를 많이 접하면 언어적 감이 생겨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문제를 풀 수 있어요.” 하람양은 고2 겨울방학에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영어 문법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기초부터 다뤄주는 문법 강의였는데, 그전에 머리속에 뒤엉켜 있었던 문법을 정리하는 기회가 됐다.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것을 문법 속속들이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람양은 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볼 때도 자막 없이 먼저 보고, 다음에 자막을 넣어 보면서 듣기 연습을 한다. 이 방법은 재미와 함께 듣기 능력을 키우는데도 효과 만점이라고 전한다. 세상을 보는 눈, 공부하면서 배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람양은 일본어에도 관심이 많다. 제2외국어로 선택한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영어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느끼면서 흥미를 찾아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의 언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예외적인 부분을 찾는 것에 더욱 재미를 느끼고 있다. “과목은 달라도 시험을 볼 때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나오면 공부는 다 같은 맥락이구나, 하는 걸 느껴요. 그러면 공부가 재미있어요. 예를 들어 경제 공부를 하면서 배운 것이 언어영역의 지문으로 나오면 문제 풀이에도 도움이 되고, 뉴스를 봐도 이해가 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기는 것이죠.” 경영학과에 진학해 경영 컨설턴트가 되고도 싶고 국제적 상황을 더 많이 아는 복지가가 되고 싶기도 하다는 하람양. 자기 관리를 잘하는 하람양은 무엇이든 다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후배들은 독서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잠자기 전 30분씩 꼭 독서를 하면서 견문을 넓혔어요. 독서는 이해력, 독해력을 높이고 문제 풀이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요. #하람양의 영어 학습법 -단어를 많이 알아야 더 많이 보인다. 반복해서 외워라. -영어 듣기는 매일 20분씩만 연습하면 확실히 된다. -독해도 단어가 중요. 많이 접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다. -재미를 더하면 공부가 즐겁다. 영화나 드라마도 적극 활용하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국악원 정기연주회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우리소리 국악원에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리소리 국악원 제7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31일 오후 5시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9 경기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활동 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이다. 우리소리 국악원의 원장인 김미선 원장이 총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동감’이란 주제로 멋스러운 우리 가락을 관객들에게 들려 줄 계획이다. 공연은 웃다리 사물놀이와 드라마 OST 기악합주, 가야금 2중주 ‘침향무’와 민요, 창극 심청가 등을 선보인다. 문의 031-906-7506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헤이리 갤러리 ‘Between Art and Craft 2009’ 예술마을 헤이리 내 갤러리MOA (섬유), 리앤박갤러리(유리), 리오갤러리(목재), 아트팩토리(도자), 포네티브 스페이스(철재) 등 5개 갤러리는 5월 22일~6월 10일까지 서로 연합해 현대 공예를 각 분야별로 조망하는 ‘Between Art and Craft 2009’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Between Art and Craft’ 라는 제목에서도 시사하듯, 우리 고유의 전통성에서 우러나오는 정체성을 현대미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예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 국내에서 치열하게 현대공예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중견 작가들의 땀 냄새와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의 실험기지가 되고자하는 헤이리의 이번 5개 갤러리 현대공예 연합전시회에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집중성과 다양성을 함께 느껴보자.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지역주민을 위한 안과 건강강좌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90분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안과 주관으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 ‘건성안의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무료 주차권 제공. 문의 031-810-62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청소년 기아체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만들어요”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는 5월23일(토) 백석동 알미공원과 안산공원에서 고양시 청소년 기아체험 ‘세상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를 개최한다. 고양시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하고 10여 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기아체험 활동에서는 세계 기아에 대한 현실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기아실태영상, 영양죽체험, 건강비누만들기, 물긷기, 아프리카소년병체험, 응급처치요령, 생존키트 만들기, 전쟁장애체험, 나쁜DB말이, 희망티셔츠 만들기, 희망노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청소년비보이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 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생수만 마시며 직접 기아체험을 하게 된다. 문의 031-906-1365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안곡초,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 우승 지난 5월 9일, 한국티볼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초등학교 16개팀이 참가한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에서 고양 안곡초등학교가 영예의 우승을 했다.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곡초등학교 팀은 예선 및 결승 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도 무너지지 않고 전승을 거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고봉산 자락에 위치하여 자연과 맞닿아 있는 안곡초등학교는 스포츠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교다. 얼마 전 전국대회 참가 및 우승을 목표로 체조부를 창단했고, 음악줄넘기, 댄스스포츠, 태권도부, 축구부 등의 스포츠클럽을 조직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토양에서 자란 티볼부(구기부)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쌓은 자신감을 무기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사실 안곡초등학교의 이번 선전은 크게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한다. 지난 2008년 제 1회 대회 때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감독 김지호(30) 교사는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특별 연습과 반복적인 수비훈련, 팀플레이의 정착을 목표로 1년여 간 준비해왔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즐길 줄 아는 플레이를 펼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곡초는 예선 제3경기와 결승전에서 마지막회까지 5~6점차로 지고 있었으나 놀라운 집중력과 수비, 주루플레이로 대역전승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 상대팀으로부터 ‘역전의 명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아침음악나들이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 이정식 쿼텟’ 한 낮에도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 ‘마티네’. 아이들과 남편, 쉴 틈 없는 가사에 지친 주부들에게 낮 동안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해 보자는 취지에서 생긴 아침 형 음악 공연은 이제 각 공연장마다 일반적인 콘텐츠가 되고 있다.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매년 관객 수가 늘어나지만 여기에도 분명한 한계는 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아침형 음악 공연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이러한 ‘쉬운 클래식’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공연의 레퍼토리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만을 선곡해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식상했다면 고양문화재단의 매우 특별한 레퍼토리의 아침 음악 공연을 만나보자! 아침 음악 공연의 새로운 물결,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다섯 번의 음악여행 2009년 3월에 시작해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격월로 다섯 번의 공연을 선보이는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매 회 새롭고 신선한,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은 음악공연들로 준비했다. 지난 3월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아침음악나들이는 척박한 한국의 재즈 토양 안에서 한국형 재즈라는 독창성을 이끌어낸 윤희정 특유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국내 최정상급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7장의 색소폰 연주 음반을 내고, 재즈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CBS ‘이정식의 올 댓 재즈’ 진행자이면서 수원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이정식은 늘 국내 최정상급의 색소포니스트로 수식된다. 그러나 그의 뛰어남은 결코 이러한 명성이나 기교의 뛰어남에 머물지 않고 그만이 지닌 따뜻하고 감미로운 호흡에 집중된다. 풍부한 감성과 감미로운 호흡으로 선보이는 추억의 올드 팝송 2009년 어울림누리의 새로운 아침을 여는 그 두 번째 무대, 아침음악나들이 2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탁월한 재즈 감성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클레지콰이의 호란이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다. Happy together, You light up my life,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등 애수 짙은 60~70년대의 올드 팝송들을 세련되고 농후한 음색의 보컬리스트 호란과 감미로운 호흡의 이정식의 색소폰연주로 만날 수 있는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 이정식 쿼텟’. 오전 11시 문화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자!! ▷일시: 5월 28일 오전 11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전석 1만5000원 (아침음악나들이 1~5 공연 가운데 3개 공연 동시 예매 시 20%/5개 공연 동시 예매 시 30% 할인) ▷예매문의 :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③ 서비스 분야 요즘은 취미로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를 배우는 주부들이 많다. 취미라 하기에 다소 전문적이라 여겨지기도 하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이들은 취미생활도 프로처럼 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면서 일로서 고민을 하고,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게 된다. 서비스 분야는 이렇게 취미와 재능이 직업으로 연결되기 쉬운 분야로,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유일한 분야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서비스 분야는 피부관리사, 몰 마스터, 패션 샵마스터, 헤어디자이너, 피부관리사, pop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고객 상담원, 공인중개사, 베이비시터, 자동차 검사원, 디지털 사진 편집가, 조리사, 제과제빵사를 들 수 있다. 문화수준이 높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고양시의 주부들은 서비스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이민이나 유학을 고려하는 가정에서는 취업비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피부관리사’와 ‘헤어 디자이너’ 등의 자격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람’‘기술’ 관련된 서비스 분야 신중해야 보기에 화려하고, 접근이 쉬워보여도 서비스 분야야말로 까다로운 직업군 중의 하나이다. ‘사람’과 ‘기술’에 관련된 자격증이 대부분이라 철저한 자기 관리는 기본이요, 성격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고도의 대인 관계 기술을 요한다. 특히 피부나 헤어, 미용관련 직업군은 선호도 검사에서 SR(S:사람관련, R: 손으로 하는 일)이 나오는 사람이 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선호도검사는 여성복지회관과 고용지원센터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국가자격증 몰마스터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자상거래관리사 1,2급 자격증이 있으며, 성취욕구가 높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경제개념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창업 시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여 시간관리가 자유로운 주부에게 적합하다. 조리사 자격증의 경우 급식 단체나 요양보호시설이 많은 고양시에서는 취업 수요가 많으나,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특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외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실제로 접근만 쉽지 주부가 현장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며, 밤샘작업이 많아 집안일이 거의 불가능해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에게는 부적한 일이다. 민간자격증인 네일아트는 찜질방이나 피부 관리 숍 안에 Shop in Shop 형태로 창업이 가능하여 전망이 밝은 편이다. 네일 관리 뿐 아니라 발 관리부터 마사지까지 접목하므로 예술적 감각이 있고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POP디자이너는 한국POP디자인협회에서 시행하는 POP디자인자격증이 있으나,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보통 강사로 많이 활동하나 현재는 포화상태이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더라도 손수 오픈 숍을 찾아다녀야 하므로, 영업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정보파악과 준비된 자세 필요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와 지역성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고민 할 필요가 있다. 원하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자격증이지만 거주지인 고양시에서 거리가 멀어진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업무시간을 체크해야 한다. 특히 퇴근 시간과 토요일, 일요일 주말 출근 유무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피부관리사나 헤어디자이너의 경우 직장인의 비율이 높으므로 10시간 이상의 업무시간이라는 것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고양시 여성회관 구미라 직업상담사는 “사람과 기술에 관련된 직종일수록 공개 채용보다는 인맥으로 선별하기 하기 때문에 구인 공고가 날 때까지 기다려서는 곤란하다. 항상 준비된 모습(자기관리 중요)으로 자신의 프로필 파일을 만들어 먼저 찾아가는 적극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런 분야는 강사 추천이 아주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도움말 고양시 여성복지회관 구미라 직업상담사 참고 한국고용정보원 [미니인터뷰] 재취업에 성공한 주부들을 만나다 World Best 에스테틱 피부관리사 이영임씨 “간호사 경험이 도움 많이 되었어요” “작년에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이 생기면서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로 주엽동에 있는 ‘서연뷰티아카데미’에 등록 했어요. 주 3회 학원을 다니면서 이론, 실기 수업을 들으며 밤에 주로 공부를 많이 했는데, 아이가 셋이라 그리 쉬운 과정이 아니었답니다. 남편이 제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함께 피부관리사 시험에 지원을 하고, 함께 시험 준비를 했죠.(웃음)” 아이를 키우면서도 뷰티 쪽에 관심이 많아 메이크업을 배우는 등 여러 가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이영임(38)씨는 원래 간호사 출신이다. 간호사 일을 한 덕분에 사람을 상대하는 이 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타고난 부지런함과 성실함 역시 그가 재취업의 문을 여는데 큰 몫을 한 것 같다. 특히 이영임씨가 숍을 준비하면서 유명한 피부 관리 숍을 다니며 상담을 받고, 메뉴얼을 체험하는 등 발품을 팔아 직접 부딪치면서 하나씩 준비 해 김포에 ‘World Best 에스테틱’을 오픈한 이야기는 그의 꼼꼼함을 짐작케 한다. 이 분야 재취업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이씨는 “아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피부관리사란 직업이 누구보다도 자기관리가 철저해야하고, 업무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을 응대하는 것이 아니라, 민감한 얼굴과 몸을 만지는 일이므로 더욱 대인관계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여성 고객이기 때문에 여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쉽게편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는 어떤 직업이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다. 이영임씨는 일을 하면서도 현재 ‘피부학’과 ‘병원 코디’ 공부를 하고 있으며, 화장품 박람회나 각종 학회, 협회활동을 통해 정보를 얻는 등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재취업을 하고 나서 나만의 존재감과 성취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좀 더 당당해지는 거 같고, 그 전에 뭔가 부족했던 2%가 채워 진 느낌이랄까요.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무엇보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도 아주 크죠. 나만의 주머니가 생긴 뿌듯함이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답니다.(웃음)” 이남숙 리포터 라임코디 몰마스터 정현주씨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요즘 쇼핑몰은 소호형도 많지만, 대부분이 기업화 되어 디자인이나 시스템적인 면에서 열등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옷을 선택하고, 가격을 책정하고, 사진촬영, 판매, 발송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제 손으로 이 모든 것을 이뤄낸다는 자부심이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그리고 옷을 받은 고객으로부터 옷이 예쁘다는 칭찬이라도 들으면 정말 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정현주(39)씨는 원래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직업 특성상 공동 작업을 위한 밤샘 작업이 잦아 주부가 하기엔 부적합하다고 여겨 고민을 하던 중, 인터넷 쇼핑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되기도 전인 2002년에 여성복을 판매하는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웹디자인 과정과 전자상거래관리사를 준비하는 등 인터넷 관련 공부에 많은 시간 할애를 했다고 한다. “지금은 프로그램이 잘 나와서 사진만 잘 찍어서 올리면 되는데 몇 해 전만 해도 쇼핑몰 운영에서 시스템적인 부분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진을 올리고 코디를 잘 해도 옷에 대한 설명을 하는 일이 어렵네요.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에 살짝 뒤처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온라인 광고비가 너무 비싸서 홍보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르네요.”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고 해서 만만히 볼 일은 아니다. 워낙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어떤 직업보다도 시간관리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변하는 패 2009-05-22
-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모집 백석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요가, 웰빙댄스, 아동미술, 노래, 웃음치료, 예쁜글씨, 서예, 탁구, 바둑, 당구, 등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6월 1일까지이고 방문접수 또는 전화신청을 하면 된다. 등록인원이 5명 미만인 경우 폐강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5000~2만원. 문의 031-900-66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하반기 생태체험교육 신청하세요 고양시는 친환경적인 의식을 일깨워주는 2009 하반기 생태체험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 달 1회 행주산성, 공릉천, 서삼릉, 한강하구 등을 답사하고, 매 회 40명, 혹은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5월29일(금)까지 전화(8075-2641~4)와 팩스(8075-4981)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사)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에서도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한다. 6월 13일과 7월 11일은 벽제천, 7월 25일과 8월 8일은 창릉천, 8월 22일과 9월 12일은 원당천을 답사한다. 예정인원은 40명씩으로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해준다. 문의 031-965-66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