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가 두려운 아이를 위한 솔루션 ‘학습클리닉’ 후곡마을에 사는 중학교 2학년 민지(가명)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고 있지만 성적은 항상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학교 수업과 학원을 병행하는데도 성적이 이정도 밖에 나오지 않으니 민지양과 부모님은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 학원을 바꿔 볼까, 과외를 받아볼까 고민을 하고 상담도 해 보았지만 그리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민지양은 공부하는 방법을 바꿔볼까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할지도 몰라 더욱 답답하다. 주위 도와줄 언니, 오빠도 없는 상황에서 민지양의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학습클리닉이다. 학습클리닉은 말 그대로 성적이 떨어지거나 오르지 않는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식 학습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처음에는 정신과병원에서 학습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학습 장애를 겪고 있는 소수 학생들 위주로 운영되다가 최근에는 그 범위를 확대해 학원, 심리치료연구소, 한의원까지 가세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습클리닉 효과, 엄마주도학습에서 탈피 일산에 위치한 전문 학습클리닉은 1%에듀센터, 마인드맵학습연구소, 스터디맵학습훈련원, HB두뇌학습클리닉 등이다. 학습클리닉마다 각기 특화된 방식으로 원인을 분석 파악하고 개인에 적합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학습클리닉은 각기 다른 방법을 이용해 원인을 분석하고 공부 방법을 제안, 학습 훈련이 이뤄지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의 모습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습클리닉은 학생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데, 이는 나아가서는 인생의 지도도 그려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학습클리닉에서 효과를 본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어 ‘엄마주도학습’이 아닌 ‘자기주도학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가꿔나가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니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데 보다 용이한 것도 사실이다. 학습클리닉은 공부는 꾸준히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한 학생이나 부모에게는 하나의 대안이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는 말이 있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학습 방법을 가르쳐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해 과외나 학원 수강으로 학습 방법을 대신하기도 한다. 학생들 역시 어떤 과목이 뒤떨어진다 싶으면 학원을 찾아 보충하지만 성적은 뜻대로 오르지 않는 것을 고민한다. 관련 전문가들은 학습 방법과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는다. 마인드맵 일산교육원의 신동호 원장은 “학습은 분석->이해->정리->복습의 단계를 거쳐 습관화돼야 공부를 잘할 수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모든 단계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분석과 이해를 스스로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시청각 자료나 유인물로 인해 노트 정리가 생략된 아이도 많다. 분석과 이해는 사교육이 해결해주지만, 정리와 복습은 직접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터디맵학습훈련원의 엄혜린 원장은 “학습은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인데,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수업만 들었지, 그것을 복습하지 않아서 학습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며, “이해한 내용을 반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공부도 과학’, 두뇌 작동 원리 이용 1%에듀센터의 황미경 소장은 “공부를 잘 하고 못 하는 것은 각자의 타고난 능력이나 환경도 중요하지만 어떤 학습 방법을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성적이 더 좋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효과적인 학습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학습 문제를 세분화하고 분석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또한 학습 태도, 학습 환경, 학습 능력, 학습 전략, 시험 전략 등이 학습 문제에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학습 클리닉이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어떤 문제로 인해 아이의 성적이 부진한지 먼저 파악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스타일을 제안한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두뇌를 분석, 훈련시키며 학습을 하기에 유리하도록 유도한다. 마인드맵 일산교육원의 신동호 원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은 사고력이기 때문에, 두뇌 메커니즘을 잘 알고 적절히 활용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다”며,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HB두뇌학습클리닉 일산센터의 김은정 소장은 “아이의 두뇌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학습은 실제로 감각과 지각 기능을 통해 뇌의 지시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두뇌기능, 두뇌기질을 평가하고 감각운동훈련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학습클리닉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도록 한다. 학습하는데 필요한 자신감, 학습 동기, 학습 유능감, 환경 조절력을 이해하면 학습에 대한 성취 의지와 욕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 동기 부여하면 학습 능력 높아져 1%에듀센터의 황미경 소장은 “대부분의 학습 문제는 곧 심리, 정서의 문제다. 초등학교 때는 지능이나 기질이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면, 중고등학생의 학습 문제는 내재적 동기, 인생에 대한 가치와 흥미가 영향을 끼친다”며, “학습 동기가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클리닉에서는 코칭 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학습 클리닉이 학습 부진 이유를 분석해 알려주고 수정하는 것이라면, 코칭 시스템은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스터디맵학습훈련원의 엄혜린 원장은 “학습 코칭은 광범위한 학습 내용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칭찬과 격려하며 자신감을 북돋아준다”며, “아이들에게 공부 내용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많지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칭찬을 반복하며 아이를 지지하면 아이는 곧 변화하고 학습 효과는 높아진다”고 말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우리 지역 학습클리닉은 어디?] #1%에듀센터 1%에듀센터는 학습문제를 학습 전, 중, 후로 세분화해 ‘건강하게 공부 잘하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인의 특성과 필요 목적에 따른 상담을 시작으로 검사와 분석 단계를 거쳐, 분석 결과에 따라서 개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격, 지능에 따른 공부 방법과 전략을 세우고, 시간 관리, 시험 전략 등을 세우는 등 학습 동기 유발, 전략 훈련과 집중력 훈련 등 코칭과 클리닉의 개념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으며, 적성과 성향에 따른 직업 코칭도 이뤄진다. 문의 031-917-2662 #마인드맵(www.mindmapschool.com) 마인드맵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 과정을 거친 두뇌 활용을 극대화하는 사고 및 학습 방법이다. 엄청난 공부 양을 기계적으로 암기해왔던 기존 학습 방법을 버리고 학습한 내용을 종이에 지도를 그리듯 정리하는 방법으로,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작은 주제에서 세세한 내용을 가지로 표현해 그려나가다 보면 어느새 두뇌의 기능을 맘껏 발휘하게 된다. 마인드맵의 신동호 원장은 “마인드맵의 공부방법을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암기하고 사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의 031-925-1010 #스터디맵학습훈련원(www.youst.co.kr) 유스트교육의 부설기관으로, 학습 코칭에 의한 반복 훈련으로 공부 방법과 습관을 잡아준다. 6개월간의 학습 훈련 기간에는 △면담을 통한 학습진단 △자세 평가 △두뇌트레이닝으로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수업일지로 학습 관리 △학습 계획의 행동화 △자가 점검 △학습 계획을 짜기 위해 코치와의 면담 등이 이뤄진다.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주도적학습 습관이 만들어지며, 코치와의 면담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문 2009-05-31
- 순수 아마추어 ‘한가람 남성합창단’ 2008년 5월 13일 24명의 창단멤버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연습을 시작함으로써 창단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한가람 남성합창단’(단장 박상문). 고양, 파주 및 수도권지역 성인 남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남성합창단으로 아름답고 친숙한 곡을 통해 단원들에겐 연주의 감동을, 시민들에겐 합창음악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탄생했다. 이들 합창단은 창단 1주년이란 짧은 시간에 단원도 5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성가복음과 함께 노인층 및 소외계층에 용기와 희망을 노래에 담아 전하는 다수의 공연을 펼쳐 고양시의 주목받는 남성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창단 1년 만에 참가한 공연만 해도 10여 차례 2008년 6월 19일 청소년음악회 초청연주(고양어울림누리 대극장)를 시작으로 8월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연주(고양시 고양동근린공원 특설무대), 11월 일산여성합창단 2회정기연주회 찬조공연(고양아람누리), 12월 경기아버지합창제(군포문화예술회관)와 한빛사랑나눔음악회 초청공연(파주교육문화회관) 등 지역의 문화사절로 그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었다. 직업도 회사원, 항공사 기장, 의사 등 다양하고 연령도 30~60대까지 다양하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의기투합한 이들은 회원들이 자비로 마련한 대화동 연습실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한 결과,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창단연주회 ‘사랑과 축복의 노래’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각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중 정기연습에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는 단원들의 열정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번 창단연주회를 열기까지 일등공신은 권승수 지휘자. 1985년부터 10여 년 간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는 권 지휘자는 서울에서 대화동 연습 장소까지 장거리를 마다않고 달려와 매주 열정적인 지도로 합창단을 이끌어왔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현대음악 재즈 가곡 팝송 영화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한가람 남성합창단. 박상문 단장은 “그동안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가족 같은 친화력으로 화음을 맞춰온 합창단의 창단연주회의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한다. http://cafe.daum.net/bongchoi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오수연 조각전 <바라보기> 헤이리 한향림갤러리에서 6월 17일까지 오수연 조각전 ‘바라보기’가 열린다. 오수연이 지금까지 다루어 온 작품의 주제는 ‘시간과 존재’ 그리고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의 흔적’이다. 이와 같은 주제는 궁극적으로 작가가 경험한 시간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번 전시 ‘바라보기’ 연작은 지금까지 다루어 왔던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바라보기’ 연작은 사각 혹은 입방체의 형태 속에 수없이 많은 인간이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조금의 의심이나 의혹 없이 걸어가는 이 모습은 지금까지 인류가 걸어 온 역사 혹은 사회적 규범 속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다. ‘바라보기’는 자칫하면 대상에 대한 관조적인 시선에 머무르기 쉽다. 그러나 작가는 단순히 인간이라는 대상을 관찰하는 자세를 넘어선다. 크기가 작은 작품에 다가가 유심하게 관찰하려는 관람자의 자세와 같이 작가는 누군가에게는 불특정인으로 보일 수 있는 자신의 존재를 거리 조절을 통하여 끊임없이 찾고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오픈시간은 주중 오전 11시~오후 7시(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 관람료는 1000원이다. 문의 031-948-100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조류학자 윤무부 교수 특강 조류학자 윤무부 교수의 특강이 6월 9일 오후 2시, 교하읍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하읍주민자치센터 사진동아리반(대표 노황호) 초청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조류보호’라는 주제로 신비한 철새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음향을 이용한 입체적 강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031-940-86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파주시 맞춤형 전문가 상담 서비스 시행 파주시는 5월 셋째 주부터 법률, 건축·측량, 세무, 부동산 등 시민들이 궁금하고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 매일 상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파주시 91%이상이 군사보호구역인 점을 감안하여 매주 금요일은 군협의 상담을 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 법률상담을 시작으로 화요일 건축·측량, 수요일 세무, 목요일 부동산, 금요일 군협의 상담으로 진행되며 시청 민원실내 원포인트(One Point)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2008년 12월부터 법률상담, 2009년 3월부터 세무상담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총 201건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다른 분야에 대한 수요 요구가 있어 이번에 확대 운영하게 됐다. 시 민원봉사과 담당자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원 행정을 위해 맞춤형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결혼 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940-4181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정발산동 소식지 <정발산동 사람들> 창간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진도)에서 ‘정발산동 사람들’이라는 소식지를 창간,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소식지는 2009년 정발산동주민자치위원회의 연중 사업계획, 최근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주민들에게 미리 소개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지차위원들이 직접 주민들과 함께 사진 및 자료를 수집하여 이루어졌다. 정발산동은 율전(밤나무 밭)과 저전(닥나무 밭)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 전기의 기록에 보면 고양지역에는 율악부곡이라 기록되어 있다. 율악부곡에서는 밤나무가 정발산과 인근에 많았으며 산 아래의 또 다른 마을은 닥밭 즉 저전으로 닥나무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지금의 밤가시란 동네 명칭과 인근 학교 이름이 된 저동이 탄생하게 된 것. 닥밭 즉 닥나무 생산지에서 유래된 ‘楮’(닥나무 저)자가 들어간 동네이름은 전국에 6여개에 불과할 정도로 이곳은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유명한 닥나무 생산지였다고 알려져 있다. 오진도 주민자치 위원장은 “이번 소식지 발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유서 깊은 동네의 자긍심을 되살리기 위해 ‘뿌리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한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1월에는 정글북아트갤러리에서 ‘정발산동 사람들 문화마당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이전 정발산동의 사진과 유물들, 또 현재의 정발산동을 담은 사진과 그림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정발산동 사람들 문화마당 전시회’를 열었다. 또 지난 해 5월 관내 닥밭공원에서 ‘저전문화제’를 열어 초등학생 사생대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었으며 2007년 4월 닥밭공원에 닥나무 200그루 식재를 시작으로 올 초 저동초등학교와 저동고등학교에 닥나무를 심어 동네의 유래를 되살리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의 특성상 원주민과 정착민이 함께 어울려 잘 살기 위한 화합이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번 소식지 발간을 통해 동네의 이모저모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 간 더 깊은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됐다”는 오진도 위원장. 총 8000부가 발행된 이번 창간호는 정발산동 소개, 닥밭공원 지명유래, 한지의 소개, 주민이 알아서 유익한 법률상식, 생활정보, 관내학교소개, 초가산악회 동아리 행사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정발산동 사람들’은 현재 계간으로 발행할 예정이며, 정발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소식지 발간 뿐 아니라 올 여름 쯤 정발산 정상에서 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음 음악회’(가칭)를 계획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미국 대통령 취임식, 종전 기념일을 비롯해 미 행정부와 의회의 주요 행사, 백악관 연주, 국빈 기념 음악회를 비롯한 미국의 국사를 총괄하는 진정한 국민 오케스트라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NSO)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NSO는 케네디센터 상주 오케스트라로 1년 175회 가량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정격 클래식 연주와 팝스 콘서트를 워싱턴에 공급하고 있다. 1931년 창단되어 클래식 콘서트뿐 아니라 팝 콘서트와 국가의 중요한 음악활동에서 힘쓰고 있으며 역대 지휘자로는 안탈 도라티, 로스트로포비치, 레너드 슬래트킨이 있다. 내한 공연의 지휘자는 신뢰감 만점의 중견 지휘자 이반 피셔가 나선다. 2008년부터 NSO 음악감독을 수행중인 피셔는 1951년 헝가리 태생으로 원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공부했다. 지휘자로서의 국제적 경력을 쌓아갈 무렵, 그는 1983년 다시 헝가리로 돌아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반 피셔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두 차례 내한연주에서 보헤미안 특유의 우수에 넘친 사운드, 멜랑콜리에 빠지지 않는 기품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협연자의 재능을 최대한 뽑아내는 섬세한 비팅으로 국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협연자는 2008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와 함께 오케스트라상 및 리사이틀상의 3관왕에 입상하여 한국 음악계의 신예 여성 음악가로서 당당히 자리를 잡은 신현수가 함께 한다. ▷일시: 6월 19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VIP석 12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5만원 ▷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두부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도촌두부마을’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요리 좋아하세요? 웰빙요리의 대표주자인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열량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인기 만점이죠. 칼슘도 풍부하고 두부의 천연레시틴과 리놀렌산은 체내의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제거하는 작용도 하고요. 강원도 초당두부부터 순두부, 연두부, 주먹두부, 명주두부, 콩비지…. 두부가 맛있다는 곳은 다 찾아다니는 마니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인데요, 개업한 지 한 달도 안 된 두부집이 입소문으로 유명해졌다기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고양시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굽이굽이 꺾인 논밭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도촌두부마을’이었습니다. 두부의 맛은 콩이 결정해요 넓은 송포평야를 옆에 둔 일산서구 법곳동에 도촌마을회관이 있다. 056번 마을버스(구 11번) 종점이기도 한 이 곳은 한가하고 여유로운 농촌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바로 이곳에 지난 4월 중순 ‘도촌두부마을’이라는 넓은 식당이 문을 열었다. ‘여기까지 와서 두부를 먹을 사람이 있을까?’ 싶었지만 놀랍게도 점심시간이면 100여 명의 손님들로 북적북적 거린다. “손님들이 맛을 알기 때문에 그래요. 얼마 전에는 어르신 한 분이 자전거를 타고 찾아오셨어요. 일전에 승용차로 왔다가 헤맨 적이 있어 쉬엄쉬엄 자전거로 왔다더군요. 식사를 하고 가시더니 며칠 있다가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오셨어요. 한번 드신 분들은 주위 분들에게 많이 알려주시는 모양이에요.(웃음)” 도촌두부마을 이수철(54) 대표의 말이다. 도촌두부마을이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두부의 맛과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이수철 대표는 강원도에서 재배한 국내산 일등급 콩으로 매일 아침 직접 두부를 만든다. 요즘은 바빠져서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만들어야 할 때도 많다. “두부의 맛은 콩이 결정해요. 콩이 좋아야 깊은 맛이 나거든요. 그 좋은 콩을 가마솥에 직접 삶아서 장인정신을 가지고 두부를 만들어요. 기계로 만든 두부와는 다르지요. 두부의 맛은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자신 있습니다.” 이수철 대표의 자신감은 요리경력 30년, ‘잔치잔치출장부페’라는 외식업체 10년을 운영했던 노하우가 밑바탕이 되고 있다. 양념을 하거나, 김치에 싸먹지 말고 그냥 두부만 먹었을 때 맛볼 수 있는 깊고 풍부한 맛을 비교해봐야 제대로 된 두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두부에 나름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하는 리포터가 도촌두부마을의 손두부를 사와서 먹어봤는데, 이 대표의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될 만큼 간도 적절하고 고소하면서 입 안에서 부드럽게 으깨지는 맛이 최상급이었다. 어르신을 공경하는 식당 도촌두부마을에서는 모든 식자재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직접 구매해 온다. 신선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고양시의 품질 좋기로 유명한 송포쌀로 밥을 짓는다. 도촌두부마을은 또 경로우대를 실천하는 식당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오픈 이벤트로 65세 이상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전 메뉴 20%를 할인해준다. 가마솥순두부정식과 콩비지정식을 6000원에서 4000원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도 겸하고 있다. 단, 이 행사는 5월 31일까지만 유효하다.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저도 나이를 먹어가니까 노인을 우대하는 식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벤트를 기획했어요. 두부 맛도 어르신들이 더 잘 알아요. 어릴 적 먹어보던 그 맛이라면서. 도촌두부마을은 특히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식당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두부는 어르신들 건강에 특히 좋은 음식이거든요.” 진육수로 끓이는 두부버섯전골은 중자가 2만원, 대자가 3만원인데 양이 푸짐하다. 두부보쌈은 중자가 1만6000원, 대자가 2만7000원이다. 모두부도 주문이 가능하고, 모든 메뉴는 포장해서 가져 갈 수 있다. 각종 정식 등 메뉴마다 맛깔스런 웰빙반찬이 따라 나와 더욱 입맛을 살려준다. 도촌두부마을에서는 남은 음식을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바로 한 곳에 모아 버린다. 모든 직원들이 위생복을 갖춰 입고 일하고 있고, 주방에서도 위생과 안전에는 철저하다. 이수철 대표는 “한국 최고의 두부을 만들어 가격대비 최상의 맛과 서비스로 정성껏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도촌두부마을에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수제두부의 참맛을 볼 수 있어, 멀지만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문의 031-923-5779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사랑 나눔 한마당’ 개최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5월 3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내용은 △가족과 지역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나눔 나눔장터 △가족봉사단, 건강가정지킴이와 함께하는 나눔 한마당 △가족 부스체험 및 가족단위 공연이 벌어질 예정이다. 문의 031-969-4041, 40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6월 파주개벽목요강좌, 김정택 SBS예술단장 6월 파주개벽목요강좌는 김정택 SBS예술단장의 ''아름다운 음악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6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심학산돌곶이꽃축제장에서 개최된다. 특별출연으로 SBS 챔버오케스트라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문의 031-940-59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