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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승은(백석고 3학년) 한창 더웠던 5월 마지막 주 백석고등학교 3학년 정승은양을 만났다. 무더운 날씨에 지칠 만도 한데, 승은양은 에너지가 넘쳐보였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하며, 때로는 개구쟁이 같은 웃음으로, 때로는 진지한 표정으로 야무지게 대답하는 승은양. 문과 학생답게 영어와 언어 영역이 가장 자신있다고 말한다. 영어와 친근해져야 잘 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때 영어 학습지를 시작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한 승은양. 사실 영어 공부라기보다는 영어 놀이에 가까웠단다. 영어 노래를 듣고 흥얼흥얼 따라하면서 영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친하고 싶은, 하고 싶은 언어로 다가왔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멋있어 보였고 영어 발음은 흥미로웠어요. 나도 그들과 영어로 대화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영어를 가까이 했어요. 노래로 영어에 접근해서 거부감이 없었죠.” 승은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영어 학원을 다녔는데, 그때도 공부는 별로 하지 않고 놀러 다녔다고 회상한다. 영어에 대한 애정과 친근함이 있었기에 지겨워하지 않고 학원까지 다닌 것이다. “영어는 외국어잖아요. 생소하고 낯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영어를 잘할 수 없어요. 영어를 생활화해서 친근해지는 것, 싫어하지 않는 것이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첫 번째 비결 같아요.” 승은양이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다. 외고를 준비하면서 단어와 문법을 정리하며 공부했고, 영어 신문 읽기과 듣기 연습도 꾸준히 했다. 어린이 영어 신문을 읽으며 영어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았고, 영어 듣기는 문제집에 포함된 듣기 프로그램은 모조리 들었다. 듣기 연습은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에 해서 따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다. 승은 양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으면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적극 추천했다. 실제로 승은 양은 좋아하는 영화 을 MP3로 들으며 즐겁게 영어를 공부했다고. 100% 이해와 암기로 ‘내 것 만들기’ 승은양은 현재 수능 대비를 위해 문제 풀이와 리뷰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영어 공부 방법은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뒀다. 단어는 단어책 한권을 선택하면 그 책의 모든 단어를 알아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외웠다. “저는 해커스라는 단어책을 선택해, 표제어 뿐만 아니라 동의어, 반의어, 예문에 나오는 단어를 모두 외웠어요. 보통 표제어만 외우고 한권을 다 봤다고 생각하는데, 단어책 한 권을 통째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특히, 친구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은 이해하면 꼭 설명을 다시 해보는 버릇을 들여, 100% 이해하며 암기했다. 본인이 이해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친다는 입장으로 정리하며 써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 또한 종합평가 문제집을 풀고 나서도 지문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어휘, 문법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점검하는 습관을 들였다. 승은양은 “언어 영역 공부는 책과 신문을 많이 읽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며,“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했다. 고3인 지금은 책을 읽는 것은 힘들지만, 그전에는 매년 5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좋아하는 책을 중심으로 읽다보면 독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언어 영역 문제는 언뜻 보면 주관적인 것 같지만, 문제를 분석하면 객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저는 인터넷강의를 통해 시문학을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야무지고 꼼꼼하게 대학 입시 전략 세우다 말도 빠르고 성격도 좋아 보이는 승은양은 공부면에서는 누구보다 꼼꼼했다. 공부한 내용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릴 정도다. “그전에는 무척 덜렁대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답이 틀린 경우가 많았어요. 그 같은 실수를 번복하면서 스스로 반성하게 됐고, 글을 천천히 읽는 연습을 꾸준히 했어요. 꼼꼼히 문제를 읽고 실패를 줄이니 성적은 자연히 오르더군요.” 또한 대학 입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야무진 면을 보였다. 고 1, 2학년 때 수시전형에 들어가는 비교과 스펙을 준비한 것이다. 토익, 텝스, 한자 등 인증 시험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취득했고, 교외 경시대회에 참여해 경력을 쌓았다. 이는 승은양이 모두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필요한 조건을 파악하고 스스로 준비한 것이다. “저는 가고 싶은 특정 외고만 시험을 치러 떨어지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어요. 제가 갈 수 있는 외고에 진학한 친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에 다니는 것을 보면서, 오기가 발동하더라고요(웃음). 이제 저는 원하는 대학교에 가서 자부심을 갖고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됐어요. 아마도 외고에 떨어진 경험은 제게 약이 된 것 같아요.” 승은양은 어릴 때부터 학교 성적이 제법 좋았지만, 뚜렷한 목표 의식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학교 때 만난 영어 선생님 덕분에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또한 항상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어머니와 시사와 역사를 쉽게 설명해 주고 조언해주는 아버지 덕분에 스스로 공부하며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 승은양은 경영학과에 진학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이 되는 게 꿈이다. 경영인의 부정부패의 이미지를 청산하고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는 승은 양의 미래가 사뭇 기대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은이의 영어 학습법] -생소한 외국어, 자주 접해서 친해져라. -한 권의 단어책, 책속의 모든 단어를 외워라. -문법은 이해했다면, 설명하면서 적어본다. -듣기를 위해 영화나 드라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고양시 통기타 듀오 ‘꺽정이와 푸돌이’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매 주말 공연을 펼쳐온 아마추어 통기타 가수 ‘꺽정이와 푸돌이’는 고양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인물. 2005년 1월 마두동에서 음악학원을 운영 중인 이지현씨와 임경호씨가 의기투합, 본격적으로 ‘꺽정이와 푸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던 이들의 인연은 10여 년 전부터다. 지금까지 400여 차례에 걸쳐 병원 양로원 지역축제 교회 지하철 공원 등에서의 무료공연과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더위와 추위, 비와 싸워가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펼쳐온 이들이 지난 4월 마두동 국립 암센터 맞은 편 골목에 전천후로 공연할 수 있는 소공연장 ‘통기타 천국’을 열었다. ‘꺽정이와 푸돌이의 통기타 천국’이라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이곳은 통기타 클래식기타 하모니카 리코더 단소 전자키보드 등 여러 악기를 일반음악학원에 비해 저렴한 레슨비로 배울 수 있으며, 통기타 마니아들이 모여 7080포크송 기타 반주에 맞추어 라이브공연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오픈되어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만큼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이웃들에게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의 공연수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꺽정이와 푸돌이. 앞으로 이곳을 통해 통기타 문화를 다시 한 번 싹틔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좋은 이들이 함께 통기타 음악을 들으며 차 한 잔 나누는 공간으로 많이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꺽정이와 푸돌이의 통기타 천국’에서는 좋은 음악과 함께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술은 팔지 않는다고. 또 고성능 음향장비와 고화질 프로젝터, 와이드 스크린도 설치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장소로 대여할 예정이다. 이제 오랜 바람이던 실내 공연장을 얻게 되었으니, 이곳을 통해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이 시대의 빛이 되고 싶다는 꺽정이와 푸돌이.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그들의 무료공연은 쭈~욱 계속된다. 문의 031-902-7697, 070-7135-7697 www.gnp21.com, http://cafe.daum.net/poohguitarlive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양만수 초대전 <R E P U R P O S I N G > 헤이리 알토그래프갤러리에서는 6월 14일까지 양만수 초대전 을 연다. 작가 양만수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샌프란시스코 예술 대학교 영화과 대학원(MFA)을 졸업하고 현재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교수로 있다. 이 전시는 지난 수년간,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오래된 영화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파운드 풋티지(found-footage)에 대한 오마주(hommage)이다. 어두운 영사실의 퀴퀴한 냄새 속에 파묻혀 있던 필름들은 시간성에 기초한 전통적인 몽타주(montage)에서 탈피하고 물리적 해체와 재구성 과정을 통해서, 원재료로서의 비생산적인 무가치성을 털어내고 양지의 영역으로 이동하여 마침내 미학적 변성(變性)을 지니게 된다. 작품에 사용된 대부분의 파운드 풋티지는 지금은 사라진 의식고취 문화계몽 운동과 권력의 정치적 홍보를 위한 35mm 프로파간다(propaganda) 필름과 아마추어 영화인들이 사용했을법한 8mm필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작품 ‘아버지’와 ‘어머니’에 사용된 필름은 엑스레이(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촬영(MRI), 내시경(Endoscope)등의 의학적 용도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다시 8mm 필름의 규격으로 변형시켜서 기존의 의학용 필름이 가지는 단선적인 기능적 의미를 초월하고 파운드 풋티지의 원초적인 속성과 동일화시키고자 의도했다. Matrix I & II 제작에 사용된 8밀리 필름은 약 11,952프레임이며 이를 실제로 영화상영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8분 18초에 이른다. 이 전시는 2007학년도 동의대학교 교내연구비에 의해 연구되었다. 갤러리 오픈일은 금~일요일, 전시 관람은 무료. 문의 031-8071-038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고양아람누리&유니버설발레단 공동 제작 발레 <춘향> 고양아람누리와 유니버설발레단의 공동제작 작품인 발레 이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의 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른다. 발레 은 2006년 6월 1막 쇼케이스와 2007년 5월 고양아람누리 개관공연으로 전막이 초연돼 이미 그 예술성과 대중성을 입증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하고, 고양아람누리 봄 페스티벌의 폐막작품으로 그 의미가 깊다. 초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테일한 연출과 더 깊어진 작품세계는 벌써부터 무용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국무용계 최고 예술 스태프들의 만남 한국의 고전과 서양의 발레가 만난 발레 은 배정혜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탄생했다. 배 감독의 국립무용단 국가브랜드공연인 을 모체로 한 발레 은 전체적인 구성과 무대 미술적요소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사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전개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 작품을 발레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성공적인 발레작품으로 완성시킨 것은 현재 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적 역량을 책임지고 있는 예술감독 유병헌이다. 음악 역시 유려한 선율로 극찬받았던 발레 의 작곡가 케빈 바버 픽커드가 작곡해 풍부한 오케스트라 선율 속에 한국 전통 리듬이 녹아나게 했으며, 의상은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맡아 한국 전통적 정서가 풍기되 발레의 신체라인이 아름답게 드러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디자인 되었다. 가장 한국적인 내용을 세계적인 언어로 말한다. 발레 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인 춘향을 그 소재로 채택했고 우리고유의 정서와 정체성이 녹아있는 한국의 고전작품을 여러 가지 예술양식 중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무용예술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주목 받을 만하다. 한국고유의 소재를 보편적 언어인 무용으로 풀어낸 것이 바로 발레 의 세계적인 일반성을 완성시키는 면이다. 세계인이 공감하는 주제 ‘사랑’을 이야기 하다 이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발레작품의 소재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펼쳐내기 때문이다. 작품의 영문 제목 역시 세계진출을 염두에 두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 ‘The Love of Chunhyang’이다. 이 작품의 매력은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반전과 복선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이끌어가는 원전 자체의 힘에 있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보편적인 결말은 전 세계인의 공감을 끌어낸다. 신분 차별에서 오는 공감할 만한 갈등, 다양한 춤들과 함께 표현되는 개성있는 캐릭터들, 발레 은 이 생동감 있는 사랑이야기를 발레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명장면들을 무대 위에 펼치게 된다. ▷일시 : 6월 19일~20일,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7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 으뜸자리 7만원/좋은자리 5만원/편한자리 3만원/고른자리 1만원 ▷예매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유니버설발레단 070-7124-1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오늘 ‘와궁’에서 무얼 먹을까? 단독 메뉴를 집중 공략하는 전문점이 사랑받고 인정받는 시대다. 입맛이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은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하는 집을 찾고 있기 때문.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면 그 맛과 전문성을 의심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단독 메뉴 전문점은 여러 사람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찾게 되지는 않는다. 다양한 메뉴를 원할 때 추천할 만한 곳이 있다. 고기와 두부로 전통의 맛을 이어가는 ‘와궁’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고, 그 속에서도 전문점의 맛과 품격을 저버리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와궁은 매일 아침 두부를 직접 만들고 고양시 한우사업단에서 공급하는 신선한 소고기로 뛰어난 맛과 품격을 이끌어낸다. 와궁의 김성한 사장은 “흔히 고깃집의 점심 특선이라고 하면 저녁 고기 장사만 할 수 없어 끼워맞추기식 장사로 보여지는데, 와궁의 점심 특선은 직접 만든 두부 음식으로 품격을 높였다”며, “두부와 고기가 잘 어울린 다양한 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즉석 음식과도 같은 고정 반찬 때문에 단골도 많다”고 말한다. 신선한 재료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다 와궁의 대표 메뉴는 단연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두부 요리다. 양대창 구이는 김 사장이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많이 먹어봤고, 맛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접근하기 쉬웠다고. 미식가인 김성한 사장은, “맛에 대한 평가만큼은 냉정하고 까다롭게 하기 때문에 그 맛을 자부한다”고. 김 사장은 “양대창은 천연 조미료로 연육 시켜 부드럽고 씹을수록 사근사근한 맛이 일품이다.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육고기 중의 하나로 신선도가 중요한 대창구이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특양구이는 신선한 풀을 먹고자란 뉴질랜드산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이는 재료가 신선해야 음식이 맛있다는 김 사장의 소신에 의해 신선한 재료만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고양시 한우사업단에서 매일 신선한 고기 한우 1+ 이상 만을 취급하고 있다. 양은 국내산 황소가 가장 맛이 좋지만, 뉴질랜드산도 황소와 비슷한 치감을 느낄 수 있단다. 또한 소갈비 요리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전통 조미료로 맛이 담백하고 씹을수록 고기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참숯을 이용해 초벌구이로 풍미를 더했다. 와궁의 두부 요리는 매일 신선한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화학 간수가 아닌 천연 간수로 만들어 담백한 맛이 더한다. 고기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도 생콩비지나 두부보쌈 등을 제공해 두부 요리의 맛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면 꼭 다음번에는 두부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30년 전통 맛의 향연 와궁의 식사 메뉴는 한우육회비빔밥+청국장, 주꾸미볶음+된장찌개, 해물뚝배기 순두부, 콩비지, 갈비탕,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두부버섯전골, 곱창전골, 와궁보쌈정식, 함흥냉면 등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김 사장은 “두부와 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만큼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해 한끼 식사는 물론 손님을 접대하는데도 손색이 없다”며, “음식 맛은 기본, 가격까지 저렴해 사랑받는 메뉴들이 많다”고 말한다. 사실 이렇게 되기까지 김 사장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초기에는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많은 메뉴를 개발해 손님이 많이 찾는 음식만 유지하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어느 하나도 뒤처지는 메뉴가 없고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여서 없앨 수 없었다고. 그래서 이제는 메뉴 수를 줄이기보다는 전통 맛을 이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와궁의 음식은 은성회관, 초성공원에서 30년간 음식을 만들어낸 지도자의 솜씨로 만들어졌다. 주방에 있는 조리장들이 모두 교육을 받아서 그 기술을 전수받아 맛있고 빠르게 음식이 만들어진다. 김 사장은 “반찬 한 가지라도 소홀하지 않고 철에 맞는 음식을 내놓아 고객들에 반응이 좋다”며, “와궁의 묵은지, 튀긴콩, 들기름, 들깨로 무친 갖가지 나물 등은 고정 반찬이지만 하루에 두 번 이상 새로 만들 정도”라고 말한다. 반찬이 손님의 식탁에서 모두 소진되니 반찬 재활용은 절대 일어날 수 없고, 고정 반찬도 즉석 음식처럼 따끈하게 제공돼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전통의 맛 때문일까, 어르신들이 와궁의 맛을 무척 좋아해서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다. 또한 1, 2층 넓은 연회석이 완비돼 각종 모임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많은 사람들의 모임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한다. 그럼, 오늘 와궁에서 무엇을 먹어볼까. 문의 031-914-4448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호수마을 전지민 독자 추천 ‘마루 샤브’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저와 샐러드 바를 좋아하는 남편에게는 정말 가격 대비 환상의 메뉴랍니다. 샤브샤브를 시키면 샐러드 바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어찌나 행복한지 ‘마루 샤브’에서 식사를 한 날이면 마냥 즐겁답니다.” 호수마을에 사는 전지민씨는 각종 모임이나 가족이 함께 할 때면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함께 할 수 있는 ‘마루 샤브’를 찾는다고 한다. 깔끔한 인테리어 역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이유 중의 하나인데, ‘마루 샤브’에 가면 항상 사람들로 넘쳐난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걸 잠시 잊게 할 정도로 갈 때마다 만원사례. 한 번 가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이들 역시 많다고 한다. 샤브샤브의 종류는 해산물과 소고기 두 가지로, 각종 채소와 국수가 기본메뉴로 나온다. 샤브샤브 육수는 매운맛, 중간 맛, 보통 맛이 있고, 특히 야채가 싱싱하고 상큼하다. 샤브샤브 고기의 질도 좋고, 샐러드 바 이용까지 생각하면 신선도나 질적인 면에서 아주 그만인 곳이다. 소고기와 해물 샤브는 평일 점심에 2000원이 할인된다. 샐러드 바의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지며, 재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샐러드 바에는 약 20여 가지의 음식들이 있는데, 그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여 주부들에게 아주 인기다. 종류는 야채 과일 샐러드, 부추 육회, 새우튀김과 볶음 우동, 초밥, 쫄면, 볶음밥, 등갈비찜, 고구마, 날치알 샐러드, 오리 고기와 궁중 떡볶이 등인데, 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궁중 떡볶이의 맛이 일품이다. 점심 시간대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영순위인 마루샤브~!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함께 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인지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점심시간은 자리가 부족하다. 백석동 이마트 건너편 올리브 건물에 위치한 ‘마루 샤브’는 3층에 정원이 있어서 식사 후 차 한 잔 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이다. ● 메 뉴 : 쇠고기 샤브+샐러드 바(평일 점심 1만1000원 저녁/주말/공휴일 1만3000원), 해물 샤브+샐러드 바(평일 점심 1만3000원, 저녁/주말/공휴일 1만5000원), 샐러드 바 ● 위 치 : 일산동구 마두동 806 올리브 상가 3층 ● 영업시간 : 런치타임은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디너 타임은 오후 5시 30분~10시 ● 휴 일 : 명절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32-4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 금상 수상한 ‘돌담집’ 중산동 복음병원에서 원당 방면으로 ‘풍천장어’ 간판을 따라 들어 가다보면 도심 속 전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돌담집’(대표 배석두)이 보인다. 대로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하의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도 좋지만 100% 국산 민물장어구이와 구수한 청국장 맛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지난 5월 4일 열린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고양시 대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직접 개발한 간장·고추장 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장어요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청정지역의 국산 장어라야 제 맛. 돌담집은 고창 용기리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100% 국산 민물장어를 공급받아 사용한다. 손님상에 오르기 전 3~4일 전에 공수해온 장어는 공인된 1급 지하수를 끌어올린 저수조에 산 채로 두었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손질해 요리한다. “장어가 무조건 크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장어라야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살아있다”는 배석두 사장은 “돌담집은 오랜 경험으로 엄선한 적당한 크기의 육질 좋은 장어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장어는 각종 재료와 함께 8시간 이상 달여 낸 이 집만의 독특한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선보인 삼색장어구이는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 또 소금만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3가지 장어구이로 식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소금구이나 고추장 소스, 간장 소스 중 한 가지로도 주문할 수 있고, 또 서로 입맛이 다른 가족은 삼색구이로 선택주문 할 수 있다고. 장어구이 뿐 아니라 장어덮밥, 장어가스, 장어초밥 등 어린아이나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어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한 가지 더. 돌담집 장어요리의 백미 ‘장삼탕’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최고의 보양식으로 주문이 늘고 있는 요리.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최고의 보양제로 꼽히는 민물장어는 필수 지방산 덩어리로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어에 포함된 DHA는 동맥경화 예방효과,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낼 뿐 아니라 해독작용과 세포재생력,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배 사장은 “장삼탕은 장어 뼈를 사골 우려내듯 푹 고아 낸 국물에 장어살과 대추 밤 삼 잣 찹쌀을 넣고 다시 진하게 고아 낸 최고의 보양식”이라며 “수험생이나 수술 전후 회복기 환자, 임산부나 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효과를 보고 다시 주문해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삼 대신 더덕(사삼)을 넣어 주문할 수 있다. 오래 고아야 하기 때문에 주문예약은 필수. 장삼탕은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을 만큼 데워먹으면 언제나 처음 그 맛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직접 담가 담백하게 끓여내는 청국장 맛도 그만! 청국장 마니아들이 입소문을 타고 한번 씩은 꼭 찾는다는 돌담집의 청국장. 10여 년 넘게 이어온 그 맛의 비결은 직접 담그는 청국장에 있다. 우리 콩을 푹 삶아 38~40도의 온도에서 72시간동안 잘 발효시켜 꺼낸 청국장은 종균이 그대로 살아있어 영양가 만점에 특유의 청국장 냄새도 없어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정도. 청국장에 사용하는 콩은 최고 품질의 무안산 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청국장을 띄우지 않고 3일 정도 소비량만을 그때그때 띄워 사용하는 것이 돌담집만의 맛 비결이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국장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그 날 아침에 띄운 청국장이 저녁에 되면 벌써 이상이 생길 정도라 많은 양을 만들어놓지 않는 것이 돌담집의 원칙”이라고. 배 사장은 “오래 저장해두고 끓여내는 청국장은 방부제가 들어간 것이거나 냉동보관을 오래 한 것 인만큼 맛에서 새로 띄운 신선한 청국장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한다.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돌담집은 최근 함초 청국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로 풍부한 미네랄과 효소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우리 몸의 독소를 없애는 면역효과가 탁월한 약초다. ‘함초 청국장’은 함초와 청국장 2가지 웰빙 식재료가 만나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점차 주문고객이 늘고 있다고. 또 하절기 메뉴인 콩국수의 콩 국물은 기계에 갈아낸 것이 아니라 전통맷돌방식으로 갈아 콩국물이 아래로 갈아 앉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요리 하나하나 정성과 건강을 생각한 웰빙 밥상으로 미각이 즐거운 돌담집. 전원의 분위기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담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외식이나 회식장소로 그만이다. 문의 031-975-889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윤플로리스트아카데미 윤윤희 원장 그저 여성들의 취미생활로만 여겼던 꽃꽂이로 시작해 ‘플로리스트’라는 전문 분야의 개척자로 30여 년 꽃과 함께 외길을 걸어온 ‘윤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윤윤희 원장(57). 시시각각 다변화하는 시대에 올곧이 한 길을 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전문가로 서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이 온통 꽃길이었을까?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고운 외모와 나직한 말씨.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 부드러움 뒤에 숨은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여성, 우리가 꿈꾸는 我줌마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 독특하고 남다르다는 칭찬이 그를 키운 원동력 어린 시절 꽃을 좋아하던 아버지 덕분에 마당 가득 핀 꽃을 보며 자라 꽃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윤 원장이 ‘꽃’과 인연을 맺은 것은 후배 소개로 ‘꽃꽂이’를 수강하게 되면서부터. “당시에는 일본식 꽃꽂이라고 해야 하나, 학원도 거의 없었고 집에서 주로 개인강습이 많았어요.” 당시 양가집 규수들이 신부수업으로 많이 배우던 터라 잠시 취미 정도로 배우는 여성이 대부분이었지만 윤 원장은 일주일에 2번씩 3년여를 꾸준히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웠다고 한다. “그 때도 꽃을 대하는 마음이 좀 남달랐던 것 같아요. 할수록 재미가 있어서 이렇게 저렇게 응용해보면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런 노력 끝에 꽃꽂이 사범증을 딴 윤 원장은 은행 여직원들에게 꽃꽂이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면서 점차 은행 비서실 등 여직원들의 인기 꽃꽂이 강사로 바빠지지 시작했다. “비서실에 꽂은 꽃이 독특하고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으면서 여러 은행과 한국전력 등 기업체에서 강의가 쇄도 했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여러 군데 출강하느라 몸은 고됐지만 그를 꽃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은 바로 주변의 격려와 칭찬. 자신감을 얻은 그는 종로2가에 학원을 열어 15년 동안 운영해왔다. 시켜서 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해 체계적인 학원이 없던 시절, 그는 꽃꽂이 분야의 개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도 편견을 가진 이가 있지만 20~30년 전에만 하더라도 꽃꽂이는 부유층 여성들이 심심풀이 여가생활로 즐기는 문화로 여겨 주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고. “사실 꽃꽂이란 것이 꼭 다발로 꽃을 사서 꽂아야 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다 꺾은 들풀 하나 유리병에 꽂거나 나뭇가지 하나 깨진 도기에 꽂아도 얼마든지 멋을 낼 수 있거든요.” 일부의 편견과 배울만한 전문기관이 없던 시절에 꽃이 무작정 좋았던 열정이 없었다면 오늘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윤 원장. 또 하나 그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준 가족의 힘을 꼽는다. 가정과 일을 양립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윤 원장은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엄마의 일”을 이해시키고 각자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구분해 주었다고 한다. 각자의 실내화는 스스로 빨게 하고, 먹고 난 도시락은 싱크대에 정리해놓게 하는 등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긍지를 심어줬다. “다행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줬어요. 꽃과 함께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 보니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제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큰 아들은 음악을 둘째 아들은 미술을 전공했고 막내딸은 대학원에서 화훼장식과정을 밟고 있어요.” 공부 쪽으로 생각했던 아이들이 예술을 전공하게 된 것이나 자신이 지금까지 꽃과 함께 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시켜서 하는 일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다”는 윤 원장.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면 그 일에 미쳐보라”고 말한다. 감각보다 노력이 중요,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새로운 접목 시도 현재 사단법인 한국 플라워디자인협회 상록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 원장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종로학원을 접고 13년 전 고향 일산에 최초의 꽂꽂이 관인학원 ‘윤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열었다. “꽃꽂이 관인학원 허가를 받으러 갔더니 꽃꽂이가 무슨 관인 허가냐고 하더군요.” 그런 어려움을 겪고 문을 연 윤플로리스트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화훼장식기능사 전문과정과 꽃집 창업과정, 동서양 꽃꽂이 등 다양하다.또 최초로 네덜란드 Dutch Flower Arrangements 국가공인 한국학교로 인증받아 유학과 국제자격증 코스 등 화훼장식기능사 전문 과정에 열의를 쏟고 있다. 또 지금까지 고양시 주최 세계 꽃박람회에서 플라워 쇼와 화훼장식관 디자인을 맡아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으며 지난 4월 26일 열린 2009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바디 플라워 쇼’를 개최, 인간의 몸을 자연의 일부인 꽃으로 장식해 더욱 아름다운 예술로 창조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적성과 목표를 정확히 깨닫고 열심히 배우는 젊은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는 윤 원장은 “감각도 중요하지만 노력을 이기는 것은 없다”고 조언한다.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윤 원장을 오늘에 이르게 한 힘이며 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라고. 윤 원장의 바람은 고향인 고양시에 플라워 전문학교를 건립하는 것. 그의 바람대로 꽃을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이들에게 고양시가 배움의 메카가 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해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롯데백화점과 아람누리가 함께하는 클래식콘서트 6월 10일 오후 5시 롯데백화점에서는 아람누리 음악당에서 우수고객을 초대하여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초청인원은 1000명으로 90분간 이어지는 클래식 콘서트는 우리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부터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현악 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4명의 성악가(소프라노 김정아,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이현, 바리톤 김승철)가 함께 공연한다. 공연 시작 전, 간단한 다과 및 음료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909-341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주월리 한배미 마을 감자 체험행사 6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한배미마을에서는 50가족을 대상으로 감자 체험을 실시한다. 내용은 자주감자, 황토감자 등을 캐기이며, 이벤트로 슈퍼감자를 시상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며, 감자 한상자를 선물로 준다. 문의 www.jwr.co.kr 010-8991-86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