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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파주 13개 전문계 고교 참여한 ‘경기직업교육페스티벌’ 직업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전문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기술직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둔 ‘2009 제4회 경기직업교육페스티벌’이 지난 5월 30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고양, 파주 교육청과 직업교육지역중심학교(신일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양 파주시 13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참여해 각 학교별 학생 작품을 전시하고, 학과별 직업 교육 체험, 온라인게임, 꽃바구니 제작 등 경연대회, 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과·동아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직업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문계 고교의 수준높은 교육 과정을 한눈에 경기직업교육페스티벌은 직업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킨다는 목적으로 매년 벌이고 있는 행사로,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직업, 진로 교육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초중등 교원의 활동 안내로 진로 지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신일정보산업고등학교의 주정보 교장은 “경기직업교육페스티벌은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직업, 직종을 개발해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전문계 고등학교를 통해 직업 능력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학생이나 학부모의 인식이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직업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의 사기를 진작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판단해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각 고등학교에서 학과와 전문 동아리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해 중학교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는 것. 예를 들면, 꽃바구니나 선인장 만들기, 마술, 천연화장품 만들기, 로봇 축구 게임, 칵테일 조주, 전자명함 만들기, 방송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압화 만들기, 애니메이션 제작, 미용이나 피부 관리, 표준 냉동 시스템 운영, 즉석음반 제작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보여줬다. 파주 적성종합고 육동안 교사는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과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해 가면서 전문가에 한발 다가가고 있다”며, “실제로 적성종합고의 정보통신학과 학생들은 제과제빵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호텔에 취업한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직업 체험 기회로 다양한 직업 세계 안내 경기직업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한 초중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각 부스로 옮겨 다니며 직업을 체험하며 흥미로워했다. 우선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평소에 쉽게 할 수 없었던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 목암중학교 3학년 박수이양은 “만드는 것을 좋아해 화훼, 컵케이크 만드는 체험을 직접 했고, 직업의 세계를 파악하고 직업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목암중학교 3학년 김혜화양은 “기계 쪽에 관심이 많았지만,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기계를 조작해보는 경험을 했는데,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오마중학교 3학년 문정은양은 “자연을 좋아해 선인장, 꽃 등 화훼 관련 체험을 주로 했다”며, “학생들이 많아서 인기 학과는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알찬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만화가가 꿈인 오마중학교 3학년 류현정양은 “만화가가 되기 위해 매일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색칠하는 체험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무엇보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학생들의 총평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흥미가 있지만, 그동안 별로 관심이 없었던 직업 분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 칵테일 시음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지산중학교 1학년 최준혁군은 “여자들만의 전유물 같았던 비누만들기를 체험했는데, 체험한 것 중에 가장 재미있어 직업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금릉중학교 3학년 유소현양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학교에서 지원해 참석하게 됐다”며, “직업 세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던 자리가 된 것 같아 유익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파주시 전문계 고등학교 ●광탄고등학교(www.ktan.hs.kr)는 정보처리과와 인문계인 보통과가 있다. 이번 페스티발에서 노래방 체험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기적성 교육의 활성화, 자기주도학습,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NIE 활용 교육, 외국어 교육의 활성화에 집중한다. 문의 031-947-0383 ●문산제일고등학교(www.munsanjeil. hs.kr)은 캐리커쳐 제작, 화분만들기, 토피어리 실습, 압화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내실있는 진로 교육 실천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외국어 어학 연수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진로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첨단 실습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수업과 방과후 교육 활동(풍물 교과특기자 육성교, 태권도 등)을 벌이고 있다. 문의 031-943-2313 ●문산여자고등학교(www.munsan-gco. hs.kr)는 풍선, 핸드페인팅, 천연비누, 골프 등의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의 선도학교로, 체험 학습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천을 보여준다. 특히 골프 특성화 학교, 영재 학급을 운영하는 유네스코 합동학교이다. 문의 031-952-2402 ●파주고등학교(www.paju-coh.hs.kr)는 카트교육과 로봇 체험으로 파주고의 전문 분야를 세분화했다. 파주고등학교 자동차과는 첨단 자동차 정비와 도장, 취업과 창업준비는 물론 자동차 설계, 제조, 정비, 검사 및 관리 능력을 갖춘 기술자를 양성한다. 문의 031-953-6644 ●파주공업고등학교(www.pjt.hs.kr)은 컴퓨터그래픽, 건축인테리어 학습, 자동차 정비 등의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파주공고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부모 코칭, 이미지 리더십, 직업 인터뷰, 산학 맞춤식 인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문의 031-952-4341 ●파주여자고등학교(www.paju.hs.kr)은 경영정보과, 정보처리과, 인문계로 구성된 학과의 성격에 맞춰, PC 조립, 즉석음반 제작, 마우스 패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 꾸몄다. 문의 031-944-4688 ●적성종합고등학교(jeokseong.hs.kr)은 소수정예 맞춤식 직업 교육으로, 다양한 장학급 혜택이 주어진다. 학생센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별 맞춤식 평생 직업 교육을 전개하고 제과제빵 등 20여부 운영하고 있다. 문의 031-959-4169 # 고양시 전문계 고등학교 ●고양고등학교(www.koyang.hs.kr)는 화훼장식, 식품가공, 멀티미디어활용, 애완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 학과의 개성을 살렸다. 식품가공은 케익데코리에션, 핫도그 빵 만들기 피자만들기로 구성됐고, 애견 미용이나 훈련 등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문의 02-350-5700 ●고양여자고등학교(www.kgc.hs.kr)은 맞춤식 특기 적성교육의 활성화, 전과제도 활성화로 진로 계열 변경을 허용해 적성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1교사 1학생의 멘토링을 통한 직업 교육을 통한 세계화의 감각을 갖게 하는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031-929-0610 ●신일정보산업고등학교(w 2009-06-05
-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 가득한 ‘퀼터스클럽’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퀼트의 세상에 발을 들여 놓고 싶을 것이다. 한땀 한땀, 한조각 한조각의 천이 모여 만든 생활예술 작품인 퀼트는 만드는 즐거움과 완성한 보람을 느끼고,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딱 적합한 취미생활이다. 수백만원짜리 명품 보다 퀼트로 만든 가방을 좋아하는 주부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오늘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감탄사부터 나오는 동화같은 퀼트세상 ‘퀼터스클럽’을 찾아가 보았다. 왜 전세계 많은 여성들이 퀼트의 세계에 빠져드는지, 그곳에 가보니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 체계적인 강사 전문 과정 운영 퀼터스 클럽은 사단법인 한국 퀼트연합(CQA)에 소속돼 있는 샵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퀼트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강사 과정을 위한 시험을 도입해 공인된 퀼트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퀼트 전문과정으로는 핸드퀼트 2급시험, 머신퀼트 2급시험, 핸드퀼트 1급 강사, 머신퀼트 1급 강사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다양한 회원전과 국제 전시회 등에 작품을 출품할 기회를 수시로 열어 두고 있다. 퀼터스 클럽의 김수진 사장은 “최근 학교의 CA과정에서 강사 채용시 자격증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한국 퀼트연합의 퀼트 전문 강사 자격증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취미로 퀼트를 계속해 온 퀼터들이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강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핸드나 머신퀼트 2급 시험은 기초부터 시작해 6개월 정도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1급 강사 자격 취득 과정은 이론과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가로와 세로의 합이 2m 이상인 퀼트 작품을 5개 이상 출품해야 한다. 출품한 작품은 모두 다른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이어야 하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김수진 사장은 “퀼트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단기에 실력이 향상되거나 전문 강사 과정을 마스터하긴 어렵다”며 “그러나 2년 정도 꾸준히 퀼트를 한다면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내 아이를 위해 꼭 만들어 주고 싶은 ‘동화퀼트’ 요즘은 퀼트 샵이 곳곳에 등장해 퀼트가 많이 대중화됨을 실감할 수 있다. 덕분에 어디가도 비슷비슷한 퀼트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퀼트가 우리나라의 문화는 아닌 탓에 우리 보다 앞서가는 일본이나 미국의 작품을 따라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퀼터스 클럽의 동화퀼트는 전세계 퀼터들을 놀라게 했다. 아름답고 재미난 동화스토리를 배경으로 퀼트 작품을 완성했는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해 열린 서울 국제 퀼트 전시회에 선을 보인 ‘헨델과 그레텔’ ‘신데렐라’ ‘백설공주’ ‘금도끼 은도끼’ 등은 관람객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퀼터스 클럽에서는 그들만의 노하우로 스토리가 있는 동화퀼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수진 사장은 “아이에게 평생 값진 선물로 기억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화퀼트”라며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 가득 퀼터스 클럽에 들어서면 퀼트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길만큼 예쁘고 독특한 개성만점의 퀼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퀼터스 클럽의 김수진 사장과 권현정 강사는 모두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덕분에 단순히 일본 퀼트 교재를 따라하는 퀼트가 아니라 색과 디자인을 고려한 개성있는 작품을 디자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퀼터스 클럽엔 유독 퀼트 가방이 많은데 이는 일산 주부들의 특성을 반영한 때문이라고 한다. 일산 주부들은 대부분 실속파들로 실용적인 퀼트를 많이 즐기는데, 자신의 개성을 담아 생활 속에 사용 할 수 있는 퀼트 가방을 가장 선호한다고. 퀼트 가방 뿐 아니라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벽걸이 작품과 아기 이불, 다양한 퀼트 소품들이 퀼터스 클럽엔 가득하다. 퀼터스 클럽에서는 기초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퀼트를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문강사 과정을 진행하며, 자기가 원하는 한두 개의 작품만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단기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912-4355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홀트 장애우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한강콜 아빠’ 매년 5월이면 300명의 홀트 장애인 식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소중한 날이 있다. 중증 장애로 인해 스스로 거동조차 어려운 홀트 장애인 식구들에게 ‘가족’이란 이름으로 매년 찾아오는 이들, 바로 ‘한강콜 아빠’들이다. 이동수단의 어려움으로 연1회 외출조차 어려웠던 홀트 장애인 식구들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0여대 이상의 택시와 자원봉사자로 가족이 되어 준 그들은 인근에 있는 백화점, 할인마트, 찜질방 부터 동물원, 수목원, 놀이동산까지 매년 새로운 추억을 선물해주는 사랑 많은 한강콜 아빠들이다. 지난 5월 27일 오전 10시 휴무일의 휴식도 마다한 채 봉사차량 스티커를 붙인 100여대의 택시에 유니폼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장애우들을 태워 호수공원에 도착한 한강콜 아빠들은 휠체어를 싣고 내리고 또 장애우들을 안고 내리느라 땀범벅이다. 그래도 “5년째 하는 일이라 처음엔 쩔쩔맸는데 이젠 익숙하다”고 웃는 아빠들, 일반인들은 쉽게 올 수 있는 호수공원을 이렇게 마음먹고 나서야 하는 장애우들의 아픔에 비하면 하루의 수고쯤 아무것도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한강콜 김상욱 대표는 “1000여 명에 이르는 한강콜 직원들이 가 나 다 조로 나뉘어 휴무일인 직원들이 봉사에 나선다”고 한다. 처음엔 의무감으로 참여하던 직원들이 한 번 두 번 봉사를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봉사하는 기쁨에 빠져든다는 김 대표. “사실 택시기사들이 경제적으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봉사를 하면서 남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것이 하루 쉬는 것보다 몇 배의 큰 보람이란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나중엔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통해 맛보는 희열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는 한강콜 아빠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하는 이들도 많다. 택시 봉사 뿐 아니라 장애우들과 눈을 맞추고 밥을 떠먹여주는 등 하루 동안 자상한 아빠의 정을 나누어 주는 한강콜 아빠들. 세상이 점점 삭막해진다지만 가진 것이 비록 적더라도 나누는 마음은 누구보다 깊고 넓은 ‘한강콜 아빠’들처럼 따듯한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이 아닐까. 한강콜 아빠들은 매년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여 만 원을 흰돌마을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하는 등 서울 콜택시 중 ‘만족 최상위’라는 고객충성도에 걸맞게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도 단연 으뜸이다. 김상욱 대표는 “‘부당 웃돈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택시기사에 대한 선입견이 많지만 한강콜은 업계 유일 지정복장 근무자세, 사소한 우산에서 모든 손님의 유실물을 힘닿는 데까지 찾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어떠한 난코스라 해도 웃돈이나 승차거부는 일절 없는 회사 이미지에 맞게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홀트 가족의 특별한 나들이] 태성이의 즐거운 상상 ‘휠체어에서 바라본 세상’ 중증장애인 300여 명이 함께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이들은 혼자서 적게는 2가지, 많게는 7가지 이상의 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움직이거나 활동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뇌병변, 발달지연 시각장애, 수두증 등의 장애를 안고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작은 나무 침대 위에서 누워 지내야만 하는 8살 태성이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는 꿈을 꾸곤 합니다. 바다 바람의 시원함이 어떤 것인지, 들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의 향기는 어떤 것인지,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의 즐거움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화창한 5월, 여느 가정이 그러하듯 홀트 식구 모두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 좋은 상상을 조용히 그려봅니다. 태성이와 같은 꿈을 꾸는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230여명의 장애우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주)한강콜의 후원으로 5월 27일 호수공원으로 신나는 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봄소풍을 위해 (주)한강콜에서 150명의 자원봉사자와 110대의 차량(택시)을 지원했다. 이번 나들이가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우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는 홀트일산복지타운 기획행정팀 유현성 담당 사회복지사는 “가장의 달 5월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나들이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수고를 아끼지 않는 (주)한강콜에 감사를 전했다. 이난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고양시 경관(기본)계획 서포터즈 모집 고양시는 현재 추진중인 ‘고양시경관(기본)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6월 22일까지 신청 받고, 6월 29일 서포터즈를 선정한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5일부터 19일까지 조사내용을 분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150명~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mail은 lyk@uos.ac.kr이다. 전문가는 5만원, 일반인서포터즈는 1만5천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백석동 김현미 독자 추천 ‘솔레미오’ 화이트 워시 페인팅이 눈길을 끄는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프로방스 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나무결 질감을 그대로 살린 파스텔 톤의 색감과 화려한 격자무늬 창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이곳. 들어서는 사람마다 아이처럼 탄성을 지른다. 백석동에 사는 김현미씨는 “고등학생 딸이 적극 추천해서” 친구들과 점심 모임을 이곳에서 즐긴 후 아이들과 함께, 동네 지인들과 함께 자주 찾는다고. ‘솔레미오’가 유명한 것은 예쁜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무엇보다 이태리 정통 파스타는 물론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퓨전 이태리 음식까지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맛 때문. ‘솔레미오’에서는 스파게티의 본고장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소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요리의 특징까지 매콤하면서도 야채의 자연스러운 향이 어우러진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최근 우유나 치즈 등 식자재 값이 폭등하면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친절한 안내문(?)이 탁자마다 붙어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해 착한 가격에 스파게티와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그라탕 리조또 도리아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홍합과 새우 등 신선한 해물과 매콤깔끔한 고추장소스가 어우러진 해물스파게티, 부드럽게 입안에 착착 감기는 까르보나라 등 스테디셀러는 물론 하드롤스파게티, 해물스파게티+까르보나라+마늘빵+음료2+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 세트도 인기 메뉴. 정통과 퓨전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요리는 물론 솔레미오 치즈피자, 퐁듀 포테이토 피자, 요거트 크래미 피자 등 다양한 이태리 정통 씬 피자도 맛있다. 무엇보다 요즘같이 위생에 신경을 쓰는 주부들이 아이들과 마음놓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솔레미오가 특히 신경을 쓰는 곳은 주방. 솔레미오 주방은 가정집의 주방처럼 늘 청결을 자신한다는 것이 주인장의 경영철학이다. ● 메 뉴 : 해물스파게티 7900원/까르보나라 7700원/하드롤스파게티 8900원/스파게티 세트 1만8300원 ● 위 치 : 마두동 802-1 그린프라자 201호 (마두역 광장 던킨도너츠 건물 2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 ● 휴무일 : 연중무휴(명절 휴무) ● 주 차 : 주차장 이용 가능 ● 문 의 : 031-906-33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베이 탄현점 아삭아삭 상큼상큼~. 입 안 가득 재미난 소리가 넘쳐난다. 입맛이 없을 때나 특별한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생각나는 베트남 쌀국수! 이젠 쌀국수 마니아 뿐 아니라 너나 할 거 없이 베트남 요리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더욱이 우리 생활 전반에 웰빙 바람이 불면서 고열량 저칼로리인 베트남 요리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양하게 변화되는 외식문화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베이(PhoBay)’ 탄현점이 탄현 2지구 먹자골목에 문을 열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라 지치기 쉬운 요즘, 스페셜 메뉴와 썸머 이벤트로 무장한 ‘포베이’ 탄현점을 찾아 베트남 문화의 맛과 멋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맛과 멋, 즐거움이 있는 곳 ‘포베이’ 베트남 쌀국수와 구이와 샤브를 곁들인 월남 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포베이’는 폭넓은 마니아층을 이루고 있어 특히 각종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섭외 0순위이다. 포베이 탄현점의 양은영 사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아삭아삭 상큼한 채소, 그리고 쫄깃쫄깃한 면발을 한 입 가득 넣으면, 그야말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육수의 맛이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깔끔한 ‘포베이’ 베트남 쌀국수는 베트남 말로 PHO라고 하며, 일반 국수와 달리 100% 쌀로 만들어져 현재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면과 시원한 국물은 해장용으로 더 유명합니다”라고 전한다. 베트남 쌀국수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부터 먹기 시작한 고유의 음식으로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포베이 탄현점만의 스페셜 메뉴는? ‘포베이’ 탄현점에는 다른 매장에는 없는 불판이 있다. 삼겹살 구이 불판 가운데 육수가 담긴 샤브 통이 있어 더욱 특이한데, 이는 바로 탄현점만의 스페셜 메뉴가 있기 때문. 구이와 샤브샤브, 그리고 월남 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남쌈 삽겹살’, ‘월남쌈 오리 훈제’, ‘월남쌈 스펠셜’ 메뉴가 바로 그것이다.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삼겹살과 오리 훈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쇠고기와 해산물, 아삭아삭 씹히는 풍성한 야채(새싹채소, 비트, 깻잎, 오이, 당근, 양배추, 양파 등)와 어우러진 월남 쌈의 맛이 일품이다. 또,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싸먹는 재미 또한 쏠쏠한데, 월남 쌈을 먹고 난후 야채와 고기를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쌀국수를 끓여먹는 것 역시 별미이다. 그리고 스페셜 메뉴와 함께 베트남 소주인 ‘넵머이’ 일잔 기울이며 회식을 해도 좋을 듯.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드는 월남 쌈의 매력, 입 안 가득 신선한 야채와 고기, 그리고 독특한 베트남 소스의 향으로 마냥 즐겁기만 하다. 특히 깨끗하고 산뜻한 ‘포베이’의 인테리어가 소중한 이와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또한 ‘포베이’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 가족과 함께 하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그 외 ‘포베이’의 인기메뉴인 월남 쌈과 국수,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파인애플 볶음밥까지 1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메뉴가 풍성하다. 특별한 만남이나 의미 있는 모임을 계획 중이라면 ‘포베이’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러면서 그 속에 담겨진 베트남의 혼과 역사를 이해한다면 그 순간 맛의 깊이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고열량 저칼로리의 건강식 먹는 즐거움에 빠진 미식가라고 할지라도 요즘은 열량이나 영양 성분을 꼼꼼히 챙겨 웰빙식을 지향한다. ‘포베이’ 베트남 쌀국수는 저칼로리의 건강식으로 현재 다이어트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의 주식인 쌀로 만들어져 소화가 잘 되며, 안심, 숙주나물, 청양고추, 레몬, 고수 등을 곁들이면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쌀 단백질은 체내 이용률이 높아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농도를 낮추어 주고, 곁들여 먹는 숙주는 해열작용 및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해독하여 식욕을 돋워주는 이점도 누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듯하다. 그리고 육수에 함유된 천연 약재 성분은 전날 술을 마신 이의 해장에도 그만이다. 이벤트 풍성한 여름 ‘포베이’ 탄현점과 함께 ‘포베이’ 탄현점에서는 비가 오는 날이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포베이’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비 오는 날 초대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포베이의 마일리지는 총 결제 금약의 현금 5%, 카드 3%를 적립하여 누적된 포인트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지성 호우가 잦을 거라는 올 여름 ‘포베이’의 단골이 늘어날 듯! 그리고, ‘포베이’ 탄현점에서는 ‘Hot Summer’ 이벤트로 쌀국수와 베트남 커피를 10% 할인된 가격인 95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쌀국수를 먹는 동안 나오는 베트남 커피는 즉석에서 진하게 걸러진 커피와 부드러운 연유의 맛이 어우러져 한번 맛본 이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또 ‘포베이’에서는 공용 주차 1시간 무료쿠폰을 제공한다. 문의 031-912-0566 www.phobay.com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④ 여성 재교육 지원하는 공공기관 최근 여성취업의 흐름과 특징은 파트타임화와 교육부문에의 편중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이 자녀양육과 일을 병행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아이양육과 교육에 일정량의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묶이는 전일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보편적으로 파트타임은 시간당 임금이 전일근무보다 낮아 평균 100만원을 넘기 어렵다. 방과후교사, 독서논술지도사, 체험학습강사 등 교육분야는 시간활용도 자유롭고, 자신의 자녀교육에 직접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여성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여성부의 조사에 따르면 결혼 전 일하던 직업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여성은 전체의 33%밖에 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20대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않고 그냥 취업에 뛰어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그래서 여성들이 재취업을 준비할 경우는 전과 달리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노력한다는 특징도 있다. 고양여성회관 구미라 직업상담사는 “고양여성회관에서 실시하는 ‘비타민’이란 프로그램처럼, 적성검사를 비롯해 전문적인 취업컨설팅을 통해서 자신의 일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가 과정을 통해 ‘준비된 취업’을 해야 실패가 적다”고 말한다. 취업시장 정보 부족한 여성들 “고양시는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산후조리사 등 돌봄노동 중심의 취업시장은 수요가 많은데 비해 파견할 인력이 부족하다. 예전에는 40대 후반~50대 여성들이 일자리를 많이 찾았는데 최근에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중고생 자녀를 둔 30~40대 여성들이 자녀 교육비 때문에 아르바이트 형태로 일을 가지려고 한다.” 고양YWCA 여성근로자복지센터 소장인 남궁혜경씨의 말이다. 남궁혜경 소장의 말에 따르면 “고양시의 여성들은 학력수준이 높아서 일자리를 까다롭게 고르고 근로조건에 대한 기대수준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임금 수준 등 취업에 대한 기대감과 환상이 높은 이유는 취업과 노동시장에 대한 정보가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실제 재취업을 하면 생각했던 임금, 근무조건과 달라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단다. 고양시에는 이렇게 취업정보가 부족한 여성들을 위해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이 많이 있다. 재취업을 생각하는 여성들은 이런 기관들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성재취업에 도움 주는 곳 고양시는 고학력자를 위한 전문교육 위주의 취업훈련 프로그램과 여성부가 추진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등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위탁해서 진행하고 있다. 고양YWCA 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단기교육 후 바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계형 취업훈련을 주로 하고 고양여성회관에서는 교양·문화·취미 프로그램과 취업훈련을 반반 정도로 병행하고 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여성전문인력 취업지원연구사업’의 시범기관으로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영어연극·뮤지컬 기획자 과정을 운영하였다. 20명을 선발해 교육하였는데, 수료생 17명 전원이 관련분야에서 일하게 된 성과가 있었다. 센터에서는 정보화, 고능력, 고부부가치사업에 걸맞는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가와 지도사 과정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웃음치료사, 북아트지도사 등 4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국비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그래픽운영기능, 워드, 컴퓨터활용능력, 전산세무, 전산회계 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컬러리스트와 장애아동통합교육보조원양성과정도 센터의 특화된 사업 중 하나다. 각종 지역행사에 부스를 마련하여 취업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한다. 보육시터 파견사업과 주부인턴제 참여업체도 모집하고 있다. 여성부, 노동부 새일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희망잡(job)프로젝트’는 적성검사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회차별로 진행중이다.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 5명이 취업 상담을 해주고 있다. ◆고양YWCA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경기도와 고양시에서 위탁을 받아 중장년, 저학력, 저소득층 여성 중심의 취업훈련과 취업연결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피부미용사와 직업상담사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간자격증으로는 이어테라피, 영화전문강사, 양재의류기술자, POP, 바리스타2급 과정이 있다. 가사도우미, 산후조리원, 베이비시터를 양성해 파견하는 일도 하고 있다. 취업 후 작업장에서 불이익이나 권리침해가 있을 경우 노동피해상담도 무료로 해주고, 노무사와 연계된 노동상담도 가능하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으로 애니어그램 등 자아찾기, 심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나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알리고 있는데,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가장 빠르다. ◆고양여성회관에서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직업상담, 진로상담, 집단상담, 직업선호도검사, MBTI성격검사(유료), 온라인상담, 취업과 창업 관련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자격증 강좌로는 네일아트2급, 머리미용, 양식·한식·일식요리, 워드, 제과제빵기능사, GTQ포토샵, 천연비누&화장품, 컴활, 풍선아트, 피부미용, 한자급수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취창업을 위한 도자기핸드페인팅, 비만과 경락관리, 벨리댄스강사양성, 인터넷쇼핑몰창업, 의류수선창업, 중국어강사양성, 플라워데코, 한자교육지도사반 등이 있다. ‘비타민’이라는 제목으로 2개월간의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취업으로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4시에는 취업특강을 실시한다. 격월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창업특강도 있다. 특강은 모두 무료이고 사전에 전화나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 ◆고양직업전문학교는 노동부에서 위탁받아 노동자 직업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전산세무, 전산회계, 컴퓨터활용능력, 미용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정보처리와 사무자동화는 주로 방학특강반으로 이루어지며,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실기시험 한 달 전부터 교육한다. 전산회계, 전산세무, 컴퓨터활용능력은 주로 직장인 국비지원과정으로 개설된다. 미용기능사과정은 매월초 개강 또는 직장인 국비지원과정 등으로 개설된다. 각 과정별 모집기간이 다르므로 홈페이지나 홍보매체를 통해 모집중인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 유료로 신청하는 경우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나 국비지원이나 무료교육은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도움말 한국고용정보원, 고양시, 고양YWCA,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고양여성회관, 고양직업전문학교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취업 등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웝스톱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여성부와 노동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50개소의 새일센터를 운영해 왔고, 최근 22개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추가 지정으로 주부인턴 인원이 당초 1000명에서 3880명으로 확대되고, 찾아가는 취업서비스를 위한 취업설계사 110명이 추가 채용될 계획이다. 특히, 추가지정 시설과 기존 시설중 직업교육 기능이 부족한 시설에 직업교육훈련예산을 별도 지원함으로써 3550명 이상의 여성에게 직업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부는 5월1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지원과를 신설했다. 경력단절여성지원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운영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유망직종 발굴, 취업촉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제도개선,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재직여성 지원 등 여성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09-05-31
- 고양 홈스테이 게스트 기념품 제작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본격적인 ‘홈스테이’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게스트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제작, 외국손님 맞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고양시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된 기념품은 지름 23cm 규격의 액자형 도자기 접시로 고양시의 상징 호수공원 전경사진과 ‘아름다운 도시, 고양시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 문구와 영어 문구를 넣어 제작했다. 이번 기념품은 오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최대 250여명의 아시아 24개국 청소년들 뿐 아니라 향후 예정돼 있는 수단, 모로코, 체코, 폴란드, 터키, 이집트 등 각국의 게스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31-900-60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일산서구보건소, 사랑공감오감 마사지교실 참가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영아의 정서발달 및 신체발달을 위한 사랑공감오감마사지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6~12개월 영아와 부모 우선 신청자 54명이며, 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반 구성은 오전 10시와 11시 2개 반으로 구성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8075-4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대화동 장소영 독자 추천 ‘두성한정식’ 매일 차리는 밥상이지만 가끔 주부들도 밥상 차리기가 귀찮아 질 때가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나가 외식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또 바깥음식에 불미스러운 일이 유독 많이 일어나 무엇을 먹어야할지, 한껏 고민을 하게 만든다. 귀찮아도 그냥 집에서 해먹는 게 맘이 편하겠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곳을 알고 있다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며 대화동 장소영 독자가 추천해 준 맛 집은 바로 두성한정식이다. 장소영씨는 “밥하기 싫을 때 가끔 가야하는데 한번가면 또 가고 싶어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집”이라며 “남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나의 사랑스러운 단골집을 내일신문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두성한정식집은 한정식집이라기 보다 백반집에 더 가까운 듯하다. 제육볶음, 된장찌개, 닭도리탕, 김치찌개 등 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소박한 메뉴를 선보인다. 소박한 메뉴지만 나오는 반찬은 꽤 화려하다. 대략 10여 가지 반찬에 메인음식이 곁들여 나온다. 반찬은 모두 주인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깔끔하고, 대부분 당일 장을 봐온 식재료들을 사용해 맛이 신선하다. 두성한정식집은 대화동에서 18년째 착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덕분에 일산 전역에 단골 고객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한다. 장소영 독자는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아 가격을 비싸게 받는 한정식집 보다 훨씬 실속있는 밥집”이라며 “메인음식이 아이들이 먹기에 매울 수도 있으니 주문 전에 주인장 아저씨께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꼭 부탁하라”는 당부도 해주었다. ● 메 뉴 : 갈치조림 김치찌개 된장찌개 닭도리탕 제육볶음 등(2인분에 1만2000원) ● 위 치 : 대화동 2125번지 (대화동 먹자골목)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 휴무일 : 추석과 설날 등 휴무 ● 주 차 : 주변 도로에 해야 함 ● 문 의 : 031-914-0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