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여성정책포럼 엄마학교 열려요 고양여성정책포럼에서는 가정과 자녀를 리드하는 엄마를 주제로 한 엄마학교를 진행한다. 가히 교육 열풍이라 할 현 시기를 살아가는 엄마들이 알아야 할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고양시 여성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아이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6월 26일 열리는 강좌는 독서 치유 전문가인 김영아 교수가 ‘자녀와 통하는 심리대화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7월 3일에는 글쓰기 교육으로 유명한 대구상원초등학교 교장 윤태규 교사가 ‘우리아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7월 10일에는 최초의 주민 직선제로 당선된 초대 김상곤 교육감과 함께 경기도의 새 교육정책 방향과 시행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의 031-907-0419, 907-1003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우리 동네 갤러리를 찾아서 예술마을 ‘헤이리아트밸리’와 출판문화의 메카 ‘출판문화단지’ 등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상징적인 도시라는 대외적 이미지를 벗어나 최근 전혀 다른 문화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는 파주. 문화와 예술의 향기 가득한 그곳에 지난 해 개관한 ‘갤러리박영’과 ‘교하아트센터’는 각각의 개성을 유지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건물, 다양한 미술장르를 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팍팍한 일상은 잠시 뒤로 미루고 문화의 향기 가득한 그 곳으로 떠나보자!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갤러리와 아틀리에의 공존 ‘갤러리 박영’ 50년 넘게 주로 사회과학분야의 양서를 출간 했던 도서출판 박영사가 지난 해 11월 파주 출판단지 내에 ‘갤러리 박영’(대표 유연옥)을 오픈했다. 1952년 박영사를 설립한 고 안원옥 회장이 동양화와 골동품에 심취했고 이런 정신적 문화유산을 물려받은 안중만 대표는 현대 컨템포러리 아트에 높은 안목을 가진 미술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안 대표가 그동안 아내 유연옥 대표와 함께 수집해온 소장품 중에는 루이스 부르주아, 도널드 저드, 솔 르윗, 로이 리히텐슈타인, 게르하르트 리히터, 프랭크 스텔라, 앤디 워홀 등 현대 미술 대가들의 귀한 작품들이 많다. ‘갤러리와 아뜰리에의 공존’이라는 콘셉트 아래 갤러리 박영은 연면적 약 1000㎡의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3개의 전시공간과 디지털 영상작품 전용 전시장인 미디어 스페이스를 갖췄으며, 2층에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스튜디오 박영’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업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천장높이가 최소 3m, 최대 7m에 이르는 3개의 전시장은 200호가 넘는 거대한 회화작품 뿐 아니라 조각, 미디어, 설치작품까지 전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갤러리 박영 기획공연 ‘Art&Jazz Date’는 연 4회 갤러리 박영 소속 작가가 윤희정과 함께 재즈 공연을 하면서 작품 세계에 대해 대담하는 뮤직토크 형식으로 두 예술 장르가 만나는 크로스오버. 재즈를 통해 관객에게 작가의 작업세계와 작품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하고 나아가 미술과 음악이라는 두 예술장르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문화체험으로 많은 이들이 함께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정오~오후 1시 런치타임을 통해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정오를 특별한 문화 충전의 시간으로 채우는 ‘Art Lunch@Gallery Pakyoung’를 통해 갤러리박영에서 준비한 간단한 점심 식사를 즐긴 후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스튜디오 박영의 입주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투어 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10여 명 안팎, 1인당 참가비는 간단한 런치&다과 포함 1만원, 예약은 필수)도 진행 중이다. 개관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문의 031-955-4071 www.gallerypakyoung.com #교하도서관 내 ‘교하아트센터’ 2007년 착공된 교하도서관이 드디어 2008년 문을 열게 됨과 동시에 지난 해 9월 개관을 맞은 ‘교하아트센터’는 명실공히 파주 교하지구 뿐 아니라 파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외벽뿐 아니라 내부도 유리로 되어있어 자연의 채광이 그대로 들어와 밝고 산뜻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교하도서관 3층에 자리 잡은 ‘교하아트센터’는 파주시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전문미술전시공간이다. 개관 이후 10여 차례 전시회를 연 교하아트센터는 파주시 작가 뿐 아니라 고양시 작가들에게도 대관료 없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조각가이자 교하아트센터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김청미 작가는 “그동안 여러 작가들의 전시회가 있었지만 고양시는 물론 파주 시민들조차 이런 훌륭한 문화전시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 관람객이 적은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연말까지 고양파주지역 작가들의 개인전 뿐 아니라 단체전 등 15차례의 전시회가 열릴 계획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한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파주청년작가전’, 7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에 집중되고 있는 전시 현실에서 벗어나 파주 지역의 미술문화를 풍부히 하기 위한 취지로 파주 교하읍, 광탄면, 조리읍 등지에서 전업 작업을 하고 있는 5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한다. 목각, 황동용접조각, 스테인리스, FRP, 사진 등 다양한 재료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파주청년작가전’은 특히 교하도서관과 공동주최하는 어린이프로그램 ‘마음을 펼쳐봐’와 함께 진행된다. ‘마음을 펼쳐봐’ 프로그램은 천연염료에 손과 발 도장을 찍는 미술체험이 이뤄지며 대형공동작품은 교하어린이도서관 벽면에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작가의 꿈을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하아트센터의 다음 전시 일정은 7월 4일~20일까지 ‘NOON’展에 이어 7월 21일~8월 10일까지 ‘하트-힐링 아트전’이 열린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둘째, 넷째 월요일 휴관) 문의 031-940-5179 http://blog.naver.com/mamil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카페테로 박경화 사장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 한 끼 밥은 거를 수 있지만 커피 한잔은 거를 수 없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만큼 커피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됐다. 혹자는 커피가 인생을 닮았다고도 한다. 쓰지만 부드럽고, 시큼하지만 구수한 것이 인생사와 비슷하기 때문이란다. 또 혹자는 커피에 인생을 담는다고 한다. 한 잔의 커피를 통해 고독과 사색, 휴식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커피에 인생을 걸기도 한다. 인생을 걸만큼 커피 한잔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오늘 만나는 我줌마는 커피에 인생을 건 그 사람, ‘카페테로’의 박경화 사장이다. 잘 나가던 피아노 강사에서 커피 전문가로 사실 그는 헬렌켈러를 키워낸 설리반 같은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워낙에 아이들을 좋아했고,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에 감동하며 10년이 넘게 피아노 학원을 튼실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인생에 커피가 들어 왔다. 대학을 다닐 때는 가끔 학교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 ‘사람들이 도대체 이 쓰고 맛없는 것을 왜 먹는지’ 하는 의구심뿐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우연히 그의 인생을 달콤하게 적셔준 것은 다름 아닌 에스프레소 한잔이었다. “사실 그 이전에 먹어 본 에스프레소는 정말 쓴맛뿐이었지요. 그런데 우연히 맛보게 된 에스프레소는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더군요. 그 때 처음으로 커피를 내리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 순간, 그는 커피 한잔이 주는 행복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느끼게 됐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픈 마음으로 커피에 인생을 걸기로 했다. 아이들이 넘쳐 나던 피아노 학원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커피 공부에 돌입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커피에 대해 손꼽히는 곳은 모두 다녀봤고, 커피의 장인들을 일일이 찾아가 만나 보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커피에 관련된 이론들이 모두 다 제각각이라는 사실이었다. 국내에 들어 온 커피 로스팅 방법은 기계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일본에서 들여 온 것이라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했던 것이다. 배우면 배울수록 답답함은 커졌고, 시간이 갈수록 커피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커피의 쓴 맛과 같은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그는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어 준 핸드드립 30년 경력의 소재정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3년간의 길고 긴 커피에 대한 방황을 정리하고 진정으로 커피를 이해하는 커피전문가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별다방? 콩다방? 그까이거! 대화동 백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테로에는 커피 맛에 일가견이 있는 커피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다. 커피 한잔의 행복을 아는 이들은 멀리 서울이나 인천 등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그는 제대로 잘 볶은 커피는 볶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으며 갓 볶은 커피가 가장 신선한 맛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일부 커피 전문가들은 커피는 볶고 난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먹어야 제 맛이 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가끔 이렇게 서로 다른 의견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고객을 만나면 그는 바로 그 자리에서 커피를 내려 맛보게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맛을 보고 고객이 판단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이론보다도 중요한 것은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거창한 커피 이론보단 커피 한잔의 맛으로 승부를 건다. 커피 한잔의 맛을 위해 가장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커피와 곁들이는 시럽과 프림 등도 최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박경화 사장은 “정직한 맛으로 승부한다면 콩다방이나 별다방도 두렵지 않다”며 “집에서 내가 마시는 커피처럼 가장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커피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핸드드립으로 100여 잔이 넘는 커피를 내리다 보면 가끔 마음과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때 그는 쉼 호흡을 한번 하고 마음의 평정을 찾고자 한다. 나에겐 100번째 잔이지만 이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에게는 첫 잔이란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시행착오 겪으며 배운 것 나눠 드려요 박경화 사장은 카페테로에서 커피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혹여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시작한 강좌다. 정확히 제대로 만 배운다면 큰 어려움 없이 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는데 여전히 많은 이들이 커피에 관해 잘못된 지식을 접해 제대로 된 맛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수업은 취미반과 창업반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창업반의 경우 자신이 알고 있는 커피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그대로 전해 준다고 한다. 박경화 사장은 “내가 그 입장이 돼 봐서 그분들의 절박함을 잘 알고 있다”며 “커피 관련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인테리어는 물론 기계구입부터 시럽 구매까지 모든 창업 준비를 완벽하게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열심히 일해 남 좋은 일만 시킬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은 말리고 싶다”며 “제대로 배워 작더라도 자신만의 브랜드로 도전하는 것이 더 큰 성공을 위한 지름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카푸치노 한잔을 잘 뽑으면 하루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혹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커피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커피에 대해 꼭 배워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커피 한잔이 주는 행복은 생각보다 크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파주-일산-인천 연결 시외버스 증차 경기도 제2청은 파주 금촌에서 일산을 거쳐 인천을 운행하고 있는 3000번 시외버스를 8월부터 현재의 16대에서 20대로 4대 증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운행횟수가 현재의 왕복 120회에서 152회로 32회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20분에서 13∼15분으로 단축된다. 파주 금촌을 출발해 고양 일산신도시와 인천 계산역을 경유해 인천종합터미널까지 운행하는 3000번 시외버스는 하루 5000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6만번째 자원봉사자를 찾아라!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6만번째 자원봉사자에게 찾아라’ 행사를 펼치고 있다. 고양시에서 6만번 째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는 사람에게 푸짐한 상품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 선물은 자전거 1대와 꽃다발, 인증서 등 이고 기념사진촬영도 할 예정이다. 문의 031-906-13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폐휴대폰은 고양일산우체국으로 고양일산우체국은 폐휴대폰을 자원화해 환경오염을 막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폐휴대폰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일산우체국 1층 공중실에 마련된 수거함에 폐휴대폰을 기부하면 우체국에서는 이를 서울시 자원순화센터로 보내게 되고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 추출된다. 휴대폰 1톤에서 금 400g을 추출할 수 있어 금광석 1톤을 채굴해 금 5g을 얻어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80배 정도로 채산성이 높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파주 경찰서 신청사 이전 파주경찰서는 파주시 금능동 427번지에 기능과 미관을 갖춘 새로운 건물로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이전해 업무를 수행한다. 6월 27일, 28일 2일간 이전이 진행되며, 업무 개시일은 6월 29일 월요일이다. 문의 031-943-4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마두1동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지원 마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복렬)는 6월15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3명에게 컴퓨터를 지원하였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컴퓨터가 없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전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출생·성장 환경에 따른 학습발달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파주시 ‘민원 홈 서비스’ 시행 안내 파주시는 6월 22일부터 민원 홈 서비스를 실시한다. 민원 홈 서비스는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시민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민원 홈 서비스 중 어디서나 민원(FAX) 303종을 방문없이 처리할 수 있다. 전화로 민원안을 신청하면, 담당자는 본인 확인을 해서 증명서를 송부 요청하고, 증명서를 수령후 우편이나 팩스로 교부하는 것이다. 문의 031-940-4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
- 2010학년도 경기권 외고 입학전형 방법 발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외국어고 교감 및 입학담당자 회의를 통해 2010학년도 외국어고 신입생 전형 방법(안)을 18일 발표했다. 이는 2009년 6월 3일 교과부에서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관련, 외고 입시 담당자와 협의 과정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번 2010학년도 외고 입학전형 방법의 핵심은 내신 성적과 영어듣기, 구술면접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되, 내신 성적은 40% 이상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 평가형 구술면접은 배제하며,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은 출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외고입학 전형을 지금까지 계속되던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에서 탈피, 학생의 활동 실적, 인성과 적성, 독서경험,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법으로 개편했다”며 “이와 같은 개편이 사교육 유발요인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술면접과 듣기평가를 공동으로 출제하고, 모든 출제 과정을 도교육청이 지도 감독하여 입시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방법(안)은 7월중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최종안을 확정, 7월 31일까지 전형 요강을 공고할 예정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경기권 외고 영역별 구체적인 발표 내용 내신 : 내신 성적을 40% 이상 반영함으로 내신 실질 반영율을 확대. 구술 면접 :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 평가형 구술면접을 배제하고, 중학교에서의 개인별 활동 실적(학업,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과 입학 후 학업 계획 등에 관련된 면접 문항을 제시한다. 또한 학생의 인성, 적성과 관련된 종합적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면접 문항과 풍부한 독서 경험 및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어듣기 :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을 배제한다. 이밖에도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 선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각종 경시 경연대회의 수상실적도 반영하지 않기로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