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스마트 드론 활용기술 지원 사업 대상 모집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최석권)가 지역의 스마트 드론 개발 관련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안전?편의 서비스용 스마트 드론 활용기술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스마트 드론 산업의 창의적인 제품화 촉진 등 일괄 기업지원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모집분야는 △UI/UX 및 제품 디자인 차별화 △스마트 드론 개발 자문 및 컨설팅 △공신력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1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총 4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되며, 드론 제품 및 부품 및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드론 개발에 관심 있는 지역의 벤처·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 www.ttp.org 053-602-18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
- 대구미술관 송년 새해맞이 이색트리 화제 대구미술관이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송년 새해맞이 이색트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대구경북 1호)이자 예비적 사회기업인 무빙아트웍스와 6m 높이의 거대 트리를 설치해 대구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재 진행 중인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 참여 작가인 허은경의 디자인 콘셉트(concept)를 바탕으로 600장의 루비비누를 활용해 장식했다. 장식물로 활용한 비누는 내년 1월 철거 후 관람객들을 위한 신년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대구미술관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재즈 콘서트 ‘재즈마믹(Jazzmamic), 재즈로 들어보는 애니마믹’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27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 2016년 스케줄러를 선물한다고 밝혔다.문의 : 053-790-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1
- 수성구 ‘2016 행복 수성 아카데미’ 개강 수성구가 오는 7월 5일까지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에서 ‘2016 상반기 행복 수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행복 수성 아카데미는 건강, 웃음, 행복,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강연으로, 매주 강좌마다 30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수성구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앞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방송인 엄용수의 ‘웃으면 행복한 세상이 온다’ △동산의료원 정신과 교수 정철호의 ‘우울증과 치매의 이해와 예방법’ △개그맨 이홍렬의 ‘행복 특강’ △리더십 전문강사 김은희의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한 활기찬 여가활동’ △국악인 남상일의 ‘신명나는 우리 소리’ △제테크 강사 이종태의 ‘부자들만 아는 재테크 노하우’ △한국건강증진연구소장 김남진의 ‘비우고 채우는 건강관리법’ △한의사 이재수의 ‘한의학과 건강한 삶’ △前복싱선수 홍수환의 ‘내 인생에도 한방이 있다’ 순으로 진행된다.행복 수성 아카데미 강사와 강의 주제 등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 평생학습 알림터(666-3210)로 문의하면 되고 수성평생학습포털(http://lll.suseong.kr)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한편 ‘2016 하반기 행복 수성 아카데미’는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수성대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
- 버스운영과 담당공무원, 낙찰업체와 유착 정황 대구시가 시내버스 안내기 먹통사고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버스운영과 담당공무원 L씨가 전산장비와 프로그램(미들웨이 업그레이드)공급 낙찰업체와 유착돼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L씨는 예산수립단계에서부터 집행을 위한 입찰직전까지 최근 장비 낙찰자로 선정된 A정보통신으로부터 수시로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시내버스 안내기 먹통 사고 후 “A업체는 모르는 업체이고 최근 장비도입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알게 됐다”주장했는데 업계 관계자에 증언에 따르면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전산장비 유지관리업을 하는 A씨는 “대구시 버스운영관리시스템(BMS)담당공무원 L씨는 지난해 8월 2016년도 예산편성(8억2000여만원)기초작업을 하면서 A업체 직원에게 일반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BMS센터 현장을 확인시켜주고 견적작업을 의뢰하는 등 수시로 자문을 받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씨는 또 올해초에서 예산 집행(사업발주)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면서도 A업체 직원을 수시로 동행시켜 BMS센터를 출입하게 했으며 먹통사고 직전에도 작업원칙을 어기고 낮시간에 유지보수업체 직원없이 무리하게 BMS센터 전산서버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또 다른 업체 B씨는 “담당공무원이 A업체를 끼고 다녀 지난 3월 입찰된 장비도입과 프로그램 교체사업을 A업체가 수주할 것이라는 소문이 입찰전부터 나돌았다”고 말했다.L씨는 장비와 프로그램교체를 공개제안경쟁입찰로 하는 관행을 깨고 물품조달 구매로 입찰을 의뢰해 전국에서 상당수 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했다. 그러나 당초 소문대로 장비와 프로그램 교체 모두 A업체가 수주했다. A업체는 입찰결과 선순위 업체 대부분이 특별한 이유없이 실적심사를 포기했고 4순위(프로그램)와 6순위(장비)를 하고도 낙찰자로 선정됐다. 장비도입에 응찰해 2순위인 업체는 실적인정여부를 두고 L씨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L씨가 수성구청 근무시 통합백업시스템구축서버도입을 발주했을 때도 A업체가 1억9450만원에 수주했다. A업체는 지난 2014년 3월 설립된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소재 신생 중소기업이다.이에 대해 관련업계 관계자는 “물품구매로 입찰했는데도 A업체는 대다수 선순위 업체가 실적심사를 포기한 덕분에 장비와 프로그램도입사업의 낙찰자가 됐다”며 “가격 50점, 물품이행실적 20점, 기술인력 5점, 시설장비보유 5점, 경영상태 20점 등으로 평가하나 실적 심사에서 실적물을 인정받지 못하면 낙찰될 수 없고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낙찰되는 입찰구조였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이행실적 평가는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납품 완료한 실적합계’라는 입찰안내서의 평가조항은 구체성이 없어 적격심사자가 임의대로 평가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서버장비 입찰에 응찰한 한 업체는 납품 실적인정을 두고 심사자인 L씨와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적격심사를 맡은 L씨가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부천시를 비롯 전국 지자체가 모두 인정한 실적을 계약목적물과 동급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정해주지 않아 행자부에도 질의도 하며 3주정도 다투다가 더러워서 포기했다”며 “이런식으로 담당공무원이 억지를 부리면 업자가 이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구시 전산직 공무원의 눈밖에 날 경우, 대구에서 사업자체를 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적격심사 포기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회계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두 개의 입찰에서 적격심사 선순위 업체 8개중 7개사가 심사포기를 했기 때문에 적격심사를 했던 1개사도 가격점수에 밀려 후순위 업체가 낙찰자가 됐다”고 말했다. 담당공무원 L씨는 A업체와 유착의혹 등에 대해 “업체선정은 회계과에 문의할 일이고 감사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의 지시로 지난달 29일부터 버스안내기 먹통사고 원인규명과 버스운영시스템 장비도입 입찰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
-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모집 대구시는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통해 다양한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2기 서포터즈를 확대 구성?운영한다. 도로명주소에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4월 29일까지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시 홈페이지,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서포터즈 선발 인원은 65명 이상으로 오는 5월 9일 도로명주소 홈페이지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선발된 서포터즈의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2년간 이다.서포터즈의 주요 역할은 도로명주소 제도의 불편사항 발굴, 도로명주소 미사용 원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제시, 체험수기 등 도로명주소 활용도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서포터즈는 활동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분기별 홍보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지급하며, 연간 우수활동 서포터즈에게는 정부 표창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
- 대구 음식문화해설 교육생 모집 대구시는 대구음식의 스토리텔링, 음식 속에 문화 찾기 등 음식과 문화관광의 복합적 해설이 가능한 시민을 양성하고자 ‘대구음식문화해설’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5월 23일~6월 12일까지 매주 월수금 총 9회차에 걸쳐 실시되며 지역음식의 역사성과 변천사에 따른 음식문화와 관광문화의 연계성 해설 등 이론과 실습, 현장체험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모집기간은 오는 5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0명. 선발기준은 문화관광해설사, 대구식객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외식업 종사자가 우선 선발 대상이다.이 교육은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이 대구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며, 신청방법은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hongskun@kmcu.ac.kr) 또는 팩스(053-589-7595)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서류심사를 통하여 교육생을 선발하고 선발결과는 합격자에 한해 5월 17일까지 개별통보한다.문의 :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 053-589-79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
- ‘책 읽는 대구’ 슬로건 공모 대구시가 대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책과 독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책 읽는 대구’ 슬로건을 공모한다.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5월 31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나 대구평생학습포털(http://tong.daegu.go.kr)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내용은 △책 읽는 대구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내용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독서의 소중함과 생활화를 장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어야 하며, 15자 이내로 다수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시는 주제적합성, 대중친화성 및 표현력, 독창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부문은 최우수 1편(상장, 상금 50만원), 우수 2편(상장, 상금 30만원), 입상 4편(상금 10만원) 등 총 7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7월 중 7월 중 대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문의 : 공모전 담당자 053-770-5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
-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최승훈 씨 내정 대구시는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최승훈(사진 ·61)를 최종 합격자로 내정했다.최승훈 내정자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사, 프랑스 마르세이 미술대학 조형예술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경남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장을 역임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시기획과 미술관 운영에 많은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다.그는 특히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초대관장으로 북서울미술관을 개관해 새로운 지역문화공간으로 정착시켰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활성화하는 등 탁월한 미술관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시 관계자는 "최승훈 내정자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능력을 갖춰 재임기간 중 지역예술계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구미술관의 위상 제고와 정체성 확립, 지역미술인재 양성, 다양하고 특화된 전시 등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성장시키고 세계적인 기획전시를 열어 대구미술관의 국제화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개방형직위인 대구미술관장 공개모집에는 17명이 응모했으며, 대구시는 학계, 문화예술계, 미술계, 언론 등 총 7명으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심층서류 및 면접시험을 거쳐 3명을 선발, 대구시 인사위원회에 통보했다. 인사위원회는 3명의 임용 추천순위를 결정해 임용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했으며, 추천순위가 가장 빠르고 국공립미술관에서 풍부한 실무와 관장경험이 있는 최승훈 씨를 대구미술관장으로 최종 결정했다.최 내정자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4월말 제3대 대구미술관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
- 수성구 영유아기 부모교육 프로그램 ‘눈길’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지연)가 지난 15일 책숲길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유아기 부모교육 프로그램 ‘성장하는 부모, 꿈꾸는 우리아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미취학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와 자녀 20명과 함께 동화를 통한 오감만족 요리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소재로 아이들과 직접 요리를 만들면서 자녀의 인지발달, 창의력 향상은 물론 부모의 긍정적인 역할의 중요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부모는 “책 읽어주기에 초점을 두었던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보며 요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력을 길러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역할 지원을 위해 영유아기 부모들의 교육욕구를 반영, 영유아기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예비부부와 예비 조부모 대상 교육 및 다문화가족 상호작용 관계 교육 지원 등 가족기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
- 대구시, 지방 최대 규모 소극장 거리 만든다 대구 남구 대명동 대학가 일대가 지방을 대표하는 소극장 거리로 거듭난다. 대명동 일대는 대구의 대표적 예술대학인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와 경북예고가 인접해 있고 음악·극단·무용 연습실과 음향·악기점, 소극장 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방에서 유일한 공연예술의 거리이다. 대명동은 대구에서 가장 큰 행정동으로 1동에서 11동까지 있다. 대구시는 공연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표적 소극장 밀집지역인 대명동 대학가 일대를 공연산업의 생산·유통·소비기능이 특화된 ''대구형 소극장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까지 27억원을 지원한다. 주로 소극장 거리 조성을 위해 소극장 및 주변 노후 환경시설 개선, 특화공연 콘텐츠 제작과 공연장 임대료 지원에 투자된다. 시는 지난 6일 지역 주민대표, 계명대학교, 문화재단, 남구청 등과 민관협의체를 구축하고 의견을 수렴을 거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소극장 환경개선 등을 위해 비용의 90%, 최고 1500만원을 지원하며 남구청은 대구시와 별도로 대명동 일대에 신규 조성하거나 이전하는 등록 공연장(300석 미만)에 한 해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예술인과 단체가 작품 제작과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연장 및 연습실의 월 임대료 70%(50만 원 이내), 연간 400만 원까지 2년간 지원하며, 공간규모 와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해 서울의 대학로와 같은 소극장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오는 5월 14일부터는 대학생, 청년층이 어우러지는 아트마켓과 콘서트 행사를 매주 진행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대구만의 특화된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른바 ''大(대)명동 마켓'' 이다. ''大명동 마켓''은 ''서울 명동보다 더 큰 大명동을 만들자''라는 주민 의견에 따라, 거리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명동 계명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소극장 밀집 거리까지 50여 개의 아트상품과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하는 행사다. 시는 마켓 활성화를 위해 ''제2의 김광석''이라고 불리는 채환과 인디밴드들의 미니콘서트, 거리공연 등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예술인들의 전업화도 지원한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풍부한 예술 인적자원과 수도권 이외 많은 대형 공연장, 다양한 콘텐츠, 스토리텔링 자원 등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 사계절 공연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오페라, 뮤지컬 등 공연 관람에 익숙해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로 인해 6대 광역시 중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분야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소극장 거리 조성 사업은 주민 의견과 지역 예술인들의 창착 욕구가 반영된 민관협력사업으로 공연 관련 산업을 대구로 유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