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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초등수학의 첫걸음 ‘생활 속에서 수학 찾기’ 교육부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기능을 습득하여 주변의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해석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교과’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정의에 따라 이야기하자면 수학은 수동적으로 공식을 암기하고, 틀에 박힌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학생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 학습목적에 따라 지식을 구성해가는 능동적 학습역량을 기르는 것이 최종 목적이 되어야 한다.수학은 암기과목? 수포자 양산한다그러나 이러한 ‘수학’ 과목에 대한 정의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너무나 현실감이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다. 한국의 수학영재들이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성적 올리기 힘든 골칫덩어리 과목이다.많은 학생이 자신이 배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기계적인 암기에 의존해 문제를 푼다. 수업에서 배운 정의와 그에 연관된 몇 가지 틀에 박힌 문제유형을 익히고 암기해 문제를 푸는 과목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적잖은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것에서 조금만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풀지 못하거나 ‘이 문제는 이 공식을 대입하라’고 유도하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인다. 학습자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교과의 논리와 형식만을 강요함으로써 수학의 언어와 일상 언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닫힌 체계로서의 수학만이 남은 것이다.수학은 현실에서 출발해 확장되는 것인간주의 수학교육을 주장한 네덜란드의 수학자 프로이덴탈(Freudenthal)은 수학과 그 교육적 가치를 수학의 유용성에서 찾고 있다. 그는 완성된 지식으로서 수학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직접 현실적인 문맥(상황, 환경)을 통하여 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수학은 현실에서 출발하여 확장되어 가는 것이며, 필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달하는 자연적이고 사회적인 활동으로 보고 있다. 대구 수성구 초등 수학학원 소마황금센터 윤나리 원장(대구대 외래교수, 철학박사)은 “학교 내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지시켜 줘야 수학의 철벽을 넘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학이 왜 필요한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몸으로 체득하는 수학수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생활과 활동을 연계한 수학수업은 교실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이를 사용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들의 일상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받아들이는 환경을 조성해보자.일선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동전의 개념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심부름할 기회가 없으니 거스름돈을 받아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동전을 낯설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백단위 수를 배우는데 동전은 아주 좋은 교구이다.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키면서 거스름돈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묻거나 함께 장을 보며 물건값을 계산해 보는 것도 좋다. 물가수준을 고려한다면 장난감 가격이나 과자의 가격까지 돈을 교구삼아 덧셈 뺄셈을 해가며 만단위 수를 공부할 수도 있다.초등 저학년 이하 어린 학생 구체물 이용한 수학수업 효과적전문적인 수학학습교구나 생활 속 다양한 구체물을 통한 수학 교육은 수학적 상황이 발생한 환경을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수성구 초등 수학학원에서 저학년 이하의 어린 학생들을 위한 수학교육은 무엇보다도 일상적 현실을 수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상생활 주변에 있는 물건에 관심을 갖게 하고 구제적인 사물을 통해 무게의 개념이 형성되도록 해보는 것을 권한다. 조립장난감 하나의 조각은 1g, 수박은 3kg, 여객기는 270t,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뿐만 아니라 실제로 재기 힘든 것도 구체물로 제시해서 알려주면 정확힌 무게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있다. 영화표나 공연표로 시간과 시각의 개념, 입장료를 설명해 줄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과 우리의 대화에서 수학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다. 수학은 학습자 스스로 수학의 구조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학적 지식이 학습목표가 아닌, 수학적 활동을 통해 스스로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수학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었던 수학. 수학은 우리 주변에 있으며 재미있는 것이라는 알게 해주자.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결국 성취도 향상을 이끌어 낸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2016-09-05
- 경북대 AAT 논술, 어떻게 준비하나?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중 65.9%인 3,240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그 중 28%를 논술(AAT)전형에서 선발하는데, 이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비슷한 규모다.또한 지난해에는 논술(80%)+학생부교과(20%)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논술(80%)+학생부 교과(10%)+학생부 비교과(10%)로 선발한다. 이중 비교과가 반영이 되는 부분의 출결은 무단(사고) 결석일수 3일 이하, 봉사활동 20시간 이상이면 각각 만점(1등급)을 받게 되므로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가 비교과에서 만점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최저등급은 경북대 의예과, 치의예과가 국영수탐구 4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 경상대학, 사범대학, 수의예과, 행정학부는 3개영역 등급 합이 7이내, 모바일공학전공이 2개영역(수학가형, 과탐) 등급 합이 3이내이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3개영역 등급 합이 9이내이다. 경북대 AAT논술은 인문계열, 자연계열Ⅰ, 자연계열Ⅱ의 유형이 있다. 경북대 AAT 인문계열, 단답형+약술형인문계열 논술은 교과목 통합으로 5문제 내외로 출제된다. 단어나 특정개념을 쓰는 ‘단답형’과 40자 내외에서 300자 내외를 쓰는 ‘약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제시문은 다양한 주제가 제시되는데, 고교 교육과정과 교과서 내에서 나오므로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시험에서 거의 다 정답을 썼다고 생각되는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려야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즉, 문제를 그냥 봤을 때는 쉽지만 제대로 답안을 쓰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다. 경북대 AAT 자연계열, 풀이형+단답형+약술형자연계열 논술은 답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즉, 하나의 문제에 보통 2~4개의 작은 문항으로 구성하여 평가를 객관화시켰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이해력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적 분석력과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계열Ⅱ는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수험생을 위해 출제된다. 수학 2문제,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2문제로 구성된다. 수학은 가/나형, 과학은 과학Ⅰ 범위 내에서 나온다. 자연계열Ⅰ은 나머지 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을 위한 문제다. 수학 2문제,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문제로 나뉜다. 수학은 ‘나’형, 과학은 과학Ⅰ 범위 내에서 나온다. 각각의 문제는 2-3개의 제시문에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며,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해결할 3-4개의 질문이 제시된다. 제시문에 따라 주어진 질문에 대해 수학은 ‘풀이형’으로, 과학은 ‘단답형’ 또는 ‘약술형’의 답안을 요구한다. 경북대 AAT 지원 가능 자격대구 수성구 트루매쓰학원 손태수 원장은 “그동안 자연계열(이과) AAT를 수업해 본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한 지원자격은 내신 6등급이내다. 수능성적은 3~4등급이 나오면 지원을 해 볼 만하다. 다만 수학에서 적어도 3등급 초반이내의 성적이 나와야 답안을 어느 정도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수학1 등급의 성적이 나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논술 실질 경쟁률이 의예과의 경우 28.3:1에 달하고 논술성적도 상당히 높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면 경북대 입학을 포기해야할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생각보다 합격생의 논술성적이 높지 않은(사실 많이 낮은 편인) 학과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저등급을 맞추고 논술 제시문을 이해하는 정도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2016-09-05
-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프로그램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연구 등의 기능과 함께 청소년전문상담기관의 주요 역할에 맞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 전화상담, 내방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이 그것이다.청소년센터는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지식을 습득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돕는 ‘가족day 캠프_부모와 함께 하는 사춘기 Talk’와 사진을 통해 올바른 감정표현과 자기이해를 도와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는 ‘사진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위기 청소년들이 겪게 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결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 톡톡‘프로그램,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동반 성장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부모특강‘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월~금)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며, 사이버상담을 원할 때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담할 수 있다. 2016-08-24
- 8월의 마지막 날, 탱고와 함께 더위 날리세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는 8월 31일 수요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의 날’을 맞이해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뜨거운 탱고’라는 부제로 대구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였다. 바이올린 백나현, 비올라 최민정, 첼로 배원, 아코디언 홍기쁨, 피아노 김효준이 출연해 열정의 밤을 선사하며 더블베이스 우현수가 특별출연하여 그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는 탱고음악의 천재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1921~1992)의 곡으로만 구성됐다.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테마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피아졸라의 ‘잘가요 할아버지’ 및 ‘망각’, ''나는 마리아'', ''다섯 악기를 위한 콘체르토''를 연주하며, 인터미션 후 마지막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의 표현이 아름다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가 연주된다.;8월 하우스콘서트는 별도의 비용 없이 삼덕파출소 옆 dgtickets 부스를 방문해 초대권을 받거나(선착순 30명),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부터 24일 24시까지 관람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8월 26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당첨자의 한하여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대구콘서트하우스 053-250-1400, www.dgconcerthouse.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2016 수성못 월드스타 High 다이빙 쇼 개최 수성구가 오는 12일~21일까지 열흘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6 수성못 월드 스타 High 다이빙쇼''를 연다.지역 최초로 시도되는 이 다이빙쇼는 25m 상공에서 수심 3m의 얕은 풀에 낙하하는 ''하이 다이빙''으로 화려한 개인기로 꾸민 올림픽 스타일의 다이빙, 코믹 다이빙, 불꽃을 안고 물로 뛰어드는 파이어 다이빙, 25m 고공 다이빙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다이빙 쇼 운영시간은 공연 기간 중 오후 5시30분, 8시, 10시(운영시간 변동 가능)로 예정되어 있다. 출연진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세계 올림픽 메달리스트 6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간 중 1일 3회, 매 회당 30분, 총 30회의 다이빙 공연이 열린다.;수성구는 지역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 등 약 2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수성구 관광과 담당자는 "역대 세계대회 다이빙 스타들이 펼치는 아찔하고 시원한 다이빙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문의 : 수성구청 관광과 053-666-4911~49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가수 윤상,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 위촉 가수 윤상(사진)씨가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제1대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으로 활동한다.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대구음악창작소는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공연장과 녹음실 등을 갖추고, 음악 창작 교육과 다양한 기획 공연 등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음악산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시는 싱어 송라이터인 윤상씨를 명예소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사업홍보, 운영 자문, 신진 음악인 발굴 및 육성, 중앙 네트워크와의 가교 역할 등을 통해 대구음악창작소가 사업시행 초기에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가수 윤상씨는 발라드부터 정통 일렉트로니카 장르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전천후 음악인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윤상씨는 “잠재력이 풍부한 대구지역 음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홍보는 물론, 지역 음악인을 발굴·육성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중장년 대상 직업연계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가 조기은퇴자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을 위해 7개 지역 대학과 연계, 오는 9월~12월까지 전문 직업 평생학습프로그램(12개 개설 과정)을 운영한다.시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성인들의 취·창업 및 이·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친화 교육을 제공하며, 8월 8일부터 수강생 300명을 모집한다.개설강좌는 △골프장 경기보조원 양성과정(30명) △메이크업전문가 양성과정(30명) △학교안전지도자과정(30명) △학교폭력예방상담사 과정(30명) △정리수납전문가과정(30명) △쥬얼리공예아카데미(15명) △식음료코디네이터(카페마스터) 양성과정(25명) △웃음다이어트 전문강사 양성과정(40명) △네일리스트 양성과정(30명) △사물인터넷기반 소프트웨어코딩 강사양성과정(20명) △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20명) 등 12개 과정이다.수강신청은 본인이 희망하는 강좌가 개설된 대학에 문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생학습포털(http://tong.daegu.go.kr) 또는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6677)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땅투기의혹 대구시의원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검찰이 도시계획도로 개설 압력행사와 땅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의원 2명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본지 8월 5일자 3면 참조);대구지검 특수부는 9일 대구시의회 김창은·차순자 시의원의 의회와 개인사무실, 자택 등 5곳을 전격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와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들 두명의 의원사무실에서 주요업무 보고서와 시정질문 관련 서류, 2015년과 2016년 예산서 등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또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관련 서구청 건설안전과를 압수수색해 최근 수년간 특별교부금 집행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대구시와 서구청의 관련 공무원 수명을 여러 차례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했다.검찰은 이날 압수한 관련 서류 등을 정밀분석해 김창은·차순자 시의원의 범죄혐의점을 확인한 뒤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이들 두시의원이 짜고 도시계획도로 개설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시청 직원에게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와 실제 도시계획도로 개설 일대의 땅을 매매하면서 시세차익을 챙겼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차순자 시의원은 본인 소유의 대구시 서구 상리동의 임야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김창은 시의원 등에게 부탁했고 지난해말 대구시의 2016년도 예산에 실제 7억원이 편성돼 올해부터 도로개설사업이 본격화되자 차 시의원이 김 시의원의 처남과 지인에게 자신의 땅 일부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도시계획도로 개설 후 이들 두시의원은 이 일대 보유 땅을 매각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차순자 시의원은 특히 비례대표출신으로 대구지역의 유명섬유기업인 보광직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0월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때마다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주목을 받아왔다. 차 시의원은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 7월에도 박대통령의 몽골방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수행했다. 보광직물은 직물원단과 봉제완제품을 생산하는 중견섬유기업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동부여성문화회관 3기 수강생 모집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이 대구거주 여성은 물론, 남성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2016년 제3기에 68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부여성문화회관은 지난 9일 우선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8월 12일부터 전체 강좌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3기 강좌는 오는 9월~12월까지 운영되며 문화, 기술, 문화, 기술, 스포츠, 단기강좌로 구성된다.문화강좌는 △예술과정 : 민요, 서각, 서양화, 통기타, 난타 등 △어학과정 : 영어회화, 중국어회화 등 △건강과정 : 기공체조, 힐링요가 등 25개 과목이 마련됐다. 기술강좌는 홈패션, 양재, 생활도예, 컴퓨터, 제빵기능사자격증 등 18과목을 개설됐다. 스포츠강좌는 다이어트댄스, 파워댄스, 댄스스포츠, 탁구 등 10과목을 개설,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단기강좌는 독서논술지도사와 가야금, 한국무용 등이 있으며, 야간에는 요리교실, 커피바리스타2급, 기타, 가곡교실 등 직장인과 남성들도 수강 가능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하모니카 과정도 개설해 운영한다.문화 및 기술강좌, 단기강좌는 2~4개월 과정으로 수강료는 2만원~4만원이며, 스포츠강좌는 4개월 과정으로 4만4천원이다.문의 : 동부여성문화회관 053-605-3000, www.daegu.go.kr/Dwcc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대구시, 중금속 부적합 우레탄시설 우선 철거 대구시는 8일부터 공공체육시설, 근린 및 어린이공원 등의 중금속 부적합 우레탄 시설 33개소에 대한 철거작업에 들어갔다.시는 공공체육시설 등 우레탄 설치시설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지 않았으나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중금속 허요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우레탄 설치시설인 만촌롤라스케이장 등 33개소를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우레탄 설치 시설 68개소 중 49개소에 대해 검사를 끝냈으며 이중 33개소가 부적합한 곳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직접 관리하는 시민운동장 보조트랙 등 12개 시설을 철거하고 21개의 8개 구·군의 관리시설 철거를 위해 특정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철거와 교체에 들어가는 총 예산은 29억1800만원이다.대구시는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시설인 점을 감안해 우레탄시설 재시공를 할 때 국가기술표준원의 기준 설정 전까지는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EU 환경기준)’을 적용해 시방서에 프탈레이트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환경호르몬 항목을 포함한 준공검사를 조건으로 발주할 예정이다.2015년 6월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고시에는 프탈레이트 총함량이 0.1%이하로 규정돼 있다. 한편 국가기술표주원은 오는 12월까지 우레탄 재시공시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에 대한 KS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검사가 진행 중인 19개소 역시 검사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부적합 시설의 경우, 즉시 사용중지와 접근 차단 조치를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철거하고 새로운 시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