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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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단녀, 신생아 천기저귀에 인생의 꿈을 담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 주택가에 위치한 ㈜쭈쭈사랑은 친환경 천기저귀 렌탈 및 세탁서비스와 친환경 세제 등을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5월 문을 연 신생업체로, 대구에서 유일한 천기저귀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김은주씨는 15년간 한부모 가정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둘째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던 경단녀(경력단절여성)였다. 그는 퇴직 후 환경교육리더과정을 이수하고 협동조합 등에서 환경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갔고, 드디어 천기저귀로 제2의 인생을 여는 도전을 시작했다.머리표에 느낌표로 박힌 ‘천기저귀’김 대표가 천기저귀 세탁서비스 사업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지난 2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가사업 창업팀에 선정된 데서 시작된다. 사회적기업 창업 1년 미만 또는 창업준비자에게 창업 관련 지원 및 멘토링을 해주는 이곳에서 그는 운명의 아이템(?) ‘천기저귀’를 만났다.“지인이 늦둥이 셋째를 낳았는데 아기가 기저귀 발진 때문에 고민하기에 천기저귀 사용을 권유했더니 ‘좋은 것은 아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기저귀 세탁해주는 곳도 있지 않겠냐. 한번 찾아보라’고 했지요. 그런데 대구에는 그런 업체가 없더라고요. 그때 머릿속에 느낌표가 딱 찍혔어요. 그때부터 서울의 관련 업체를 찾아 정보를 수집하고, 육성가사업의 멘토링과 지원을 받으며 창업을 준비했습니다.”일회용기저귀는 대소변을 흡수할 때 화학반응에 의한 열발생으로 기저기 발진을 유발한다. 또 몇 번씩 용변을 봐도 감각이 빨리 오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인지발달도 늦어질 수 있다. 그 사례로 천기저귀를 사용한 아이가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한 아기보다 1년 정도 기저귀를 빨리 뗀다는 보고도 있다. 이런 사실 때문에 김 대표는 일을 하며 첫 아이를 키우던 때에도 천기저귀 사용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돌봐주시는 시어머니께 부담 드리지 않으려고 퇴근해서 밤마다 남편과 기저귀 빨래를 하던 기억이 난다”며 “그때는 ‘누가 빨래 좀 대신해 줬으면’ 했는데 지금 내가 그 일을 하고 있다니 참 재미나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는다.환경도 보호하고 아기 건강도 지키는 천기저귀김 대표가 운영하는 ㈜쭈쭈사랑은 서비스 신청을 한 가정에 하루 15개의 천기저귀를 깨끗하게 세탁해 배달한다.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기저귀를 사용해 세탁서비스만 이용해도 되고, 쭈쭈사랑이 제공하는 친환경 소재 천기저귀를 사용해도 된다. 또 쭈쭈사랑에는은 유아 및 성인을 위한 친환경 세탁세제도 있다. 율무를 발효시킨 화이트EM이라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이 세제는 세척력은 일반세제와 다를 바 없이 우수하면서 인체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기저귀는 모두 아기이름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고 모두 무형광 친환경소재로 제작된다. 모양이나 크기가 다양해 아이의 월령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기저귀는 무형광 비닐 포장재에 담아 아기 엉덩이를 닦아줄 친환경 물수건과 함께 넣어 개별포장된다. 사용한 기저귀와 물수건은 잘 접어 다시 포장재에 담은 뒤 함께 제공되는 기저귀통에 담아 수거하는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수거한 천기저귀는 친환경 유아전용세재를 사용해 세탁한다. 먼저 친환경 발포세제에 담가 오염물을 제거한 뒤 친환경유아전용세제로 애벌빨래와 본빨래, 건조과정을 거친다. 모두 고온으로 세탁하고 건조하며 세탁은 절대 다른 가정의 세탁물과 섞이지 않도록 철저히 분리 세탁하는 것이 원칙.김 대표는 “일회용기저귀가 썩는데 10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천기저귀 사용과 친환경세제 사용은 내 자녀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젊은 엄마들이 천기저귀 사용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그는 쭈쭈사랑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예전에 자신이 일했던 한부모가정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그는 시설에 있는 아기들을 위해 친환경세제를 지원하고 엄마와 아기의 교감을 높이는 아기마사지, 아기 장난감만들기, 친환경연고만들기 등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육성가사업 선정을 통해 시제품 제작이며 홍보 등 많은 부분의 도움을 받았다. 후에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사회에 그 도움을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쭈쭈사랑이 자리를 잡으면 저소득층 여성이나 미혼모 등에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고 싶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될 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11-01
- 태양열 풍력 이용 CCTV 방송관제장비 특허 (주)융합기술 “산 속 깊은 계곡에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 때 근처에 설치된 CCTV에 등산객의 모습이 잡힌다. CCTV는 등산객의 움직임을 감지해 40km 떨어진 관제센터 내 담당자의 휴대폰으로 이 정보를 전송한다. 문자를 받은 담당자는 즉각 관제센터에서 입산객에게 하산하라는 방송을 내보낸다. 이 CCTV는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자가발전 장치로 전기공급을 해결하고, 통신은 장거리 무선통신망을 사용한다. 땅을 파고 나무를 잘라 전신주를 세우고 케이블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니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대구 영남이공대 산학협력관 신관에 자리 잡은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대한민국 유일의 ‘자가발전 CCTV 및 방송장치’인 NS-1000에 대한 설명이다. 이 설비를 개발한 (주)융합기술 정연식 대표이사는 “NS-1000에는 친환경재생에너지 등 여러 가지 기술이 융합되어 있다”며 “기존에 있던 각각의 기술을 연결하고 조합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안정적 직장 뒤로 하고 50대에 벤처사업 도전정연식 대표는 2년 전만해도 KT에서 영업 및 기술총괄 업무를 담당했던 직장인이었다. 딱 50세가 되던 해, 그는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나와 그 어렵다는 벤처사업 도전에 나섰다.정 대표가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진 것은 4대강 사업이 한창이던 때였다. 당시 관련 관청에서 낙동강 금호강 유역에 1km 구간 마다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는데, 1km 구간에 광케이블을 설치하는데 약 1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대표는 “입찰과정을 보면서 ‘전기와 통신을 무선으로 구성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호기심에 전기와 인터넷을 독립하여 CCTV 설비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있나 알아봤는데 한군데도 없었다. 그때 ‘시장성은 좋은데 하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해볼까’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정 대표는 2014년 4월 직장에서 퇴사해 친구 사무실 한쪽 구석에 책상을 놓고 제품개발에 돌입했고, 지난해 NS-1000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NS-1000에 장착된 제설기능을 갖는 태양광발전장치는 (주)융합기술이 특허를 받은 기술이다. 이는 태양열 에너지 집열판(태양광을 모으는 패널)에 광센서와 로봇을 장착, 태양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집열판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최적의 위치에서 최대치의 태양광을 모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겨울철 눈이 쌓이는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집열판을 수직으로 세워 최소한의 전력으로 제설을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NS-1000은 2016년 10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추가적 발전이 없어도 6~7일을 밤낮 없이 연속 사용해도 이상 없이 작동된다’는 시험결과를 받기도 했다. 시험인증기준까지 직접 만들며 우수조달제품 조건 갖춰나가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 끝에 국내 최초의 자가발전 관제시스템을 개발해 영업에 나섰지만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정 대표를 가로막았다. 정 대표는 “가장 먼저 영업을 나선 곳이 경북의 기초자치 단체였다. 담당자는 설치비도 적고,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하지만 담당자는 ‘2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사업은 일괄적으로 공개입찰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융합기술로부터 구매할 수가 없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한다. 당장 이를 해결할 방법을 알아봤다.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되면 2천만원 이상 사업이라도 수의계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우수조달제품 등록 조건은 만만치 않았다. 공장등록, 특허기술보유, 제품 시험성적서, 환경마크 등을 갖춰야 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통과 환경마크까지“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시험성적서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에 시험기준 자체가 없는 제품이니 인증기준이 없고 당연히 시험도 받을 수 없었어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관련 시험인증 기준을 만들고 시험을 받는데 까지 9개월이 소요됐습니다. 앞으로 저희 제품과 유사한 제품은 제가 만든 시험기준에 따라 시험을 받게 될 겁니다.” 정 대표는 지난 10월 5일 KTC의 시험성적서를 손에 쥐었다. 현재 인증작업이 진행 중인 이제 환경마크만 획득하면 우수조달제품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 목표는 해외시장 진출이에요. 해외에 진출하려면 국내에서 먼저 품질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우수조달제품 등록이 그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조금씩 끝이 보이니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진 보람이 있네요.” 그는 내년 말이나 후년부터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자신한다. 현재 목표는 2년 내 매출 300억 이상, 순수익 30% 이상을 달성해 코넥스에 상장하는 것. 이후 3년 이내에는 매출 1000억을 올려 코스닥에 상장하는 차기 목표도 설정했다. 정 대표는 벤처사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좌절의 순간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말라”며 “끈질기게 문제를 물고 늘어져 해결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것이 경험이 되고 기술이 되어 사업의 결과로 이어진다”라고 힘주어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1-01
- 대구(大口) 턱관절과 안면비대칭, 생활습관 개선 필요 턱관절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입을 벌리는 동작에서부터 말을 하는 것은 물론 음식을 씹는 동작에서도 불편함이 생긴다. 특히 턱을 움직일 때마다 턱에서 ‘딱 딱, 달각 달각’ 등의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턱관절장앨 인한 다양한 증상이러한 턱관절장애는 턱에서 소리가 나게 하며(염발음), 입이 큰 경우의 대구(大口) 턱관절과 개구(開口)장애는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와 뒷목 부분의 근육통을 유발하고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턱관절은 위치상 어깨 및 목근육과 이어져 있어,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 근육과 신경, 뇌혈류 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참거나 방치할 경우 두통, 이명 등의 질병이 생길 수도 있고, 신체적으로 불균형이 있는 경우 통증유발 및 개구장애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느 한쪽 부분의 턱이 좋이 않을 경우 얼굴의 균형이 맞지 않는 안면비대칭이 생길 수도 있어 조기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턱관절교정, 안면비대칭 추나요법으로 교정대구 달서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비수술 치료 방법인 경추를 바로 잡고 전신체형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치료 할 수 있다. 또 증상에 따라 턱관절인대 봉약침 치료, 전침치료 등을 통해 다스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턱에서 나는 소리, 턱 관절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양측 저작 근육의 균형을 조정하여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한다는 것이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턱 근육을 바로잡는 동작침법, 턱관절 한약요법, 구조적인 문제를 보완해주는 교정기구, 운동 요법 등을 병행하여 신체구조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 생활습관 개선과 체형교정 필요이러한 치료는 환자의 현재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며 턱관절장애 그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틀어진 몸을 바로 잡는 ‘체형교정’을 통해 몸의 균형을 바르게 하는 원인적인 접근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체형교정은 턱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안면비대칭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대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턱관절 통증이나 안면비대칭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생활규칙들이 있다.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씹거나 음식을 양쪽 턱으로 번갈아 씹지 않고 어느 한쪽 부분으로만 씹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 등을 하는 등 한 가지의 자세로 장시간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부득이하게 한 곳에서 오래 있어야 할 경우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몸을 움직여 주는 맨손 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9
- 대구 수성구, 착한나눔가족 기부문화 빛나는 성과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2013년 2월 대구에서 최초로 기부문화 활성화 및 기부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기부문화 활성화프로젝트 ‘착한나눔가게, 착한나눔가족’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지난 2013년 2월 제1호 제니스 뷔페를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착한나눔가게사업이 10월 한 달 동안만 2개 업체, 15가족이 착한나눔 사업에 동참해 현재 82개 업체, 79가족이 수성구 전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달 착한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한 업체는 네오헤어(대표 안미현), 삼마식당(대표 박흥석)이며, 강정숙, 고말순, 김윤경, 김종분, 전순옥, 정해명, 태미영, 권유리, 김금순, 김보경, 김은희, 박경옥, 박기식, 박수웅, 윤성구 가족 등 15가족이 함께했다. 이사업은 연간 120만원 이상의 성금이나 성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거나 약정하는 사업장과 매월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한 가족에 대해 ‘착한나눔가게, 착한나눔가족’이라는 현판을 달아주는 것이다.착한나눔가게와 착한나눔가족으로 선정되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수성 나눔천사’가 된다. 특히, 착한나눔 사업은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 등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문화를 확산 시키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착한나눔가게와 가족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며 “기부와 착한나눔 문화가 수성구 전역으로 확산돼 주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을 나누는 복지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8
- 평균치 웃도는 대구 교통사고, 한의원 치료는 어떻게? 대구시는 교통사고가 타도시에 비해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작성한 2014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2014년 대구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4519건, 사망자수는 185명, 부상자수는 2만814명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은 도시도 대구인 셈이다.교통사고가 나면 외상이나 골절 등 ‘눈에 띄는’ 부상이 있는 경우 병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만, 작은 접촉사고의 경우 현장에서 사고 처리만 하고 집에 돌아오거나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난다. 검사 상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하루 또는 수 주 내에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을 느끼거나 두통 이명 어지럼증 등의 이상 증세를 느끼는 환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검사 소견은 정상인데 통증과 이상 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경우, 환자들은 어디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혼란을 겪는다. 이런 경우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 외상이 없는데도 통증과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을 느끼는 증상을 어혈로 인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본다. 어혈은 순환되지 않고 정체된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자동차추돌 등 교통사고 시 짧고 강한 충격에 의해 체내에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여 이것이 순환되지 않고 증상 부위에 정체되면서 신체 순환을 방해하고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단순히 통증이나 증상을 가라앉히는데서 그치지 않고 증상의 원인이라고 보는 어혈을 제거하여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재발률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전반적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약침과 뜸 한방물리치료 한약처방 추나요법 등으로 구성된다.약침 치료는 진통 소염 효과가 있으며, 대표적인 약침치료로는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봉독요법이 있다. 약침치료와 함께 뜸과 한방물리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어혈을 배출시키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약 역시 환자의 체질과 증상으로 고려해 맞춤처방 된다. 한약치료는 통증완화와 두통 및 가슴두근거림 등의 신체 증상을 호전시키며 환자의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추나요법은 사고시 강한 충격에 의해 어긋난 관절을 제 위치로 맞춰 주어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조기에 치료를 해야 통증이나 기타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고 후 느끼는 통증을 가볍게 느끼지 말고 사고 후유증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약침 뜸 한방물리치료 추나요법 등 종합적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 및 증상 완화는 물론 전반적 신체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입원은 물론 통원 등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려는 환자는 자동차보험 지정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한의원을 찾아 보험접수번호만 알려주면 완치 때까지 본인부담금 없이 편안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2016-10-18
- 대구 효성병원, 자궁(선)근종의 비침습적 치료 학술심포지엄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지난 7일 오후 별관 드림홀에서 대구 경북 의료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①자궁(선)근종의 비침습적 치료대안 ②오르가즘(Orgasm)의 해부학 ③여성성기능 장애(Female Sexual Dysfuntion)의 인지행동치료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효성병원 박경동 병원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성의학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푸(HIFU)를 이용한 자궁근종과 선근증 등의 비침습적 치료에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많은 유수의 의료진들이 참석해 지역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디지털하이푸(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집속초음파치료)치료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선근증 등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궁질환치료 및 보존술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1기, 2기 산부인과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3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1
- 2016 영주풍기인삼축제, 체험형 행사로 거듭나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영주시(시장 장욱현)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2016영주풍기인삼축제가 개최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건강 체험, 인삼 수확체험, 인삼시식회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건강축제다.세계최고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풍기인삼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북위 36.5도에 위치한 인삼의 재배적지로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전국평균 6.3시간) 11.9도의 높은 일교차(전국 10.2도)로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최고의 상품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해마다 10월이면 영주에는 인삼 향이 가득하고 풍기역과 풍기인삼시장 인근은 풍기인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하니 그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풍기인삼의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인삼을 믿고 살 수 있다는 데 있다. 인삼포 현장에서 채굴된 싱싱한 수삼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삼과 가공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풍기지역의 인삼은 산지 재배한 인삼을 직접 채취, 가공하여 인삼재배에서 상품의 유통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져 신뢰감을 높인다.세계 제일의 인삼을 만나는 풍기인삼 축제지난해 민간이 주도하는 산업형 축제로 변경한 후 더욱 큰 효과를 얻은 영주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판매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풍기인삼에 대한 역사 스토리텔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풍기인삼의 역사는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 인삼 가운데서도 풍기인삼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재배인삼 효시인 역사성과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우수성이 한 몫한다. 역사서 서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는 풍기지역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최적의 자연여건으로 조선왕실에서는 풍기인삼만을 고집했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서기 734년(신라 성덕왕 33년) 당헌제에게 산삼 200근을 선물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신라시대에 이미 소백산에 산삼이 자생한 사실을 알 수 있다. 풍기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인삼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부터다. 영주지역의 토양과 기후를 조사한 결과 인삼재배에 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해 재배한 것이 풍기인삼의 시작이다. 미리 가 본 축제장인삼이라고 하면 수삼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밭에서 캐낸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과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 홍삼을 벌꿀에 당침하여 원형을 살린 홍삼정과,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뿌리제품 등 가공식품의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영주 풍기인삼 가공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인삼재배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노하우가 집약되어 가공기술이 뛰어난 것은 물론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신뢰도가 높다.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풍기인삼축제는 기간 내내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공연,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0월 15일 특별행사인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색볼거리인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행렬이 펼쳐진다. 주세붕은 1541년 풍구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영주 풍기인삼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인물이다. 이밖에도 우량인삼 선발대회와 영주풍기장사 씨름대회, 인삼 깎기 경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순흥 지역의 부녀자들의 화전놀이를 배경으로 덴동어미의 비극적 인생을 읇은 내방가사 덴동어미화전가를 마당놀이극으로 만든 덴동어미전을 선보인다. 마당놀이 덴동어미전은 지역문화콘텐츠로 축제기간 내내 공연된다.대표적인 공연행사로는 전국통기타공연,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전국벨리댄스 경연대회, 소백산인삼가요제 등이 있으며 전시 체험 행사로는 인삼캐기,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경매 등이 매일 열린다. 또 인삼축제장과 소백산 자락길, 영주시가지와 무섬마을을 걷는 2016소백산 힐링 걷기대회가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월 20일 영주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린다.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 수상자는 축제기간을 비롯해 1년 간 풍기인삼과 인견, 영주사과, 한우 등 이곳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미의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축제 포인트 2016영주인삼축제의 특징은 참여형 축제라는데 있다.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인삼 캐기는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명물로 자리 잡았으며 인삼주 만들기, 인삼 깎기, 인삼경매 등과 함께 올해는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풍기인삼 전국 장사씨름대회와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 등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 행사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건강축제인 만큼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로 치러진다. 그동안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와 우리나라 산업형 대표축제로 자리를 굳혔고, 프로그램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보완하고 강화하여 축제 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산 등 문화의 향기와 교육체험도 덤으로영주시는 천혜의 자연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풍기인삼축제만 즐기고 가기엔 너무나 아쉬운 고장이다. 천년고찰 부석사에서 시작해 소백산 국립공원, 희방폭포, 죽계구곡의 비경,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문화의 보고인 선비촌 그리고 무섬마을은 각종 드라마와 광고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풍기인삼축제가 열리는 10월은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부석사의 감동을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는 시기로 축제장에서 부석사에 이르는 지방도에는 환상적인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빨갛게 익은 사과와 어울려 끝없이 펼쳐진다. 영주지역은 풍기인삼은 물론 단산포도, 영주한우, 영주사과 등 소백산 청정 자연에서 자란 특산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축제장과 멀지 않은 부석면은 영주사과 집산지로 주렁주렁 열린 사과와 각종 농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 풍기인삼축제가 열리는 10월은 부석사의 은행이 아름답게 물들어 영주의 자연과 문화의 향기를 가장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시기로, 풍기인삼축제를 통해 몸의 건강과 힐링고장 영주에서 마음의 건강을 챙기기에 적격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1
- 대구 수성여성클럽, 범어도서관에 창업형 일자리 오픈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범어도서관 2층에 수성여성클럽의 창업형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카페 더 로즈 범어점’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 도서관 내 카페는 수성여성클럽에서 교육을 진행한 바리스타 과정 이수자를 매니저로 채용해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또,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커피와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할 수 있어 범어도서관이 독서 공간 뿐 아니라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카페 더 로즈 범어점은 범어도서관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서관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도서관 휴무일인 월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여성들에게 가장 좋은 복지정책은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 며 “카페 더 로즈 범어점이 수성구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1
-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담적병, 원인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초기에는 약간의 소화불량 정도를 호소하지만, 만성적으로 심해지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목의 이물감, 속쓰림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대구 수성구 K씨의 경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식도염이 생긴 케이스에 속한다. 약국에서 약을 먹고 증상이 나아졌지만, 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심해져서 나중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 경우도 생기고,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이물감도 심해져서 잠을 못자는 경우도 많아졌다. 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해보았지만 의외로 식도와 위는 가벼운 염증정도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약을 두 달 정도 복용했지만 약을 중단하니 다시 증상이 재발되었다.이처럼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가리킨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괄약근이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경우엔 이 괄약근이 작용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약화되면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게 되고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유발시키게 된다.대구 수성구 시지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내시경 검사 상 큰 이상이 없는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위장질환은 담적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적은 위장근육운동이나 소화력을 떨어뜨려서 위산의 역류를 일으키고 위장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적은 위장 외벽 근육층에 노폐물이 쌓이고 굳어진 위장근육층의 이상증상을 말한다. 담적병이 생기면 위가 위치한 부위인 배꼽과 명치 사이를 눌러보면 딱딱한 부분이 만져지고 깊이 누르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담적이 발생한 경우 명치끝이 답답하고 메쓰꺼우며, 식사를 하면 잘 체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가스가 잘 차고 항상 속이 더부룩하며 대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담적병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은 증상이 심해졌다고 느끼지만, 위 내시경 검사로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위내시경은 위내부 점막만을 살피기 때문에, 위장의 근육조직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담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복부촉진을 통해서 위장상태를 살피고, 위장기능 상태를 파악해서 치료방향과 기간, 예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한방(韓方)에서는 개인별로 위산의 역류와 소화불량 등의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한다. 흔히 한가지 민간요법이나 특효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담적병이라도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지 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오래된 담적병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치료와 함께 음식조절이 동반되어야 한다.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일시적인 식도염은 1-2주 내로 소화제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적인 담적병은 적어도 2-3개월 이상의 식이조절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가스가 많이 차는 밀가루 음식이나 라면 등의 인스턴트식품은 위장운동을 저하시키고 위점막을 자극하기 쉽다. 너무 맵고 자극적인 음식, 신맛이 강한 음식은 위산분비를 촉진해서 속쓰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2016-09-27
-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실업최강’ 올라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2016 한국실업최강전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실업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지난달 26일~28일까지 강원도 정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27일 대회 둘째 날 5인조 단체전(김윤옥, 임다빈, 임소라, 이미성, 최현아, 김재아)에 출전, 결승에서 청주시청을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26일 첫날 개인전에서는 김아현(-67kg) 선수가 금메달을 김재아(-49kg), 임소라(-57kg), 이선옥 선수(-62kg)가 각각 은메달을, 임다빈 선수(-53kg)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실업태권도대회 마지막날에는 3인조 지명전(임다빈, 이미성, 황지애, 김보미)에서도 3위에 올랐다. 한편, 수성구청 조성호 감독과 김재아 선수는 최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