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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부르는 질환 ‘노인성 난청’…갈수록 늘어 노인성 난청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질병코드에 따라 환자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70세 이상 난청환자가 2010년6만1550명에서 2017년 11만8560명으로 8년 새 약 2배나 증가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이(內耳)에 노화현상이 일어나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 바로 이 노인성 난청이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협하는 노인성 난청 극복을 위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인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포낙 보청기 안산센터 김도형 대표에서 노인성 난청에 대한 지원과 보청기 구입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치매의 원인으로 꼽히는 노인성 난청노인성난청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다. 하지만 노인성 난청을 그래도 방치할 경우 뇌기능의 저하로 이어져 치매의 위험률을 높이기 때문에 난청이 시작될 경우 보청기 등의 도움으로 난청이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 김도형 대표는 “나이가 들면서 이유 없이 귀가 안 들기기 시작하면 일단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고음이 잘 들리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대화도 어려워져 가족간 소통도 안 되고 가족 내에서 고립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특히 김 대표는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약간의 난청을 겪고 있는 노인의 경우 청력이 정상인 노인에 비해 치매 발생이 1.9배 많았고 중등도의 난청은 3배, 심한 난청이 있는 노인은 4.9배 높게 나타났다”며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적극적인 예방과 난청완화 조치가 필요한 이유다”라고 말한다.보청기 지원금 2015년부터 131만원까지 가능전문가들은 노인성 난청이 시작되면 난청 원인에 대한 검사 후 보청기를 구입해 착용할 것을 적극 권한다. 국가에서도 보청기 금액을 지원하는 등 노인성 난청질환 극복을 위한 대응책을 시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부터 보청기 보조금을 기존 34만원에서 최대 131만으로 확대했다. 1회성이 아니라 5년 마다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보청기 지원은 청각 장애 판정을 받은 난청인에게 지원하는데 먼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애진단 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청력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단서와 검사결과지를 받아 다시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김도형 대표는 “만약 2~6등급의 청각장애판정을 받은 난청인이라면 보청기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된다. 차상위나 기초수급자 등은 보조금 최대 액수인 131만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건강보험대상자라면 131만원의 90%에 해당하는 117만 9천원까지 등급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보청기, 구입도 관리도 꼼꼼해야보청기는 고가의 건강보장구이거니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장비이다 보니 구입부터 관리까지 전문가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 김 대표는 “개인별 난청 종류에 따라 적합한 보청기의 종류도 다르고 개인에 맞도록 보청기를 조절하는 것 많은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청능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그는 “보청기를 구입할 때 전문 청능사가 있는지,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보청기 브랜드인지, 다양한 장비를 갖추있어 지속적인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청능사 자격증을 갖춘 김도형 대표가 운영하는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는 안산지역 난청인들과 가족들을 위해 추석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을 맞아 50%자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9월 한달간 상담고객에서 푸짐한 상품도 전달하고 있으니 보모님이 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와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20
- 고입·대입 내신 중요성 더욱 커졌다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도 내신 성적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학교 생활 성실도를 수치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료가 바로 내신 성적이다. 중학교는 A~E 까지 5등급, 고등학교는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눠 내신을 산출한다.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내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업에 집중하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 꼼꼼히 살핀 학생도 내신에서 전과목 1등급을 받기란 쉽지 않다. 갈수록 커지는 학교 공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필즈학원 이수호 부원장에게 들었다.단락별 동영상 클립 제작해 제공해양동에 위치한 필즈학원은 초·중·고 등 단과학원이다. 수학과 영어, 과학 강좌가 운영 중이다. 인근지역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내신에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 난 필즈학원.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영어과목 담당인 이수호 부원장은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이야말로 우리 학원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한다.수학, 영어, 과학 3개 과목 7명의 강사가 활동 중인 필즈학원은 영어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촬영한 영상은 단락별로 쪼개서 편집 한 후 문제집과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공부한 내용 아래에는 선생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이 부원장은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헨드폰으로 QR 코드를 찍어서 해당 동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학교별로 교과서가 다르고 이에 따른 영상도 다르기 때문에 시험 공부하기에는 최적화된 시스템이다”고 말한다.젊은 교사들의 열정이 성과 일궈수업을 녹화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후 학생들에게 배포하기까지 교사들의 열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필즈학원의 독특한 학원 운영은 학교별 내신 맞춤 수업을 위해 창안한 것이다. 이수호 부원장은 “2년 전 이 학원에 부임하면서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각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진도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 주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라고 말한다.시험 대비를 위한 자료집과 단과 수업 개설은 각 학교별로 따로 만들어 진다. 인근 지역인 해양중학교와 별망중, 양지중, 송산신도시 송린중학교 중등반과 초지고, 양지고, 고잔고, 성안고, 송호고 등 고등반이 운영 중이다.각 학교별로 기출문제 분석과 출제경향을 분석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것도 필즈학원의 큰 강점 중 하나다.고등부, 비교과 컨설팅과 면접반 운영필즈학원이 내신에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엔 고등부 입시생들도 늘어났다. 이수호 원장은 “아파트 단지내 위치하지만 멀리 배곧에서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다”고 귀뜸한다. 대입을 목전에 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입시지원 반도 운영 중이다. 박순영 필즈학원 원장은 “안산 최대 규모의 고입·대입 상담팀과 손 잡고 학원생들을 위해 생기부 비교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면접 대비반도 운영한다”며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필즈학원 : 031-501-8421 2018-09-20
- ‘상록 베베장터’ 아이용품 중고장터 열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 체형도 커지고 관심도 변하면서 시기에 맞는 옷가지와 장난감을 마련해 주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값비싼 겨울 옷은 한 해 몇 번 입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안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현명한 엄마라면 중고 시장을 찾게 된다. 안산지역 엄마들의 커뮤니티 모임인 ‘안시모’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은 ‘상록구청’이 손을 잡고 지난 8일 ‘베베장터’를 열었다. 한 두 달 사용한 아이 장난감과 옷가지, 추억이 쌓인 동화책 등 버리자니 아깝고 집에 두자니 짐만 되는 철 지난 아이용품을 판매도 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 마당의 이모저모를 담았다.상록구청 로비에 장이 열렸어요지난 8일 상록구청 1층 로비엔 엄마들과 아이들로 모처럼 시끌벅적했다. 햇살이 쏟아지는 로비 가장자리로 알록달록 아이용품들이 줄을 지어 놓여있고 자리마다 이제는 손 때 묻은 장난감과 작별해야 하는 어린 주인들이 동그란 눈망울로 손님을 기다리는 중이다. 성포동 선경아파트에 사는 나윤엄마는 “장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나윤이 어릴 때 사용하던 카시트며 안 입고 작아진 옷, 장난감을 추려왔어요. 기대만큼 잘 팔리면 좋겠다”고 말한다.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장터 참가비 1000원만 내면 가게를 오픈할 수 있다. 물건이 적으면 이웃 친구와 어울려 상점 하나를 열기도 한다. 초지동에서 온 전선미씨는 “안쓰는 물건 팔면 가게에도 도움이 되고 또 아이들에게도 물건을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걸 가르칠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한다.아이맘카페 장난감 빅세일참가자들이 발걸음이 몰린 코너는 아이맘 카페의 장난감 코너. 장난감 대여사업을 진행 중인 아이맘카페는 이날 유아용 장난감을 1000원에서 5000원을 받고 판매했다. 아이맘카페 강보경 센터장은 “대여하던 장난감 중 손상이 생긴 제품들을 갖고 나왔다. 공공기관이라 대여하기는 어렵지만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는 제품들이다”며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한다. 아이맘카페는 장난감대여는 물론 부모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육아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곳이라 홍보는 자연스럽게 이뤄졌다.상록구청 직원 기부코너도 인기상록구청 직원들의 기부용품으로 운영하는 코너의 판매금액은 1000원 이상. 소비자가 가격을 책정해서 내면 된다.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 한복과 겨울 외투가 인기를 끌었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이태석 상록구청장도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 구청장은 “처음 진행한 행사인데 부모님들의 참여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다. 좋은 취지의 행사다 보니 직원들도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였다. 오늘 행사를 잘 분석해서 앞으로 더 좋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록구는 플리마켓과 함께 문화공연까지 결합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다.플리마켓 전도사 ‘안시모’ 든든한 지원이날 행사는 네이버카페 ‘안산시흥맘모여라’와 함께 준비했다. 매달 플리마켓을 운영 중인 ‘안시모’가 행사진행을 도운 것이다. 안시모 대표 메니저 박미경씨는 “플리마켓은 상업적이어서는 안 된다. 순수하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용하던 물건을 가져 나와 판매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참가한 아이들과 어른들의 즐길거리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라고 조언한다. 문화와 장터가 결합된 플리마켓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올해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장터’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별망성축제를 비롯해 김홍도 축제에도 수공예품과 중고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올 가을 축제에서 ‘잇템’ 하나 건져보자. 2018-09-12
- 신뢰와 기술,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 건강한 이동수단이고 멋진 스포츠용품인 자전거! 우리는 자신이 타는 자전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스치는 가을바람을 만나는 최고의 방법은 역시 자전거! 20여 년간 자전거와 함께 한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 한재순 대표는 더 잘 타는 방법을 배워보자.관심-고장 전 애지중지어떤 기계이든 한 번 사면 관리가 중요해 A/S가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한 대표는 “우선은 본인 물건을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계는 고장 나기 전 사전에 이상한 조짐을 보이는데 그때 방치하면 큰 고장이나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고 원리에 대해 고객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다. 고마워하는 고객들이 매우 많다.“속력이 있어 넘어지면 상당한 타격이 생기니,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을 꼭 배워야 한다.”신뢰-가능하면 교체하지 말고‘친절하면 기술이 없고, 기술이 좋으면 비싸다.’ 이는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본 소비자들의 솔직한 의견이다. 한 대표는 “가능하면 부품을 교체하지 말고 그냥 쓰라”고 권했다.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에는 유난히 오래 된 단골이 많다. 어릴 적 어린이용 자전거를 사간 고객이 어른이 되어 새 자전거를 사러오기도 한단다. 친절과 기술이 함께 있는 곳임을 소비자들이 먼저 안 결과가 아닐까? 인식-출퇴근용 교통수단한 대표는 “자전거가 출퇴근용으로 더 많이 이용되도록 인식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통비율에 대한 통계에 의하면 서유럽의 네덜란드는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약 50%에 달한는데 우리나라는 겨우 3%이다. 사실 자전거는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중 첫손에 꼽는다. 간단한 원리로 다이어트는 물론 신체적·정신적 건강 지구환경까지 살리기 때문. 유난히 하늘이 예쁜 올 가을엔 역시 자전거다. 위치: 단원구 초지동 735-5 문의: 031-401-1587 2018-09-12
- 수준별 학습으로 개별역량 이끌어내는 ‘엠클래스’ 수학과학 전문학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현재 고1 학생들부터 문·이과 통합시대를 맞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달라진 교육정책에 불안감을 느낀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선택권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와 교사가 학생 개인의 진로지도에 힘을 쏟아주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교육에서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들면서 학부모들은 사교육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2006년 개원 이후 학생중심 수준별 학습을 굳건히 고집해온 수학·과학 전문학원 ‘엠클래스’를 찾아 장동민 원장의 교육철학과 학습법에 대해 들었다.수학도 ‘언어’다, 문제와 대화할 줄 알아야엠클래스에서는 ‘수학도 언어’라는 전제 하에 학생이 문제와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1차 함수를 잘 풀어내는 아이도 문장으로 질문을 하면 전혀 감을 못 잡을 정도로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영상세대 아이들은 문제를 읽어내는 호흡이 짧아 하나하나 번역을 해줘야 한다”는 장 원장은 초등 저학년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깊이 있는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통한 배경지식 없이는 어떤 공부도 힘들다는 것이다. 어근과 어미를 놓치고 하나하나 외우는 힘든 영어공부처럼 개념 정의는 잊고 스킬만 남으면 안 된다는 것. 질문을 던지며 학생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도록 이끌어주며 문제와 대화하다보면 어느덧 해답에 다다른다.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며 과학을 길을 찾다수학은 문과계열이든 자연과학계열이든 공통으로 해야 하는 학문이기에 충분히 해야 한다. 탐구영역인 과학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장 원장은 중학생 때 주력과목을 하나 만들라고 조언한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4과목이지만 Ⅰ·Ⅱ를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중학교 과학 교과 중에서 흥미를 보이는 분야가 생기면 관련 도서를 찾아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장르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처럼 태풍이 이슈가 되었을 때 뉴스를 보며 온가족이 대화의 소재로 삼다보면 지구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한다는 것.가르침이란 화음을 맞추는 것과학고 졸업 후 대학에서는 물리학을, 대학원에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삼성전자와 일본의 대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장동민 원장은 유연한 사고를 기르며 문·이과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매우 반겼다.아이들의 능력치를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장 원장은 “선생님이라고 불리고 싶으면 아이에게 예민해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밤샐 준비가 된’ 선생님들로 강사진을 꾸리고 있다.다양한 능력과 수준의 학생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아이가 우는 이유를 단박에 알아내는 부모처럼 이유식을 먹일지 단단한 것을 먹여도 될지를 고민한다. 처음 대하는 음식 앞에서 난감해하는 아이들에게 가시와 살을 발라주기도 하고, 때로는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주기도 한다. 할 게 너무 많을 때는 가지치기해주며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면서 ‘선생님은 언제나 네 편’이라는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아이들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까봐 학원 규모를 줄이고, 점수가 좀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며 같이 밤새워주는 선생님이 있는 엠클래스에는 10년 넘게 졸업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동문회를 갖는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2018-09-12
- 경기지역 예술가 작업실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 ‘옆집에 사는 예술가’ 예술가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했기에 자신의 세계를 작품에 온전히 담아내는 걸까? 그들의 작업실에는 어떤 꿈과 어떠한 감정들이 숨 쉬고 있을까?예술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생활공간이자 때로는 도전적이고 개방적인 실험의 장으로서 끊임없이 진화해 온 창조적인 장소, 그 곳의 문이 활짝 열렸다.G-오픈스튜디오 ‘옆집에 사는 예술가’는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지역 미술작가들의 작업을 보다 밀도 있게 소개하게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안성, 화성 등 65곳 89명의 경기지역 미술작가의 작업실과 작가를 소개하며 3천여 명의 도민들과 소통했던 옆집예술이 올해는 안산의 열 두 작가를 찾는다.끝이 없는 예술가의 길을 엿보다지난 9월 8일, ‘옆집에 사는 예술가:안산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안예환, 정운기, 박신혜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안예환 작가의 작업실은 상록수역 인근 상가에 자리하고 있었다. 안산에서 출생해 동덕여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안 작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선인장, 비어있는 달. 우주, 버드나무 등의 형상으로 표현한다. 반짝이는 하늘과 바다, 텅 빈 보자기에는 우리들의 인생이 담기고, 선인장에는 작가의 험난한 삶과 생명력에의 강한 의지가 중첩됐다. 안 작가는 “아버지의 반대가 오히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며, 안정적인 미술교사의 삶을 뿌리치고 끝이 없는 길로 들어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숙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올해 회갑을 맞는 작가는 “젊은 감각을 유지하며 다시 시작하는 한 살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관객들은 격려와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멀고도 가까운 ‘옆집 예술가’에게 인생을 배우다손에 접이식 의자를 든 참가자들이 버스를 타고 이동에 위치한 평전 먹그림 연구실로 이동했다. 목은산 정운기 작가는 초등학교 때부터 붓을 잡기 시작해 평생 오롯이 문인화(文人畵)를 그려왔다. 그러던 그가 2010년 이후 문인화의 격조와 정신성을 한국의 현대적 조형 감각을 추가해 자기의 세계를, 삶의 찰나를 드러낸다. 잔가지로 이루어진 나무의 형상이 아련한 균열과 여백으로 모였다 흩어지며 달항아리가 된다. 중앙동에 작업실을 둔 박신혜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독일 헤쎈주 주립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으며, 10년간의 유학생활을 정리한 이후 안산에 터를 잡았다. 독일에 거주하는 동안 많은 것이 변해버린 한국 땅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바다였고, 이후 그가 일관되게 표현해 온 주제는 바다다. 풍경으로서의 바다가 아닌, 인간이 침범할 수 없는 힘과 생명을 가진 태곳적 바다를 그린다. 의정부에서 온 이화준 씨 가족과 일산에서 동료와 함께 참여한 김종운 씨는 옆집 예술 프로그램 마니아로 3년째 만나고 있다. 대안교육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부지런히 다닌다는 이화준 씨는 “정운기 작가의 인생과 철학이 담긴 이야기에서 가는 길이 틀리다 맞다가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라는 말에 용기와 확신을 얻었다”고 했고, 취미로 유화를 그린다는 김종운 씨는 “작가들의 작업과 속 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는다”며 집으로 돌아갔다.회화, 도자,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만나다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산편에서는 회화, 도자,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만나게 된다. 9월 15일에는 김현철, 이동수, 김지영(영케이) 작가, 10월 6일에는 이미선, 하진용, 정철규 작가, 10월 13일에는 김세중, 양쿠라, 이연실 작가의 작업실을 투어한다.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며 10월 13일 프로그램은 신청이 완료됐다.11월 16일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네트워크파티가 진행되며, 이날부터 30일까지 단원미술관 전시실에서 참여 작가들의 작업과 프로그램 과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를 연다.단원미술관(031-481-0504) 2018-09-12
- 미용사 자격증 따서 일본에서 취업할까? 국내 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최근 구인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지 자격증까지 취득한다면 안정적인 일자리와 높은 보수도 가능하다. 특기 미용분야는 기술이며 유행이 국내보다 앞서기 때문에 활동 후 국내로 돌아왔을 때 재취업도 유리하다. 빠른 취업은 물론 국내보다 보수도 높은 일본 미용사 자격증 도전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일본 미용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연수반을 모집 중인 중앙동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 안산캠퍼스 최해철 원장을 만나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미용시장 전망과 함께 일본 미용유학에 대해 알아봤다.취업 문 넓은 일본 미용시장을 두드려라중앙동 노블레스 빌딩에 위치한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 안산캠퍼스는 헤어, 피부관리, 메이커업, 네일아트 등을 교육하는 토탈 미용학원이다. 2007년 문을 열어 매년 스타킹대회,K- 뷰티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상하는 등 실력 있는 미용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최해철 원장이 일본 미용시장으로 눈을 돌린 건 지난해 말 부터였다.“일본의 구인란은 심각하다. 우리와는 반대로 일자리는 많은데 인력이 부족한 것이다. 미용분야도 마찬가지다. 젊었을 때 일본에서 유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를 답사했는데 미용자격증만 취득한다면 수익도 높고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걸 확인했다. 현지 미용전문학교와 협력해서 연수프로그램과 유학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장·단기 연수프로그램 개발해 유학 지원연수는 장·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기 연수는 일본 동경의 헐리우드 미용전문학교에서 교육연수와 일본 현지를 돌아보는 4~5일 프로그램으로 기획 중이다. 최 원장은 “현재 학원 등록생 중 80% 정도가 학생이다. 빠른 아이들은 중학생도 있고 고등학생이 가장 많다. 이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단기 연수를 개발했다”고 말한다.장기 연수 프로그램은 현지 학교에 입학 한 후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코스다. 일본에서 미용전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일본어 능력시험 2급에 합격하거나 일본어학교에 6개월간 다닌 후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 안산캠퍼스는 유학생을 위해 학교를 소개하고 미용전문학교에서 진행하는 기본적인 교육을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 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최 원장은 “우리나라 미용은 일본 및 유럽에서 건너온 것이다. 이론부터 실기까지 국내에서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일본에서도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한다.프랑스 본교와 유학시스템 갖춰 뷰티리어 양성크리스챤 쇼보는 해외 유학 시스템을 오랫동안 운영해 왔다. 크리스챤 쇼보의 본교가 프랑스에 있어 우수 장학생을 선발. 프랑스 본교로 유학을 보내는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최 원장은 “우리나라의 미용기술이 세심함에 있다면 프랑스는 화려하고 예술적인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세계적인 흐름과 유행이 금새 국내에서도 확산되는 추세다”며 “세계적인 감각을 갖고 미용인으로 성장한다면 이 분야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크리스챤 쇼보 안산센터의 교육목표는 바로 이런 리더를 양성하는데 있다고 강조한다.최 원장은 “기술은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마음가짐, 비전을 심어주는 미용교육기관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찾아 더 넓은곳으로 향하여 도전하겠다는 생각이야말로 자기발전을 위한 미용인에게 꼭 필요한 자세”라는 것이다.학생들이 많은 만큼 미용관련 진학지도에도 소홀이 하지 않는다. 최근엔 국내 미용관련 학과도 늘어 수시전형을 통해 진학에 성공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2018-09-12
- 2018 안산시도시농업한마당 9월 7일(금) 11시 부터 부터 9일(일) 오후 5시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도시농업한마당이 열린다.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고 안산도시농업연대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맛있는 음식과 텃밭채소 그리고 허브와 꽃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우선 건강한 음식으로 텃밭음료와 새싹비빔밥 그리고 텃밭샌드위치와 천연발효종빵을 시식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 푸드와 대부도 포도 그리고 포도가공식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안산시 상자텃밭자랑대회에서 우승한 작품들도 볼 수 있는데, 작은 공간에서 정성껏 잘 가꾼 상자 텃밭을 보며 도시농부들의 지혜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다양한 체험을 위해 마련된 30여개의 부스에서는 볏짚공예· 씨앗편지· 식물공기청청기· 재활용화분 등 자녀와 함께 농부가 되어보는 건강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체험의 경우 소정의 재료비가 있다.안산도시농업연대 김재규 위원장은 “식량난을 걱정하는 시대에 농업은 흙과 자연을 무대로 도시나 촌락 구분없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라며 “5살 유치원생부터 여든이 넘은 노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구경하러 와 주고 또 함께 참여해 먹고 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05
- 장애인 극단 ‘안단테’,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외치다 장애인 극단 ‘안단테’가 9월 15일, 고잔동 카페 ‘떼아뜨레’에서 연극 ‘렛 잇 댄스’를 공연한다.2014년 창단해 2015년부터 정기공연 ‘안단테가 꿈꾸는 세상’, ‘대낮의 올빼미’, ‘나눔 베이커리’를 공연해온 안단테가 올해는 안산문화재단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희담’ 공연예술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얼마 남지 않은 공연을 위해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는 안단테 연습실을 찾았다.공감, 최고의 위로가 되다!‘식당에서 장애인 정남의 신발이 바뀌면서 극은 시작된다. 바뀐 신발은 댄스용 신발. 한 번도 춤을 춰보지 않은 정남은 그 신발과 어울리는 댄스를 찾아다니면서 댄서를 꿈꾸게 되고, 대회를 앞두고 신발을 잃어버린 댄서 신아는 자신의 실력 부족을 핑계로 더 이상 춤을 추지 않는데…’장애인 정남에게 정현이 춤을 가르쳐주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슬로우 슬로우 퀵퀵! 희담 서은정 대표의 안무 지도를 받으며 상대배우와 탱고, 왈츠의 기본동작을 맞춰보는 나영 씨에게 김종숙 연출가는 극중 주인공의 감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며 시범을 보인다.휠체어 탄 장애인 배우들의 감정과 상상은 희담 단원들이 춤으로 표현한다. 희담은 무용과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전공한 이들이 모여 새로운 융복합 예술을 만들어가는 단체로 안단테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좌절과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연극으로 표현하게 됐다.희담 서은정 대표는 “앞이 잘 보이지 않거나 몸을 잘 쓰지 못하지만 꿈을 찾아가는 배우들을 보면서 힘든 시기를 겪거나 좌절을 겪는 이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연극, 삶의 동기부여가 되다!그림을 잘 그리는 회장은 무대 소품을 직접 만들고, 선천적 장애를 갖고 있으나 아나운서 시험에 응하기도 하고, 청년프로젝트에서 활동하는 등 안단테 단원들은 재능이 많다.이명채, 박경원 씨는 휠체어를 타고 수원의 장애인극단 ‘난다’에서 활동하다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단원보건소와 협력해 자조모임 ‘담쟁이’를 만들었다. 2014년부터 극단 ‘안단테’로 명칭을 변경, 극단 ‘이유’의 대표 김종숙 씨가 단원들을 이끌어가고 있다.현재 단원은 8명. 배우들과 함께한 지 4년이 되니 서로 아는 게 많아졌다. 김종숙 연출은 각자가 겪은 상황을 대입시켜 극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연극적으로 접근시키며 연출선을 잡아간다.일곱 살 때 교통사고로 병원에 1년여 누워 있다 기적적으로 깨어난 이후 뇌병변 1급의 장애를 얻었다는 나영 씨는 연극을 하면서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밝아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했다. “연극이 삶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돼요. 그동안 내 안에 숨겨왔던 모든 것들을 꺼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세상을 향해 소리칠 겁니다”라고 했다.관객과의 소통, 힐링이 되다!세 살에 소아마비를 앓은 후 지체장애인이 된 김혜진 씨(50세)는 “한때 피아노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아이를 낳은 뒤 몸이 더 나빠졌어요. 우연히 안단테의 공연을 본 후 감동을 받아 입단하게 됐다”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상상하고 꿈꿔보지만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요. 그런 아픔을 연기로 표출하다보면 힐링이 된다”고 했다.아픔이 큰 단원들이 무대에 설 때면 그 희열은 배가된다. 김종숙 연출가는 “이들이 공연을 자주 할 수 있도록 안산시를 넘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05
- 전시와 마켓을 결합한 ‘제15회 안산국제아트페어’ 열린다 9월 1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ART ANSAN 안산국제아트페어’ 축제가 열린다. 아트페어는 기존 개인전이나 회원전, 그룹전의 전시 형태와 다른 그림시장 마켓이라는 차별화된 기획전시로 작가가 직접 소비자에게 그림을 직거래하는 예술시장이다.안산국제아트페어는 2004년 김명산 대회장이 안산에 미술시장을 처음 도입한 미술행사로 경기도 최초로 시작해 올해 15번째를 맞는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세계현대미술작가 23명, 국내작가 118명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23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화랑부스초대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유명작가초대전과 개인전 형태의 부스전, 세계현대미술작가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아트마켓으로 구성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전관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9월 7일~12일, 2부는 14일~1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김명산 대회장은 “안산아트페어는 다양한 나라의 작가들과 엄정하게 선정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해 왔다”며 “작가들이 꾸미는 갤러리를 둘러보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봄과 동시에 작가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소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아트페어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하며, 참여 작가들이 1~3호 이내 작은 작품을 기증해 판매금액을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