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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수’ 주인공 만나는 최용신 기념관 ‘상록수’는 심훈의 소설로 그리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어려웠던 시대에 오직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밝히려는 ‘채영신’이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실제 최용신의 삶은 어땠을까? 상록수공원에 있는 최용신 기념관은 소설 속 주인공과 샘골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단풍이 곱게 물든 기념관안에 초록으로 빛나는 향나무처럼 아직도 청청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작지만 감동적이다2007년 건립된 최용신기념관은 애국계몽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을 기리기 위한 공립박물관이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이곳에서 3년간 해설을 하고 있는 김정숙 문화관광해설사는 “처음 이곳에서 해설을 하며 여러 빛깔의 사랑에 감동해 울먹인 적인 많았다”며 “특히 어려웠던 시대 아는 것이 힘이라는 것을 일깨우려는 스승과 그를 기리는 제자들의 사랑이 이곳을 존재하게 한 힘”이라고 전했다. 1076년 반월공단이 들어올 때 연고가 없던 최용신의 묘를 이곳으로 옮긴 것은 그녀의 제자와 이야기를 전해들은 샘골 주민들이었다. 또 기념관이 지어지는데 밀알이 되어준 종자돈 역시 2004년 최용신의 제자였던 홍석필이 사재를 털어 안산시에 기부한 것이다.짧지만 강열하다최용신이 화성군 반월읍 샘골에 머문 기간은 약 3년 정도. 협성여자신학교에서 농촌사업지도교육과를 전공했던 그는 1931년 10월 YWCA 파견교사로 경기도 화성군(華城郡) 반월면(半月面) 샘골(천곡; 泉谷)에 파견되었다. 예배당을 빌려 한글과 산수 그리고 재봉과 수예를 가르치며 샘골 주민의 이해를 얻어내고 샘골강습소를 지으며 농촌계몽운동을 확대해 나가게 되었다. 김 해설사는 “1932년부터 약 2년 동안은 농촌운동이 잠시 활발했던 시기였다. 이를 간파한 최용신 선생의 활동은 겉으로 보기에는 교육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의미는 ‘독립’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는 최용신은 자유롭지 못했던 시대에 “아는 것이 힘이고 배워야 산다”와 “우리의 국어는 조선어다”라고 외쳤음이 주민과 제자들에 의해 회고되고 있다. 최용신이 지은 반월강습소의 교가에서도 그 뜻은 전해진다. ‘반월성 황무한 골짜기도 따뜻한 햇빛은 찾아오네. 우리의 강습소는 조선의 빛.’흑백영화 ‘상록수’ 그리고 두 분의 묘소최용신 기념관은 상설전시실에서 배우는 ‘상록수 정신’과 교육 영상실에서 흑백으로 보는 영화 ‘상록수’가 연결되어 더욱 감동이 더해진다. 김 해설사는 “흑백영화를 대하는 어린이들이 매우 집중해서 보는데, 칼라보다 오히려 감정을 쉽게 끌어내는 힘이 있어 신기했다”며 “최용신 선생의 이념과 영화 상록수는 북한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실에서 50m 떨어진 조용한 곳에 최용신 선생과 그의 약혼자와의 김학준 선생의 묘소가 함께 있다. 평소 매우 후덕했다고 전해지는 김학준 선생의 부인에 의해 두 분이 함께 모셔진 것이라 알려져 있다. 묘소를 지나 샘골교회 앞 향나무 앞에선 김 해설사는 “최용신 선생이 심었다고 알려진 이 향나무처럼 긴 세월이 지나도 선생의 상록수 정신은 그대로 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곳은 늘 교육 중현재 이곳은 상록수공원의 환경개선 공사로 인하여 통행이 불편한 편이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이들은 여전하다. 문학을 하는 이들은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 오기도 하고, 또 화성의 제암리교회와 함께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독립을 향한 저항의 흔적을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김 해설사는 “이곳을 찾는 이들은 애국과 독립 그리고 신앙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말한다”며 “그래도 여전이 이곳은 교육 중”이라고 말했다. 주변 초등학교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하고 하고 또 일 년에 한번씩 열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뜻 깊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이곳에 전시될 유물과 유적을 찾는 활동이 진행 중이다. 안산 어딘가에 남아있을 최용신 선생의 흔적을 기대해 본다. 2018-11-14
- 살고 싶어 보내는 아이들의 메시지 ‘자해’ 스스로를 해친다는 뜻의 ‘자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자해’가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 안산지역 청소년들의 자해 빈도도 낮지 않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선미 소아청소년 팀장은 “최근 몇 년간 자해상담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일주일에 2~3명의 중고등학생이 자해 관련 상담을 신청한다”고 말한다.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는 세상. 내 아이의 ‘자해행위’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난 1일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박준헌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새론마음클리닉 원장)가 진행하는 청소년 ‘자해’관련 강좌가 진행됐다. ‘자해’에 담긴 아이들의 속 마음을 들여다보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법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자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싶다는 신호교육부가 올해 초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설문조사 결과, ‘자해를 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전체 중학생 51만4710명 중 4만505명(7.9%)이 ‘자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중학생 100명중 8명이 자해를 경험한 셈이다. 아이들이 자해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박준헌 원장은 “자해의 원인은 심리적인 이유와 사회적인 이유가 있다. 심리적인 이유는 감정조절이 어렵거나 자기처벌,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경우가 있고 사회적인 이유는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자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또 그는 “다만 자해는 ‘자살시도’와는 달리 ‘살고 싶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끔 자해를 한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이 왜 그런 행위를 했는지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순간의 기분에 이끌려 자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자해라는 행위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 봐야한다”는 것이다.‘부모의 잘못’이라는 자책도 금물자녀의 자해를 발견했을 때 부모들이 갖는 첫 번째 마음은 바로 ‘자책’이다. 일반적인 부모들은 아이의 자해를 인지한 후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운 것일까?’ ‘왜 우리 아이가 이런 잔인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그동안 아이를 양육해온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자책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심한 훈계를 한다든지, 자해도구를 빼앗는 등 반응을 보이게 된다. 박 원장은 “최근 자해하는 아이들의 경향을 보면 꼭 불우하거나 강압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만 자해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정환경이 부유하고 부모와의 관계도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자해를 한다. 때문에 아이가 자해를 했다고 해서 부모님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받아들여 그동안의 자녀양육 법에 대해 자책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자해는 부모와의 관계 때문이 아니라 또래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다.자해 후 첫 반응이 중요자녀의 자해행위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이를 인지 한 후 첫 반응이 중요하다. 섣부르게 문제를 확대하거나 혹은 ‘단순히 관심받기 위한 행동’으로 치부하지 말고 혼란스러워 하는 아이의 마음을 들어보고 함께 해결점을 찾아나가야 한다. 박 원장은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엄마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네 생각은 어때?’라던지 ‘다음에 다시 이런 마음이 들 때는 마음을 푸는 다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라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속적으로 자해가 반복된다든지, 학교나 가정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자해의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는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경우라 할지라도 가정의 역할을 간과할 수는 없다.자해의 기저에는 소속감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존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거나,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한 시간 갖기, 집안일에 기여할 기회제공, 긍정적 분위기 만들기, 과도한 스케줄 조절이 도움이 된다. 관내의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나 상록수 보건소 내 자살예방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해 청소년들을 위한 전화상담과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자해 상담 기관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전화상담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대상 : 안산시 소아청소년 만 18세 이하무료상담 : 매달 셋째주 월요일 저녁 5시대상 : 사전 예약 후 상담전화번호 : 031-411-7573안산시자살예방센터전화상담 : 09:00~18:00전화번호 : 031-418-0123 2018-11-14
- 다크써클 교정만으로 10년은 젊어진다?! 상대방 얼굴을 볼 때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눈이다. 눈은 인상을 좌우하기도 하고 눈매에서 나이듬이 읽혀지지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서 노화의 흔적을 없애고 싶어하고, 덕분에 젊은 눈, 동안인 눈매를 만들어 젊어 보이는 성형법이 인기다. 미세지방 이식술은 절개수술이 아닌 간단한 지방 재배치만으로도 다크써클 교정이 가능해 지면서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런 성형이 가능하다.눈 지방 재배치 시술은 어떤 사람들이 주로 이용할까? 주로 눈 밑이 불룩 튀어 나오거나 혹은 눈 아래 부분이 푹 꺼져 있는 나이들이 보이는 30~50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한다.안산 김장호 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흔히 다크 서클이라고 하는데 눈 아래 지나치게 지방이 밀려나와 있거나 골이 깊어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 경우 눈 밑 지방 재배치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의 하안검성형술을 시행한다. 특히 미세지방이식 방법을 활용한 지방 재배치술은 시간이나 비용면에서 기존의 시술법보다 간편하고 저렴해서 최근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불룩하게 튀어나온 눈밑 지방은 눈속 지방 제거술로 제거하고 눈 밑이나 눈가 꺼진 부위에는 미세지방을 이식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눈 밑 고랑 미세 지방 이식술은 지방이식으로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부위 고랑을 없애고 원래 눈매가 가진 굴곡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는 의사의 다양한 노하우와 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부분에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눈밑 지방 재배치술은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비용도 기존의 수술법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피부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밥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시술 후 병원을 다시 재 방문 할 필요도 없고 한번 시술로도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눈 아래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있고 탄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피부 절제술을, 지방이 튀어 나와있는 경우 지방제거 시술을 함께 시행해야 더욱 효과적이다고 말한다. 회복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미세지방 이식술을 받은 후 드물게 멍이 생기더라도 10일~2주안에는 사라지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2018-11-07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짜 공부’를 하는 학교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그중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금융권과 공기업 취업률이 높은 학교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금융기관 공기업 취업 성공 졸업생 많아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권영훈. 이하 경일고)는 관광운항, 관광레저, 금융정보, 재무관리, 세무회계 등 5개 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5개과 신입생 300명을 모집한다.경일고는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유명하다. 올해 졸업생들도 한국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 투자증권 등 금융권과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입사시험을 통과했다. 경일고 졸업생 중 50%는 취업에 성공하고 약 40%는 일반대학이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임운영 경일고 교무부장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는 청년실업률이 사회 문제가 되는 요즘, 일찍부터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막상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편견을 지우고 학생이 원하는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찾아와 상담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우수학생을 위한 취업우수반 운영경일고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우수반’을 운영한다. 우수한 취업실적을 내는 반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우수반’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다. 주로 금융정보과 학생으로 구성되는 취업 우수반은 1학년 2학기에 구성, 1학년들은 3개반으로 운영하다 3학년이 되면 1개반으로 줄여 집중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우수반은 ‘방과후수업’을 이용해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전문 자격증 취득,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훈련을 받는다.자격증 과정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거나 온라인 강좌 수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이를 통해 올해 공공기관에 입사한 학생은 32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FAT 1,2급, CS Leaders, ERP 인사 회계 2급,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1·2급 등 주로 금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임 교사는 “자격증 취득 공부는 일반계고등학교에서 하는 입시공부와는 달리 구제적인 성과가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공부한 후 자격증이라는 결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목표를 세워서 즐겁게 하는 편”이라고 말한다.취업우수반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다. 금융계 취업을 목표로 중학교 내신 180점 이상인 학생들로 구성되고 성실한 고교생활로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구성된다.중소기업 맞춤인력 양성하는 ‘취업맞춤반’경일고는 중소기업 1000여곳과 MOU를 체결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름하여 ‘취업맞춤반’이다. 중소기업인력양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회계실무와 관광서비스, 기업경리 과정으로 운영한다. 3학년 1학기에 100명으로 구성된 후 업계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필요한 인재를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선발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세무회계관련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대형 세무법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임 교사는 “기업체에서는 직접 수업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선발할 수 있고 학생은 특채 형식을 통해 힘든 취업준비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수업형태다”라고 말한다.한국관광공사 호텔리어 양성과정으로 특급호텔 취업관광운항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어양성과정’을 목표로 공부한다. 호텔리어양성과정에 합격하면 2개월의 수업 후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하는 특급호텔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리어양성과정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관련과에 재학생 중 50명을 선발해 호텔현장실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일고 3학년 중에서는 3명의 학생들이 ‘호텔리어 양성과정’에 합격했다. 3학년 1학기 초에 선발하며 2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업을 들으면 관광공사가 취업을 보장한다. 임 교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특 1, 2급 호텔에 취업한다. 이런 호텔은 유명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쉽지 않은 곳”이라고 말한다.‘재직자특별전형’으로 취업 후 대학진학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평생 남지 않을까? 이럴 땐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학업의 꿈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재직자특별전형’은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회사에서는 학교등록금을 지원해 주기도 하고 남자의 경우 군대고 재직기간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아쉬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경일고등학교 졸업생은 경희대나. 동국대. 한양대학교등 제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한 사례가 많다.임교사는 “다만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학교생활기록부관리를 잘 해야한다. 고교생활을 성실히 한다면 취업의 기회도 넓고 공부를 계속할 기회도 얼마든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일관광경영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2일(금)~11월 7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3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19일(월)~11월 21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7일(화) 2018-11-07
- 경기꿈의학교 현장을 가다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한다는 연구결과가 더 이상 놀랍지 않을 만큼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무기력과 무동기 속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져만 간다.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믿어주고 편이 돼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동기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장소에서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이루어지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포함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응원하며 발 벗고 나선 학부모를 만나봤다.마을어른들, ‘배워서 남 주자’를 실천하다‘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목표로 학부모들이 뭉쳤다. 가죽공예, POP, 독서논술, 진로코칭,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학부모 10명이 모여 ‘나누GO 나눔愛’를 결성했다. 이들은 마을 축제에서 중고도서를 판매해 기부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책을 나누고,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마을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며 바른 인성을 키우도록 돕는다. 마을의 이곳저곳을 살피는 통장으로 봉사를 하거나 초중고 운영위원과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에 참여하던 이들은 안산시환경재단이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이수하면서 교육과 봉사의 접점을 찾아나간다.생생한 삶의 현장이 배움터가 되다중학생이 되면서 책과 멀어지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공감하던 ‘나누GO 나눔愛’ 회원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으로 꿈의학교 ‘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을 꾸렸고, 중학생 32명이 토요일마다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중물 꿈의 학교 ‘안산 어디까지 가봤니?’를 이끌었던 정미숙 씨가 기획부장을 맡았다. 정 씨는 안산시 마을만들기 기획공모사업 ‘아프니까 청춘이다’ 동아리로 2017년 올해의 마을 상을 수상,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열혈 학부모로 부부가 꿈의학교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은 교과서 속 문학작품을 읽고 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작품에 의견을 나누고, 문학관을 방문해 책과 연관된 배경, 소품들을 찾아 신문, UCC, 북아트 등 자신만의 문학작품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려졌다.학부모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문영자 씨는 “IT기기에 빠져 있는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읽으며 감수성을 키우고, 그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가 주인공들의 삶을 오감으로 이해하다보면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재능을 발견하기를 응원했다.꿈의학교, 샘골강습소를 재현하다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한국문학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통찰하고 현재의 삶으로 연결시키는 ‘책을 품은 인문학 여행’은 ‘문학이 익어가는 교실’, ‘그곳에 가면 문학이 있다’, ‘문학의 향기로 나눔까지’라는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최용신 선생이 농촌계몽운동을 펼친 샘골강습소였던 샘골교회는 ‘문학이 익어가는 교실’이 된다. ‘상록수’ 등 책을 읽고 시대적 배경과 우리 민족의 삶에 대해 배운 뒤 작품 속 배경이나 문학관을 찾아가는 ‘그곳에 가면 문학이 있다’로 연결된다. 글로만 보던 문학을 몸으로 체험하고 상상력을 키우며 지식을 확장시킨다. 이들의 배움은 ‘문학의 향기로 나눔까지’ 이어져 문학 관련 캠페인과 체험부스 등을 기획․진행하며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알아가며 자신의 재능과 꿈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2018-11-07
- 안산시민들의 개인소장품 전 ‘별의별 전시회’ ‘일반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넘겨줄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고민으로 출발한 안산환경미술협회의 ‘별의별 전시회’가 올해로 벌써 3년을 맞이했다. 지난 달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별의별 전시회’에서 보물처럼 간직하고 모아온 개인 소장품을 구경했다. 어떻게 이런 걸 모을 생각을 했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 하나쯤 차곡차곡 모아볼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생기는 ‘별의별 전시회’에 다녀왔다.사연없는 물건은 없더라예술의 전당 전시관에서 열린 ‘별의별 전시회’. 많은 전시회 이름을 들어봤지만 ‘별의별’전시회라니. ‘보통과는 다른 갖가지’의 뜻이 담긴 ‘별의별’이라는 이름에 끌려 찾아간 전시회. 정말 ‘이런 전시회가 다있네’싶은 특별하고 유별한 전시회다. 우선 전시회에 들어서면 다양한 시민들의 소장품이 반긴다. 소장품은 그야말로 갖가지다.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집과 동물, 인물이 책 위로 툭 튀어나오는 팝업북, 인형 속에 또 인형을 감춘 러시아 인형, 우표며 등잔, 헬로키티 인형, 지점토 작품 등이다. 올해로 벌써 3번째가 되었다는 이 전시회에 7명의 안산시민들의 손때 묻은 작품들이 전시장 주인공으로 등장했다.전시 공간 옆에서는 소장자들의 사연이 적혀있고 어떤 소장자는 직접 작품 옆에서 관람객에서 작품을 설명하며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물건을 모으면 사랑도 쌓이네오뚜기 모양 큰 인형을 열면 작은 인형이 숨어있는 ‘마트로시카’ 일명 러시아 인형을 수집하는 장선희씨는 자신의 소장품 옆에 서서 작품 하나하나가 가진 사연을 설명하고 있었다. 장 씨는 “어릴 때 아버지가 러시아인형을 사다주신 후 러시아 인형은 아버지를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물건이다 보니 볼 때 마나 하나씩 사서 모으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다 유명 작가의 명화가 그려진 러시아 인형을 발견하고는 꼭 구입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인형 하나 60만원에 파는데 도저히 살 수가 없었죠. 저 정도라면 직접 그려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오뚜기 인형을 사서 직접 그렸어요”그렇게 직접 제작한 작품의 주제는 다양하다. 오드리 햅번이며 유명 정치인, 동화주인공, 만화캐릭터까지 손재주 많은 그녀의 손끝에서 동그랗고 귀여운 인형으로 재탄생했다. 전시장 한 켠은 딸아이가 좋아해 직접 만들어 주었던 미니언즈들로 꾸며져 장선희씨 소장품 코너에는 아버지 딸 손녀 3대의 이야기가 담겼다.삶이 풍성해지는 소장품전 환경미술협회가 3년 전부터 진행하는 ‘별의별 전시회’. 김용남 환경미술협회장은 “미술가나 작가 등 예술인 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소장품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2016년 처음 시민 공모로 시작한 소장품 전에 예상 밖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다. “정말 다양한 물건을 모으는 시민들이 많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소장품은 미니어처 한복을 제작하는 분이었어요.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와 딸이 한복을 지어갔는데 어머니는 결국 한복을 못 입어보고 돌아가셨대요. 따님이 엄마 납골함 속에 넣어드리고 싶다고 작은 한복을 만들어 달라고 해 같은 한복을 작게 만들어 와인병에 입혀서 드리면서 미니어쳐 한복을 만들기 시작했데요”이처럼 소장품에는 수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어 작은 것 하나 소홀할 수가 없다. 나만의 보물상자를 나누는 ‘별의별 전시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한다. 환경미술협회가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데 내년 공모 심사에 참가하면 나마의 소장품도 전시기회를 가질 수 있다.김 회장은 “자신만의 사연을 가진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분야로 작품의 수가 100종류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8-11-07
- 올 겨울 사리원손만두가 주인공인 전골 꼭! 먹어봐야~ 진하고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계절이다. 진한 육수에 건더기가 듬뿍 든 전골요리는 먹는 이의 마음까지 데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복(福)을 가득 담아 싼다’는 손만두가 들어간다면?안산에서 이름난 사리원손만두를 창시한 민형섭 대표는 “만두전골은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맛을 담았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시종일관(始終一貫) 최고의 만두를 빚는 사람과 마음까지 뜨끈해지는 맛집을 소개한다. 11월에는 이벤트까지 있어 정말 속이 꽉 찼다.전골의 주인공 만두, 그리고 감칠맛 조연들민 대표는 사리원에서 내려온 엄마가 만든 만두를 먹고 자랐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 맛! 배가 터지도록 먹어도 탈이 없는 엄마의 손 만두 그 맛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순수한 자연의 맛이 아니면 절대로 낼 수 없는 맛이다. 만두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한 가지만 바꿔도 맛이 완전히 깨져버리기에 아직도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다.”이 사리원 손 만두를 주인공으로 만든 전골의 양념 역시 주인공의 품격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 민 대표는 “야채 사골 육수에 간장 다리고 고운 고춧가루와 함께 숙성시켜 풋내는 잡고 깊은 맛을 낸다”며 “각종 버섯에 채소 그리고 소고기 샤브샤브를 먼저 먹고 그 다음 속 푸짐한 왕만두까지 먹으면 된다”고 전했다. 싱싱한 야채와 고기 유난히 부드럽고 촉촉한 왕만두 여기에 깜짝 조연은 절인 청양고추로 만든 간장! 순수한 맛에 칼칼한 향이 더해진다.11월, 깜짝 놀랄 만한 이벤트 세 가지필자가 사리원 손만두의 맛을 처음 안 것은 안산 중앙동이다. 속이 꽉 찬 부드러운 만두를 김치전골이나 라면에 넣으면 어르신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해 자주 방문하던 곳이다. 소문이 점점 퍼지며 매장이 고잔 신도시와 송산으로 늘어났고, 올 11월 고잔 신도시 본점이 확장 오픈을 하며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우선 어른 손바닥 크기의 손만두를 포장할 때 하나씩 더 얹어주고, 칼국수는 원 플러스 원 여기에 따끈한 만두전골을 7900원에 먹을 수 있다. 원래 가격은 12000원이다. 사리원 손만두 본점에서는 북한식불고기와 조선육회를 먹을 수 있어 더욱 추천할 만 하다. 민 대표는 “북한음식은 간이 세지 않다. 순하고 자연친화적인 맛을 고수하기 위해 양념을 자연에서 구하는 경우가 대체적”이라며 “불고기 역시 배와 사과 양파를 엄청 많이 이용해 달고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전했다. 이곳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어르신이나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에 안성맞춤이다.배달해도 맛은 그대로만두전골 속에서 입안에서 촉촉이 녹아드는 만두 그리고 철분과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육회까지. 자녀들과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외출이 어렵다면 포장배달을 이용해도 좋다. 어디까지 포장배달이 될까? 사동이나 이동 초지동도 가능하다. 전골육수는 페트병에 담아주니 끓이기만 하면 끝. 이곳 육회덮밥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추장 양념이 아니라 매운맛을 보완한 간장소스 개발해 사용한다. 자연의 맛을 얻기 위해 달인 간장을 이용하고 식초와 고급야채 특히 새싹과 어린잎을 듬뿍 올린다. 양파조차도 절여서 사용하는데 ‘긴 시간’이 밀어내는 숙성된 맛을 찾기 위한 주인장의 노력이 음식 사이사이에 배어 있다.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김치도 이곳의 손맛을 알 수 있는 자랑거리이다. 아직도 만두를 빚느라 늘 분주한 민 대표와 그의 어머니가 고향 사리원에 개업을 꿈꿔볼 만도 한 요즘. 화합의 맛 만두전골은 올 겨울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이다. 2018-11-07
- 진정한 전문 일대일 맞춤과외 에듀트리 현재 중학교 2학년인 K군은 고민이 많다. 학습지를 미루던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까지 누적된 기초학력부진이 현재 학습의욕을 뚝 떨어뜨린 것. 당연히 학교수업시간은 적응이 힘들고, 어려운 학습을 강요하는 학원도 가기 싫다. 에듀트리 권주은 대표는 “마음을 움직일 코칭과 실력을 높일 티칭(teaching)을 함께 겸비한 교사의 일대일 맞춤학습이 성공할 경우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자존감까지 높인다”며 새로운 학습시스템을 제안했다.올 겨울방학 새로운 학습법을 찾아 그동안 막혔던 실력향상의 봇물을 확 터트려야만 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들어왔다.일대일 맞춤 학습 클리닉일대일 과외는 자칫 허술할 수 있고 학원수업은 지나치게 학생들을 지치게 한다. 권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과외는 교수법과 학습전략이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며 “학습효과를 올릴 공간을 찾고,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융합한 학습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에듀트리는 고잔 신도시에 마련된 교육공간을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또 집으로 방문지도하기도 한다. 이곳에 모인 교사들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아이템을 돌출하고 학생들의 성향과 태도에 맞는 교사배치를 위해 수업 전 충분한 진단을 진행한다. 처방에 맞는 학습클리닉을 위함이다.끌림의 법칙에듀트리의 교사선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권 대표는 “공교육에서 밀리고 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부정적 경우가 많다”며 “책을 보게 하고 학습이 즐거워질 만큼 매력적인 능력을 가진 교사 선발하고 또 지도력이 탁월해 지도록 역량강화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트리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한 학생을 변화시키기 위한 집중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노력을 꾸준히 함께 해 나가며 강점을 높이고 또 나눈다. 그 힘이 학생들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적인 에너지로 작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상황에 맞게학생들에게 시간 관리는 자신을 개발하는 원천일 것이다. 에듀트리 역시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또 학습공간을 정한다. 권 대포는 “학생의 상황과 심리정서를 고려해 학습장소와 학습시간을 지혜롭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예를 들어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의 경우 주말을 알차게 이용할 방법을 지혜롭게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학문의 기초를 마련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진실한 교육신념이 엿보였다. 항상 발전하는 에듀트리 교사는1. 인문학으로 완성하는 깊이 있는 소양능력을 길러2. 코칭 학습법으로 전달력 확대하고3.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 끌어내고4. 팀워크 시간에는 중요 데이터 공유하고5. 과목별 교과수업으로 교수법 개발하고6. 입시정보에 밝아 진로적성 상담이 가능하고7.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성장시킬 방법을 모색합니다. 2018-11-07
- 머리카락의 존재이유 인간의 털은 약 500만개로 뒤덥여 있으며, 그중 머리카락은 약10만개, 눈썹은 약700개이상, 속눈썹은 약300개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고 이는 주인과 삶의 여정을 함께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생성과 죽음을 반복 한다.털은 엄마뱃속 12주부터 나기시작 하여 약1cm정도 되어 태어나 생명을 다한 후에도 일정 기간 자란다 한다. 털은 모낭에서 만들어 지고 모낭은 뱃속에서 만들어져 털의 여러 가지 특성인 결, 색깔,등등이 결정 된다.그후 사춘기때 털은 다시 변신하여 평생을 함께하나 내,외부 요인으로 없어지기도 한다.머리,눈썹, 등 신체부위 마다 털의 성장 주기와 크기가 다르며 털은 성장기, 퇴화기, 휴지기, 등과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으며, 머리카락 2~6년,눈썹 6~12개월의 수명을 갖는다 한다.우리몸의 가장 높은곳에 있는 머리카락은 태양광선으로부터 빛과 열을 반사시키고, 온도 변화에 취약한 뇌를 보온하고 또 외부로부터의 충격 완화 기능을 갖고 있다.머리카락은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문화에 따라 발전 하였으며, 개인의 이미지나 개성을 들어내는데 머리카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임니다.머리카락을 자르거나 기르는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최근엔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중의 하나인 머리카락 관리 또한 자기관리의 방법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개성있는 헤어 스타일을 갖기위해 전문가에 맡기는 사람들, 헤어샵은 현대인들의 머리카락 관리를 도맡고 있는곳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찿는 장소이자,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을 알수있는 장소이다.신체부위중 가장 눈에 뛰는곳은 단연 머리카락이다,사람들이 헤어스타일에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유, 이건 아마도 빠르게 변하는 이시대에 단몇초 사이에 사람의 매력을 좌우하는 헤어스타일의 힘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머리카락이 여러가지 의미를 싣고 삶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한 헤어스타일은 변신을 거듭하여 누구도 예측 할수없는 방향으로 무한히 발전 할것이다. 중앙동 크리스챤쇼보 미용학원 안산 캠퍼스031-507-2079대표 최 해 철 2018-11-07
- 소사-원시선 주변 맛집 - 선부역 갈비이야기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개통된 후 이용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 노선 개통으로 부천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졌을 뿐만 아니라 부천, 시흥지역 사람들의 안산 나들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선부역 다이아몬드 공원에서 개최된 ‘선부지역상인연합회’ 행사에도 시흥과 부천에서 찾아온 인근지역 주민들도 많아져 지역상권에도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주목받는 노선 ‘소사-원시’선 주변 맛집은 어디가 좋을까? 소사-원시선이 지나는 선부역 주변은 선부동 지역 중심 상권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상권이다. 이곳에서 13년째 맛과 서비스로 주민의 사랑을 받아오는 ‘갈비이야기’는 소사 원시선 주변 맛집 대표주자로 떠오르는 중이다.2층 공간 입식 스타일로 변화선부역 모든 출입구는 다이아몬드 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선부역 5번 출입구를 나와 공원을 가로질러 나오면 삼성디지털 프라자 선부점 옆 3층짜리 큰 건물이 바로 ‘갈비이야기’다. 1층에는 주차장과 로비공간이, 2층과 3층은 홀로 꾸며졌다. 모던스타일의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한식에 어울리는 한옥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얼마 전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의자와 탁자를 들여 놓았다. 갈비이야기 최명희 대표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키도 커졌고 옛날처럼 앉아서 먹는 방식을 불편해 한다. 특히 어르신들도 허리가 불편해서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것보다 의자를 편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지난 여름 입식스타일로 다 교체했다”고 말한다. 대신 가족모임이나 분리된 공간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3층은 한식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손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 대표는 “오랫동안 이용하시던 단골들도 ‘참 편하고 좋다’며 잘 바꿨다고 칭찬해 주신다”며 “이렇게 편하게 이용하실 줄 알았으면 진작 바꿀 걸 그랬다”며 활짝 웃는다.단골 손님 만드는 비법…변하지 않는 맛13년 동안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갈비이야기’의 변하지 않는 맛 덕분이다. 갈비이야기는 갈비를 재울 때 오랫동안 숙성시켜 얻은 산야초 발효액을 사용한다. 최 대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산야초 발효액은 그가 직접 궁중음식과 사찰음식에 대해 공부하며 배웠다. 강하고 자극적은 맛은 한 두 번 발길을 끌 수 있지만 쉽게 질리는 반면 갈비이야기의 고기맛은 쉽게 잊혀지지도 쉽게 질리지도 않아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최 대표는 “그래도 13년 동안 한 자리에 있어서 여기 주변 분들은 다 아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난번 상인회 행사에서 경품으로 내 놓은 식사권을 들고 근처에 사시는 노부부가 저희집을 찾았오셨는데 처음이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라며 “두 분을 보면서 처음 이 집을 열었을 때 그 마음이 떠올라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어요”라고 말한다.오랜 만남이 주는 편안한 서비스“13년 전부터 오는 단골도 13년 만에 처음 오는 손님도 모두 편하게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시겠다”는 갈비이야기 직원들. 갈비이야기가 처음 문을 열 때부터 함께한 직원들도 적지 않다. 올해는 주말을 이용해 농장에서 함께 포도농사를 지었다. 약 한번 치지 않고 수확한 포도를 이용해 포도주를 담궈 올 연말 손님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갈비이야기에는 가족단위 식사와 회사 단체회식을 위한 공간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2층은 입식으로 된 140석 규모의 연회홀이 3층에는 12석부터 시작해 100인이상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룸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있다.갈비이야기 031-487-0987단원구 선부광장로 15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