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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매년 대입설명회 준비하는 ‘청춘날다’ 박순영 원장 대학입시 전문학원인 청춘날다가 해마다 진행하는 대입설명회가 오는 12월 26일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 입시설명회에는 유웨이 이만기 대표가 초대됐다. 부모세대와는 달라진 대입제도. 모르면 길조차 보이지 않는 것이 최근 입시경향이다 보니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 불모지나 다름없는 안산에서 매년 설명회를 진행하는 박순영 원장을 만나 그 이유와 달라진 수능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봤다.수능 제도가 많이 바뀌나?내년 고등학교 1·2·3 학년은 각각 다른 수학능력 시험을 치러야 한다. 특히 현재 중3의 경우는 수능 출제범위와 교과목 선택이 대폭 변화된 수능을 치러야 한다. 원하는 진로와 전공에 따라 학교에서 선택하고 배워야 하는 과목도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의 변화를 알고 미리 고등학교 교과목을 선택하고 설계해야 한다.안산지역 아이들은 대부분 수시로 진학하는데 수능이 왜 중요한가?안산지역 고등학교의 수시진학비율이 경기도 지역 다른 시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시로 어떤 학교에 진학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내신 성적 0.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나 종합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특히 상위권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어야 대학 진학의 폭이 넓어진다.불수능인 올해 안산지역 아이들의 진학 흐름은 어떤가?안산지역 아이들의 진학실적과 수능의 난이도는 적잖은 관계가 있다. 대체적으로 무난했던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이 많았다. 내밀하게 분석해 보면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와 무난했던 난이도로 인해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수능 최저등급을 맞춘 학생들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에 입학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불수능인 올해는 지난해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저등급을 못 맞춰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수능을 상대평가인데 모든 아이들에게 다 어려운 것 아닌가?수치상으로 따지만 그 말이 맞다. 그러나 일단 수능이 어려워지면 특목고나 자사고 아이들에게는 확실히 유리하다. 그리고 난이도 높은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꽤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평이한 수능만 대비한 학생들은 상대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수능최저등급을 못 맞추고 수시 6개 학교에서 탈락하면 정시지원 가능한 학교는 레벨이 낮아진다.수능공부는 어렵다던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시험범위가 정해진 내신 공부에 비해 확실히 수능공부는 감이 잘 안 잡히는 공부이긴하다. 그 때문에 오랜기간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청춘날다에서는 매년 방학프로그램으로 프리머스 반을 운영하는데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국·영·수 탐구과목을 공부한다. 특히 국어교과목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국어교사를 확충하고 심화국어반을 만들어 운영한다.비교과 준비는 학교에서 충분하지 않은가?학생부 종합에 필요한 비교과 활동은 모두 학교에서 이뤄진 활동만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만 잘 하면 좋은 학교에서 나를 골라서 선택해 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좋은 구슬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한 활동을 학교 인재상에 맞도록 다듬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청춘날다의 입시연구소 날개는 다년간의 축척된 자료를 바탕으로 원하는 학교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움닫기가 필요한 순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아닐까?입시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이유는?안산 서울대 입학생은 지방의 소도시보다 더 못 보내는 해도 많다. 그 이유는 안산아이들만 유독 머리가 나빠가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알고 지도하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부모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안산에서 입시학원을 하는 사람으로서 일종의 사명감 때문에 시작했는데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원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달려나가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 2018-12-26
- 영어 잘하는 아이? 영어 책 잘 읽는 아이! 아이들 영어공부는 언제나 고민이다. 특히 처음 영어를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자칫 어려운 공부에 흥미조차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우려도 깊어진다. 놀이로 배우는 단편적인 영어가 아니라 영어 사고방식과 어휘력은 물론 흥미까지 이어가는 영어 독서교육프로그램이라면 어떨까? 수능영어에서도 문법보다는 독해문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어 텍스트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영어독서교육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고잔동 폴리타운에 문을 연 ‘터치영어독서학원’은 이런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체계적인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원이다. 터치영어독서학원 박희령 원장에게 영어 독서의 중요성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읽기 능력 따라 수준별 책 읽어야영어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 능력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는 ‘AR 레벨테스트’와 ‘RTP 레벨테스트’가 주로 이용된다. AR 테스트 는 미국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거나 제2 언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언어상황에서는 현실적인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박희령 원장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외국어로 배워야 하는우리환경에서는 영어학습기간이 개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학습기간과 독서지수도 비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독서지수를 알아내고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고르는 것이 까다롭기도 하지만 영어독서의 첫걸음이다”고 말한다.터치영어독서학원에서는 처음 알파벳을 배우는 파닉스 단계부터 레벨테스트가 가능한 ‘RTP 테스트’를 진행한다. 박 원장은 “RTP 레벨은 0.1점부터 5.5이상까지 나눠지는데 일반적으로 중학교 입학 전 4.5점대까지 만들면 중학교때 힘들지 않게 수업할수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독후활동, 실력은 다지고 재미는 높이고터치영어독서학원에서는 정확한 독서능력을 평가한 후에는 수준에 맞은 다양한 영어 원서가 추천된다. 영어 원서에는 읽기 능력인 RTP 레벨이 표시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자신의 읽기 능력에 맞는 책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는다. ‘geronimo’ ‘Junie B’ ‘Horrible harry’ 시리즈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어 원서가 구비되어 있다.터치영어독서프로그램은 책 읽기 즐거움에 중점을 둔 ‘다독’프로그램과 독서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는 ‘정독’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다독 프로그램은 RTP 능력보다 -0.5 점 수준의 독서를 권하기 때문에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정독 프로그램의 도서는 RPT 능력보다 +0.5점 수준의 책을 읽는다. 박 원장은 “쉬운 책을 읽으면서 영어독서의 흥미가 커지고 조금 어려운 책을 읽어내면 실력이 확실히 늘어난다. 쉬운 책과 어려운 책을 반복해서 읽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원서를 읽은 후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실력을 다질 수 있다. 독후활동을 돕는 북리포트와 워크시트 작성으로 읽은 내용을 영어로 정리하기 때문에 작문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TESOL 자격증 갖춘 원장, 자연스런 영어환경 노출좋은 책 만큼 독서를 이끌어주는 교사의 역량도 중요하다. 터치영어독서학원 고잔점 박희령 원장은 뉴질랜드에서 초·중·고등학교와 오클랜드대학에서 경제학과 통계학을 전공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터치영어독서학원을 개설했다. 외국인영어교육자격증인 ‘TESOL’ 자격증도 취득한 박 원장은 “부모님들이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면서도 정작 그 방법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언어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조건 외우고, 가르치려고만 하는 것 같다”며 “책을 읽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조금씩 영어식 사고방식과 언어습관이 생기게된다. 어차피 언어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영어환경에 조금씩 노출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2018-12-26
- 수학 점수의 만족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수학에 있어서 만큼은 부모의 기대치와 학생의 노력이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과 같이 느껴집니다. 100점을 받지 않는 이상, 부모는 늘 굶주려 있고, 학생은 늘 실수라고 둘러댑니다. 그래서 더 철저하고 힘든 과정을 지향하는 학원을 찾는 부모와, 환경을 바꾸지 않으려는 학생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결과의 분석이 먼저다.가장 좋은 분석은 기말 시험지를 복기하는 것입니다. 문항 수, 서술형 비율에 따른 학생의 풀이 시간과 페이스를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는 시험지에 남아 있는 풀이 과정을 통해서 생각을 못했는지, 개념을 간과한 것인지, 중간 과정에서 막혔는지, 계산 실수인지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풀이에 관해 의견을 나누다 보면 문제점이 대부분 밝혀집니다. 새 학원을 찾아 테스트만 한다고 나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실력은 그대로인데, 테스트로 또 무엇인가를 확인하려는 과정은 무의미합니다.어떻게 준비하였는가?시험 준비 과정을 되짚어보는 것입니다. 시험 범위의 공부를 처음 선행할 때로 돌아가 정석과 같은 개념서로 했는지, 쎈과 같은 문제집으로 했는지를 확인합니다. 다음은 어떻게 다졌는지를 확인하고, 시험 준비 기간의 공부 방법을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부 습관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보면, 수학을 어떻게 접근하는지, 왜 심화까지 했는데 어려운 문제는 못 푸는지에 대한 해답이 나옵니다. 또한 부모님의 오해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좋지 않은 점수 앞에서 더 많이 풀어보고, 더 반복하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를 얼마나 더 풀어야 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얼마나 차지하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하고 또 하는 수학 공부는 실력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수학 성적에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무턱대고 학원을 옮길 것이 아니라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과의 솔직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다른 학원의 객관적인 상담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인 파악 후에는 변화된 해결책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학원이 많다는 것은 그 누구도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갖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고, 또한 학생마다 해결책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태우 원장히즈매쓰학원문의 031-410-0038 2018-12-26
- 책 읽는 즐거움이 사유하는 힘 키운다 수능 국어가 어려워졌다. 전문가들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 예견한다. 국어가 단순한 ‘기초교양’ 과목이 아니라 소통, 통합, 융합 능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꼭 필요한 핵심능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을 읽고 해석하고 요약해 핵심 주제를 뽑아내는 사고력과 추론력은 짧은 시간 안에 얻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체계적인 국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국어논술전문학원인 혜다국어논술학원 정희진 원장을 만났다.입문-사유와 공감력 재밌는 책읽기에서 시작국어의 시작은 당연히 읽기부터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독서의 질’도 중요하다. 혜다국어논술학원 정희진 원장은 “어릴 때부터 책 읽기가 잘 된 학생들은 수능국어 문제를 풀 때 긴 지문에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낸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 때는 책을 잘 읽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아예 책을 손에 잡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독서지도 때문에 중·고등학교까지 독서가 꾸준히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한다.책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즐거움이다. 책 읽는 것이 의무나 보상을 바라는 행위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읽어도 즐거워야 하고 그 즐거움이 책을 계속 읽는 힘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 원장은 “초등 저학년일수록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작품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독서를 통해 공감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가 바로 이 때다. 즐거운 독서가 되도록 책 읽은 후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표시해 줘야한다”고 강조한다.발전-인문 사회 철학 등 배경지식도 키워야독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충분한 공감력이 길러진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정 원장은 “아직 흥미가 옮겨가지 않았는데 역사나 과학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오히려 책 읽기에 독이된다. 아이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그 분야로 옮겨가서 읽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칫 엄마의 욕심이 아이가 책 읽는 즐거움까지 빼앗아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과학이나 역사 서적들은 아이가 흥미를 보일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중·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풍부한 배경지식이 독서와 글쓰기의 바탕이 된다. 혜다국어논술학원 고세희 강사는 “중학생들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지리나 시사용어 등 기본적인 개념을 모를 때는 글읽기와 글쓰기를 할 때 한계가 나타난다. 인문 사회 철학 등 배경지식을 키우기 위해 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한다.혜다국어논술학원 ‘문사철특강’은 벌써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교 ‘통합사회’를 기본으로 지리, 사회, 문화, 시사 영역에 대한 어휘와 상식에 대한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입시-체계적인 어휘와 문법, 수능국어 대비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논술을 교육하는 혜다국어논술학원은 주1~2회 수업이 원칙이다. 초등생 수업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중·고생은 국어와 논술수업이 균형있게 진행된다. 특히 ‘짧은 글쓰기’와 어휘테스트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정 원장은 “단어를 주고 단어의 의미에 맞게 글을 짓게 하는데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한다. 그만큼 글과 지식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어휘들을 알지 못하는 것이 요즘 아이들의 현실이다”고 꼬집는다.혜다국어논술학원에서 가장 심혈을 쏟는 수업은 ‘글쓰기’다. 매달 1권의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적어야한다. 대충 적어서는 안 된다. 고세희 강사는 “처음 글을 적어오면 첨삭이 아니라 글의 구조부터 시작해 다시 작성해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글의 구조에 맞게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게 글을 쓰는 작업이 쉽지 않다. 하지만 몇 번 반복해서 하다 보면 글을 쓰는 능력도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도 길러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직접 교재를 만들고 독서감상노트도 제작해 사용하고 토론수업을 위해 수업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자료 준비에 투자한다. 국어란 지식이 아니라 사유하는 능력이 좌우한다는 것을 믿는 ‘혜다국어논술학원’. 어려운 입시 국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18-12-20
- 핫한 마라탕에 한국적 풍미가 살짝! 올해는 유난히 중독성 있는 영화나 노래가 인기다. 음식 역시 강렬한 향과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는 ‘마라탕’이 대세다. 중국에 다녀온 한국인들에 의해 ‘추억의 매운 맛’으로 입소문을 타다가 이제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마라탕 열풍! 안산의 젊은 거리 중앙동에 오픈한 ‘마라홀릭’에서 조금은 낯선 대륙의 매운맛 세계에 눈을 떠보자.몸과 맘을 확! 녹이는 어울림의 맛우선 호기심에 침이 고이는 마라홀릭! 야채와 면과 꼬치 그리고 부죽(대나무 모양의 두부)이나 죽순 등 갖가지 재료를 골라 큰 그릇에 담는다. 다음은 취향에 맞는 매운맛을 골라 주방에 보낸 후, 어떤 맛이 완성될지 기다림의 시간도 꽤 흥미롭다. 기다리는 동안 옆 테이블을 보니, 연인 또는 모녀 그리고 쇼핑을 마친 친구들끼리 어울려 영하의 추위를 각자의 맛으로 녹이고 있었다. 매운 맛을 상쇄시킬 파트너 ‘마라탕&꿔바로우’와 ‘마라샹궈&볶음밥’과 함께 먹는 팀들이 많았다. 잠시 후 등장한 우리들만의 마라탕과 꿔바로우! 첫 숟가락 한 모금에 마라탕 특유의 ‘매운 맛 기침’이 바로 훅 나왔지만,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아삭한 야채들 굵은 당면과 해물과 소고기를 함께 먹으니 점점 그 맛에 빠진다는 말이 이해가 왔다. 엄선된 육·해·공 재료 조합으로 만들어낸 어울림이 만든 맛은 칼칼하며 향기롭고 다채로워 몸과 맘이 확! 녹는다.조화로운 선택! 취향저격 나만의 맛안산에도 마라탕 매니아층이 늘고 있을까? 이민규 대표는 “우리 음식은 호불호가 분명하다”며 “자주 찾는 고객들도 늘기도 하고 강한 향에 놀라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마라탕을 가장 맛있게 만들기 위한 재료선택은 어떤 것이 좋을까? 이 대표는 “처음 오는 고객들은 준비된 ‘마라탕 단품’을 먼저 먹어본 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더하고 빼며 맛을 찾아가라”고 권했다. 재료가 많아 골고루 담다보면, 요리로 나온 양이 많아 난감하기도 하고 때론 면이 불기도 한다는 것이다. ‘조화로운 선택과 적당한 양!’ 마라탕을 잘 먹기 위한 비법이다.집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꿔바로우와 마라샹궈를 포장해 왔다. 각각의 야채마다 식감이 살아있는 마라샹궈 그리고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살아있는 꿔바로우. 강한 맛은 줄고 취향에 맞는 맛은 늘어 맛의 교량지점을 느낄 수 있다.화끈하게 시작하고 개운하게 마무리중독성이 있다는 마라탕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 대표는 “한국 고추의 매운 맛은 얼얼하게 입안에 남지만,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의 매운맛은 톡 쏘지만 뒷맛은 매우 개운하다” 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이 대표는 중국에 직접 다니며 느낀 매운맛과 향 그리고 마장(땅콩소스)을 조절하며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찾아가고 있다. 중국식 매운맛에 진한 사골육수 같은 한국적 풍미 더해 우리취향에 적합한 맛을 찾고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국적인 음식문화가 자리 잡으며 새로운 맛이 시작되듯, 마라탕의 고유한 매력이 한국인들의 입맛 또는 한국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맛집 탄생을 기대해 보자. 2018-12-19
- 바뀐 입시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벌써 2018년 한해도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당장 고3이 되는 2020년 수능 준비생들보다 더 걱정이 많은 학생들이 사실 현 중3 이하 학생들이죠? 새로운 것이 시행된다는 것은 항상 실패와 불리함이 작용한다는 것을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2022년 개정교육 과정의 의미에 대해서 제도적인 측면과 현실적인 측면에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바뀌는 것은 크게 문이과의 완전한 통합,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 대학입시 시행령 개편으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첫째, 문과 이과를 통합하는 개념은 2009년 교육과정에서 이미 실시를 해오고 있던 과정입니다. 지금 이미 졸업생이 된 학생들도 과목 선택의 기회가 있었고 문과이과 선택은 없어졌던 상황이 오래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능 수학 가형과 나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반을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문과/이과 구분이 되어 버린 것이 현실입니다. 개정과정에선 공통으로 배우는 수학의 범위를 늘려서 반 배정을 할 때 분리가 되는 것을 줄여서 문이과 구분을 서서히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대학에서 이공계 프라임 제도를 통해 이공계 인재양성을 늘리려는 시도와 맞물리면서 학생들도 이공계 인재를 양성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공계 계열성을 확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것입니다.둘째,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입니다. 사탐 과탐 과목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마찬가지로 2009년 교육과정에서 이미 시행했었던 상황입니다. 학교별로 과목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인원 분배에 따른 문제로 인하여 과목선택의 폭을 줄이다 보니 실행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금도 일부 학교들은 문과생 이과생 모두 양쪽 계열 과목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본인이 스스로를 문과 이과로 구분하고 제대로 수업을 듣지 않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어 보이지만 대학을 입학할 때 문과 이과간의 교차 지원이 점차 늘고 있을 것으로 볼 때 이미 학생들은 스스로 문과 이과에 대한 구분을 점차 허물어 가고 본인의 필요에 의한 과목 선택을 시작했습니다. 학교 정원이 적은 지역에서는 좀 더 빠르게 적용을 하게 될 것이고 인원이 많이 몰려 있어서 교실분배가 어려운 지역은 다른 방안을 모색하거나 고교학점제가 운영되는 시기 까지는 현재와 비슷한 상황을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이 추가 되는 과목 같은 경우 선생님들께서도 공부를 새롭게 해서 수업을 지도해야하기 때문에 신규 과목의 장점은 첫 시도에 의한 시행착오에서 얻을 수 있는 유리함이 될 것 같습니다. 주요 내용만 우선순위로 쉽게 공부를 해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수업진행이 쉬울 수 있고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예상문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풀이로 시험을 대비할 수 없다는 것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마지막으로 대학입시 시행령 개편이 미디어의 발전으로 과거라면 묻혀서 사라졌을 다양한 비리들이 폭로 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요청이 빠르게 요구되기 때문에 자주 바뀔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최근 종합전형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많이 이슈화 되는 만큼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명심하실 것은 모든 제도에는 허점이 존재하고 제도를 바꾼다 하더라도 그 와중에 취약점을 공략하는 사람들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원이 0.01%정도나 될까요? 길다가 돈을 주운사람이 부럽다고 땅 아래만 보면서 걸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나머지 99.99% 인원과 경쟁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각자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어떻게 제도가 변형 되더라도 자신의 입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중앙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031-405-5666 2018-12-19
- 톡톡튀는 송년회를 원한다면 ‘여기 어때?’ ‘유종의 미’는 역시 아름다운 것이다. 재미있고 특별한 송년회는 마지막 순간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포인트가 아닐까? 가족이나 연인 그리고 각 모임마다 어떤 송년회를 계획할지 고민하는 시기. 몇 가지 아이템을 모아보았다.뻔한 송년모임 놉! 실내낚시와 포차를 한번에!아재들의 전용물이던 실내낚시터가 커플이나 온가족이 찾는 이색적인 놀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색적인 송년모임이나 액티비티가 있는 회식장소를 고민한다면 낚시를 즐기면서 술 한 잔 하기 좋은 ‘신선놀음 실내낚시포차’를 추천한다.고잔역 맞은편에 위치한 신선놀음은 1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민물가재 낚시를 할 수 있는 대형 수조가 2곳으로 나뉘어 있어 단체모임으로도 손색이 없다. 1급수에서만 사는 민물가재의 특성상 수조는 물속이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해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침침한 낚시터와 달리 밝고 깨끗한 인테리어는 실내포차라기보다 카페에 온 듯 쾌적하다.낚시 이용료는 1시간 기준 1만원, 3세~13세 어린이는 9천원이다. 평일 3시간 이용 시 가재쿠폰 10마리 또는 40분을 추가해준다.낚시를 해서 잡은 가재 수만큼 받은 쿠폰을 음식이나 생물, 경품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쿠폰 30개 이상부터 가재튀김, 중국식 간장새우, 가재 마라롱샤 등을 먹을 수 있다.관상용새우를 키우다 가재 사업을 시작한 김가랑 대표는 손님이 뜸한 평일 낮에는 장애인복지관 등 시설의 장애인들을 초청해 낚시 체험의 기회를 열어주고, 방학을 맞은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사회봉사를 실천한다.신선놀음 실내낚시포차(고잔동 681-5) 지하1층커피와 함께 한가로운 오전 ‘아침음악살롱’ASAC 아침음악살롱 마지막 무대는 한해를 아름답게 마감하기에 좋은 음악회이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지인형’이나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처럼 송년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한껏 빠질 수 있는 음악들이 연주되기 때문이다.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커피와 다과를 제공하는 브런치콘서트 아침음악살롱은 주부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실내악 위주공연에서 관현악오케스트라로 무대의 규모가 확대되었다. 아침음악살롱 매니아 ‘뮤즈(Muse)'회원이 되면 모든 좌석울 5천원 할인받고 입장할 수 있다. 뮤즈회원이 되려면 아침음악살롱 티켓을 예매하며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가입비는 따로 없다.날짜및 시간: 2018년 12월 20일 오전 11시.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2018 송년음악회’안산시에서 매년 화려하게 열리고 있는 송년음악회가 올해는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진행된다. 2018년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안산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2018년 송년음악회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고훈정과 함께 하는 무대”이며 “안산시립합장단의 뮤지컬 대표곡과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를 감상하며 한해를 아름답게 마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체예약과 티켓안내는 안산시 문화예술과에 문의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송년음악회를 감상할 시민들은 이날 공연 한시간 전 현장에서 직접 티겟을 선착순으로 무료배부 받을 수 있다.날짜및 시간: 2018년 1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가족과 뷔페로 즐기는 송년회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곳에서 송년회를 하는 것은 어떨까? 호텔스퀘어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뷔페는 온 가족에게 분위기와 맛을 동시에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한 S라운지는 로맨틱하고 동화적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에 적합하다. 오후 6~7시 30분까지 1부, 8~9시 30분 까지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특별히 샹그리아 와인 한잔이 무료로 증정된다. 사전예약은 필수다.위치: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81.날짜및 시간: 2018. 12. 24 오후 6~9시 30분 2018-12-19
- 재밌게 즐기는 수학이 답이다 긴 여행길을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비행기도 고속열차도 아닌 ‘친한 친구’와 동행하는 것이다. 친한 친구와의 여행길은 아무리 긴 시간도 무료하지 않고 즐겁기만하다. 이처럼 내 아이가 공부 잘하길 바란다면 공부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하기 힘든 공식이 등장하는 수학일지라도 친해지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교육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공부법 ‘플립 러닝’이 바로 그것이다. 플립러닝 기반 수학교육을 제공하는 ‘유투엠’이 드디어 안산에 문을 열었다. 즐겁게 말하며 배우는 수학공부는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유투엠 안산고잔캠퍼스 배남성 원장을 만나서 자세히 알아봤다.말하는 수학 ‘메타인지능력’ 키워타인의 설명을 듣는 수동적인 학습은 24시간 후에 5%정도만 기억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면서 설명한 공부는 24시간이 지나도 90%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다. 직접 말하는 공부가 이처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에서부터 말하기 공부법이 시작됐다.일선 학교현장에서는 주입형 수업에서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으며 발빠른 사교육 현장에서는 이런 공부법을 체계화하고 일상 수업에서 구현하는 맞춤형 교재를 제작 사용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이 올림피아드교육이 만든 ‘유투엠’ 교육프로그램이다.유투엠 안산고잔캠퍼스 배남성 원장은 “말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내가 정확히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메타인지능력’이 자라게 된다”며 “알고 있는 것은 말하기를 통해 각인되고 모르는 것은 재인지 과정을 통해 완전학습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말하는 공부법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강조한다.문답식 수업·또래가르치기·토론발표·꺼꾸로설명하기말하기 학습전략에 기반 한 프로그램‘거꾸로 학습법’이 도입되면서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실험과 변화를 모색했지만 공교육 현장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학원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교육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배 원장은 “일단 교실에서 거꾸로 수업을 하기에는 학생들이 너무 많고 거꾸로 학습법을 정확히 인지하고 수업을 끌어가는 교사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유투엠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업모델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장 완전한 학습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예습과 수업, 복습이 균형을 이룬 수업이 필요하다. 유투엠은 학원 수업내 이 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1교시는 당일 공부할 핵심 개념과 원리를 예습하고 2교시는 문답식 수업과 토론발표, 또래가르치기 등 말하기 과정, 3교시는 문제풀이를 통해 완벽하게 자기것으로 만들고 복습하는 시간이다. 배 원장은 “일단 학원 프로그램으로 예습과 학습, 복습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과제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3교시는 문제를 푼 후 자신의 풀이과정에 교사에서 설명하는 등 말하기 학습법이 모든 과정의 핵심과정으로 녹아있다”고 강조한다.적극적인 학습참여태도서술평평가와 학종전형에 최적화말하기 수업을 통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공부를 대한 태도도 달라진다. 스스로 말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길러지면서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확장 성장하는 것이다.배 원장은 “내신에서는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가 되면서 논리력과 의사소통능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다. 실제로 말하기 학습법을 통해 단순히 수학성적의 향상만이 아니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사례들이 많다”고 말한다.나날이 변해가는 세상. 과연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2018-12-19
- 수학으로 정시 대학가기 “올해 수능수학의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가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나형은 비슷” 필자가 학생들에게 수능 후 한 말이다. 이제는 정시 전략을 세워야 할 때이다. 정시에서는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국수영탐의 반영비율을 대학마다 다르게 책정하여 전략적인 지원을 해야한다. 합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사실도 눈여겨봐야 한다.자연 모집단위 기준 수학 반영비율은 낮게는 25%부터 높게는 50%까지 차이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명여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50%까지 올렸다. 안산지역에 기반을 둔 한양대의 경우는 수(가)와 과탐을 35%씩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서강대도 수학에 비중을 뒀다. 올해부터 전 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서강대는 47%비율로 수학을 반영하며, 가형 응시자에게는 표준점수의 10%의 가산점도 있다.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세종대 등 5곳은 40%의 비율로 반영한다. 고려대는 38%의 비율로 반영하며 건국대와 경희대 동국대 단국대는 35%로 반영한다. 수학과 과탐(2과목)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은 한양대 연세대 홍익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6개대학이다. 교대의 경우에는 공주교대, 서울교대, 춘천교대 도 수학에 가산점을 반영한다.중위권 수험생은 전략 수립에 있어 대학별 가산점을 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가산점 부여체계가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서울 중위권 17개 대학에서 수학, 과탐 선택에 따른 가산점이 확인됐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가산점을 비교하여 자신이 취득한 점수가 가장 높게 반영되는 대학이나 모집단위가 어디인지 찾아야 한다. 같은 대학에서도 계열/모집단위마다 가산점의 차이가 존재한다. 다른 과목에 비해 가산점 과목의 성적이 더 높다면 합격이 단번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 입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가산점을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서울 중위권 17개 대학에서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모집단위는 현재까지 30개로 확인된다. 과탐 과목을 제외, 수학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로 국한에도 18개에 이른다.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세종대 숭실대 ?케이씨대 한국성서대 한성대 등이 파악되고 있다.2019 정시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은 전체인원의 23.8% 이고 작년대비 2.5% 더욱 감소하였다. 이러한 인과로 하향지원 전략을 취하기도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 올해의 수능처럼 하향지원하는 경향이 강할 때에는 상위학과의 합격성적은 낮아지고, 하위학과성적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성적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무조건적인 지원대학 하위학과 지원은 신중하게 판단하자.예로, 전년도 경희대 합격성적을 보면 경영학과 영문학과 보다 철학과 사학과가 더 높은 점수대를 보여준다.안산 최강수학학원최동조 원장 2018-12-19
-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차이는 ‘사고력’ 중학교 때 까지는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들도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중학수학’과는 차원이 다른 ‘고등수학’. 어떤 점이 달라지고 어려워지는 것일까? 수포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고등수학’의 특징부터 알아야 한다. 안산 심화수학 전문학원인 ‘케이매쓰’가 알려주는 고등수학 정복 노하우. 올 겨울 방학 수학 공부법을 알아봤다.사고력 중심 ‘고등수학’으로 전환해야케이매쓰 신현웅 원장은 중학수학과 고등수학 차이의 핵심은 ‘사고력’이라고 강조했다. “중학수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풀이 유형 몇 개를 익히면 풀어낼 수 있는 이해력 중심 문제들이 많지만 고등수학은 한 문제 안에 여러 개의 개념이 복합적으로 등장하고 이들의 연관관계를 풀어내는 사고력 중심 문제가 많다. 중학교 때 수학 문제를 잘 풀었다고 해서 고등학교 수학도 잘 풀리겠지 생각한다면 고등수학의 벽이 그 만큼 더 높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는 신현웅 원장.고등수학을 준비해야하는 중3 학생들이라면 겨울방학동안 자신의 ‘수학적 사고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깨달아 고등학교 수학공부의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신 원장은 “가장 좋은 방법은 모의고사 문제를 접하고 풀어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2·3점 짜리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서 점차 고난이도 문제를 접하다 보면 수학 공부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한다.수학의 개념 정립, 기본에 충실해야그렇다고 무턱대고 어려운 수학, 진도만 빨리 나가는 ‘선행학습’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수학 공부는 1학기 정도 미리 예습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중 고등수학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개념을 학습하는 고등 1학년 수학은 미리 준비하고 마무리도 철저히 해야만 하는 교육과정이다.신 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등 문제 풀이의 기본을 배우는 과정이다. 문제풀이의 기초가 되는 과정인데 이 분야를 얼마다 다져 놓았느냐에 따라 고등 2학년 과정이 쉬워질 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고1을 수학을 대비하는 중3생 뿐만 아니라 고2 과정에 들어가는 현재 고등 1학년들도 수학 상·하에 포함된 개념은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한 문제풀이 방법을 익혀야 한다.단원별 오답노트 작성 취약분야 알 수 있어문제를 풀고 오답 노트를 작성 할 때도 단원 별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본인의 실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 원장은 “단원별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문제를 풀 때 방정식, 함수, 미적분 등 자신이 막힌 분야에 오답노트를 작성하면 내가 어떤 분야가 취약한지, 그 분야 문제의 유형이 어떤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이 문제가 어떤 분야 문제인지 파악하기도 쉽지 않겠지만 훈련을 하다 보면 단원별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공부법”이라고 강조한다.물론 이 과정에서 수학의 전 과정을 꿰고 있는 교사의 지도도 중요하다. 한 문제 한 문제 문제만 푸는 기술이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와 수학적 개념들의 상호관계를 지도한다면 수학적 사고력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려대에서 수학을 전공한 신 원장은 고잔신도시에서 수학학원을 운영 중이다. 수학적 사고력도 몸의 근육을 키우듯 꾸준한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믿는 그는 학원 안에 자기주도 학습공간을 만들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수학적 사고력을 키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피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동안 묵묵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신 원장은 말했다.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