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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가 간다초록빛 가득 싱그러운 공간 ‘원평허브농원’ 한 겨울에 싱싱한 초록빛 식물이 가득한 공간은 만나기는 쉽지 않다. 올겨울 불청객 미세먼지가 섞인 찬바람으로 외출이 불편하다면 온실나들이는 어떨까? 지난 일요일 코가 뻥~ 뚫리고 머릿속까지 개운한 허브향이 가득한 원평허브농원에 다녀왔다. 스물두 살 먹었다는 로즈마리부터 천장에 매달린 천사의 나팔 등 백 여 종이 넘는 허브와 식물들이 활짝 웃으며 반기는 숲속 같은 곳. 상록구 본오동에서 자동차로 10분이 채 안 되는 가까운 이웃동네다.온 가족 소풍원평허브농원로 주말나들이를 나오는 가족이 늘고 있다. 무료로 오픈 된 넓은 공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과 나무로 만든 그네나 의자가 곳곳에 있고 게다가 모래놀이터와 허브체험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오동에 사는 김미숙(52) 주부는 “10여 년 전 아이들이 어릴 때는 도시락을 준비해 온 가족이 소풍처럼 그곳에 갔었고, 지금은 친구들과 허브차를 마시러 간다”며 “맑은 공기와 향기에 세상근심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2천원을 내고 허브차를 마시면 허브화분으로 바꿔갈 수 있는 교환권을 주니 차도 마시고 화분도 받는 셈이다. 냄새가 심한 음식이 제외하고 어떤 음식을 싸들고 와도 되니 먹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고 알뜰하고 행복한 소풍으로 이만한 장소가 드물 것이다.농장에 들어서 30분 정도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몸이 따뜻해져 왔다, 모래놀이를 하며 놀던 아이들도 볼이 빨개져 ‘더우니 시원한 음료를 달라’고 말했다.행복한 시간, 즐거운 체험이곳에서 만나는 풍경은 매우 곱다. 뜨개질을 하는 엄마와 옆에서 책을 보는 아이 또는 할머니 생일을 축하하는 친척과 가족, 그리고 새와 놀거나 동화 같은 인형과 사진 찍는 아이들 하나같이 여유롭고 행복한 모습니다. 일요일 오후 1시부터는 허브비누 만들기 시간. 자녀가 함께 짙은 허브향이 나는 비누를 주물러 만들고 있었다. 이곳에서 직접 생산되는 허브가 듬뿍 들어간 수제비누는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다고 한다. 체험은 대부분 주말에 진행되는데, 허브화분갈이와 허브비누, 누른 꽃으로 만든 목걸이와 그림봉투 화분을 만들 수 있다.허브를 이용해 만들어진 수제품도 판매되는데, 집중력에 좋은 로그마리샴푸와 라벤더샴푸 그리고 차 안에 두기 위한 천연 방향제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천원이면 살 수 있는 미용소금은 향마다 사두고 세정이나 아로마 마사지를 위한 생활용품으로 이용하기에 유용하겠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미용소금 10g을 무료 증정한다.자식을 키우는 엄마처럼원평허브농원 이종노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마음은 엄마가 자식을 키우는 마음과 같다”고 전했다. 자녀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모의 마음처럼 자연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키우면 눈으로 보기만 해도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물마다 정을 들여 키우고 시간과 노력이로 만들어진 공간을 욕심 없이 개방한 주인장의 철학이 느껴졌다.이곳은 약 30여 년 전 터전을 닦은 조부모와 농장으로 키운 부모(이종노 대표),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이나 운영을 돕는 자녀가 어울린 가족농장이다. 온 가족이 농장에 놀러온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으니 찾아간 이들의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온도계를 보니 섭씨 22도 정도, 한 겨울임을 잊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궁금했다. 이 대표는 “한낮에 온실에 들어 온 열기를 최대한 밤과 새벽까지 남겨두는 것”이라며 “낮에 따뜻해진 지하수를 순환시켜 보온을 유지하는데, 원시적이지만 매우 과학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의 힘으로 봄부터 한 겨울까지 언제나 초록인 이곳,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와 데이트하며 마음의 꽃을 피워보면 어떨까? 2019-01-16
- 겨울방학 공부법 이번주부터 모든 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방학은 옛날 겨울 방학 봄 방학이 나누어지던 시절과는 다르게 다음 학년이 올라가는 개학까지 한달에서 길게는 두달정도까지 긴 시간을 방학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마치 대학교 방학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교학점제라든가 무언가 대학교에서 끌어온 것 같은 명칭의 새로운 대안들을 모색하는 만큼 학기제도도 그에 따라 운영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드네요.애들의 입장에서는 긴 방학이 정말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한달만 어떻게 버티면 되던 시간에서 두 달을 어찌 보내야할지 고민스러운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대부분 부족했던 학습 역량을 채우는 시기로 생각하시죠? 겨울방학 부족한 학습 역량을 채울 때 선행이 아닌 예습과 복습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보통 대부분의 학원에서 겨울방학 윈터스쿨을 운영하게 되며 운영 시간표와 과목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 학기의 교과목에 대한 예습 과정이 대부분입니다. 이부분을 선행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제가 학원업에 종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한달이라는 시간동안은 선행학습이라고 할 만큼 학습을 할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기간을 놓고 생각해 봤을 때 학습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5회~7회차 정도의 학습반복이 필요한데 방학기간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2회~3회차 이상은 볼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보는 과목도 많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시간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예습과 복습입니다. 전 학년 성적이 평균 80점대 미만이라고 한다면 분명히 모든 과목에서 공부가 덜 되어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이부분을 채워 넣는다면 복습의 개념이 되기 때문에 공부속도도 빠르고 내년을 생각했을 때 등장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미리 한번더 대비를 하게 되기 때문에 다음 학기에서 이전학기 내용 때문에 번거롭게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2달 동안 다음 학기 선행은 불가능할 수 있어도 1달 동안 이전학기 복습은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기 때문에 겨울방학 1달을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다음 학기의 예습입니다. 예습이라는 것 은 무엇이 등장하게 되는지 파악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 학기중에 조금 더 채워 넣어야 할 취약 부분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내용을 외워서 문제를 풀고 숙달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이번 겨울 방학 때 복습해야할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학기 내용들을 확인하고 여러 가지 단원중에서 내게 어려울 것 같은 단원을 찾으면서 다음 학기를 어떻게 대비할지 준비한다면 많은 양에 대한 학습 부담도 줄이고 공부한 만큼 2019년에 100% 활용가능한 학습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중앙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 2019-01-16
- 고등학생들을 위한 알찬 방학생활 제안 안산지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1월 중순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교육부 권고지침에 따라 겨울방학 시작은 늦어졌지만 봄 방학 없이 바로 3월 개학 전까지 겨울방학이 이어진다. 1달 보름 남짓 긴 겨울방학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도보다 중요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진지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고등학생이라면 각 대학에서 진쟁하는 고교연계 진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대학별 전공체험 프로그램 다양겨울방학 계획에서 대학별 고교연계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이 직접 캠프를 마련해 진로나 전공체험 설명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미리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경험할 수 있다. 덕분에 진로에 대한 확신과 함께 진학 동기를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서울지역 상위권 학교일수록 고교연계프로그램을 개설한 학교가 많아 학습의욕도 높일 수 있다.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포스텍, KAIST DGIST 등이 진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많은 학교가 12월 중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몇 몇 학교가 1월 중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참가신청을 위해서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단국대 ‘DKU 전공체험’단국대는 DKU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월 24일 죽전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고등학교 1~2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5개 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영미인문학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전자전기공학부 △과학교육과 등 5개 학과가 참여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보드게임, 부동산 투자게임, 내가 그리는 광고, VR로 보는 미래 등 전공과 관련된 체험위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은 단국대학교 입학처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한국외대, 전공탐색의 날 오는 18일 진행한국외대는 1월 18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예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19 한국외대 전공탐색’ 행사를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세계 경제로 향하는 국가경제 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한국외대가 제공하는 다양한 전공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부터 매년 겨울방학 중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모집단위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입학사정관이 들려주는 ‘2% 남다른 학생부 완성하기’와 전공별 학문 영역과 관련된 교수 특강, 재학생 멘토의 학교생활 안내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 예정이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의 30여 개 전공 강좌가 개설되며, 참가 학생들은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최대 두 강좌까지 들을 수 있다. 접수는 1월 9일까지다.서울시립대, 사람책 교수들이 진로 상담서울시립대는 서울휴먼라이브러리와 함께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시립대학교 창공관 1층 대형 강의실에서 진행한다.이 행사는 '전공과 진로'를 주제로 6명의 사람책 교수들이 진로에 고민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공 소개와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안내,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15일 첫째 날은 1부 전자전기컴퓨터학부 김영길 교수, 2부 산업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 손근민 교수. 16일 둘째 날은 1부 건축학과 이충기 교수, 2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17일 마지막 날은 1부 세무학과 최원석 교수, 2부 경영학부 신동우 교수가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화 문의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2월 29일부터 1월 16일까지이다.안산지역에 위치한 4개 대학은 전공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서울예대는 여름방학기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랑예술캠프를 운영한다. 동랑예술캠프에는 연기, 무용, 사진 등 5개 강좌가 개설되며 예술분야 진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9-01-09
- 내신과 수능의 모두 핵심은 ‘실수와 시간’이다. 1. 내신대비의 핵심내신대비의 핵심은 무엇일까? 개념이해? 유형완성? 빠른 계산력? 모두 고득점을 위해선 없어선 안 될 요소다. 하지만 핵심은 아니다. 실력이 좋든, 좋지 않든 내신대비의 핵심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다. 실수는 실력보다는 숙련도에 의해 좌우된다. 깊이 있게 공부했더라도 숙련도가 떨어지면 시험에서는 실수할 가능성이 크다. 실수를 잡고 고득점까지 가려면 반복 숙달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하여 단기간 고효율로 숙련도를 올려서, 흘리는 점수가 없도록 하자.2. 19학년도 수능 핵심19 수능에서 두드러진 점은 준킬러는 어려워지고 킬러는 쉬워졌다는 점이다. 예컨대 가형에서는 정답률 60% 이하 준킬러는 17학년도 1문제, 18학년도 2문제, 19학년도 4문제로 증가했다. 그런데 19학년도 60%대를 기록한 문항들 모두 객관식이고 17, 18학년도에서는 모두 주관식이다. 이는 준킬러의 난이도 급상승했음을 보여준다. 또 4점 문항 평균 오답률을 보면 19학년도에는 17, 18학년도 대비 7% 정도 오답률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킬러 문항은 다소 쉬워졌다. 29번의 난이도는 전년도 대비 증가했지만, 21, 30번 문항의 정답률은 전년도 대비 1.5배 증가했다. 종합해보면 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전년도보다 쉬워졌다.3. 20수능 대비는 시간 확보부터이전에는 한 두 문제의 준킬러만 주의하면 됐지만, 작년부터는 세 네 문제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2등급 이상 인원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이에 적응하려면 기출의 반복학습을 통한 정형화된 패턴의 숙지가 필수다. 이는 준킬러에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그러니 최소 기출 3회독 이상 하기를 추천한다. 기출분석만 완벽해도 수능 2등급 이상 가능하다. 실제로 6월 3등급, 11월 96점 맞은 학생의 성적상승 비결이다.킬러는 쉬워졌다 한들, 풀이의 호흡이 여전히 길다. 그러나 킬러는 기본기가 얼마나 탄탄하며, 수학적 사곩은 긴 풀이도 감당한 지가 제일 중요하다. 킬러를 맞추려면 준킬러부터 넘어서자. 넘고 나면 킬러에 나오는 주제와 확장된 개념을 얻을 수 있고, 이는 20 수능 고득점으로 가는 열쇠가 된다. 그럼 건투를 빈다.시대정신학원오진여선생 2019-01-09
- 안산초 정성조 교장선생님이 전하는 훈훈한 이야기 기다리던 겨울방학, 동장군을 피해 집에서 맘껏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다. 이 귀한 시간에 무엇을 해야 알찬 방학이 될까? 긴 겨울방학을 잘 보낼 수 있는 꿀 팁을 배우러 안산초등학교를 찾았다. 매일 아침 등굣길에 환한 미소를 머금고 아이들을 반기는 것이 일상인 정성조 교장. 12월 말 비교적 일찍 겨울방학에 들어간 안산초 교정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등교할 때 교장선생님을 뵈면 든든하고 기분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겨울방학이라 가능한 세 가지“인디언 생활습관 중 말을 타고 달리다가 한 번씩 멈출 때가 있는데, 자신의 영혼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돌아보기 위함이라고 한다.”다급히 달려온 일 년간 내 생각이나 학교공부에서 부족함이 무엇인지 잘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 봄’의 필요성을 비유하는 정 교장의 첫마디다. 여유로운 방학을 이용해 자신을 가다듬고 지나온 스스로의 시간을 점검해보는 것은 겨울방학에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도전! 학교 교육에 얽매여 미루어 두었던 것을 해 보는 것이다. 정 교장은 “하고 싶었던 것이나 가고 싶었던 곳, 운동이나 취미활동 그리고 친구들과의 사귐을 제약 없이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것은 ‘쉼’이라고 한다. 학생들 역시 경쟁을 피할 수 없어 암묵적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늦잠을 자거나 자신의 시간을 온전히 쓸 수 있는 겨울방학. 평온한 쉼이야 말로 방학의 진짜 목적이 아닐까?구체적으로 콕! 집어“놀면서도 해야 할 것은 책읽기와 일기쓰기! 이 두 가지가 얼마나 고전적인지 알지만, 너무나 중요해 유지되고 또 권해야 한다.” 교육의 모든 근간이 ‘읽기와 쓰기’에 있다는 정 교장을 간곡한 당부다. 저학년 때는 만화책이나 그림이 있는 책이 도움이 되지만, 고학년 때는 글 밥이 많은 것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교장은 “특히 일기쓰기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도전정신을 다잡을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렬하며 고도의 정신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쉬면서도 꼭 해야 할 두 번째 활동은 ‘운동’이다. 작은 공간에서는 줄넘기나 아령도 좋고, 친구들과 축구나 농구를 하며 즐기고 어울림이 혼자인 것보다 나음을 알아가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여!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을 배우는 계기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안산동은 자원봉사거점센터가 있어, 동네에서 봉사와 기여의 기회를 많이 찾을 수 있다.“가족을 위해 신발장을 정리하거나 화분에 물주기, 그리고 마을을 위해 개울청소나 숲 관리 참여는 올바른 사회인의 바탕을 키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기여할 ‘활동무대’를 자연스레 만들어 자발성을 키우고 보람을 느끼도록 독려하는 동네를 만들어야 한다.”온 마을을 배움터로“교육은 뒤에서 이루어지는 것. 앞에서 ‘이래라 저래라’ 소용없다.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고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아이들의 그릇된 행동을 바꾸게 할 수 있는 요령을 전하는 정 교장의 메시지다. 자녀가 산만할 땐 TV시청시간이 길지 않은지 집안의 정리정돈이 잘 되었는지 점검하고, 생각하는 힘이 약할 때는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이나 시간’을 살피라는 것이다. 만약 부모가 바빠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할 때는 시간의 질을 높이고, 가족과 밥 먹는 횟수를 늘리며 구체적인 활동에 관심을 보여 진정한 대화상대가 되라고 조언했다.정 교장은 지난 10월 마을 축제를 열어 학교-동네-지역을 한울타리로 연결하고자 했다. 또 안산동 지역아동센터를 모두 방문해 방과 후 아이들의 돌봄에 대해 소통하기도 했다. ‘아이’가 중심인 동네교육장을 만들기 위함이다.“아이들이 누비고 다닐 수 있는 거리 즉 ‘온 동네가 곧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 ‘아이’를 중심으로 가정, 동네, 지역이 함께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배울 거리를 만들어 낼 때, 그 영향이 아이들에게 드디어 미치게 된다. 살아있는 교육은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핵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01-09
- 안산지역 선부동에 특화된 예비 고1 입시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안산 선부동에 위치한 수학·영어 입시전문 생각하는 교육과 국어의 신 학원이 공동 개최한 예비 고1 입시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지난 12월 22일 생각하는 교육 대강의실에서 진행된 예비 고1입시설명회는 2022학년도 대학진학을 위한 전략과 변화하는 제도의 이해, 불수능이었던 국어 대비법, 실패 없는 수학·영어 학습법에 대한 내용으로 했다.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SUC대입컨설팅 김덕훈 입시연구소장은 변화하는 2022년 입시제도에 대한 심층분석과 안산과 분당권의 실제 입시사례를 바탕으로 한 명쾌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국어의 신 학원 정세정 원장은 출렁이는 수능국어 난이도와 각 학교의 내신출제 경향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국어공부 로드맵과 비전을 제공했고, 마지막 강사로 나선 생각하는 교육 이규태 원장은 앞선 유익한 정보와 전략을 진정으로 실천하고 입시성공으로 이끌 한계점 뚫기, 그리고 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생활적 부분과 진로설정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공감을 받았다.강의가 끝난 뒤에도 여러 학부모들의 질문이 이어져 예정 시간을 초과할만큼 관심이 높았다. 안산에서도 변방인 선부동 학부모들의 현실적 고민들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와 같이 왔었으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이에 이규태, 정세정 원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고2·고3 등 더욱 세분화되고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한 무료 설명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며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22년 크게 변화하는 입시를 앞두고 선부동이라는 지역에 특화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제공해 궁금증 해소와 미래 계획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입시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 학생은 생각하는 교육, 국어의신 학원을 방문하면 관련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생각하는 교육 031-403-7973국어의 신 031-411-1966 2019-01-09
-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이 알려주는 연령별 ‘눈 건강’ 우리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신체 부위는 없다. 그 중 눈은 평소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질환이 깊어진 후에야 치료에 나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최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나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눈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자칫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정기검진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연령별 눈 질환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20~30대 청년층, 라식 및 라섹 시술로 시력 교정눈은 보통 20살을 전·후로 성장을 멈추게 된다. 눈의 길이가 일정해지면서 굴절이상의 변화도 안정화가 되어 굴절이상 교정을 위한 라식, 라섹 등의 수술이 가능하다.라식과 라섹은 둘 다 시력교정을 위한 안과 수술로 수술의 효과는 큰 차이가 없지만, 수술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라식은 각막의 중간층에 절편을 만들어 그 속을 레이저로 깎아 수술하는 방식이고, 라섹은 각막의 가장 바깥 상피를 벗겨낸 후 레이저로 수술하는 방식이다.라식은 통증이 덜하고,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재생이 되지 않는 각막상피부분이 손상된다는 점과 각막 자체가 수술 전보다 얇아지게 되기 때문에 눈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수술을 받기 전보다 각막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라섹은 각막의 겉 표면을 수술하는 만큼 라식 보다 충격에 좀 더 안정적이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수술 후 약간의 통증과 일주일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눈의 안정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라섹을 더 선호하고 있다.김 원장은 “안전하게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의에게 사전검사를 꼼꼼히 받고 어떤 수술법이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아야 한다”며 “시력교정술 전 진행되는 사전 검사로는 시력검사, 각막검사, 망막검사, 원추각막검사, 녹내장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합병증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40~50대 중장년 노안, 건성안, 녹내장, 당뇨망막증 등 다양한 질환 주의4,50대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눈 질환은 노안이다. 이외에 건성안,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력이 감소해서 발생하는 굴절이상의 일종으로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한다. 휴대폰 문자나 신문을 볼 때 글자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눈이 금방 침침해지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전환이 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수정체의 혼탁에 의해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백내장과 초기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시력이 흐려지거나 이물질이 낀 듯한 느낌, 빛 번짐 현상 등이 일어나 눈이 늘 침침한 경우가 생기면 반드시 안과치료를 받아야한다.노안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법은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라식, 인레이 렌즈를 삽입하는 노안 렌즈삽입술, 백내장이 동반된 노안의 경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을 통한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하다.녹내장은 눈의 압력이 증가해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향하는 혈류 공급 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신경의 병이다. 특히 병이 상당히 진행하기 전까지는 환자의 증상이 없다가 주변 시야가 소멸되고 나서야 자각할 수 있어 무서운 병 중 하나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매년 정기적인 시신경검사를 포함한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병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60대 이후 노년층 백내장 질환 급증,수술 시 사전 검사 및 의료진 임상경험 등 꼼꼼하게 체크해야60대 이후에 중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있다. 그 중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사물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은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상을 맺어 물체가 보이게 된다. 빛을 굴절시켜 망막의 한 곳에 초점을 맺게 하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하며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등 불편을 겪게 된다.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맑아지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뿌옇게 되고 굳어버린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김 원장은 “백내장은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며 “백내장 수술이 대중화되었지만 매우 정교한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정체의 깊이와 도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로 사전 검사가 정밀하게 진행되는지, 의료진의 임상경험은 풍부한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1-09
- 알아두면 쓸데 있는 2019년 달라지는 제도들 풍요를 뜻하는 황금과 돼지의 해, 기해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바뀌는 제도들이 꽤 있다. 2019년부터 새롭게 적용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살펴본다.1. 최저임금 인상국가가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해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최저임금제도는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최저임금은 2018년 7,530원에서 10.9%가 인상된 8,350원으로 정해졌다.2. 근로장려금 제도 개편 및 확대저소득자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근로장려금 제도가 시행 10주년을 맞아 확대 개편됐다. 월 300만 원을 미만을 버는 맞벌이 가구는 근로장려금으로 월 1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령과 재산,소득 요건도 완화된다. 30세 미만 청년 단독가구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상한액 역시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연 2천500만 원에서 연 3천500만 원으로, 외벌이 가구는 연 2,100만 원에서 연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재산 한도는 1억4천만 원 미만에서 2억 미만으로 상향된다.3. 종합부동산세 개편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세형평성 제고 등 전년도 부동산 대책에 따라 종합부동산세가 개편된다. 현행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새해부터 연 5%포인트씩 인상하고, 주택, 종합합산토지 세율을 올린다.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0%, 2주택 이상 보유자는 200%로 세부담 상한이 상향 조정된다.4.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올해 12월 31일까지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취득세를 50% 감면해준다. 단, 신혼의 기준은 만 20세 이상 혼인신고 후 5년 이내(재혼 포함)이며, 부부합산 소득 연 7천만 원(외벌이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 규모도 3억(수도권 4억)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일 때만 해당된다.5. 아동수당 확대2018년에 도입된 아동수당이 확대 시행되며 보편적 복지로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만 6세 미만의 소득 하위 9%만 받을 수 있던 아동수당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에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9월부터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으로 대상이 확대된다.경기도 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는 30만 원의 교복비도 지원된다. 학생 개인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고 학교가 공동구매 형태로 교복을 구입해 학생에게 전달한다.6. 출산, 국민행복카드 지원금경기도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수준 관계없이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진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은 단태아 60만 원, 다태아 100만 원으로 지원금이 10만 원 상향 조정됐다. 국민행복카드는 분만 예정일 이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만 1세 아동의 의료비 결제도 가능하다.7. 아빠 출산 휴가 확대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 그 결과 2018년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장인 6명 중 1명이 남성이었고,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남성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서 90일로, 3~5일(3일 유급, 2일 무급)이던 출산휴가는 유급 10일(중소기업 근로자는 유급 5일)로 변경되었다.8. 육아휴직 급여 인상남녀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 양육을 위해 최대 1년의 휴직을 할 수 있는 육아 휴직은 부부가 1년씩 사용 가능하며 1년 간 일정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올해부터 육아휴직 급여는 전년 대비 10% 인상돼 휴직 4개월부터 종료까지 통상 임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상한액은 120만 원, 하한액은 70만 원으로 각 20만 원씩 인상된다.9. 주민등록증, 여권 사진 단일화주민등록증․여권 사진이 3.5×4.5㎝로 단일화된다. 주민등록증 사진 크기를 여권 사진과 같게 하고 ‘귀와 눈썹이 보이는’ 요건이 삭제됐다.10. 창경궁 야간관람 상시 운영올해부터는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이 열리는 일정 기간을 손꼽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해진 것. 사전 예매 없이 관람 가능하며, 야간 관람료는 1천 원,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2019-01-09
- 2019년 안산생활 이렇게 달라져요 새해 살림살이는 좀 나아질까요? 물가는 오르고 체감경기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어제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새해 달라질 제도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중앙정부차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요즘은 지자체마다 시행하는 복지정책이 달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올해 달라지는 안산생활 정리해 봅니다.중,고등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올해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둔 부모라면 교복 구입을 위한 지출 걱정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준다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중학생 교복 구입비는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 예산으로 부담하지만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은 안산시에서 전액 지원한다.교복은 학교 공동구매 업체를 통해 치수를 잰 후 현물로 지급될 예정이며 동복과 하복 각 1벌씩이다.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학비 지원 확대대표적 다문화도시인 안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아이들을 위한 누리과정 학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병설‧사설 구분없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 외국인 어린이들이다. 안산시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어린이 학비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유치원에 등록한 만 3세부터 취학 외국인 어린이 276명이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된다. 외국이 어린이 누리과정 학비지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며 현재 외국인 어린이 보육료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전국에서 안산시가 유일하다.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민원서류 언제든 발급가능올해 1월 1일부터 단원구내 무인민원발급기 6개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운영한다. 이로서 안산시청, 와동, 호수동,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와 고대안산병원, 라성상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극비를 통해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중에 수수료 납부방법을 현금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다양화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문인식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 인증방식을 엄지지문에서 10개지문으로 확대한다.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지난달 27일 ‘안산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안산시가 지난해 제정한 주거복지 지원조례에는 ▲주거실태조사 ▲주거복지위원회 운영 ▲주거복지센터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주거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다문화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복지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진행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세대출금 잔액의 1.25%를 지원(최대 100만원)한다.유실 유기동물 입양 10만원까지 지원지난해 4월부터 진행중인 유실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이 올해는 더욱 확대된다. 안산시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해 반려의 목적으로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지원지원하는 이 사업에 올해부터 미용비용이 추가된다. 유기동물을 입양해 질병진단비·치료비·예방접종·중성화수술비·미용비용의 50%까지를 시에서 지원하며 1마리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지한다. 올해 600마리의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입양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입양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분양확인서, 보조금 지급 신청서, 진료내역 등이 명시된 영수증(간이영수증 제외), 통장사본 등을 안산시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 서식은 안산시 농업정책과, 안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 구비되어 있다. 2019-01-09
- 동네에서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도서관은 놀이터가 된다. 평소에 읽지 못했던 시리즈를 빌려 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도 있고, 최근에 문을 연 반월도서관, 달미작은도서관 등 안산에는 동네마다 도서관이 자리해 방학특강을 준비한다.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도 유튜버,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시민에게 ‘인터넷 방송 제작’을, 환경을 생각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연다.도서관 ‘겨울독서교실’매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여는 독서교실이 1월 14일부터 18일(금)까지 진행된다.중앙도서관은 ‘명품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를 읽고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공익광고 콘텐츠 만들기 등 자연과 인간에 대해 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단원구 소재 도서관은 ‘세계문화탐방-거기가 어딘데?’를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언어와 종교, 건축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살펴본다. 상록구 도서관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코딩 기초와 코딩블록을 배우고 인공지능게임을 만들며 미래 직업,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 인류의 욕망과 희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3D프린팅 및 3D펜 체험하기, 3D프린팅의 원리와 응용분야 알기 등 도서관마다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운영된다.중앙도서관 ‘인문학 열두마당’, ‘그림책 성품리더십’중앙도서관은 1월 22일, 청소년 이상 시민 대상으로 2019년의 첫 번째 인문학 열두마당 ‘그렇다면 정상입니다’를 연다.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불확실한 시대에 나를 지키기 위한 마음의 태도’를 주제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전한다.1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초등학생 대상 특강으로 그림책을 읽으며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 성품 리더십’을 운영한다.경기도미술관-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경기도미술관에서 도슨팅 체험을 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사이’ 전시의 9가지 작품을 감상하는 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동선에 맞춰 작품별로 다양한 활동이 담겨 있어 전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평일(화/금) 오후 3시,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에 30분간 운영한다.교육상설전시도 빼놓지 말자. 디지털 드로잉 체험 ‘나, 너, 우리의 꿈’은 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롭게 색칠을 해보면서 가상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다.‘나만의 인터넷 방송 제작하기’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없을까? 중학생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인기강좌는 안산시 평생학습관의 ‘나만의 인터넷 방송 제작하기’이다. 나만의 1인 방송국을 만들어 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방법, 게다가 가입부터 설정까지, 빠르고 확실하게 나의 방송영상을 올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총 8차시 2차시씩 4회 진행되는 이 강좌는 방송채널을 만들고 유트브에 가입하는 기초부터 음악과 자막을 넣어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수업, 그리고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견학과 촬영방법과 장비 활용법을 실습한다.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동영상을 피드백 받고 최종편집해 발표회까지 진행된다. 준비물은 스마트폰과 필기구, 대상은 중학교 이상 안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기간 : 2019-01-05~2019-02-23 (8주간 )교육시간 : 토요일 오전 10:00~12:00교육장소 : 안산시평생학습관 402호 컴퓨터실접수기간 : 2018-12-20(목) 10:00~2018-12-31(월) 18:00시서울대학교 수목원 방문 ‘숲에서 찾는 미래’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주관하는 1박2일 숲체험 프로그램도 주목해 볼만하다. 첫날은 수목원 의 다양한 나무 이야기와 숲에서 찾는 자아탐색 그리고 나무를 이용한 창작목공이 진행된다, 저녁시간에는 멘토와의 만남 그리고 숲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명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현미경을 비롯한 전문기기를 이용한 관찰과 실습을 경험하고, 대학강의 경험과 산림과학의 전문적 접근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 산림생태학실, 야생동물학실, 곤충표본연구실, 수우식물표본관을 견학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 일대와 도서관 견학을 통해 대학교 생활의 일부를 경험 한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면 참여비용은 무료다,교육 대상: 중학생 1~2학년(16명) ※다문화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우선대상교육 일자: 2019. 1. 8.(화) ~ 9.(수)교육 장소: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및 관악캠퍼스숙박: 서울대학교 내 호암교수회관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