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부우울증 예방 집단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며, 여성에서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걸릴 정도로 빈도가 높다. 하지만 의사와 가족의 도움, 자신의 노력이 있다면 우울증은 충분히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병이다.안산시정신보건센터가 실시한 2008년 지역조사에서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 25.7%로 나타났다. 전화 및 내소 상담에서 우울증 의심환자의 비율도 무척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안산시정신보건센터는 주부우울증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우울증 고위험군 대상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적응 측면의 제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고, 가정생활 및 사회생활은 물론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우울증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총6회, 매주 수요일(오후4:30~6:00)에 단원보건소 내 북카페 이음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센터로 전화하거나 직접 내소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안산시정신보건센터 031-411-7573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상록수보건소‘한방진료실’ 이용하세요 상록수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유지를 위해 양질의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반진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되며 감기, 순환기계·근골격계 질환(관절염, 어깨통증, 요통)을 진료한다.치료 시간은 침시술, 한약처방, 적외선치료 등에 따라 30~40분이 소요되며, 진료비는 침시술은 1100원, 침시술·한약처방은 4100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1~3급, 독립·국가 유공자 등은 진료비가 무료이다문의 : 031-481-5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안산∼부천∼고양 복선전철 2016년 개통 안산에서 부천을 거쳐 고양까지 연결되는 42.9㎞ 복선전철이 오는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국토해양부는 오는 4월 총 사업비 2조9700억원을 들여 이 구간의 전철 건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2015년 말 안산시 원시동~시흥~부천시 소사동 구간(23.4㎞)을, 2016년 하반기 중 소사~원종~서울 김포공항~고양시 대곡동 구간(19.5㎞)을 개통할 예정이다.이 구간에는 17개의 역이 들어서게 되고 부천에서 경인전철 및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과 만나게 된다.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의 남북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 전철은 앞으로 남쪽으로 충남까지 연결돼 포화상태에 이른 경부선의 교통량을 분담하게 되고 장차 남북통일이 되면 한반도 남북간 주요 교통축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겨울철에 즐기는 실내운동 25년만이라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겨울, 집밖에 나서기가 무서워 꼼짝 않다보니 이런! 어느새 뱃살이 두둑해졌다. 지금은 두툼한 외투로 몸을 가리고 있지만 다가올 봄을 생각하면 몸매관리에 나서야 할 때다.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 말고 운동으로 건강과 몸매를 다져보자. 몸을 움직이다보면 삶에 활력도 생긴다. 운동능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내운동 현장을 찾았다.실내운동의 대표주자 “탁구”"딱, 따닥, 딱 " 볼을 때리는 소리가 경쾌하다. 이곳은 월피동 주민센터 탁구교실. 밤시간에도 2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탁구를 치고 있다. 월피동 주민센터 탁구동호회는 안산시 동대항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팀으로 동호회 활동이 무척 활발하다. 월피탁구 동호회 활동 6년째인 최종덕 씨는 "어떤 동호회보다도 회원끼리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탁구는 겨우 2.7그램밖에 안 되는 작고 가벼운 공을 쳐서 넘기는 운동이지만 전신운동으로 제법 에너지 소모가 된다. 초기비용도 저렴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 실내운동이다. 처음 배운다면 동네 주민센터 탁구교실을 찾아보자. 사설탁구장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다. 주민센터 탁구장은 사람들과 만나 어울리는 즐거움도 있다. 10대부터 70대까지 탁구를 친다. 동 탁구교실 동호회는 월 2~3만원이면 가입할 수 있다. 탁구장은 개방시간은 주민센터에 따라 다르다. 월피동의 경우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탁구교실을 운영한다. 주 야간 배정 코치가 5분 레슨을 무료로 해주고 있어 잘 활용하면 기본기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코치에게 별도 비용을 지불하면 추가레슨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주민센터 탁구교실이 이와 비슷하게 운영된다. 사설탁구장에서는 동호회에 가입을 하면 정기적으로 탁구를 즐길 수 있다. 탁구장마다 차이점이 있지만 동호회비는 월 5만원 정도. 보다 빠르고 멋진 자세로 탁구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한다면 레슨을 받는 것이 좋다. *준비물: 라켓과 운동화. 초보자는 십만원 이내 라켓이면 적당하다. 운동화는 찰고무바닥으로 된 것이나 전용 탁구화를 신어야 부상을 방지한다. 복장은 특별히 구애를 받지 않는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배드민턴배드민턴 또한 탁구와 함께 국민운동이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실외에서 많이 하는 운동이지만 최근엔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많이 생겨 실내운동으로도 자리잡았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죠, 힘들면 속도를 줄여 체력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이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어요. 적은 투자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죠.” 안산청소년수련관 배드민턴클럽인 노적봉클럽 김종욱 회장의 설명이다. 안산시에는 24개의 배드민턴클럽이 있으며 노적봉클럽은 회원수가 180명 정도로 규모가 가장 크다. 김 회장은 “배드민턴은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운동이라 협동심 양보 배려심 등을 길러주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 말한다. 노적봉클럽의 경우 40대 이상이 70% 정도로 배드민턴은 중년층에 인기종목이다. 같이 운동하면 대화도 다양해지고 부부사이가 더 좋아진다고.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초보자의 경우 레슨을 받아야 주위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안산청소년수련관 배드민턴교실의 경우 수강료 월3만5천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 클럽 회비는 한달 2만원. 회비를 포함해 한달에 4~5만원선이면 배드민턴을 즐길 수있다. *준비물: 배드민턴 라켓과 전용화. 라켓 7~10만원, 전용신발 10만원 정도.머리회전 도움되는 ‘라켓볼’라켓볼이 어떤 운동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알고 보면 무척 쉽고 재미있는 운동이다. 전신운동을 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아주 많다. 라켓볼은 미국 공군조종사들이 고안해낸 것으로 공간감각을 익힐 수 있어 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한다. 라켓볼은 벽을 때린다는 점에서는 스쿼시와 유사하지만 경기규칙이 엄격하지 않아 스쿼시보다 쉽다. 6면벽으로 된 코트를 이용해 공이 벽에 맞고 바닥에 두 번 튀기 전에 받아쳐 앞벽을 맞추면 된다. 둘이서 공을 주고받으며 치는데 공을 치거나 공을 피하려고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다. 스피디하게 공을 칠 경우 한시간에 800칼로리가 소모될 정도의 격렬한 운동. 하지만 천천히 치면서 체력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면 된다. “라켓볼은 두뇌발달과 성격개조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에요. 사방에서 날아오는 공을 잘 받아치기 위해 머리회전을 많이 해야 하고, 공 치는 타이밍을 잡기 위해 성격느긋한 사람은 민첩해지고 성격 급한 사람은 차분해져야하죠.” 안산 월드스포션 라켓볼장 대표 신승하씨의 설명이다. 신씨는 2006년 도미니카 대회, 2008년 아일랜드 대회에 라켓볼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우리나라 라켓볼이 세계 4위란다. 방학 때라 월드스포션에는 라켓볼을 배우는 초·중학생들이 많다. 시곡초 3학년 정혜림 민서현양은 “계속 뛰면서 공을 받아 치니까 재미있다” “1주일 하니까 몸이 가벼워졌다” 고 한다. 중3 민성현양은 “공을 ‘빵, 빵’ 소리 터뜨리면서 운동하니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말했다. 안산에서 라켓볼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사동 월드스포션(코트 5개)과 공단 이마트 스포츠센터(코트1개)다. 코트 규격이 길이 1220cm에 폭 6m10cm에 높이가 610cm라 이런 공식 높이를 갖춘 경기장이 드문 것. 라켓볼 코트가 없어서 배울 수 없다는 것이 대중화가 빨리 안되는 이유다. 월드스포션에서는 일년에 5~6개씩 전국대회를 치르고 있다. *준비물: 운동화. 편한 복장. 라켓볼장에서 라켓과 보안경을 구비하고 있다. 비용은 레슨비 포함해서 초·중·고 학생은 월 7만원. 성인 월 8만원.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이동, 이달의 인물에 이언자씨 선정 상록구 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동을 빛낸 ‘이달의 인물’ 1호로 자치부녀회 이언자(여, 56) 회장이 선정됐다.이 회장은 이동에 거주하면서 2009년 8월부터 34통 관할구역 내 자치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치부녀회 회원들과 재활용 분리수거 등을 실시, 수익금을 모아 이웃돕기 등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행하는 인물을 매월 1명씩 선정해 이동을 빛낸 이달의 인물로 발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으로 거듭나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오영)가 지난 21일 ‘사단법인 출범 및 초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센터의 전문성 강화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19일 발기인총회를 갖고 올해 1월 1일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사단법인 안산자원봉사센터 초대 이사장으로 권오영씨 취임했고, 센터장에는 김시호씨가 임명됐다. 안산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은 초지동 와 스타디움 1층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임산부의 산전·산후 체계적 관리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신혼부부 및 임산부의 산전, 산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임산부 건강관리사업’을 추진중이다.이에 따라 안산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는 등록절차를 거친 후에 혈액검사(B형간염, 풍진, 빈혈, 혈액형, 매독, 에이즈 등)와 흉부 X-선 촬영을 받을 수 있다. 또 임산부는 12주 이전에는 모성검사(B형간염, 풍진, 빈혈, 혈액형, 매독, 에이즈 등)를 받을 수 있고, 임신 20주부터 출산 전까지는 철분제가 지급되며, 임신 24~28주 사이에는 임신성당뇨검사와 빈혈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모두 자부담 없는 무료 서비스이다.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임산부 건강관리는 태아 및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국가와 안산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신혼부부와 임산부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문의 : 031-481-25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VDT 증후군 (목·어깨 통증)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오승환 병원장 요즘 들어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들여다보며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 중에서 목·어깨가 결리거나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소위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증세는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들을 묶어 총칭하는 말로, 특히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목이나 어깨의 결림 등의 경견완 증후군과 기타 근골격계 증상, 눈의 피로와 이물감, 피부증상, 정신신경계증상 등이 나타난다.VDT증후군이란 - 원인잘못된 사무공간 디자인, 컴퓨터 사용자의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키보드, 마우스 입력 작업 등- 증상1) 목 디스크 이상, 근골격계의 이상으로 흔히 ‘담’이라고 얘기하는 근육이 뭉치는 느낌과 근육의 통증이 발생2) 안과 질환 (안구의 만성피로, 시력 저하)3) 인터넷 중독증, 게임 중독증,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정신적 질환4) 전자파 노출에 의한 피부질환이나 기형아 출산, 유산 등- 예방1) 화면과 눈의 거리를 30cm이상 유지하면 화면을 보기위한 목의 각도가 줄어들어 목이나 어깨 부위의 통증 감소2) 1시간 컴퓨터 작업, 10분 휴식 동안 목과 허리 스트레칭, 눈의 휴식, 맨손채조 등3) 정신적인 무장이 필요, 적절한 컴퓨터 사용 의자와 계획에 의해 행동하려는 자세가 중요최근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생활·문화 패턴으로 인한 VDT 증후군 환자 증가가 아주 심각한 수준이다. 심지어 초등학생 발병율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어린 자녀에게는 부모의 적극적인 자세 교정 교육과, 예방이 필요하며, 젊은 20, 30대 직장인들은 적절한 휴식과 피로, 올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방학 동안 마음의 키가 한 뼘 커졌다 겨울방학 후 개학식 날, 아이들을 만난 선생님들의 공통된 느낌은 ‘애들이 몰라보게 커졌어요’다. 그만큼 방학은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 그리고 실력이 크는 성장의 시간. 특히,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을 찾아 충실히 실천한 아이는 쑥 자라있는 것이 감지된다고 한다. 그것이 꼭 공부가 아니어도 되는 것이 방학이 주는 매력. 그들이 말한다. 네가 있어 방학이 즐거웠어! 줄넘기로 방학이 즐거웠던 아이들 줄넘기로 겨울방학이 즐거웠다는 박승배(청석초 6)와 윤여빈(송호초 4) 학생. 두 아이는 다니던 검도장에서 방학특강으로 줄넘기를 개설한다는 말에 주저 없이 등록을 했다. 단순한 줄넘기가 아니라 음악에 맞춰 다양하고 난이도 높은 동작을 연출해야 하는 음악줄넘기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본 줄넘기 외에 외발뛰기, 구보로 뛰기, 앞뒤전후로 뛰기 등은 어렵기도 했지만 배울수록 재미있었다.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줄넘기를 하면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였다는 여빈이는 처음 한 번도 못했던 이중 줄넘기를 이제는 최소 5-6번은 너끈히 할 수 있다. 20여명 아이들 중에 자신의 실력이 가장 뛰어난 승배는 최고 학년의 형으로 그리고 최고 실력자로 리더십을 발휘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고. “줄넘기를 하고 집에 가면 줄넘기를 또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했어요. 날씨는 춥고..그래서 거실서 연습하다 천정 형광등 깨진다고 엄마에게 많이 꾸중 듣기도 했는데 몸은 건강해진 것 같다”고 자랑한다. 이제 로보트 태권브이 노래만 들으면 줄넘기가 하고 싶어질 것 같다는 승배. 음악줄넘기를 학기 중에도 계속 하고 싶다고 한다.찰리 채플린과 함께 한 방학고잔동에 사는 최인규·최진규 형제에게 이번 방학은 찰리 채플린이 있어 재미있고 즐거운 방학 이었다. 방학 시작하는 날 두 형제는 엄마와 함께 컴퓨터 앞에 앉았다. 방학이면 이것저것 영화를 즐겨보던 이 가족은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목적이 있는 영화 관람을 결정 했다. 그것은 영화계의 영원한 전설 찰리 채플린 깊숙이 알기. 꽉 끼는 윗옷에 헐렁한 바지, 찌그러진 모자와 큰 구두, 그리고 지팡이를 든 짧은 콧수염의 그의 사진을 본 적이 있는 형제는 채플린의 영화에 관심을 보였다. 채플린의 존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게 된 황금광시대,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계처럼 일하는 현대인의 인간성 상실을 그린 모던타임즈 보며 그에 대해 빠져 들기 시작했다. 이 영화에서 나사 조이는 직공으로 나오는 채플린이 공장안을 돌아다니며 나사를 닮은 모든 것을 다 조이려고 하는 장면에서 형제는 웃기면서 슬프다고 했다고 한다. 위대한 독재자를 보고선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고 제법 어른스러운 말을 하기도 했다고. 서너 번 씩 영화를 보고 난 후 채플린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것은 인지상정. 구입 이후 별 효용가치를 느끼지 못하던 위인전집에서 형제가 채플린 관련 책을 꺼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는 채플린 일대기를 거의 줄줄 외울 정도라고 한다.세계사를 배우며 세계를 알아가는 기간송호중 이소연 학생과 별망중 홍예린 학생은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어서 방학생활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물론 새 학년이 되면 세계사를 배우기 때문에 그 준비과정으로 시작한 면도 있다. 하지만 배울수록 외우고 습득해야 하는 학습 개념이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알아간다는 즐거움이 컸다. 모둠으로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이 넘는 수업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는 두 사람. 현재 십자군 전쟁을 배우고 있는데 그 당시 카톨릭을 믿던 유럽과 이슬람군의 다툼이 아직 진행형이란 사실을 배우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예린은 수업 말미에는 그날 배운 내용과 관련이 있는 영화를 보면서 내용 정리를 하는 것이 좋았다고 하였다. 십자군전쟁과 관련 있는 영화로 로빈후드를 감상하였는데, 또 다른 십자군 관련 영화 킹덤오브헤븐도 찾아 볼 예정이다. 과학교과에 관심이 많았던 소연은 세계사를 배우면서 그 동안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현대 세계상황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안산지역 영화관 주변 탐험, 영화보고 우리 뭐할까? 눈 쌓인 빙판, 추운 날씨로 어디 멀리 떠나기도 힘든 겨울 방학. 이럴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영화관이다. 특히 방학은 아이들 대상 영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은 편. 문제는 영화보기 본 후이다. 오랜만에 아이와 외출을 했는데 영화만 보고 밋밋하게 집으로 가기는 어쩐지 허전하다. 안산지역 부모님들, 그렇다면 아이와 손잡고 이곳에 가보면 어떨까! 메가넥스 중앙점 주변메가넥스 중앙점 인근에 백화점과 아울렛 등이 있어 아이와 엄마가 접근하기 좋다. 영화 상영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느긋하게 1층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쁜 것을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함께 왔다면 반짝반짝 형형색색의 액세서리가 가득한 예쁜나라에서 머리핀 하나 사 주면 좋아할 듯. 바로 옆 매장에서는 플로리스트가 장식한 예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12층 매표소에 내리자 눈에 보이는 낯선 공간. 현재 유행하고 예전부터 즐겨하던 놀이가 한군데 모인 듯하다. 야구장, 농구장, 탁구장, 당구장 그리고 PC방, 닌텐도Will 외에 노래방, 보드게임까지... 영화표 1매가 포함되는 자유이용권이 평일 8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10000원으로 가격도 부담 없는 편. 아빠와 엄마는 탁구를 치고, 아이들은 보드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다음은 영화 관람과 즐거운 놀이로 출출해진 배를 위한 먹거리 여행. 영화관 건물 1층에 있는 선우재덕의 스파게티는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와 그라탕, 돈가스 등을 5000~6000원에 즐길 수 있다. 영화표를 제시하면 2층에 있는 TGI는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고, 9층 리미니에서는 치킨셀러드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추운 날씨에 따근한 것이 먹고 싶다면 중앙종합상가 쪽에 있는 산내들 칼국수가 좋을 듯.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음식점 건너편에 있는 락앤락 전시장에서 따끈한 물을 담을 수 있는 귀여운 물통 하나 구입하면 올 겨울 나들이가 행복할 듯. 300ml 스텐 물통이 9900원. 롯데시네마 중앙점 주변7개관의 롯데시네마 중앙점에서 아이와 볼 수 있는 영화는 해리포터 외 2~3편. 영화관 건물에 아이와 즐길만한 놀이 시설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1층에 있는 신발 전문점 ABC마트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국내외 다양한 신발이 모여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주는 곳. 극장을 나와 공영주차장 쪽으로 나오면 보이는 소나무집은 생고기 전문점으로 오랜만에 아이와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좀 더 특별한 장소를 원한다면 해물부패전문점 오힐스도 가볼만 한 곳. 영화표 덕에 할인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일식 돈가스전문점 반가를 찾을 것. 안산에서 반가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영화표 제시시 10% 할인. 버스 타러 올 때 한번 들려보면 좋은 곳 중 하나는 하나은행 옆에 꼭꼭 숨어있는 와플에숍. 잘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작으나 19가지의 다양한 와플맛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배가 불러도 한 개정도는 꿀꺽 먹을 정도로 맛있다. 이대로 집에 가기 아쉽다면 스프리스 매장 지하에 있는 소품천지를 가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품이 가득하며 핸드메이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신도시 CGV 주변 신도시 상권의 중심에 있는 CGV영화관은 2001아울렛 매장 5층에 있는 관계로 쇼핑과 먹거리, 놀거리가 한 번에 해결되는 곳. 건물 안에 어린이놀이방, 연극공연장 등이 있지만 극장 건물만 나서면 다양한 꺼리가 즐비한 것이 이곳의 강점이다. 무엇보다 먹는 것 일변도의 다른 극장과는 달리 아이들이 즐길만한 곳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우선 지하철역쪽 리더스 안산과 같은 층에 있는 플레이타임은 생일파티 등 모임으로 언제나 아이들이 북적이는 곳. 초등 고학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가 신나게 놀 동안 엄마는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좀 더 럭셔리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키즈카페 어린왕자를 가보자. 이곳의 대상연령은 다소 어린 편. 방학 맞은 유치원생 엄마들에게 적당한 곳이다. 100여종 이상의 장난감과 120석 규모의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이용요금은 6000원. 먹거리는 삼성전자 건너편에 있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전문점 토마토아저씨와 베트남 요리 전문점의 포냐항의 쌀국수가 아이 입맛에 맞을 듯.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