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은 축제 물결, 함께 즐겨보자 봄을 맞아 안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 소식이 들린다. 더욱이 지난해는 나라 안의 여러 사정으로 축제가 취소, 축소되었기에 올해 개최되는 축제 소식이 더욱 반갑다. 그래서 모아 본 안산지역 봄 축제.태국의 명절 행사 ‘쏭크란 축제’(4월 10일)안산지역 축제는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인 ‘쏭크란 축제’로 시작된다. 4월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쏭크란 축제는 서로에서 물세례를 하며 잘못을 씻고 복을 비는 태국의 명절 행사이다. 2008년 태국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확대된 축제로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인 안산이 갖는 상징성을 함축하고 있다는 평가 받고 있다. 태국인 외에 다양한 나라의 국내 체류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 쏭트란 축제에서는 태국의 음식, 의상, 종교행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11시 태국의 종교의식과 축복을 비는 춤을 시작으로 5시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시 넘어 공연되는 한국과 태국측 공연은 챙겨보면 좋을 듯하다.예술인들이 거리로 나선다 ‘안산거리극축제’(5월 5일~8일)안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안산거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광덕로 25시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 참가작의 특징은 예술성과 대중성 양쪽이 반영 된 작품으로 관객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별했다고 한다. 형식도 퍼레이드, 연극, 무용, 판토마임, 서커스 등 다양하다. 국내 참가작은 9편. 다양한 움직임과 표현방식으로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단 몸꼴의 ‘리어카 뒤집어지다’ 사회적 기업 ㈜노리단의 ‘자그라 유랑단’ 등이 참여한다. 해외작품도 스페인 아템포서커스 외 9편이 참여하는데, 네덜란드 close-art의 ‘사우르스’는 커다란 공룡 3마리가 등장해 리듬과 유머를 줄 예정. 특히 이번 축제의 개막공연은 시민들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극단 ‘뛰다’와 호주의 ‘스넙퍼펫’과 함께 공연 개막을 알릴 예정으로 안산 지역 예술가, 일반시민 등 총130여명이 참여한다. 현재 참가자 모집 중. 이번 거리극축제에는 축제기간 동안 25시 광장에 대형 돔이 설치돼 공연의 제작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려는 주최측의 노력이 감지되는 부분.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축제 전 거리에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게릴라공연’과 관람객들이 예술과 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예술놀이터’ 등이 진행된다.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경기국제항공전’(5월 5일~10일)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G-Global Aviation in Ansan)이 사동 경기테크노 앞 안산스피드웨이에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항공에 대한 모든 분야가 망라된 이번 항공전에는 에어쇼, 산업전, 항공기 전시와 다양한 교육,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각종 항공기외에 글라이더. 헬기, 무인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산업관은 항공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곳. 항공우주체험관과 과학교육관은 아이들과 같이 가면 더 즐거운 장소이다. 항공전의 하이라이트는 곡예비행! 여러 대의 비행기가 마치 한 개인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장면은 두고두고 이야기 거리가 된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 1일2회 진행되며 해외 4팀과 국내 1팀이 참여 하는데 국내팀 ‘블랙이글’은 단연 인기 만점.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항공기 탑승 체험. 총 6대가 투입되는 항공기 탑승 체험의 수혜자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500여명.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올해 항공전의 특징은 즐거움과 시민들의 참여 프로그램의 증가. 항공 패션쇼, 항공 퀴즈대회 외에 비행과 여행을 주제로 한 스마트폰 영상 공모, 연극,뮤지컬 쇼케이스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항공전과 함께하는 1박2일 오토캠핑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그 외 안산의 대표적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을 기리는 성호문화재가 5월 말에 개최 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성호기념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성호의 부친 매산 이하진의 친필서첩 천금물전(千金勿傳)이 작년 문화재청으로 보물 1673호로 지정된 후라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안산 천변에서 개최되던 튤립 축제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원곡본동, 외국인을 위한 민원안내 서비스 제공 원곡본동(동장 황길성)은 지난 1월부터 외국인 방문객의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민원신청 작성예시(중국어, 베트남어) 및 안내(통역) 도우미’를 본격 운영중이다.원곡본동 방문 외국인은 하루 평균 100여명이며, 이중 90% 이상이 중국인으로 민원안내 통역 도우미는 중국어에 능숙한 자원봉사자로 채용, 외국인 방문시 통역서비스 제공과 민원서류 작성 안내를 맡고 있다.외국어 번역 민원신청서는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신청서, 인감증명발급신청, 가족관계 증명신청, 팩스민원 신청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황길성 원곡본동장은 “우리 동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민원처리 지원 및 편의 제공으로 다문화사회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2011년 우체국쇼핑 신규상품 모집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이 우수하고 품질 좋은 경인지역 특산품 발굴을 위해 2011년 우체국쇼핑 신규상품 모집계획을 발표했다.안산우체국(국장 김진봉)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3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모집 품목은 농산품, 수산품, 축산품, 수공예품, 전통주이다. 신청은 모집 공고일(3월 14일) 현재 사업자 등록이 1년 이상 경과한 사업자로 소포우편물로 취급이 가능한 부피와 중량의 범위 내 상품(20kg 이하)이여야 한다. 다만, 판매 가격이 2만원 미만인 상품, 수입품이나 수입품을 원료로 한 상품은 신청이 불가능하다.총괄우체국장의 확인을 받아 한국우편사업지원단에 서류가 접수되면 5월말까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7월 1일 최종선정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안산우체국 영업과(031-483-2002) 우체국쇼핑사업실(02-2036-0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2011년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안산시와 통계청에서는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조사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조사관리자, 조사지원관리자, 조사원)을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253명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20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학력으로 통계유경험자(인구주택총조사, 서비스업조사,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2011년경제총조사 조사구설정 참여완료 조사요원) 등은 우대된다. 신청은 인터넷과 시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는 4월 6일 안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조사요원은 조사관련 교육을 받고,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작성ㆍ내용검토ㆍ제출 등 본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2011년 기후변화 대비 표어·포스터 공모 안산시에서는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예방의식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31일까지 자연재난을 주제로 한 표어 및 포스터를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포스터와 표어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접수를 하면 된다. 초·중·고등학생이 응모할 경우 해당 학교에서 일괄접수 후 재난안전과로 제출하고, 대학생 및 일반인의 경우는 개별접수하면 된다.작품의 주제는 ▲재해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 ▲기후변화·극한기상 등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 ▲자연재난은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내용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합심하여 극복하는 내용 ▲‘내집앞 내점포 앞 눈치우기’ 등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내용 등이면 된다.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자체심사위원회의 심사로 우수작을 선정, 시장 표창을 할 계획이다. 문의 : 안산시 재난관리과(031-481-2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안산시, 이동복지상담실 운영 안산시가 3월부터 사회복지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더 듣고 더 뛰는’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동복지상담실은 바쁜 직장생활, 관공서가 집과 원거리 위치, 건강 등의 이유로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안타까운 민원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스템이다. 운영장소는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다가구 밀집지역과 전철역 광장, 버스정류장, 인력시장 등으로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이동복지상담실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상담 ▲위기가정 무한 돌봄사업, 취약계층 생계지원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등을 주로 상담하게 된다. 현장에서 처리가 불가한 민원은 다음날 해당 부서로 통보해 처리 할 계획이다.한편, 이동복지상담실에서는 민원상담 외에 보건소와 의료생협의 협조를 얻어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이동복지상담실 운영과 관련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을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내서 사전에 문제를 예방하는 복지행정 실천을 위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상록구, 직업소개소 위반사항 점검 상록구(구청장 권혁수)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33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현지 업소 방문으로 이루어질 이번 점검에서는 소개요금 부조리와 미성년자 유해업소 소개행위, 선불금징수 행위, 각종 장부비치 및 허위기재 여부, 거짓구인광고 및 기타법령 위반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와 시정 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에 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창우 환경위생과자은 “이번 지도점검으로 유ㆍ무료 직업소개소에 대한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과민성 장 증후군 센트럴병원 내과 박환양 진료부장 직장인 최 모씨(34)는 최근 갑자기 배꼽주위나 아랫배가 ‘살살 꼬이는 것 같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왔다. 아랫배가 아프면서 설사나 변비를 참을 수 없는 상태가 계속 된다고 하여 이런 저런 검사를 해 보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환자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천차만별인데 심한 경우 복통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인구의 30% 정도가 일생 중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복통이나 더부룩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가리키며 ‘질병’이 아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하는 일은 없으며 수술이나 약으로 완치가 되지도 않는다. 주로 20~40대 청·장년층에 많으며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관찰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추천할 생활가이드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먼저 자신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바꾸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걷기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산책이나 조깅 등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진단은 사람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달라 각각의 증상을 듣고 장내시경 및 운동?감각 기능 검사 등을 통해 판단한다.식생활에도 변화가 필요한데 고칼로리 음식의 과식, 탄산음료, 흡연, 껌 등을 피해야 하며 급하게 식사하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콩류, 양배추류, 유당, 과당,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장관을 자극할 만한 음식, 음료를 금하고 향신료도 제한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과민성 장 증후군을 예방하는 요령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꺼진 스위치도 다시보자 우편함에 꽂혀있던 아파트관리비 고지서를 꺼낸 남모씨. 깨알같이 적혀있는 글자를 보다가 굵은 고딕체로 강조된 숫자를 보고 흠칫 놀란다. 평소 고지서의 항목별 금액을 꼼꼼히 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총 합산금액 정도는 기억하는 그녀는 갑자기 늘어난 관리비에 놀라 허겁지겁 지난달 고지서를 찾아 비교 분석 한다. 관리비 상승의 주범은 전기요금과 난방비. 온 가족이 겁 없이 써댄 결과가 고지서에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고지서를 움켜진 그녀, 집안에 전기 잡아먹는 도둑(?)찾아 체크리스트를 작성 하였다.체크리스트1 - 콘센트 점검고지서에 도표로 나와 있는 지난달(전월)과 이번 달(당월)의 항목별 지침에는 관리비 상승의 주범이 전기료임을 밝히고 있다. 이번 달 전기사용량은 전월 보다 40kw가 더 많이 계량되서 증가하기는 하지만 이번 달처럼 큰 폭의 증가는 눈에 띄지 않았다. 전기료 절약의 기본은 콘센트 관리.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대략 20여개. 항상 가동되는 전기제품은 냉장고 등 2개뿐이었다. 그 외는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 찾아보니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 가전제품 코드가 콘센트에 꽂혀있는 것만 해도 서너 개가 넘었다. 이틀에 겨우 한두 번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와 가끔 켜는 오디오 코드는 콘센트에 꽂혀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스토브와 침대에 까는 전기매트 등 전열제품을 줄이는 것도 급선무였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코드가 콘센트에 꽂혀 있다면 미세하지만 전류가 흐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문제는 코드를 빼는 번거로움이었다. 절전 제품을 찾다 별견한 아이템은 개별 콘센트마다 온/오프 기능이 강화된 ‘절전형 개별 멀티탭’. 4~5구 콘센트 달린 멀티탭의 가격은 1만5000원 정도였다. 처음에 목돈이 들어도 장기적 관점에서 득이 된다는 판단에 주방과 거실, 컴퓨터용으로 3개 구입을 결정하였다. 교체 후 가족들을 모아 놓고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그 옆의 스위치를 꼭 꺼야 한다’고 간곡히 일러두었다.체크리스트2-난방 온도 조절겨울철 관리비 증가의 주요인은 난방비. 관리비 부가내역을 보니 난방비가 관리비의 40~50%를 차지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기 전인 지난 11월 난방비는 6~7만원 되었다.하지만 12월과 올해 1월 난방비는 그 두 배를 훌쩍 넘는다. 그렇다면 난방기 증가를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되어야 할 것은 적정 온도 조절. 우리나라 가정의 평균 난방 온도는 23도로 알려져 있지만 정부가 권장하는 실내 적정온도는 18~20°. 지금보다 집안 온도를 1~2°도 내린다면 전력방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속옷착용은 필수. 현재 집의 온도는 24.5°. 20°에 맞추자니 살짝 가족의 건강이 염려되어 소심하게 22°에 맞춘다. 썰렁해진 집안공기! 그러자 남편은 알뜰살뜰 절약하는 부인이 애틋한지 입지 않던 내복을 챙겨달라고 하고, 답답하다며 이불을 차고 자던 아이들은 번데기처럼 몸을 이불에 둘둘 말고 잔다. 조사기관 발표에 의하면 속옷착용만으로도 난방비를 20%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바닥에 카펫을 까는 것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새 제품 구입이 부담스런 그녀는 아이들이 어릴 적 사용하던 놀이방 매트를 창고에서 꺼내 거실에 깔았다. 아이들은 알록달록 매트위에서 딩굴딩굴 놀거나 책을 보았다.체크리스트3-급탕 온도를 잡아라 수도요금을 체크하다가 발견한 사실 하나. 급탕으로 사용된 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설거지, 세탁기 등 생활수로 사용된 것이 12t. 그런데 샤워용도 외에 별로 쓸 일이 없는 급탕은 8t이나 되었다. 가격은 오히려 급탕 요금이 수도 요금보다 두 배 높은 편이었다. 문제는 온 가족의 샤워시간이 길다는 것. 알람기능이 되는 방수시계를 욕실에 부착해 목욕시간 조절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특히 샤워를 좋아하는 큰 아이가 요주의 인물. 한번 욕실에 들어가면 평균 15분을 넘기기 일쑤인 아들을 경계해야 했다. 피부가 빨갛게 익을 정도로 뜨거운 물을 좋아하는 녀석을 위해 에너지공단에서 배부한 절수스티커를 샤워기 옆에, 유리거울 앞에 붙여 놓았다. 그래도 샤워시간이 길어질 땐 욕실 앞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입니다’를 외치는 것. 그리고 겨울은 옷도 잘 마르지 않으니까 이틀씩 입고, 매일하던 샤워도 2~3일에 한번 하라고 했다. 이렇게 하면 “다음 달 관리비는 전월 기준 20% 가량 줄인 수 있을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안산시, 수돗물 품질인증제 실시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일반음식점 및 수질검사 신청세대를 대상으로 3월부터 매주 수요일‘수돗물 품질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돗물 품질인증제는 먹는물 수질검사팀이 직접 방문해 안산의 수돗물인 ‘상록水’를 검사하고 시민에게 그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상록水를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음용환경을 조성하는 상수도 행정서비스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탁도 등 총 12항목에 대한 검사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먹는물 수질검사팀에서는 수질검사와 더불어 저수조 위생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필요시 관련 부서와 연계한 문제 해결 서비스도 제공한다.문의 : 031-481-27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