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봄꽃이 나를 부르네, 꽃나들이 떠나볼까? 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달콤한 봄바람에 나무들이 새순을 틔우고, 꽃눈을 피워낸다. 노란 산수유 꽃은 벌써 피었다. 아무 일 없어도 기분 좋은 봄, 꽃이 피어 가슴 설레는 봄이다. 안산에서 봄나들이 갈 만한 곳은 어디에 있을까. 꽃이 아름다운 그곳을 소개한다.벚꽃 좋은 성호공원봄꽃, 하면 벚꽃을 제일로 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꺼번에 환하게 꽃을 피워내 눈을 사로잡는 벚꽃은 바람에 지는 모습도 참 아름답다. 기상청 벚꽃개화지도에 따르면 서울은 4월11일, 인천은 4월 17일이다. 안산에서도 4월 중순이면 벚꽃이 한창 필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에서 벚꽃명소는 부곡동 성호공원, 제일컨트리클럽, 원곡동 시민체육공원, 고잔동 세무서앞 사거리에서 올림픽기념관으로 이어지는 1.5㎞구간의 적금길을 꼽을 수 있다. 성호공원의 경우 커다란 벚나무 고목에서 환하게 피어난 꽃이 절경이다. 벤치에 앉아 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성호공원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벚꽃명소다. 제일컨트리클럽도 벚꽃이 필 무렵이면 골프장 안에 조명을 켠듯 벚꽃천지다. 유난히 벚나무가 많은 이곳은 일반시민의 경우 일 년 중 딱 하루 벚꽃축제 하는 날 구경할 수 있다. 올해 벚꽃축제는 4월 17일(9~17시)로 잡혔다. 흔치않은 기회인만큼 놓치지 말자. 제일컨트리클럽 벚꽃축제날엔 부곡동 일대가 인파로 엄청 붐빈다. 인근도로까지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당일은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골프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어야 입장가능하다. 음식 사먹을 곳이 없으니 느긋하게 꽃구경하려면 도시락을 싸 가는 것이 좋다. 원곡동 공단역 뒤쪽에 있는 시민체육공원도 벚꽃명소다. 주차장주변에도 벚나무가 많지만, 산길을 따라 길 양쪽으로 벚나무가 서 있어서 산책 겸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고잔동 적금길에는 벚꽃 가로수가 500여 그루 줄지어 있다. 꽃잎이 질 무렵 그 길을 달리면 바람에 꽃잎 날리는 모습이 멋지다. 그 외 노적봉길, 신도시 풍림호수마을아파트 옆 안산천 산책길도 벚꽃풍경이 좋은 곳이다.라일락 향기 진한 호수공원호수공원 주변의 안산천 산책로에는 튤립길이 조성돼있다. 4월 하순이면 색깔도 오묘한 튤립꽃이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광덕로 25시광장에도 군데군데 튤립을 심어놓아 꽃이 피면 광장에 화사함을 더할 듯하다. 지난해는 성포동 인근 안산천 튤립꽃이 장관이었지만 올해는 튤립대신 유채꽃을 볼 수 있다. 유채는 봄파종을 해서 5월에나 필 것으로 보인다. 화랑유원지에도 봄파종을 한 유채꽃이 5월에는 지천을 이룰 전망이다. 부곡동 나무자연학습장(푸른학습장)도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야생화와 관목류 등 다양한 종류가 심겨있고 나무의 이름과 설명이 있으므로 학습체험 장소로도 좋다. 5월 초순이 되면 안산호수공원은 라일락 향으로 가득해진다. 2007년에 라일락테마공원을 조성하면서 공원내에 6천여주의 라일락을 심었다. 라일락 나무사이를 걷노라면 진한 라일락 향기가 몸속까지 밸 것 같은 느낌이다. 라일락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이라니, 그 길을 걸으며 젊은 날을 한껏 추억해보시길 바란다. 노적봉공원도 봄꽃이 많은 곳이다. 철쭉 영산홍도 곱지만 5월말부터는 장미꽃이 장관을 이룬다. 공원 내 장미원에는 수만 송이 장미가 화려한 색깔로 피어 보란 듯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곳에는 사계장미인 바카롤, 룸바, 코우사이 등 70여종의 장미가 심겨져 있다. 장미향에 취해보고 싶은 날엔 노적봉공원을 찾아가보자.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행복한 엄마, 아내 되는 비결 행복한 엄마, 편안한 아내…. 주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모습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집안일과 남편 뒷바라지, 아이들 교육까지…. 기쁘고 즐거워야 할 일이 집착하거나 매이는 순간 스트레스가 된다. 지속된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의 질환을 유발하고 나아가 가정의 평화까지 위협한다.결혼 후 30년을 오직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조명희씨(56). 남편과 자식이 잘되는 것을 자신의 명예인 양 살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 커서 품을 떠나는 자식들과 회사 일로 바쁜 남편을 보면서 공허함과 외로움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다. 가족을 위해 살고 가족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남은 건 그만큼의 미움과 원망뿐이었다. 그러다 3년 전 한의사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하게 된다. 수련하며 돌아본 지난 삶은 한마디로 ‘집착’이었다.“몸이 아픈 것도 마음을 잘못 먹어서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매 순간 가족을 내 틀에 묶어두려 했구나, 그로 인해 참 많이 불편하고 힘들었겠구나…. 수련을 통해 평생 움켜쥐려 했던 가족들을 서서히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내가 모든 걸 해야 한다는 마음조차도….” 집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일주일간 논산에 있는 마음수련원에서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전엔 상상조차 못 한 일이었다.“내가 없으면 밥은, 빨래는 누가 하고, 강아지 밥은 누가 주고, 똥은 누가 치울까…. 정말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살아온 제가 우스웠어요.”집을 비운 동안 집안일은 오히려 더 잘 돌아갔다고 한다. 빨래, 설거지를 잘 도와주는 남편은 이제 주부가 다 됐다며 웃는다. ‘내가 해야 한다’는 마음을 놓으니 가족들이 이미 하고 있었고, 서로가 편안해졌다. 10년 동안 앓아온 불면증도 사라지고, 몸도 한결 가벼워졌다. 4년 전부터 앓아온 뇌혈관 질환으로 지난 가을에 수술을 받았는데, 결과도 좋았다. 가족들도 너무나 평온하고 침착한 그녀의 모습에 놀라워했다.두 아이를 키우는 결혼 20년차 김지영씨(45)는 어느 날 ‘나를 잊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외로웠다고 한다. 남편이 사업을 시작한 후로 채권자들에게 시달리며 남편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렇게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이 힘들 때 마음수련을 만났다.“저에게 가족은 저의 바람과 기대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었더라고요. 참으로 가족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는 걸 알았을 때 눈물이 쏟아졌어요. 그 순간 소외된 엄마, 소외된 주부, 소외된 아내라는 우울한 마음도 함께 녹아내리더군요.”욕심과 집착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향해 꽁꽁 묶어놨던 줄들을 하나하나 풀어내자, 비로소 가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준 남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 커준 아이들이 참 고마웠다고.마음을 비워 행복을 찾은 두 사람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많은 주부들이 하루빨리 마음공부를 하길 바란다. 여행이나 운동, 취미 생활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이완시키고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지만 마음의 뿌리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반면, 마음수련은 마음의 실체를 알고, 그 마음의 뿌리까지 뽑아내게 해준다. 무엇보다 마음수련은 방법이 쉽고 과학적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마음수련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시청자 중 4명을 선발, 일주일 동안 논산 마음수련원에서 마음 비우기를 하게 했다. 그런 후 마음수련 전후의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한 결과, 4명 모두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놀라운 효과가 검증되었다(2010년 1월 7일 방영). 마음수련은 1996년 시작되어 3월말 현재 국내와 해외의 300여 개 지역 마음수련회에서 마음수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논산에 있는 마음수련원은 입소하여 집중 수련을 할 수 있으며, 지역 마음수련회는 언제든지 편리한 시간에 상담 및 수련을 할 수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무료 공개강좌에서는 마음과 마음 닦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문의_ 안산 마음수련회 031-475-99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상록구,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상록구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상록구청 신청사 민원인 주차장에서 오는 11월까지(매월 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구청을 방문하는 차량 중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은 차종에 관계없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시 배출가스 관련 부품 고장이나 훼손, 관리부실 등으로 발생되는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범이라는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상록구는 운수업체 등의 차고지를 방문해서 실시하는 차고지점검, 운행차를 임의선정 해 실시하는 비디오 및 노상단속, 동절기 및 하절기에 집중되는 공회전단속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화병 환자 불면증 침치료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화병불면클리닉에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시험으로 만20~65세 남녀 화병 환자 중에서 불면증을 가진 사람이 대상이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침 치료를 받게 되며, 치료 후 불면증상의 변화, 화병 핵심증상의 변화, 분노?우울척도, 자율신경계의 변화 등을 평가받는다. 참여시 소정의 교통비와 함께 화병?불면증상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31일까지이다.화병은 분노와 같은 감정을 일정 기간 동안 풀지 못해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의 질환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지고,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자주 느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문의 : 031-390-25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안산소방서, 소방관서 종합평가서 ‘최우수’ 안산소방서가 경기도내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진행한 2010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안산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원소방서가 우수상을, 화성소방서와 부천소방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2010년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지난해 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7개 분야 18개 시책에 대해 본부 해당부서별 업무 평가지표에 의한 1차 평가를 실시한 후 1차 평가 우수관서 10개서에 대한 현장 실사와 증빙자료 확인, 설문조사를 통한 직원 만족도 등을 최종 평가했다.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산소방서에는 도지사 표장 및 500만원의 포상금이 우수관서인 화성소방서에는 도지사 표창 및 300만원의 포상금이 장려 2개 관서에는 도지사 표창 및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안산·시흥·김포·부천에 ‘인천시립 화장장’ 3기 배정 인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내 시립화장장의 화장로 20기 중 3기를 안산, 시흥, 김포, 부천시 전용으로 배정해 운영하겠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 등 4개 인접 도시 주민들도 인천시민과 마찬가지로 선호 시간대인 오전에 인천시립화장장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인천시를 제외한 다른 시·도 주민들은 자체 화장장이 없어 인천화장장을 주로 이용해왔지만, 인천 주민에게 밀려 오후 시간대에 이용하는 바람에 4일장을 치르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다만 화장장 이용료는 지금 그대로 인천시민 6만원, 외지인 100만원이다. 인천시는 화장로를 15기에서 20기로 늘리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냅킨공예품으로 향기로운 나만의 공간 만들죠 향기로운 사람에게는 향기로운 공간이 있다. 뭔가 특별한 사람에게 다른 무엇가가 있는 것처럼. 그래서 사람들은 똑 같은 물건이라도 좀 더 예쁘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꾸미기를 좋아한다. 온갖 사무용 기기로 가득한 책상에 아내의 정성이 담긴 예쁜 연필꽂이는 지친 남편에게 힘을 준다.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만든 화사한 화분 받침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와 창의성을 길러 준다. 그렇지만 항상 야기되는 것은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야 웬만큼 모양새가 난다 치더라도 대다수의 손재주 없는 사람들은 남이 만든 것 감탄이나 하고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게다가 뭐 하나 만들어보려면 필요한 도구나 재료는 어찌나 많은지...냅킨으로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고?20년 전에 지점토 만들기가 수공예의 마지막인 리포터는 얼마 전 지인에게 냅킨을 이용한 공예가 있다는 소개를 들었다. ‘냅킨을 어떻게 공예 재료로 쓰지?’하는 호기심이 생겨 자료를 찾아보았다. 사진을 보니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귀여운 그림은 잘 그려진 캐릭터 상품을 보는 것 같았다. 당장 만들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만난 사람은 고잔동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 하고 있는 김선애씨. 봄 햇살이 눈부신 평일 오전, 그녀의 공방은 세상의 온갖 꽃들로 가득 했다. 봄꽃부터 겨울에 피는 꽃까지, 다양한 꽃들이 한 군데 모여 있었다. 우린 가끔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것을 보고 놀라는 때가 있다. 여기가 바로 그곳!공방 가득 만개한 꽃들은 페트병 표면에, 전등갓에, 열쇠 걸이에 피어 있다. 쌍둥이를 키우면서 늘 내 일을 꿈꾸던 김선애씨는 처음엔 한지 공예를 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솜씨가 좋아 주위의 입소문을 타 제법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고가의 한지를 이용한 제작은 무리가 왔다. 그때 알게 된 것이 냅킨 공예. 가장 큰 매력은 재료나 만들기가 쉽다는 거였다. 만드는 노력과 시간을 인정해주는데 인색한 사람들에게 지쳐가던 그녀는 만들기 쉽고 재료 복잡하지 않은 냅킨 공예의 매력에 빠졌다. 플라스틱, 유리, 나무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버려지는 재활용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다가왔다. 자료를 찾아 재료를 주문하고 만들어 보니 폼새도 좋았다. 더군다나 수공예 배우기의 가장 걸림돌인 ‘그림 그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수요층이 넓어지리라는 확신이 섰다.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공예페트병 입구에 작은 리본을 달고 중간 부분을 구멍 내 날씬한 허리 모양을 한 화분 받침대를 보여주는 그녀는 “이것 만드는데 단돈 천원 들었다”고 했다. 집에 남아도는 페트병은 무료고 사용된 냅킨과 아크릴 물감, 마감재가 사용 재료의 전부다. 그야말로 버려지는 페트병의 재탄생이다. 사용되는 냅킨은 아이들이 생일파티 등에서 쓰이는 것으로 3겹으로 된 냅킨 중 2겹을 떼어낸 후 그림이 있는 부분을 접착제로 붙이면 된다. 오늘 처음으로 냅킨강사로 수강생을 만난다는 김영미씨는 다소 들뜬 모양이다. 옷이며 화장이 공예 강사 스타일이다. 지인의 소개로 냅킨 공예를 시작해 원하던 일을 찾았다는 그녀는 냅킨공예를 ‘환경을 사랑하는 생활 공예’라고 말한다. 보기만 하는 아트(art)가 아니라 생활에서 즐기는 공예를 추구하던 자신의 생각과 맞아 좋다고 한다. 그녀가 오늘 강의를 나갈 곳은 새로 개업한 커피전문점에서 진행하는 일일 특강. 버려지는 씨디(CD)를 이용한 탁상 달력을 만들 생각이다. 재료비는 2000원 내외로 할 예정. 말과 표정이 애교로 넘치는 박세희씨는 미술을 전공한 냅킨 공예가. 그녀 역시 ‘일’에 대한 갈증 끝에 냅킨 공예를 만났다. “육아와 병행하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이 일이 자신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자랑한다. 딸 둘을 키우는 그녀는 굴러다니는 머리핀을 수납하는 통을 처음 만들었다. 지금은 아예 냅킨공예로 머리핀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배우다 보니 새로운 기법을 작품에 적용할 수 있어 재미있어요. 여러 개의 냅킨으로 어떤 모양을 만들까 생각하니까 색감이나 구도 감각도 는다“는 그녀는 아이들 방에 걸어 줄 하트 모양 판넬을 정성껏 만들고 있다. 좋아하는 문구를 넣어서….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용인 동백고, 전교생에 자기관리수첩 수여 용인 동백고교는 올해도 신입생들에게 자기관리수첩인 ‘나의비전 나의미션’이라는 자기주도학습플래너를 수여했다. 또 학생들은 3년 동안 자신의 학교생활을 계획한 ‘나의비전과 나의미션’을 작성해 학교장에게 제출했다.지난 6일 동백고는 2, 3학년에게는 ‘나의비전 나의미션’의 내용물을 적기 위한 ‘새알내기노트’를 나눠줬다. 이 노트는 교과학습 중 새롭게 알게된 내용과 사실을 학생 스스로 기록하는 노트다. 김유성 동백고교 교장은 2009년부터 3년간 학교장의 ‘전교생과의 대화’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이를 위한 각자의 미션을 실천하도록 전교생 대상 특강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학생 자기관리수첩인 ‘나의비전 나의미션’의 학습플래너를 잘 관리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장 표창을 준다.동백고는 지난해 전국 교과교실제 대상, 대한민국 좋은학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 경기교육청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산업은행, KDB프리미어 정기예금 출시 산업은행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수익성과 안정성, 거래 편의성을 갖춘 ‘KDB프리미어 정기예금’과 ‘KDB Smart+정기예금’을 출시했다.KDB프리미어 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인터넷뱅킹은 물론, 모든 은행 CDㆍATM 출금ㆍ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가입대상은 개인(개인사업자, 임의단체 포함)으로 예치기간은 6개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년의 경우 우대금리(최대 0.3%)를 적용받아 연 최대 4.7%의 금리가 보장된다. ‘KDB Smart+정기예금’은 계단식 금리인 복리효과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중도에 해지 하더라도 예치기간별 약정이자를 모두 지급하는 것이 특징. 예치 기간은 1년이며, 만기보유시 연평균 수익률은 4.6%이다.한편 산업은행측은 이번에 출시한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 산업은행 안산지점(031-412-0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안산시 ‘청렴동산 나무심기’ 행사 가져 안산시는 지난 6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하게 공직생활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고잔동 중앙공원에서 ‘청렴의 동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나무, 벚나무, 칠엽수, 이팝나무, 철쭉 등 1700여주의 나무를 심고, 신규공직자의 청렴 결의문 낭독, 청렴 표석 제막식 등이 이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