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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풍란과 함께 지란지교를 꿈꾼다 풍란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명인사인 김승열(58)씨. 그의 집 현관문을 열자 시선이 베란다로 향한다, 미니홈피를 통해 봤지만 직접 보니 더욱 놀랍다. 베란다에 가득 자리 잡은 풍란들. 마치 난 전시장 같다. 가지고 있는 풍란 종류만 500종이 넘는다고 한다.그의 베란다는 풍란 전시장 남쪽 섬 바닷가 바위나 나무에 달라붙어 사는 풍란에 그가 관심을 가진 것은 10여 년 전. 그도 다른 사람처럼 일반 관엽식물을 키우는 식물 애호가였다. 그러다 난을 접하고는 난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처음엔 춘란에 관심을 가졌었다. 그러다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잎과 꽃, 나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좋아 풍란을 키우기 시작했다. 크기가 작아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합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정성껏 키우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아졌다”고 하나 그것은 겸손의 말 같다. 난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은 문외한이 보기에도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풍란 잎마다 받침대(?)가 돼있을 정도. “아이들 키우듯 했다”는 그의 말에 진심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일까? 그의 손은 다른 신체부위보다 투박하지만 아름답다. 그의 이름은 풍란을 키우는 사람들에겐 매우 익숙하다. 그는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풍란 전문가’다. 그는 ‘풍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www.pungnan.com)’을 통해 풍란의 종류, 키우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종의 풍란 길라잡이인 것이다. 작년에는 ‘김승열의 풍란전’이란 이름으로 풍란 개인전도 했다. 5월 11일부터 14일간 열린 전시회는 풍란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고 한다. 올해도 전시 예정이다.잎, 줄기, 꽃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풍란 난은 예로부터 선비가 즐겨하던 식물. 고귀한 자태와 향기는 선비의 마을을 사고도 남았다. 특히 풍란은 밤이 되면 그 향기가 더욱 은은해진다(夜來甘香). 가람 이병기는 ‘난향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이라고 감탄한 바 있다. 정박할 곳을 찾지 못하던 배가 난향을 맡고 육지를 찾아왔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향기가 좋다.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는 말이 있어 매체에 많이 소개되기도 한다. 문외한이 보기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뿌리. 일반 관상용 식물은 뿌리를 땅속에 내려 잎과 꽃을 감상하는데 풍란은 뿌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얼기설기 내린 듯해도 그 단단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어린 아이가 밭 메러 가는 어미 꼭 끌어 안 듯 바위와 나무에 착 붙어 있는 모습은 연민과 강인함을 보여준다. 풍란 뿌리는 청색, 적색, 루비색 등 품종마다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꽃은 어떤가? 뒤로 살짝 굽은 다섯 개의 꽃잎 중간에 긴 외줄기 수염이 세상사에 초연한 듯 늘어져 있는 모습은 보는 이를 황홀하게 만든다. 풍란에는 잎이 가는 소엽풍란과 큰 잎의 나도풍란이 있는데 개화 시기는 나도풍란이 5-6월, 풍란은 6-7월이다. 잎은 색깔과 모양, 무늬의 다양함이 모아있는 곳. 잎 바깥쪽에서 노랑이 시작되는가 싶은데 어느새 초록이 이어지고, 물결 인가 싶은데 차츰 선으로 변하는 무늬.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풍란은 생각보다 기르기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이끼로 뿌리를 감기 때문에 흙이 필요 없다. 이것을 수태라고 하는데 수태가 바짝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된다. 주1회 물을 주면 된다고 한다. 분갈이도 1년에 한번만 하면 된다. 자칭, 타칭 ‘풍란 전도사’인 그는 아는 사람에게 난의 일정부분을 떼어 주는 ‘자촉(분양)’을 통해 풍란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나를 알고 있는 사람은 풍란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고, 주면서도 가장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난을 통해 많은 것을 알고 얻었다. 난을 보며 시조를 쓰며, 난을 키우기 위해 돌과 나무를 배웠다. 난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계를 만지며(베란다에 있는 풍란 전시대는 자동 물빠짐 기능이 있는 그의 자작 설계 작품이다), 예쁜 난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을 배웠다. 그리고 난을 좋아하는 좋은 사람들을 지금도 만나고 있다. 풍란으로 지란지교를 꿈꾸고 이루며...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내공을 쌓아가는 수학의 공부비법 매일같이 하는 수학공부인데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못하는 게 이상하다‘ 하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많은데 사실 부모님의 학창시절을 되짚어 보아도 멀리하고픈 과목중의 하나가 수학임이 분명하다.예습 하라고 해서 미리 보고 있자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복습은 어떻게 하는 게 옳은 건 지 모르겠다고 하는 게 대부분의 이야기이다.중학생 까지는 부모님이 보시고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으나 고등학교 부분은 말이 달라진다. 오답노트를 왜 안 쓰나, 많이 풀어야 하는데 안한다, 선행은 언제 하냐, 고민들이 많으실텐데 몇 가지만 짧은 경력이나마 일선에서 수업으로부터 얻은 팁을 드릴까 한다.“ 오답노트 어떻게 쓰죠? ”이 부분은 성적에 따라 다르다. 상위권 학생은 틀린 문제가 적어서 오답노트에 정리하며 복습하는게 맞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틀린 문제수가 많아 문제 적기도 바빠진다. 이럴 때는 틀린 문제를 연습장에 많이 풀어보길 바란다. “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수학은 예습을 하기가 너무 어려운 과목이다. 예를 들어 방학동안 혼자서 열심히 혼자서 해보려고 해도 ‘이렇게 하는 게 맞나?’하고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조금 숫자만 바꿔도 유형만 바꿔도 손을 못 댄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는 수학의 가장 중요한 공부 방법은 복습!!!!!“ 복습은 어떻게? ”다른 과목 복습은 정말이지 잘한다. 노트에 정리하고 한 번 읽어보고 문제 연결하고.그럼 수학은? 그 날 배운 내용 다시 한 번 연습장에 쓰고 그 내용에 맞춰 설명한 문제 풀면 된다. 그럼 응용문제도 어려울 것은 없다. 이것이 복습이다. 이렇게만 하면 그 날 배운 부분의 90%이상이 남는다.그리고 모르는 부분은 다음 시간에 질문으로 해결하기. 에이~ 그렇게 많이 해봤는데 안되더라 하는 분은 꾸준히 하셨는지 반성하셔야 한다.“ 내신대비는? ”보통의 학교들은 부교재와 교과서를 병행하면서 수업을 하고 그 부분에서 대부분의 시험 문제를 출제한다.선행이 되어 있는 학생 - 방학부터 풀어 온 교재와 교과서, 부교재 중 틀린 부분 반복해서 풀어야한다. 같은 책 반복해서 푸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방법이다. 선행이 되어있지 않은 학생 - 교과서 부교재 중심으로 모르는 문제를 해결한다. 역시 계속 반복해야한다. 그리고 시험 후 자세도 중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시험이 끝나면 기말고사까지 한 달 여 시간동안 손을 놔버린다. 이러면 지금까지 공부 한 게 헛수고다. 꾸준히 공부할 것을 바란다.“ 그럼..모의고사 대비는? ”기출 모의고사를 푸는 방법이 좋다. 난이도가 차이가 많지 않으므로 해당 부분의 질문을 스스로 기본서 찾아가며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 틀리면 짜증나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많은 공부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다. 그렇게 하기 힘든데..라면 틀린 부분의 해당 교과부분을 기본서로 다시 본 후 문제를 접해야한다.이상 개략적인 공부방법을 말씀드렸다.수업 - 복습 - 질문 - 수업 - 복습 - 질문성실, 꾸준함, 자신감 공부의 세 가지 덕목이다.개략적인 부분만 말하자니 필요한 부분의 내용이 적을 수 있으나 이것 하나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다. 공부의 시작은 예습도 복습도 아닌 꿈을 가지는 것이란 것을.꿈이 있어야 미래를 계획하고 미래를 보여야 설계가 가능하니까.계획이 세워지면 망설이지 말고 전진해야한다. 내 인생이니까 열심히 하고도 되지 않는다면 필자를 찾아와도 좋다.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비상학원수학과장 문정이480-05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로 ‘보청기’ 인기 “이게 진짜로 내 귀로 들리는 소리가 맞아?”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던 70대 할아버지가 보청기를 끼고 소리를 듣게 되자 믿을 수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귀머거리로 살았다니…”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선물로 보청기가 인기다. 보청기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부모님에게 소리를 선물해 드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 청력도 약해진다. 보통 눈이 나빠지는 시기부터 귀도 나빠지기 시작한다. 노화로 귀가 멀어지는 것은 자연적 현상이지만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귀가 멀어지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그로 인해 소외감을 더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은 “부모들은 귀가 잘 안 들려도 자식들이 걱정할까봐 말을 하지 않는다. 돈 드는 일이라고 자식들 눈치만 보다는 경우가 많다”며 “자칫 방치하다가 중증에 이르게 되면 치료가 전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경우도 많아 본인 뿐 아니라 가족과 친지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청각 관련 의학은 IT, 디지털산업이 발달하면서 더욱 발달해 청각장애의 다양한 원인을 밝혀내고 소리를 찾아주고 있다. 평생 소리를 못 듣고 살줄 알았던 사람이 보청기를 끼고 새 삶을 찾는 경우도 많다. 문의 : 연세난청센터(031-413-6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좀 더 특별한 찌개가 먹고 싶은 날, 찌개는 한국인의 정서에 무척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고기 또는 생선과 야채, 마늘 고춧가루를 버무린 양념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먹는 찌개. 추울 때는 뜨끈한 찌개로 몸속까지 따뜻하게 데우고, 더운 날에는 얼큰한 찌개를 먹으며 땀을 주욱~ 흘리고 나면 속이 시원해진다. 그뿐인가. 입맛 없는 날에도 맛있는 찌개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스트레스 쌓이고 기운 빠지는 날에도 얼큰한 찌개를 안주삼아 소주 한 병 하고나면 세상은 또 살만해 보인다. 찌개를 먹으며 우리는 삶의 열도 ‘시원~하게’ 풀어내는 것이다.‘부대찌개’는 어엿한 한식찌개 중에서도 부대찌개는 우리나라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퓨전음식이다. 한국전쟁 시기에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를 김치와 섞어 끓여 먹던 부대찌개의 역사는 어언 60년이나 됐다. 최근 많은 퓨전 요리가 등장하고 있지만 부대찌개만큼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요리는 없는 것 같다. 게다가 한식분야로 ''발명특허''까지 받은 부대찌개가 있으니 바로 모박사부대찌개다. 음식으로 발명특허라니? 음식이 무슨 발명에 속하나, 집집마다 주부 손맛 다르고 입맛도 다른데…. 의아스럽지만, 모박사부대찌개는 대중음식의 대명사격인 부대찌개의 조리법과 맛을 표준화해 ‘김치를 넣지 않은 부대찌개’로 2006년 발명특허를 받았다. 부대찌개가 다 거기서 거기지 표준화된 맛이 어딨어? 혹은, 김치를 넣지 않은’ 부대찌개라면 좀 느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일단 맛을 보러 가보는 거다. 그리하여 흐리고 바람 부는 오후, 고잔신도시 홈플러스와 법원 사잇길에 있는 모박사부대찌개를 찾았다. 복층으로 된 구조인데 2층은 모임이 있을 때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 5~10인용의 오붓한 방, 20인정도가 들어갈 만 한 방들이 7개나 있다.푸짐한 햄이 들어간 부대전골모박사부대찌개의 주메뉴는 부대전골과 부대찌개다. 전골과 찌개의 차이는 건더기의 양으로 전골은 찌개에 비해 건더기가 많다. 모박사의 전골은 찌개보다 소시지가 더 여러 종류 들어간다. 부대전골을 주문해 먹어보기로 한다. 단, 이 집에 갈 때는 혼자 가지 말고 꼭 둘 이상이 갈 것. 1인분은 ‘주문불가’다. “1인용 냄비가 없다”는 게 이유인데. 더 자세히 말하자면 특허를 받은 대로 ‘찌개 맛을 ‘표준화’하기 위해 냄비마다 재료를 정량대로 담기 때문이다. 전골냄비를 렌지위에 올려놓고 끓기를 기다리며 재료를 살펴본다. 주재료 햄이 7종, 치즈, 콩류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김치는 물론 없고. 아래쪽에 파와 양파가 넉넉하게 들어간 게 특징이다. 다른 야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재료만 보자면 ‘좀 느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끓으면서 양념과 섞이니 먹음직스럽다. 국물 맛은 의외로 담백하고 구수하며 살짝 매운듯 한 게 느끼한 맛이 없다.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사람이나,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적당하다. 양념에도 비법이 있겠지만, 내 동행은 “파와 양파가 맛을 잡아준다”고 해석했다. 7종류의 햄은 각자 다른 식감으로 씹는 맛을 즐겁게 한다. 전골과 찌개 육수는 그날그날 한우뼈를 고아서 만들고 있다고 한다. 더 맵고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전골보다 찌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작은 맛의 차이도 놓치지 않는다전골재료의 양도 많았는데 안성탕면 사리까지 넣고 나니 여자 둘이 먹기엔 부담스럽다. 2인분만 주문해 여자 셋이 먹으면 좋겠다. 밥을 한 공기 주문했더니 맛있게 보이는 차조밥을 넉넉하게 담아내왔다. 전골이 있으니 다른 반찬도 필요 없지만 기본 찬도 몇가지 나온다. 그 중 백김치에 손이 많이 가는데 이 백김치 또한 모박사의 비법이 담긴 김치다. 찌개나 전골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백김치를 내기 위해 김치양념도 표준화했다. 음식을 먹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모박사의 음식맛은 엄청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얻어진 맛이다. 전골사리로 비싼 안성탕면을 고집하는 이유는 일반 사리보다 안성탕면이 염도가 낮고 더 맛있기 때문이고, 3중 바닥의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닥이 두터워 열이 고루 전달되면서 재료의 맛을 더 잘 살려주기 때문이다. 모박사부대찌개가 사람들 입을 타고 유명해진 이유가 바로 이런 작은 맛의 차이에도 세심한 신경을 쓴 결과라는 걸 알 수 있다. 모박사부대찌개의 메뉴는 별미부대전골 2인 15000원, 부대찌개 1인 6500원. 1회용 냄비에 담아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모박사부대찌개 안산점: 031-414-5289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5월 가족의 달, ‘엣지’ 있는 부모되기 특강 “우리 애가 얼마나 순진한데, 내 아이는 아닐 거야” 음란물로 인한 성폭력과 성추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내 자녀가 혹시 음란물에 노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 반, 걱정 반으로 불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가족의 달을 맞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와 야한 아이들 그리고 순진한 부모’ 라는 테마로 무료 부모특강을 연다.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안산 와~ 스타디움 2층 기자실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청소년 문화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상을 보여준다. 강사는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어기준 소장으로 청소년 인터넷문화와 음란물 접촉실태 및 증후, 음란물 피해예방 요령, 부모 대응법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하나의 놀이문화인 청소년들이 과연 어느 정도 수위의 음란물과 폭력물에 노출되고 있는지, 어떤 사회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제갈성숙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무분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지나친 성적 호기심을 가진 자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행동수정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특강에 참여할 학부모는 5월 3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만 받는다. 문의· 신청: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031- 475- 3253)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단원구 호수동, 홍천군 서면과 자매결연 체결 단원구 호수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홍천군 서면 보리울권역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서면 모곡리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협약식은 호수동을 대표해 정상래 호수동장, 신해균 주민자치위원장, 윤미라 시의원을 비롯한 호수동 6개단체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지역 자매결연단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화합과 공동번영을 이루고, 도·농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증진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자는데 합의 했다.보리울권역은 모곡 2·3·4리로 구성된 인구 520명의 농촌마을로 독립운동가이자 무궁화보급운동에 앞장선 한서 남궁억 선생의 기념관이 있는 곳이다. 맑고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토지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환경농업으로 다양한 청정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토이아울렛 어린이날 특가 이벤트 토이아울렛 안산점이 오픈, 500여 가지 정품 수입 토이 브랜드 제품을 30~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기념 특별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하는데, 일부 제품에 한해서 60~70% 할인 판매를 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평생 10%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상록구 사동 안산의류타운 A동 2층에 위치한 토이아울렛은 트랜스포머, 리틀타익스, 바비 등 세계 유명 수입브랜드의 토이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현재 스스로 굴러가는 깜짝볼, 반달지붕차, 반다이 정글킹 등의 제품은 30%, 바비 매직 보석함, 캐리어 소꿉놀이, 바비 화장대 등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문의 : 070-4256-4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잠이편한 라텍스, 가정의달 할인행사 천연라텍스 전문점인 ‘잠이편한 라텍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잠이편한 라텍스는 천연라텍스 전 품목을 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6만원 상당의 천연라텍스 베개를 증정한다. 또 매트리스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죽부인과 라텍스 목베게, 라텍스 방석 등을 선택해 증정한다. 라텍스는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해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천연재질이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집먼지진드기 제거, 항균작용, 알레르기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잠이편한라텍스에서는 천식이나 아토피, 쉼한 뒤척임, 코를 많이 고는 사람 등을 위한 라텍스 베게와 매트리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숙면을 유도하고 코골이를 예방하는 기능성 제품과 허리디스크 예방하는 제품 등도 판매 중이다.문의 : 잠이편한라텍스(031-405-13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고난도 외과수술도 안산에서 가능” 안산 이동에 있는 한사랑병원이 4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외과전문의 5명이 뜻을 합쳐 개원한 한사랑병원은 신축건물에 대학병원급의 의료장비를 갖춘 ‘외과 수술전문병원’이다. 진료과목으로는 외과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마취통증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공동원장 최동현(외과전문의)씨는 “외과의사로서 꿈을 실현한 병원”이라고 표현한다. 외과의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췄다는 것이다.모든 외과수술 가능외과의료진은 외과분야에서 10년차 이상인 전문의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갑상선·유방, 대장·항문, 간·쓸개·췌장, 정맥류 등 부위별로 나눠서 각각 수술을 담당한다.수술실은 외과의사 5인의 ‘꿈’이 실현된 공간이다. 수술방은 3개로, 대학병원급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춰, 더욱 정밀한 진단과 정확한 수술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술실 문은 손이나 팔을 근접하는 것만으로도 열리도록 돼 있어 수술진의 손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천정에 부착된 공기정화시스템이 가동돼 실내를 무균상태로 만든다. 수술방 바로 옆에 대기실을 두어 환자의 가족까지 배려했다. 각종 검사나 시술시 환자에게 안전하고 좋은 방법을 선택, 실현하고 있다. 위내시경 세척소독기는 기존 방식처럼 소독액을 재사용하지 않고,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1회용 소독액용 초음파세척기를 도입해 세척과 소독에 철저를 기한다. 대장내시경수술시 일반적으로 대장에 ‘공기’를 채우지만 이 병원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주입한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면서 체내에 흡수가 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의 전자차트 시스템은 의사가 질환의 상태나 수술내용을 선명한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함으로써 환자의 이해를 돕고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분야별 전문 의사가 수술담당 복강내시경수술은 첨단 의료과학이 집약된 분야다. 일반인은 내시경수술이 간단한 줄 알지만, 의사입장에서 내시경수술은 고도의 테크닉과 집중력, 충분한 경험이 필요한 시술이다. 복강경수술은 3~10mm정도의 절개창을 뚫고 그 속으로 이산화탄소를 집어넣어 공간을 확보한 뒤 특수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 삽입해서 시술한다. 카메라가 잡은 고화질영상은 모니터를 통해 조직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수술기구는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는 직접 배를 열고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정확한 수술을 할 수가 있다. 보통 충수염(맹장염)이나 담낭염 복강경수술시 3~5개의 구멍을 뚫는데 한사랑병원에서는 3mm 구멍 한 개(단일공)만 뚫어 수술을 하고 있다. 복강내시경수술은 충수정제술, 담낭절제술, 탈장수술(소아, 성인), 직장암 결장암 수술, 대장게실증, 위궤양천공, 진단적 복강경수술 등에 쓰인다. 환자입장에서는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에 비해 복강내시경 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빨리 회복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수술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호하게 된다. 유방·갑상선 등 여성수술에서는 심미적인 면을 고려하고 있다. 맘모톰을 이용해 유방속의 혹 등을 절제할 때는 유륜에서 절개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갑상선에 난 혹은 고주파절제술로 5분정도면 수술이 가능해 통증과 흉터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한사랑병원의 장점은 외과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당일이나 바로 다음날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항상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검강검진병원으로 2층에 있는 종합검진센터에서 모든 검사를 할 수 있다. 바쁜 사람은 미리예약을 하면 일요일에도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4가지 공부습관의 비밀 2009년 이후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확대 적용되면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원자의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잠재력과 학업 외 활동을 평가기준으로 삼는 입학사정관제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제도가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자기 성찰력, 주도력, 진로 성숙도 등의 자질을 갖춘 학생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학생이 이와 같은 자질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을까? 단순히 성적이 좋다고 해서 글로벌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순 없다. 자기 성찰력, 주도력과 같은 기질은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에 필요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은 학생만이 갖출 수 있는 자질이기 때문이다. 자기 스스로 능동적으로 배운 것을 몸으로 익힌 학생, 다시 말해 ‘자기주도학습’으로 내면의 힘을 기른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다수 학생들은‘타인주도학습’에 길들어져 있다.공부 목표와 실행, 결과에 대한 평가까지 부모님과 선생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은 그와 반대로,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그를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내적동기가 충만하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장기간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학교 성적이 좋은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탄탄히 하게 된다. 실제, 최상위 1% 학생들을 살펴보면 타인에 의해 공부하기보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있다. 이들은 목표가 뚜렷하고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주인공-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2가지 영역을 개발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공부감성’과 ‘공부습관’이 바로 그것이다. ‘공부감성’이란 공부를 할 때 느끼는 감정과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는 확신이나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내적 동기, 시험 전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담대하게 준비하는 자세 등이 균형있게 성장하면 자기주도학습의 원동력이 되는 감성들이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공부습관’으로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은 오래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오랜 기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1%의 학생들은 공부감성이 충만할 뿐만 아니라, 좋은 공부습관이 몸에 길들여져 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들을 구분해보면 ‘플래닝-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공부 성공 습관’, ‘지식 정리 및 축적 습관’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특히 ‘플래닝-피드백 습관’이 중요한데, ‘플래닝’이란 공부의 목표를 수립하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계획하며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인생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되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하게 된다. 가야 할 목적지가 있는 사람은 머뭇거리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한 걸음 한 걸음 과정을 즐기며 목표를 향해 정진하게 되는 것이다. ‘피드백’은 매일 또는 1주일 단위로 스스로 공부한 과정을 점검해보는 과정으로, 이것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명히 알게 된다. 다음 계획을 세울 때 이것을 반영, 나쁜 습관이나 약점을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공부습관을 바로 잡고 지속적인 성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고잔센터 배계련 센터장 031-403-7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