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콩고민주공화국 다문화 강사 버지니아 씨 안산 산 지 11년… 아프리카 사람에 대한 인식 바꿔주고 싶어 지난 7일, 검은 피부의 버지니아 (37.여)씨가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호원초등학교 교문을 들어섰다.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에서 온 버지니아씨는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의 다문화강사다. 오늘 이 학교 2학년 3반에 ''찾아가는 다문화체험 일일교실'' 수업을 하러 왔다. 다문화수업은 청소년들에게 외국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콩고 인사하면서 친해지기 “콩고에서는 인사할 때 볼에 뽀뽀를 3번씩 해요. 선생님이랑 콩고인사 한번 해 볼 사람~ ” 한 아이가 나와 버지니아 씨와 뺨을 대며 인사를 하자 다른 아이들도 줄을 선다. 버지니아 씨는 콩고의 전통의상인 ‘리뿌따’를 꺼내 허리에 둘러 치마로 입고, 머리두건, 포대기로 이용하는 시연을 한다. 흑인들의 레게머리처럼 아이들의 머리를 땋아주기도 한다. 콩고식 인사와 등에 업거나 머리를 땋아주는 스킨십을 통해 버지니아 씨는 아이들이 ‘아프리카 사람’과 친근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어릴 때 대사관에 근무한 아버지를 따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에서 살았던 버지니아 씨. 12살 때 콩고로 돌아가 살았지만 오랜 내전 때문에 경제가 어려운 콩고를 떠나 2000년에 한국으로 왔다. 처음엔 반월공단 작은 공장에서 일했는데 피부색이 검어서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더 열심히 일 해야 했다. “공장에 다닐 때 고생을 많이 해서 생각하는 것조차 싫다”며 버지니아 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아프리카 사람도 똑같은 사람 유럽에서 살아 프랑스어와 영어가 능통하고, 대학에서도 영문학을 전공한 엘리트지만 검은 피부색으로 한국에서 살기는 힘들었다. 십년 전만 해도 밖에 나가면 ‘아프리카 사람’이라고 아이들이 따라왔고, 복잡한 전철에서도 버지니아 씨의 양 옆 자리는 비어 있었다고 한다. 2002년 월드컵이후 흑인을 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졌다.버지니아 씨는 성격이 긍정적이고 밝은데도 한국에 11년이나 산 사람치고 우리말이 서투르다. 그 이유는 한국인 친구들이 영어를 배우려고 해서 늘 영어로 말했기 때문이란다. 공장생활은 3개월쯤으로 접고 이후 7~8년 동안 영어강사로 서울로 오가며 열심히 살았다. 다문화강사로 활동한지는 1년이 됐다. “나 피부색 때문에 일 하는 거 정말 힘들었어. 이렇게는 안 돼, 사람들 생각을 바꿔줘야겠다, 생각했어. 아프리카 사람 안 무서워. 오해 풀어야 해. 다문화수업 너무 좋아.” 다문화강사 일은 아이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일을 잘 하는 버지니아 씨에게 꼭 맞는 일이다. 다문화 수업에는 11년간의 한국생활에서 경험한 일들이 생생한 자료가 되고 있다.“한국 아줌마 대박! 진짜 열심히 살아요~”버지니아 씨에게는 올해 9살이 된 아들 다니엘(한국이름 승리)이 있다. 원곡초 2학년인 다니엘은 한국어와 영어가 다 유창하다. “다니엘은 자기가 한국 사람이라 생각해. 콩고는 엄마 고향이지 내 고향은 아니야, 해.” 한국에서 태어나도 한국국적을 갖지 못하는 다니엘을 보면서 버지니아 씨는 오래 고민했지만 최근 생각을 바꿨다. 자신이 한국 국적을 따서 다니엘을 한국 사람으로 키우기로 한 것. 그래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버지니아 씨에서 한국 살아보니 한국아줌마들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새하얀 이를 드러내 웃으며 이렇게 대답한다. “나도 지금 한국아줌마야~. 우리 한국아줌마는 다 예뻐요. 한국아줌마는 다른 나라 아줌마보다 열심히 살아. 남편, 아이 생각 많이 해. 한국아줌마 진짜 대박이야.”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미술관에서 동화책 읽어주는 ‘소풍’ 토요일 경기미술관 컨테이너 도서관은 꼬마 손님들로 북적 거린다. 화창한 날 엄마, 아빠와의 나들이도 즐거운데 예쁜 도서관에서 책도 읽어 주다니.. 아이들의 표정이 절로 밝다. 미술관 동화 읽기 ‘소풍’의 대표인 한인경씨는 “책에 몰두한 나머지 앞으로 나와 책을 만지는 아이들도 있다. 내 말 하나하나에 집중 하면서 귀 기울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미술관 동화읽기 모임은 미술관 프로그램인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수업’을 듣고 난 직후였다. 컨테이너 도서관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던 미술관 담당자는 동화 읽는 어른모임 등의 다양한 활동의 한 대표 이력을 보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책 읽기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활동 인원은 일곱 명. 이들은 매월 1.3주 토요일 세시에 동화책 안내자가 되어 아이들과 동화나라에 풍덩 빠진다. 2,4주는 고교생이 주축이 된 ‘함께하는 리더’의 봉사자들이 책을 읽어주고 있다. 올해부터 소풍과 함께 한 김미정씨는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동화책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도서관도 더 많이 가고, 발음 연습도 한다.”고 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5월의 안산 축제, 재미있게 즐겼나요? 안산의 양대 축제인 거리극축제와 경기국제항공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거리극축제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광덕로를 가득 채운 인파는 축제의 위상을 말해주었고, 43만명이 넘게 입장한 경기국제항공전은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성공적인 폐막으로 두 행사는 안산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였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시민들은 행사장을 교대로, 연달아 방문하며 축제를 한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축제를 축제처럼 즐기는 시민들을 만나봤다.거리극축제 시민 배우로 참여한 한지은 씨축제 개막작이자 시민 참여극인 ‘쏭노인 퐁당뎐’에 시민 배우로 참여한 한지은 씨에게 이번 거리극축제는 무척 뜻 깊다. 축제에 참여할 시민배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본 즉시 응모했다. 공연 전 6일 동안 인형 제작과 신체언어, 즉흥극 등을 국내, 해외극단 전문가에게 배우며 거리극의 묘미를 알게 됐다. ‘쏭노인 퐁당뎐’은 쏭노인이 바다에 퐁당 뛰어 들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극. 극에 사용될 인형을 제작 시 내려진 주문은 ‘자신이 나이 들었을 때 특징적이 모습이 부각되어야 한다’였다. 한참 고민 끝에 ‘동그랗게 눈을 위로 치켜 뜬 자신의 모습을’ 만들었다. 참여 시민배우들은 그녀의 모습과 너무 닮았다며 칭찬을 했다. 개막에 앞서 광장을 도는 ‘로밍’을 할 때는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비록 얼굴에 탈을 쓰고 있지만 내 생전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공연할 날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최선을 다했다는 그녀. “안산의 대표적인 축제에 직접 참여한다는 뿌듯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고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이었어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합심하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자녀와 항공전 찾은 서은주 씨6일간의 행사 기간 중 반은 비가 온 경기국제항공전. 하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학습으로관람객의 열기는 뜨거웠다. 개막식 날, 비행기조정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항공전을 찾은 서은주 씨. 항공전에 몇 번 와 봤지만 최정예 공군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묘기는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한다. 두 대의 비행기가 하트를 그린 후에 다른 한 대의 비행기가 화살처럼 하트의 가운데를 지나가는 쇼는 에어쇼의 압권. “태극기 휘날리며 내려오는 낙하산을 볼 때는 정말 가슴 졸였어요. 마치 내가 하늘에서 점프하는 느낌이었거든요. 긴장 되었지만 ‘조국’에 대한 뿌듯함도 생겼더라고요.” 노란색 농업용 헬기는 뜨는가 싶더니 갑자기 농약(?)를 분사해 관람객들을 혼비백산 하게 하기도. 나중에 알고 보니 농약이 아니라 물이었다. 물벼락을 맞은 아이들은 ‘한 번 더 뿌려 달라고’소리를 치기도 했다. 무인용 농업헬기 등 각종 비행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은 다리가 아파 다 못 볼 정도로 넓어 반만 보고 나왔을 정도이고 각종 체험관도 인산인해. 다행히 장수풍뎅이 한 마리를 분양받아 관람 부족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예쁜 레이싱 걸과 첨단 모터쇼도 안구 정화에 한몫했다”며 웃는다.학생이라서 더 즐거웠다는 김성욱, 나은지 학생축제 광장을 가장 즐겁게 뛰어 다니는 무리는 아이들. 10여 곳의 공연 무대 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한 거리극축제에 아이들 함성이 높다. 재미있는 장면에서 누구보다 즐겁게 깔깔거리며 웃고, 공연장 맨 앞자리는 의례 아이들 차지. 축제 안내 전단지를 들고 체크해 가며 공연을 즐기는 어린이 ‘공연 마니아’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거리극축제 기간 동안 두 번이나 참여했다”는 나은지(청석초) 학생에게 가장 좋았던 공연은 극단 ‘몸꼴’의 ‘리어카, 뒤집어지다’이다. “내용이 슬프면서도 배우 언니, 오빠들이 너무 잘해 인상 깊었다”며 제법 평을 한다. 누가 뭐래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 욕심 많은 이 가족, 불꽃놀이를 가까이 보기 위해 높은 건물 옥상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양지초 김성욱 학생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버블쇼와 물놀이. 엄마 정지연씨는 “공연작 수준이 예년보다 높아져 즐겁기는 한데 놓친 직품도 많다”며 아쉬워했다. 이번 거리극 축제에서는 마임 공연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그림, 알고 보니 더 잘 보이네! 미술관의 두 가지 기능은 전시와 교육. 미술관 교육은 작품 개요뿐 아니라 작가가 그 속에 담으려는 메시지와 제작 방법 등을 통해 작가의 예술관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현대미술의 큰 흐름을 전면에서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경기미술관이 2009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트 앤 플러스’는 미술이 타 문화예술과 어떤 식으로 만나고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주는 대중강좌다. 이번 강좌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요리, 조경, 만화 등이 미술과 어떻게 만나 조우하는지에 관한 강좌다. 만화가 이희재, 가구디자이너 최병훈 등 관련분야 최고의 강사진이 포진한 이번 강좌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3시부터 두 시간 진행된다. 총 5강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24일부터 시작되는 또 다른 강좌는 ‘얼굴’과 ‘사과’로 만나는 미술사로 그림에 등장하는 얼굴과 사과를 통해 인간사의 다양한 면을 읽을 수 있는 강의다. 미술관 김종길 교육팀장이 ‘신과 선비, 민초들의 얼굴에 담긴 의미’를, 박우찬 학예팀장이 ‘유혹과 탐욕, 죽음과 휴식의 사과’에 대해 풀이해 준다. 6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031-481-7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서원관광호텔, 어버이날 ‘孝잔치’ 개최 상록구 사1동에 있는 서원관광호텔(대표 최영식)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호텔인근의 독거노인들과 소외된 어르신들을 모시고 ‘孝잔치’를 열었다. 매년 1회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대접을 하고 있는 서원관광호텔은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접대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무병장수를 빌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단원보건소,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는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2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급성 감염병으로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드물게는 뇌염으로까지 진행된다.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30~7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39℃ 이상의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현재까지 안산시에는 일본뇌염매개모기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일본뇌염 매개 모기 수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방역소독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주부의 자동차 간단정비 도전 ‘찾아가는 ECO’ 지난 달 말, 단원구청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ECO 프로그램’이 푸르지오5차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이 원하는 곳을 찾아가 차량 안전관리 및 친환경 정비요령 등을 알려주는 것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녹색생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안내 방송을 해서인지 행사 앞에는 서너 대의 차량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순서가 되자 점검 안내원이 목장갑을 건네주며 앞면의 뚜껑을 열어 보라고 하는데 기계치인 리포터 처음부터 갈팡질팡 한다. 점검원 안내에 따라 뚜껑을 살짝 든 후 안에 있는 고리를 옆으로 살짝 밀어보니 무거운 뚜껑이 손쉽게 열린다. 엔진오일 뚜껑은 살살 열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말에 조심조심 돌리다. 오일통에 긴 쇠막대를 넣어보니 빨간색의 기름이 묻어 나온다. 상태 양호. 브래이크액과 냉각수, 파워오일도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문제는 2008년 중고차 구입 후 한 번도 갈지 않은 와이퍼. 내 차의 와이퍼를 직접 교체하니 기분이 좋다. 그 다음은 카센터 관계자가 제일 귀찮아한다는 바퀴에 바람 넣기. 호스에서 갑자기 ‘휙~’하는 소리에 혼비백산한 리포터를 점검원이 겨우 진정시킨다. 막상 해 보니 자전거 바람 넣기 정도로 쉽다. 앞 미등 점멸은 지적사항. 그외 잦은 먼지로 사용량이 많았던 워셔액을 가득 보충 받았다. 리포터 옆에서 안전운전 교육을 받던 한 주민은 “기계를 무서워하는 여성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자신은 고가의 엔진 오일을 점검 받았다고 좋아한다.이 행사는 2분기 6월은 고잔2동, 3분기 9월은 선부2동, 4분기 12월은 초지동에서 실시한다. 문의 : 단원구청 환경위생과(031-481-6245)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상록구 사3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 사3동 신청사 개청식이 지난 1일 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3동 신청사는 총 사업비 43억5000만원으로 2010년 2월 공사를 시작, 3월 25일 완공되었다. 지하1층 지상4층에 대지면적 1390㎡, 연면적 2211㎡의 규모다.1층은 민원실과 사무실로 활용되며 2층과 3층, 4층은 미래경영센터로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시설 공간으로 활용된다.황태욱 사3동장은 “그 동안 사3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주민센터 신청사를 개청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고잔신도시 37블럭에 명품아파트 건설 안산시 고잔신도시 37블럭에 명품 최고급 아파트가 들어선다.안산시는 그동안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해 오던 고잔동 728 일대 37블럭(6만3935㎡)에 최고급 아파트 단지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산도시공사에 37블럭 토지를 현물로 출자해 개발과 분양을 맡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산시와 도시공사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35층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 1400여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37블럭은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는 고잔신도시의 마지막 땅으로 주변에 상가, 호수공원, 25시광장 등이 위치해 있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김상곤 교육감, 현장에서 소통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현장을 방문, 교사와 학부모들을 만나 요구사항과 현안문제를 직접 챙겼다.김 교육감은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도내 33개 초중고 및 25개 지역교육청을 방문, 1227명의 교사?학부모를 만나 혁신학교, 안전한 학교만들기,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25개 지역교육청을 방문해 대표 유치원 원장,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 5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추진업무 및 현안을 보고받았다.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깨끗한 혁신교육, 모두를 위한 복지 및 인권, 능동적 교육자치, 더불어사는 평화 등 혁신교육의 4대 원칙과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현장방문은 업무보고용 자료제작 및 환영현수막 걸기 등을 자제하고 참석자들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대화방식으로 진행됐다.도교육청은 이번 방문과정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 주요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