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민과 소통하는 건강음악회 개최 오는 6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민과 소통하는 건강음악회’가 개최된다. 안산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와 안산시의약단체(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공연될 예정이다.공연은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되고 안산시립합창단과 중앙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 그리고 바이올린에 김유정 씨 등이 함께 한다.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에 창단, 르네상스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합창단이다. 중앙 윈드오케스트라는 90여명으로 편성된 관현합주단으로 현재 대학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유정 씨는 수원대 음악영재 아카데미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프라임 필하모닉 악장을 역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안산시 토지 개별공시지가 3.02% 상승 안산시내 토지의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 3.02%가 상승했다. 또한 안산시 최고지가는 중앙동에 위치한 고잔동 541번지로 ㎡당 442만원이었다.최근 안산시에 따르면 2011년 1월 1일 기준으로 시내 토지 8만6577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를 결정·공시했다.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상업지역 최고지가는 고잔동 541번지였으며, 최저지가는 수암동 502-10번지로 ㎡당 71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녹지지역 최고지가는 이동 299-5번지로 ㎡당 22만원, 최저지가는 풍도동 산90-2번지로 ㎡당 462원이다.또한 지목별로 최고지가를 보면 대지는 고잔동 541번지, 전은 신길동 6-13번지로 ㎡당 71만6000원, 답은 건건동 707-9번지로 ㎡당 51만2000원, 임야는 사사동 산75-1번지로 ㎡당 31만5000원, 잡종지는 고잔동 724-1번지로 ㎡당 191만원으로 결정·공시됐다.이번에 결정·공시된 안산시 개별공시지가는 2011년 1월부터 3월 29일까지 필지별 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한 후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안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6월초 토지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필지별 가격을 구청민원실과 시청홈페이지(www.iansan.net)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가격에 대한 이의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에 신청할 수 있고, 이의신청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수능 대체’ 국가영어평가 밑그림 나왔다 고등학생 대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오는 2016학년도부터 수능영어를 대체하게 된다. 영어시험은 듣기ㆍ읽기ㆍ말하기ㆍ쓰기 4개 영역에 대한 4등급 절대평가로 운영된다.그러나 내년부터는 일부대학 수시모집에 시범 활용될 예정이어서 영어시험 준비에 사교육이 또 한번 들썩거릴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2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서울고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및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방향’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열고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평가기준과 예시문항 등 시행방안을 공개했다.교과부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는 대학공부에 필요한 기초학술영어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2급 시험과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는 실용영어능력을 평가하는 3급 시험으로 구분된다. 현재 수능 영어 시험이 읽기와 듣기 위주라면 이 시험은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으로 보는 이 시험은 성적 역시 영역별로 A, B, C, F 네 가지 등급으로 산출된다. 시험 종류는 1급부터 3급까지 세 가지로 나뉘며 2급과 3급이 고등학생용이다. 시험 난이도는 수능 영어보다 조금 더 쉬운 수준이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수능과 달리 직접 영어로 말하거나 서술해 답해야 한다. 응시 기회는 고3때 두 번이다. 교과부는 2016학년도 수능 때까지 3차례 시범평가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에 시행되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일부 대학 및 학과를 대상으로 시범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2012년 하반기에 이 시험의 공신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수능 대체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수능 대체가 결정되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수능을 보는 2015년에 실시해 2016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송탄참작부대찌개, 5월 가정의 달 할인 이벤트 고잔신도시에 있는 송탄참작부대찌개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한달 동안 매장 방문 고객에게 6500원하는 부대찌개를 5000원에 제공한다.참작부대찌개는 얼큰하고 칼칼하며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전골 메뉴에 들어가는 햄과 소시지는 덴마크와 미국에서 직수입한 고품질 제품으로 호텔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료들이다. 염도가 적절하고 맛이 좋아 끓일수록 더욱 ‘부대찌개다운’ 맛을 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골에 곁들여지는 사리는 신라면이 제공되며, 반찬은 집에서 직접 담근 것들이다.한편, 참작부대찌개는 80석 규모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고 어린이 메뉴도 따로 있어 가족외식이나 엄마들 모임하기에도 적당한 곳이다.송탄참작부대찌개 25시광장점 : 031-402-82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안산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 뭐가 있을까? 푸르른 5월은 어린이 달이다. 어린이 날 뿐 아니라 한 달 내내 아이 대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을 정도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한다는 어린이날은 어른들도 즐거운 만인의 축제의 날이 되었다. 안산에서 준비된 알차고 풍부한 어린이 날 행사도 많다.호수공원 - 어린이날 기념 축제 ‘오월愛나라’제89회 어린이날 기념 축제인 ‘오월愛나라’가 고잔동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째즈댄스, 태권무, 오케스트라, 어쿠스틱밴드, 코믹판토마임, 비보이, 탭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었다는 것이 특징. 가족참여 프로는 재생노트 만들기와 비누만들기, 훌라후프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훌라후프에 일가견 있는 주부는 뱃살로 고생하고 있는 아빠에게 연습을 시켜 출전하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전통에 관심이 있는 가족은 한복입기와 다식·다도체험, 가훈쓰기, 딱지치기에 참여하면 즐거운 어린이날이 될 듯. 그 외 개그맨 이복동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인형극과 단체 퍼포먼스, 먹거리 장터 등 30여개의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문의 시청 가족여성과(031-481-2309)청소년과학관 - ‘2011 꿈땅! 사이언스 페스티벌’대덕청소년과학관은 테마별 과학체험부스와 풍선아트, 과학연극, 동아리 공연 등으로 이루어지는 ‘2011 꿈땅!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5월 5일 진행한다. 미래 과학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안산+생활+과학=청소년의 꿈’을 부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과학체험부스와 과학연극 ‘모여라 흰세상’ 외에는 사전 접수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모여라 흰세상은 30일까지 사전 접수(http://cafe.daum.net/dsrlcenter)를 해야 관람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 대상 넌버블 퍼포먼스 아우라지의 공연도 실연 되는데, 이 공연은 정해진 줄거리와 대사 없이 리듬, 비트, 스텝만으로 무대를 이끄는 공연이다. 참여 구성원이 직접 기획, 연출을 한다고 한다. 문의 : 청소년수련관(031-412-1724)어린이 도서관단원어린이도서관 - 단원어린이도서관의 어린이날 행사 중 눈에 띄는 것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공연이다. 어린이날 3시부터 지하 어울림터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150여명 입장 가능하다. 1살에 소아마비가 된 후 꾸준히 어린이 책을 집필해 온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2시부터 시작되는 그의 강의는 더불어 사는 세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 (문의:481-2678)상록어린이도서관 - 상록어린이도서관은 뽀로로 천연비누 만들기, 삐에로와 풍선놀이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기획 했다. 행사일이 5월 7일인 것에 유의해야 할 듯.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는 뽀로로 천연비누 만들기는 유아가족들에게 인기 만점.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아카펠라 어코드(Accord) 공연은 신이 내린 최고의 악기인 목소리의 다양함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특히 어린이가 참여해 부르는 아카펠라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문의 : 031-481-2674)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김치 잘 먹지만 만드는 건 처음이에요” 4월 26일 오전 10시. 원곡동에 있는 원불교 안산교당.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인데 아침부터 부산하다. 실내에는 매콤한 김치 양념냄새가 떠돌고 절여진 배추가 쌓여있어 마치 김장철같은 장면이다. "아유 30명 정도 오는 줄 알았는데 벌써 40명이 넘은 거 같네요. 저쪽에도 한 상 더 펴서 김치를 버무릴 수 있게 해요. 점심 밥도 모자라지 않게 충분하게 짓고요 ~" 원불교 안산교당 김소원 교무가 여기저기 바삐 다니며 상황을 점검하고 지시한다. 오늘은 다문화가정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여는 날. 이 행사를 위해 전날 새벽부터 밤까지 주부 교도 30여명이 장을 봐오고 배추 70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재료를 다듬어 양념을 만들어 준비를 했다. 드디어 잘 절여진 배추와 양념이 길게 붙여놓은 탁자 위에 놓였다. 다문화 주부들이 탁자를 사이에 두고 두 줄로 섰다.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배춧잎 한 켜 한 켜를 들춰 양념을 넣으면서 김치를 버무리기 시작한다. 베트남에서 온지 5개월 됐다는 ''꾸엔'' 씨와 ''엔'' 씨는 "김치 만들어보는 건 처음"이라며 "한국 김치 맛있다"고 했다. 한국어가 거의 안 되는 이들을 위해 한국생활 7년차 주부 김미진 씨가 통역해 줬다. “베트남과 다른 게 많지만 한국생활이 좋고 재미 있어요.” 몽골출신으로 한국생활 7년째인 자리갈 씨는 김치가 너무 맛있다며 한 잎을 뚝 뜯어 입에 넣는다. "아, 단맛도 나고 짠맛, 매운맛도 나고 다 적절하게 잘 어울려요. 인터넷을 보고 김치를 담긴 하지만 이런 맛이 안 나더라고요." 김치를 다 버무리고 나자 스마트폰으로 ''인증 샷''을 찍는 주부, 김치를 들고 삼삼오오 서서 디카로 사진을 찍는 모습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 안산교당은 이날 점심으로 맛있는 김치찌개와 들깨버섯국을 제공했고, 다문화 주부들과 한국 주부 교도들이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식사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나고 미리 준비해둔 플라스틱 통에 김치를 두 쪽씩 담아 가져갈 수 있게 하자 참가자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원불교는 4월 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 한 달간 법잔치 놀이잔치 은혜잔치를 벌이며 경축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김치 담그기는 은혜잔치 차원의 나눔행사였다. "지금쯤이면 지난겨울에 담은 김장김치도 떨어질 때가 됐고 해서, 김치 담그기를 하면 어떨까, 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참가하고 다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이날 행사는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김치처럼 한국인 주부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이 서로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정책 찾아낸다! 새끼발가락에 난 작은 ‘티눈’ 하나가 걷는 것에 불편을 주듯, 우리 생활에서 작은 불편이 큰 불편이 되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생활에서 불편이 많은 사회는 발전하지 못한다. 작은 물길이 막히면 큰 강물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행정안전부의 ‘생활공감 정책 전국주부모니터’. 이 모임의 안산 대표, 김행자씨를 만났다.주부의 눈으로 생활의 작은 불편을 찾아라 선부동 주민센터 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2009년. 센터 관계자에게 모니터 요원 활동을 권유받은 그는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고 신청서를 작성한다. 처음엔 ‘내가 어려운 정책을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두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초창기엔 잠정 휴지기 상태였다.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거의 모든 활동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것도 부담이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개설된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꿔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의욕도 생겼다. 적극적인 마인드가 생기자 우선 내가 불편한 것부터 찾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끊임없이 질문을 했다. 나중엔 묻지 않아도 자신이 경험한 불편한 점을 알려 주기도 했다. 주변의 한 젊은 엄마는 출생신고의 불편함을 알려 주었다. 내 주변의 일 뿐 아니라 관심 영역을 차츰 넓혀가니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아졌다.사실 정책 개선 의견이 접수되고 부처에 이관돼 채택되는 것은 쉽지 않다. 2010년 주부모니터단의 제안 채택은 총 85개. 막걸리 원료에 대한 원산지 표기, 무인민원 발급기 24시간 운영 등이 채택 되었다. “본인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정책개선 의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행자 씨는 말을 할 듯 안할 듯 주저한다. 어느 해, 그녀는 모 방송사 담당자에게 전화 한통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5000만의 아이디어’로 제안자 의견을 시민 패널 100명 중 80명이 지지하면 상금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물론 전문가가 사전에 제안된 의제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패널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때 그가 낸 제안은 ‘재·보궐 선거 시 선거제공자에게 선거 비용을 부담하게 하자’였다. 그것은 그의 선거부정감시단 활동에서 나온 경험이 바탕이 됐다. 재보궐 선거의 90% 이상이 선거법 위반으로 생긴 개인의 잘못인데 그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이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개선이 절실하다는 그녀의 제안은 시민 패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모니터 요원들과 물품 나눔 봉사도 해 2009년 28명의 요원으로 시작한 안산 생활공감정책 주부 모니터요원은 다음해 100명으로 증원 됐다. 얼마 전 선출이 끝난 3기는 임기도 종전보다 두 배로 늘어난 2년. 요원들도 점차 뚜렷한 의식을 가진 지원자가 많이 몰려 경쟁률을 높았다. 안산 모니터요원들은 온라인 활동 외에 오프라인에서도 정기 모임을 갖고 의견을 나누는데 정책 제안 방법과 채택된 안건을 놓고 토론을 한다. 그는 모임 대표로 신입 회원들에게 전산 교육을 시키고, 제안 독려를 한다. 그녀는 해당 온라인에 한 달에 5~10여개의 제안서를 작성하는데, 간혹 민원을 올리기도 하고 토론 의제를 내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버스 내 전광판에 다음 행선지를 게시하자는 의견을 내 긍정적인 반응을 받기도 했다.요원들과 함께 하는 봉사도 중요한 활동. 그들이 하는 봉사는 시청에 기증된 후원 물품을 배분하는 것. 물품 후원도 소중한 나눔이지만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그녀의 올해 목표는 자신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안산 모니터요원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곳으로 선정되는 것이다. 우선은 20~30명 이었던 월 우수자를 올해는 30~40명으로 늘리는 것. 그리고 현 구성원의 50%인 신입회원들이 자리를 잡고 활동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그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초등부터 준비하는 독서이력 관리 최강국어논술전문학원오승희 논술팀장031)414-4895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제대로 아이에게 책을 읽을 시간을 내어줄 만큼 학부모들의 마음은 여유롭지 않다. 당장의 성적과 등수에 연연하고 있지만,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 점수가 나오는 영어, 수학도 그 밑바탕이 되는 이해 능력이 없다면 한계점이 있다.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독서의 생활화는 올바른 학습습관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준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증명시켜줄 확실한 포트폴리오가 되는 ‘독서이력관리’를 차곡차곡 쌓아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분명한 목표와 함께 계획적으로 책을 읽고 뒤따르는 독후활동을 통해 일관성 있는 독서기록을 남겨 ‘독서이력관리’를 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 하에서는 의미있고 계획적으로 책을 읽은 뒤 독후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 독서 이력을 작성할 때는 창의성, 성실성, 일관성 등을 염두에 두고 독서 활동을 한데 모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바라는 인재상, 가치, 학교 특성을 파악해 테마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창의성을 중시하는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똑같은 형식의 독서 감상문이나 독서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진로와 연관있는 독서는 일관성을 가져야 하며, 가치관, 진로와 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독서이력을 짧은 시간에 보여주기식으로 준비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독서가 가장 중요한데, 초등학교 때부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자.어떻게 준비해야 할까?1. 목적에 맞게 일관성을 가지고 독서 목록을 정한다.입학사정관이 요구하는 것은 비판적 책읽기이다. 단순히 ‘많은 책을 읽었나’가 아니라 ‘어떻게 읽었나’가 중요하다. 자신의 꿈이나 진로가 확실하다면 그에 따른 역량을 키우는데 어떤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지 판단하여 독서 목록을 뽑아본다. 초등단계에서는 동화나 시 같은 문학작품을 통해 올바른 자아와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도 필요하며, 지리와 세계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책 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방면의 책을 선택하여 읽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외고 등 특정학교 입시를 목적에 두고 있다면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을 생각해 보고 관련 분야의 독서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2. 책의 기본 정보와 감상을 기록한다.단순한 책 내용의 요약만 기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책을 읽은 당시의 느낌과 생각들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다. 책의 내용을 표현하는데 일정한 양식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지만, 기본 정보는 일관되게 적도록 한다. 그리고 감동받은 이유, 인상 깊은 대목 등을 다양하게 기록하면 훌륭한 독서이력서가 된다.3. 비판적 읽기를 위한 토론을 하자의미있고 계획적으로 책을 읽었다면 독후활동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책을 통한 간접경험이 자신의 사고와 가치관, 진로와 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는 친구들과 또는 가족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생각을 나누면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입학사정관의 심층면접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도자기 핸드페인팅 전문 ‘도손도손’ 안산국제아트페어 참가 도자기 핸드페인팅 전문 업체 ‘도손도손’이 제8회 안산국제아트페어에 참가, 전시회를 연다. 안산국제아트페어는 문화관광부와 안산시가 후원하는 미술 봄 축제로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도손도손은 이번 전시회에서 드로잉의 다양한 주제와 표현들을 회화의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작품’ 혹은 ‘공예품’이라는 경계 구분 없이 생활 속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그릇’이라는 소재를 가진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도손도손만의 개성이 담긴 생활 소품도 함께 전시, 실용성을 강조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기간동안에는 핸드페인팅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는데, 체험비는 1인 1회(머그컴 기준) 기준으로 1만500원이다. 한편, 도손도손은 대량생산이 아닌 수작업을 통해 도자기에 회화적인 감각과 색채 중심으로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도록 제작과정을 가르치는 곳이다. 매장 내에서 전시와 교육, 판매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문의 : 031-439-71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생활체육으로 건강해지고 이웃과 친해져요” 화요일 오전 대우1차아파트 배드민턴장. 동요소리에 맞춰 주부들이 줄넘기를 한다. “달려라 달려 로봇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팔짝팔짝 줄을 넘다 멈춰 서서 오른쪽 왼쪽으로 줄을 돌리고, 줄넘기 하면서 십자 뛰기도 하고, 그냥 줄넘기 보다 훨씬 재미있고 경쾌해 보이는 음악줄넘기다. 음악줄넘기교실은 안산시 생활체육회가 시민건강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생활체육교실의 한 종목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음악줄넘기교실은 지난 4월부터 성포선경, 대우1차, 그린빌8단지 사동현대2차 요진1차 서해그랑블 아파트 등에서 주 2회씩 열리고 있다. 화·목요일에 열리는 대우1차 음악줄넘기교실 회원 이향복 씨는 “일반 줄넘기를 한 시간 동안 한다면 지겨워서 못할 텐데 음악줄넘기는 노래에 맞춰서 하니까 언제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한 달 했는데 체력이 무척 좋아졌다.”고 한다. 언니 이향복씨와 같이 시작한 이향미 씨는 “한 달 밖에 안했는데 살이 많이 빠져서 놀라는 사람이 많다”며 “음악줄넘기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는데, 다른 주부들도 더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웃 아파트에서 일부러 음악줄넘기를 하러 찾아온다는 김경미 씨는 “여러 명이 같이 하면서 땀을 흘리고 운동 후에도 어울릴 수 있어서 즐겁다”고 했다. 음악줄넘기 강사 김은희씨는 “음악줄넘기는 유산소운동이면서 계속 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서서 줄을 돌리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오십견에도 좋다. 또 여럿이 같이 하는 운동이라 이웃과 어울리고 유대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 생활체육회는 음악줄넘기를 비롯해 15가지 종목의 생활체육교실을 올 11월까지 안산시 곳곳에서 운영한다. 걷기, 축구, 인라인스케이팅, 스포츠마사지, 요가, 농구, 가족운동교실, 궁도, 게이트볼, 에어로빅, 생활체조, 국학기공, 새천년체조 등 다양하다. 각 종목별 지도자는 모두 자격이 있는 실무진으로 구성되었다. 운영 시간대도 직장인, 가정주부, 노인, 청소년 등을 배려해 아침시간과 오후, 저녁시간으로 나눠져 있어, 필요한 시간대에 언제든지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부들이 참여할 만한 오전종목으로는 음악줄넘기 외에 걷기와 인라인스케이팅 교실, 요가 에어로빅 등이 있다. 걷기와 인라인스케이팅 교실은 월·수요일에 호수공원, 요가는 월·수요일 금강아파트 노인정, 에어로빅교실은 원곡1동 주민센터에서 월~금요일에 열린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종목에 따라 일부 비용이 드는 운동도 있지만 생활체육교실 종목은 대부분 무료로 운영된다. 안산시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운영되는 종목에 대해 1년 후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클럽을 결성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생활체육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시생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생활체육회 031-485-4557-8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