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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살은 한번 찌면 절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살다 보면 전과 다르게 살이 빨리 찔 때가 있다. 원인은 크게 나누어서 먹는 양이 늘어난 경우와 활동이 줄어들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 먹는 양이 증가한 경우로는 밤에 간식을 먹는 습관이 생겼다거나 모임이 잦아졌다거나 새롭게 술친구가 생겼다거나 하는 경우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먹는 양이 증가한 경우보다 활동이 감소해서 살이 찌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경우로는 운동을 하다가 중단한 경우, 활동이 많은 직장을 그만 둔 경우, 입원을 하게 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어느 기간 동안 살이 빨리 찌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문제를 너무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한번 찐 살은 거의 원상복귀가 안 되기 때문이다. 다시 살을 빼도 전과 같은 몸매가 잘 안 된다. 살이 찔 때에 소아는 지방세포 숫자가 많아지고 성인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할 뿐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방세포 숫자가 많으면 살을 뺄 때에 각 지방세포가 최소한의 크기를 가져야 하므로 어느 이상 살을 빼기 어렵다. 반면에 지방세포가 통통해지기만 한 경우는 조금만 노력하면 잘 빠진다고 본다. 그러나 실제로 살을 빼 보면 성인의 비만도 이 원리대로 되지 않는다. 조금만 게을러지면 다시 최대의 체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호르몬과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가 관여되어 있지만 하여튼 살은 한번 찌면 거기가 나의 원래 체중이라고 보면 된다. 요요현상이 생겨도 내가 최대로 살이 쪘던 위치까지 가야만 중단된다. 5kg 쪘다가 빠졌으면 5kg만큼 요요현상이 오고, 처음으로 10kg 쪘다가 다시 원래대로 뺐어도 10kg이 다시 쪄야 요요현상이 멎는다. 그러니까 내 몸은 원래의 내 체중을 기억하는 게 아니고 내가 최대로 쪘던 체중을 기억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내가 10년간 50kg에 머물다가 최근 6개월간 60kg으로 늘었어도 몸은 이제 60kg이 원래의 몸인 줄 알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체중을 60kg으로 맞추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그러므로 살이 찔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살이 너무 쪄서 회복이 어렵게 되기 전에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 또한 왜 살이 찌는지 분석하고 빨리 대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번 살이 쪘다가 감량한 사람은 오랜 기간 동안 요요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요요현상을 막는 데는 일주에 3-4회 정도는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살을 뺄 때는 매일 운동하지만 감량 후에는 이 정도만으로도 될 것이다. 또한 간식을 절제하고 음주는 한 달에 한번 정도로 줄여야 한다. 술과 몸매미인은 영원히 같이 갈 수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바뀐 수능영어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에게 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이동희 원장401-8688, www.cnnschool.co.kr 지난 4월 안산에 있는 몇몇 고등학교에서는 수능모의고사를 치렀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이 보았던 수능영어 시험 유형은 이전 시험과는 사뭇 달랐다.우선 전체 문항수가 50문제에서 45문제로 줄어들었고, 듣기 문제는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5문항 늘었고, 문법 문항수는 그대로, 독해 문항수는 줄어들어 33문항에서 23문항으로 10문항이나 줄었다.물론, 이 시험 한번으로 2014년에 시작될 수능영어에 대한 방향을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시험의 문제 유형을 분석해 보면 분명, 현재 중학교 및 고등 1학년이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우선 현재 중학교 1, 2, 3학년들은 영어 듣기의 비중을 지금보다 높이도록 하자. 실제로 수능에서 듣기에서 한 문제는 문법이나 독해에서 두 문제의 비중과 같다. 그만큼 듣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문법, 어휘, 독해에서 상당히 유리할 수 있다.또한 듣기는 생각보다 독해나 문법만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신에 꾸준히 하는 것을 요한다. 또한 자신이 잘 모르는 관용어구나 속담, 또는 생활어휘들을 따로 정리해 두도록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영어듣기를 이전 보다 조금 더 많이 그리고 좀 더 자주 하도록 자신의 영어 커리큘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문법은 예나 지금이나 문항수가 동일하기 때문에 그리고 내신에서도 아직 비중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정리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도록 하자.학생들이 명심해야하는 문법 학습은 설명을 이해하고 몇 문항 푸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반드시 유형별로 문제를 꾸준히 풀되,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미리 체크하여 차후에 그와 관련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유리하다. 현 고1 학생들은 중학생처럼 시간이 많지 않다. 따라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영어 듣기는 최대한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라. 현재 학교에서 이미 아침 0교시에 시행하는 학교가 많다. 따라서 그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듣기를 하고, 주말이나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요일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한다면 현재보다 훨씬 듣기에 실력이 느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어휘에서 중하위권 학생들은 1등급을 올리고 싶다면 반드시 어휘 암기량을 현재보다 배로 늘려라. 하루에 40개를 80개로, 아는 단어는 과감히 지우고 모르는 단어 위주로, 주말에는 주중에 외웠던 단어를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가지도록 한다. 명심해야 하는 것은 단어책은 한 가지를 정복하고 다음 단어책을 선정하도록. 괜시리 다른 학생들이 좋다고 하는 책을 덩달아 사서 복잡하게 공부하지 않도록 하라. 중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어휘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어려운 어휘들을 공부하도록 따로 시간을 내어야 한다. 수능에도 대원칙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수능영어의 반은 어휘다’이다.문법은 기본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면 반드시 설명을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 것. 책에다 꼼꼼히 정리되지 못한 부분을 자신의 방식으로 정리해 놓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문법에도 대원칙이 있다. ‘문법은 꼼꼼히 정리하는 학생이 왕도를 걷는다.’이다.독해는 중하위권 학생과 중상위권 학생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어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책을 어릴 때부터 자주 읽지 않아서 글쓴이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쉬운 책이라도 그것이 영어로 된 책이든 아니면 한글로 된 책이든 자신이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되고, 중상위권 학생들은 평범한 지문들보다 보다 내용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전문적인 내용이 있는 지문을 자주 접하도록 하자. 중위권은 최근 수능모의고사 지문을, 상위권은 텝스나 토플 지문처럼 보다 난이도가 있는 지문을 자주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중간고사이든, 성취도 평가이든, 모의고사이든 시험은 결과를 통해 과정을 보여주는 나침반과 같다. 점수가 나쁘다고 시험지를 구겨서 쓰레기통으로 던질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세밀히 보고 연구하는 치밀함을 가지도록 하자. 결과는 바꿀 수 없지만 과정을 얼마든지 자신의 의지로 바꾸고 개선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수학 공부법 1. 오답노트 사용.틀린 문제는 반드시 체크한 후 나중에 주기적으로 5~6회 풀어 봄으로써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선생님이 풀어주신 문제나 중요하다고 체크해 주신 문제도 표시를 해두고 주기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수학은 틀렸던 문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틀리게 되므로 틀린 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실력이 늡니다. 2. 넘버링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감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한 대가로 옵니다. 모든 수학 문제를 풀 때 풀이 노트에 넘버링 해가며 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의 문제를 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푼 문제 양에 자신도 놀라며 자신감이 생깁니다. 3. 시간 정해두고 문제 풀기(40분에 20문제씩)공부한 시간은 많은데 시험 만 보면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은 대부분 기초가 중요하고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된다는 생각에 몇 안 되는 문제를 장시간 동안 풀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에 맞는 문제집(10문제 중 6~7문제 맞을 수 있는)을 1권 택하거나 학원 교재를 이용하여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풀고 그 다음 틀린 문제를 다시 차근차근 풀어야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경우에 해답지 설명을 보거나 선생님께 질문하세요. 처음엔 틀린 문제가 많이 나오겠지만 하다보면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이 되기 때문에 틀린 문제수가 적어지게 됩니다. 특히 학교 시험에서 시간 배분을 못해 시험 문제를 못 푸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됩니다. 4. 아침에 수학 공부하기.아침에 하는 공부는 공부의지를 굳건히 해주고 보람을 갖게하며 자신감도 길러줍니다. 특히 아침에 수학 문제를 풀면 두뇌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특히 취약한 과목을 아침에 집중 공부하면 빠른 시일에 잡을 수 있어 공부에 활력을 줍니다. 더구나 수능시험도 수리는 아침에 보고 영어는 점심 후에 치러지므로 아침엔 수학, 점심 후에는 영어를 공부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5. 방학 중에는 복습보다는 예습 위주로!방학 중에 기초가 중요하다고 복습을 위주로 공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대단한 결심 아니고는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친구들은 선행을 나가는데 자신만 뒷걸음질 친다는 위축감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이너스 요소가 많습니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예습도 중요 하며 공부하다 취약한 부분이 나오면 그때 그때 취약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학습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선 선생님이 취약한 부분을 알아서 챙겨주는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적어도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때까지는... 6. 자신만의 교재 만들기여러권의 수학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정하고 그 책을 다시 편집하여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보세요. 이 책에 빠져있는 중요한 부분과 다른 책에 있는 중요한 정리나 내용을 여백이나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첨가하고 그 과목에 대한 모든 내용을 한 권으로 압축하는 겁니다. 그리고 시험 준비할 때에는 자신이 편집한 이 한권의 책 위주로 공부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7. 틀린 보기는 반드시 이유 확인하기.객관식 문제 중 틀린 보기는 왜, 무엇이 틀린 건지 확실히 알고 넘어가세요. 처음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지만 나중에 가면 시간이 덜 걸립니다. ZZAM학원 전규범원장031-439-0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안산시청소년종합예술제 내달 10일 개막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2011년 안산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예술제는 한국음악, 대중음악,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댄스, 탈춤, 사물놀이, 시, 산문 등 4개 부문 1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부터 중?고등학생까지로 행사 참여 접수 기간은 5월 9~23일이다.경연을 통해 각 부문별 상위 수상자 2팀(최우수, 우수팀)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9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안산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문의 : 안산시 평생교육과(031-481-22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우수교사 수업인증제로 학교문화 바꾼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수 교사 수업 인증제’로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학습자 배움 중심 수업 혁신 권역별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초등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에 참여한 초등교사 5300여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9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경기교육 혁신 방안 ▲학습자 배움 중심 수업 혁신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 안내 등이다.한편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는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연구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수업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일반화해 학습자의 능력?관심?특성을 계발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초등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에는 도내 초등교원의 15% 이상이 참여하며 연말까지 실시된다.도 교육청은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연구 확산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구축하고, 수업 잘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학교풍토를 조성해 교권 확립 및 학교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리포터, 학교 공개수업 참관해보니… 거리상으로 가까워도 학교는 ‘가깝고도 먼 거리’에 있는 존재다. 그만큼 학교 방문이 쉽지는 않다는 말이다. 학부모가 일 년에 학교를 공식 방문할 수 있는 계기는 많아야 서너 번. ‘명목 있는 학교 방문’은 학기 초에 있는 총회를 비롯해서 운동회, 공개 수업이 대표적이다. 특히 공개수업은 아이의 수업태도와 반 분위기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아버지’들의 참여 높아진 공개수업아이의 공개수업이 있는 날. 교실에 도착 한 후 참석 명단에 나와 아이 이름을 적고, 일종의 ‘관찰지’인 설문지를 들고 보니 교실 안쪽에 서 있는 ‘아버지’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전에도 공개수업에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서너 명 정도 있었지만 올해처럼 10여명의 아빠가 교실에 포진(?)하고 있지는 않았다. 문제는 복도에 있는 ‘엄마’ 부모님들. 아는 사람이 오면 아는 체를 하며 소곤거리는데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작은 아이의 공개수업 주제는 사회 과목의 ‘재미있는 방언’. 외울 것 많고, 어려워진 4학년 사회 과목은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과목 중 하나.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방언’을 수업 주제로 잡은 선생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모둠별로 지역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방언을 발표하자 부모들은 “까르르” 웃기도 했다. 집에서 열심히 대사를 외워 ‘전라도 방언을 하는 토끼’역을 한 아들은 엄마가 있어서인지 긴장한 것이 뚜렷하다. 4학년 교실에서 20여분을 참관한 후 큰애가 있는 6학년 교실로 전력질주 했다. 6학년 수업 주제는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고유어 구분하기. 4학년 교실보다 학부모의 수업 참관율이 30% 정도 적어 비교적 차분한 참관 모습이었다. 수업참관기는 아이의 수업 준비자세, 참여태도, 듣는 태도, 집중력, 발표력 등의 문항이 있었다. 아이에 대한 소감과 학교(학급)에 바라는 점도 써야 했다.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들은 대부분 ‘평소에도 이렇게 집중력 있게 수업하면 걱정 없겠다’ ‘아이가 생각보다 발표를 잘 해 안심이다’고 적었다. 리포터도 발표 잘하고 열심히 수업에 임하던 아이 모습을 기억하며 칭찬의 글을 썼다. 하지만 공개수업이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공개수업에 만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다른 애들보다 무척 산만 해 보였다. 또래들과 어울려 있으니 평소 걱정하던 문제가 더 커 보였다. 선생님이 공평하게 발표를 시키긴 했지만 아이도 자신 있게 발표하지 못해 마음이 복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교사 입장에선 준비가 힘들지만 얻는 것도 많아공개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수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 공개수업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부담’ 된다고 했다. 공개수업을 끝낸 한 교사는 “공개수업은 시각성이 중요하다. 학부모들도 시각자료 여부에 따라 ‘교사의 준비성’을 평가 한다. 그러다보니 자료를 준비하고 만들어야 하는데, 다른 수업 준비와 행정업무 등으로 그게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공개수업에 치중하다 보면 중요한 ‘다른 걸’ 놓칠 수도 있다”고 했다. 학교에서도 교사들의 이런 고충을 알기에 ‘평상시 수업처럼’ 공개수업을 하라고 지침을 내린다고 한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교사를 어려워하듯, 교사도 학부모가 편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게다가 학부모는 연말에 진행되는 ‘교원평가’의 주체가 아닌가! 교사는 동료 교사, 외부 인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 년에 평균 3회 정도 공개수업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다고 한다. 한 교사는 “공개수업은 수업하는 한 시간이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요구한다. 때로는 교구를 만들고 준비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것이 떠오르는데 메모 하면서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하겠구나’ 하며 아이디어를 모은다고 했다. 학부모들이 낸 질문지도 사용 방법에 따라 다양한 자료가 된다. 안산에 있는 초등학교 A교사의 설명이다. “학부모들은 자기 아이를 교사에게 어필하고자 아이의 성격, 학교생활에 대한 것 등을 꼼꼼히 적기 때문에 상담에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학교에서도 질문지 응답을 분석해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 한다. 공개수업은 힘들고 어렵지만 하고 나면 보람 있고, 아이들과의 소통도 더 잘되는 장점이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꽃양귀비로 붉게 물든 수인선 협궤 철로변 수인선 협궤철로변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단원구가 지난해 가을 파종한 꽃양귀비는 개양귀비(poppy)라고도 불리우며 약물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이다. 꽃의 아름다움만 감상할수록 양귀비를 개량한 것이 꽃양귀비이다. 꽃양귀비는 양귀비와 같이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 식물이며 10~11월에 씨앗을 뿌리면 이듬해 5~6월에 꽃이 핀다. 임철웅 구청장은 “꽃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황후로 미인의 대명사가 된 양귀비에 비길 만큼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며 “시민들이 꽃양귀비의 아름다움과 꽃향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안산시청 늘해랑 야구동호회 전국대회 4위 입상 안산시청 야구동호회(단장 김진근) ‘늘해랑’이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0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경기도는 안산시청 외 4개 시청이 참가했다. 안산시청 야구동호회는 공주시청, 계룡시청, 영양군청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했다. 준결승전에서 개최지이자 우승기관인 군산경찰서에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4위에 입상했다.한편, 안산시청 늘해랑 야구동호회는 6월 중순경 개최되는 제7회 시흥시장기 경기서부지역 공무원야구 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2011년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안산시 세정과는 4월말 현재 560억원에 이르는 안산시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구청 세무과와 합동으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산시 전지역에 걸쳐서 대대적인 체납세 정리활동을 전개한다.특히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지방세를 체납한 후 면탈을 위해 고의적으로 소유 재산을 친인척 등에게 은닉한 체납자나, 고급자동차를 수년간 운행하면서도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체납세를 징수한다는 방침이다안산시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가상계좌납부, 신용카드납부, 인터넷지로납부, ARS 및 휴대폰 소액결재 납부 등의 납세편의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동춘서커스, 대부도 상설공연장 개장 ‘동춘서커스’가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문화공원에 빅탑극장을 단장, 6월 4일부터 상설공연을 시작했다.동춘서커스는 1925년 고(故) 동춘 박동수가 조선인 30여 명을 모아 창단, 1927년 목포시 호남동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1960~70년대 호황을 누리며 한때 단원이 300명 가까이 이르기도 했다. 영화배우 허장강, 코미디언 서영춘을 비롯해 남철, 남성남, 배삼룡, 장항선 등 수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하지만 TV와 영화, 컴퓨터 오락 등으로 국내 서커스 인기가 하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2009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현재 동춘서커스는 창단자의 양아들인 박세환 단장이 서커스에 대한 열정을 갖고 1976년부터 이끌어 오고 있다. 안산시는 이러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커스문화 계승 발전과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1일 동춘서커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해 오고 있다.동춘서커스 대부도 상설공연에서는 공중곡예 등 12개 프로그램을 90분간 매일 오후 2시, 4시, 6시에 연속으로 공연한다.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중학생 이하 소인은 1만2000원이다. 5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 된다. 특히 안산 관내 음식점 등에서 2만원 이상 지출 영수증(관람일 기준 7일 이내)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성인 8000원, 소인 5000원의 관람요금을 특별할인 한다.문의 : 동춘서커스(02-452-3112, 032-887-3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