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광역시 교육위원 예비후보자 대전광역시 교육위원 예비후보자 공통질문 1. 출마동기 2. 전면무상급식에 대한 사견 3. 핵심공약사항 대전광역시 제1선거구 김창규 (61세) 프로필 : 공주교육대학 졸업(현 공주교육대학교)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대전중앙초등학교장 1. 초등학교 교사(27년), 교장 및 초등교장회 회장, 장학사(4년), 교육정책당담관(1년), 동부교육청 교육장(2년)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꿰뚫고 바람직한 교사상을 실천한 현직 교사로서 학생 지도의 전문가다. 동구, 대덕구 교육의 활성화 방안과 교육 복지, 시설투자 우선순위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 100여회 이상, 현직교사 및 예비 교사들의 교양 강의에 투혼 발휘한 명강사이다. 2. 예산이 확보되어야 함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10~20%씩 증액 편성하여 실시한다. 3.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육실천, 교사의 잡무를 50% 경감, 교사주도적인 학교예산 편성 및 집행, 우수교사에게 표창 및 해외연수, 교사 초빙제 응모 우선권 부여, 합리적인 교원평가제, 교장 공모제 운영확대, 교육시설 보완, 교복 공동구매 확대, 학교급식의 질개선, 자율형 공립교 설립, 국제고 유치를 통한 동부 교육 Level-up 프로젝트 추진, 장애 유형별 특수 교육 지원 확대( 2010-05-10
- "선진한국 배워요"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충북 옥천)은 지난 4월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에서 에티오피아 외국인연수 입교식을 가졌다. 개도국 무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직업훈련정책 및 제도 개발은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임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서 아직 이러한 정책 및 제도가 잘 정착되어 지지 않은 개도국에서 절실히 필요한 분야다. 개도국들의 직업훈련 현실을 보면 절대빈곤국가가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고용창출과 직결되는 직업능력개발이 시급한 실정이기 때문에 한국은 개도국과의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분야의 발전경험과 기술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충북인력개발원은 이와 같이 외국인연수를 실시할 수 있는 직업교육훈련의 노하우와 기술력 및 장비를 갖추었기 때문에 2002년부터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IT 및 직업교육훈련관련 연수를 유치해 KOICA 등 유관기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수는 에티오피아 대학학장을 비롯한 직업훈련관계자 및 정부부처에 근무하는 18명을 대상으로 위탁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연수기간( 5월 6일까지 2주간)동안 연수생들은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제공되는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정책 및 교육 커리큘럼 등을 배움으로서,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창조적 기술인 양성을 전수 받는다. 또한 직업능력개발원, 한국폴리텍, POSCO,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등의 산업시찰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우리나라의 선진 직업교육훈련 및 산업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충북인력개발원은 연수기간 중 경주 유적지 문화탐방과 5월 3일은 교직원 가정의 Home Visiting 등을 통해 한국의 사회, 문화, 경제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인력개발원은 이번 연수로 직업훈련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의를 통해 한국의 직업훈련 정책 및 제도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원국의 실정에 맞는 직업훈련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여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기능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직업훈련분야의 발전상을 홍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후 수원국의 직업훈련원 설립 시 한국의 노하우 및 관련 상품 수출기반 조성이 가능하며, 이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제고 및 국제협력·강화 교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잃어버린 소리 난청·이명, 소리로 되찾다 충남 논산의 최 모(78)씨. 30여 년 전 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면서 난청이 시작됐다. 병원과 한의원을 숱하게 찾아다녔지만 헛일. 갈수록 난청은 심해졌고 결국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게 됐다. 평소 MP3로 음악을 즐겨 듣는 이 모(24)씨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한참 직장을 구해야 하지만 아예 취직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봤지만 ‘돌발성 난청은 치료가 어렵다’는 말만 들어야 했다. 이처럼 노인성난청은 성별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찾아오는 질병이다. 어느 순간 소리들이 점점 작게 들리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 분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인지할 정도가 된다. 이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보통은 ‘조심하면서 관리 잘 하라’는 말과 함께 보청기를 처방받거나 그냥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최근엔 MP3 등 개인음향기기의 발달과 산업발전에 따른 소음도 향상 등에 의해 노인성난청 환자의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난청·이명의 치료는 쉽지 않은 게 사실. 이런 가운데 난청과 이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청각공학 벤처기업인 (주)이어로직코리아(대표 곽상엽)가 개발한 ‘레브(REVE)134 난청/이명 치료시스템’이다. 소리로 잃어버린 소리를 찾는 기술 레브134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약물이나 주사, 수술 등과는 전혀 다르다. 운동량이 감쇠한 청각세포(유모세포)에 특정 자극의 음을 들려줌으로써 굳어버린 청각세포의 전기운동량과 점탄성을 높여서 청력을 개선시키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난청은 청각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 또는 증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난청은 청각세포의 사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청각세포가 아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고 한다. 즉 굳어있는 청각세포를 살리면 청력을 일정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 이어로직코리아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해 소리로써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귀 속의 달팽이관에 있는 1만2000개의 청각세포 덕분이다. 이 청각세포들은 소리의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을 분석하며, 달팽이 모양의 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 1만2000개의 청각세포는 다시 134개의 소리 영역군으로 나뉜다. 이 134개의 소리 영역군은 하나하나마다 자신만의 소리 영역대, 즉 주파수 영역대를 갖고 있다. 이어로직코리아 홍춘기 부사장은 “사람의 청각세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대는 0㎐에서 11840㎐로 헤르츠(㎐)가 낮을수록 저음이고 헤르츠가 높을수록 고음”이라며 “어느 주파수대를 청취하는 소리 영역군이 고장 났는가를 알고, 그 소리 영역군을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이게 바로 레브134 치료기술의 핵심이다. 치료는 그 소리의 영역군이 갖는 소리, 즉 주파수를 아주 미세한 소리로 들려주는 것이다. 그러면 굳었던 유모세포(청각세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굳기 전에 들었던 소리를 아주 작게 들려줌으로써 굳었던 세포가 다시 움직이게 하는, 즉 소리로써 물리치료를 하는 원리다. 홍 부사장은 “굳었던 근육이 물리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듯이 외부의 소리 및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굳었던 유모세포가 어느 정도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에도 치료효과 보여 이 치료법은 이명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명은 청각세포의 미세한 손상에서 비롯된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면 청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이런 소리쯤이야 방치했다간 점점 큰 소리로 바뀌면서 우울증, 수면장애, 학습장애, 집중력 장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난청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이명도 정확한 주파수와 음색만 찾을 수 있다면 그와 동일한 주파수 신호를 발생시켜 이명을 완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어로직코리아의 말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미세청력검사에 있다. 이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레브134 이명난청치료기술은 기존 병원에서 시행하는 6밴드 순음청력검사법과는 달리 달팽이관을 총 134밴드로 구분하는 정밀자기청력검사법과 미세이명검사법에 기초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기존의 청력검사 방식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세 주파수대역의 청각세포들 청력까지 일일이 파악할 수 있다. 즉 134개 소리 영역군 모두를 하나하나 검사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것. 이어로직코리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어로직클리닉 대전병원(www.earlogic.net)에서 최근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브134 자극을 청취한 환자 80여 명 중 약 70%가 2주 청취 후 평균 15㏈ 이상의 청력개선을 보였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임상실험 결과도 우수한 성적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적 의학 논문권위지인 란세논문에도 게재가 되어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 국제학회에서 이음향방사 미세구조의 발견과 관련해 손상된 청각세포치료 및 복구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신경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40여 개국에 이미 특허가 등록 및 신청된 상태다. 세계 40여 개국 특허 등록 및 신청 한편 이어로직코리아의 레브134 기술은 지난 2007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평가를 시행하여 우수추천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서울과 대전, 울산 등 전국에 이어로직클리닉이 개설돼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일부 이비인후과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난청 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홍춘기 부사장은 “중국 상하이의 대학부속병원인 중산병원에서도 임상 실험을 거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장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레브134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브134 기술은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청각과민, 이명 등 감각신경성난청의 전반적인 부분에 효과가 있다”며 “특히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투약이나 주사 혹은 수술 같은 침습적 방법이 아닌 특화된 자극음을 가장 작은 강도로 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체인병원문의 : 017-424-0206, 042-224-0099(이어로직 대전센터)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즉석스피치와 테이블 스피치 작은 모임에서 갑자기 인사 한마디를 부탁 받아 짤막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테이블 스피치다. 이렇게 갑자기 스피치를 부탁 받았을 때는 계속 잘 들리면 상대가 편안해 하고, 생각을 담으면 설명과 설득이 가능하며 재미있게 말하면 인기도 얻는다. 그 결과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친구가 많아지면 자신감은 덤으로 붙는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사물을 관찰하고 정보를 수집하면 누구나 말짱이 될 수 있다. 1. 소재를 준비해 둔다_ 항상 이런 때가 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여 미리미리 스피치의 소재를 많이 준비해 둔다. 그리고 메모지와 필기도구는 항시 소지하고, 그 날 성격에 맞는 화제를 메모하고 몇 번이고 연습을 해 보고 나간다. 2. 갑자기 지명 받았을 때는_ 먼저 크게 심호흡을 하여 마음을 진정시키고 가볍게 인사말을 하여 긴장을 푼다. 질문을 던져 마음을 진정시키며 힌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키워드를 생각한 후 대화하듯이 풀어간다. 앞에서 스피치한 사람과 사회자의 이야기를 빌려 말을 시작하는 것도 한 요령이다. 3. 자신 있는 화제로 끌고 간다_ 평소부터 자신의 스피치 패턴을 만들어 둔다. 명언, 격언, 성현의 말씀 등으로 서두를 시작하거나 집약적이고, 결론적인 말로써 분위기를 잡는 것도 좋고, 그날 그 자리의 상황을 화제로 삼는 것도 바람직하고, 어떤 사실을 예를 들어 연상하며 이야기하면 한층 더 구체적인 스피치가 된다. 4.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고 이야기는 짧게 한다_ 스피치 할 바에는 흐지부지 하지 말고 절도 있고 박력 있게 말하자. 그리고 한번 두 번 실패하더라도 과감하게 나서보자 스피치하며 망신당하는 것이 스피치부탁을 받고도 우물쭈물 망설이다 부들부들 떨며 바보처럼 망신당하는 것보다 훨씬 낳다. 5. 들리게 말하라_ 들리게 말을 한다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내용을 정확히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있는 목소리로 어미(....입니다.)까지 힘있게 발음하라는 것이다. 생각을 담아 말하라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나 이론적인 나열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느낌이나 감정까지 구채적으로 표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게 말하라는 것은 너무 고지식하고 진지하게 말하기 보다는 재치있고 넉살좋은 스피치로 분위기를 살리라는 뜻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재미있게 말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누구나 재미있게 말할 수 있는 말짱이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강인주 학생 용돈 모아 세네갈 학생돕기 후원금 기탁 괴정고 1학년에 재학중인 강인주 학생이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에 용돈으로 모은 100만원을 세네갈 ‘튜바 엔디어레메1 초등학교’를 돕는 후원금으로 전달하였다. 강인주 학생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어린이재단의 후원자로 참여하면서 에티오피아의 아동을 결연 후원해오고 있는 학생이다. 강인주 학생은 “세네갈의 튜바 엔디어레메 1 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열악한 시설로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평소에 세 개의 저금통에 아이티, 세네갈, 북한을 지원할 목적으로 용돈을 모으고 있는데 세네갈의 1,250여명의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마음이 아팠는데, 이들이 희망을 갖고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구제역 한 곳만 더 발생하면 국가위기관리‘심각’단계로 격상 정부가 구제역이 한 곳이라도 더확산될 경우 위기관리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청사 종합상황실도 가동 준비를 마쳤다.정부는 3일 충남도에 정용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을 단장으로 국무총리실과 국방부, 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두 포함된 지원단을 파견했다. 인천·경기 지역에도 정부지원단이 나갔다. 이들은 지자체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부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발생지역 관계자 2주일간 격리 = 정부는 이번 구제역 확산원인을 사람을 통한 감염으로 보고 있다. 청양군의 충남도 축산연구소의 경우도 감염경로가 강화나 김포에서 온 차량운전자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방역과 소독만으로는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얘기다. 정부는 구제역 발생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이동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방안을 내놨다. 실제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청양의 축산연구소 관계자들은 구제역 발생 이후 단 한 사람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캠핑카까지 동원해 연구소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방역관계자 등 외부 인원의 출입도 막고 있고, 한 번 들어간 사람들도 앞으로 2주간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주민들 협조가 관건 = 정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5월 나들이가 많은 계절인데다 지방선거까지 겹쳐 사람들의 이동이 잦을 수밖에 없다. 정용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관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역은 구제역 발생지역을 철저히 격리시키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이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라고 말했다.정부는 또 구제역 발생 지역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모든 도로에 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큰 도로는 물론 각종 샛길까지 차량이 오가는 통로는 모두 방역초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초소 운영인력이 부족한 곳은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실제 단일 지역으로는 축산규모가 가장 큰 충남 홍성군의 경우 군청 직원들과 함께 지역 축산농가 주민들이 함께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외부 인력 지원 없이도 방역초소가 완벽하게 운영되고 있다.정 관리관은 “홍성지역은 정부가 방역장비와 약품만 제때 공급해주면 방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라며 “이런 사례를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전국 모든 지역에 전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은 2000년 구제역 발생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경험 탓에 발빠른 방역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한편 정부는 강화도와 김포, 충주, 청양 등 구제역 발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고 각 지역에서 부분적으로만 발생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의 방역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구제역 발생 지역 사람들의 이동을 철저히 통제하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충청농가 ‘시련의 계절’냉해에 구제역까지 … 지자체 “피해보상 서두를 것” 이상저온과 냉해로 시름에 젖어있던 충남지역 농가가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시련의 계절’을 겪고 있다.지난 1월 인천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충남지역 우시장은 3개월 내내 폐쇄돼 있고, 이번 청양의 구제역 발생으로 산지 소값 하락은 물론 소비심리 위축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청양 구제역 발생 이후 충남도내 소·돼지·산양 등 우제류 267만7445마리 가운데 3일까지 5891마리가 살처분·매몰됐다. 충북 충주에서도 지난달 말 1만2620마리의 우제류가 살처분됐다.냉해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배·사과·복숭아 등 지역 과수농가에서는 올해 4월 기온이 예년보다 평균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대부분 농가가 냉해 피해를 입었다. 충남의 전체 과수농가 4500여㏊ 가운데 26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신고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충북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충북 음성군 소이면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신명인씨는 “냉해로 복숭아나무가 대부분 죽어버렸다”며 “앞으로 4~5년은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한숨을 내셨다.보상 문제도 걱정거리다.과수농가의 냉해피해는 지난 달 말부터 피해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열매가 맺었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이달 중순이 지나야 정확한 조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최대한 보상해 준다고 해도 농가의 실제 피해액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특히 나무 자체가 죽어버린 복숭아 농가 등은 앞으로 4~5년은 수확을 할 수 없는 처지여서 농가피해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축산농가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당장 살처분한 소·돼지의 보상도 문제지만 앞으로 몇 년간 소득이 없어 심각한 생활고가 예상된다.충남도 관계자는 “지역농가의 이중고를 아는 만큼 피해보상과 생계안정자금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토종 씨수소를 보호하라”천안 국립축산과학원·서산 한우개량사업소 초비상 국내 토종 가축의 종자를 보존·공급하는 충남 천안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와 씨수소 2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서산의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등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이번 구제역은 일반 축산농가가 아닌 방역 체계가 잘 갖춰진 전문 연구기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들 기관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천안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 1일 구제역 발생 직후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차단했으며 직원들의 구제역 발생 인근 지역으로의 출장과 주말 외출을 금지했다. 또 개발부 안에서 진행 중인 건물 증축과 내부 수리 공사도 중단했다. 외부 음식물 반입조차 금지한 채 구제역 추가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미 씨종자 분양이나 정액 등의 반출은 금지된 상황”이라며 “청양 축산기술연구소와는 60㎞ 이상 떨어져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이중삼중의 방역망을 구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이곳은 우수 축산 품종을 개발·보존하며 전국에 종자를 보급하는 국내 유일의 축산 전문기관으로 고능력 젓소, 종축돼지, 토종오리 등 우리나라 대표 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서산 한우개량사업소 역시 발생 당일인 1일 후보 씨수소 150여마리 중 34마리를 경북 영양군 내 축협 생축장으로 급히 분산했으며, 2일에도 추가로 16마리를 영양군으로 이동시켰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이미 포천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난 1월 초 사업소에 보관 중인 수소 정액 44만여 스트로 중 절반이 넘는 30만여 스트로를 대전시 인근의 보관창고로 분산해놓은 상태다. 사업소 관계자는 “씨수소들을 추가로 분산시키려 해도 2010-05-10
- 찌든 때 빼며 주름진 마음도 ‘쫙~’ [ 올해 최대의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다. 정부는 매월 국가고용회의를 열어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을 챙기고 있다. 하지만 내수시장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은 어려움에 봉착해있다. 따라서 공공일자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다행히 정부의 공공일자리정책은 진화 중이다. 단순 취로사업 위주의 공공근로와 희망근로사업에서 ‘고용창출’에 방점을 찍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청년창업과 노인일자리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정책도 활성화 조짐을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일자리정책 중 모범사례를 소개한다. “남들처럼 꿈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합니다.” 백문수(53)씨는 다발성경화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다. 젊어서는 방직회사도 다니고 미장일도 했지만 병이 생긴 뒤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다. 그는 5년 전부터 한 쪽 다리를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 제대로 치료받을 형편도 못 돼 삶을 포기하려고도 했다. 노숙자 신세로 몇 년간 거리를 헤매다 대전시 ‘무지개클린사업단’ 세탁공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백씨는 이곳에서 제일 중요한 다림질 일을 맡고 있다. 손기술이 좋아 가장 빨리 일에 적응했다. 이젠 제법 기술자 소리도 듣는다. 백씨의 한달 월급은 84만원. 최저임금 수준이다. 하지만 백씨에게는 출퇴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4대 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겨우 5개월 정도 일하며 돈도 꽤 모았다. 백씨는 “모은 돈으로 유리공예 같은 새 기술을 배울 계획”이라며 “장애가 생긴 다리를 쓰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신지체장애 3급인 이재선(여·45)씨 역시 다니던 봉재공장을 그만두고 이곳으로 직장을 옮겼다. 봉재공장에서 고된 노동의 대가로 받은 돈은 한달 50만원 정도. 그나마도 일이 서툴다며 혼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는 그런 일이 없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돕는 직장분위기가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이씨는 기계를 이용해 상의를 다리는 일을 맡고 있다. 옷을 기계에 걸고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씨는 “병석에 있는 남편을 잘 보살피고, 공부 잘하는 고등학생 딸의 뒷바라지도 잘하고 싶다”고 했다. 이씨는 이곳에서 일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적금도 붓고 있다. 가족의 꿈이 이곳에서 영글고 있다. ◆5개월만에 매출 두배로 = 이들의 일터는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 위치한 세탁공장. 대전시가 지난해 11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든 사회적기업 ‘무지개 클린사업단’의 작업장이다. 165㎡의 아담한 조립식 건물에 20명이 일하고 있다. 이곳이 아니었으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기 힘들었을 장애인과 노숙인들이다. 이 공장은 대전시가 노숙인 숯부작공장과 화훼사업단에 이어 설립한 세 번째 공장이다. 시는 노동부에서 사회적일자리사업 인건비(2년치) 4억3500여만원과 SK텔레콤, 한국인삼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부터 후원금 3억3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공장은 처음에는 SK텔레콤·동양강철 등 7개 기업·기관이 맡긴 세탁물을 처리해주고 돈을 받았다. 하지만 요즘은 일반 기업이나 모텔 등에서도 일감이 들어온다. 아직은 직원들이 서툴고 일도 많지 않아 월매출이 700만~800만원 수준이지만 처음 시작할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직원들이 일에 숙련되고, 세탁공장이 밖으로 많이 알려져 일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공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춘구(38) 팀장은 “비록 지금은 자활을 위한 일자리에 불과하지만 직원들이 일에 적응하면서 일감이 늘고 있어 조만간 제대로 된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의 배려를 받는 직장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세탁경력 8년차의 세탁기술기능사인 한 팀장도 안면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이다. 다른 세탁소의 기사로 일하다가 이곳으로 옮겼다. 그는 이곳에서 경험을 쌓아 언젠가는 자신의 공장을 갖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노인·장애인 4000명에 세탁봉사 = 이들은 단순히 돈버는 일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세탁봉사도 이들의 중요한 일이다. 작업량의 절반은 영구임대아파트 등 취약지구 독거노인과 장애인 이불세탁 등 봉사활동에 할애하고 있다. 대상은 판암·부사·법동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 주민 4000여명. 점차 봉사 대상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 팀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주 60~70명의 노인과 장애인들 세탁물을 책임지고 있다”며 “손빨래가 어려운 분들의 세탁물을 깨끗이 빨아 집까지 배달하고 나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곳 직원들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는 이홍구(68)씨도 “우리 같은 늙은이가 돈도 벌고 이웃도 도울 수 있으니 더 바랄 게 없다”며 부지런히 손을 놀렸다. 황규홍 대전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담당은 “일반 세탁시장 상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틈새시장을 계속 발굴해 공장의 일거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거리가 늘어나면 공장 규모도 키우고 채용 인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5
- 자부심과 긍지 가질 수 있는 조직 되겠다” “대전공인중개사회가 공인중개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끈끈한 친목관계가 형성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모델을 만드는 일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지난 4월 13일, 류정현 회장(노은랜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이 대전공인중개사회 제20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한 말이다. 또한 류 회장은 이날 “불황타개와 건전한 공동중개를 위한 전산망인 ‘나비家’가 공식 오픈한 만큼 나비家에 관심과 힘을 보태 달라”며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가꾸어 나가면 공인중개업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질적 도움 줄 수 있어야대전공인중개사회는 대전시와 인접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공인중개사들이 모여 지난 1990년 결성한 단체다. 현재 약 12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전공인중개사회는 한때 공인중개사들의 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20여 년간 꾸준하게 회원들의 권익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공인중개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류 회장은 “대전공인중개사회는 이제 명실상부하게 성인이 되었다”며 “회원들에게 단순한 친목도모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주는 일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또한 그는 “공인중개사는 엄연히 국가공인자격증으로 그만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도 올바른 중개행위를 하는 등 품격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류 회장은 공인중개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스스로의 자정노력은 물론,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그랬을 때만이 공인중개사들의 업권보호는 물론 소비자들도 자신들의 재산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받고 권리를 제대로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회원들이 공인중개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일하는 동안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한공인중개사회가 회원들의 업(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서로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간다면 대전의 공인중개사들이 하나로 뭉치는데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간제목 : ‘나비家’ 화려한 비상을 꿈꾸다대전공인중개사회는 지난 4월 13일, 회장 이·취임식에서 공인중개사 공동중개 전산망인 ‘나비家(www.nabiga.com)’의 공식 오픈을 선포했다. 나비家는 대전공인중개사회가 오랜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공동중개 전산망이다. 류 회장은 “나비家는 대전공인중개사회가 공인중개사들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해 직접 만들었다”며 “공인중개사들이 실시간으로 진성물건만을 올리는 곳으로 100%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비家는 대전의 공인중개업소와 충남·북의 일부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1000개 업소로 회원을 제한하고 있다. 1000개 업소가 채워지면 1개 업소가 탈퇴해야만 그 자리를 신규회원으로 보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류정현 회장은 “아직은 초기 단계라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올해 500명, 내년까지 1000명의 회원을 채울 계획”이라며 “활성화가 되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전공인중개사회가 나비家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나비家는 공인중개사들이 공동중개를 하는 장이 되기도 하지만 소비자들도 믿을 수 있는 물건을 직접 검색해서 상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한편 현재의 어려움을 돌파하는 계기로서도 많은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도 받고 있다. 류 회장은 대전공인중개사회가 창립된 1990년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했다. 어느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대한공인중개사회와 함께 공인중개사로서의 경력을 쌓아 왔다. 공인중개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이익(입장)을 대변하는 일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대전공인중개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에서도 부지부장을 맡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나비家는 회원들의 수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의 공인중개사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장 임기 동안 공인중개사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류정현 회장의 다짐이다. 문의 : 노은랜드 공인중개사사무소 042-477-1118, 류정현 회장 010-8824-8225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5
- “충청샘머리백일장에서 글솜씨 뽐내세요” 대전서구문화원(원장 박세규)이 오는 5월 1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제16회 충청 샘머리 백일장을 개최한다.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충청샘머리백일장은 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로 행해지며 운문(시)부문과 산문부문으로 이루어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서구문화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무성한 나무와 푸른 잔디 공원이 인상적인 둔산동 샘머리공원을 행사장소로 정하여 초, 중, 고등학생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참가자들로 하여금 백일장과 주말 나들이를 함께하는 행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접수는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현장접수로 이루어지며 필기구 지참 하여 참여하면 된다.문의 : 488-5474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5
- 정림종합사회복지관에 녹색가게가 생겼어요 지난 4월 28일, 정림동주민센터(이의영 동장)와 정림종합사회복지관(소종영 관장)이 공동으로 녹색가게 개소식을 가졌다. 생활용품을 다시 쓰고 바꿔 쓰는 생활문화 운동을 펼치게 될 녹색가게운동은 정림동 지역의 오랜 꿈이었다. 이 일을 위해 SKT중부마케팅본부(김성영 본부장)와 정림동주민자치위원회(김성호 회장)가 리모델링 비용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SKT중부마케팅본부는 당일 행사에 물품판매 자원봉사와 더불어 많은 옷을 기증하기도 했다. 지역주민들도 수천 점의 옷과 신발, 책과 가재도구 등을 기증했다. 정림녹색가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이 연다. 가격은 500원에서부터 비싸야 5000원, 1만원이다. 꼭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정림녹색가게는 물건을 기증하면, 다른 물건으로 바꿔 갈 수도 있고, 구입할 물건이 없으면 쿠폰으로 바꿀 수도 있어 지역민들의 알뜰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운동을 전개하는 소종영 관장은 “정림동은 마을 뒤로는 낮은 숲이 둘러싸여 있으며, 앞으로는 갑천이 흐르고 있어 맑고 깨끗한 마을”이라면서 “이런 마을에서 녹색운동을 전개하는 일은 당연한 것이며, 이 일에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더 푸르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힘주어 말했다.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5